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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칼럼-우리 아이 수포자에서 구원하기! 똑순이맘들을 위한 지침서 최근 교육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수포자’이다. 수포자란 ‘수학을 포기한 자’의 줄임말이다. 도대체 왜 수포자가 생겼을까? 이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1. 선행이 수포자를 만든다선행교육은 제대로 활용만 되면 참으로 좋은 제도이다. 그러나 ‘過猶不及(과유불급)’ 지나친 선행은 오히려 수포자를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미리 선행한 학생들이면 잘해야 되는데 왜? 수포자가 될까? 그 해답은 다음과 같다.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선행교육의 아주 큰 문제점중 하나는 바로 학생들을 단순한 문제풀이기계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수학개념을 설명하지 않고, 문제풀이 방법만 알려주고 있는것이다. 실제로 학생에게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되니? 라고 질문했을 때, 이에 대한 대답을 제대로 하는 학생수는 극소수이다. 즉, 실제로는 수학개념도 모르고, 수학문제를 제대로 풀 줄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은 할줄안다고 착각을 한다. 여기서부터 수포자가 되는 첫 단추이다. 2. 수학은 쉬어서는 안되는 과목이다.우리나라 수학교육은 철저한 계단식구조로 되어있다. 만약 중간에 수학공부를 6개월만 쉬게되면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결국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되는데 그 사이에도 진도는 멈추지 않고 나가게 된다. 결국 이는 더 큰 학습부담으로 돌아오게 된다. 학생이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할때는 너무 많은 학습량으로 인해 포기하게 된다. 3. 기본, 심화가 수포자를 만드는 핵심이다.학생들이 수학공부를 하는데, 대부분의 사교육에서는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고 있다.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의 차이가 무엇일까? 바로 문제집의 차이다. 수학개념은 불변의 진리이다. 사용되는 개념은 변화가 없다. 기본, 심화는 학생들에게 사고력을 키우는게 아닌 문제풀이 기계를 만드는 출발점이다. 기본문제의 구성은 계산문제등이다. 그 문제를 단순히 연습한다고 수학과 친해질까? 심화과정에 나오는 고난도의 문제를 푼다고 학생들의 수학실력이 올라갈까? 착각이다. 결코 그렇지 않다. 지금 학생에게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니? 왜 이렇게 풀어야 되니? 질문을 해봤을때, 듣는 사람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설명을 할 수 있는지 관찰해본다면 충격적인 결과를 보게 된다. 학생들은 알지못하는것을 안다고 착각한다. 근본적인 수학을 공부해야 한다. 기본, 심화가 아닌 개념에 대한 진리탐구가 진행된 후에 문제풀이훈련이 필요하다. 수포자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1. 개념이 정답이다.수학공부는 개념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문제풀이만 공부한다고 해서 단기간에 중간, 기말고사의 성적은 올릴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수포자로 가는 길이다.그렇다면 개념을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개념을 안다는 것은 증명할 수 있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라는 흔히 말하는 합차공식이 있다. 이를 증명할 수 있는 학생은 대한민국에 얼마나 될까? 너무나 당연하게 쓰이고 있지만, 실제로는 당연한 개념이 아니다. 이유가 있고, 논리가 있다. 그 이유와 논리가 바로 사고력의 핵심이다. 사고력이 수학을 잘하는 원동력이다. 2. 수학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된다면?냉정하게 초등교육과정부터 고1교육과정까지의 수학을 공부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필요할까? 학생들을 바보로 만드는 문제풀이중심으로 공부하게 되면 끝이 없다. 그러나 사고력중심의 개념학습을 한다면 6개월에서 1년이면 충분하다. 학생들에게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만 기다려주자. 제대로 된 개념학습만 한다면 반드시 그 학생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최소 6개월의 시간, 몰입을 한다면 성적도 오르고, 학생의 사고력도 큰 변화가 생긴다. 3. 