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시농부 뽐내기대회 개최 버드내노인복지관은 25일 복지관3층에서 도시농부 뽐내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2 생활 속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통해 도시농업활동을 하고 있는 도시농부들과 잠정적 도시농부들의 적극적인 도시농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농부 특강, 도시농업 즐기기, 우수경작일지와 도시농부 가족사진전 시상식, 도시농부 가족사진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수원도시농업네트워크(http://cafe.daum.net/dosifarmer)카페에서 경작일지와 사진을 접수받는다. 문의 031-547-6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1
- 설권환의 유쾌하고 통쾌한 강의 수원YWCA는 스타강사 설권환 선생의 유쾌하고 통쾌한 강의를 준비했다. ‘소통을 넘어 감동으로’라는 주제로 25일 오전9시30분부터 수원YWCA에서 진행된다. 무료강의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252-51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1
- 칼럼-나도 모르게 없어지는 머리숱-자가모발이식으로 해결 수원에 거주하는 직장인 장모(34)씨는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전두부 탈모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앞이마와 정수리의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빠지기 시작하더니 이젠 처음 만나는 사람도 본인의 머리를 보고 한마디씩 하는 것이다. 20대만 해도 미용실에 가면 머리를 솎아 내는 것이 큰일이었는데 말이다. 참다못한 장씨는 본원 두피탈모클리닉을 방문했고 모발이식을 권유받았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머리가 풍성하게 자라자 맞선을 보아도 퇴짜 맞는 일이 줄어들게 되었고 무엇보다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생긴 것이 큰 수확이었다.우리나라의 탈모인구는 약 700만명에 육박한다. 그 중 절반이 남성이며 나머지 절반이 여성탈모이다. 최근 들어 탈모환자의 역학적인 변화는 점점 연령대가 젊어지며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본원에서 탈모관리 또는 모발이식을 시행받는 환자들의 70%가 20~30대 젊은 연령이다. 이는 현대사회에 많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흡연. 균형 잡히지 못한 식단과 인스턴트 음식의 범람. 빈번한 스타일링제품의 사용. 과도한 다이어트. 여성에 있어 임신과 출산 등이 원인이 되어 젊은 탈모환자들의 수가 늘어난 것이다. 또한 자신의 외모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의지 등이 반영된 결과라 하겠다.모낭염이나 두피지루로 인한 초기탈모는 간단한 약물치료나 두피스케일링. 고주파 등의 관리치료로 쉽게 호전될 수 있다. 또한 두피메조테라피나 레이저 치료를 병행한다면 짧은 기간 동안에도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 이미 진행되버린 안드로겐성 탈모나 여성형 탈모는 자가모발이식이 확실하고 영구적인 치료법이다.자가모발이식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모낭을 채취하여 탈모가 주로 진행되는 전두부와 정수리부분에 모낭을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본인의 모낭을 직접 이식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고 생착률이 높은 장점이 있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보인다. 또한 매력적인 것은 이식된 모발은 생착시기만 잘 넘기면 또다시 빠질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수술은 약 3~4시간이 소요되며 입원할 필요는 없다. 또한 수술 다음날부터 회사출근에 지장이 없고 일주일이 지나면 거의 대부분의 일생생활이 가능해 진다. 수술 후 3개월이면 이식된 모낭에서 새로운 모발이 나기 시작하며 6개월이 지나면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해 진다. 미라클의원 고민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1
