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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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주부들에게 듣는 ‘가족 건강 지키는 나만의 노하우’ 특별한 비법? 꾸준함이 보약이죠!건강에 관심 높은 요즘, 체질이나 유전을 고려해 가족건강을 지키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우리 동네 주부들이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먹거리에 대한 다양한 사연을 들어보았다.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용인 수지 홍금희 주부_ 고교생 딸을 위한 ‘맞춤형 아침’홍금희(47) 주부는 고등학생 딸을 위해 아침상을 현미밥에 청국장, 제철 과일로 차린다. “평소엔 괜찮다가 시험 때면 변비가 생겨요.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론 야간 자습에 식단도 편중돼 증상이 심해지더군요.” 그때부터 고민 끝에 딸을 위한 맞춤형 메뉴를 정했다. 청국장 만드는 게 번거롭긴 하지만 고생하는 딸 생각하며 정성을 들인다고. “원래 요리할 때 공들이면 그 기운까지 전해진다잖아요.(웃음) 과일은 따로 챙겨 보내기도 하는데, 워낙 노리는(?) 남학생이 많다고 해 걱정이에요.(웃음) 그래도 밝은 얼굴로 등교하는 우리 딸을 보면 아침이 너무 행복해요.~”나만의 TIP-신선한 제철과일 외에 석류, 블루베리 등 특이 과일도 한번씩 내놓는다. -만능요리기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청국장을 만들 수 있다. 메주콩을 깨끗이 씻어 삶는 기능에서 3시간, 발효 모드로 21시간 놔두면 완성된다. 동봉 컵으로 계량하면 한동안 먹기에 충분한 양이 나온다. 정자동 이지수 주부_ 초등자녀 입맛 사로잡은‘엄마표 음료’이지수(42) 주부는 어린 자녀들이 시판음료를 마실 때면 마음이 불편했다. “입도 짧고 먹어도 잘 체해요. 환절기엔 아토피성 가렴증도 있어 평소에도 신경을 많이 쓰죠.” 그런데도 아이들은 엄마 맘과는 달리 사먹는 음료에 점점 익숙해졌다. “음식 못지않게 마실거리도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반복되는 싸움 그만하고 직접 만들어주자 결심했죠.” 복분자는 몇 년째 직거래하는 농원에서 주문하고 매실, 오미자는 유기농 매장을 이용한다. 맛도 있고 색깔도 예뻐 손님접대에도 그만이라고. “우리집에선 고기 먹을 때도 엄마표 음료가 인기예요. 발효식품이니 소화에도 도움 줄 테고,? 느끼함도 없애줘 애들이 먼저 찾는다니까요. 비타민을 통째로 마셔 감기걱정이 준 것도 소득이랍니다.”나만의 TIP-시중에 알려진 열매와 설탕 비율은 1:1. 그러나 경험상 1:1.2정도가 적당하다. - 처음에 동 비율로 만든 후 1주일쯤 지나 0.2정도를 위에 뿌린다. -여름엔 얇게 저민 레몬에 탄산수를 넣어 시원한 레몬에이드를 만들고 겨울엔 유자나 생강으로 건강차도 만든다. 정자동 이정숙 주부_ 남편을 위한 내조의 ‘콩물’분당에 사는 이정숙(42) 주부. 아침마다 챙기는 그녀의 ‘콩물’은 지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몇 년째 신경 써 챙기는 이유는 남편의 건강 때문이다. 콩물은 우유에 콩과 견과류를 넣고 믹서로 갈아 만든 음료에 붙인 이름. “시댁 식구들이 간이 안 좋아요. 간 질환으로 돌아가신 분이 있고 간염 항체도 잘 안 생긴다 하더군요.” 남편이 불규칙한 생활로 바쁘던 3년 전, 우려하던 일이 생겼다. 건강검진에서 정상범위를 훨씬 넘는 간수치가 나온 것. 그때부터 이 씨는 고단백 콩물을 만들기 시작했다. “특별히 내조랄 게 없었죠. 애들한테 신경 쓰느라 남편한테 소홀했고요. 꾸준히 챙겨 주다보니 제대로 내조 하는 것 같아 스스로 대견해요.(웃음)” 정성 덕분인지 정상 수치를 회복한 남편은 요즘엔 챙겨주기 전에 먼저 찾을 정도가 됐다고. 이씨는 “넉넉히 만들어 가족 모두가 마시니까 남편 건강은 물론이고, 아이들 성장과 제 골다공증 예방도 되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한다.나만의 TIP-검은콩 또는 메주콩 2컵을 깨끗이 씻어 하룻밤 불린다.-불린 콩을 센 불에서 10분정도 삶는다. 큰 콩보다 단단하고 작은 콩을 먹어봐야 잘 삶긴 상태인지 정확하다.-우유에 콩 3-4 스푼, 호두, 잣 등 견과류를 조금 넣고 믹서로 간다.-우유는 재료가 잠길 정도만 붓고 갈아준 후 더 추가해 마시기 좋은 농도로 만든다. -콩 삶아낸 물에 가는 것이 좋긴 하지만 고소한 맛은 떨어진다. 