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생체험 노둣돌, 루브르박물관전 참가자 모집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 노둣돌’에서는 방학특별전시 ‘루브르박물관 전-그리스 신화와 전설’에 함께 갈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는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게 된 세계 최대이자 최고의 박물관인 루브르박물관의 대표적 소장품 110 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그리스 신화’라는 주제로 기획되어 회화 및 조각, 기원전 10세기 경에 제작되었던 고대 시대의 유물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서양 문화의 기원을 살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작품감상과 더불어 진행되는 생생체험노둣돌의 전문강사의 눈높이 해설과 설명, 그리고 워크북 활동은 어린이들의 작품이해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할 뿐 아니라 방학과제로도 제출하면 좋을 듯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보다 상세한 체험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출발일: 8월1일(수)? 출발 장소/시간: 추후공지? 가는 곳: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신청 및 문의: 생생체험 노둣돌 031-236-2995 http://blog.daum.net/syouyou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친숙함, 예민함 등 매력으로 똘똘 뭉친 앙상블의 진수 세계 3대 금관 앙상블 팀 스페니쉬 브라스(Spanish Brass) ‘Luur-Metalls’가 뜨거운 여름밤, 환상의 황금빛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Empire Brass, Canadian Brass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Brass Quintet으로 손꼽히는 스페니쉬 브라스 ‘Luur-Metalls’는 2007년 한국문화예술회관의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 2008년 KBS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금관악기의 풍부하고 매력적인 특별함을 선물한 바 있다. 역량 있는 젊은 작곡가뿐만 아니라 저명한 현대 작곡가들에게 많은 작품을 헌정 받고 있으며 그들이 편곡해 소개해온 작품들은 뛰어난 앙상블과 음악성을 인정받아?스페인,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 세계 각국에서 연주되고 있다.친숙한 우아함과 편안한 스타일의 강한 매력이 특징인 스페니쉬 브라스는 놀랍고도 예민한 감수성과 민첩한 연주기교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스페인 음악의 진수를 선물한다. 서로 다른 매력과 음색을 가진 금관 악기의 향연, 뜨거운 여름밤이 기대된다. 공연일시 8월20일(월) 오후8시공연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관람료 R석 7만원, S석 5만원문의 02-3487-0678 / www.koreanaarts.com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한국적 해학으로 풀어낸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의 동명의 희곡을 각색, 연출하여 한국 고유의 색채를 가미해 독특한 스타일로 재창조한 ‘한여름 밤의 꿈’이 8월10~12일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을 찾는다. 질투에 휩싸인 숲속 요정들의 이야기와 사랑 관계로 뒤엉킨 네 젊은이들의 한바탕 소동인 ‘한여름 밤의 꿈’. 삼베와 오방색 천을 사용한 의상, 한국무용이 가미돼 한국의 흥과 신명, 동양의 색채와 음악이 어우러진 한국적 연희 형식으로 재탄생했다. 2005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뒤, 2006년 한국연극최초로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에 초청되기도 했다. 또한 올해 4월에는 셰익스피어의 정신이 살아있는 영국 런던 ‘글로브 극장’에 초청돼 셰익스피어 본고장에서 ‘한국 연극 사상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한국적 해학을 널리 알렸다.나이, 성별, 국적을 초월해 우리 전통연희가 지닌 해학을 충분히 만끽하게 하는 ‘한여름 밤의 꿈’은 원작을 재해석해 보는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일시 8월10일 오후7시30분/ 11~12일 오후5시장소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전석3만원/청소년1만원문의 031-289-6424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과잉 소비된 그린(Green)의 간절한 외침 ‘울트라 네이처(Ultra Nature).’ 자연이 과잉 소비되고 있다. 과도한 자연이란 의미의 울트라 네이처는 유행처럼 번져 이제는 ‘그린’을 남용하고 있는 인간들에게 이렇게 고한다. ‘그린’이란 말을 사라지게 하라고. 수원시미술전시관의 여름특별기획전시 ‘Ultra Nature:Overdose of Green’전은 최근 몇 년간 핫 키워드로 떠오른 그린, 녹색에 대한 관심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해낸다. 더 많은 생산과 소비로 무분별하게 훼손된 자연, 오존층의 파괴와 이상기후 현상이 가속화되자 인간은 이젠 유행처럼 ‘인류의 희망은 녹색뿐’이라고 구호를 외친다. 그리고 이제 녹색성장, 에코백, 청정그린에너지 등 그린마케팅의 남용으로 또 다른 이익을 추구하고 있는 건 아닌가. 