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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온 가족 건강 플러스 팔달구보건소에서는 가족건강투어 프로그램인 ‘온 가족 건강 플러스’를 31일까지 운영한다. 영양체험관 견학, 체성분 측정,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등이 실시된다. 월~금 운영하며, 1시간 30분~2시간 정도 필요하다. 만4세 이상이면 불소도포와 체성분측정이 가능하다. 15세 이상에겐 건강통장을 발급하고, 15세 미만에게는 성장곡선을 표시해준다. 28일까지 전화로 신청받는다. 문의 팔달구보건소 031-228-76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9
-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7일 오후 7시 30분,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수원유스필) 창단연주회가 열린다. 수원유스필은 수원소재 초·중·고·대 재학생 7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수원의 청소년오케스트라. 이번 창단연주회는 방성호의 지휘에 맞춰 루스란과 루드밀란 서곡, 피가로의 결혼, 헝가리 무곡 등 7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031-218-04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9
- 유아기에 적합한 유아교육과 영어를 동시에! 체험하고 탐색하면서 성장하기 위한 기회가 많이 필요한 유아기. 영어교육에 있어서도 그 시기에 맞는 적절한 학습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적 과제가 될 법하다. 미국유아교육협회(NAEYC)에서 지향하는 유아의 발달과정에 적합한 유아교육프로그램을 적용, 유아교육이 영어로 이루어지는 하바의 담쟁이 영어에서 유아영어교육의 해법을 찾아봤다. 하바의 담쟁이 영어는 놀이에 기초한 영어교육과정 8월의 주제인 ‘파충류’에 맞춰 영어 수업이 한창인 6세반 교실. 환상의 섬(Fantastic Island)의 ‘파충류 공원(Reptile Park)’으로 가는 설정에 따라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진다. 섬으로 가기 위해 공항검색대를 통과하는 상황이 주어졌다. 아이들은 교사의 여러 가지 질문에 사고하고 답변함으로써 영어와 친숙해져 가고 있었다. 이어진 수업은 파충류의 종류와 습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 아이들은 파충류와 관련된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기도 하고, 뱀(snake)을 만들면서 영어철자(letter)·수(number)·색(color)·모양(shape) 등을 배워나간다. “섬으로 가기 위한 티켓(ticket)을 만들고, 스스로 여행가방도 꾸리면서 여러 상황을 영어로 익히고 있다. 이 달의 마지막에는 유치원에 ‘파충류 공원(Reptile Park)’을 직접 만들어 유아들과 실제적인 수업을 할 것”이라는 하바의 이승민 원장은 기계적으로 암기를 강요하는 영어가 아닌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영어를 강조했다. 홍정민(6세)·정원(4세) 두 자녀를 하바에 보내는 박혜진 씨는 “하바에서는 일방적으로 책을 읽어 주고, 단어나 문장만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치지 않는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식물(plant)을 학습할 때는 직접 식물모형을 만들어 보고, 야외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식물과 관련된 영어를 습득해 나갔다고. 하바가 추구하는 ‘참여하고 놀면서 배운다’는 기본 방침에 영어가 접목되어 아이들은 즐기면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 미국 유치원과 동일한 프로그램, 유아교육을 바탕으로 한 영어교육이 가능해 하바에서 진행하는 담쟁이 영어의 fireflies 과정은 한국의 정규유치원 과정처럼 매달 주어진 주제를 통해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진다. 매달의 교육과정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주변세계에 대한 지식을 넓혀주는 등 연령에 맞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의 주제 하에 매일의 계획도 정해진다. 기본 활동(Daily Basics)으로 날짜·날씨를 익히고 수·색·모양·알파벳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야기 나누기와 할 것들(Discuss & Do), 노래와 신체움직임(Music & Movement) 등도 일과 중 빠뜨리지 않는 것. 여기에 언어(language)·과학(science)·수학(math)·블록(block)·감각(sensory)·야외수업(field trip) 등을 선택하여 하루의 교육과정은 구성된다. 