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딸바보 심학규의 눈 먼 아버지의 사랑 추운 겨울, 한 마을에 푸른색 도포를 입은 눈 먼 이야기꾼이 나타나는데, 그는 마을 사람들을 모아놓고 자신의 마지막 이야기판을 펼치기 시작한다. 이야기는 다름 아닌 ‘심청전.’ 누구나 알고 있는 ‘심청전’은 눈 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딸의 희생을 다룬 이야기로 그 어떤 고전보다 따뜻하고 감동적이다. 판소리드라마 ‘눈 먼 사람’은 원작 심청전을 새롭게 각색하고 재해석한 작품으로, 눈 먼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효녀 심청이와 딸바보 심학규의 이야기다. 원작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들의 이야기를 눈 먼 이야기꾼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는 또 다른 재미가 숨겨져 있다. 담담한 소리로 전하기에 눈 먼 아버지의 사랑이 더욱 간절하게 느껴진다. ▲포인트 하나. 젊은 소리꾼 김봉영을 주목하라!눈 먼 이야기꾼이자 심학규로 등장하는 무대 위의 소리꾼 김봉영은 1인 7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그의 소리는 건강하고 신명나고, 그의 연기는 능청맞고 맛나기까지 하다. 시종일관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100분의 시간 동안 전통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음악적 변화를 도모하는 ‘22세기 전통판소리’를 경험해볼 수 있다. ▲포인트 둘. 영상과 밴드의 음악이 판소리와 만나다!판소리의 유일한 반주악기인 소리북은 비움을 통해 판소리의 섬세함을 살린다. 해와 달 같은 2명의 타악기는 소리북의 역할을 대신하고, 적극적인 피아노와 우아한 아쟁, 아름다운 해금은 채움을 통해서 음악의 풍요를 일군다. 이들의 환상적인 어우러짐 속에 깊이 빠져 들어보자. 공연일시 6월13일(토) 오후3시공연장소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용인 한국민속촌 옆)관람료 전석3만원문의 031-289-6424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1
- 이주의 공연소식(1075) 음악회♠소모스 기타 4중주수원기타앙상블이 주최하는 소모스 기타 4중주 연주회가 개최된다. 콰르텟 연주로 영화음악인 ‘카바티나’, ‘Let it Go’와 라틴곡인 ‘빛과 그림자’, ‘블루질리언’ 등을 연주한다. 2중주곡 피아졸라의 ‘항구의 사계’, 쇼팽의 ‘왈츠’와 그 외 독주곡 등도 울려 퍼진다. 아름다운 클래식 기타 연주에 빠져보는 시간이 될 듯. 일시 : 6월3일 오후7시30분장소 :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10-6341-8418 콘서트♠이은미 콘서트-가슴이 뛴다.시대가 인정하는 최고의 DIVA 이은미의 2015년 콘서트가 열린다. 2014년 오랜 만에 발표된 미니앨범 ‘스페로스 페레’에는 ‘가슴이 뛴다’를 포함해 5곡이 수록돼 있다. 그의 특유의 애절하고 진한 고독이 깃들여있는 노래로 우리의 슬픔을 어루만지며 또 다른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일시 : 6월7일 오후5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11만원/R석9만9천원/S석7만7천원 (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1644-2729 뮤지컬·연극♠뮤지컬-파리넬리파리넬리라는 예명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카스트라토 카를로 브로스키의 가혹했던 운명과 음악으로 극복하는 인생의 여정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그는 변성기가 되기 전에 거세를 당해 평생 아름다운 소년의 목소리를 갖게 된 인물.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로 오페레타 형식으로 마련된다. 파리넬리 역은 루이스 초이와 고유진이 맡아 주옥같은 아리아를 선사한다. 일시 : 5월30일 오후3시·7시장소 :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관람료 : VIP석6만원/R석5만원/S석4만원문의 : 031-687-0500 ♠쾅쾅쾅 신나는 체험놀이터단순히 구경만 하는 공연은 이제 그만! 아이들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와 놀라운 마술사가 되기도 하고, LED 북을 연주하는 난타공연자가 되어 보기도 한다. 다함께 신나는 매직 벌룬쇼는 덤으로 왔다. 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창의력 향상은 물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일시 : 6월2~7일 (공연시간 문의처 문의) 장소 : 동수원점 뉴코아 소극장관람료 : 전석9천원문의 : 031-233-1388 ♠G-Mind 정신건강연극제-여보, 비 온다경기도립극단이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제9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둘러싼 가족들 간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급격한 가족해체와 가치관의 변화로 혼란스러운 우리의 단상과 마주한다.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 주며, 소통과 이해가 필요한 오늘을 노래로 이야기한다. 