- 광교산 산바람이 집안으로 쏙~ 수원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광교. 비록 요즘 부동산시장에 어두운 장막이 드리우고 있다 해도 광교를 향한 관심의 불씨는 쉬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그 곳으로의 입성을 간절히 원하는 리포터라 입주가 쏙쏙 이뤄지고, 위용이 하나둘 드러나는 광교의 구석구석이 궁금하기만 했다. 산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서라면 ‘웰빙타운’, 아이의 교육을 생각하면 중심부에 위치한 ‘에듀·센트럴타운’, 넓은 호수 전망도 욕심나니 ‘호수마을’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리포터의 사심(私心)을 가득 담아 마을마다 개성이 뚜렷한 광교로의 탐방을 시작해본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자연의 품에 안겨 전원생활을 꿈꾸다첫 방문지인 웰빙타운에 들어서니 산 속에서나 맡을 수 있는 진한 나무 향내가 코끝을 자극한다. 좋은 공기를 마시고 싶은 욕심에 심호흡을 크게 했다. 그러고 돌아보니 광교산 산자락이 아파트 단지마다 뒷마당까지 자연스레 들어서 사방이 초록이다. 고라니, 수리부엉이, 너구리 등 갖은 산짐승들이 출몰(?)하기도 하고 밤에는 개구리 소리가 불청객(?)으로 등장하기도 한단다. 열대야로 전국이 들끓던 8월초도 새벽이면 서늘했다니 부럽기만 했다.“도시에서 아이들이 흙을 밟으면서 생활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여기서는 조금만 걸어가면 산이라 자연체험이 가능하다. 쇠죽골천과 여천이 생태하천으로 제대로 모양을 갖추면 물놀이도 하고, 여러 수생식물과 물고기 등을 볼 수 있게 된다”는 어태우 휴먼시아 입주자 대표는 “시골 할머니 댁에서나 가능했던 경험을 바로 집 근처에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단지 하나하나가 잘 다듬어진 공원 같건만, 주변으로 열림·성죽·솔내 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운동기구와 운동장 등을 갖추고 입주민들에게 휴식과 놀이공간을 제공한다.수지에서 이사 왔다는 휴먼시아의 문정수 주부는 ‘조용함’을 또 하나의 장점으로 지목했다. 갖은 유해환경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아이들 교육에 안심이 된다고. 또한 신설된 광교초와 광교중에 다니는 자녀들에 대한 교육만족도도 높았다. 전체 2천 세대 남짓이라 학생 수도 많지 않은 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생 개개인에 밀착된 교육을 실시하는 것 같다”고 흡족해 했다. 기반시설과 대중교통의 부족, 고속도로 소음 등은 해결해야 할 문제 아직 입주초기라 다수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도 하다. 주민들 대다수가 느끼는 가장 큰 불편은 근린생활시설의 부족. 생필품 등은 단지 내 상가에서 구입한다 하더라도 문구점, 학원,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 소아과·내과·약국 등의 의료시설 등이 없어 차를 타고 인근으로 나가야 한다. 현재 광교초 근처의 근린생활 시설 부지에 상가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베르디움의 안희경 주부는 “인프라를 어느 정도 구축해 놓고 입주를 시키는 것이 바른 순서일 텐데, 반대의 상황이 돼 버렸다. 세대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상가 등이 얼마나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대중교통의 보완도 시급한 형편이다. 현재 시내·광역·광역급행 버스 등이 들어오긴 하지만 부족하다. 이정섭 가든하임 선거관리위원장의 설명이다. “버스 노선의 경로 조정, 신설 등이 이루어져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주거지와 너무 가깝게 위치한 버스 정류장은 소음문제 때문에 위치조절이 필요하다.”고속도로에서 생겨나는 소음 역시 주민들에게는 민감한 문제다. 기존의 영동이나 용서고속도로의 소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데, 건설예정인 북수원민자도로는 학교 앞을 지나치게 돼 많은 반발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도시공사와 수원시는 실측이나 검증결과에 따라 방음대책과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웰빙타운·가재울마을 소개▷웰빙타운 : 광교산 입구자락에 위치해 광교산과 조화를 이룬다. 도시와 전원의 장점을 고루 갖춘 숲속의 주거단지. 현재 한양수자인(214세대·32~33평형), 휴먼시아(466세대·30~34평형), e-편한세상(442세대·33평형), 대광로제비앙(145세대·33평형), 호반베르디움(555세대·32~47평형), 가든하임(320세대·42~51평형) 등의 아파트가 입주해 있다. ▷광교가재울마을 : 예부터 가재가 많이 잡힌다고 하여 ‘가재울골’이라고 불린 지역이 포함돼 이름이 붙여졌다. SHK 디벨로프먼트(357세대)는 14년 상반기, 한일건설(80세대)는 15년 상반기에 입주할 예정이다. ■인터뷰-웰빙타운 대표회의 조병모회장Q웰빙타운에 입주한 지 1년이 돼 간다. 웰빙타운의 장점을 말하자면?용적률이 높고 녹지공간이 많다. 15층을 넘는 고층아파트가 없어 시야가 탁 트이면서, 넓고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용서고속도로가 바로 인접하고, IC가 근처에 있어 서울 강남, 안양, 용인 등 타 지역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곳이다. Q아직 어수선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개선돼야 할 점은 어떤 것들이 있나?