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한 다양한 정책 펼쳐 환경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수원시가 자전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공영자전거 시스템 도입, 자전거 길 네트워크 조성 등 선진적인 자전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자전거 대여소 운영 및 공영자전거 시스템 도입시는 수원화성 및 지동시장, 행궁동 생태마을, 수원천등 넓은 지역을 도보로 관람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수원화성 행궁광장, 화서문, 장안문, 연무대 등에 자전거를 대여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대여소에 170대의 자전거를 비치하고 1일 1천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아 오는 4월에는 광교산을 찾는 시민을 위해 광교산로에 공영자전거 200대를 갖춘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할 계획이다.또, 2016년부터 권역별로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수원시 공영자전거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 수원시민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시는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과 함께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도모를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12년부터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자전거 단체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주민등록이 수원시에 돼있으면 시간, 장소에 불문하고 자전거 관련 사고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유형별로 사망, 후유장애, 사고위로금, 진단위로금,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벌금 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2012년 최초 가입 이후 수원시민에게 총 1260건, 11억8200만원의 보험혜택이 돌아갔다. ◆ 초등학생 자전거 안전교육이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학생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하고 있다. 자전거 사고에 취약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의식을 높이고 성인이 되었을 때 자전거 이용자를 배려하는 성숙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또한, 매년 “화성따라 자전거타기”행사 등 범시민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추진해 친환경 자전거의 이용,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 자전거 길 네트워크 조성시는 수원 4대 하천을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자전거 길 네트워크를 구상 중이다. 올해는 황구지천 18km를 정비해 자전거 길을 조성하고 원천리천 산책로를 확장해 자전거 통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서호천과 수원천도 기존 둔치를 정비해 자전거 길로 연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자전거 도로에 자전거 안전표지와 노면표시를 설치하고, 턱을 낮춰 자전거 이용자들이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 자전거 이동수리 센터 운영이와 함께,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센터를 통해 각 동 주민센터 및 복지관 등을 순회 방문, 자전거 안전점검과 부품 정비를 실시한다. 또, 관내 구두수선센터 79개소와 동 주민센터 41개소 등 120개소, 자전거 보관소 73개소에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비치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대표적인 환경도시를 표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5
- 경기도립극단 ‘여보, 비 온다’ 경기도립극단은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제9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를 개최한다. 서울과 경기도 등 20개 지역의 무대에 오를 이번 공연은 감성연극 ‘여보, 비 온다’. 치매에 걸린 괴팍한 아버지 장덕배, 손대는 사업마다 말아먹는 장남 장현섭, 이혼 위기에 몰린 기러기 아빠 5년차 장지섭, 홀로 생활전선에 뛰어든 막내딸 장미숙 등 치매환자를 둘러싼 가족들 간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급격한 가족해체와 가치관의 변화로 혼란스러운 우리의 단상과 마주한다. 가족이란 울타리가 주는 기쁨과 가치를 잃어버린 이 시대,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 줄 듯. 우리가 놓치고 있는 평범한 일상이 지닌 가치를 재발견하며 오늘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 편의 연극이 될 것이다. 공연일시 : 4월14일 오후7시공연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문의처 문의공연문의 : 031-212-034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5