혹시 고열량이 우려된다면 무·저지방 우유를 사용한다.판교 이지혜 주부_ 자연 그대로의 맛, 그리고 나누는 감동‘천연조미료’판교에 사는 이지혜(44)씨는 직장맘이다. 외식이 잦은 편인데, 사먹는 음식에서 조미료 맛을 느낄 땐 기분도 찜찜했다. “늦둥이 둘째에게 미안함도 컸어요.” 일단 외식을 좀 줄이고 해먹자는 생각에 ‘다시육수’를 만들어 봤다. “다싯물은 우린 후에 음식물 찌꺼기가 많고 무엇보다 날이 더우면 금방 상해 못쓰고 버릴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다시 생각한 게 ‘천연조미료’. 분쇄기에 갈수 있는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주로 멸치, 새우, 다시마, 표고버섯을 이용한다. 가루상태는 보관하기 편하고 쉽고 빠르게 요리할 수 있어 좋다. 또 국이면 국, 나물이면 나물, 각종 볶음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어 소금사용양도 확 줄었다고. “혹 선물할 때 아이템이 막막하다면 예쁜 병에 담은 천연조미료를 권해드려요. 두고두고 회자되는 감동의 선물로 전혀 손색없을 거예요.” 나만의 TIP-먼저 모든 재료는 잘 손질한다. 변질되지 않게 햇볕에 말리거나 달군 후라이팬에 바짝 볶아 분쇄한 후 밀폐용기에 넣어둔다.-천연조미료는 끓기 전에 넣어야 제대로 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청국장, 콩, 들깨, 생강, 마늘도 가루로 만들면 유용한 재료. Cop 2010-11-17
- 영덕여고 학생회 봉사활동 참사랑 실천하는 아름다운 여고생들 “우리들을 맞아 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환한 웃음을 대할 때 봉사활동의 진정한 보람을 느껴요. 그러면서 동시에 아련한 슬픔 같은 것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가까운 우리 주변에 이렇게 소외된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정말 우리 사회에 더 많은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것 같아요.” 추석을 며칠 앞 둔 지난 9월 15일 영덕여고 학생회에서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찾아 쌀을 전달하는 행사에 참여한 분당 영덕여고 총학생회 부회장 김서우 학생의 봉사활동 소감이다. “총학생회에 주최로 연 2회씩 이런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어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회의를 통해 방법과 절차를 논의하죠. 독거노인 뿐 아니라 장애인가정, 차상위계층, 불우아동가정 등 다양한 이웃과의 교감하고 있답니다.” 정상진 교사의 말이다. 정 교사는 이어 “이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훨씬 많은 것 같다”며 “봉사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학교 및 가정의 모든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줄 아는 성숙한 사람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개교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은 지역 봉사활동 사실 이 행사는 영덕여고가 개교한 이래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지속해온 학생주도 봉사활동이다. 연 2회 전교생을 대상으로 1000원씩 성금을 모으고 학생회는 이 돈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쌀을 준비하는 것. 지역복지관이나 동사무소를 찾아 봉사 대상을 추천받아 선정 한 후 학생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쌀 전달에 나서는 것이다. 학생회 소속 학생들은 연평균 120가구~130가구에 사랑의 쌀을 직접 방문해서 전달한다. 3년 재학하는 동안 한 학생당 6~10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기회를 가지는 셈. 단순히 쌀만 전달하고 마는 행사형식의 일회성 봉사가 아니다. 학생들은 방문가정에 대해 지속적인 안부 인사를 하기도 하고 수시로 추가방문도 실시하고 있다고 정 교사는 설명한다. “사랑 쌀 전달행사를 언론으로 접한 청송교도소의 수감되어 있는 분이 직접 학교에 편지를 보내 홀로 계신 할머님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 적이 있어요. 