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용인시여성회관, 개관5주년 기획공연 개관5주년을 맞은 용인시여성회관에서 동·서양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우리 멋(9/4)’은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된다. 창작국악곡 ‘남도아리랑’은 밀양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이 엮여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며, 1988년 대한민국작곡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모듬’은 국악관현악의 대중화를 보여준다. ‘아름다운 당신에게(9/5)’는 바리톤 김동규의 공연으로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선사한다. 코리아W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테너 정능화와 소프라노 한예진이 협연한다. ‘우리 멋’은 전석 1만원이며, ‘아름다운 당신에게’는 VIP석 5만원, R석 3만원, A석 2만원. 다자녀가정 20% 할인된다. 문의 용인시여성회관 031-324-8881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4
- “수원지역 철도예산삭감 반대” ‘수원지역 지하철 예산삭감 원상회복을 위한 10만 서명운동본부’(대표 주인군)는 31일 오후 6시 수원역광장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분당선(오리~수원역 19.55㎞)과 수인선(수원~인천 52.4㎞) 복선전철 공사비로 내년에 1100억원과 1299억원을 신청했지만 지난 7월 기획재정부 1차 심의에서 각각 300억원씩만 배정됐다. 수인선은 올해예산(1000억원) 대비 70%, 분당선은 올해예산(1450억원)보다 79.3%가 삭감된 것이다. 이에 대해 서명운동본부측은 “이런 식으로 예산이 삭감된다면 2012년 완공예정이던 분당선은 2020년에도 완공하기 어렵다”면서 “정부의 4대강 토목공사를 위해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하철 공사를 늦춰선 안된다”고 반발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수원지역 지하철 예산삭감 피해지역을 돌며 예산삭감의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활동과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인터넷 카페를 통한 온라인 서명운동과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안에 대한 성토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경기여성뉴딜, 참여자 모집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직업을 찾으려는 여성에게 취업을 지원하는 ‘경기여성뉴딜’사업 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일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둔 30~55세의 여성 구직자면 참여할 수 있다. 수원, 성남, 안양, 의정부 4개 권역으로 나뉘어 권역별 20명을 선발한다. 오산, 화성, 용인, 평택, 안성은 수원권역 해당 시·군이다. ‘경기여성뉴딜’사업은 밀착상담 및 기본교육, 전문교육 또는 인턴근무, 집중 취업지원으로 구성됐다. 인투인 홈페이지(www.intoin.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경기도청 고용정책과 031-249-3085, 30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책 그림, 상상을 채우다 상상 속 동물이미지를 표현하는 작가 안윤모의 초대전이 가일미술관에서 열린다. 책과 부엉이가 등장하는 이번 전시는 ‘책 그림 전국 투어 전시’다. 책을 주제로 관람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추억과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그림책으로의 여행’이라는 교육 프로그램은 작가와 큐레이터의 전시설명과 ‘상상, 동물원’을 주제로 이뤄지는 표현활동으로 구성됐다. 가일미술관 학예연구실의 이지희 씨는 “글을 쓰면서 그림을 그리는 원화제작은 어린이들에게 표현력과 상상력, 논리적 사고력을 키운다”고 전했다. 유치부와 초등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금~일요일 진행된다. 10월 31일까지 전시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가일미술관 031-584-4722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문화일정(799) [음악회] ♠유럽오페라극장 주역가수 초청 - 오페라 갈라 콘서트 일시 : 9/19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입장료 : VIP석5만원/ 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친절한 금희씨, 베토벤을 만나다 일시 : 9/20 장소 : 부천 시민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A석1만5천원 주최 : 부천문화재단 문의 : 032-320-6335 ♠영화속 오페라 디바 일시 : 9/22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R석3만원/A석2만원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010-6644-4994 ♠금난새의 브람스 심포니페스티벌Ⅱ 일시 : 9/25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R석5만원/S석3만원/A석2만원/B석1만원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031-230-3290 ♠09년 수아레콘서트 김현철의 해피아워 9월 일시 : 9/25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 R석4만원/S석3만원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031-783-8000 [뮤지컬] ♠아이러브유 일시 : 9/26~27 장소 : 화성아트홀 입장료 : R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 주최 : 화성문화재단 문의 : 031-267-8888 [어린이] ♠가족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일시 : 9/24~25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일반1만5천원/아동1만2천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 