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0 초등학생 미디어 모니터링 대회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적 글쓰기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2010 초등학생 대상 미디어 모니터링 대회’를 개최한다.초등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TV, 인터넷, 광고, 게임, 영화 등에서 나타나는 성평등 및 성차별 사례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비평문을 제출하면 된다.접수는 12월 8일(수)까지. 입상자는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한다.공모방법은 한국여성민우회 홈페이지에서 미디어운동본부 제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서 200자 원고지 8매(또는 글자크기 10.0pt, 행간 160 기준 A4 1장 이상)로 작성해 우편((151-874) 서울시 관악구 조원동 550-13 3층)·이메일(media@womenlink.or.kr)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의 경우 당일 소인까지 유효. 이 행사는 한솔교육과 다음, (주)한경희 생활과학이 후원한다.문의 02-734-1046 http://fairmedia.womenlink.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불정초 잔반 줄이기 운동 음식물 줄이기 비법, 저희한테 한 수 배우시죠?지난 11월 6일, 분당 불정초등학교(교장 박남례) 전교생은 가래떡 상을 받았다. 원래는 잔반량 줄이기 목표치를 달성한 우수반만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전 학년 전 학급이 목표치를 월등히 초과하여 모두가 시상을 받게 된 것이다. 상장과 따뜻한 가래떡을 받아든 아이들의 모습은 여느 때보다 활기찼다. ‘우리가 해냈어요~!’라고 외치듯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잔반 줄이기에 아이들을 직접 참여 시켜 2학년 4반 급식시간. 2학년 아이들답지 않게 앞치마와 모자를 두르고 스스로 배식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배식대 앞에서 급식담당도 아닌 한 아이가 아이들이 받아가는 급식판을 뚫어지게 보며 점검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다름 아닌 2학년 4반의 ‘바른식생활지킴이’ 박예은 양. “친구들이 음식을 적게 가져가는 것은 아닌가, 편식을 하는 건 아닌가 지켜보는 거예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점심식사가 진행되었고, 식사를 마친 아이들이 하나씩 깨끗이 비운 식판을 가지고 나왔다. 식사를 마친 예은이는 어느새 앞으로 나와 잔반통에 잔반을 수거한 후, 교실에 배치된 전자저울에 무게를 쟀다. 측정 후에는 잔반 일지를 기입했다. 다른 반 아이들도 잔반통을 4반으로 가져와 무게를 측정하고 돌아갔다. 잔반 측정에 대해 아이들의 관심이 이만저만이 아닌 듯했다. 이날 2학년 4반 잔반은 거의 0g에 가까웠다. 이 잔반 일지는 매주 이혜숙 영양 교사가 걷어 통계를 낸다. 혹시 아이들이 잔반량에 너무 신경을 쓰는 나머지 배식량이 줄이거나 반찬을 골라 받지 않도록 편식아동 영양상담 및 관리를 하고 있다. 전체 학급 1인당 한 달 잔반량 최소치 달성해불정초 박남례 교장은 부임 첫날부터 지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펼쳐왔다. 잔반량 목표를 정해 상장과 간식 부상을 걸어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사랑 교육을 자연스럽게 해왔던 것. 이러한 노력이 인정받아 불정초등학교는 지난 9월 환경부 지원 음식문화개선 시범학교로 지정됐다. 지정된 전국 6개교 중 유일한 초등학교이다. 환경부 예산을 지원받게 된 불정초는 제일먼저 반별 잔반통을 구입하고, 학년별 잔반측정 전자저울을 구입했다. ‘음식물쓰레기 ZERO화 운동’을 선포하고 각 반에 2명씩 바른식생활지킴이를 선정하여 매일 급식 후 잔반량을 저울에 측정하는 임무를 맡겼다. 이렇게 아이들을 직접 참여시킨 결과는 깜짝 놀랄 만 했다. “아이들이 친구들 보는 앞에서 직접 저울에 재고, 매일 잔반일지를 기록하게 했더니 서로 경쟁심이 생기게 된 거예요. 반 아이들끼리 급식을 남기지 말자고 독려하는 분위기가 생기면서 이제는 선생님들도 애들 눈치 보느라 절대 음식을 못 남기죠.” 박남례 교장의 설명이다. 결국 잔반 측정 운영 두 달 만에 전교생 급식 잔반 총량이 620.7g에서 119.5g으로 19% 이상 획기적으로 줄었다. 지난달 1인당 잔반량 목표치가 20g이하였는데 10월에는 1인당 2g 이하로 측정됐다. 전체 37학급이 모두 목표치를 훨씬 초과하여 달성해낸 것이다. 박 교장은 다음 달 잔반량 목표치를 얼마로 정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급식지도는 학교의 밥상머리 교육 가정교육의 가장 으뜸은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한다. 그러나 요즈음은 온 가족이 둘러 한 끼 식사하기도 어려운 각박한 시대이다. 아이들은 밥상 앞에서 음식을 소중히 하는 마음,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 모나지 않은 식성을 배워야 한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개성이 강해 식사습관이 제대로 안 잡힌 채 입학을 한다. 그래서 초등저학년 교사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급식지도라고 한다. 하지만 불정초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ZERO화 운동’을 벌이면서 교사들이 잔소리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한다. 가정주부들도 실천하기 힘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아이들이 솔선수범하여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다. 