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교 내 순환버스나 서수지 방면으로의 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요구 중이나 수원과 용인 지자체 간의 이해가 맞물리면서 운행되지 않고 있다. 고속도로의 방음대책으로는 입주민들은 방음터널을 요구하고, 도시공사에서는 도로 밀폐화 등의 이유로 방음벽을 권하고 있는 실정이다. 생태하천을 자연 그대로 살리지 못하고 인공적으로 조성하는 바람에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 원래는 호수공원까지 생태하천 길을 따라 산책과 자전거 이용이 가능해야 하는데 설계 잘못으로 길이 단절된 곳도 있어 안타깝다. Q광교가 명품신도시에 걸맞게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애초에 그려 놓았던 청사진대로 도시가 형성된다면 명품신도시라는 이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는 공사들이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다. 일단 보류된 도청이전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 그 외에도 법조타운, 컨벤션센터, 비즈니스 업무시설 등도 제대로 건립돼야 할 것이다. 일산호수공원보다 시설이나 규모면에서 월등하 2012-08-21
- 솟대공원과 시민생태농장은 우리 마을의 힐링캠프! SKC수원공장이 있는 선화사거리를 지나다보면 형형색색의 솟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족의 건강기원을 담은 천 조각들도 신나게 나부낀다. 서친정(西親亭:서호천과 친밀하다)에서 바라본 서호천 풍경에 절로 힐링(healing)이 된다. 이곳이 쓰레기더미가 쌓인 볼썽사나운 공간이었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다. 솟대공원이 탄생하기까지 발로 뛰었던 사람들의 이야기, 때는 지난해 가을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년 11월19일, 사진 속 솟대공원 이모저모 토요일 아침부터 선화사거리 일대 교통이 혼잡해졌다. 가족단위 주민들이 솟대공원을 방문, 그동안 갈고닦은 솟대 만들기 솜씨를 발휘한다. 이윽고 또 다른 가족들도 시간차 간격으로 찾아왔다. 처음엔 별 생각 없이 참여했던 엄마들은 아이들이 재밌어라 하는 모습을 보고 주변엄마들을 불러 모으기까지 했다. 나뭇가지를 치고, 사포질하고, 구멍을 뚫고, 솟대머리를 만드는 등 한 땀 한 땀 공들여야 하는 작업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고사리 손으로 만든 솟대에 아이들은 굉장히 뿌듯해했다. 저마다 다른 키와 색깔을 가진 60여 개의 솟대는 가족기원을 담은 천과 함께 공원에 세워졌다. 공원 한구석엔 타임캡슐도 묻었다. 20년 뒤인 2031년 11월11일 11시11분 개봉하겠다는 팻말도 붙였다. 잔디 위에 놓인 개성 있는 나무의자와 정자, 손수 만든 벤치 등을 갖춘 마을주민들의 휴식 공간 솟대공원은 그렇게 해서 2011년 11월19일 문을 열었다. 지역문제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아이디어가 솟대공원으로 시유지였던 솟대공원 자리가 그들의 레이더망에 걸린 건 꽤 오래전 일이었다. SKC공장의 소음, 악취 원인을 찾기 위해 인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들이 모여 동분서주하는 중에 우연히 눈엣가시 같은 이곳을 발견했다. 각종 건설폐기물에 폐가전 등 쓰레기로 가득한 이곳이 서호천의 흉물처럼 느껴졌다고 ‘서호천의 친구들’ 지진환 대표는 회고했다. “예서 나온 쓰레기양만 덤프트럭으로 10대가 넘었어요. 온갖 먼지 먹어가며, 트럭까지 쓰레기를 옮기고 싣고, 정말 회원들이 고생했죠.” ‘서호천의 친구들’이란 모임의 취지는 SKC공장의 소음, 악취 개선을 위한 것이었지만, 남다른 공동체의식으로 주민소통공간을 만들자는 데까지 의견이 모아졌다. 그래서 수원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생업 이외의 시간은 모두 마을 만들기에 투자했다. 희망과 꿈을 기원하는 의미의 ‘솟대’를 공원이름으로 정하고 직접 공원레이아웃도 짰다. 회원들은 칠보산도토리교실의 도움으로 솟대 만드는 법을 배우고, 배운 것을 다시 참여자들에게 가르쳤다. “교육비는 물론 참여자의 모집방법, 홍보, 솟대자재 조달 등 한정된 사업비 안에서 해결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공원 내 정자는 권선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기증을 받았어요. 얼마나 기쁘던지….” ‘하되 재미있게 하자’는 평소의 신조로 지금까지 잘 올 수 있었다고 하정호 씨는 웃어보였다. 주민들, 힐링공간 ‘솟대공원&시민생태농장’으로 하나둘씩 모이다공원 개장 후 주민들의 발걸음도 빈번해졌다. 율전동에서도 찾아오는 이가 있을 정도다. 기타를 치고, 서로 음식을 해다가 나누고, 때론 그늘막을 치고 미니캠프를 즐기기도 했다. 