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계원예술학교 폐교 처분 집행 정지 결정 내년 신입생 모집 차질 없어 … 설립인가 취소 여부 최종 판결은 아직 남아사립학교법 위반 등으로 최근 설립인가 취소가 결정됐던(본보 845호 4면) 계원예술학교(계원예중)에 대해 교육청 처분을 일시 정지하라는 법원결정이 나왔다. 수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윤종구)는 지난달 29일 학교법원 계원학원이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학교설립인가 취소처분 집행정지 소송에서 취소 처분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이에 따라 계원예중은 내년 2월 말까지 학교를 정상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신입생 모집도 할 수 있게 됐다. 계원예중에 대해 2011년 3월 1일 이후 설립인가가 취소될 것인지의 여부는 현재 진행 중인 ‘계원예술학교 설립인가 취소처분 청구소송’ 판결에 따라 갈린다. 만약 학교 설립인가 취소처분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승소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패소하게 될 경우 재학생들이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지 여부는 성남교육지원청에 달려 있다. 학교 설립인가 취소처분의 효력을 유예하는 별도의 구제조치를 할 수 있는 권한이 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있기 때문.법원은 폐교처분 집행정지 기간 중 학교 운영에도 제한을 뒀다. 재판부 결정문에서 건물 신축이나 교사 채용 등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원칙적으로 허용할 수 없다고 못 박고 있는 것. 현재 1학년 학생들만 가르치고 있는 교사 인원으로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해 1, 2학년의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할 것인지가 가장 큰 문제다. 이에 대해 계원예중 장선화 교감은 “학년마다 교과내용이 달라 지금의 1학년 학생들이 2학년으로 진급하게 되면 교과내용의 원활한 수업을 위해서라도 해당 분야의 전문강사 채용은 불가피하다”면서 “이런 경우 ‘특별한 사정’에 포함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교원 충원의 문제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계원예술학교학부모지원단(대표 문홍연)과 예비학부모들도 이번 법원 결정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계원예술학교학부모지원단 문홍연 대표는 “무엇보다 내년 신입생 모집을 예정대로 치를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면서 “하지만 집행정지 효력이 내년 2월 28일까지로 한시적이기 때문에 최종 승소 판결이 날 때까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반드시 폐교 처분 취소 결정을 얻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원예중은 오는 10월 11일~15일까지 2011학년도 신입생 입학원서를 접수하고, 예비소집(18일)과 실기전형(19일~22일)을 거쳐 이달 2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피부과에서 하는 여드름치료는 흉지거나 자국이 남지 않을까요? 분당 펄피부과 이선영 원장여드름이 나서 고민일 때 피부과를 찾으려고 할 때 주위의 만류로 고민하신 적은 없으신가요?여드름은 치료해도 그 때 뿐이거나 피부과에서 짜도 흉터나 남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있으실 수 있습니다. 진료를 보다보면 실제로 피부과를 찾으셨으면서도 치료에 상당히 회의적인 분들이 있습니다.피부과 치료가 믿음을 주지 못하도록 신뢰를 잃은 부분에 대해 무척이나 속상하지만 이런 분에게는 더욱 더 열심히 치료 해드려서 피부과치료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요.만약 면포가 몇개 안 되는 여드름정도라면 크림타입의 각질케어 후 면포를 압출하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방법입니다. 반면 여드름이 계속 지속되셨고 자국이 쉽게 남는편이거나 염증성 여드름이 주로 생기신다면 다른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언제까지나 여드름면포가 날 때마다 짜서 없앨 수는 없으니까요.압출법은 집이나 피부과가 아닌곳 즉 소독개념이 부족한 상태에서 짜는 것과 피부과 전문의 의원에서 시술하시는 것은 분명 후유증이 남는 경우나 효과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당연히 여드름 압출은 피부과에서 받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으셨다고 해도 압출 후에는 2-3일간 자국이 남는것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그런데 여드름을 짜는 치료를 오랫동안 하다보면 의사인 저도 회의적인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꼼꼼히 잘 짜드리는데도 항상 압출 후에는 염증이 몇개씩 올라오고 무리해서 짠 것이 아닌데도 흉이 남았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차피 여드름이란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스스로 재생기능에 의해 호전시켜주므로 피부의 재생기능을 도와서 여드름을 자연적으로 다스릴 수는 없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누보케어는 압출을 하지 않고도 여드름이 치료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한 여드름은 짜야한다는 상식을 뒤엎는 치료방법인 셈입니다.