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교육청, 내년 어르신 유아교육 일자리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에서 활동하는 어르신 유아교육 일자리를 내년 50%가량 늘리기로 했다.도교육청은 17일 “유아·부모·조부모 3세대 간 정으로 유아의 인성·정서·사회성 함양을 위한 ''유치원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 사업''을 내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현재 공·사립 2천39개 유치원에 배치된 하모니 자원봉사자 2039명을 내년 2116개 유치원 3000명으로 47.1%(961명) 늘리기로 했다.관련 예산도 올해 92억원에서 내년 135억원으로 46.7%(43억원) 증액할 계획이다.하모니 자원봉사자는 50~60대 위주로 선발하며 책 읽어주기와 식사예절 교육, 수업 보조, 급식 준비 및 배식, 자유선택 활동 보조 등을 한다.도교육청은 이 사업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핵가족 시대에 세대 간 거리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역사기행 함께 가요-다양한 체험과 함께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 노둣돌>에서는 안동역사문화기행에 대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안동기행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 답사는 물론이고 불교, 유교, 민속 등 전통적 삶의 양식이 모두 잘 보존되어 있는 안동의 참 모습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하회별신굿 공연 관람과 탈만들기, 한지뜨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날짜: 11월2~3일(1박2일)?가는 곳: 안동하회마을(부용대,만송정), 별신굿 관람, 풍산한지공장, 병산서원, 봉정사, 이천동석불상, 도산서원,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임청각, 신세동 7층전탑 등?출발장소: 추후 공지?신청/문의: 생생체험 노둣돌 031-236-2995 http://blog.daum.net/syouyou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영어독서교육으로 영어를 완성하는 영어전문가 ■영어동화책 읽기-효과적인 영어학습법어느새 영어는 우리 생활에 필수 언어가 되고 있다. 외국어로서 영어를 배우는 EFL 교육환경인 우리나라에서는 어릴 때부터 영어와 친근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동화책’의 활용은 효과적이다. 아이의 놀이나 사고 문화 그 자체가 그 속에 담겨 상황에 맞는 쉬운 생활회화를 바로 접할 수 있기 때문. 또한 전문 프로그램에 맞춰 지속적으로 창작물을 비롯해 수학·과학·사회가 담긴 Story를 접하면, 재미를 느끼면서도 학문적으로 영어에 접근할 수 있다. ■복합적인 사고능력을 길러주는 영어전문가책 읽기로 얻어진 지식이 실제적인 능력으로 나타나야만 진정한 독서가 이루어졌다는 임기병 대표. “ERC 영어독서클럽은 영어독서교육을 통해 기계적으로 읽고 쓰는 것이 아닌 ‘언어와 문자를 바탕으로 한 복합적인 사고능력(Comprehension)’을 가진 ‘리터러시(Literacy)능력’을 길러준다”고 덧붙였다. ERC 영어독서클럽은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개설해 이러한 ‘리터러시능력’을 길러주는 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16차시로 진행되는 수업은 Literacy의 이론적인 배경과 Phonics, Vocabulary, Fluency 등의 요소를 익힌다. 또한 Comprehension과 Writing 능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Teaching 전략과 기술들도 배운다. 과정을 마치면 지도학생의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해 lesson plan을 만들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읽는 동안, 독서 전후의 활동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법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영어전문가로 성장한다. “내 아이를 위해 지도사 과정을 밟는 경우, 아이의 수준과 발달과정에 맞는 책과 학원을 선택하고 학원수업내용을 챙겨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고 임 대표는 장점을 전했다. 