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1회 나혜석 학술대회 개최 제1회 나혜석 학술대회 ‘나혜석 연구의 쟁점과 과제’가 17일(토) 오후1시30분부터 수원화성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수원지역 출신 최초의 여성유화가이자 여성해방론자, 문학가로 대표되는 정월 나혜석을 기리고, 학술적 연구를 심화시키기 위한 자리다. 명지대 김복순 교수, 가천대 윤범모 교수, 수원대 박환 교수 등이 참여, 나혜석 미술세계 연구, 민족운동사에서의 연구동향과 과제, 나혜석의 사회의식과 언론의 방향성 등을 토론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칼럼-우울증과 척추의 상관관계 우울증은 요즘 정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질환중의 하나다. 예전에는 그렇게까지 심각한 지 몰랐는데 몇 년 전부터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일반인들까지 주요한 자살원인으로 손꼽힌다. 그만큼 심각하고 치명적인 질병으로 떠올랐다. 가장 가까운 가족들조차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우울증 환자의 마음은 더 굳게 닫히게 된다. 보통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일들, 기뻐하는 일들은 우울증 환자에게는 전혀 와 닿지 않는다. 그래서 우울증이 힘들고 극복하기가 어렵다고 하는 것이다. 우울증은 몸과 마음이 처지고 무기력하며 자꾸 비관적인 감정을 가지게 된다. 불면증도 함께 동반한다. 머리회전이 잘 안되고, 식욕도 감소하고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되며 외출하기 싫어진다. 상대방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늘 몸은 피곤하고 좋지 않은 상상을 하게 되면서 점점 더 상황이 나빠지게 된다. 우울증은 양인과 음인 둘 다 나타날 수 있는데 양인의 경우에는 그래도 발산하는 기운이 있기 때문에 우울증이 와도 치료가 좀더 용이하고 음인의 경우에는 가라앉는 기운이어서 정도가 깊고 치료가 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오장육부의 내장기능과 구조의 상관성을 주목하면서 치료를 한다. 즉,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충격 등으로 장부기능이 나빠지면 우울증이 오게 되고 장부를 싸고 있는 근육과 뼈의 구조도 변화가 오게 된다. 그래서 우울증 환자의 척추를 관찰하게 되면 굽어있거나 휘어있다. 척추에서 내장신경으로 가는 가지가 나오기 때문에 당연히 상관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적인 요인들이 내 몸을 어떻게 해치고 어느 장부 기능을 먼저 손상하게 되는지는 체질을 보아서 판단 할 수 있다.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는 말이 있다. 우울증이 오래된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 체력이 바닥이 나 있고, 음식섭취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한 정신을 가지려해도 가질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균형이 깨진 장부기능을 체질약으로 살려줌으로 인해 건강한 정신이 자리잡을 기본 바탕을 마련해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변화된 뼈의 구조를 잡아주게 되면 훌륭한 기초공사가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우울한 감정을 폐와 연결을 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폐기능의 향상은 우울증 치료에 무척 중요한 요인이 된다. 심폐기능은 등산이나 마라톤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서 발전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우울증의 원인이 된 자신의 상황을 먼저 깨닫고 인지한 상태에서 구조와 장부기능을 개선시키고 폐기능을 향상시킨다면 우울증의 극복이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수국한의원 권현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수원시, 공공청사에 에너지 효율화시설 설치 수원시는 7일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해 공공청사에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에너지 관리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시는 우선 이달 말까지 시청 옥상에 발전용량 40kWp급 태양광 발전소를 세워 전력을 생산하고 내년에는 화서1동과 원천동 주민센터에 태양광 발전소(발전용량 32kWp)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또 온실가스를 효율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청사 내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제품으로 단계별로 교체하고 사무기기 대기전력 절감장치, 청사 냉·난방 원격제어 시스템, 전력설비 감시 시스템 등을 구축해 에너지를 절약할 예정이다.