공부방법의 변화단순히 문제를 풀어가는 공부가 아니라 설명하는 공부로 바뀌어야 한다. 혼자 문제를 풀 때에도 스스로 설명해봐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해설지등을 읽고, 이해했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막상 설명을 하게 하면 제대로 하지는 못한다. 교육학에서도 설명을 통한 학습효과는 이미 입증되어있고, 이에 관해서 많은 논문들이 있다. 나아가서는 친구들에게 설명도 해보는 기회가 필요하다.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서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공부를 못했던 학생이 가장 빠르게 자신의 실력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서 ‘나도 되는구나. 라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는 학습의 재미를 유발한다. 결국 공부는 재미있어야 한다. 공부의 재미를 찾아가는 아주 중요한 방법이다.영통몰입수학학원우창봉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8
- 이주의 문화소식(1077) 콘서트♠오정해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노닥이다 -단오 마중게스트들의 생생한 라이브와 국악인 오정해의 재치 있는 입담이 함께 한다. 춤·기예·음악·소리 등 다양한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현대적 창작연희를 생성하는 ‘연희집단 The 광대’, 판소리·민요·굿 등 우리 전통음악의 고유성은 살리면서 새로운 조화를 이루어 연주하는 ‘국악실내악단 블라썸’ 등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더욱 젊어진 감각의 국악 콘서트를 만날 수 있을 듯일시 : 6월18일 오후7시30분 장소 : 안양아트센터 수리홀관람료 : 일반석2만원/청소년석1만원문의 : 031-687-0500♠소통톡-자전거 탄 풍경 콘서트감미로운 노래로 감성을 자극하는 모던 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토크콘서트.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비롯해 ‘그대와 함께라면’, ‘그렇게 너를 사랑해’ 등 두 팔을 벌려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을 전하는 곡들로 가득 채운다. 일시 : 6월19일 오후8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관람료 : R석4만원/S석3만원 문의 : 031-230-3440 연극·뮤지컬♠국악아동극 - 호랑이 오빠 ‘얼쑤’효와 형제애를 이야기하는 전래동화 ‘효성 깊은 호랑이’를 모티브로 했다. 자신이 사람이라고 믿는 호랑이 ‘얼쑤’와 순이 가족과의 엉뚱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덩따기 덩따’ 타령 장단 놀이는 극의 몰입을 높이고, 국악장단에 익숙하도록 이끈다. 또한 노래와 함께 라이브로 진행되는 모듬북과 피아노 연주가 극에 생동감을 더한다. 일시 : 7월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평일1만2천원문의 : 031-289-6421 전시♠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 기획전시-이상한 나라와(蛙) 개구리 사막에서 생존하는 선인장과 물이 없으면 말라비틀어질 개구리, 두 상이한 소재로 작업하는 김별 작가의 평면 회화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자신을 개구리로 투영하고, 세상을 가시로 가득한 선인장으로 비유해 삶의 다양한 희로애락을 느끼게 한다. 일시 : 6월10일~8월14일(매주 일·월 휴관) 오전10시~오후6시장소 :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관람료 : 무료문의 : 031-211-0343♠내가 만드는 동화이야기 체험전-하이 스토리이야기를 책으로 보는 것에서 벗어나, 동화책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Hi, Story’ 안에서 직접 만나본다. 마녀의 부엌에서 맛있는 요리 만들기, 아기돼지 삼형제와 튼튼한 집짓기, 걸리버와 함께 소인국 나라 여행하기 등 책 속의 이야기가 신나는 체험으로 펼쳐진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기발한 창의력을 기대해도 좋을 듯.일시 : 7월18일까지(일요일휴관) 오전10시~오후4시40분까지 입장장소 : 과천시민회관 2층 갤러리마루관람료 : 어린이1만6천원/성인1만원문의 : 02-500-12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8