매일 주어진 활동 중에서 영어로 흥미롭게 진행될 부분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고, 나머지 부분들은 한국인 선생님과 수업을 하면서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 원어민선생님과 한국인 담임선생님이 같은 주제의 프로그램 안에서 일관된 수업을 하여 영어는 물론, 유아의 발달과정에 적합한 유아교육이 동시에 가능해지는 것이다. 한 주제가 끝나는 월말이면 주제에 따라 퍼포먼스(performance)를 기획, 다채로운 상황들을 연출해 더욱 영어와 친근해지도록 하고 있다. 담쟁이 영어는 미국의 유치원과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9월에 새로운 과정이 시작된다. 09년9월~10년08월까지의 커리큘럼은 9월의 ‘나뭇잎과 나무(leaves and trees)’로 시작해서, 내년 8월 모래와 태양(sand and sun)의 주제가 준비되어 있다. 유아기는 주입식의 영어교육이 아닌 유아교육이 우선되어야 이 원장은 “영어는 외국어라기보다 정말 필요하고 유용한 하나의 도구가 되어가고 있다. 그런 시대의 흐름을 거부할 수 없다면 영어를 잘 활용하기 위해 유아기부터 제대로 배워야 한다. 단지 영어가 목적이 되는 교육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유아교육의 바탕위에서 영어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3~6세는 창의력·사고력·인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 많은 체험을 통해서 생각을 키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사고력이 발달해야 할 시기에 주입식으로 문자 교육을 하거나 언어 인지만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이 원장은 덧붙였다. 하바의 담쟁이 영어는 영어를 배우면서 인성·창의력·리더십을 갖춘 어린이로 자라게 한다. 잘 설계된 교육과정은 어린이들에게 계속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 ‘어떻게(How)와 왜(Why)’에 대한 사고를 발달시키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놀이 경험을 통해 호기심과 자신감을 발달시켜 나간다. 유아기에 적합한 유아교육을 하면서 자연스레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담쟁이 영어. 우리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문의 하바놀이학교 하바아트어학원 031-205-2533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9
- 담백함과 아삭함이 만들어내는 한 입 가득한 행복 무더위에 지쳐 찬 음식만 찾다보면, 몸이 축나기 쉽다. 볶거나 튀기지 않고 삶아서 기름기를 뺀 돼지고기 수육을 발효식품인 김치에 싸 먹는 ‘돼지고기 보쌈’은 대표적인 건강식품. 돼지고기 보쌈으로 이름난 ‘놀부보쌈과 돌솥밥’ 영통1호점을 찾았다. 뉴 놀부보쌈 - 맛과 영양은 기본, 건강까지 잡았다 약선김치가 로하스(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건강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생활방식 또는 이를 실천하려는 사람을 일컬음) 인증받은 것을 기념해 09년 5월 만들어진 ‘뉴 놀부보쌈’은 기존의 놀부보쌈과는 차원이 다르다. 옥돌 위에 정갈하게 놓인 돼지고기 수육을 약선김치, 보쌈김치, 무절임 김치가 에워쌌다. 매실과 사과 등 신선한 과일재료로 숙성시킨 약선(藥膳, 병을 예방하고 치료를 돕기 위해 한약재를 넣어 만든 음식)김치는 유산균이 풍부하다. 매콤새콤한 놀부보쌈과 아삭아삭한 무절임 김치만큼 고운 색깔과 강렬한 맛은 아니지만, 씹는 느낌이 좋고 풍부한 잔향이 입을 개운하게 만든다. 그릇과 돼지고기 사이에 놓인 옥돌은 먹는 동안 고기가 식지 않도록 데워져 상에 오른다. 고기 맛을 한층 더 부드럽게 살리는 역할을 한다. 약선김치 밑에는 아이스팩이 깔려 있어 신선한 맛을 보존한다. 뉴 놀부보쌈 외에도 흥부보쌈 및 보쌈·족발을 동시에 즐기는 보족세트, 여름별미인 쟁반막국수도 이집의 인기메뉴다. 영양소의 보고(寶庫) 돼지고기 - 불포화지방산, 필수아미노산, 미네랄과 비타민 풍부해 담백한 고기와 보쌈용 김치, 야채가 어우러지는 돼지고기 보쌈은 몸에도 좋고 맛도 뛰어나다. 돼지고기에는 단백질은 기본, 불포화지방산, 필수 아미노산 및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다양하게 들어있다. 한 마디로 ‘영양소의 보고’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돼지고기를 즐겨먹는 중국인은 고혈압 환자가 적다고 알려져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 혈액흐름을 왕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돼지고기의 메티오닌은 필수 아미노산으로, 피로회복과 강장작용을 하며, 쇠고기의 5~10배나 들어있는 돼지고기의 비타민 B군 가운데 티아민(비타민 B1)은 집중력강화를 돕는다. 인과 칼륨 등 각종 미네랄도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수험생 간식으로도 좋다. 체내 흡수율이 높은 철도 함유하고 있어 철 결핍성 빈혈 예방효과도 지녔다. 돼지고기 수육에 곁들여지는 김치는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및 유해물질을 흡착·제거한다. 