배식 후 깨끗이 남긴 음식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푸드뱅크에 보내 나누어먹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불정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재료와 양념까지 유기농을 사용하고 있다. 간식까지도 가공식품이 아닌 천연식품으로 직접 만들어 먹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벤트 가든’ “접시가 싹싹 비워질때 흐믓한 엄마의 마음으로 요리하죠”산들은 이미 붉은 옷으로 갈아입었고 하늘은 청명하기 그지없다. 참 집에만 있기도 뭣한 요즘 날씨다. 한 달에 한 번씩 ''맛집 탐방''을 하는 주부 셋이 모였다. 나이 탓일까, 날씨 탓일까? 오늘은 도심의 복잡한 식당이 안 당긴다. ‘우리 그럼 조금 나가볼까?’고기리쪽으로 방향을 튼다. 미금역 부근에서 들어가는 고기리 방향의 새로운 길로 들어서자 세상에 터널하나를 두고 어쩌면 이리 다를 수 있는지 너무나 다른 느낌이다. 잠깐사이에 교외로 드라이브를 나온 듯하다. 이들이 찾은 곳은 바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코벤트 가든’. 작은 이정표들이 길을 잘 안내해 준다. 지난 3월에 오픈해 벌써 입소문을 듣고 찾는 이들이 많았다. 편안한 분위기,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거리 공연의 메카이자 언제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사랑을 받는 곳인 영국 런던의 코벤트 가든처럼 ‘항상 즐거운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해서 이름을 가져왔다고 한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와 테라스쪽으로 보여지는 마당과 전망이 마음에 쏙 든다. 각기 다른 이야기가 있을 법한 테이블들이 분위기를 달리하여 세팅되어있는 센스가 돋보인다. 집처럼 소박해 보이면서도 구석구석 주인장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데 세련된 감각을 풍기는 곳임에 틀림없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누구나 넓은 정원이 있는 집이 꿈이지 않던가? 날씨만 허락한다면 테라스에서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전경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알리오 에 올리오 파스타와 안심스테이크가 메인인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잠깐 이것저것 구경하고 서로 안부를 묻는 사이 직접 구운 이탈리안 대표 브레드인 포카치아와 모닝롤이 제공됐다. 쫄깃하면서도 담백해 자꾸 손이 가게 된다. 신선한 야채샐러드와 스프는 정갈하면서 깊은 맛을 자아낸다. 드디어 나온 안심 스테이크. 더운 야채가 함께 제공되는데 육질이 부드럽고 입안에서 퍼지는 육즙이 그만이다. 특히 뼈를 고아 와인, 샐러리 등을 넣고 오랜시간 끓여서 만든 소스의 풍미도 빼놓을 수 없다. 오일로 요리를 한 알리오 에 올리오 파스타도 정말 맛있다. 적당히 익은 국수가 입에 착착 감긴다. 아래쪽에 고인 소스를 잘 버무려 먹어야 제 맛이다. 이곳은 조문주 대표가 직접 요리를 한다. 워낙 요리를 좋아해 이탈리안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던 것이 이젠 업이 되었다. 그 동안 여러 셰프들이 거쳐 갔지만 워낙 맛에 까다로운 조 대표의 입맛을 맞출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요리를 맡게 된 조 대표는 성격처럼 음식의 질은 물론 부엌안의 청결함에도 신경을 쓴다. “최상의 식재료와 정성이 요리의 맛을 좌우해요.” 매일 마침 손수 시장을 보는 조 대표의 말이다. 이런 정성스런 마음은 맛으로 나타나는데 주부들의 입맛을 속일 수 없었다. 서양 음식이라 느끼할 것 같지만 요리들이 담백하고 깨끗한 맛을 내 부담이 없다. 만약 엄마가 이탈리안 요리를 배웠다면 바로 이곳의 음식 맛이 바로 ‘엄마가 해준’ 맛일 것이다. 아이들은 닭 가슴살을 넣은 풍기 에 폴로 파스파, 남자들에게는 스테이크류가 인기다. 어스름한 가을 저녁 풍경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식들이다. 여기에 와인 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일 터. 조 대표의 추천 와인도 잊지 말자. 소중한 사람과의 연말연시 모임장소로 딱!이곳의 따듯한 분위기는 좋은 인연을 가진 지인들과 혹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너무 잘 어울린다. 마당이 보이는 독립된 룸이 있어 작은 모임에도 알맞다. 또 차를 마시며 일상의 잔잔한 수다를 나눌 수 있다. 점심과 저녁 메뉴 사이에만 주문을 받는 와플, 젤라또, 떡볶이 등 The others 메뉴가 있으니 차만으로 채워줄 수 없는 허기걱정은 접어도 될 듯.봄~가을까지 가끔 정원을 빌려 가든파티를 할 수 있고, 겨울에는 눈 내리는 전경을 바라보며 페치카에 몸을 녹일 수 있다. 날이 추워질수록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분위기 있는 페치카는 특히 손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다. Shop in shop으로 조문주 대표의 또 다른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액세서리, 소품 코너도 주부들의 발길을 잡는다. 오랜만에 만난 수다쟁이 주부들은 후식으로 나온 커피와 함께 ‘코벤트 가든’에서의 연말가족모임을 약속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문의 031-261-0504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최현우와 함께 마술의 세계로 떠나요 용인시는 12월 18일(오후 3시, 7시)부터 19일(오후 1시, 5시)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국내 최고의 젊은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콘서트-이상한 나라의 현우’를 선보인다. 