이밖에 시청 본관과 별관 옥상, 사업소, 주민센터 등 공공청사 7곳의 옥상에 녹화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내년까지 13곳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시는 이런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5년에는 연간 1천277MWh의 전력절감과 600tCO의 온실가스를 감축, 12만 그루의 식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음악과 수다의 한판, 소박한 음악회 소박한 토크 콘서트 ‘하우스콘서트’가 매월 2,4주 수요일 밤8시에 관객을 찾아온다. 다양하고 개성이 강한 대한민국의 젊은 음악을 관객과 진솔하게 나누기 위한 음악회다. 공연 중에는 공연자가 직접 50여 명의 관객에게 와인을 배달하기도 한다. 우리집 마루에서 즐기는 것처럼, 감동을 바로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다. 어쿠스틱한 원초적 소리들과 연주자와 음악, 와인을 나누며 대화하는 하우스콘서트는 1부 음악연주와 관객과의 토크, 어른들의 동화이야기, 2부 와인과 함께하는 음악뒤풀이로 꾸며진다. 10월 월드뮤직밴드 ‘고래야’와 자유국악단 ‘타니모션’의 공연에 이어 11월14일엔 포크가수 ‘손병휘’, 28일엔 목소리 오케스트라 아카펠라 ‘아카시아’가 공연할 예정이다. 관람예약은 블로그(http://cafe.naver.com/peopleok)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한극장 뒤 Topic 갤러리에서 열리며, 공연과 음료 포함 2만원이다. 문의 디자인피플 02-869-5125~5126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What''s your dream?''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4일 ‘경기어린이대합창단’의 합창공연을 개최한다. ‘경기어린이대합창단’은 전당이 추진하는 예술로 마음의 집짓기 ‘아츠 해비타트(Arts Habitat)-함께하는 행복교실’ 프로젝트의 일환.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별 아동센터, 복지시설, 방과 후 아카데미 등 문화나눔계층 어린이 가운데 음악적 소질이 있거나 합창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 600명을 선발해 조직됐다.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역경극복 꿈나눔 멘토들이 함께한다. 장애를 이긴 음악활동으로 희망의 아이콘이 된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척추장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이뤄낸 패럴림픽 사격 2관왕 이지석 선수, 수많은 부상과 역경을 극복하고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장미란 역도선수 등이 출연해 자신의 역경극복스토리를 들려주고, 합창단어린이들과 함께 노래하면서 역경극복의 힘과 꿈을 응원한다.부대행사로는 7명의 화가들이 재능기부로 함께 해 꿈나눔 그림전시도 진행될 예정. 오후5시, 관람료는 무료다.문의 031-230-333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전설의 밴드, 그들이 온다!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가 한 무대에 모이는 ‘슈퍼유니온 콘서트’가 11월 17일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는다. 신중현의 두 아들 윤철(기타), 석철(드럼)과 베이시스트 송홍섭이 결성한 ‘카도’와 그룹 시나위의 신대철,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급부상한 라이징 밴드 ‘톡식’과 ‘울랄라 세션’이 전설의 록무대를 선사한다.아버지에 대한 존경을 담아 ‘인디언의 진정한 추장’이라는 의미로 밴드 이름을 지은 ‘카도’는 신중현이 김추자, 펄시스터즈에게 헌정했던 노래들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발표할 계획을 밝혔다. 