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랑나눔갤러리 ‘추억의 문화-아트타일’展 3세대문화사랑회는 사랑나눔갤러리에서 ‘추억의 문화-아트타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세대문화사랑회 건강미술요법에 참여하고 계시는 어르신들과 3세대문화사랑회에 소속된 초대작가의 아트타일로 재창조된 작품 150여점으로 구성된다. 숭례문·수원의 화성·방화수류정 등의 고성의 모습, 동백꽃·앵두나무· 밤나무 등 아름다운 우리의 꽃과 나무, 윷놀이· 강강술래 등의 민속놀이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추억의 모습과 우리의 고유한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한 거리갤러리에서는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사라져가는 애국애족하는 정신의 ‘우리의 조국’전을 전시한다. 무디어진 손가락으로 태극기를 섬세하게 표현하신 어르신들의 그림에는 조국에 대한 서럽고 애끓는 추억과 사랑이 담겨져 있다. 전시기간은 31일까지. 문의 사랑나눔·거리 갤러리 031-236-153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8
- 둥지나래 어린이도서관 개관, 꿈과 이상을 펼쳐요! 두빛나래 도서관(09년 6월 개관)에 이어 둥지나래 어린이도서관이 9일 개관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최영근 화성시장은 “어릴 때 읽은 한권의 책이 평생 마음속에 진한 감동으로 남는다”며 “어린 새가 둥지에서 날개를 활짝 펼쳐 세상을 향해 나가듯이, 둥지나래 어린이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꿈과 이상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시향남택지지구(제3호 근린공원)에 들어선 둥지나래 어린이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아이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1층에 영유아 관람실, 동화구연실, 어린이 자료실, 영어교실 등을 배치했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설계됐을 뿐만 아니라 시각확대기 1대, 음성지원 컴퓨터 1대, 점자도서 203권을 배치, 시·청각 장애우의 활발한 도서관 이용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총 2만6783권의 자료 중 아동 도서가 2만2236권(83%)로 어린이들이 원하는 책과 자료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병점, 태안, 삼괴, 봉담, 두빛나래 도서관처럼 둥지나래 어린이 도서관 역시 원어민 교사 1명을 배치, 영어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8
- 국악코믹뮤지컬마당극 ‘슬근슬근 톱질이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는 봄맞이 첫 가족 뮤지컬 마당극으로 ‘슬근슬근 톱질이야’를 선보인다. ‘슬근슬근 톱질이야’는 국악과 현대음악이 조화된 퓨전뮤지컬로 전래동화 흥부놀부를 재각색한 작품이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아이들의 감성에 맞는 음악을 들려준다. 뮤지컬 배우들의 신명나는 퍼포먼스와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2010년 사랑티켓 선정작으로 2009년 서울의 한 공연장에서 한 달 동안 전회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3월 30일~4월 3일 5일간 9회 공연이며, 특히 30일 오후 7시 공연은 관내 다둥이 가정(3인 이상 자녀), 시설생활 어린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을 위한 자선 무료공연으로 펼쳐진다. 전석 1만5000원이고 구민회관 회원은 20% 할인된다. 문의 장안구민회관 031-240-3012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8
- 그늘진 곳으로의 음악연주 봉사, 참교육의 스승이 되다 지난해 말 수원교육청에서는 수원교육대상 시상이라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스승 존경의 사회풍토를 조성해 수원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시상에서 첫 수상의 영예는 김정옥(효동초등학교, 현 태장초등학교), 전용섭(매현중학교) 선생님에게 돌아갔다.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사도의 큰 뜻과 교육 봉사를 실천하고 계시는 두 분 선생님을 만났다. “IMF때 가정이 해체 되고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많이 지켜봤어요. 암울하고 힘든 분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2001년 부인, 두 아들과 함께 전용섭 앙상블은 그렇게 시작됐다. 클라리넷을 전공한 음악교사인 전용섭 선생님은 주말을 이용해 문화혜택이 없는 소외지역을 찾아 연주봉사를 한다. 자신의 연주회를 풀뿌리 문화 보급이라고 지칭하는 전용섭 선생님은 연주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삶과 함께 하고 있다. 경기도 문화예술의전당에서의 공연을 포함, 연 30회 정도 연주회를 개최했고 공연 수익금 전액으로 독거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있기도 하다. 처음 시작할 당시 초등학교 2,4학년이었던 아들들은 연주봉사활동을 통해 어릴 때부터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며 의젓하게 자랐다. 지금은 군복무 중이지만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두 아들은 사범대학교를 선택했다. 아버지와 함께 교육자의 길을 가기 원해서였다. 지식만을 위한 교육보다는 인성교육을 시켜야 전용섭 선생님의 음악수업은 남다르다. 음악을 스스로 느끼고 즐기며, 마음에 와 닿는 교육을 하고자 한다. 