총 5막에 걸쳐 세계 마술대회를 휩쓴 훌륭한 액트들을 선보이면서 최현우 마술사의 재치와 입담으로 마술이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하며, 온 가족이 12월 주말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멋진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관람료는 타 지역에서는 5만5000원인데 비해 용인에서는 전석 2만원으로 가격을 대폭 낮춰 판매를 하고 있으며, 11월 26일 이전에 예매하면 10%를 더 할인해 준다. 만 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다자녀가정우대(i-PLUS카드 소지자) 20% 할인. 예매는 031-324-8994~5, 4540, 여성회관 1층 매표소에서 하면 된다.문의 용인시 공연예술과 031-324-45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성남문화재단, 다문화가족에게 감사패 받아 성남문화재단이 11월 9일(화) 한국다문화가족연구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책테마파크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 내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타국에서의 삶에 희망을 주고자 지난 2008년부터 다문화 가족을 위한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운동을 펼쳐왔다.이번 감사패 수여 역시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운동을 통해 좋은 책 선물과 어린이 문구류 지원 등은 물론, 성남문화재단의 공연·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에 다문화 가족을 초청,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이웃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데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이뤄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용인경전철 소음저감시설 설치 계획 수립 용인시와 용인경전철(주)가 동백지구 주변 용인경전철 구간에 소음저감시설로 타원형 투명방음터널 설치를 추진한다. 동백지구 용인경전철 소음저감시설은 미관이 우수하고 적설 시에도 수직하중 영향이 비교적 경미해 구조적으로 안정된 타원형 투명방음터널로 설치하고, 측면에 높이 2미터의 흡음재를 부착해 소음저감 효과를 높이도록 계획됐다. 동백지구 내 설치 구간은 동백역사부터 초당고등학교 구간까지 총 1.3㎞이며, 현재 설계 단계로 오는 20일 경 설치 공사에 착수해 내년 4월 경 완료할 예정이다. 설치 후 용인경전철 운행에 따른 최대 소음이 16~19데시벨(dB) 정도로 저감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용인시와 용인경전철(주)는 지난 9일 동백동주민센터에서 시의원, 관계공무원, 동백지구 인근 아파트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대부분의 주민들이 방음터널 설치 계획에 환영 의사를 밝혔으며 흡음효과가 뛰어난 자재로 시공해 설치 후 소음저감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방음 터널 입구부와 출구부의 확산 소음을 우려해 구간 단절 없는 방음 터널로 연장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부 저층 세대 주민들은 방음터널 설치로 인한 조망권 침해 대비해 차폐 수목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소음 민원이 제기된 지역 중 동백지구 구간에 우선 시행할 계획”이라며 “그 외 상하동과 유방동 지역에 대해서는 설치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동백지구 방음터널 설치의 경우 흡음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적 검토와 설계, 시공을 조속히 완료해 일부 시민들이 우려하는 용인경전철 운행으로 인한 소음과 사생활 침해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용인시 경량전철과 031-324-44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우주체험관 갖춘 중원어린이도서관 ‘문 활짝’ 별자리 관측, 우주정거장 체험 등 천문우주과학 체험 시설을 갖춘 성남시 중원어린이도서관이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 들어선 어린이도서관은 2년 여간 217억2000여만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560㎡ 규모로 건립됐다.내부에는 2만50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한 자료열람실과 우주체험관, 문화교실, 꿈나무극장 등을 갖췄다. 3~4층 우주체험관에서는 모형로켓과 우주정거장 등 우주체험은 물론 실제 별자리 체험과 밤하늘 천체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도서대출 자동화시스템을 갖춰 직원 도움 없이도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문의 031-729-43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미국교과전문 학원 최근 모든 영어 학원의 주교재가 미국 교과서로 바뀔 정도로 미국 교과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미국 교과서 중 아이비리그가 모여 있는 미국 동부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사용 중이며 "The Nation's Choice"라 불릴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교재가 바로 Houghton Mifflin 이다. 