이들의 첫 무대인 이번 무대에서도 당연히 신중현이 작곡한 ‘소문났네’, ‘님은 먼 곳에’, ‘그대는 바보’, ‘거짓말이야’ 등을 공연한다.2011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 우승을 거머쥐며 젊음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톡식’은 키보드를 담당하는 김정우(25), 드럼과 보컬을 맡은 김슬옹(20) 2인으로 구성된 밴드. Top밴드 활동시절보다 시크하고 모던해진 음악과 세련된 이미지로 다시 나타났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이미지를 벗고 독자적인 음악으로 전면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이들인 만큼, 새 음반에 수록된 모던한 스타일의 록음악을 주로 선보인다. 타이틀곡인 ‘외로워’를 비롯해 ‘잠시라도 그대’, ‘질려’, ‘in to the night''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시대 최고의 공감 밴드라면 ‘Mnet 슈퍼스타K3’의 우승을 거머쥔 ‘울랄라 세션’이 떠오른다. 박승일(베이스보컬), 김명훈(보컬), 임윤택(리더·보컬·랩), 박광선(보컬), 군조(랩· 댄스)로 구성된 울랄라 세션은 따뜻한 감성과 넘쳐나는 활기로 환상적인 무대를 준비했다.오직 실력과 신념, 선후배를 향한 뜨거운 애정으로 탄생한 이번 무대는 한국 록음악의 새로운 장을 펼치기 위한 이들의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여 줄 듯. 아이돌 가수들에게 점령당한 한국의 대중음악계에 큰 화두와 물결을 일으키며 전설의 밴드공연을 펼칠 것이다. 일시 11월17일(토) 오후3시/7시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VIP석8만8천원/R석7만7천원/ S석6만6천원/A석5만5천원 문의 031-230-3440~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근본을 바로잡는 건강한 시술, 부작용 없는 한방성형 성형이 트렌드가 됐다. 쌍꺼풀, 보톡스는 기본이다. 기미, 주근깨, 주름, 비만도 현대의술의 힘을 빌리면 안 되는 게 없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부작용도 심심찮다. 이제 생각을 정리하고, 시야를 돌릴 때. 중독걱정도, 부작용도 없이 오히려 건강까지 살릴 수 있는 성형이 있다면 이것만큼 좋은 게 어디 있을까. 자체발광, 자연미인을 만든다는 한방성형의 비법이 궁금하다. #1. 22세 꽃다운 나이의 정연(가명) 씨. 이제 그는 가족과 식사도 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을 만큼 많이 회복이 됐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이런 평범한 일상을 상상할 수 없었다. 우연히 치과에서 볼 축소술을 권유받고 시술한 이후 입이 벌어지지 않고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고통스러운 부작용에 시달렸던 것. 뼈가 점점 자라는 듯한 공포를 느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 신나무실한의원 서정숙 원장은 “어머니와 내원해서도 치료를 거부하는 등 의사에 대한 불신이 깊었다. 3년 째 꾸준히 침을 맞으면서 점점 증세도 좋아지고, 웃음도 되찾았다”고 했다. #2. 평소 사각턱이 고민이었던 주부 은영(가명) 씨는 요즘 ‘수술 했냐’, ‘예뻐졌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특별히 얼굴에 칼을 댄 것도 아닌데, 한방성형을 시작한 이후 얼굴이 갸름해졌다. 피부엔 생기마저 돈다. 서 원장은 “침으로 턱 주변의 근육만 만져줘도 충분히 브이라인 얼굴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몸의 균형&rarr건강&rarr자연스런 아름다움, 이것이 한방성형조미료로는 당장 맛깔스런 음식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건강은 담보할 수 없다. 길들여지면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한다. 천연재료로 맛을 낸 음식은 처음엔 손이 가지 않아도 차차 적응이 되고,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낀다. 이것이 한방성형이라고 서정숙 원장은 말한다. “몸의 균형부터 잡아줘 바른 길을 가도록 안내하는 게 우선입니다. 틀어진 부분을 바로잡아주면 본래의 건강한 모습으로 되돌려지고, 자연스런 아름다움도 묻어나오죠. 몸과 얼굴관리가 함께 이뤄지는 한방성형은 그래서 부작용이 없습니다.” 시술한 직후보다 시술 후 1년쯤 후가 부드러운 윤곽이 더 자연스러워지고, 안색도 화사해지는 등 얼굴이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정연 씨의 경우도 침으로 변형된 체형을 바로잡아주면서 얼굴관리까지 해주니 서서히 좋아지게 됐다. 한방성형으로 전신을 교정하다보면 하지정맥류가 저절로 좋아지는 케이스도 많다. 틀어진 골반이나 다리 때문에 혈액의 흐름에 문제가 있었던 하지정맥류가 전신관리를 통해 개선된 경우다. 기미, 주근깨, 여드름, 색소침착, 얼굴 처짐, 주름, 비만 등 내 몸 안의 문제를 풀어 질병까지 치료할 수 있으니, 한방성형은 사람 몸을 위하는 건강하고 효과적인 시술로 주목받고 있다. 