김대남, 김도명, 박유진, 안경수, 정찬부 등 13인의 작가들은 무분별한 녹색의 사용과 남발로 녹색의 진정한 의미와 진실성이 떨어지는 모습들을 회화, 사진, 영상, 설치, 조각 등 60여 점의 작품에 담았다. 인류가 진정한 의미에서 자연과의 공존을 외치고 있는지, 여전히 인간만을 위해 꾸며진 자연을 원하고 있는지, 더 나아가선 세상 모든 생명들과 어떤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넘쳐나는 ‘그린’의 이미지들 속에서 진정한 ‘그린’을 아쉬워했던 마음이 ‘울트라 네이처’전에서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 전시일정 ~8월26일(일) 오전10시~오후7시(월요일 휴관) (오프닝 7월28일 오후3시)전시장소 수원시미술전시관 전시설명 오전11시, 오후3시 관람료 무료문의 031-243-3647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작품설명>김도명_ 심장에 물을 주세요 물은 셀프입니다_2007풀 한포기와 종이, 자연과 삶이 하나가 되는 새로운 만남, 그 관계에 대한 이야기 임수현_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6공구 #2_2010실사이미지로 출력된 조악한 자연 풍경을 입은 펜스 뒤로 현대사회의 아이러니한 모순들이 가려져 있다 정찬부_ In the garden_2008공산품으로 제작된 빨대의 색과 질감을 극대화시켜 작업된 거대한 산세베리아는 이질적이고 비현실적 풍경을 연출 최성임_ 저 너머 Over the Hill_2012전시 공간에 실제 흙을 가져와 식물을 심어 밭을 구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자연을 온몸으로 입고, 빚고, 느끼다 자연만큼 좋은 휴식처는 없다. 아기자기한 즐길거리도 무궁무진하다. 마음도 편안해지고, 자연이 새삼 고맙게 느껴진다. 올 여름방학엔 아이들에게 이런 경험을 선물로 주는 것은 어떨까. 산과 들의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자연재료를 활용한 천연염색, 도예, 토피어리체험. 재미와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다. ★도예체험_ 흙지기 광교산 아래에 이런 곳이 있었나? 누군가의 손길이 빚어낸 다양한 종류의 화분, 머그컵, 접시 등을 보고 있자니 창작의욕이 불끈불끈 솟는다. 일일체험으로는 머그잔 만들기가 일반적이지만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다. 풍경, 솟대만들기도 가능하다. 흙지기에서의 재미난 도예체험은 아이들을 좋아하는 신경우 씨의 눈높이식 설명과 흥미유발에서 비롯된다.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빚어야 할지, 아이들의 상상을 끄집어낼 수 있는 생각거리를 던진다. 전동물레 시연도 이뤄진다. 흙지기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돕는 곳으로 이들이 만든 아기자기한 작품도 구입할 수 있다. “도예는 빚는다는 뜻이에요. 빚음을 통해 자신의 마음도 드러나고, 흙이라는 정직한 재료로 서로 어울리는 과정을 경험하는 거죠. 주물럭거리는 과정에선 오감만족도 되고요.” 신 씨는 10인 이상 가족이나 단체라면 주말에도 흙지기를 이용할 수 있다고 귀띔한다. 광교산을 벗삼아 도예체험도 하고, 바비큐도 구워먹고…, 낭만적인 여름방학 계획이다. 위치 장안구 상광교동 284-2번지(꽃밭가득 대형비닐하우스 끝동)체험비용 일일체험 1만원, 수강반 월3만원(월~금), 주말체험 1만원+1인당 3000원(밥, 찌개 제공/ 1주일 전 예약) 소성비 1kg당 1만원이용시간 오전10시~오후4시문의 031-248-0178, 010-7339-6342 ★천연염색체험_ 초목공방 “식물의 재탄생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신기한 자연을 되돌아볼 수 있게 된다”며 초목공방 한옥순 대표는 천연염색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한다. 여름에는 감물, 쪽, 쑥 등을 활용한 염색을 하는데, 특히 쪽은 방충, 방습효과에 염색과정도 쉬울 뿐만 아니라 오묘한 옥색이 곱디고와 천연염색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옥색으로 물든 스카프가 빨래줄 위에서 하늘하늘 흩날린다. 초목공방에선 염색에 관한 한 천연을 고집한다. 염색재료는 물론 매염제인 잿물의 재료가 되는 식물을 한 대표가 심고, 키운다. 넓은 들판과 이웃한 초목공방의 노천 체험장에서 아이들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흥이 난다. 못 입는 옷을 가져올 생각이라면 정중히 사양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을 좋은 재료에 담아내는 게 천연염색에 대한 예의라는 것, 잊지 말자. 위치 권선구 당수동 79-5번지(대명고등학교 근처)체험비용 손수건 기본제공/ 어린이 1만원, 가족 3만원준비물 면, 인견, 실크 등 천연소재 옷감 문의 010-3039-1452 ★화초체험_ 꽃밭가득흙지기와 마찬가지로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꽃밭가득. 말 그대로 300평 공간의 비닐하우스 안은 각종 수생식물, 다양한 허브 등으로 가득 찼다. 식물구경도 하며 그 안에서 입맛대로 즐기는 천연비누, 색사테라리움, 토피어리만들기 체험은 좀 더 색다르다. “토피어리는 주로 아이비를 쓰는데, 가습효과는 물론 관리도 편해 키우기도 어렵지 않다. 식물의 일부를 잘라서 심어보는 화초체험은 식물이 뿌리내리는 신기한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다”고 윤해숙 씨는 덧붙였다. 미백은 물론 아토피와 피부정화에 좋다는 천연비누는 유아들의 경우 조물조물 뭉쳐서 만드는 루들솝 만들기로 진행된다. 꽃밭가득 안팎으로 꽉 찬 초록의 기운, 꽃의 향기가 지친 여름의 활력소가 된다.