- 열심히 살아온 당신, 신풍동 문화의 바람에 몸을 맡기라! 갤러리+콘서트+카페, 옆집 가듯 편하게 만나는 문화공간 소박하니 그림 몇 점이 걸려 있고, 한쪽 벽면엔 미술서적들이 가지런히 꽂혀있다. 작은 마당에선 콘서트가 열리고, 밤에는 노천 영화관이 되기도 한다. ‘도대체 이곳의 정체는 뭐지’하는 이들에게 문화상회 다담은 이렇게 말한다. ‘이것저것 다양한 문화를 파는 상회’라고!“카페는 한정적인 이미지가 있잖아요. 예전에 이것저것 팔던 곳을 상회라고 불렀듯 책, 콘서트, 영화 등 다양한 문화를 팔고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문화상회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죠.” 김영환 대표의 일목요연한 정리에 ‘문화상회 다담’의 성격이 분명하게 그려진다. 사실 문화상회 다담의 전신은 씨드(SEED)갤러리. 부득이하게 교동에서 신풍동으로 이사를 오면서 카페를 겸한 갤러리에, 볼품없더라도 우리만의 소박한 브런치 콘서트, 책읽기모임을 하자 싶었다. 없는 살림이라, 웬만한 집기류들은 작가들과 힘을 합쳐 만들고 단장했다. 여기저기 옛 흔적을 살린 인테리어에 감각적인 색감을 입은 다담은 2013년 9월 오픈, 편견을 깨는 문화공작소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김 대표는 “인생의 고비를 넘기면서 삶에 대한 시각도 변하더라. 각박함 속에서도 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 앞으로 이런 공간들이 많이 생겨서 꼭 뭔가를 얻어야 하는 부담감의 문화향유가 아니라 옆집 가듯 편하게 즐기는 문화, 삶을 파고든 친숙한 문화가 되기를, 다담은 꿈꿔본다. 문화상회 다담에서 판매하는 문화 ▶브런치콘서트_ 첫째 주 금요일 오전11시. 출연자의 학문이나 식견 등을 들어보면서 편안하게 삶을 나누는 자리로 샌드위치와 음료 포함해 1만5000원이다.▶오징어땅콩마을극장_ 셋째 주 금요일 밤10시. 엄숙한 분위기, 관전평을 나누는 관람은 No. 집에서 보듯 눕거나 가족과 대화하며 자유롭게 영화를 볼 수 있다. 돗자리, 주전부리 등을 챙겨오면 좋다. 19일엔 찰리 채플린 ‘모던 타임즈, 1936’이 상영된다. ▶하우스콘서트_ 5~9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7시. 주로 수원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 홍대 인디밴드들이 출연한다. 26일엔 풀 밴드 연주로 보스톤과 뉴욕에서 10여 년 간 재즈 활동을 해온 유영하가 소울 넘치는 콘서트를 펼친다. 음료 포함 1만원. ▶책읽기_ 매주 목요일 오후8시. 양만호 성공회 신부가 북가이드로, 현재 책 주제는 칼융. ▶전시_ 작품들은 카페 벽면에 상시 전시된다. 14일까지, ‘행복한 민화전’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작품구입도 가능하다. ▶마실거리_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케냐AA, 수프리모, 예가체프 드립커피, 직접 만든 오미자, 유자차 등 음료, 팥빙수, 피자, 허니브래드 등의 먹을거리가 있다. 위치 및 오픈시간_ 팔달구 신풍동 186-1/ 오전10시~오후10시(1,3주 월요일 휴무)문의_ 031-247-3317, 010-8996-8558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8
- 스스로 참여하는 영어교실, 실력은 물론 학업 성취감 높아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자녀들이 영어공부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참 많은 상황과 이유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들을 만나 대화를 나눠보면 대부분 비슷한 이유로 힘들어 하는걸 느낍니다. 동기와 목적이 부족한 상태에서 어른들에 의해 부추겨진 경쟁에 의해 하는 타의적 학습과 그 과정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받고 느끼는 좌절감 등이 아이들로부터 조금씩 영어에 대한 관심을 빼앗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부정적 현실을 탓하기 보다는 그 해결책을 같이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제까지의 방식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방식을 바꾸어 봐야 할 것입니다. 모든 글에 쓰인 표현들이 다 그 안에서의 역할이 있듯이 아이들이 배우는 학습 내용에도 그 목적과 역할이 있습니다. 학습내용의 목적을 정확히 이해할 때 더 많은 학업 적 성취는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분명 구체적인 대안이 있습니다. 영어를 학습의 대상이 아닌 더 큰 세상을 보기 위한 도구로 여기고 이 도구로 더 많은 지식을 얻게 될 때 아이들은 더 큰 동기와 성취감을 느낀 다는 걸 매일 경험하고 있기에 더 확신이 있습니다. 읽기를 통한 쓰기요즘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거꾸로 수업(Flipped Class)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수업 방식의 요점은 선생님이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함께 학습내용을 연구하고 참여하는데 있습니다. 