과정을 마친 후 공부방을 개설하면 9개월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체 교재내용과 각종 Activity·Writing·챕터북 지도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기존 공부방선생들이 레벨테스트, 어머니 상담, 공부방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공부방 견학 시간도 갖는다. 본사가 적극적인 회원모집 홍보지원에 나서 어려움 없이 공부방을 운영할 수 있다. ERC영어독서클럽의 영어독서지도사 개강은 화·목반은 11월5일(오전10시~12시), 토요반은 11월9일(오전10시30분~3시)에 있을 예정.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문의 1577-7934 www.erclub.co.kr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커피 향기가 머무는 거리, 예쁜 카페가 있었네! 언제부터인가 영통 반달공원을 둘러싸고 예쁘고 개성 있는 카페들이 하나둘 자리 잡기 시작했다. 가을 햇살이 뉘엿뉘엿 넘어가던 오후, 공원을 사이에 둔 카페에서는 커피향이 퍼져 나온다. 가을은 깊게 물들어 가는데, 지금 어느 카페의 문을 열더라도 진한 커피향에서 헤어 나올 수 없을 듯하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정통 커피의 맛과 향이 어우러지다-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세렌디피티(SERENDIPITY) 그 이름과 커피 맛에 반해 더러 찾곤 했던 카페,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첫 눈에 서로에게 빠져 버린 마법 같은 사랑을 화두로 한 영화 ‘클로저’의 첫 대사에서 왔단다. 그래서였나, 그 곳에 가면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이방인의 외로움을 달래줄 것만 같다. 원목으로 인테리어 된 내부의 따뜻함도 같은 느낌을 전해 준다. 매장에는 원두씨앗과 로스팅기계가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원산지의 커피가 제대로 갖춰진 ‘헬로 스트레인저’에서는 커피 맛의 미세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듯.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면 일반적인 페이퍼드립과 직물을 이용한 융드립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한 편의 영화가 떠오른다. 남녀 주인공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우연을 통해 운명적인 재회를 하던 영화 세렌디피티(SERENDIPITY)&rarr, 그 의미는 ‘뜻밖의 행운’, ‘우연한 발견’이었다. 카페 세렌디피티(SERENDIPITY)도 우연히 들렀다 운명적으로 지속적인 만남이 이뤄지는 곳이다. 흔히 카페는 통유리로 된 큰 창을 달아 개방적인 데 반해, 벽에 창문을 낸 세렌디피티는 폐쇄적이라 선뜻 들어서기에 부담스럽다. 하지만 한번 들어서면 인상파 화가들의 풍경화가 벽면을 에워싸고 책장엔 책이 가득하니, 내집 같은 아늑함에 다시 찾게 된다. 많은 메뉴를 관리하기보다 오롯이 커피에만 정성을 쏟고 싶다는 것이 주인장의 생각. 커피원두를 500g씩 소량으로 볶아 바로 소비해 항상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원두 구매를 원하면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 ■언제나 찾아 머무르고 싶은 곳-커피지기, 커피정원, 설탕 2 스푼 즐겨 찾는 카페가 있다면 그 이유는 뭘까? 좋아하는 커피의 맛도 중요하지만 공간이 주는 편안함 때문이 아닐까. ‘지기’라는 이름에는 정다움이 함께 한다. 커피지기에도 친근한 카페를 만들고 싶은 주인장의 마음이 녹아 있다. 커피지기는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쉬었다 가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부도 하고 책도 읽을 수 있게 꾸며진 2층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벽면을 가득 채운 메모지에는 무수한 사연들이 담겨져 있다. 2층 아래에는 아기와 함께 온 엄마들의 편한 아지트가 될 좌식 카페가 만들어져 있다. 나라별 원두커피와 더치커피를 즐길 수 있고, 유기농 재료로 직접 만든 와플과 빙수는 인기 절정의 메뉴다. 즐겨 봤던 SBS드라마 ‘출생의 비밀’의 시작과 끝에는 예쁜 카페가 나왔다. 꽃과 나무가 가득했던 그 곳이 바로 커피정원이었다. 현은숙 대표는 ‘카페가 예쁘다고 방송국에서 찍어갔다’고 무심한 듯 얘기한다. 하지만 꽃을 사랑해 꽃집을, 커피를 사랑해 카페도 한다는 그에게서 카페에 대한 애정이 물씬 풍겨온다. 꽃과 나무들이 주된 인테리어라 화원 한가운데서 커피를 마시는 느낌이다. 지나가다 꽃들에 반해 들어오는 손님, 커피를 마신 후 이벤트로 장미꽃 한 다발을 안기는 손님, 마음에 드는 화분을 사들고 나가는 손님 등 꽃과 커피에 얽힌 에피소드는 무궁무진하다. “아무래도 나무가 주는 편안함을 좋아하는 주부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현 대표는 전했다. 