위치 장안구 상광교동 284-2번지(광교산 용머리다리 근처)체험비용 1만원문의 031-256-9610, 010-4332-0304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CCTV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수원HRD센터는 CCTV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생을 8월14일까지 모집한다. 8월20일~10월12일 월~금요일 실시되며, CCTV설치,유지 관리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실직자가 해당된다. CCTV기초, 케이블, 카메라, 네트워크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문의 031-269-5998, http://suwonhrd.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경기도의회 전반기 결산 제8대 경기도의회가 12일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 했다. 도의회는 지난 2010년 7월13일부터 ‘소통하는 의회, 견제하는 의정’을 목표로 출범, 지난 2년간 집행부 정책 견제와 감시활동, 균형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했다.131명의 의원이 의장단 및 11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민생 위주의 입법 활동과 현장 확인 위주의 행정사무감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 심의 등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벌였다. 이 결과 경기도의회는 전국 16개 광역의회 중 조례제정 1위를 기록할 정도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특히 2011년도 예산 심의에서 ‘학교급식’ 예산 400억원 편성에 경기도 집행부와 극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또한 시·도교육위원회와 시·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2중으로 심사·의결해 오던 교육 등과 관련한 의안과 청원, 예산 등이 도의회·도교육위원회가 통합 운영돼 도의회의 심의 권한이 강화된 것도 제8대 의회의 특징이다.◆민생위주 입법 활동 = 제8대 의회 전반기 1년 동안 주요 안건 처리는 조례 136건(의원발의 78건, 57%), 규칙 4건, 예산·결산 14건, 승인·동의 51건, 건의·결의 32건, 의견청취안 1건, 기타 39건이다. 상임위별로는 운영위 18건, 기획위 21건, 경제투자위 10건, 행정자치위 28건, 문화관광위 7건, 농림위 5건, 보건복지공보위 8건, 건설교통위 9건, 도시환경위 11건, 여성가족평생교육위 22건, 교육위 29건, 특별위 17건 등이다.◆일하는 의회상 구축 = 의원들은 소속 상임위원회와 관계없이 도정 발전과 공통 관심 분야를 연구하는 16개 단체 122명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교육·문화·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데 주력했다. 단체별 연구활동 주제에 대해서는 세미나 개최 등 연구 활동 추진, ‘저탄소 녹색성장연구회’는 ‘경기도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키도 했다.◆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앞장 = 도의회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개최, 기업 운영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안내의 장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외국인투자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투기업지원센터(외투기업협의회) 사무소를 평택 현곡산업단지에서 접근성이 용이한 수원으로 이전하는 등 도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 보호 = 소상공인 보호를 통해 지역 유통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이재준 의원 등 37명이 ‘경기도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해 2월 김종용 의원 등 25명이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 조례’ 개정으로 사회적기업의 경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도민 눈높이, 행정사무감사 = 도의회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의 집행부 24개 기관(도청 및 교육청,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불합리한 정책 등을 찾아내고, 시정·개선을 요구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주력했다. 특히 예산안 심사에서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서민생활 안정에 심사의 중점을 두고, 복지예산 등 필요한 곳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앞장 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칼럼-학교폭력! 우리가 함께 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이란 학교내외에서 학생들 사이에 일어난 폭력사건으로 폭행, 금품 갈취, 언어폭력, 집단 따돌림, 혹은 사이버매체를 통한 헛소문 퍼Em리기, 인신공격, 성폭력, 상납 강요 및 빵셔틀 등을 말한다. 이러한 학교폭력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 흉포화 조직화되어가고 있으며 또한 유치원까지 확대될 정도로 저 연령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한마디로 학교폭력은 무서운 범죄행위이다. 한번쯤 누구나 겪어 볼 수 있는 그런 가벼운 폭력행위가 아니다. 