부탁을 받은 학생들은 매년 거르지 않고 할머니 댁을 방문하여 쌀을 전달하고 정기적으로 안부전화와 방문을 통해 지금까지도 할머니를 가족같이 보살피고 있답니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Mini Interview - Interview - 분당 영덕여고 학생회장 이은혜‘지역사회 구석구석 사랑의 온기가 전파 되길’입시준비에 바쁜 고등학생들이 이렇게 봉사활동에 나서는 것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영덕여고 학생회장인 이은혜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공부다 더 큰 것을 배우게 된다고 말한다. “한 학기에 한 번씩 학생회의 주관 하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금을 하고 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돕기 쌀 배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참여할 때마다 우리 학교에 이런 봉사활동 전통이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되요.” 이 양은 봉사활동을 준비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단다. 이 과정을 통해 기부 문화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한 층 더 구체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웃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가고 마음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껴요.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넓히는 방법에 대해 다각적인 면에서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그 온기가 구석구석 퍼져나가 조금이라 따듯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자격증ㆍ취업 전문 ‘해울피부뷰티아카데미’ 피부 미용사 국비 지원, 주부에게도 활짝 열렸다동안 열풍이 불면서 피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미의 기준도 꾸며진 아름다움보다 민낯이 주는 생기 있고 탄력 있는 피부에 후한 점수를 주기에 이르렀다. 피부 미용 분야에 21년차 경력의 해울피부뷰티아카데미의 원설아 원장(사진 아래)은 요즘의 이런 분위기를 오래전부터 예견한 피부 전문가다. 불모의 토양에서 시작, 20년 한길을 우직하게 내달려 피부 미용 전문직의 효시를 만들어낸 장본인. 평범한 주부도 하려는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며 조용하지만 힘주어 얘기하는 원설아 원장의 피부 미용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론수업과 실전이 어우러진 맞춤형 교육“우리나라 피부 미용의 역사는 1985년 YWCA에서 여성 직업 활성화 차원으로 시작된 게 효시예요. 그러다가 88년부터 붐이 일어 세계화, 스파 문화, 메디컬 스킨케어 등이 관심을 받으며 각 분야의 전문영역으로 자리 잡았죠.”원설아 원장 역시 피부 미용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함을 느껴 미금역에 피부미용전문아카데미를 개설해 올해로 5년차가 되었다.시설과 강사진 등 분당에서는 제법 큰 규모와 내실을 갖춘 곳으로 알려진 해울뷰티아카데미는 실전과 이론교육이 가장 잘 어우러진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만족이 높은 곳이다. 청담동 등에서 2~3개의 피부 숍을 운영하던 원설아 원장이 해울뷰티아카데미 내 피부 숍을 동시에 진행하며 학생들의 실습 지도를 겸하고 있기 때문.특히 노동부의 ‘직업능력계발계좌제’(이하 계좌제)의 지원을 받아 주부 등 현재 직장과 소득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든 국비를 받아 훈련을 받을 수 있어 수강생들에게 반가움을 주고 있다. 계좌제는 자부담 40%를 부담하면 훈련비용의 60%는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취업, 고용지원제도다.“주부들의 경우 거의 100% 지원을 받을 수 있으세요. 