일 3회 고기 삶고 채소는 당일 구입, 신선함과 맛 유지해 맛의 비결에 대해 묻자, 놀부보쌈과 돌솥밥 영통1호점 변재도 대표는 ‘매뉴얼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오랜 기간 다수에게 맛을 인정받은 음식체인점은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바탕이 동일하다 하더라도 그것을 운영하는 몫은 사람이기 때문에 점주의 생각이 음식 맛에 반영되기 마련. “신선한 고기를 바로 삶아 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삶은 뒤 3시간 이내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하루 2~3번에 나눠 고기를 삶지요. 선별된 고기 및 삶을 때 사용하는 엑기스 형태의 부재료는 본사에서 제공받지만, 고기를 꼼꼼하게 손질하고 온도와 시간을 관리하는 것은 제 몫입니다.” 부드럽지만 쫄깃한 육질과 신선도를 원하는 깐깐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변 대표는 고기 상태에 따라 온도와 시간을 섬세하게 다룬다. 매장을 같이 관리하는 부인 이혜정 씨는 “다양한 서비스보다는 적정가격에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좋은 재료를 고르기 위해 채소는 매일 직접 구입한다”고 전했다. 8단지 먹자골목에 위치한 놀부보쌈과 돌솥밥 영통1호점은 오전 11시~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설, 추석 연휴기간 중 각각 1~2일만 쉰다. 예약, 배달, 포장 모두 가능하며, 주차직원이 상주해 있다. 100석 규모로 지난 연말에 매장 리뉴얼을 통해 깔끔한 분위기까지 자랑한다. 본사인 (주)놀부NBG의 N포인트 적립과는 별도로 영통1호점에서 추가 마일리지 쿠폰을 제공한다. 단골고객들을 위한 점주의 배려다. 인류학자 마빈 해리스는 그의 저서인 ‘음식 문화의 수수께끼’에서 이슬람 문화권에서 돼지고기를 금기음식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물과 음식을 많이 먹여야 하는 돼지고기를 중동지역에서 사육하기에는 너무 많은 비용이 들었기 때문에 종교적인 이유를 내세워 금기음식으로 정했단다. 대한민국에 태어나 맛있는 돼지고기 보쌈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문의 놀부보쌈과 돌솥밥 영통1호점 031-206-5956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9
-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의 기본은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영양 티 없이 건강한 피부는 나이보다 어려 보이게 만들며, 깨끗하고 맑은 피부는 모든 여성에게 희망사항이다. 무더운 여름에는 따가운 햇볕, 줄지어 흐르는 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에어컨 바람 등으로 인해 피부 관리가 쉽지 않다. 동탄의 하얀세상클리닉 정용래 원장으로부터 여름철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 관리에 관한 도움말을 들었다. 여드름 - ‘자주’ 보다는 ‘꼼꼼히’ 씻고 피부에 맞는 보습제 발라야 피지량 분비가 늘고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여름에는 다른 계절보다 여드름이 많이 생긴다. 하얀세상클리닉 정용래 원장은 자가관리로서 세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주’ 씻기보다는 하루 2회 정도 ‘꼼꼼히’ 씻는 게 중요하단다. 비누거품을 충분히 내서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가 제거될 수 있도록 씻는다. 씻은 뒤에는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게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정 원장은 “여름에는 번들거리는 게 싫다고 화장품을 안 바르거나 덜 바르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피지가 깨끗이 제거된 피부에 적절한 보호막을 형성해주지 않으면 우리 몸에서는 유분기가 부족하다 여겨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한다”고 설명했다. 여드름이 보이면 대개 직접 짜내는데, 청결·위생적인 측면이나 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집에서 여드름을 짜는 것은 ‘잘 해야 본전’이다. 여드름은 염증성과 비염증성으로 나뉜다. 염증성 여드름은 얼굴에 생긴 ‘염증’이기 때문에 항생제나 소염제 등 약으로 다스려야 한다. 얼굴에 흉터나 착색 등 흔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높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비염증성 여드름’을 다스려야 한다. 백색면포는 짜내고 피지분비가 원활해지도록 각질과 모공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관리를 중단하면 지속되는 만성·중증 여드름 혹은 단기간에 치료를 원하는 경우에는 레이저, PDT(광역동학치료) 등 추가치료가 필요하다. 