사소하게 그냥 장난삼아 시작된 학교폭력행위라 할지라도 피해 학생에게는 씻을 수 없는 치명적인 상처를 남길 수 있으며, 극단적으로는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왜냐하면 학교폭력은 신체적 외상이나 우울증, 정서적 불안감, 복수심, 혹은 학습 부적응 및 스트레스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비공개된 장소에서 은밀하고 집요하게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피해를 당한 학생의 공갈협박에 의해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말을 못하고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해 학생은 그것이 그렇게 큰 죄악인지 전혀 인식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국가와 국민 모두가 함께 학교폭력예방에 힘써야한다.중요한 것은 어떤 법률을 만드는 것보다 먼저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학생들 상호간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제도가 선행되는 것이다. 학교폭력은 교육 부재로 말미암아 상호 소통하지 못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교폭력 전문가에 의하면 학교폭력 가해, 피해학생의 이면에는 가정적인 요소, 부모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부모가 먼저 자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자녀와 진솔한 대화의 시간만 갖더라도 학교폭력은 지금보다는 훨씬 줄어들게 될 것이다.이와 함께 학교 선생님의 역할이 필요하다. 선생님들이 학과목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인성을 중심한 소통과 생명에 대한 상호 존중심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학교에서 학교폭력은 사라질 수 있을 것이다.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자신의 역할이다. 학교폭력에 당당하게 대처해야 한다. “나 때리지 마! 싫어!” 라고 말해야 한다. 그리고 혹시라도 혼자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거나, 혹은 친구들과 함께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신속하게 선생이나 부모님에게 알려서 해결해야 한다.학교폭력! 무서운 죄악이다.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학교폭력이 없는 사회와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김광철 원장미래창의영재교육연구원 수원교육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귀로 듣는 오페라 ‘콘체르탄테’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는 8월11일 ‘오페라 콘체르탄테(Opera Concertante)’를 개최한다. 정식 오페라는 무대 밑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좁은 공간을 활용해 최소인원이 연주하거나, 가수가 연기를 위해 음악적 표현을 일부 희생해야 하는 제약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오페라 콘체르탄테’ 공연은 오페라의 연극적인 요소를 축소하여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하는 오페라로 가벼운 연기나 소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대편성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 중앙에서 연주하고,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노래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어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이번 공연은 유럽 오페라 극장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구자범 지휘자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를 연주해 오페라 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소프라노 서혜연, 테너 신동원, 바리톤 유동직 등 해외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선다.1시간에 이르는 중간휴식 시간 동안 야외에서 스탠딩 파티를 개최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여름 밤 공연장을 배경으로 이탈리아 오페라와 어울리는 이탈리아 음식과 와인이 관객 전원에게 제공되는 국내에선 보기 드믄 콘서트. 연주자와의 만남, 깜짝 이벤트도 준비해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일시 8월11일 오후6시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A석5만원/B석4만원/C석3만원 (만19세 이상 입장가능)문의 031-230-332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마음의 소리를 크게 들어 주세요” 요즘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세계1위라는 우울한 보도는 심각성을 말해주는 지표일 터. 이들이 안고 있는 문제는 학교폭력, 교우관계, 성적, 가정형편 등 다양하다. 부모라면 아이의 조그만 돌발행동 하나에도 근심스러워지기 마련이다. 미처 챙겨보지 못한 아이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볼 수 있고 자존감을 높여 심리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미술, 음악, 독서 등의 예술을 매개로 아이에게 다가가는 건 어떨까.■예술활동으로 숨어있던 고민들이 하나둘 드러나요#1. 