풍부한 시술경험은 물론 천천히 함께 가려는 마음이 중요“한방성형은 침 끝에 느껴지는 느낌, 깊이, 강도에 따라 오묘한 차이가 납니다. 그걸 침감이라고도 하는데, 그만큼 많은 시술경험과 연구가 필요하죠.” 2005년부터 당시엔 처음이라 할 수 있던 한방성형시술을 해왔던 서 원장은 그 시간만큼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시술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진단해 다양한 자연치유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한다. “다소 느리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짜 건강을 되찾아야 한다”는 서 원장은 “성형부작용이나 성형중독으로 한 번 손대기 시작해서 고치고, 또 고치면 하나로 연결된 우리 몸은 더욱 망가질 수밖에 없다”며 너무나 쉽게 몸에 칼을 대는 요즘 젊은 세대들을 안타까워했다. 처음엔 미용목적으로 왔다가 건강까지 좋아지는 것을 느끼고, 지속해서 관리를 받으러 오는 경우만 봐도 좋은 치료는 몸이 먼저 알아본다. 듣고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한방성형의 시술사례는 직접 경험해봐야 공감할 수 있다.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인 복부비만, 뱃살은 복부와 전신관리를 통해 탄력 있는 피부로 되돌린다. 얼굴 처짐이 원인인 팔자주름, 얼굴주름, 목주름도 침과 함께 마사지를 받으면 눈에 띄게 좋아진다. 두개골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면 콧대가 자연스레 세워지기도 한다. 어느 날 몰라보게 달라진 피부와 그 안에 깃든 생기, 온화한 인상까지, 자연미인의 탄생은 한방성형의 천천히, 느리게 가는 근본적인 사랑과 그 신념에서 비롯된다. 도움말 신나무실한의원 서정숙 원장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까다로운 손맛과 정성의 절정, 웰빙을 품다 찬바람이 쌩하니 불어오니 따끈한 국물이 간절해지는 계절이다. 얼큰하고 속을 든든히 채워주는 칼국수만큼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음식도 드물 터. 영통에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지 십 수 년을 훌쩍 넘겼지만, 어머니의 고집스러운 손맛으로 변치 않은 맛을 지켜온 칼국수집이 있다. 여기에 끊임없는 메뉴개발로 항아리보쌈과 버섯수끼 칼국수를 탄생시키니 사람들의 발길이 연일 끊이질 않는다.‘샤브 항아리칼국수(이하 항아리칼국수)’가 만들어내는 맛의 절정, 지금 맛보러 간다. 부추를 넣은 초록면은 영양과 건강을 생각해항아리칼국수는 칼국수의 색깔부터 별미임을 감지시킨다. 매일 아침 소화를 도와주는 신선한 부추를 갈아, 밀가루에 넣고 반죽해 만든 초록면이 바로 그것. 북어, 양파, 무 다시마 등을 넣어 오랜 시간 국물을 우려낸 육수에 바지락과 해물을 넣고 끓여낸 항아리칼국수, 들깨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들깨칼국수(수제비), 이뇨작용과 장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팥을 이용한 팥칼국수 등 모든 칼국수 메뉴에 고이 들어가 맛을 살린다. 이 초록의 면은 한 번 맛보면 하얀 칼국수면은 평범하고 심심하게 만들어버리는 마력을 지녔다. 색감부터 눈길을 사로잡아 입맛을 돋우며, 기계면보다 한결 탱글탱글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면발을 자랑한다. “‘영양이 풍부한 면을 만들 수 없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미나리, 시금치 등 많은 재료로 시도를 거듭한 끝에 부추의 우수한 영양소를 살린 면을 완성하게 됐다”고 남영우 사장은 숨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맛과 영양을 향한 그의 고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맛과 웰빙이 만났다, 버섯수끼 칼국수와 항아리보쌈그렇게 만들어진 모든 메뉴에서 ‘웰빙’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정성을 쏟아 만들어낸 버섯수끼 칼국수와 항아리보쌈은 항아리칼국수의 대표주자로 나섰다. 버섯수끼 칼국수는 신선한 야채, 쫄깃한 연어수끼볼, 소고기 샤브샤브, 만두사리, 칼국수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푸짐한 세트 메뉴. 한 상 가득 영양이 펼쳐진다. 상 중앙에는 진하게 우려낸 사골 국물이 보글보글 끓고 있다. 고추장을 함께 넣어 보기에 매워보여도 얼큰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미나리, 버섯, 청경채 등의 신선 야채를 듬뿍 넣고, 연어수끼볼과 소고기를 넣었다 꺼내 먹는다. 이들 다음엔 만두와 칼국수가 제 순서를 기다린다. 