기미·주근깨·잡티 - 활동목적에 맞는 자외선차단제 필수, 햇볕화상 입으면 시원하게 햇볕이 강한 여름에는 피부의 적인 ‘자외선’도 강렬해진다. 활동목적에 따라 적절한 수준의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기미·주근깨·잡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PA(자외선 A 차단지수)는 +가 많을수록, SPF(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정도)는 숫자가 클수록 차단 효과가 높다. 표피에 형성된 잡티와 주근깨는 IPL로, 진피 깊숙한 곳에 색소뿌리가 위치한 기미는 레이저 토닝으로 치료하는 게 일반적이다. 잘 그을린 피부는 건강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각질층에 손상을 입고 화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햇볕에 의한 화상은 1도 화상이 대부분이나, 간혹 수포가 잡히는 2도 화상이 생기기도 한다. 1도 화상을 입었으면, 얼음팩 등으로 환부를 차게 식히면 좋다. 정용래 원장은 “피부는 보습을 잘 해주면 스스로 재생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강한 햇볕에 노출된 날에는 피부 진정과 회복을 위해 수분크림과 영양크림을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미백·탄력·주름개선 - 피부탄력과 주름의 열쇠는 진피의 콜라겐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25세 전후부터는 피부노화가 시작된다. 피부재생능력 감소로 탄력이 줄고 주름이 늘게 된다. 매트릭스(Matrix) IR이나 리펌(Refirm) ST는 진피층에 열 자극을 가해 탄력섬유인 콜라겐의 탄성회복을 도와 주름 및 피부탄력을 개선한다. 최근에는 피부상태에 따라 손 조작도구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피부관리 통합 워크 스테이션(Work Station)인 e-MAX 등이 개발돼 여드름, 잡티·주근깨.기미, 주름·탄력개선 등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도 있다. “수분과 양분을 적절하게 공급해주면 피부는 스스로 회복하려는 기능을 지녔습니다. 지속적인 관리가 잘 된 피부는 피부 시술 시 더 좋은 효과를 거둡니다.” 하얀세상클리닉 정용래 원장은 ‘기술의 발전을 통해 많은 피부 문제가 개선 가능해졌지만, 평소 피부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라고 강조했다. 도움말 하얀세상클리닉 정용래 원장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9
- 자연요법으로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게 치료의 핵심 특정 집단이나 연령에서 발생했던 질병들이 이제는 경계의 벽을 허물었다. 척추 디스크도 예외는 아니라 20~30대의 젊은 디스크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 ‘완치되지 않는 병’, ‘척추 디스크=수술’이라는 인식 때문에 고통은 물론 심적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데 이는 척추 디스크의 본질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한의학에서는 자연치료와 평소의 관리로 척추 디스크의 재발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허리 디스크는 쇠약해진 신장의 기운이 원인 ‘척추가 바로서야 건강이 바로 선다.’ 집의 대들보처럼 우리 몸의 중심이자 기둥인 척추가 무너져 내리면 건강 또한 답보할 수 없다는 얘기다. 척추의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의 완충 작용을 하는 연골인 ‘추간판(디스크라고 불림)’이 제 위치를 벗어나면서 발생한다. 신경 압박으로 인한 통증이 동반되는데 허리 디스크의 경우는 요통과 함께 하반신이 당기거나 저리는 증상을 나타낸다.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신장에서 찾는다. 청어람한의원 문형탁 원장은 “허리는 신장이 주관하는데 이런 신장의 기운이 쇠하면 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허리가 쉽게 약해지게 된다. 신장의 기운 약화는 폐의 기능저하가 원인일 수도 있다”면서 약해진 기능을 보강하는 게 디스크 치료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디스크 중에서도 특히 젊은 층에게 흔한 목 디스크는 잘못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가 원인. 뒷목 통증과 저림, 감각 둔화 등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 뇌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내 몸 안의 의사 ‘자연치유력’ 높이기_침, 뜸, 한약, 색채치료 등 자연요법치료 우리 몸에는 나를 가장 잘 아는 나만의 의사 ‘자연치유력’이 존재한다. 고장이 난 부위에 자연치유력을 발휘, 원래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들어준다. 