간혹 그냥 등록하러 왔다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면 너무나 좋아들 하시죠. 국가의 혜택을 이용해 여성에게 유망한 자격증을 취득 해 보는 것도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20~30대는 취업, 40~50대는 창업에 유망한 직종원설아 원장의 설명처럼 피부 미용사는 국가 공인 자격증으로 민간에서 발급하는 자격증과는 대조되는 유망한 자격증이다. 또한 매니지먼트 과정을 거쳐 피부 숍 창업을 위한 실무 실전 반 또한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영역.“주로 20대 초반부터 40~50대까지 다양한 분들이 문의를 하고 등록을 하러 오시죠. 20~30대는 주로 취업에 관심이 많고 40~50대는 창업을 목표로 오시는 분들이죠.”피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반면 피부 숍은 턱없이 부족해 수요 면에서도 전망은 좋은 편이다.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얻게 되면 스킨케어나 피부 미용전문가, 화장품 컨설팅부터 미용분야의 강사, 병원 등에서 이뤄지는 메디컬 스킨케어 등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요즘은 국가에서 해외로 취업을 알선해 주기도 하는 등 외국의 수출 인력으로도 부상되고 있다.자격증 대비반과 매니지먼트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는 해울피부뷰티아카데미는 분당, 용인, 광주 등 비교적 넓은 지역에서 열정을 가진 주부들의 수강율이 높은 편이다.“저희는 16명 이하로 반 구성을 해서 좀더 디테일하고 밀도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실습과 이해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한 분 한 분 최대한 맞춤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거죠.”30명 이상씩 진행하는 다른 곳과는 차별적인 운영과 세심한 배려로 수강생들은 배움이 끝난 되에도 연락을 해오는 등 끈끈한 관계가 형성될 만큼 만족도가 높다. 특히 아쉬움과 고마움을 진하게 표현한 수강 후기들은 이곳에서 진행되는 수업이 알차고 내실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매니지먼트과정은 원설아 원장의 직강을 통해 실전 경험을 그대로 전수하고 있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해울아카데미의 특장점.동영상과 온라인으로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도 투잡을 준비 하거나 자기 계발을 위한 전문가 과정에 도전할 수 있다.“피부 미용은 헤어나 네일처럼 화려하고 외향적인 부분이 아니라 차분하고 내형적인 성격을 가진 분들이 도전하기에 좋은 직종입니다. 자기 발전을 위한 마인드와 직업 의식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훌륭한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문의 031-726-1557 / www.heayool.net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뮤지컬 ‘양덕원이야기’ 아버지의 죽음 앞둔 가족이 보여주는 나와 우리 가족사소한 일로 투정하고, 똑같은 이유로 싸우지만 우리가 오늘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어떤 상황에서도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든든한 가족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 가족이라는 이름을 속으로 한 번 되뇌어 보게 하는 연극 ‘양덕원 이야기’가(민복기 작) 찾아온다. 3시간 남은 아버지의 죽음을 앞둔 가족. 그러나 아버지는 3일, 3주가 지나도 돌아가시지 않는다. 이 심각한 상황은 오히려 웃음을 유발하고, 아버지의 임종이 연장되는 동안, 아버지의 임종을 기다리며 지난 이야기로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질 재산배분 문제로 다투기도 하고, 또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을 변호하고, 그런 사소한 이야기들 속에서 나와 우리 가족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연출자 박원상 특유의 재치와 능청스러움과 문성근, 강신일, 김뢰하, 전혜진 등 연기파 배우로 구성된 극단 ‘차이무’ 주력배우들이 뭉쳐, 용인시 기획공연 ‘양덕원 이야기’로 어떠한 앙상블과 어떠한 감동을 선사해줄지 자못 기대가 된다. 