주민들은 종종 ‘정자가 이렇게 좋냐’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한 달에 한번은 주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트럭 파티도 엽니다. 각자 집에서 먹을 것을 챙겨오고, 야채들은 텃밭에서 바로 뜯어 신선한 상태로 먹는데 정말 꿀맛이에요.” 박종아 씨가 입맛을 다시며 19일에도 포트럭 파티가 준비되어 있다고 귀띔했다. 텃밭이라면 솟대공원과 마주한 시민생태농장을 가리키는 건데, 오래전부터 회원들 위주로 작게 운영하던 농장을 확장, 64구좌를 올해 처음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분양했다. 확장공간을 개간하는 중에 나온 쓰레기양 또한 만만치 않았다는 하정호 씨는 “책임자로서 새벽부터 저녁까지 개간하느라고 힘은 들었지만, 텃밭에서 자라나는 식물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아파트 숲 한가운데 자리한 텃밭은 이곳이 유일할 거라”는 신 대표는 “요즘엔 방울토마토가 잘 열린다. 요놈들 자라는 재미에 퇴근시간도 빨라졌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저도 백배 공감이요. 마치 농장이 마약 같아요. 그 좋아하는 술도 마다하고 이것들 챙기러 농장으로 달려가죠. 거기서 약속이라도 한 듯 이사람 저사람 다 만난다니까요.(웃음)” 박종아 씨는 솟대공원, 시민생태농장, 서호천 등을 보고 거닐면서 저절로 힐링이 되는 자신을 느낀다고 했다. 정자3동의 힐링캠프가 바로 이곳에 있었다. *****‘솟대공원과 시민생태농장을 만들며…’, 그들의 ‘말*말*말’ 지진환(현대아파트 거주): 어려웠지만, 관의 도움 없이 주민의 손길로 이뤘다는 게 가장 큰 자부심이다. 물론 이걸 왜 해, 혹은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주민들을 만나 설득하는 게 쉽지 않았다. 우리끼리 해도 되지 않나 싶었지만, 함께 가야 한다는 원칙을 지켰고, 미래생협 회원들이 많이 도와줬다. 이제 겨우 솟대공원이란 뼈대를 만들어 놓았다. 연계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솟대공원을 수원의 명소로 만들고 싶은 바람이다. 마을르네상스는 21세기 새마을운동이랄 수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말았으면 한다. 하정호(효성아파트 거주):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힘든 부분이었다. 그래도 솟대 만드는 재미에 하나둘 주민들이 따라 나왔을 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내년엔 생태농장을 조금 더 늘리고, 마을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북카페도 만들 계획에 있다. 그럼 아마도 좀 더 활발한 커뮤니티공간이 되지 않겠는가. 박종아(신명아파트 거주): 직접 몸으로 부딪쳐가며 행정상의 애로사항 등 상대방이 갖는 어려움을 알게 됐다. 그러면서 주민센터 직원들과도 많이 친해졌다. 서로의 에너지를 모으고 설득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게 마을르네상스 과정에 녹아있는 것 같다. 이젠 마을에도 힐링이 필요하다. 작으나마 파괴된 공동체를 힐링하는 역할을 해나가고 싶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1
-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노둣돌> 정기회원 모집-신학기 이벤트 중!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노둣돌에서는 새학기를 준비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회원제로 운영되는 ‘친한친구체험’ 정기회원팀을 모집중이다. 정기회원제로 운영되는 학년별 교과체험 프로그램은 종일형 ‘친한친구테마프로그램’과 반나절 체험프로그램인 ‘친한친구체험’이 있다. 모든 정기 회원제 프로그램은 소수정원제, 고정담임제, 차량 픽업서비스를 해주는 것이 특징이며 각 학년별, 교과별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연중 프로그램이 나와 있다. 또한 상담을 통해 각 팀별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하다는 것이 ‘친한친구체험’의 가장 큰 장점이다. 생생체험노둣돌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정기회원으로 신규 등록하는 회원들에게 특별선물을 증정하는 신학기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상담 및 문의: 생생체험 노둣돌 031-236-2995 http://blog.daum.net/syouyou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1