압출을 하지 않으니 자국이 남게 될 가능성도 없고 필링제처럼 시술 후 붉어지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일주일에 2~3회의 반복시술도 가능하며 히알루론산 성분의 보습효과로 시술 후 피부의 촉촉한 느낌이 오래 지속됩니다. 또한 시술의 원리가 세포재생을 촉진시켜 주며 항염작용을 통해 피부 스스로 여드름을 배출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므로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처럼 반복시술이 필요하며 이미 형성된 면포가 완전히 없어질 때 까지 4-8주의 치료기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
- 150도까지 굽혀지는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사람은 올 상반기에만 6만5000여명. 지난 2001년 1만여명에 불과하던 것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공관절은 최근까지 전량 미국 등에서 수입해 사용했다. 서양 사람과 한국인 모두 중년 이후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발병 원인은 다르다. 서양 사람들은 대부분 육류 위주의 식생활과 입식생활, 과체중으로 인한 ‘비만형’ 퇴행성 관절염이 많다. 반면 한국인은 좌식생활과 계단 오르기, 등산 등 과다한 운동량에 따른 ‘생활형’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빈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양반다리를 하거나 무릎을 쪼그리고 앉는 한국인의 좌식생활에는 서양인의 인공관절이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 우리 한국인의 골격 구조와 생활양식에 맞춰 설계된 신토불 이 인공관절이 더욱 절실한 이유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6월 10일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 첫 시술월 10일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 첫 시술서울나우병원은 지난 5월 한국인에게 꼭 맞는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을 개발에 성공, 6월 10일 첫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물론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을 직접 개발하고 수술을 집도한 강형욱 대표원장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강형욱 대표원장은 “서양에서 만든 기존 인공관절이 서양인들의 신체해부학적 구조와 골격과 입식생활에 맞춰 설계 제작됐기 때문에 무릎을 구부리는 각도가 평균 110도에 불과한 반면 이번에 개발한 한국인 맞춤 인골관절은 150도까지 굽혀져 자전거를 타는 것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은 앞이 좁고 뒤가 넓은 사다리꼴 형태의 한국인 무릎에 맞게 디자인이 개선됐다. 특히 무릎 연골의 역할을 하는 연골판을 관절 면 사이에서도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해 관절이 움직이는 동안 생기는 마찰률을 크게 줄였다. 보통의 인공관절보다 수명이 길어 재수술의 부담이 적다. 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 역시 150도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해 좌식생활에 불편이 없다. 가벼운 등산, 수영, 골프 등 운동 대부분 가능해한국인 맞춤 인공관절이 탄생하는 데는 강형욱 대표원장의 열정과 노력이 큰 몫을 했다. 30여년간 축적된 임상연구 결과와 수술환자 사례 등을 토대로 한국인의 무릎관절 형태를 분석했다. 이와 함께 서양인에게 자주 쓰이는 인공관절 4종의 구조를 비교하면서 한국인에게 적합한 인공관절 설계의 객관적 자료를 구축해 온 것이다.강 대표원장은 무릎 인공관절의 수술법도 크게 개선했다. 그동안 15cm 정도였던 절개부위를 9cm 이하로 줄였고, 수술시 출혈과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회복기간을 단축시켰다.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은 수술 후 약 일주일 후면 퇴원이 가능하며 가벼운 등산이나 수영, 골프 등 중장년층이 즐기는 운동은 대부분 할 수 있다. 서울나우병원 관절센터 강명희 상담실장은 “한국인 맞춤 인골관절 시술이 알려지면서 수술에 대한 상담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서울 분당 수원 용인 등 인근 지역 뿐 아니라 멀리 해외에서도 수술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나우병원은 지난 8월 분당구청 앞에 지상 5층~12층 8개층에 100병상 규모의 병실을 갖춘 신 사옥을 마련하고 확장 이전했다. 