공부와 경쟁만을 강요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학생들은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해한다. “지식만으로 머리를 다 채워서는 안 됩니다. 한 쪽은 비워 놓아야 다른 것을 채울 수 있어요. 예술·문화교육을 통해 정서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미술과 음악이 하나의 예술교육으로 통합되면서 요즘엔 음악수업이 점점 줄고 있는 실정이다. 영어몰입교육 등으로 세계화도 중요하지만 느끼고 감상하는 문화교육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학교는 단지 지식전달자가 아닌 봉사와 희생, 예절 등의 인성교육도 담당해야 하지만 점점 그 기능에 무관심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고. 공교육의 활성화가 절실해지는 대목이란다. ‘열심히 노력하는 숨은 선생님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학교를 신뢰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 속에서 아이들은 올곧게 성장할 수 있으리라고 덧붙였다. 말없이 힘닿는 데까지 연주봉사를 하고 싶다는 전용섭 선생님은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남에게 돌려 줘라. 생명의 양식을 남과 더불어 나눌 수 있어야 하며 밀알이 되어 사회를 밝혀야 한다”는 평소의 가르침을 전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소외받는 이웃을 되돌아보고 봉사하는 그의 마음은 학생들 하나하나에 씨앗이 되어 심겨질 것이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8
- ‘외국인주민을 위한 생활안내서’ 4개 국어 제작·배포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생활안내서’가 4개 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태국어)로 각 1천부씩 발간됐다. 생활안내서는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를 비롯하여 외국인주민 관련 단체와 23개 읍·면·동 주민센터, 화성시보건소 등에 배포, 외국인주민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총 160페이지로 제작된 생활안내서에는 대한민국과 화성시 소개, 시의 외국인지원시책, 다문화가족지원시책, 긴급연락처를 포함한 생활정보 등 외국인주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 취업활동과 체류에 관한 정보를 질문과 응답의 형식으로 쉽게 풀어놨다. 전자책으로도 제작돼 인터넷(www.ebook.hscity.net)을 통해서 외국인주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올 상반기 중으로는 베트남어로도 생활안내서를 제작, 외국인 주민수에 따라 해당 국가별 언어로 상담사례집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이영우 화성시 여성가족과장은 전했다. 화성시에는 2009년 4월 말 기준으로 시 인구의 약 5.5%인 2만4914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2010년 노인일자리 발대식 3일, 유앤아이센터에서는 최영근 화성시장과 이태섭 의회의장, 어르신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노인들로 구성된 NO-老 난타팀의 식전공연과 명장패 및 감사패 수여, 2009년 참여자의 사례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명장패는 2008년 지프로(JIPRO)란 관광상품으로 상품등록 및 디자인특허를 받은 짚풀수공예품 제작기능 보유자 6명에게, 감사패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일감을 제공한 3개 기업체에게 주어졌다. 사례발표에서 최정자(70세) 어르신은 “노인일자리 참여로 당당함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 건강하고 우아한 노년을 위해 더 많은 사람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0년 노인일자리 사업 5개 분야 24개 사업에 대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관내 만 65세 이상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서를 접수받아 1537명의 사업참여자를 선정했다.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은 2009년에 비해 21.5%(487명) 증가하였으며 1일 2~3시간, 월 평균 36시간 근무, 월 평균 2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시는 앞으로도 개인의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글로벌 인재양성 요람 ‘화성국제고’ 첫 삽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화성국제고가 지난 2일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화성시가 총 629억 원을 부담해 건립하는 화성국제고는 2만6446㎡ 부지에 본관동, 체육관동, 기숙사 4개동 등 총 6개동이 세워진다. 기공식에 참석한 최영근 화성시장은 “수능위주로 운영, 시민의 비판을 받고 있는 외고나 과학고 등과 달리 화성국제고는 국제관계 전문가·통상전문가·전문외교관·다국적기업CEO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인간을 존중하며 세계를 이끌어갈 세계 CEO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학급당 정원 25명, 한 학년 8개 반으로 2011년 3월에 개교하게 될 화성국제고는 올 8월에 교과과정 및 선발요강을 발표하고 11월에 2011학년도 신입생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국제고가 있는 서울, 인천, 부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학생을 선발, 순차적으로 총 60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화성시 출신 학생 20%를 지역할당으로 선발하게 