- 나에게 딱 맞는 직업찾기 특강 수원일자리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에게 딱 맞는 직업찾기 특강을 준비했다. 홀랜드의 직업흥미유형을 알아보고, 직업카드 분류를 통한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보는 과정으로 중고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17일 오전10시부터 수원일자리센터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16일 오후4시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031-228-38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제22회 전국무궁화수원축제 개최 17~19일 만석공원 일원에서 제22회 전국무궁화수원축제가 개최된다. 110만송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국악, 합창단, 사물놀이, 풍물 등의 축하공연, 무궁화분화 및 분재전시, 그림, 사진, 시 전시행사도 열린다. 체험 및 부대행사로는 무궁화그림그리기, 무궁화 꽃 누르미, 묘목 나눠주기도 진행된다. 그리기(한국미술협회 수원시지부), 글짓기(수원시 문인협회), 사진콘테스트(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참가는 주관사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문의 031-228-45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칼럼-한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얼마 전 초등학교 임용에 성공한 후배의 방문을 받은 적이 있다. 후배 본인도 글씨체가 바르지 못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교단에 서고 나니 실로 글씨쓰기의 중요성이 심각하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본인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쓰기 상태가 아주 바르지 않아 교육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정도였다고 했다. 글씨를 올바르게 쓰고 싶은데, 시중에 나와 있는 글씨교정본들은 한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대략 비슷비슷한 틀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한글을 끼워 넣는 형식의 반복을 요구하다 보니, 그 틀을 벗어나면, 다시 이전의 악필로 쉽게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요즘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판서를 봐가며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칠판 옆에 달린 멀티미디어 화면을 보며 전자교과서를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 따라서 학생들도 이에 맞추어 연필로 공책에 필기 하는 것이 아니라, 배부된 프린트자료에 워드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익숙한 마우스로 정리한다. 즉 학생들에게서 쓰기 습관이 박탈되어지고 있다. 글씨를 쓴다는 것은 단지 메모를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글씨를 쓰는 과정에서 필기자에게 사고력을 부여하고, 집중력을 향상 시키며, 공간지각력등의 훈련이 진행되어 진다. 손으로 필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이들 훈련을 모두 경험하게 하지 못한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1998,02) [한글쓰기 교수학습 연구] 논문 중 <한글필기 글씨체연구와 교정지도에 관하여>에서 서술했듯이 글씨를 올바르게 쓰지 못함을 인지하는 대상자는 노트필기에 소극적 성향이 가미되고, 학습 시 부가적인 자신감이 결여되어, 학습태도 및 학업 성취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고 논술했다. 그래서 교정지도안을 만들고 교정지도하며 단계별로 기록 평가하여 분석한 결과, 올바른 글씨 방법을 터득한 대상자의 학습태도 중 집중력과 침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학습능력을 고취시킨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익히기 쉽고 쓰기에 편하면서 아름다운 한글을 21세기 문명 앞에서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서로 편할 것이라는 이유로 쓰기교육을 멀리한다는 것은 정말로 계산하기 어려운 많을 것들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필자는 해본다. 