영어 역사수업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다음주에 로마제국(Roman Empire)에 대한 수업이 있다면 학생들은 주어진 교제를 읽게 됩니다. 기본 적인 교제 외에 추가 자료를 원하는 학생들은 더 많은 자료를 받게 됩니다. 목적은 역사를 배우는 것이지 정해진 양의 글을 읽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읽은 내용을 자신의 글로 정리하는 paraphrase를 하게 됩니다. 이 글은 선생님들에게 메일로 보내지고 수업시간에는 쓴 글들에서 학생들이 자주 하는 문법적 오류들을 교정해 줍니다. 교정된 글을 바탕으로 아이들은 다음시간에 있을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Power Point Presentation)수업을 준비합니다. 모두가 이 역사적 사건의 일부분들을 맡아 자신이 전달할 내용을 책임 있게 준비해 옵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더 책임감이 강합니다. 자신이 한 그룹(group)에서 절대적 중요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신의 책임을 저버리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역사 수업은 아이들의 리드로 시작됩니다. 쓰기와 듣기를 통한 말하기영어 역사수업은 학생들의 발표와 서로의 발표 내용에 대한 질문으로 이루어집니다. 한 그룹의 학생들이 발표하는 동안 다른 한 쪽은 들으면서 질문할 내용들을 정리합니다. 각자의 발표가 끝나고 나면 아이들의 질문공세가 시작되고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전달된 내용의 타당성을 증명하느라 알고 있는 모든 표현들을 동원합니다. 말을 이미 잘 하는 선생님들 보다 아이들이 아직은 조금 어설프지만 더 말을 많이 하는 수업은 참 보기 좋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하는 말을 듣고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들의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며 로마제국(Roman Empire)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수업에서 학생들이 사용했던 표현들을 교정해줍니다. 가끔은 학생들이 선생님의 잘못된 정보를 교정해 주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런 참여 위주의 수업은 처음에는 낯설고 다소 느리게 진행되는 듯 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참여하다 보면 확실히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를 학생들 스스로가 느끼는 것을 꽤 오랜 시간에 걸쳐 목격해 왔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주도하는 학습, 자신이 이끄는 수업이야말로 일방적으로 듣고 문제 풀기에만 몰두하는 학습보다 한층 더 완성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고학년들을 위한 수험준비와 내신많은 분들이 “그럼 이런 교육을 지향하면서 지금 당장 내신이 급한 고학년들은 어떻게 지도하는가?”라는 질문을 하십니다. 제 대답은 간단합니다. 영어는 하나입니다. 내신용 영어가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변별이라는 목적으로 학생들에게 영어교육 자체의 취지에서 벗어나 암기를 강요하는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특히 수능이 점점 쉬워지면서 내신의 비중이 커지고 특히 중위권 이상 되는 학생들은 서술형 주관식 문제에서 등급이 나뉘는 일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아이들은 그게 두려워 밤을 세워가며 문장들을 외웁니다. 물론 바람 직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배울게 있습니다. 만약 평상시에 기본적인 문장(sentence)정도는 무법적 오류를 최소화하는 글쓰기를 배운다면 내신에서 더 자신감 있게 서술형 주관식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고학년들일수록 더 빨리 이해하고, 깨닫는 것 같습니다. 저희 학원의 경우 중고생들은 학생의 능력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약 3주의 내신 대비기간이 있습니다. 전 이 기간을 그리 부정적으로 보지만은 않습니다. 분명 아이들은 이 기간에 더 진지하고 이제까지 배웠던 내용들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성적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평상시에 진지하게 학습에 임한 학생이 내신을 망치는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아이들이 진지하게 다가가게 해주는 것입니다. 즐겁고 진실되게 공부하다 보면 내신 기간에도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알파와오메가(ALPHA & OMEGA) 어학원원장 Vincent 백문의 031-911-95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7