조승연, 송재룡, 뮤지컬과 TV에서 맹활약중인 김지현, 그리고 연기파배우 박명신, 작가와 배우 연출로 유명한 김학선. 그 이름만 들어도 가공할 배우들이 모두 뭉쳤다. 일시 11월 20일 오후 3시, 6시 장소 용인시 문화예술원 마루홀 입장료 전석1만원 문의 용인시, 20일 행정타운내 문화예술원 마루홀 공연 031-324-4527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가족 음악극 ‘불가마 사우나 블루스’ 추위를 녹여줄 마음이 따뜻해지는 드라마성남시립합창단이 올 한해를 정리하며 따뜻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12월의 어느 토요일 저녁, 다양한 삶의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아주 평범하지만 개성있는 캐릭터를 가진 인물들이 땀 뻘뻘 불가마 사우나 찜질방에서 열리는 노래자랑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사랑과 해학을 담아 구성한 창작 음악극이다. 뮤지컬 “어워즈”,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피터팬” 등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연출자 최창열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특별히 소년소녀 가장들, 장애우, 노인,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공연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각종 시설에서 자원봉사로 따뜻한 정을 나누어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무대라고 한다.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만들어내는 합창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의 공연 중 한 번은 일반시민에게도 열려있고 실력파 성악인들이 출연하여 만드는 가족 음악극이라서 더 큰 기대를 해 본다. 일시 12월 2일 오후 7시30분 (일반시민 누구나 관람가) 12월3일 오후 7시30분(문화소외계층시민) 장소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 입장료 무료 (선착순 예약) 문의 031-709-2830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오희정 독자 추천 ‘꽃물’ 인도풍 이색카페에서 맛있는 점심약속 있어요입구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였다. 약간은 섬뜩한 붉은 촛농 벽을 지나니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신발 사물함이 나타났다. 신발을 벗어 넣고 키를 받아 들어서니 눈앞에 황홀한 광경이 펼쳐졌다. 아련한 조명 아래 연꽃이 둥둥 떠다니는 실내 연못. 홀 전체를 아기자기 공간으로 나누어 펼쳐진 좌식 테이블과 쿠션. 이곳이 별천지구나 싶었다. “일단 분위기가 특이해서 좋았어요. 연못 둘레 자리도 좋지만, 편안히 앉아서 수다 떨기에는 가장자리 골방이 그만이죠.” 인도풍 좌식카페 꽃물을 추천한 오희정 독자의 소개이다.인도음식점에는 여러 번 가봤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인도풍 인테리어를 시도한 곳은 꽃물이 처음이었다. 특히 요즘은 좌식카페가 유행이라더니 이곳도 그래서 인기 만발인가 보다.오희정 씨가 강력히 추천하는 꽃물의 메뉴는 1만5000원짜리 메인코스. 부담 없는 가격에 샐러드, 빵, 커리, 갈비살, 부채살, 주먹밥, 떡갈비. 치킨바비큐까지 먹고 리필이 된다. “직원들과 함께 점심 회식하러 왔었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가격대비 음식도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원하는 메인코스가 리필이 되니까 정말 신나게 먹었죠.”하지만 무한리필이 되는 게 아니라 1시간 내에만 리필을 해준다. 코스요리를 먹는데 25~30분이 소요되고, 마지막 코스인 떡갈비와 치킨 바비큐를 다 먹고 나서 30~35분이라는 나머지 시간 내에 원하는 요리를 더 주문할 수 있다. 