관절센터 척추진료센터 MRI실 물리치료실 수술실 운동치료실 등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새로 도입해 진료 중이다.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 수술로 새 인생을 살아요!“무릎수술을 받은 후 첫 느낌은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요. ‘이렇게 좋은 걸 왜 진작 안했나’ 싶은 생각에 눈물이 다 났죠. 정말 하늘을 날아갈 것만 같더라구요. 앞으로 일 년은 재활치료에만 전념할 생각입니다. 그 다음엔 그동안 다리 때문에 못 가 봤던 여기저기 좋은 곳으로 여행을 갈 거에요.”서울나우병원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 시술의 첫번째 주인공인 김앵금(79 성남 성남동) 씨. 김 씨는 지난 6월 10일 강형욱 대표원장에게 양 쪽 무릎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성공적인 수술 덕분에 지금은 하루 5알씩 진통제를 먹으며 견뎌야 했던 지긋지긋한 무릎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졌다. 무엇보다 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를 확인하곤 ‘수술 받고 벋정다리로 살게 되면 어쩌나’ 괜한 걱정을 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무릎이 아플 땐 지팡이를 짚고 다녔는데 힘들었어요. 주위 시선이 신경 쓰여 외식하러 식당 가는 것조차 내키지 않았죠. 그런데 이젠 그런 걱정 없이 내 힘으로 걸을 수 있게 됐으니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냥 참고 사는 친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술을 권유해 볼 생각이에요.”‘한국인 맞춤 무릎관절’ 수술의 4가지 특별함 1. 보다 편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무릎 골격을 실제로 측정해 디자인했기 때문에 내 무릎처럼 편하고 자연스런 느낌을 준다. 쪼그리고 앉는 것은 물론 최대 150도까지 무릎이 굽혀진다. 2. 재수술 걱정이 없습니다 인공연골 부분의 연골판이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마모가 훨씬 적은 것이 특징. 첨단 소재인 TiN(질화 티타늄)으로 특수 코팅 처리해 인공관절 수명을 20년 이상으로 늘렸다. 3. 빠르게 회복되며 수술 자국이 작게 남습니다 기존 수술법의 절개 크기가 평균 15cm 이상인데 반해,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은 서울나우병원이 개발한 최소침습법을 이용해 8~9cm만 최소 절개한다. 4. 감염률이 낮고 수술 결과가 좋습니다서울나우병원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진료, 수술, 재활훈련에 이르는 전 치료 과정이 체계적, 종합적으로 이뤄지므로 감염률이 매우 낮고 수술 예후도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일대이 수학학원 수학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만들어드립니다 학교마다 최상위권을 결정하는 과목은 바로 수학. 때문에 수학을 잡지 못하면 내신은 물론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4명 이하 소수정예 맞춤식 수업으로 학교 내신을 확실히 잡아주는 학원이 바로 정자동 태남프라자 일대이 수학학원이다. 매 단계마다 4번 이상의 반복학습을 통해 개념부터 심화까지 확실히 잡아준다는 곳. “중3때까지 고등과정을 마스터하고, 고등부에서는 내신에 구애받지 않으며 모의고사와 수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학원의 모토에요. 수학은 이미 3년 정도의 선행이 보편화된 것이 현실이거든요.”임 맑은 원장의 말이다. 모든 재원생에게 수학이 내신이나 입시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학원을 시작했고 그것은 이제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각 학교 수학 최고 난이도 문제 적중률 높아 학교시험에서도 수학 만점을 받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일대이 학원에서는 내신 만점자가 수두룩하다. 유독 수학 만점자가 많은 이유는 최상위권을 만드는 자체 개발교재 덕분이다. 분당지역의 모든 중고등학교 수학문제 경향을 분석해 난이도 별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학교 시험에는 보통 2~4개 정도 최고 수준의 문제가 있어요. 서술형이거나 심화문제 유형으로 배점도 대부분 4점 이상이죠. 수학을 잘 한다는 학생들은 이 문제를 절대 놓치지 않아요.”일대이 수학의 선생님들은 일주일에 한번 씩 모여 세미나를 연다. 다름 아닌 학교 시험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학교별 예상 문제를 만들기 위한 것. 이렇게 만들어진 문제 적중률은 90%이상 적중했다.“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싸움에서 이기죠. 시험도 마찬가지에요.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푼다고 결코 시험을 잘 보는 것은 아니거든요. 