-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랑샘도서관, <안내견 탄실이> 고정욱 작가 초청 강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랑샘도서관에서는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 고정욱 씨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강연은 12월 10일(수) 오후 3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5층 강당에서 열린다.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은 부모님과 함께 참석하여 온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다.200권 넘는 책을 쓰고 300만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지닌 고정욱 작가는 자신이 성장하면서 겪었던 일과 장애 인식 개선 변화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추후 복지관 홈페이지(http://www.suwonrehab.or,kr) 상담·칭찬·제안 게시판에 강연을 듣고 느낀 점을 올려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글을 올린 사람에겐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고정욱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괜찮아>, <고맙습니다>,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등이 있으며 특히 <안내견 탄실이>는 올해 8월 가족뮤지컬로 무대에 올려졌다.강의 신청은 12월 8일(월)까지, 전화나 이메일(an5030an@naver.com)로 하면 된다. 선착순.문의 031-548-565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2
- 수원역 과선교 27일 개통, 롯데몰 수원점 개점 맞춰 -27일 수원역고가도로 연장공사가 3년 만에 완공돼 동수원과 서수원을 오가는 차량이 원활하게 통행하고 있다. 왼쪽으로 고가도로 공사비를 분담하고 이날 개점한 롯데몰과 AK쇼핑몰 등이 보인다.-경부선 철도를 동서로 횡단하는 수원역 과선교(跨線橋: 철도선로를 가로지르는 교량)가 27일 롯데몰 수원점 개점에 맞춰 공식 개통됐다.수원역 과선교는 지난 2006년 길이 716m, 폭 18m 규모로 건설됐으나 수원역세권 개발사업에 따라 교량 주변에 롯데몰 수원점과 수원역 민자역사인 AK플라자가 대규모 점포를 신·증설하면서 교량 길이를 941m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역세권 개발 업체들이 교통난을 해소 대책으로 제시한 과선교 공사비는 모두 610억원이다. 시는 협상을 통해 토지소유주인 KCC와 건설주체인 롯데, AK플라자가 과선교 연장공사비 전액 공동 부담하는 조건으로 사업허가를 내줬고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비용은 KCC가 309억원, 롯데쇼핑 244억원, AK플라자 57억원 등 수원역세권 개발 수혜자인 민간기업 3곳이 전액 분담했다. 시민의 세금을 한 푼도 축내지 않고 주요 교통기반시설인 수원역 고가도로를 개통하는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다.시는 그동안 AK플라자 백화점 진입로부터 호매실방면 벌터사거리까지 기존 교량 370m 구간을 철거한 뒤 벌터사거리를 횡단, ‘고향의 봄길’까지 연결하는 길이 595m(폭 18m)의 교량을 새로 건설, 과선교의 길이를 총 941m로 연장했다.시는 과선교 연장 개통을 계기로 수원역 동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과선교 주변 상습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 세금으로 길을 내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며 “시 예산을 들이지 않고 유치 기업의 이익을 보장하면서 사회 기여를 설득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고 소회를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2
- HN행복한11월 학원 입시설명회 HN행복한11월 학원이 겨울학기 개강에 앞서 12월 5일 오후 6시부터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성학원 이영덕 소장과 EBS출신 강사진이 연사로 나와 설명한다. 예비고3을 위한 설명회가 이날 오후 6시에 열리며, 이어 예비고1·2 설명회가 오후 7시에 개최된다. 참석희망자는 전화예약 필수다. 문의 031-202-88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2
