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계절 빗물활용 자동 노면 살수 시스템 설치 수원시는 2012년 상반기 공무원 제안제도에서 채택한 사계절 ‘빗물활용 자동노면살수 및 융설 시스템’을 광교신도시에 완공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완공된 빗물활용 자동노면살수 및 융설시스템은 광교 신도시에 설치된 빗물저류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광교중학교사거리에서 풍뎅이 다리(열림공원 옆) 구간 300m 노면에 설치됐다.이 시스템은 원격제어로 동절기와 우기를 제외한 매일 새벽시간에 가동, 노면의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여름철 30℃ 이상의 폭염시에는 주기적인 노면살수를 통해 도로 열섬화 현상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겨울철 노면에 눈이 쌓이면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 시스템을 이용해 신속하게 융설(제설)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효율적인 제설인력 배치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 친환경 액상제설제와 혼합해 사용함으로 기존 염화칼슘 살포 제설작업에 따른 하천과 토양오염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빗물활용 자동노면살수 및 융설시스템은 우리 시가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활용효과가 입증될 경우 향후 건설할 도로 현장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며 “빗물 저류시설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나감으로써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하고 가뭄과 홍수 피해방지는 물론 돈을 들여 빗물을 버리는 정책에서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2
- 수원시 인권위원회 출범 수원시는 지난 13일 시민의 인권증진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을 위해 수원시 인권위원회가 출범했다.수원시 인권위원회는 총 15명의 위원(위촉위원14, 당연직 위원1)으로 구성, 이날 회의를 통해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수원시 인권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인권기본계획의 수립, 인권영향 평가, 인권침해 진정사건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인권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와 시민의 인권보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7월 31일 ‘수원시 인권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또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교육, 본청 6급 공무원 인권공감 교육, 7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인권교육을 병행하며 공직사회 내 인권감수성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노숙인, 비정규직 근로자, 이주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시민의 인권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차원에서 인권보장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에 구성된 수원시 인권위원회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의 입장에서 인권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2
- 대우건설, 분당 정자동 랜드마크 오피스텔 상가 분양 대우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건축 연면적 11만7,112㎡의 규모의 ‘정자3차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및 상가를 분양한다.최고 34층 높이의 4개동, 전용면적 24~59㎡의 1,590실 규모다. 지상 4층 옥상정원에 대규모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오피스텔 전용 로비에는 무인 택배보관함을 설치해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입주자 전용의 휘트니스센터와 고속도로 조망이 가능한 골프연습장도 갖췄다.▶주변의 다른 신규 오피스텔 가격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여기에 SK C&C와 NHN 등이 위치해 탄탄한 임대 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지리적으로는 분당선 지하철을 통해 서울 강남까지 16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분당~수서간, 분당~내곡간,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이 광범위하게 연계되는 도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오피스텔 내에 상업시설도 분양을 시작했다. 1층에 26호실, 2층에 18개 호실로 총 44개 호실로 분양가는 3.3㎡당 960~4,590만원 선이다. 전용률 63%대로 전용면적대비 저렴한 분양가다.분양문의 031-625-75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2