반달공원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설탕 2 스푼. 대학가가 가깝다보니 대학생들의 발길이 잦고, 주부는 물론 연세가 지긋한 분들도 편안히 쉬다 간다. 주인장의 푸근하고 넉넉함에 손님의 80%가 단골일 정도란다. ‘한 번 맺어진 인연의 소중함 때문에 손님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것 같다’는 주인장이다. TV나 영화처럼 추억과 인연을 회상할 수 있도록 손님들의 사진을 벽 한쪽에 장식해 놓았다. 물론 특별한 날, 원하는 손님에 한해서 찍어 놓은 것. 양키 캔들도 카페 중앙을 차지하면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 채비를 하고 있다. 자몽·레몬 에이드와 찬바람이 불면 레드빈 라떼, 대추차의 인기가 높다. 모두 100% 수제란다. ▷영통카페거리라 더욱 특별한 커피 맛!-아날로그 팟(Analog Pot), 커피 그린빈(Coffee Green Bean). 전광수 커피하우스 수원점 다른 곳에 가도 만날 수는 있지만 영통 카페거리에 있어 더 반가운 카페들이 있다. 공원과 어우러지고 정다운 사람들이 함께 하기에 더욱 특별하다.아날로그 팟(Analog Pot)은 분당 수내동, 수지 신봉동, 영통동에서 만날 수 있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아날로그적 감성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카페 곳곳에 묻어난다. 로스팅 기구를 갖추고 직접 로스팅해 갓 볶은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다른 커피보다 묵직한 커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핸드드립 커피는 주로 ‘융드립’으로 내린다. 직접 로스팅해 8~9시간 정성스레 내려 만든 더치커피의 맛도 일품이다. 브런치 메뉴도 언제나 가능해 찾는 손님들이 많다. 직접 만드는 생과일주스, 케이크와 시간이 지나도 떫은맛이 나지 않는 유기농 티도 자랑거리다. 파란콩 생두를 떠올리게 되는 커피 그린빈(Coffee Green Bean). 연두와 초록이 어우러진 빈티지한 실내분위기가 다시 찾게 만든다. 테라스에 있으면 공원과 어우러져 마치 야외에 있는 느낌이다. 좋은 커피원두를 엄선해 맛있는 커피를 만들고, 직접 만든 생과일주스를 마실 수 있다. 와플과 에그타르트, 플레인 요거트 등도 손님들이 좋아하는 메뉴. 가을에는 직접 만든 대추차와 상화차가 인기다. 로스팅 전문가로 유명한 전광수의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전광수 커피하우스 수원점도 자리 잡았다. 사이사이 공간이 넓고 창가에 앉아 보는 공원의 모습이 고즈넉하다. 혼자 와서 책 읽으며 누 2013-10-24
- 2014년 시민농업학교 교육생 모집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양봉, 국화재배, 소농기계 과정의 2014년 시민농업학교 교육생을 14일까지 모집한다. 방문이나 팩스(228-3730), 이메일(jsa3018@korea.kr)로 접수하면, 최종 교육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 031-228-2586, 25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육아품앗이 두런두런(Do Learn Do Learn)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선 육아 나눔과 배움에 열정이 있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육아품앗이 두런두런이 운영된다. 7세~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있으면 참여 가능하다. 육아 나눔을 위한 엄마교육(생태체험, 미술, 공예 등), 육아 나눔 준비를 위한 엄마 자조모임, 엄마가 교대로 진행하는 육아 나눔, 다른 육아공동체 벤치마킹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3~10월 주1회이며, 담당자 면담 후에 접수받는다. 문의 031-201-8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서수원권 사통팔달 ‘서수원로’ 완공 개통식 수원시 권선구를 남북으로 잇는 서수원로가 4일 개통돼, 서수원권의 교통체증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수원시는 4일 염태영 수원시장, 이명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박효열 호매실사업단장, 수원시의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수원로 개통식을 개최했다.