자기가 다니는 학교의 시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문제의 유형을 분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공부가 아니겠어요?”‘수학 내신에서 자유롭자’는 것이 학원 모토 학교마다 수학 시험의 평균은 보통 50점대로 이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시험 문제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학교시험에서도 선행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분당의 몇몇 고등학교는 첫 시험부터 공통수학 전 과정을 시험범위로 출제하기도 하고, 수능유형의 난이도 높은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내신 수학에서 80점 정도는 받아야 수능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어요.”때문에 중학교때 수학을 게을리 한다면 고교 입학 후 다른 과목에 집중하기 어렵게 되고 당연히 다른 과목의 내신관리에도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임 원장은 조언한다.“올해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외고나 과고 빠져나가는 사례가 현격히 줄었어요. 우리 학원만 해도 전교 1~2등하는 최상위권 중학생들 대부분이 지역에 있는 일반고에 진학할 예정이라니까요.”임 원장의 말처럼 내신관리가 더욱 힘겨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중3까지 10가와 10나 2번 이상 반복, 수Ⅰ과 수Ⅱ과정 끝내 학생마다 수학을 중심으로 학습 로드맵을 그리도록 하고 과정에 맞는 입시코칭까지 도와주고 있는 것이 일대이 수학의 특징이다. 적어도 중3까지는 문과나 이과 계열을 설정하는 것이 학습계획을 세우는데 유리하다는 것. 학생의 진로에 따라 수학 공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대이 수학은 중3까지 10가와 10나는 2번 이상 반복학습하고 수Ⅰ과 수Ⅱ는 한번 이상 학습하도록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무조건적 선행은 아닙니다. 당연히 수준별로 학습하죠. 준비가 안 된 학생의 경우 난이도를 낮추어 눈높이에 맞춰 접근하고, 수학적 감각이 뛰어난 학생에게는 심화학습과 토론식 수업까지도 가능해요.”임 원장은 문과와 이과는 학습범위도 다르고 접근방법도 달라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그는 수학은 내신이나 입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과목인 만큼 일찌감치 진로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우고 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031-719-4078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한솔고 미르반 최고 수준의 강의, 우리는 학교에서 들어요최상위권 학생들 집중 관리 프로그램, 심화학습 통해 성적향상 이뤄 ‘미르’는 ‘용’을 가리키는 순 우리말. 분당 한솔고에는 ''미르''가 되기 위해 만들어진 특별반이 있다. 최상위권 학생들을 선발해 수월성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입생배치고사 성적과 중학생 내신 성적, 중3 연합고사 성적순으로 1학년 35명을, 2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하여 문과와 이과를 나누어 20명씩 선발해 교내 교사가 직접 연구해 진행하는 수업이다. 학생들에 필요한 과목 개설해 강의 듣고, 11시까지 자기주도학습 “미르반은 일반 수업이 끝난 후 보충수업과 야간 자율학습 시간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돼요. 반별로 나뉘어서 70분간 보충수업을 진행하죠. 일반 수업보다 훨씬 심화된 내용으로 짜여져 있어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학생들이 만족해하고 있습니다.”2학년 이과 수학을 맡고 있는 박한정 교사의 설명이다. 어떤 과목을 보충할 것인지는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결정하고 개설된 과목 중 필요한 과목을 신청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보충수업 외에 밤 11시까지 교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자기주도 학습을 한다. “학생들은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때로는 서로 학년이 다른 선후배가 부족한 학습을 보완해 주는 학습 멘토와 멘티 역할도 하죠. 미르반에서 꾸준히 공부한 학생들 대부분 성적이 향상되었어요. 정말 고무적인 일이죠.”서로에게 자극받으며 긍정적 시너지 높아져 미르반을 운영하면서 학교에는 작은 변화가 생겼다. 미르반 학생들끼리는 선의의 경쟁을, 다른 재학생들은 미르반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에 매진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연구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르반 수업은 일반 수업에 비해 난이도가 높을 수밖에 없어요. 외부강사를 영입하지 않고 교내 선생님들이 진행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연구해야 가능한 수업이거든요.”