일시 : 6월7일 오후2시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무료(6월2일까지 문의처 선착순마감)문의 : 031-369-28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팔달새일센터 ‘공동주택 사무원’ 취업에 팔 걷고 나서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팔달새일센터)는 지난 19일 팔달구 교동 팔달새일센터에서 ‘공동주택 사무원 양성과정 일자리 협력망 간담회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의숙 팔달새일센터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이선미 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식에서 팔달새일센터와 관계기관들은 팔달새일센터의 ‘공동주택 사무원 양성과정’ 훈련수료생의 취업지원에 공동으로 협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협약식에 앞서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교육생의 실습처 지원, 수료생에 대한 취업지원 방안, 팔달새일센터와 경기도회 및 지부 간 협력방안이 논의됐다.한편 팔달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받은 여성종합취업기관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교육을 통한 자격증 취득 및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수료 후 취업과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팔달새일센터는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9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본관 2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31-259-983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수원 인계동 ‘낙지천국’5월 오픈 기념 이벤트 진행 중 인계동 수원시청역 인근에 최근 문을 연 낙지요리 전문점 ‘낙지천국’에서 오픈 기념으로 일부 메뉴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낙지덮밥 1인분 8000원을 6000원, 막국수 1인분 7000원을 4900원에 제공한다. 낙지천국의 주요메뉴는 낙지보쌈, 낙지볶음, 수육, 도토리해물파전, 쟁반막국수 및 메밀왕만두 등이 있으며 수원시청역 근처의 넓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외식, 주부모임 및 단체회식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위치는 팔달구 인계동 1113-11(동수원CGV극장 3층)이다. 문의 031-224-2440, www.365food.com/dwon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건강한 맛, 편안하고 즐거운 만남의 시작은 샤브향에서 다국적 음식문화가 대중 속으로 파고들면서 소비자 입맛의 품격도 높아졌다. 여기에 힐링의 바람을 타고, 건강까지 생각하면서, 야채와 고기, 해물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 대세가 됐다. 월남쌈구이&샤브샤브 전문점 ‘샤브향’은 단언컨대 이런 필요충분조건을 충족하는 건강한 밥상이다. 더구나 점심엔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까지, 예약은 필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람들로 북적대는 샤브향 영통점에서 행복한 식사가 시작된다. 월남쌈&샤브샤브&rarr쌀국수&rarr죽으로 이어지는 풀코스, 부족함이 없어라!라이스페이퍼에 가지런히 채 썬 야채와 육수에 살짝 익힌 쇠고기를 얹어서 돌돌 말아먹는 것까지는 여느 샤브샤브 전문점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 때, 맛을 배가시킬 화룡점정의 포인트는 바로 스미소, 피쉬, 핫수끼라 불리는 샤브향의 특제 소스! 라이스페이퍼를 직접 소스에 찍어먹기보다는 야채 위에 소스를 골고루 얹어서 말아먹는 것이 훨씬 맛있다는 안지현 대표는 “처음 오시는 분들한테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린다. 소스는 직접 만들어 신선하기도 하고, 전체적인 맛의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함께 넣어 드시라고 권유한다”고 설명했다. 비트를 넣은 보랏빛 색감의 무피클, 흑임자소스가 고소한 샐러드, 맛깔 나는 김치 등 반찬들에도 안 대표의 정성을 담았다. 그 정성을 먹는구나 싶어 제대로 힐링한다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쌀국수, 죽으로 이어지는 풀코스는 잘 대접받는다는 만족감이 들게 한다. 국내산 쌀로 만든 생면으로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는 쌀국수도 좋지만, 무엇보다 하이라이트는 삶은 단호박이 들어간 건강죽. 단호박 맛에 야채와 계란향이 은근히 어우러지면서 따뜻하게 채워지는 행복한 식사가 마무리된다. 주인장 추천메뉴_ 가격대비 훌륭한 버섯샤브샤브, 생면으로 만든 냉쌀국수삼겹살이나 오리훈제 등을 좋아한다면 월남쌈구이&샤브샤브가 안성맞춤. 육수 그릇을 둘러 싼 불판 위에서 삼겹살, 차돌박이 등을 구워 육수에 익힌 야채를 함께 싸 먹으면 이것도 별미다. 월남쌈버섯샤브는 주인장 안 대표가 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쇠고기, 야채와 함께 만가닥, 황금송이, 황금팽이, 새송이 등 평소 만나지 못했던 버섯들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버섯샤브는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고요.” 냉쌀국수는 곧 다가올 여름에 인기몰이를 할 착한 계절메뉴다. 여느 쌀국수와 달리 동글동글한 면발이 특이하다 싶은데, 국내에서 국내산 쌀로 제조한 생면이라고 안 대표가 귀띔한다. 그러다 보니, 일반 쌀국수에 비해 단가는 비싸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만든 생면을 제공하고 싶은 샤브향의 마음이다. 면이 쉽게 불지 않고,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있어 쌀국수의 품격부터 다르다. 토마토와 새싹채소까지 곁들인 냉쌀국수는 더위도 저만치 달아나게 한다. 