염태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수원로 개통은 군공항 이전, 산업3단지와 호매실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 기후변화 및 생태교육관 건립 등 신성장 지역으로 거듭날 서수원권의 교통체계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오목천 교차로에서 금곡동 삼익아파트에 이르는 섯수원로 4.8km 구간으로 공사에 3년이 걸렸고, 서수원권의 사통팔달 교통체계 기반 마련과 호매실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도로 여건이 개선돼 입주민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현재 공사 중인 봉담~과천 간 고속도로 확장공사,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공사, 광교~호매실 간 신분당선 지하철 공사, 수인선 지하화 공사와 과선교 확장공사 등이 2016년 완료를 앞두고 있어, 서수원로는 권선구(서수원권)의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축에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오목천교차로~삼익아파트를 잇는 기존의 도로를 기반으로 도로가 우회하는 부분은 필요성에 따라 직선도로를 개설해 연결했고, 구간에 따라 주변지역 여건과 교통량 등을 고려해 적절하게 차로 수를 조정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서로 친구 되어 들려주는 첫 번째 이야기 지음지기(知音知己), ‘내 소리를 알아주는 친구’란 의미다.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의 마음을 가진 19명의 젊은 연주자들이 신선하고 역동적인 음악을 들려주고자 모였다. 지음지기 브라스 콰이어는 순수 금관악기로만 이뤄진 브라스 앙상블로, 음악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주는 ‘지음지기’같은 친구들이 많이 모여서 아름다운 화음이 세상 곳곳에 퍼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발걸음인 창단연주회에선 끄레스뽀의 ‘Spirit of Brass’(스피릿 오브 브라스)를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Festive Overture’(축전서곡), 스파크의 ‘Flowerdale’ 등을 연주한다. 트럼펫 성재창이 협연한다. 금관악기가 가진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연일시 3월16(일) 오후8시공연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관람료 전석 2만원(초중고생 50% 할인)문의 위드엔터테인먼트 02-6404-356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좋은 재료로 만들어 변치 않는 사랑으로 굽다 거대자본에 밀려 동네 빵집들이 하나둘씩 설 자리를 잃었지만, 그 틈바구니 사이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굳건하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빵집이 있다. 천편일률적인 재료와 맛을 떠나 좋은 재료와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던졌다. 무한 성장을 지나 수원 대표 빵집으로 자리 잡은 그들의 맛있는 빵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 이 모습 그대로 달려라~, 우리 동네 빵집!도움말 하얀풍차 망포점(031-205-0031), 참밀그득한빵(070-4126-3991), 오블라디 인계점(031-267-3363)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TV에도 소개된 그 빵집20년 전통의 ‘하얀 풍차’망포동 매장 안이 잠시 쉴 틈도 없이 사람들로 북적댄다. 오전6시부터 시작해 저녁9시까지 계속해서 빵이 나오고, 손님들은 익숙한 듯 원하는 빵을 기다린다. 하얀풍차는 20년 전, 매탄동 주공아파트 작은 상가에서 시작했다. 그 때만 해도 수원에 330여 개의 개인제과점이 있었다는 주온영 대표는 “이제는 80여 군데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하얀풍차라고 그간에 고비가 없었으랴 만은 특히 5년 전쯤엔 대형 프랜차이즈의 물량공세에 밀려 고전해야만 했다. 그래서 새로운 빵 개발에 매달렸고, 얼마 전 TV에 소개된 만득이버거를 비롯해 다양한 빵이 만들어졌다. 초코식빵, 호두식빵, 크림치즈마카롱, 피칸엘리게이터, 화이트롤, 100% 호주산 유기농밀가루로 만든 천연발효빵 코너 등 한눈에 보기에도 생소한 이름과 디자인의 빵들이 상상을 자극한다. 종류만 300여 가지가 넘는다. “이스트를 전혀 넣지 않고 생산실에서 매일 발효 액종을 배양해서 발효빵을 만듭니다. 향도 좋고 속도 더부룩하지 않아서 건강에도 좋고요. 