- 아동 놀이미술 전문 ‘아트파이브 수원본점’수원 영통에 개원 및 무료 공개수업 오픈 2003년부터 부산·울산지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적인 어린이미술 전문센터로 꾸준히 성장해 온 ‘아트파이브’가 수원 영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아트파이브 미술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창조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으며, 더불어 유연하고 즐거운 창작과정을 통해 정서적인 면에서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아트파이브 수원본점은 2~5세 대상 다이나믹아트, 6~7세 대상 잭슨아트 및 초등학교 1~6학년 이-아트 과정 등으로 구분해서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무료 공개수업 예약신청을 받고 있다. 위치는 영통구 봉영로 1612 보보스프라자 2층.문의 031-206-57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5
- 유·초등 창의력 교육 전문 ‘블럭맘’광교신도시에 새롭게 오픈 유아부터 초등생까지 창의력계발 교육 전문인 ‘블럭맘’이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근방에 새롭게 오픈했다. 레고블럭, 보드게임 및 놀이수학 등 다양한 수업을 연계하여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 및 창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유아교육과를 나온 강사가 직접 돌보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100% 친환경시스템으로 최고급 자작나무, 원목가구로 내부가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매일 살균소독 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7시, 주말과 방학에는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이다. 위치는 광교가람마을 10단지 후문, 원천소방소 뒤 호반프라자 4층. 문의 031-216-33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5
- 수원시, 시민교통평가단 모집 수원시는 2015년부터 활동할 시민교통평가단을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일반평가단 100명과 청소년평가단 50명으로 수원시 도시교통정비계획 수립과 교통정책 등 현안 토론회에 참여하고 교통관련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의 역할을 맡는다.수원시 거주자(관내 사업장 및 학교 소속자 포함)는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청소년 교통평가단은 13~18세의 청소년이 해당된다. 이달 25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교통정책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정책을 추진이 필요하다”며 “이번 시민교통평가단 모집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제31회 수원시문화상 시상식 개최 제31회 수원시문화상 시상식이 수상자와 축하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영숙 상명대학교 교수가 예술부문상을, 신태복 영통초등학교장이 교육부문상을, 김현덕 한국곰두리봉사회장이 지역사회봉사부문상을, 박광국 수원시 체육회 부회장이 체육부문상을, 고영규 OBS 경인TV 경기총국 차장이 언론부문상을 각각 수상했다.이영숙 교수는 수원 출신 성악가로 후학 양성과 수원에서 열린 크고 작은 공연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 수원이 국제적인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우는 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신태복 교장은 1975년 교직발령을 받은 이래 현재까지 39년 6개월간 교사, 교감, 장학사, 교장, 장학관, 교육연구관을 역임하면서 헌신적 교육애와 교육 열정을 갖고 공교육의 신뢰성 제고에 기여했다.김현덕 회장은 신체적인 어려움과 심리적 좌절감을 극복하고 1988년 한국곰두리봉사회읭 설립에 기여했으며, 수원지역 봉사활동, 장애인의 권익보호, 고용창출, 이동서비스 활동 등을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광국 부회장은 지역출신 글로벌 스타의 양성을 위해 우수 꿈나무 장학사업과 각급 학교운동부에 우수지도자를 파견하는 등 엘리트 운동선수 육성사업을 전개했다.고영규 기자는 수원에서 20여년 근무하면서 수원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수원의 발전을 위해 취재와 보도활동에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날 시상식에서 염태영 시장은 “오늘 수상자분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시민의 이름으로 드리는 수원시 문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며 “수상자분들께서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루신 공로는 문화도시 수원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한편, 1984년부터 매년 수원의 문화예술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시상해 오고 있는 수원시문화상은 올해까지 총 31회에 걸쳐 15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와이즈만, ''창의영재 진단검사'' 무료 이벤트 ‘우리 아이도 융합인재일까?’ 많은 부모들이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 해답은 쉽게 얻을 수가 없다. 융합인재의 성향은 굉장히 복합적이므로 보다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이즈만 동수원·광교센터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의영재 진단검사’라는 검사 도구를 통해 융합인재로의 성장 가능성을 진단해주고 있다. ‘창의영재 진단검사’는 ‘수학·과학 창의사고력 진단검사’와 ‘융합인재성향 진단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수학 사고력, 과학 탐구력, 학업성취도 및 융합인재성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와이즈만 동수원·광교센터는 가을학기를 맞아 예비초1부터 예비중3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창의영재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11월, 12월 신규생에게는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문의 