디스크 역시 오랫동안 이 과정을 거쳤지만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면서 결국 ‘통증’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디스크 주변 인대 등의 연부조직을 강화하고 상처받은 조직의 염증을 제거하면서 면역력의 체계를 높여주는 게 자연치료의 핵심이다. 한약은 인대와 근육의 강화는 물론 오장육부의 기능을 올려줘 조화로운 몸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침과 뜸, 부항은 경락에 뭉친 기와 혈을 소통시켜 척추 및 주변조직의 어혈을 풀어준다. 에너지치료의 하나인 색채치료는 질병으로 인한 통증 및 인체 기운의 부조화를 공명원리를 통해 정상으로 되돌리는 치료법. 자연요법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 원장의 설명이 이어진다. “아픈 곳에서 나오는 이상 파장을 상쇄시키는 원리입니다. 이상 파장을 찾아 이에 대응하는 파장의 컬러를 피부에 부착, 접점에서 만난 2개의 파장이 사그라지면서 병변의 치료가 이뤄지죠.” 오랜 연구의 결과물인 색채치료는 디스크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미한 경우는 한 달, 길게는 3개월 정도 진행되는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디스크의 치료는 물론 재발 시에도 충분히 자가 치유가 가능한 힘을 갖추게 된다. 530걷기와 긍정적 생각으로 디스크의 예방 및 치료에 힘써야 디스크 치료와 병행되어야 할 것은 생활습관이다. 앉는 자세부터 걷는 자세에 주의를 기울이고, 바른 심신(心身) 유지에 힘써야 한다. 매사 좋은 생각을 하면서 웃으며 살려고 노력하다 보면 몸에도 자연스럽게 긍정의 에너지가 흐르게 된다. 운동이나 수련을 통해 신체의 건강을 활성화시키는 일도 중요하다. ‘걷기 530’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 원장은 “일주일에 다섯 번, 1회에 30분 정도 걷도록 한다. 허리를 곧추 세우고 고개를 꼿꼿이 들고 걷되 속도는 빠르지 않게, 피로하지 않을 만큼 적당히 걸을 것”을 당부했다. 딱딱한 시멘트 길이나 아스팔트보다는 산 등 땅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걷는 것이 좋다. 자신의 증상과 체력에 맞게 그때그때 운동량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평범한 진리인 일상생활에서의 바른 자세 유지는 척추의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관건. 어릴 적부터 학습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도 바른 자세로 앉고 걸을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음식으로는 면역력을 높이는 흑초(천연식초)와 청국장을 적극 추천한다. 도움말 청어람한의원 문형탁 원장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
- 과목별 원어민 교사, 앞선 영어몰입교육으로 승부하다 ‘영어몰입교육’의 높은 인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외국인과의 능수능란한 대화, 두려움 없는 친근한 영어 구사 등 영어몰입교육으로 얻는 효과는 충분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깊이 뿌리내린 기존의 교육 시스템에 ‘영어몰입’의 무늬만 입힌다고 해서 쉬 해결될 일은 아닐 터. 진정한 영어몰입교육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BIS어학원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미국식 토론 수업과 영어 도서관 프로그램 등 효율적인 방법들만을 모았다. 교재부터 수업방식까지 한국 속 미국학교 표방 초등 5학년인 제헌이는 수업이 끝난 후 또 다른 학교, BIS(Brown International School)를 찾는다. 가장 좋아하는 과학 시간. 흥미로운 실험으로 과학의 원리를 알아가는 것은 물론 외국인 교사의 친절한 설명 덕에 과학용어도 어렵지 않게 익히고 있다. 내성적인 제헌이의 자신감 상승은 교과별 외국인 교사의 이해도 한 몫 한 결과다. BIS어학원 수원장안캠퍼스 정소영 원장은 “BIS어학원의 언어·수학·사회·과학 수업은 미국 정규교과 커리큘럼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담당 외국인 교사의 능력은 그만큼 중요하다. 철저하게 선별된 외국인 교사는 수업 이외에도 과목별 교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학생의 성향과 수업 태도 등을 충분히 파악하게 된다”며 외국인 교사의 관리·운영에 관한 자신감을 표했다. 한국인 스텝은 원어민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가 더욱 두터워질 수 있도록 ‘소통’을 위한 협력자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현재 유아부터 초등 과정까지 학년별 수업을 기본으로 개인차를 고려해 3개월마다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 수업태도와 과제 등 종합적인 결과를 토대로 한 학부모 상담, 진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위한 예비과정 운영 등 학생을 위한, 학생 중심의 교육 시스템도 돋보인다. 