대신 한 번에 한 가지씩 리필이 가능하다. 가장 리필이 많이 되는 요리는 갈비살. 떡갈비와 치킨 바비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이다. 고기 요리 위주다보니 맥주나 탄산음료, 와인을 곁들이는 것이 좋고, 느끼할 때마다 사이드로 나온 작은 고추절임을 먹으면 입이 개운해진다. 코스 중 소스로 커리가 조금 나오긴 하지만 음식이 딱히 전문적인 인도식은 아닌 듯하다. 인도풍 인테리어에 대중적인 입맛을 고려해 누구라도 부담 없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경험해보기 좋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오희정 독자가 추천하는 이유는: 다리 뻗고 앉아 후식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친구네 집 방에 앉아 있는 것처럼 편안하고, 느긋해지죠. 푸짐한 식사에 풍성한 수다까지 대만족이랍니다.● 메뉴 메인코스 1인당 15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 위치 성남 분당구 서현동 248-3 유성트윈프라자 B1● 영업시간 낮12시~새벽 2시까지● 문의 031-709-09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오세현 독자 추천 ‘고가’ 고향의 맛! “밥 한 끼 잘 먹었다” 역사체험가로 활동 중인 오세현(46 분당구 정자동) 씨가 추천한 곳은 용인 기흥구 마북동의 한정식전문점 ‘고가’. 어렸을 때부터 고기를 입에 대 본 적 없다는 그는 웰빙시대에 걸맞는 진정한 채식주의자다. “요즘은 건강을 생각해 고기를 줄여먹는 추세잖아요. 예전엔 쑥스러워 어딜 가서도 고기 안 먹는단 얘길 잘 못했는데, 이젠 육식하는 친구들에게 당당하게 말합니다. ‘너희들, 요즘같은 세상에 아무거나 먹으면 안돼’ 라구요.(웃음)”평소에 집에선 되도록 1식 3찬의 소탈한 밥상을 고수하며 꼭 필요한 그릇만 꺼내 음식을 담는 편이다. 잔반을 만들지 않고 설거지를 줄이면 세제와 물을 아끼고 환경을 지킬 수 있으리란 생각에서다. 고가는 푸근한 인상의 박명애 사장이 12년째 지켜오고 있다. 이집의 대표메뉴는 반찬 20여 가지가 나오는 기본 메뉴 고가정식을 비롯해 게장정식, 갈비정식 등 3가지 정도. 굴 무침 양념갈비 낙지볶음 제육볶음 등의 추가메뉴와 고기류, 홍어요리, 전골류 등이 더 있긴 하지만 손님 열 명 중 아홉 이상은 고가정식을 찾는다. 특별히 자극적인 반찬 없이 밋밋한 듯 싶긴 하지만, 그것이 건강이려니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박명애 사장은 “요즘 유행하는 퓨전스타일보다는 옛 전통식 상차림 그대로 집에서 먹는 밥처럼 소박한 것이 우리 집 음식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고 보니 뚝배기에 소복하게 끓여내는 계란찜과 잘 구워진 조기, 즉석에서 직접 끓여먹는 구수한 된장찌개가 영락없는 집 밥상이다. 버섯볶음 숙주나물 우거지 오이무침 우엉조림 등 10여 가지 나물반찬에, 잡채 굴 무침 코다리찜과 갓김치 배추김치 물김치까지 구색을 갖췄다. 돌솥밥은 아니지만 주방에서 커다란 가마솥에 밥을 해 옛 밥맛 그대로이고, 누룽지는 마치 죽처럼 걸쭉하면서 구수하다. 특히 나지막한 한옥건물이 편안함을 더해준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오세현 독자가 추천하는 이유는? 채식을 하는 제 입장에선 다른 사람과 식사약속이 있을 때 한정식만큼 좋은 메뉴가 없어요. 상대방 식성을 배려하면서 저도 다양한 나물을 골고루 맛볼 수 있으니 금상첨화죠. ● 메뉴 고가정식 1만원, 게장정식 갈비정식 각 2만3000원● 위치 용인 기흥구 연원마을 입구(마북동 515-1) ●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30분● 문의 031-285-85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분당아코디언 동호회 내 품안의 작은 오케스트라, 아코디언의 세계로 초대합니다호수위로 떨어진 마른 낙엽이 잔잔한 물결을 만들어 내고 있던 지난 11월의 첫째 목요일. 분당 율동공원 안에서는 장중하고도 경쾌한 선율이 가을의 향기를 전파하고 있었다.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를 한층 돋아주는 소리의 정체는 60~70대로 구성된 분당 아코디언 동호회원들의 음악 향연.등록 인원 40명으로 구성된 이들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 율동공원에 모여 산책 나온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만큼 아름다운 연습에 빠져있다. 