하얀풍차의 빵은 빵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빵 마니아로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전국 개인제과점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벤치마킹을 올 정도라니, 주 대표의 자부심이 충분히 공감이 됐다. 하얀풍차의 빵을 두고 손님들은 중독성 강하다, 소화가 잘 된다고 얘기한다. ▷하얀풍차 만의 경쟁력_ 기술개발과 시설투자, 적극적인 마케팅돌가마 오븐부터 시작해 빵 종류별 오븐, 다양한 반죽기계 등 수입의 대부분은 시설 재투자에 사용된다. 건물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빵 종류별 생산실과 연구개발실이 자리 잡고 있다. “설비는 물론 기술도 좋아야 살아남는다. 틈나면 해외에도 나가서 시장조사도 하고, 끊임없이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 대표는 강조한다. 기존의 단골고객만을 의지하지 말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도 필요하다. 하얀풍차에선 적립카드 외에도 매탄점에선 매월1,2일, 망포점에선 15,16일 구매금액의 50%를 상품권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추천! 하얀풍차 대표 빵하나. 크림치즈베이글_ 직원이 강추하는 제품이다. 플레인 베이글의 쫄깃한 식감에 갈릭크림치즈가 덧입혀져 담백하면서도 풍미가 가득하다. 둘. 튀김소보로_ 튀긴 소보로의 바삭함과 꽉꽉 들어찬 통팥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빵이다. 진열되기 무섭게 팔려나간다. 엄마의 마음으로 빚은 정성의 빵‘참밀그득한빵’처음 서로좋은가게에서 만난 참밀그득한빵의 단팥빵은 첨가물 하나 없이,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그 감촉을 못 잊어 찾게 된 우만동의 참밀그득한빵 공장, 제과제빵사 복장을 제대로 갖춘 5명의 주부들이 한창 빵과 쿠키를 만드는 중이었다. “국산 유기농밀가루와 유정란을 기본으로 대부분의 재료는 유기농을 고집합니다. 단팥도 국산 팥을 직접 빻아 삶아서 쓰고, 버터크림도 일일이 만들어서 쓰기 때문에 품이 많이 들지만, 그게 엄마의 마음으로 만드는 참밀그득한빵의 색깔이죠.” 장현자 대표의 얘기에 힘을 싣듯 김옥자 씨가 “우리 손자가 할머니가 만든 빵이 제일 맛있다고 할 때 자부심도 느끼고, 빵 만드는 데 더 신경을 쓰게 된다”며 웃어보였다. 참밀그득한빵은 희망지역자활센터의 작은 사업단으로 시작해 올해부터 공동체로 독립해서 운영되고 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빵 만드는 일에 도전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일주일에 한번 회의를 통해 개선사항 및 제품개발,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아가면서 점점 성장해가는 중이다. 장 대표는 “이젠 머핀, 카스테라 만큼은 자신 있다”고 했다. 나중에는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은 물론 개인제과점을 내고 싶은 꿈도 갖고 있다. 어린이집과 학교, 서로좋은가게, 군포의 아미스 카페, 우리농 등에 납품한다. 단체주문도 가능하다. ▷참밀그득한빵의 대표 빵허브쿠키&카스테라_ 장 대표의 말을 빌자면 촉촉함의 비결은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낌없는 재료사용도 풍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한입 베어 물때는 모르지만, 씹을수록 입 안 가득 강하게 퍼지는 허브향이 허브쿠키의 매력이다. 꽉 찬 느낌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카스테라는 유정란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고소한 계란의 향이 풍부하게 다가온다. 건강한 빵을 먹고 있구나 싶은 생각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케이크의 신세계를 열다유기농수제케이크전문점 ‘오블라디’ <img src="http://adm.naeil.com/UserFiles/Image 2014-03-13
- 전동 스쿠터, 휠체어 무상점검 및 고장 수리 경기도장애인협회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센터’는 2014년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장구 무상 수리 및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컨트롤러, 조이스틱, 계기판 등의 경우는 유상수리, 배터리의 경우 공단지원금 16만원 외 추가비용은 고객이 부담한다. 수리 대상은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이며, 고장수리접수는 031-251-7192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