주요과목 역시 미국의 교과서를 채택하는 등 사설 국제학교로서의 색깔을 지닌 BIS어학원은 한국 속 작은 미국학교인 셈이다. 진정한 영어몰입교육? 영어의 숲을 볼 줄 아는 것부터... 국제학교에서는 그 나라의 문화와 지식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풍부한 영어 단어의 습득은 단연 선물처럼 따라온다. BIS어학원의 영어몰입교육은 입시 위주의 영어 교육에서 과감하게 탈피, ‘영어’라는 큰 숲을 바라보자는 데서 시작됐다. 미국학교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옮겨오게 된 이유 역시 확실한 영어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지속적인 영어몰입환경을 바랬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문화가 다른 미국의 교과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을까. 이런 우려에 대해 염은수 교수과장은 “선행학습이 되어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수학은 쉬운 편이다. 그 외에 언어나 과학은 충분한 책 읽기와 단어 암기만으로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단원을 미리 읽어보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숙제.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방법’이라고 염 교수과장은 덧붙였다. 일정 정도의 수준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학생 선발은 과목별 인터뷰와 말하기, 듣기, 쓰기와 같은 여러 테스트를 통해 결정된다. 신중을 기한 만큼, 또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만큼 교육의 성과도 높은 편이다.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영어 정규수업을 위한 사전 영어 집중수업)과정 없이도 언제든지 단기 유학이 가능하다는 것도 BIS어학원만의 장점으로 통한다. 영어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읽기와 학습능력 향상 각 과목별 커리큘럼에 따른 리딩 북, 영어교육 게임 등이 수록된 CD-ROM, DVD등 정규교과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부교재의 사용도 영어몰입교육을 흥미롭게 만드는 요인. 교과의 이해를 돕고 영어의 기본기를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영어 도서관 프로그램도 BIS만의 차별화된 토탈 솔루션 중 하나다. ‘SRI(Scholastic Reading Inventory)’ 레벨 테스트로 개인의 읽기 수준에 맞는 논픽션, 스토리 북 등의 도서 목록이 추천되면, ‘커즈웨일(Kurzwell) 3000’ 프로그램이 각 구간별 지정 읽기와 유의어 사전, 음절 확인 등의 학습기능을 지원해준다. 책을 읽은 후엔 ‘SRC(Scholastic Reading Counts)’ 를 통해 도서의 이해력 정도를 측정한다. “스콜라틱스와 미국 현지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유형의 퀴즈들로 구성, 아이들은 흥미진진한 독후활동을 하면서 체계적인 독서 관리 지도를 받을 수 있죠.” ‘책읽기에 대한 충분한 동기부여가 된다’는 게 정소영 원장의 설명. 책을 통해 풍부한 영어 어휘와 문장을 습득한 아이들은 풍성한 영어의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을 치고 있다. 충분히 즐겁고 재미있는 영어환경, BIS의 진정한 영어몰입교육이다. 문의 BIS어학원 수원장안캠퍼스 031-271-000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
- 두 개의 빛나는 날개를 달고 꿈과 이상을 펼쳐라 화성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 ‘두빛나래 어린이도서관’이 동탄에 문을 열었다. ‘두 개의 빛나는 날개’라는 뜻의 두빛나래는 어린이의 창의력과 잠재력, 꿈과 이상을 펼쳐나감을 상징한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도서를 선택하고 즐기면서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 그 중심에 두빛나래 도서관이 서 있다. 아이들의 꿈이 영글어 가는 공간 두빛나래 어린이 도서관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시설들이 눈에 많이 띈다. 외관에서부터 알록달록 색달랐던 도서관은 1층에서 3층으로 이어진 계단에 어린이가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예쁜 의자와 탁자들을 마련해 놓았다. 지붕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유리로 되어있고 바닥도 어린이의 안전과 감성을 고려해 나무로 깔려 있는 것이 특징. 1층 유아를 위한 유아책나라에는 자신의 키 높이에 맞춘 서가에서 자유로이 선택한 책을 읽는 아이들이 보인다. 