아코디언 하나만으로도 세상의 모든 음악을 품을 수 있다고 호언하는 회원들. 그렇게 아코디언이 좋아 시작한 모임이 어느덧 10년이란 유수의 시간을 동거동락하게 해주었다. 만추의 계절과 어울려서일까? 소풍 나온 유치원 꼬마부터 젊은 연인들, 산책을 즐기는 주부들까지 이들이 들려주는 연주를 감상하며 달달한 상념에 젖어들고 있었다.클래식, 가요, 뽕짝 등 아코디언만 가지면 만사 OK아코디언은 오른손은 멜로디를 왼손은 화음을 낼 수 있는 일종의 손풍금이다. 다른 말로는 핸드 오르간이라 불릴 만큼 원하는 모든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것이 아코디언의 매력. 젊은 사람들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아코디언은 옛 향수를 간직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망하던 악기였다.“어릴 때부터 배우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악기를 안 사줘서 이렇게 늦게 시작 했어요. 나이 들어 배우니 손가락이 굳어 조금은 힘이 들지만 내 손으로 연주한다는 기쁨이 정말 좋습니다.” 동호회 전 회장을 맡아 모임을 이끌었던 이종대(70·분당동)씨의 설명이다.“초등학교 때 학교 운동장에서 해 넘어갈 때까지 놀다보면 어디선가 풍금소리가 들려오잖아요. 그 아련하게 울려나오는 소리가 마음을 적셨는데 아코디언 소리가 마치 그때 울리던 고향의 소리하고 닮았어요.” 10년 전 동호회를 처음 만든 장본인 오윤상(63·이매동)씨도 아코디언의 소리를 오랜 향수처럼 간직하고 있었다고.“나는 가족밴드를 구성하려고 배우기 시작했어요. 아들은 기타, 딸은 플롯을 해서 훗날 봉사 다니자고 시작했는데 애들이 공부하기에 바빠 지금은 나 혼자 이렇게 남았잖아요.” 은희강(70·이매동)씨의 활동 동기다. 기타나 색소폰과는 다르게 혼자서도 모든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작은 오케스트라. 그것이 아코디언이 가진 매력이라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단조로 연주하면 서정적인 느낌, 장조로 연주하면 진중한 무게감이 느껴져 독립운동 때는 진군가 등에 쓰일 만큼 사람들의 마음을 선동하는 악기였다고.“그래서 주로 체코나 소련, 북한 등 사회주의 나라에서 많이 쓰이는 악기예요. 소리가 가진 힘찬 기운도 있고 장중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죠.”(은희강)지역사회에 연주로 재능을 나누는 회원들어깨에 메고 주름을 펴고 접을 때마다 울려나오는 아코디언의 소리는 웅장하면서도 경쾌하고 때론 흥겨움과 가벼움 등 다양한 느낌을 전해준다. 하지만 60~70대 시니어들이 양손을 움직이며 연주하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을 터.“처음에는 뭐든지 어렵지요. 그런데 자꾸만 배우다보면 하나씩 하나씩 소리가 달라지거든. 화음과 어울려 풍성하게 나오는 소리의 매력에 자꾸만 빠져들어 배우게 되는 거예요. 그래도 짧게 배워서는 아무래도 어렵지. 뭐든 인내를 가지고 길게 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거잖아요.”(이종대)“떨림판(리드)이 많을수록 좀더 풍성한 소리가 나와요. 그래서 더 비싸기도 하고요. 이태리나 독일제가 제일 알아주는 악기죠.” 웬만큼 소리가 좋은 아코디언의 경우 600만원에서 천만 원 선. 경제적 여유가 있는 시니어들이 아코디언을 접하고 연주하는 비율이 높은 까닭이다.악기 장만으로도 호사(?)스런 취미라 여겨질 수 있지만 회원들은 10년 이상 쌓은 연주 실력과 재능을 이웃과도 나누고 있다. 지역의 병원이나 복지관, 경로당, 교도소 등지를 다니며 흘러간 옛 가요부터 뽕짝, 가곡 등 다양한 연주로 음악 선물을 선사하고 있는 것.“경로당의 노인들은 옛 가요들을 좋아하고 조금 젊은 사람들은 발라드, 가곡도 좋아해요. 아코디언으로 클래식도 연주할 수 있다는 건 아마 모를 거예요. 우리가 들려주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어디서나 환대해 주니 그게 우리를 기쁘게 해서 자꾸만 더 다니게 되는 거예요.”(홍병호·63·금곡동) 손풍금 같은 정겨운 소리에 어디든 메고 이동할 수 있어 회원들은 날씨가 좋은 날이면 공원으로, 야외로 아코디언 소리를 전파하고 있다.“앞으로 실력을 조금 더 보강해서 성남아트센터에서 정식으로 공연을 하고 싶어요. 그것이 지금 우리들이 이루고 싶은 가장 큰 열망입니다.”