- 오페라로 만나는 화해와 용서의 메시지 오산문화예술회관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12월5일 무대에 올린다. 청소년들에게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온 ‘코리안챔버오페라단’의 두 번째 공연. 특히 이번 공연은 기존의 오페라 무대가 아닌 ‘3D 맵핑 영상·기술’로 입체적이고 화려한 영상과 무대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에서 유일하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오케스트라’와의 연주가 더해져서 그 동안 오페라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입체적인 화면과 풍성한 음향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젊은 연출진들의 새로운 도전과 시도가 더해지지만, 오페라가 가지고 있는 원작의 힘과 감동은 더욱 진하게 관객들에게 전해진다. 마술피리에 담긴 메시지인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즉, 모든 인간 군상들이 어떻게 고난을 이겨내고 어떠한 방법으로 화해와 용서로 희망찬 내일을 일궈 나가는지를 일깨워주고 있다.공연일시 : 12월5일(금) 오후3시·7시30분공연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VIP석7만원/R석5만원/ S석3만원/A석2만원공연문의 : 031-379-9999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2
- ‘애기똥풀’처럼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빚은 감성인형극 행궁동 생태교통거리를 걷다 보면 어디선가 깔깔대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무슨 일일까 싶어 살짝 들여다보니, 어린 시절 참 익숙하게 보고 자랐던 인형들이 연기를 펼친다. 감성인형극 ‘마법의 성’ 공연이 한창인 애기똥풀 인형극장은 입구에서부터 동화 속 주인공이 튀어나올 것 같은 모양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생동감 넘치는 인형과 마주하고 있노라면 힐링의 순간이 찾아온다. 그래서 단박에 인형극 팬이 되어버리는 모양이다. 수원 유일의 인형극전문극장, 부담 없는 관람료도 굿! “수원은 물론이고, 아마 전국적으로 몇 안 되는 인형극전문극장일 거예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호호 할머니가 될 때까지 운영하고 싶은 게 바람입니다.” 앳된 외모의 장대림 대표는 애기똥풀 인형극장에 갖는 남다른 애착을 드러낸다. ‘마법의 성’ 주인공은 꿈 많은 소녀 별, 무시무시한 겉모습 속에 슬픈 이야기를 감춘 성의 주인. ‘미녀와 야수’를 각색한 이번 공연은 개관 이후 두 번째 공연으로, 내년엔 ‘왕자와 제비’를 준비 중이다.“어떤 대사에도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사 하나에도 신경을 씁니다. 어른, 아이 모두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감성적인 스토리를 만들려고 하고요.” 오히려 어른들에게도 인형극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는 장 대표는 아이 따라 왔다가 힐링이 돼서 돌아가는 엄마들을 볼 때 마음이 뿌듯하다고 했다. 별도의 홍보를 하고 있지 않음에도 개관 서너 달 만에 2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역시 입소문! 부담 없는 관람료도 한 몫 거든다. 회원할인(30%), 전화예약할인(10%), 릴레이티켓 할인(10%) 등 중복할인으로 1만원이 안 되는 금액에 감성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이다. 부부가 인형제작*공연까지, 인형극 고유의 스타일을 고수하고파~ 15년 간 연극배우로 활동했던 장 대표의 연기력은 인형을 통해서도 십분 발휘된다. 한정된 인형의 표정 때문에 메시지가 잘 전달되지 않을까 싶어 처음엔 인형을 조작하는 내내 안절부절 했지만, 오히려 여기에 상상력을 입히면서, 그 이상의 것을 보는 관객들을 통해 깨닫는 것이 더 많았다고 한다. 그것이 인형극의 매력이 아니겠느냐며 장 대표가 웃는다.‘인형극단 애기똥풀’로 2011년 창단, 지금의 인형극장을 갖기까지엔 남편 장성환 씨의 도움이 컸다. 10년 이상 검도인이었던 남편이 업을 내려놓고, 인형극 공연, 제작을 배우러 다녔다. 숨어있던 끼가 인형극을 통해 발산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장성환 씨를 비롯해 장 대표는 그냥 ‘인형극단 애기똥풀’ 그 자체다. 요즘엔 인형극에 여러 오브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장 대표 부부는 지금의 모습, 타칭 ‘오래된 연극스타일’을 고수한다. 우연히 찾아온 옛 도심 행궁동이 인형극과 잘 어울리는 듯해 다른 지역에서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극장을 차리게 된 것도 그들의 철학과 맞닿아있는 부분이다. 수도권 지역으로 초청공연을 다니며, 금*토*일에는 인형극장에서 인형극을 올리며, 그들은 동심을 가꿔가고 있다.위치 팔달구 신풍로 47(화성옥 지하)공연시간 금 오후4시/ 토일 오후2시,4시(초청공연일 경우 일정 변경)문의 070-8222-8373, http://cafe.naver.com/agiddong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2