한번 미르반에 들어온 학생들은 그것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고 박 교사는 설명한다. 그는 “내부의 편차를 줄이며 1·2·3학년 동안 연계성 있게 운영해 미르반을 더욱 알차게 키우겠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더욱 좋은 시설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계속 진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한솔고 미르반으로 오세요 ●최태헌(2학년)1학년 때는 미르반이 아니었는데 2학년이 되어서 미르반에 들어오게 됐어요. 상위권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니,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비슷한 유형의 질문들이 나오고 질문의 난이도 또한 기존 학급보다 높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 수업 시간에 다뤄지지 않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추가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는 점이 좋습니다. 또 야간 자율 학습 시간에도 소음이 없이 조용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집중이 잘 됩니다. ●이태윤(2학년)상위권 학생들끼리 모여 있어 서로를 의식하면서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고 입시 정보도 서로 나누어 학업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한솔고에 입학한 후 첫 모의고사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백분위가 92.17%였는데, 최근에 본 모의고사에서는 98.85%로 올랐습니다. 학원 수업을 청강하지도 않고, 과외도 받지 않고 오로지 학교 수업과 미르반 활동, 그리고 인터넷 강의의 도움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야간 자율학습도 매일 11시까지 남아서 열심히 해왔습니다. 이런 저의 선택 덕분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김성희(늘푸른고 2학년)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꿈꿔요토플을 준비하는 중고생들이 많아졌다. 민사고나 국제고 혹은 대학별 국제화 전형입학과 해외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입학지원에도 토플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영어실력을 가늠하는 가장 확실한 평가라는 iBT토플. 미국대학에서 수업 받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4대 영역을 골고루 평가하기 때문이다. iBT토플은 말하기와 쓰기가 배제된 수능영어의 단점을 보완하는 공부로 보통 80점 이상이면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로 인정받는다. 그 어렵다는 iBT토플을 늘푸른고 2학년 김성희 양은 116점을 받았다. 김 양에게 iBT토플 고득점 비결을 들어보았다. 120점 만점에 도전할 것 “116점이 높은 점수라구요? 다섯 번 도전했는데 107점에서 시작해 꾸준히 올린 점수에요. 더 열심히 해서 120점 만점을 채우려구요. 도전하는 만큼 자신감이 생기는 것을 느꼈어요.”누구나 부러워하는 고득점인 116점이 아직 양에 차지 않는단다. 만점을 위해 필요한 4점을 채워나가겠다는 것이 그의 계획. 작년까지만 해도 사실 iBT토플은 자신과 상관없는 공부라고 생각했다는 김 양이 116점을 받아내는 데는 10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뿐만아니다. 별도의 시험 준비를 하지 않았음에도 텝스 946점을 받아내기도 했다.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 토플이라는 것을 처음 시작했어요. 토플의 지문은 텝스보다는 길고 어려운 편이죠. 게다가 예전에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내용이 나와도 그게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결국 토플은 여러 분야의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소통능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죠.”미드 영화 반복 보기로 대사 외우다시피 환경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이 바로 언어능력일 것. 김 양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미국에서 생활했다. 당시 한국에서 영어에 대한 아무런 준비없이 미국으로 건너간 터라 영어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미국에 들어갈 당시 제가 아는 영어는 열 마디가 채 안 됐어요. 친구들은 대부분 영어학원을 다녔지만 저는 그 흔한 영어학원에 한번도 다닌 적이 없었으니까요. 그런 상태에서 미국에 갔으니 영어 때문에 고생할 수밖에요.”들리지 않는 수업을 듣느라 수업시간에 엎드려 있기 일쑤였다. 당연히 학교 적응도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그런 김 양의 귀에 영어가 들리기 시작한 것은 미국드라마에 빠지면서부터였다. “말이 통하지 않는 미국에서 유일한 위안은 바로 영화나 TV를 보는 것이었어요. 