031-217-27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내년 1월 10일 ‘진로 롤모델 페스티벌’ 열린다 (주)티엠디교육그룹은 오는 2015년 1월 10일, 청소년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명사 30명을 초청해 ‘진로 롤모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제구조활동가 한비야 씨를 포함한 대한민국 No.1 진로 롤모델 30여 명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주)티엠디교육그룹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진로 롤모델 페스티벌’은 11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신청자 모집을 시작해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자녀의 인생은 현재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진로 롤모델 페스티벌은 영향력 있는 진로 대가(大家)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구체적으로 디자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구조활동가 한비야, 스탠포드대 전액 장학생 조현영, 첼리스트 성승한, 아나운서 황현주, 아름다운 개그맨 오지헌 등을 포함한 30여 명의 진로 명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진로 롤모델 페스티벌은 총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학생 7만원, 학부모 3만원이다. 페스티벌 신청은 홈페이지(www.jinrofestival.com)를 통해 하면 된다.문의 02-595-55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학생부 토대로 ‘나만의 스토리’를 완성하라 2015학년도 자사고·특목고 입시 전형이 한창 진행 중이다. 상산고와 북일고, 민사고는 최종 합격자를 발표 했고, 경기외고 고양외고 김포외고 등 사립외고는 11월 22일, 수원외고 성남외고 등 공립외고는 24일, 용인한국외대부속고는 24~25일에 면접을 진행한다. 올해 고입은 경쟁률이 높아서 서류와 면접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상산고 북일고 입시 결과에서 나타난 고입 경향성을 분석하고, 남은 고입 일정 중 면접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참고할 내용은 뭔지 영통 위너스학원 박종섭 원장에게 들었다.Q 입시 결과가 나온 학교의 사례를 통해 확인된 점은 무엇인가. 전국 단위 자사고는 대부분 1단계에서 국·영·수사·과 다섯 과목 내신을 성취평가로 반영했다. 올해 입시는 성취평가로 성적을 산출해서 웬만한 학생은 지원 자격 조건을 갖출 수 있으므로 경쟁률이 높았다. 1단계에서 동점자가 많이 나오면 결국 서류와 면접에서 당락이 갈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상산고는 총 세 유형(집단면접, 개별면접, 인성면접)의 면접을 봤다. 실력 있는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어떻게 하면 내 자신의 변별력을 증명할 수 있을까? 관건은 면접 분위기에 압도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순발력 있게 대답 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이게 되려면 평소에 자기주도학습이 돼 있어야 한다. 그저 학원에 다니면서 의존도 높은 학습 태도를 보였다면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충분히 대답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우물쭈물 하게 된다. 상산고 북일고에 합격한 학생들을 보면 중1때부터 자기 진로를 정하고 차근차근 준비해온 아이들이 성과를 냈다. 성취평가 도입으로 줄어든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고·특목고들은 면접에서 학업성취도를 파악하고 인성, 리더십을 갖춘 학생을 찾으려고 할 것이다. 이는 면접의 바탕이 되는 학생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 등이 그만큼 더 중요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Q 면접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한다면. 자기주도학습영역은 과목별 특성을 나타내면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공부방법, 즉 나만의 스토리를 준비해야 한다. 자소서 내용을 그대로 읽는 것에서 끝나면 부족하다. 학업적 우수성을 드러낼 수 있는 질문으로 면접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학생부 독서 중 교과 우수성을 평가할 수 있는 도서인 경우 질문이 나오기 때문에 책 내용뿐 아니라 이론과 이론가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내용까지 숙지해야 한다.면접관의 질문에 대답할 때 두루뭉술한 표현은 의미가 없다. 결론과 이유를 설명하는 토론식 전개방식과 아카데믹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면접에서 상당히 중요해졌다는 점을 기억했으면 한다. Q 학부모들에게 당부의 말. 올해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 비중은 64:36이었다. 내년에는 수시 66.7%, 정시 33.3%로 수시 비율이 더 늘어난다. 수치화된 성적에서 판가름이 나는 정량평가의 시대는 가고 이제는 정성평가, 즉 서류 및 면접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학생의 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시대가 됐다. 따라서 대입과 연동되는 고입에서도 학생들의 ‘전공적합도’는 매우 중요한 경쟁 요소다. 자소서·학생부 안에 본인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이 꼭 담겨 있어야 한다. 한데 아직도 많은 학부모들이 공부만 잘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에 머물러 있어 염려스럽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명확한 장래 희망을 설정하고 그에 알맞은 로드맵을 준비하는 학생은 드물다. 