예은(가명·초5)이는 부모님의 사이가 원만하지 못하고 다툼이 잦자 우울감에 사로잡혔다. 쾌활하고 씩씩했던 모습에서 소극적이고 자존감이 낮은 아이로 변해갔다. 학교에서 또래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급기야 가방셔틀까지도 감내해야 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던 태민(가명·고1)이는 충격이 심해 그 당시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몸은 기억하고 반응을 해 자괴감이 심했다. 폭력적인 언어를 쓰고 감정 조절을 못하고 있었다. 자신의 못생긴 얼굴을 고쳐야한다며 얼굴에 강한 집착을 보였다. 예은이는 마음속에 꽁꽁 묻어둔 문제를 그려내며 응어리를 풀어갔다. 태민이 역시 처음에는 아예 얼굴 없는 자신의 모습에서 점점 단점까지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얼굴을 그리며 안정을 찾아갔다. #2.현아(가명·중3)는 친구들과의 문제로 학교 가기를 거부했다. 내면을 드러내기를 극도로 거부해 어떤 접근도 소용없었다.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 피아노로 소통하기 시작했다. 연탄 연주곡을 함께 연주하고 대화를 나누자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친구관계 부적응이었지만, 엄마의 문제가 숨어있었다. 사춘기 딸에 대한 엄마의 지나친 과잉보호와 간섭이 관계를 서툴게 만들었던 것이다. #3. 민지(가명·초2)는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해 또래 아이들보다 아는 게 많았다. 그런데 이것이 친구들에게 잘난 척한다는 오해를 받게 되고 결국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점점 의기소침해지고 학교 가는 것도 두려워졌다. 집단 독서심리지도로 토론 및 대화법 훈련, 역할극, 편지 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실제 친구들과의 관계개선에 도움을 받았다.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시킴으로써 당당히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활동들은 자존감을 높이고 만족감 키워 줘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음악이나 미술, 시 등 예술을 사용하는 치료는 경직된 마음을 이완시키고 마음을 열어 문제를 해결해 간다. 말로 하는 치료는 하고 싶은 말을 숨길 수 있지만, 예술을 매개로 치료하다 보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의식을 거울처럼 드러내게 된다. 미술치료는 미술을 통해서 아이의 마음속의 아픔, 장애물 등의 심리상태를 알게 하고, 자신의 모습을 깨달아가면서 원인을 파악해 스스로 치유에 다가간다. 미래창의영재교육연구원 수원교육원 김광철 원장의 미술치료의 장점에 대한 설명이다. “그림을 그리고 나면 모든 사람의 마음이 즐거워진다. 또한 내가 그리거나 만든 작품이 남으면서 자존감이 높아진다.” 음악은 멜로디와 리듬을 필요에 따라 달리하면서 우울감, 무력감 등을 연주로 해소하게 된다. “함께 합주를 하거나 감상을 하고, 원래 음악을 달리 연주해 보기도 한다. 미적으로 음악을 완성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불협화음을 만들더라도 아이에게 만족감과 흥미를 더해준다”고 우리동네예술치료센터 강윤아 센터장은 전했다.독서치료는 독서 자료를 읽거나 들은 후에 토론이나 역할놀이, 창의적 문제해결 활동 등 을 함으로써 통찰력을 이끌어 내며 아이의 마음을 만져주게 된다. 독서치료를 통해 글 읽는 재미를 느껴 학습태도가 좋아지고, 글속에서 사회를 간접 경험함으로써 사회성도 좋아지게 된다. ■결국 문제해결은 부모의 사랑과 소통한국발달독서치료협회 정명자 회장은 요즘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대부분의 문제는 “어렸을 때부터 무한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이 자아를 살펴볼 새도 없이 달려가다 보니 발생된 당연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세상에 문제아보다는 문제 부모와 문제 사회가 있다는 것이 그의 의견. 다른 전문가들도 문제의 핵심은 사랑과 소통의 부제라고 말한다. 미디어 등의 발달로 가족이나 친구간의 소통과 교류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부모가 같이 상담을 받으면 훨씬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단다. 성적, 공부 등에만 관심을 가지고 아이를 몰아세울 것이 아니라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매체를 찾아 소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동네예술치료센터 강민아 센터장은 “사실 최고의 치료자는 부모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심을 담은 칭찬을 해야 한다. 현실에 기반 하지 않은 과도한 칭찬, 부정적인 언어사용이나 태도 등은 자제해야 한다.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부모들이 아이들의 상처나 아픔을 커 가는 과정이라고 단정 짓고 간과해버리는 경향에도 우려를 표시했다. 문제가 보이면 치료에 적극적이다가 조금만 좋아지면 마무리가 안 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종료해 버려 안타까움을 주기도 한단다. 마음이 아픈 아를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엄마들이 중심을 잘 잡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때 아이들도 훨씬 건강해 질 것이다. 도움말 미래창의영재교육연구원 수원교육원 김광철 원장/ 우리동네예술치료센터 강민아·강윤아 센터장/ 한국발달독서치료협회 정명자 회장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