- 그 겨울의 ‘위로, 추억, 행복’ 첫눈 오는 날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들처럼, 수원남성합창단은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자선음악회를 준비했다. 수원남성합창단(www.smchorus.net)은 1988년 창단, 그동안 난치병 어린이 돕기 음악회,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음악회,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기금마련 음악회, 소년소녀가장돕기 음악회 등 다수의 자선음악회를 통해서 사랑을 나누며, 중후한 남성의 하모니를 들려줬다. ‘위로, 추억, 행복’은 또 한 번의 재능기부 음악회로 영통구, 팔달구에 이어 올해는 장안구의 가정위탁아동을 돕게 된다. 피리에 서은지, 장안구여성합창단이 특별출연한다. 그 겨울 첫눈 오는 날의 약속처럼, 그리고 그 설렘처럼, 음악회에 함께 한 이들에게도 위로와 추억, 행복의 시간들이 되어줄 것이다. 공연일정 11월24일(일) 오후7시 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공연장관람료 전석 무료문의 010-3725-0483, 010-3219-9106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2
-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의 퓨전국악 ‘유희 ‘U-喜(희)’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퓨전국악 ‘유희 ‘U-喜(희)’를 29일(금) 오전11시부터 복지관 4층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앉은반 사물놀이, 판소리, 사물놀이 중 판굿, 버나놀이, 사자놀이 등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문의 031-201-83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동수원병원·동수원한방병원 봉사단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동수원병원·동수원한방병원 봉사단은 지난 2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직원 및 직원가족들이 참여하여 수원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10가구에 각 가정 당 300장씩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였다.이번 행사는 수원시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 중에서 연탄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수원지부에서 선정 받아 직접 연탄을 집까지 배달해드리는 방식으로 전개하였다.이경윤 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이 날씨가 더 추워지면 어쩌나 걱정 하시기 전에 서둘러 일정을 잡았으며, 의료진 위주의 진료봉사가 아닌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더 뜻 깊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칼럼-여성 성기능장애 그리고 골반근육 재건술 몇 해 전 한국성과학연구소의 부부관계 실태에 관한 조사(기혼여성 1000명 대상) 자료에 의하면, 결혼한 부부 중 섹스리스가 28% 정도로 나타났다. 섹스리스는 특별한 사유 없이 한 달 이상 성적 관계를 갖지 않는 부부를 말합니다. 성생활은 부부관계의 중심이며 건강의 척도이기도 한데 왜 이렇게 섹스리스 부부가 많은 걸까?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질과 회음부가 손상됩니다. 한데 육아로 지친 몸을 추스르기도 전에 무미건조한 성관계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다보니 오히려 성관계를 불편해 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적극적으로 여성성형수술을 해서 부부관계를 개선해보고자 노력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골반근육 재건술이다. 사실 기존에 질축소술 일명 이쁜이수술이 있긴 했다. 그러나 이 수술은 질 입구만 좁혀주게 돼 수술 후에도 성교통이 생긴다거나 지속성을 갖기 어렵다는 등의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었다. 부작용 없이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 골반근육 재건술이라고 할 수 있다. 골반근육 재건술은 골반 근육을 정확히 재건하는 것은 물론이고, 질 입구에서부터 자궁경부근처까지 질을 고르고 깊게 3층으로 봉합을 한다. 느슨해진 근육을 붙들어 매어줌으로써 수술 후 탄력 있게 좁아진 질 벽과 골반근육으로 질 벽의 마찰력과 질압을 증가시킨다. 이럴 경우는 질의 커브가 바나나처럼 휘면서 상대자 뿐 아니라 본인의 g-spot이 함께 자극이 된다. 질의 탄력성 회복에 중점을 두어 시술하면서 동시에 성관계시 충만한 느낌이 들도록 질 내외부를 적절한 크기로 좁혀주기 때문에 떨어졌던 성감이 회복 되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다시 늘어지지 않게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반근육 재건술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늘어나고 손상된 괄약근을 복원하기 때문에 출혈, 통증, 부기가 기존 질축소술 보다 적고 수술 후 입원하지 않고 바로 귀가 할 수 있다. 