- 눈앞에 펼쳐지는 알프스의 향연! 고전 명작의 귀환! 2014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돌아왔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뮤지컬에서 영화로, 영화에서 뮤지컬로 재탄생되며 전 세계인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1965년 줄리 앤드류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의 자연을 배경으로 폰 트랍가의 일곱 아이들을 돌보게 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청원수녀 마리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작품 속에 나오는 ''도레미송''과 ''에델바이스'' 등의 노래들은 뮤지컬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손에 꼽히는 뮤지컬 음악으로 교과서에 실렸을 정도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브로드웨이와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죠셉베이커(Joseph Baker)가 편곡으로 참여하여 음악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지윤, 최윤정, 양희경, 유태웅 등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스타 들 대거 참여2006년 국내 공연 이후 8년만인 2014년에 정식 라이선스를 통해 국내에서 다시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기존 뮤지컬 무대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탄탄한 연기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오디션을 통과한 끼와 재능이 넘치는 7명의 아역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특히 여주인공인 마리아 역에는 TVN의 <오페라스타>를 통해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을 인정받고 오랜 시간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해온 가수 박지윤과 뮤지컬 <카르멘>, <지하철1호선>, <넌센스>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섬세한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최윤정이 캐스팅됐다. 대령 역에는 MBC 23기 공채 탤런트이자 드라마 <야인시대>, <제중원>, <오 마이레이디> 등에 출연하며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입지를 다져온 배우 유태웅과 뮤지컬 <삼총사>, <금발이 너무해>, <요셉 어메이징> 등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뮤지컬 매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배우 김형묵이 캐스팅됐다. 또한 원장수녀 역에는 최근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와 뮤지컬 <피맛골 연가>, <넌센세이션> 등에 출연하며 TV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양희경과 뮤지컬 <우리엄마>, <영웅> 등에 출연하며 오랜 시간동안 무대에서 활동하였던 베테랑 뮤지컬배우 민경옥이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극중 폰 트랍 대령의 약혼녀이자 큰 재산을 운영하는 미모의 차도녀 엘자 쉬래더부인 역에는 탤런트 김빈우가 캐스팅됐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뮤지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공연은 2014년 12월 5일 경남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말까지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공연된다. 고양시에서는 2015년 1월 22일~25일 고양아람누리아람극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료: VIP석 9만원/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예매: 인터파크 1544-1555 문의: 극단 현대극장 02-762-6194, www.musical-soundofmusic.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