전당 문의 : 031-230-3440 ♠고추장 & 떡볶이 일시 : 9/26 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입장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문화가족30%할인) 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 ♠어린이난타 - 오즈의 마법사 일시 : 9/26~27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5천원 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문의 : 031-390-35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청각 장애인을 위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교육 청각 장애가 있는 부모들은 아이의 행동에 어떻게 대처하고 의사를 전달해야 할지 몰라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런 부모에게 도움을 주고자 화성시 건강지원센터는 청각 장애 부모를 대상으로 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 부모교육’을 열었다. 이 날 교육에는 선천적 장애를 가졌거나 2~3세 때 청각을 잃은 부모 30여 명이 참석, 자녀와의 사례와 대표적인 유형에 따른 대처방법 등을 배웠다. 교육 후에는 개인적인 상담이 이어졌는데 ‘상담 시간이 교육시간보다 더 길 정도로 가슴에 묻어둔 사연이 많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청각을 잃고 특별한 교육을 받지 못하면 말을 한다는 것은 어렵게 되고, 이런 점이 자녀와의 의사소통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화성시 수화통역센터 차종우 센터장은 “청각 장애 부모들에게 교육도 좋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최소한의 의사소통 수단”이라며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들이 글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장애인에게 희망을...’ 강지원 변호사, 재활전문병원 동참 호소해 제33차 화성 경제인 포럼에 초청 강사로 나선 강지원 청소년 인권 변호사가 ‘화성시에 건립될 재활전문병원에 기업인들도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해 관심을 끌고 있다. 향남읍 2택지지구에 들어설 재활전문병원은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푸르메 재단(이사장 김성우 대한성공회 주교)이 시민과 기업의 성금을 모아 2012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김용해 교수, 김성구 샘터사장과 푸르메 재단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강지원 변호사는 평소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기부에 대한 의견을 전하면서 “남을 배려하고 타인의 아픔을 공감할 줄 아는 이타적(利他的)인 삶을 사는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인생을 등산에 비유하면서 산을 오를 때와는 달리 산을 내려올 때는 꽃도 보이고 나무도 보인다며 나이가 들수록 주변의 아름다운 일들이 많이 보인다고도 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화성시민과 사회단체들이 재활전문병원 건립에 사용해달라며 푸르메 재단 박경학 상임이사에게 후원금 24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생활개선회와 전곡2리 마을회 등은 지난 6월 전곡 마리나항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대회에서 향토음식점을 운영, 예서 얻은 수익금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게 됐다. 수익금 530만원 중 일부는 낙도 독거노인 지원, 불우시설 기탁 등 어려운 사람을 위해 사용했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인구 100명 당 4.59명의 장애인 출현율을 보이고 있지만 전문재활병원이 부족해 200만 명이 넘는 장애인들이 재활을 포기하고 있다”며 병원 건립에 뜻을 같이 해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화성시에는 ‘Monthly meeting’이 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화성시의 노력이 ‘Monthly meeting’으로 이어지고 있다. 07년부터 시작된 ‘Monthly meeting’은 시민, 전문가,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매달 이슈가 되는 사업이나 사안에 대해 난상 토론하는 자리다. 지난 3,4일에는 덕산 스파캐슬에서 수산어업 발전에 대한 ‘Monthly meeting’이 진행됐다. 최영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관내 어촌계장, 경기남부수협, 한국해양연구소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옹지구 간척사업과 경기국제보트쇼 개최 등 해양여건의 변화 속에서 수산어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이 논의됐다. 어촌계장들은 ‘연평도처럼 꽃게잡이 3종 자막어업을 한시적으로 허가받게 해달라’면서 ‘전곡항의 개발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촌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대답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메모를 하며 결과통보를 약속하는 등 적극 동감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궁평·제부·전곡항의 환경정비를 위한 희망근로사업 투입, 국화도의 해돋이 팔각정 설치에 대한 즉각적인 지시가 이뤄졌다. 어촌계장들은 시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서운한 마음과 불만의 소리가 ‘Monthly meeting’을 통해 해소됐다며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눈높이에 맞추고 새로운 놀이로 접근하라~ 종이접기를 두고 엄마들은 한결같이 “어렵다”고 얘기한다. 종이접기가 좋다는 걸 알기에 자녀에게 직접 가르쳐보겠다고 도전해보지만 결코 쉽지가 않다. 그러면서 아이에게는 상당한 종이접기 실력을 기대하게 되니 서로 티격태격, 종이접기 도전에 또다시 실패하고 만다. 