섹스리스 부부 이야기를 하다 보니 지난 4월 초에 개봉했던 영화 한 편이 생각난다. 내가 좋아하는 메릴 스트립이 주연한 <호프 스프링즈>. 이 영화는 섹스리스 부부가 일주일간 힐링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진 일을 로맨틱하게 그리고 있다. 남편과의 일상이 무미건조하다고 느낀다면, 삶과 사랑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현실적인 부부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 <호프 스프링즈>를 강추한다. 조형권산부인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수고한 당신, 행복한 국악여행을 떠나라! 경기도국악당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국악 공연을 11월30일 흥겨운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수험생과 그 가족을 위한 힐링 공연으로 준비했다. 다양한 장르와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으로 국악관현악을 만날 수 있다. 생동감 있는 즐거운 국악 관현악에 맞춰 신비한 마술도 펼쳐진다. 인도네시아의 전통 민속음악인 가믈란 음악을 국악기로 새롭게 만나며 전통춤인 ‘도팽글라스’도 함께 어우러진다. 또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White Album) 수록곡 중 ‘Hey-jude’, ‘Ob-La-Di Ob-La-Da’등과, CM송으로 널리 알려진 ‘Sing Sing Sing’ 등이 원곡에 한국 음악적 느낌을 살려 연주될 예정이다. 지루하게 생각한 국악공연의 다양한 매력에 흠뻑 젖어드는 공연이 될 듯.수험생은 물론 그동안 고생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부모님께 사랑의 마음을 담아 11월 22일까지 ji1110@ggac.or.kr로 사연을 보내면, 채택해 무대에서 사연을 소개하고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공연일시 : 11월30일(토)오후 5시공연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 2만원 (학생 50% 할인)공연문의 : 031-289-6424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누구나 이웃이 되는 열린 공간, 소통의 시간 누구나학교가 이제 마을로 나왔다. 말 그대로 누구나 강의를 열고,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을로 옮기자, 마을에서도 조금씩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조용하던 동네가 사람들로 시끌벅적해졌고, 알고 지내는 이웃도 점차 많아졌다. 잊고 있었던 재능을 잠 깨우고 보니, ‘이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붙었다. 이런 놀라운 변화들이 시작된 지 2개월 여, 누구나학습마을에서 벌어지는 가능성의 이야기는 지금부터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얘들아, 놀자!’ 호매실동 능실샘작은도서관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 토요일 오전시간부터 능실샘작은도서관을 들었다 놨다 하는 녀석들이 있었으니, 영어율동을 배우겠다고 몰려든 어린아이들이다. 자유분방한 가운데서도 ‘빙고’, ‘머리 어깨 무릎 발’ 등을 영어로, 율동으로 따라하는 폼이 마냥 귀엽다. 오늘 강좌는 ‘얘들아 놀자!’, 언니 누나들과 재미있게 영어와 율동을 배우는 시간으로, 강사는 호매실중학교 3학년 여학생들이다. 영어강사가 꿈인 김진희 양은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누구나학습마을을 알게 됐고, 직간접적으로 꿈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강의를 계획했다”고 들려줬다. 함께 강의를 준비한 안수빈 양은 “가수가 꿈이라 무대경험을 쌓고 싶어서 같이 음악을 선정하고, 율동도 맞춰보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했는데, 막상 처음 강의 때는 떨려서 실수도 많았다”며 머쓱해했다. 그 바람에 주변 어른들에게 한소리 듣긴 했지만, 이를 계기로 심기일전, 그래도 두 번째 시간인 오늘은 꽤 괜찮았다며 자축하는 분위기였다. “생각보다 아이들도 잘 따라해 주고, 재미있다고 얘기해 줄때 보람을 느낀다”는 윤지우 양은 교사가 꿈 아니랄까 봐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꽤나 애틋해보였다. 벌써 다음 강의에 대한 계획도 서 있다. 진희는 성인 대상의 생활영어, 수빈이와 지우는 노래를 잘하는 방법 등을 가르쳐줄 생각이라고. 아이들에게서 제법 전문 강사다운 포스가 느껴졌다. 누구나학습마을이 뭐지? 이웃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캘리그라피, 미술로 배워보는 심리, 반찬 만들기, 아이클레이로 액자 만들기, 나만의 메이크업 등 그간 능실샘작은도서관에서는 많은 강의들이 진행됐다. 시리즈로 이어지는 강좌도 있을 만큼 호응도 높은 편이다. 주변의 권유로 메이크업 강사로 데뷔하게 된 서윤이 엄마 박인순 씨는 “고등학교 때 취업하려고 잠깐 배웠던 메이크업이 이렇게 사용될 줄 미처 몰랐다. 막상 시작해보니, 화장이 처음인 분들부터 자신의 콤플렉스를 어떻게 커버할지 몰라 고민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했다. 