안쪽으로는 소리 내어 책을 읽어 줄 수 있는 ''이야기마을''과 영유아의 수면, 수유 등이 가능한 ‘꿈마을’이라는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영유아부터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두빛나래만의 따스한 배려가 전해진다. 2층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책이 구비되어 있는 어린이책나라, 독서토론실, 책읽는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3층 영어교실에는 영어를 친근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영어동화책과 교구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를 볼 수 있는 강당, 인터넷 정보검색과 문서작성·영상자료감상·E-Book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전자정보 자료실도 3층에 함께 하고 있다. 옥상에는 또 다른 휴식공간인 정원과 정자가 마련되어 있고, 도서관 옆의 미끄럼틀이 책 읽다 지루해진 아이들을 반긴다. “바로 옆이 손바닥 공원이라 놀이와 책읽기가 자연스럽게 연계된다. 어린이가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이라는 두빛나래 어린이도서관 최종오 관장은 “신도시 아파트 지역이라 열의에 찬 젊은 주부들과 어린이들이 타 지역보다 많은 것 같다. 개관식 날부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아 요사이는 하루 이용자 수가 1천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 열기와 호응이 놀라울 정도라고. 어린이도서관은 항상 재미있는 곳, 오늘은 뭘 할까? 어린이도서관은 독서만이 아닌 영화상영, 인형극 공연, 각종 문화강좌 등을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항상 재미있고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게 만든다. 두빛나래는 매주 토요일과 1·3주 수요일마다 영화를 상영한다. 8월 중에는 카(car), 슈렉,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등의 영화가 계획되어 있다. 여름 방학 특강으로 ‘책 만들기’도 준비 중이다. 이경화 사서는 ‘앞으로 다른 도서관처럼 다양한 문화강좌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과 연계해 시낭송도 월 행사로 구상하고 있다’며 개관 행사 때 공연한 ‘별이 된 오누이’ 영어인형극의 반응이 좋아 9월과 12월에 다시 영어인형극을 공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빛나래 어린이도서관에서도 인재 육성을 위해 시가 지원하고 있는 도서관 영어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영어도서관 서미호 사서는 “도서관의 교육적 기능과 시대의 추세에 맞춘 지역 내 무료 영어교육 기회라 반응이 뜨겁다. 공공기관이 지원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좋다”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영어권 나라에 대한 문화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4개의 반으로 나눠 화~금요일에 영어수업이 진행되며, 수업이 없을 때는 자유롭게 영어 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원어민과 대화를 나누는 부모님들도 종종 볼 수 있단다. 이제 시작일 뿐, 더 나은 두빛나래 어린이도서관을 위하여 7세, 9세의 두 자녀와 함께 주3일 정도 두빛나래를 찾고 있다는 한 주부는 “가정에서 많은 책을 구입하기는 사실 힘들다. 가까이에 깨끗하고 멋진 어린이 도서관이 생겨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독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어서 좋다”며 아이들도 집 근처의 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마음껏 골라 볼 수 있어 도서관 가기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동탄시범 월드에 산다는 또 다른 주부 역시 시설면에서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도서관 개관을 반겼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오는 엄마들을 위한 육아서적들이 좀 더 구비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아직 초창기라 그런지 조금 어수선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과 서가가 분리되지 않아 정독하기가 힘들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최 관장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기존에 있는 어린이도서관의 장단점을 비교해 어린이도서관에 걸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어린이도서관만의 특징을 잘 살린 우수한 도서관으로 키워나가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미래 주축이 될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인 두빛나래 어린이 도서관을 개관한 화성시는 올해는 봉담도서관·향남의 둥지나래 어린이도서관을, 내년에는 송산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에 있다. 책 읽는 도시 화성으로의 도약에 두빛나래 어린이도서관의 꿈과 희망이 함께 하고 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