곱게 다진 살코기와 신선한 부추, 각종 야채로 속을 채워 직접 빚은 만두는 속을 든든하게 한다. 여기다 칼국수까지 먹고 나니 어느 왕후장상도 부럽지 않다.얼큰한 국물이 점차 졸여지면서 더해지는 깊은 맛은 중독성이 있다. 모든 영양가가 갖춰져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지만, 술안주로도 더 없는 안성맞춤이다. 혹 만두 맛이 못내 아쉽다면 항아리 사골만두전골을 권한다. 진한 사골국물과 만두가 만나 영양만점의 일품 만두전골이 탄생된다. 항아리칼국수만의 전통방식으로 삶은 보쌈은 먹어 보지 않으면 후회할 메뉴다. 찰진 살코기와 적당한 지방이 찰떡궁합을 이루는 삼겹살만을 사용한 항아리 보쌈은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는 오간데 없고 보들보들, 쫄깃쫄깃한 맛만이 남는다. 정성스레 만든 보쌈소, 파김치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보쌈 맛이 탄생된다. 또 하나 보리, 조, 수수, 옥수수, 호박씨, 땅콩 등 7가지 이상의 잡곡이 어우러진 된장은 어디서고 맛볼 수 없는 별미. 건강에도 좋을뿐더러 짠맛은 감해지고 씹히는 잡곡 맛에 구수함은 더해져 일반 보쌈과 다른 보쌈의 품격을 완성시킨다. 양은 어찌나 푸짐한지 주인장의 넉넉한 마음이 전해져 온다. 사람의 입으로 전해진 맛소문, 전국이 인정~“손님들이 돈을 내고 가는 음식에는 그 만큼의 대가가 있어야 한다. 손님이 좋은 맛과 친절한 서비스가 있는 환경에서 만족스럽게 음식을 먹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남 사장. 그런 그의 마음은 가게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김치에서부터 곁들이 반찬에 이르기까지 모든 음식은 그의 어머니의 깐깐한 손끝에서 비롯되고 마무리된다.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너른 실내는 깔끔하게 정돈돼 있다. 뭐든 허투루 하지 않는 정성이 맛으로 손님들에게 인정받으며 오랜 세월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전통과 역사를 만들어왔다. 항아리칼국수에 경사가 겹쳐서 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듯. 2011년에는 경기으뜸맛집으로 선정됐고, 보쌈과 버섯수끼 칼국수가 수원 전국요리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수원을 넘어 전국에서 인정하는 맛집으로 그 진가를 높여가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웰빙음식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항아리칼국수를 강력 추천한다.문의 샤브 항아리칼국수 031-205-1487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문화일정(953) 음악회♠창작오페라 - 결혼일시 : 11월15~17일장소 :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관람료 : VIP석5만원/R석3만원/S석2만원문의 : 031-240-3000♠피아니스트 서혜경 초청공연-모짜르트일시 : 11월17일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2-509-4009♠2012 청소년 협주곡의 밤일시 : 11월21일장소 :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228-2813♠2012년 향토음악제일시 : 11월22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초대문의 : 031-255-2533♠경기어린이대합창단일시 : 11월24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초대문의 : 031-230-3333연극·뮤지컬♠오! 당신이 잠든 사이일시 : 11월17~18일장소 :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수험생50%할인)문의 : 1588-5234♠무적의 3총사일시 : 11월21~22일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관람료 : 전석초대(예약필수)문의 : 031-379-9923♠브로드웨이 댄스뮤지컬 -번더 플로어일시 : 11월25일까지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VIP석15만원/R석12만원/S석9만원 A석6만원/B석4만원문의 : 02-548-44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진대제의 11월 수원포럼 제29회 11월 수원포럼이 21일(수) 오후4시30분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 정보통신부 장관 출신 기업인 진대제가 ‘한국 IT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문의 031-228-25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