타임즈 기사 중 미국 의사의 잘못된 쓰기 습관으로 인해 연중 7,000명 이상의 환자가 사망한다는 기사는, 올바른 쓰기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강창현 대표참바른글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화성(華城)의 꿈, 시민낙락(市民樂樂)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무대로 펼치는 2012 수원화성국제연극제의 26일 막이 오른다. 9월2일까지 8일간 이어질 이번 연극제는 다양한 장르와 친화력 높은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관람의 재미와 참여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7개국 이상 28개의 국내외 작품과 함께 시민공동체 연극축제, 시민축제행사 등이 화성행궁광장을 포함한 7곳에서 펼쳐진다. 올 연극제의 부제는 ‘화성(華城)의 꿈, 시민낙락(市民樂樂)’. 수원화성의 축성에 담긴 정조대왕과 정약용의 상하동락(上下同樂)의 ‘꿈’이 되살아나, 시민 누구나 축제의 일원이 되어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민이 즐거운 축제의 장을 따라가 본다. ■화성행궁 광장-시민들의 열린 공연 놀이터로 들썩들썩~화성행궁 광장무대는 인공적 무대장치를 설치하지 않는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뛰어놀 수 있는 놀이의 공간이 되어 함께 즐기는 공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개막공연-화성의 꿈, 시민낙락(26일·오후8시)정약용 탄생 250주년 기념 총체극이자 2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체 제작 개막공연▷폐막공연-진주(9월2일·오후8시)프랑스 플라스티시앙 볼랑의 공연. 물의 도시 수원의 밤하늘에 대형열기구들을 띄워 형형색색의 바닷속을 재현하고 ‘꿈’이 가지는 몽환적인 이미지를 이어간다.▷그외 : 태권무무 달하(28일·오후8시), 대장금(31일·오후8시) ■화홍문-화성의 아름다움이 무대로 무지갯빛 물살이 아름다운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으로 이어지는 경관을 배경으로 실험작들의 이색적인 화홍문 수상무대가 마련된다. ▷ 나비의 꿈(28일·오후8시)장자의 ‘나비의 꿈’을 모티브로 한국의 마당극. 봉산탈춤, 사물놀이의 장단과 서양의 연극스타일을 혼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과 소통한다.▷그 외 : 낙하프로젝트(29일·오후8시), 늙은 자전거(31일~9월1일·오후8시) ■장안공원- 성곽을 따라 열리는 대동의 장장안문부터 화서문까지 이어지는 성곽으로 둘러싼 중심광장에 대동(大同)의 장이 한바탕 벌어진다. 마당연극과 4인 퍼포먼스 및 아크로바틱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 ▷공연소개 : 굿거리 트로트(27일·오후8시)역사를 온 몸에 지니고 있는 노인의 행적을 통해 관객을 부산 근대사 여행에 초대한다.▷그 외 : 언젠가 봄날에(29일·오후8시), 마당극 효자전(31일·오후8시), 사도세자의 환생(9월1일·오후8시) 등 ■수원천-남수문의 미(美)가 되살아나다올해 복원된 생태하천 수원천 일대에는 마당연극과 퍼포먼스가 공연된다. 콘크리트 아래로 모습을 감추었던 수원천이 복개된 무대에서의 공연은 자연과 낭만을 품은 축제가 된다. ▷공연소개 :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9월1일·오후7시)자신의 이웃조차 모르는 삭막한 도시의 현대인들에게 자기반성과 이웃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그 외 : 서커스퍼포먼스(27일·오후7시), 착한사람 김상봉(28일·오후7시), 달 위에 뜬 무지개(30일·오후7시) 등■수원제2야외음악당-만석공원의 활기와 만나다만석공원의 중심에는 수원제2야외음악당이 자리한다. 거대한 예술문화광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수원제2야외음악당의 공연은 시민들의 활력을 채워줄 것이다.▷주요작품 : 보이는 아리랑 이야기(27~28일·오후8시)신비로운 선율의 오케스트라단과 3D 애니메이션 그리고 미디어아트 등 영상과 음향을 통해 아리랑의 가치를 되새긴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공연소개 : 아버지(9월2일·오후7시30분)아서 밀러의 명작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을 각색한 연극.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 사는 우리 아버지들의 자화상, 배우 이순재를 통해 객석을 가득 메운 아버지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청년들의 심장까지 울린다.▷그 외 : 날아라 하늘아(27일·오전11시), 인어공주(29일·오전11시, 오후4시), 놀이마당 춘향전(31일·오후7시30분) ■ KBS수원아트홀▷공연소개 : 러시아카바레(9월1일·오후7시30분)러시아 코믹 트러스트의 공연. 역동적이고 리듬감 넘치는 댄스, 판토마임, 광대극, 인형극 등이 가미된 카바레 쇼.▷그 외 : 천하제일 남가이(28일·오후7시30분), 제비잡는 비보이(30일·오후7시30분), 관람료 야외공연 : 무료 수원청소년문화센터·KBS수원아트홀공연 : 전석2만원(초중고대학생50%할인)문의 031-290-3522공연일정 및 내용 참조 수원화성연극제홈페이지 : http://www.suwontheatre.or.kr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