위너스에서 학생부와 똑같은 ‘자기관리종합노트’를 쓰게 하는 이유는 학생 스스로 ‘나만의 스토리’를 기록해 봄으로써 학생부와 자소서를 미리 준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부나 자소서에 들어가지 않는 내용도 ‘모으면 스토리가 된다’는 생각으로 관심 분야의 경험을 쌓는 노력을 하기를 당부한다. 도움말 위너스학원 박종섭 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위너스 박종섭 원장이 전하는 면접에 임하는 자세 5면접에서 중요한 건 제출한 각종 서류에 대해 진위 확인이 있을 거란 점. 예컨대 지난해 경기외고는 ‘학생부에 작성한 책 중 한 권을 선택하여 느낀 점을 설명하라’거나 ‘특기가 다큐멘터리 감상인데, 무엇을 보았나’라는 질문을 했다. 학교별로 면접 형태가 다르다는 점도 파악해야 한다. 용인외대부고는 계열별 공통질문이 있고 경기외고는 공통질문이 없다. 실제 상황과 유사한 면접 실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당황하지 않고 면접에 임하도록 하자. 1 면접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_ 같은 내용을 얘기하더라도 목소리가 크고 자신감 있으면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2 설명형 질문인지 의견형 질문인지 먼저 파악하라_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설명형 질문에는 개념, 원리에 대해 짧게 설명하고 본인의 의견을 상세히 설명한다. 의견형 질문에는 쟁점을 빠르게 파악하여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답변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결론부터 말해 답변의 강도를 높인다_ 핵심을 먼저 말하고 구체적인 근거를 차례대로 말하면 답변이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다. 4 면접관을 똑바로 바라보라_ 시선 처리를 불안하게 하면 자신감이 없어 보일 뿐 아니라 뭔가 감추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 5 열정을 보여라_ 전공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미래상을 제시하며, 겸손하되 당당한 자세로 말하도록 한다.*****2015학년도 상산고 합격 후기(청명중 이*기)상산고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던 건 바로 학생부의 관리였다. 중1부터 다양한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독후활동, 자율활동,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만의 스펙을 쌓아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자기소개서는 글의 수준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솔직하고 진실 되게 담아내느냐가 중요하다. 이야기를 지어내거나 선생님,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면 티가 확 난다. 면접 때 어려운 질문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본격적인 면접 대비는 3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했다. 위너스에서 면접 준비를 위한 배경지식을 쌓는 수업을 했고 그와 관련된 책과 칼럼을 꾸준히 읽었다.상산고는 총 세 유형(집단면접, 개별면접, 인성면접)의 면접을 본다. 집단면접을 볼 때는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것 못지않게 남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인성면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학생부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동영상으로 자신의 면접 모습을 찍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세나 시선 처리 등 문제점을 쉽게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학교 3년 동안 배웠던 과목들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보면서 공통질문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면접을 볼 때는 면접관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말을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 어려운 질문이 나와도 당황해서는 안 된다. 면접관의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 면접관의 질문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나에게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고 면접에 당당하게 임하면 된다.*****고입·대입 입시 명문 ‘위너스’ 학년별 학부모 설명회 개최<b 2014-11-17
- 마을 구석구석의 이야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마을 공동체가 소리 없이 무너지면서 언제부터인가 도시는 비정함과 삭막함의 대명사가 됐다. 하지만 요즘 도시에서 마을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탄들이 하나둘 올라오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마을 구석구석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주민기자의 눈으로 알려주는 마을신문. 이웃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며 마을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주민이 주인인 마을신문,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다-칠보산 마을신문일곱 가지 보물이 있어 그 유래가 생겨났을 정도로 이야기가 넘쳐나는 곳, 칠보산. 보존돼야 할 아름다운 자연 생태계도 많아 얘기는 더 풍성해진다. 칠보산 아래 금호동에는 귀한 보물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칠보산 인근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일궈낸 ‘칠보산마을신문’이다. 10개 마을 단체들이 지역의 공동체 형성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만들어지게 된 마을신문은 2010년 처음 창간 준비호를 냈다.