종이접기,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을까. 종이접기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따라오시라~ 왜 종이접기일까? 종이접기는 ‘종이를 자르거나 풀칠하지 않고 그대로 접어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간단한 재료지만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를 미리 예측하고 그림을 그려보는 머릿속 작업이 필요하다. 집중력은 물론 기하학·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질 수밖에 없다. 이명희 한국창작종이문화원 영통지부장은 “소근육을 발달시키기 때문에 아이들의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어렸을 때부터 종이접기를 접한 아이들은 학교생활에서도 자신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모든 활동의 기본은 종이접기라고 했다. 하연이(천일초3) 역시 이런 케이스. “5세 때부터 자격증 준비하는 엄마 따라 종이접기를 하더니 손끝도 야물어지고,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도 점차 변했다”는 게 엄마 최수경 씨의 경험담이다. 종이접기의 시작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는 것부터 ①연령대별 눈높이를 맞춰라_ 교육효과가 아무리 좋아도 아이들의 흥미 없이는 기대할 수 없다. 그래서 종이접기에도 눈높이 맞추기가 필요하다. 삼각 접기 대신 ‘산 접기’, 사각 접기는 ‘네모’, ‘도형’을 활용하면 훨씬 친근하게 다가온다. 어린아이의 경우라면 산 접기를 ‘뽀뽀하자’로 바꿔보는 것도 좋다. 산을 접을 때 모서리와 모서리가 잘 맞지 않는데 이는 힘과 시선이 분산되기 때문. 이럴 땐 ‘뽀뽀한 것 꾹 잡고, 산에서 천천히 내려오자’라는 표현을 쓴다. 사각 접기는 책, TV 등 ‘네모’로 된 물건들을 열거해 보거나 초등학생이라면 ‘네모’와 관련된 연예인을 예로 들어보게 한다. 네모 귀퉁이 접기를 ‘성형수술’과도 연계할 수 있다. ②대표적인 기본형을 익혀두라_ 엄마가 종이접기 용어와 기본 접기를 알아두면 종이접기 가르치기가 수월하다. 아이스크림·방석·쌍배·대문·사각주머니·삼각 접기 등 도면을 머릿속에 충분히 익혀두는 것이 어려운 과정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유아용종이접기책 등 종이접기의 기초를 참조하면 된다. 단계별 과정을 하나씩 접어서 파일로 정리해두는 방법은 최수경 씨가 권하는 엄마표 종이접기 노하우. 학종이를 이용한다는 최 씨의 경우는 아이들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쉽게 접어볼 수 있어 좋다고 한다. ③동기부여, 종이접기를 활용한 놀이로 연계하라_ 성취감은 종이접기가 재밌어지는 원천, 잘하든 못하든 완성품이 나오도록 격려해야 한다. 과정을 지루해하거나 힘들어하면 누구에게 선물하자든가 혹은 이걸로 무얼 하고 놀자는 식으로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함께 종이를 접으면서 엄마와 아이가 말문을 트고 대화를 나누는 일도 중요합니다. 산만하거나 소근육 발달이 더딘 아이에게는 더욱 필요한 과정이죠.” 이명희 영통지부장은 엄마의 채근과 강요로 아이들이 종이 접는 것 자체를 거부하거나 잘 안되면 짜증을 부리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좋아하는 게 뭘까’ 물어보고 접어보게 한 뒤 아이 스스로 이름을 붙여보게 하는 것은 말문을 트는 첫 작업이다. 동물이나 사물을 만들어 장난감 놀이에 활용하거나 스케치북에 연상되는 사물 꾸미기는 아이들의 창의력도 높인다. 직접 만든 작품으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으니 종이접기처럼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놀이는 없다. 종이를 맘껏 활용하고 자유롭게 접어볼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주자. 종이접기의 또 다른 제안-교과과정에 응용하면 좋아 종이접기는 초등교과 과정에도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다. 종이접기를 응용해 초등교과 과정을 준비하면 실수도 줄이고 아이도 보다 수업에 집중할 수 있다. 3-1 수학에 등장하는 삼각형의 종류를 접어 작은 책에 정리, 다양한 삼각형의 정의를 미리 익혀보게 한다. 나비를 비롯해 곤충의 한 살이 과정을 종이로 접어 담아볼 수도 있다. 4-1 과학 별자리 찾기에서는 직접 크고 작은 별을 접어보고 주변의 행성들을 꾸며보는 등 하나의 책으로 완성시키는 방법도 있다. 알파벳 접기, 한자카드 만들기 등 단순한 접기를 넘어 다양한 만들기와의 결합으로 교육의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종이접기의 응용범위는 무궁무진하다. 액자, 휴지걸이, 보관함 등 종이로 만든 생활소품도 그 예. 종이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적절한 종이의 선택 또한 작품의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한복을 만들 때는 색종이와 한지를 결합한다거나 인공위성은 명암이 들어간 종이를 사용하면 훨씬 실감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전시실에 나타난 수달과 안티악당 FRP(유리섬유보강 플라스틱, Fiberglass Reinforced Plastics), 소나무껍질, 영상, 채색토분 등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수달을 표현한 박정용 씨는 ‘수달’을 통해 ‘예술’을 말한다. 예술을 한다는 것은 ‘질서를 뒤흔드는 일’이라는 박 씨는 “천진함과 장난을 좋아하는 수달은 예기치 않은 당혹감과도 이어진다. 어려운 일을 즐겁고도 자연스럽게 해내는 수달의 몸짓을 빌려 ‘조형적 유희’를 여유롭게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유학생활에서 인종차별로 인한 충격에 휩싸였던 송현주 씨는 ‘이미지 생산’을 통해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안티악당 시리즈’를 구상했다. “곤경에 빠트린 상황을 비웃고 재미있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일은, 생산자와 소비자 즉 작가와 관객 모두를 위로하는 일이 됩니다.”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비현실적인 상상’ 속의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어쨌든 힘내”라는 주문을 건넨다. ‘수달의 꿈’전과 ‘안티악당’전은 대안공간 눈에서 20일까지 전시된다. 문의 대안공간 눈 031-244-4519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