사이드메뉴로 금어교, 해물샤오마이, 후레쉬롤 등 딤섬류도 판매, 다양한 월남음식의 세계를 맛볼 수 있다. 이래서 일주일에 4~5번 이상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은 모양이다. 샤브향 영통점에만 있다_ 1인용 미니집게&스푼, 최고급 원두커피, 친절서비스충성고객이 많다는 안 대표는 “음식점 성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서비스다. 손님의 취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고객에게 작은 감동을 전해준다”며, 특히 홀 서빙의 경우 친절서비스교육에 더욱 신경을 쓴다고 했다. 다이아몬드 딜러로 활동했던 경험이 묻어나서인지 인상부터 말투까지 친절로 무장한 안 대표의 스마일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마무리까지 제대로 대접해야 한다는 생각에 커피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커피빈에서 공급되는 블루문, 수프리모 원두를 최고급 머신으로 추출해 테이크아웃용 컵에 가득 담아주는 남다름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커피찌꺼기는 다시백으로 만들어 입욕제나 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손님에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라이스페이퍼를 적실 때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1인용 미니집게, 적당한 양의 소스를 뜨기에 딱 알맞은 미니스푼 등 고객의 편의를 배려한 아이템들은 샤브향 영통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서비스다. 안 대표는 “많이 벌기보다는 지금처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건강하고 정직한 식사를 제공하고 싶다”며 웃어보였다.위치 영통구 영통동 998-9 럭셔리프라자 2층문의 031-204-2223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그들의 특별한 토요일에서 ‘이웃’을 만나다 108여 개의 좌판이 모인 벼룩시장, 핸드메이드 소품, 액세서리 등으로 가득한 프리마켓, 닭꼬치, 바비큐, 떡볶이 등의 군침 도는 먹거리, 사생대회, 사진전, 체험마당, 신풍초 취타대 공연 등 5월16일의 토요일은 햇살만큼이나 후끈후끈했다. 단일 아파트의 자체축제라고 하기엔 규모나 내용면에서 매머드 급. 입주민들이 모두 쏟아져 나온 듯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단지는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딸과 벼룩시장에 참여한 주부 박현옥 씨는 “우리 아파트는 축제가 많은 편이다. 벼룩시장에선 주민들과 서로 필요한 것을 나눠서 쓸 수 있고, 아이가 경제관념도 익힐 수 있어서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1764세대 84㎡전용의 자연앤힐스테이트는 입주민 대부분이 30~40대로, 주변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단지, 커뮤니티가 활발한 단지로 통한다. 특히 재능기부단, 동호회, 동아리, 자원봉사단 등 다양한 자생단체가 중심이 돼 화합의 아파트문화를 이끌어간다. 이번 어울림축제도 새로 출범한 2기 입주자대표회의와 자생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기에 가능했다. 호텔 엠배서더와 모두하나교육회와도 MOU를 맺어 주민에게 이용혜택 및 기부의 기회도 제공하는 등 어울림축제는 보다 풍성하게 채워졌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자연앤힐스테이트에서 만난 사람들Ⅰ_ 광교힐스사랑봉사단 자체방범, 광교 주변 정화활동 등으로 더불어 살아가기 “2012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모인 6명이 힐스사랑봉사단의 시작이었어요. 입주가 시작되면서 어질러진 단지를 자발적으로 청소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죠. 지금은 30여 명으로 회원도 늘고, 단지도 이만큼 단정하게 정돈이 될 걸 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오수 힐스사랑봉사단장은 광교호수공원 등을 비롯해 광교 주변 공원 청소 시에는 300여 명이 모일 만큼 입주민들의 참여도 활발하다고 덧붙였다. 생애 최초로 집을 장만한 경우가 많은데다가 입주 2년여가 지나면서 자가 세대 비율이 늘어난 것도 이유라면 이유. 이웃 간 정을 나눠보고 싶어 봉사단에 초기멤버로 참여하게 된 문정록 총무는 “봉사하면서 보니 젊은 세대들의 생각도 긍정적이고, 따뜻한 아파트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 이 동네는 사람 사는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개인적으론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보람도 많이 느낀다”고 했다. 독거노인 김장봉사를 비롯해 정기적인 광교 주변 청소, 매일 순번제로 돌아가는 저녁방범, 행사 준비 등 적재적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자원봉사포털 1365에도 등록, 봉사점수도 부여된다. 무엇보다도 기획, 총무, 문화, 홍보, 방범팀 등으로 조직이 세분화돼 원활한 준비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이런 경험을 살린 단원들이 동호회나 재능기부 등의 자생단체를 많이 만들기도 했다. 그렇게 여러 창구로 입주민들과의 소통의 접점이 만들어진 셈이다.울타리 없는 이웃사촌 같은 봉사단들과의 끈끈한 교류 덕분에 재미있는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 단장은 “앞으론 좀 더 밖으로 시선을 돌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으로의 봉사도 해나갈 계획”이라고 들려줬다. 