가장 좋아하는 ‘프리윌리’라는 미국 드라마는 너무 자주 봐서 대사를 다 외울 정도였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제 귀에 영어가 들리더라구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영어가 들리기 시작하자 더듬거리며 말을 하기 시작했고 학교생활에도 조금 자신감이 생겼다. 김 양이 본격적으로 영어의 매력에 빠져 든 것은 다름 아닌 독서. 소설은 물론이고 과학, 역사 등의 지식도서도 거침없이 읽어내려갔다. 자기도 모르게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게 돼‘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라’. 영어교육 전문가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김 양은 어느 순간 영어로 생각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한국말로 생각하고 이를 번역하는 과정을 거치면 이미 한 템포 느려져요.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인지하는 동시에 머릿속에는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이 떠오르고 그것이 말이 되어 나가는 식이어야 해요.”공부가 아닌 생활 속에 영어가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 김 양의 지론. 그런 면에서 4년간의 미국생활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하지만 토플은 단순히 회화능력은 테스트하는 것이 아닌 만큼 성실한 공부가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정복하기 힘든 공부라고 김 양은 강조했다. “토플은 비교적 학문적인 공부이기 때문에 지식이 많으면 유리해요. 에세이도 마찬가지죠. 독서를 통해 터득된 논리적 사고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워요.”토플 말하기와 에세이가 최고득점의 관건 120점 만점에 115점 이상이면 대부분 비슷한 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시험 당일의 컨디션, 혹은 자신이 잘 아는 문제가 출제됐을 때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 등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다섯 번 정도 도전해 보니 토플시험의 특징을 아주 잘 알게 됐어요. 특히 에세이는 어디서 어떤 주제가 나올지 전혀 짐작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한테 친숙한 주제가 나오면 그날은 운이 좋은 거죠.”고득점자들은 대부분 읽기와 듣기는 만점을 받는다. 토플 최고득점은 주로 말하기와 에세이 쓰기에서 결정된다. 주어진 시간 안에 써야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고 여기에 글의 구성능력, 논리성, 타당성 등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 김 양의 설명. “특히 에세이는 한국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어 점수를 잘 깎아 먹는 부분이기도 하죠. 주로 두 파트가 나오는데 한 파트는 읽은 지문을 요약 정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제에 대해 300자 이상 글쓰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김성희 학생이 제안하는 토플고득점 비결 ●토플 고득점 일등공신은 독서 토플은 독해력이 중요하므로 문학과 비문학을 포함한 독서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토플의 지문이 어려운 만큼 자신의 실력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책에 도전해 보자. ●원서읽은 때 사전찾기는 금물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사전을 찾다보면 책읽기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 어휘가 쓰인 문장환경이나 문맥의 흐름을 파악해 짐작해내서 읽는 습관을 길러보자.●문법은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것 토플을 위해 문법용어를 배우고 암기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문법을 알지 못해도 언어생활에 문제가 없는 만큼 말과 글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하자. ●원어로 영화나 다큐멘터리 보기 TV나 영화 다양한 분야의 다큐를 원어로 보는 것은 듣기와 말하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배경지식 쌓기는 물론 책으로만 공부하는 지루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성남시 어린이, 필수예방접종 6000원으로‘OK’ 성남시는 이달 1일부터 관내 만 12세 이하 아동의 필수예방접종 지원비를 기존 30%에서 72%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 어린이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가 위탁한 민간의료기관에서 B형간염, 소아마비 등 필수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기존 1만5000원이던 본인 부담금을 6000원만 내면 된다.