- 건강한 아이들을 키우는 바른 학부모 2009 화성 하이리그 - 화성 5개 고등학교 축구 동아리 참여해 7월 25일, 화성 향남 택지공원 내 축구장에서 화성지역 5개 고등학생들의 축구대회가 열렸다. ‘하이리그(Highschool League)’는 학교대표팀이 아닌 동아리와 클럽활동을 하는 순수 아마추어 고등학생들을 참여대상으로 했다.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부족한 축구용 타이즈와 정강이 보호대를 급하게 구하느라 경기일정이 다소 지연되기는 했지만,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축구장 섭외의 어려움과 행사진행을 돕는 한국학부모서베이 임원들의 사정을 고려해 당일 6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의 ‘2009 화성 하이리그’에서는 동탄고등학교가 연장전에 승부차기까지 거쳐 1위를 차지했다. 기획과 운영 속에서 책임감, 사회성, 투지를 배우는 아이들 08년 오산에서 시작된 ‘하이리그’는 올해 오산과 화성으로 확대됐다. 한국학부모서베이 사업본부장과 엠에스존 워킹센터(MSZone Walking Center) 동탄점 대표를 맡고 있는 이재흠 씨는 하이리그는 ‘아이들을 위한 장(場)’이라고 표현했다. “기획과 운영과정 속에서 책임감, 사회성, 투지를 배우는데, 축구라는 운동이 가장 적합하다고 여겼습니다. 장소·심판진 섭외 등은 부모들이 돕고 기본적인 규칙까지만 정해준 뒤, 세부적인 것들은 아이들 스스로 결정하게 했습니다.” ‘하이리그’의 필요성에 공감한 한국학부모서베이 최정희 대표와 10여 명의 임원진들은 학부모서베이하이리그(http://cafe.naver.com/koshighleague)라는 별도의 인터넷 카페를 개설했고, 학생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짧은 준비기간 탓에 충분하지 못했던 기업체와 지자체의 후원은 일부 중소업체의 후원과 임원들의 성금으로 메웠다. 한국학부모서베이 - 전국 학부모들의 의견수렴 통로 마련 한국학부모서베이는 09년 4월 20일 창립된 학부모 단체다. 화성, 오산 지역 학부모를 중심으로 전국 학부모들의 의견수렴 통로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교복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2차에 걸쳐 조사 중이기도 하다.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koreasurvey)에서 미디어·운동용품·학용품 등에 대해서도 학부모평가단을 운영하며, 아나바다와 상담실도 개설됐다. 한국학부모서베이에서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여론조사 못지않게 학생들의 인성교육 또한 중요하게 여긴다. 학교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넓은 운동장에서 뛰고 달리면서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협동심을 기르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책임감과 사회성을 익힐 수 있는 ‘하이리그’가 지역 리그에서 전국 리그로 커나가길 희망했다. 이재흠 한국학부모서베이 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라난다. 타인을 위해 배려하고 봉사하는 부모를 보면서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베푸는 것을 배운다. 학교와 사회에서 소외된 학생들도 내 아이처럼 품어주고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면,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
- 화성시, 700년 세월을 엮은 남양향교 자료집 발간 화성시와 화성문화원(원장 기봉서)은 남양향교의 700여 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남양향교지’를 발간했다. 그동안 발간된 대부분의 향교지가 성균관 제도 위주의 난해한 전문지식으로 기술돼 지역 향교의 역사와 고유성을 반영하지 못한 데 반해 ‘남양향교지’는 남양향교의 역사를 담은 지도와 사진 수록,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한 남양향교역사 기술 등 시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자료집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향교 운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한 남양 지역 인물들, 향교 의례에 사용되는 제기와 의복의 장만 비용, 과거 향교 수리비용 등 소소한 내용으로 꾸며진 것이 그 예. ‘남양향교지’는 대학교 도서관, 전국의 문화원, 국립·도립 박물관에 배포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