준비한 물량이 오전 중에 금세 소진될 만큼 폭발적이었던 닭꼬치의 인기 덕에 다시 장을 보러 가야 한다는 힐스사랑봉사단원들은 먹거리뿐만 아니라 사진으로, 행사 안내로, 그렇게 축제의 곳곳을 누비고 있었다. 자연앤힐스테이트에서 만난 사람들Ⅱ_ 고연석 입주자대표회장 ‘광교의 중심인 아파트’로 주변에 소통문화 전파하고파 “자연앤힐스테이트가 에듀타운에 속해있는 만큼,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벼룩시장, 어른들은 프리마켓, 그밖에 공연, 체험, 먹거리 등 입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졌죠.” 고연석 입주자대표회장은 1기 힐스사랑봉사단장 출신으로 봉사단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축제를 위해 자생단체들도 불러 모았다. 교육에 관심 많은 엄마들의 모임인 수다클럽, 골프, 배드민턴, 탁구동호회, 커피, 영어교실, 매듭교실 등의 재능기부단, 각종 동아리 등이 부스를 하나씩 맡아 먹거리, 체험 등을 진행했다. “주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이런 문화를 잘 정착시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더 나아가선 주변의 5개 아파트 단지들과 함께 에듀타운 축제를 만들어갈 생각이다. 실제로 힐스사랑봉사단 등 우리 아파트의 문화를 벤치마킹하러 오는 경우도 많다”고 고 회장은 들려줬다. 입주자대표회장은 봉사직으로, 시골마을의 이장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고연석 회장에게서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의 은근한 힘이 느껴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영통 학생들 위해 ‘논술’로 상위권 대학 길 열겠다” 목동과 평촌에서 ‘논술 탑클래스 학원’이라는 명성을 얻은 바 있는 큐브논술학원이 수원 영통에 문을 열었다. 목동과 평촌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홍성표(한양대 문화콘텐츠학 박사) 원장 직강, 인문논술 강사 박사급 강의 약속은 영통 캠퍼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수원 영통 캠퍼스의 개원에 맞추어 홍성표 인문논술 원장에게 2016년도 논술의 경향과 큐브논술학원의 높은 합격률의 비법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큐브논술 인문계열 학생들의 합격률이 유독 높은 이유큐브논술은 소수정예 도제식 강의로 프렌차이즈 기업형 학원과 는 그 결이 다르다. 홍성표 원장은 “100명을 가르쳐 10명, 20명의 합격자를 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10명을 가르치더라도 7~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것이 큐브논술의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해 인문계열 홍성표 원장 반에서 최저등급을 맞춘 학생의 70% 이상이 합격했으며, 2015년 논술전형 입시에서 평촌캠퍼스에서만 한양대 8명 논술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 명단은 학원 카페(cafe.naver.com/cubenonsul)에 공지로 올라와 있다. 다른 학원들처럼 몇 년간의 성과 혹은 수십 년간의 합격자가 아닌 오직 2015년 합격자 명단만 공개 돼 있다.홍성표 원장은 “테마별 특강수업을 통해 예상문제반을 운용하고 있는데 매년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높은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비록 큐브논술이 작은 논술학원이긴 하지만 합격자수 만큼은 대형 종합학원에 못지않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 입시 컨설던트과 인문계열 전체 강사진 박사 학위자로 구성큐브논술에는 전문 입시상담사만 모두 3명이 있다. 국제코칭협회에서 진로상담사 자격을 이수한 이은경 부원장과 TVN 80일만에 서울대 가기의 명 컨설던트 장한이 박사, 그리고 공교육에서 교사로 활동한 바 있는 홍성표 박사까지, 큐브논술의 입시컨설팅은 정확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름이 높다. 특히 홍성표 원장은 모든 고3 원생을 직접 상담하고 3·6·9월 모의고사를 체크해 학생이 목표로 할 수 있는 최적의 대학과 학생이 논술의 강점을 보이는 최적의 논술유형을 선정해 수시 6회 지원기회로 활용하게 도움을 준다. 큐브논술은 또 인문계열의 전체 강사진이 박사학위자로 구성돼 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한 고려대 권정현 박사, 대한국민학원의 논술 대표강사를 역임한 외국어대 윤 철 박사, 서울대 물리학 박사 정훈휘 선생 등 이미 학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교수진들이 큐브논술 학생들을 가르친다. 홍성표 원장은 “큐브논술 영통캠퍼스 개원으로 그동안 논술 인프라가 뒤처져 있던 수원 영통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상위권 명문대학의 길을 열어 줄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문의 031-202-7666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큐브논술학원 인문논술 홍성표 원장에게 듣는다2016년도 논술 대비는 이렇게 하라 먼저 최근 발표된 대학들의 인문계 모의논술 문제를 살펴보자. 중앙대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문항 당 요구 분량을 500자 전후로 2시간 동안 약 1500자 정도의 분량을 출제했다. 중앙대 문제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문제 1]에 있다. [문제 2]와 [문제 3]은 모두 [문제 1]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연관문제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6년도 이화여대 인문논술의 경우도 기존의 2015년도 논술고사 문제나 모의논술과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유사함을 알 수 있다. [인문계열1] 문제는 ‘중심과 주변’ ‘오리엔탈리즘’이라는 공통주제에 따라 영어제시문이 포함된 7개의 제시문이 출제 됐다. 