출생 직후부터 만 12세까지 맞아야 하는 8종, 22회의 국가필수예방접종 총 비용 33만원이 12만3000원으로 절감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필수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고 육아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사업을 추진해 지원비를 확대했다”면서 “성남시 아동 12만9551명이 예방접종비용 지원 대상”이라고 말했다.시가 위탁한 민간의료기관은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성남시 아동·여성폭력 방지 지역연대 발족 성폭력예방 홍보활동·긴급 대처성남시 아동·여성 폭력방지 지역연대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성남시는 지난 2일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아동과 여성들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성남시 아동·여성 폭력방지 지역연대’ 위원을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역연대 위원들은 아동·여성 폭력 방지 지역연대 위원장으로 박만장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자문위원, 부위원장은 김은주 성남여성의전화 회장을 선임했다. 이번에 발족한 ‘성남시 아동· 폭력방지 지역연대’는 아동·여성관련기관·교육·경찰사법·의료기관, 공무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연대는 관련기관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정폭력과 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하며, 사건 발생시 긴급 대처방안을 세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주민센터 개청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청사 신축을 경축하는 개청식을 가졌다. 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개청 행사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성남시장, 시부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노인회장 등 170여명이 참석해 청사 신축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현판식,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청사순시, 다과회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개청 행사를 연 삼평동 주민센터는 총공사비 47억원이 투입돼 공사 1년여만인 지난 8월말 완공됐다. 연면적 294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종합민원실, 중대본부, 주민자치센터 취미교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지난 9월 6일부터 신청사에서 대민업무를 시작,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또한 1층에 마련된 분수대와 2층의 테라스, 옥상정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맞벌이 가정 자녀 맘 놓고 밤새 맡기세요” 성남시청 어린이집, 일반가정 아동 야간 보육키로성남시가 내년 2월부터 시청 내 직장보육시설인 ‘성남시청 어린이집’에서 일반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야간보육을 한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월 29일까지 한달여 간 만2세부터 만5세까지의 영유아(2005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를 둔 맞벌이 부부 등에게 청내 어린이집에서의 야간보육 희망 여부를 물어 운영 여부나 규모 등을 결정키로 했다. ‘성남시청 어린이집’ 야간보육은 10~20명의 영유아를 모집해 1~4개 반을 꾸릴 계획이다. 2~8명의 전담교사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아동을 맡아 보육한다. 시간제 보육은 하지 않으며, 한달 보육료는 국·공립 보육료 단가 내에서 정해질 방침이다. ‘성남시청 어린이집’야간보육이 필요한 가정은 시·구 홈페이지에서 수요조사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ryu423@korea.kr)이나, 시청 총무과(729-2201~4),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단, 특별한 사유 없이는 야간보육신청을 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야간에도 일하는 시민들이 자녀걱정 없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남시청 어린이집’이 자녀를 맡아서 보호해줄 것”이라면서 “시민의 수요에 따라 운영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만큼 불가피하게 야간보육이 필요한 가정은 입소대상 명단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기한 내 수요조사서를 제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