(이종대)시니어에게 최상의 취미 활동악기를 배우려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써 해줄 조언을 묻자, 하나같이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권하는 회원들.“정신적 육체적으로 취미 활동으로 삼기에 참 좋아요. 되도록 일찍 시작하면 머리가 굳지 않아 쉽게 배우겠지만 언제 시작해도 좋은 악기예요.”(길희석·70·서현동)“노인들이 하기에는 이만한 악기가 없지요. 양손을 다 움직여야 하니 치매에 좋고 눈으로 건반을 보고 하는 게 아니라 건반 자리를 모두 익혀서 연주하니 뇌가 한시도 쉴 새가 없어요. 풍성한 음악을 연주하고 들으며 회원들끼리 친목도 도모하니 완전 따봉입니다. 허허허.”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와인, 이제는 아울렛에서 사자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이 다가온다. 어느새 모임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 기대를 모은다. 용인시 신갈동 반품 마트 2층에 자리 잡은 와인 아울렛에서는 11월 20~21일 정상가 대비 60~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반품 마트로 이미 널리 입소문이 난 와인 아울렛에서는 평소에도 프리미엄급 고급와인을 비롯해 다양한 저가의 와인, 사케까지 20~8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병끼리 접촉되어 라벨이 찢어졌거나, 운반도중 상자 안에서 병이 깨져 와인이 흘러 라벨이 얼룩진 라벨 불량인 제품만으로 구성되어 특별히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품 자체는 아무 이상이 없고, 넓고 세련된 쇼룸도 대형마트 못지않은 디스플레이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한눈에 ‘물건’을 알아볼 수 있는 쾌적한 쇼핑을 할 수 있으니 반품이라는 왠지 모를 선입견은 접어도 될 듯하다. 1층의 반품 마트 역시 헤어드라이기, 밥솥 프린터 같은 소형가전품에서부터 가구, 주방용품, 완구, 생활 잡화에 이르기까지 구경만으로도 시간가는 줄 모르는 곳으로, 특별히 이번 행사기간에 매장 곳곳에서 난방용품 등 일부품목 초대박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 기대가 된다. 또 3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행운권 증정해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5시에 추첨을 해 많은 경품을 준다고 하니 잊지 말고 챙기자. 기흥에서 온 김명화(43) 주부는 “평소 와인을 좋아하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이렇게 저렴하게 살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말이 반품이지 남에게 선물 할 것이 아니라면 아무 문제없다”고 말했다.이처럼 소비자들의 인식도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다. 반품이란 것이 대부분이 단순 변심에 의해 되돌아 온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포장이 한번 뜯긴 상태라곤 하지만 새 물건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것. 따라서 좋은 물건을 싼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반품 구매’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는 듯하다. 문의 031-282-2585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성남·용인 김장직거래 장터 열려요 경기도는 도내 17개 시.군 농협과 함께 다음 달 18일까지 김장직거래 장터 40곳을 운영한다다.직거래 장터에서는 김장용 배추와 무, 젓갈류 등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도는 또 오는 16~30일 도내 100여개 공공기관과 농가를 연결하는 릴레이 김장직거래 이벤트를 연다.▲성남시= 11월 11일~12월 2일(오전 10시~오후 5시) 성남시지부 주차장 ▲용인시= 11월 15~30일(오전 9시~오후 6시) 하나로마트 주차장(신갈농협 주최) 11월 15~30일(오전 9시~오후 6시) 하나로마트 정문 앞(구성농협 주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