영어 제시문에 대한 요약과 평가형 논제가 결합되고, 다면비교형 논제를 출제 방향에서 삼았다는 것은 2015년도 논술에서 크게 변하지 주지 않겠다는 대학 측의 의지를 알 수 있다. 교육부가 2016학년도 역시 쉬운 수능 입장을 발표한 만큼 각 대학은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대학별고사의 난이도와 학생별 수준별 평가요소를 논술에 반영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수원시 해우재 주변에 배꽃거리 조성한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해우재 주변에 배꽃거리가 조성된다.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소장 박래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기증받은 배나무를 이목동 해우재 주변 공한지로 이식해 봄꽃이 아름다운 명소(배꽃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와 파장동 배나무골 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이정재)는 지난 17일 파장동주민센터 중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각 기관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협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해우재 주변 배나무 식재를 통해 이목동의 옛 지명인 ‘배나무골’의 정체성을 되찾고 해우재와 더불어 배나무꽃을 주제로 지역 축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식재된 배나무는 배나무골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직접 관리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임용채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 생태공원과장은 “배나무골 조성으로 시민축제를 발굴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발전시켜 가겠”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수원그린트러스트, 경로당 김장 나누기 수원그린트러스트(이사장 유문종)가 지난 17, 18일 이틀간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이번 행사에는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 회원과 대학생 봉사대 수원와이즈아카데미3기 회원, 조경가드너교육 수료 후 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또봄가드너 상록봉사단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봉사자들은 수원시 청소년 문화공원 텃밭에서 지난 8월부터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김장을 담아 공원 인근 4개 아파트 경로당에 전달했다.수원그린트러스트는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와 함께 공원텃밭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텃밭가꾸기를 통해 수확한 작물은 전량 인근 경로당에 전달하고 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문종 이사장은 “텃밭 체험활동에 참여했던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시 공원텃밭을 찾아 작물의 이름과 생육과정을 살펴보는 모습을 보며 공원의 변화를 실감한다”며 “이러한 변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원그린트러스트는 이번 김장행사로 2014년 봄부터 진행된 공원텃밭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더 많은 봉사자와 함께 활동하기 위해 홍보와 교육활동을 동절기 내내 추진할 계획이다. 공원 활동에 참여를 원하면 수원그린트러스트(031-242-8827)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수원시, 광교신도시 전철역명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수원시가 신분당선 연장(정자~광교)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해 광교동에 건립중인 2개 전철역(SB05, SB05-1) 명칭에 대한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설문조사 참여 대상은 광교신도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수원시 주민 (1995.12.1. 이전 출생자)으로 12월 1일까지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은 11월 27~29일 광교동 주민센터 내 의견접수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시는 주민 의견 취합해 수원시 시민배심법정에 상정,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역명(안)을 정한 후 사업시행사인 ㈜경기철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기철도는 수원시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최종 역명은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확정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