강사가 이웃이란 점도 수강생들이 수업에 적극 참여하고, 궁금한 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 “덕분에 인터넷이나 잡지를 통해 유명 메이크업 강좌나 트렌드를 살피는 등 뒤늦게 자기계발에 열중하고 있다”는 박 씨는 “요즘엔 가까운 데 나갈 때도 공들여 화장을 할 수밖에 없다”며 웃어보였다.능실 누구나학습마을 김문정 코디네이터는 누구나학습마을의 의의를 “내가 힘들거나 일이 있을 때, 이웃에게 아이들을 돌봐달라고 부탁할 수 있는 여건을 확장시킨 개념이 아니겠냐”고 했다. 아는 사람이 많아지고,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밖에서도 서로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사이, 누구나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행복한 만남이 있는 그곳이 누구나학습마을이었다. 누구나학습마을은 매탄4동, 화서1동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히 운영 중 능실샘작은도서관 외에도 매탄4동, 화서1동, 조원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도 누구나학습마을이 진행 중이다. 매탄4동 경로당에선 지난 21일 ‘노세 노세 꽃과 놀아보세’ 강의가 이뤄졌다. 꽃 속에 파묻힌 어르신들의 미소와 고운 솜씨가 꽃보다 아름다웠다는 후문이다. 정혜진 부녀회장의 ‘송편, 식혜만들기’는 강의뿐만 아니라 부녀회장이 직접 해온 호박시루떡과 식혜를 나눠먹으면서 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었다. “누구나학습마을은 강좌가 매개가 되어 마을 공동체를 일구는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능을 기부하는 분에 따라 강의 장소도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고요. 3개월째로 접어들면서 누구나학습마을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인식도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수원시평생학습관 오은숙 코디네이터는 처음엔 재능기부자를 찾는 일이 만만치 않았다고 했다. 김문정 코디네이터는 “이 일을 통해 관계에 대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참여율이 저조해서 너무 무관심한 게 아닌가 속도 상했는데, 한 분씩 만나면서 배움의 의지는 있지만, 학습마을의 취지를 잘 몰라서 부담스러워 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수원 곳곳에 퍼져나가는 누구나학습마을을 위해~ 누구나학습마을은 3년차 사업으로 기획, 올해는 4개 마을로 시작했지만 점차 마을을 늘려갈 계획이다. 코디네이터이면서 능실마을 주민이다 보니 자신의 역할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된다는 김문정 씨는 “리더가 세워져서 일을 만들고, 그 일을 통해 이웃마을도 연결되고, 이웃마을에 또 다른 학습마을이 만들어지려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마을간 네트워크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한다. 수원 지역 여기저기에 누구나학습마을이 생기길 기대하며, 오늘도 누구나학습마을은 삶의 이야기가 가득한 강좌들을 연다. 그리고 그 강좌는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다. ※누구나학습마을이란? 시민주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누구나학교’를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아파트, 지역단체, 마을에서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2013년도 ‘Golden Triangle 프로젝트’지원 사업으로 수원시와 경기도 재원으로 운영, 수원시평생학습관이 전반적인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 9월 능실샘작은도서관, 매탄4동, 화서1동주민자치센터를 시작으로 11월부터 조원1동도 참여, 현재 4개의 학습마을이 운영 중이다. 재능 기부나 수강은 해당 학습마을 카페에서 신청 가능하다. ※누구나학습마을 11월 강의매탄4동 누구나학습마을*마실인문학 등 031-228-8673http://sandraemi.or.kr/*화서1동 누구나학습마을리본공예, 어린이경제교실, 2013-11-14
- 수원시, 장애가족 기차여행 떠나다 수원시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와 함께 지난 30일 장애청소년과 부모 300여명이 함께 춘천으로 기차여행을 떠났다.이번 기차여행은 장애청소년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것이며, 가을의 풍성함이 가득한 날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역장,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활기찬 모습으로 기차에 올라탔다.춘천에 도착한 이들은 양구에 있는 제4땅굴을 관람한 후, 50년간 출입이 통제됐던 두타연에서 맑은 계곡물의 징검다리와 소지섭길을 걸으며 자연을 마음껏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이번 기차여행을 주관한 (사)한국장애인부모회의 옥선비 수원지부장은“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기회가 적은 중증 장애청소년들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잠재능력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앞으로 비장애인과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