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2달에 1번, 8면의 지면으로 지역 독자들의 삶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신문을 펼치면 금호동 구석구석 이야기와 주인공이 된 주민들을 만날 수 있다. 일반적인 마을소식과 금호동의 대안학교나 초·중·고 소식도 중요한 정보. 마을 내의 가 볼만한 산책길, 카페, 식당 등도 여기서는 화제만발이다. 특히나 지역의 터줏대감 어르신들이 들려준 마을이야기나 전설은 마을신문에서 이어진‘칠보산마을연구소’활동으로 마을지도나 마을이야기책을 탄생시키는데 초석이 됐다. 이계순 대표는 “주민들이 당한 피해를 호소해도 잘 들어주지 않을 때 마을신문이 기사화함으로써 해결점을 찾기도 했다”며 또 다른 마을신문의 역할을 전했다. 사실 금호동에 신규 아파트들이 쏙쏙 생겨나면서, 새롭게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도시와 다름없지만 마을신문이 있었기에 조금은 특별한 애정을 품을 수 있게 됐다. 매번 마을신문에서 전해지는 칠보산마을의 문화와 역사는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정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얘기는 함께 사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칠보산마을신문은 단지 신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았다. 신문을 매개로 더 많은 소중한 만남과 마을 공동체들을 태동시켰다. 마을신문이 자리 잡은 공간은 주민들이 연극, 기타, 풍물, 손바느질 등의 동아리 활동을 하는 곳이다. 또한 강습회, 단체들의 회의, 주민들의 생일잔치나 결혼식 피로연 등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문화센터가 아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금호동의 구도심인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 아파트 주민들도 자신들의 생활권에서 벗어나 마을과 유대감을 쌓고, 구도심의 상권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다.”여기에 더해 마을 경제공동체가 결성돼 마을기업이 생겨나게 됐다. ‘칠보 꽃 밥상’ 먹을거리 사업이나 반찬가게 ‘찬(饌)’은 칠보산마을신문이 공동체로 함께 꾸려가고 있다.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과 나눔의 허브를 꿈꾸다-매탄마을신문지난 10월30일은 ‘매탄마을신문’에게는 뜻 깊은 날이었다. 지난해 9월 창간준비1호가 나온 뒤 드디어 창간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매탄마을신문은 인구이동이 많은 전형적인 ‘도시’의 마을신문. 2012년 말 매탄3동의 40대 주부 7명이 모여 아파트 생활의 삭막함과 이웃 간 불신의 벽을 토로하다 시작됐다. 그래서일까? 매탄마을신문은 따뜻하고 정겨운 마을을 꿈꾸는 신문이 되고자 한다. “소통을 원하고 공동체를 꿈꾸는 주민들에게 그냥 체념하지 말라고 용기를 북돋워주려 한다. 아무도 귀 기울여 들어주지 않는 그들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서지연 대표는 매탄마을신문을 소개했다. 매탄마을신문을 꼼꼼히 살펴보면 유독 따뜻한 소식들이 많이 보인다.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어도 모르고 지나갔을 일들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동네의 미담을 전해주고, 힘든 일들도 이겨낼 수 있는 희망 메시지를 듬뿍 전해준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숨은 인재들이나, 의미 있는 일에 자신의 열정을 쏟아 마을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이웃들도 찾아냈다. 창간호에 실린 공방들이 모여 있는 공방길을 소개한 ‘우리동네 숨은 공방찾기’는 그런 의미에서 참 보람 있는 일이었다. 마을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이야기가 하나하나 기록으로 남고, 반복해서 쌓이면 마을의 역사가 되지 않겠냐고 서 대표는 반문한다. 그것도 도심 한가운데서 사람 냄새 폴폴 풍기는 역사의 시작이 되지 않겠느냐고….매탄마을신문은 청소년에게도 눈을 돌려 그들의 의견을 듣고 생각을 펼칠 장도 마련했다. 매탄청소년 진로탐험대가 자신들의 관심과 꿈,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를 그들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팟캐스트는 흥미 있는 활동이 되고 있다. 마을신문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허브’라는 서지연 대표. “처음에는 인지도가 부족했지만 차츰 신문을 통해 인연을 맺어가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마을에 관심 있는 분들이 모여 마음을 주고받으면 공동체 문화 회복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시시콜콜 지역 사람들을 연결시킬 오지랖의 탄생-산드래미마을신문매탄4동을 지나다 보면 오래된 느티나무와 산드래미 기적비를 만난다. 관심이 없다면 그 지역 주민이라 해도 그 의미를 알지 못할 터. 11월초 창간준비1호가 발간된 ‘산드래미마을신문’은 마을을 지켜온 느티나무와 기적비를 커버스토리로 시시콜콜 마을의 얘기를 건넨다. 마을의 이야기를 담을 마을신문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만든, A4 형식의 참신한 모습의 마을신문은 등장과 동시에 마을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산드래미 마을은 1500년년대에 형성됐고, 450년 된 느티나무가 버티고 있는 곳. 1980년대 개발이 진행돼 마을을 떠나면서 산드래미 기적비를 남겨 놓을 정도로 마을에 대한 애착이 강한 지역이었다. 지금도 몇 십대가 연이어 거주하는 씨족사회의 모습도남아 있는 도심 속 전통마을이기도 하다. 창간호에는 그런 얘기들을 많이 담았다. 첫 인터뷰의 대상은 이필대 산드래미 향토회장이었고, 마을을 지키고 있는 느티나무가 소개됐다. “마을이 오래된 만큼 묻혀 있는 얘기도 발굴하면서 마을의 특성, 역사, 지리, 사람 등을 소개하고 싶다”는 201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