되는데, 다른 외고가 지역학생 선발비율을 3~5%로 제한하는 것에 비해 매우 높은 비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수원동화읽는어른모임 회원 모집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수원동화읽는어른모임(해님달님)이 제16기 회원을 모집한다. 17~31일 매주 수·금, 경기문화재단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강좌를 수강한 후에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옛 아이들 놀이, 행복한 책읽기, 모임 소개, 빛그림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회원이 되면 주1회 모임을 통해 어린이 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정기적인 독서 강좌와 도서전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강좌수강은 수원동화읽는어른모임 홈페이지(www.haedal.or.kr) 신입모둠방에 신청의견과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교육비는 2만5000원.문의 수원동화읽는어른모임 019-210-95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실생활 수업모형(RME)으로 수학의 개념을 확실히 경기도교육청 주최 ‘좋은 수업 만들기 대회’는 1년에 걸친 대장정이다. 초기 계획서부터 세 번의 현장실사, 보고서 제출 등 모든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1등급 입상이 가능하다. 선생님의 열정 덕에 아이들의 수업시간도 달라졌다. ‘공부가 재밌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은 행복하다. 수업의 달인이라 불리는 원순복(수원 영화초등학교), 김옥희(화성 정남초등학교, 현 곡선초등학교 교감)선생님을 만났다. 재미있는 수학은 실생활 속에서 찾아라~ “주변을 돌아보면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다들 달인이 되는데 왜 교사는 달인이 없는 걸까, 교사생활 20년이 넘어가면서 제 위치에 대해서 고민이 되더라고요.” 29년째 교육에 몸담고 있는 원순복 선생님은 교사도 끊임없는 자기발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물론 그 발전의 이면엔 아이들이 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수학적 개념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대회에 도전하게 만들었다. 이전부터 수업연구에 관한 대회는 있어왔지만 “‘좋은 수업 만들기’는 수업지도전략부터 좋은 수업환경, 아동의 인성, 생활지도 등 모든 것을 다 아우르는 교육의 종합선물세트였다”는 말도 덧붙인다. 수원에서는 유일하게 한 과목에서 세 번 연속 1등급을 받아 ‘수원의 달인(명인)’으로 탄생했다. 그가 수학에 활용한 건 RME(Realistic Mathematics Education: 실생활 수학교육) 수업모형. 실생활 수학 체험학습을 통해서 수학이 흥미로워지고 수학적 의사소통능력도 신장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세 수의 덧셈과 뺄셈’의 주제를 아이들이 경험했던 어린이날 기념 체육대회로 선정한다. 체육대회 동영상을 보면서 백군·청군의 총인원수와 남자, 여자의 인원수를 질문하고 자연스럽게 교재의 연산문제, 문장제 문제 만들기로 이어간다. 이야기 형식의 수학수업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원리를 터득하게 된다. 교사는 안내자, 학생에게 재발명의 환경을 만들어줘야 ‘길이재기’에는 수학동화역할극이 등장한다. ‘이 신발이 네 신발이냐’를 통해 친구의 신발 찾기, ‘세데렐라 이야기’에서는 세 명의 여자 친구들 발 사이즈 중 누가 분홍 구두의 주인공일지 찾아봤다. 곱셈 단원에서는 근처 대형마트를 방문, 모둠별 구구단에 해당하는 숫자의 상품들을 모아보기도 했다. 그는 “단원에 따른 사진·역할극 자료, 관련 서적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은 많지만 그만큼 보람은 있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배우는 게 더 많아요. 2008년 대회 땐 6학년을 대상으로 경주에서 ‘비율과 길이’를 알아봤는데 그 결과물들을 얼마나 창의적으로 만들었는지, 아이들 스스로 강한 성취감을 느끼기도 했어요.” 수학은 생각의 학문, 고학년 수학의 내용을 줄이고 원리와 개념을 천천히 알아가는 과정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 여기서 교사의 역할은 “프로이덴탈(Freudenthal)의 수학화 학습이론처럼 학생이 자신의 현실에서 출발, 수학을 재발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수학성적의 상승으로 자신감을 얻고 상담을 통해 마음을 다잡아가는 걸 보면서 그는 2010년에도 도전할 뜻을 비친다. 함께 도전하게 될 주변 선생님들과의 의견교환, 조언을 통해 아이들의 수업환경이 더욱 발전되어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미디어 1일 체험 실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제188호 ‘미디어 1일 체험’을 실시한다. 미디어 1일 체험은 4월~11월(여름방학기간 제외)까지 1·3·5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될 예정. 미디어 교육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영상제작 이론 교육을 받고, 스튜디오 영상제작 실습으로 진행된다. 27일까지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초·중·고교 청소년 단체를 매 회당 20명 접수 받는다. 수강료는 10만원(단체20명).수원청소년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www.suwonyouth.tv)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문의 수원청소년인터넷방송국 031-218-04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