미국 교과서계의 양대 산맥이었던 Harcourt를 인수하면서 현재는 미국 교과서의 지존으로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2002년 미국 Houghton Mifflin사와 제휴하여 국내에 미국 교과서를 처음 소개한 미국 교과 전문 학원 ITL에서 2010년 미국교과전문가 과정 가을학기 특강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은 성공리에 모집하여 진행 중에 있다. 미국교과연수 과정(주)미국초등교육전문 ITL School은 2002년, 170년 전통의 Houghton Mifflin(Invitations to Literacy)사와 제휴하여 미국 일선 교사들의 다양한 경험과 오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정통 교과서를 가지고 흥미롭고 체계적이며 뛰어난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편집된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름난 학원이다.미국교과전문 학원은 어학원, 홈 스쿨, 숙련된 교사양성을 위한 미국초등교과 연수과정 및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시스템을 적용하여 실전에 맞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판이 자자하다. 이번 미국교과연수 과정은 2개월의 교육과정을 통하여 미국교과서 전반에 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며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가장 효과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프리젠테이션 위주의 실질적 강의를 통해 어학원 및 홈 스쿨, 초등학교 방과 후 전담교사로 활동할 전문교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미국교과연수 과정의 개강일은 11월 1일, 월요일 종일반(10:30~2:30)이며, 2달 과정으로 교육비는 59만원, 15명 정원제로 선착순 마감이다.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은 스토리 북의 전반에 관한 체계적이고,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며,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가장 효과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으로 아이들의 레벨에 맞는 스토리 북 소개와 레벨 북 선택 방법, 스토리텔링 요령을 실전에 맞춰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 과정 역시 ITL School 어학원 및 홈 스쿨,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할 전문교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교육 이수 후 자격증이 수여되며, ITL School 어학원 및 홈 스쿨 가맹 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은 10월9일, 토요일 종일반(10:00~2:30)이며 2개월 과정으로 교육비는 33만원, 15명 정원제로 현재 진행중이다. 교육 장소는 분당구 구미동 브니엘프라자 5층이다. 어학원, 홈 스쿨 창업 교육 및 지원최근 고학력 주부들이 증가하면서 품앗이 개념의 홈 스쿨 창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처음 오픈 준비 시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많은 고민이 되는 게 사실이다. (주)미국초등교육전문에서 운영하는 ITL School 어학원 및 공부방에서는 미국교과서 전문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훨씬 체계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꾀할 수 있어 그에 따른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굳이 많은 비용을 들여 유학을 보내지 않더라도 소수인원이 과목별, 주제별로 미국학교 정규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 큰 장점이다.또한 최소자본으로 비용부담이 적고,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주부 창업 유망 아이템으로 전망이 밝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주부, 개인레슨이나 영어전문 학습지 및 티칭경험이 있는 전직 영어 강사 뿐 아니라 기존 학원이나 공부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차별화 전략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도전해 볼 만 하다.어학원, 홈 스쿨 창업 시 체계적인 교사 교육 및 광고 지원, 전단지, 회원가입 신청서 등의 초기 홍보 물품 지원, 미국 교과서 및 유명 영어 동화책 등을 제공하는 School Library 혜택 등이 주어진다. ITL School 상담/수강신청 031-716-2552 www.itledu.com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2010-10-13
- 2010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자선음악회 음악 속에서 하나가 된 다문화 가정가파르게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다양한 국가에서 온 다 문화 가정을 초청하는 자선 음악회가 열린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자선음악회는 제3회 서울 유니버셜 플루트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이기도 하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들을 초청하여 그들과 함께하는 자선 행사로서 뜻 깊은 기회를 가질 예정인데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민요인 ‘아리랑’과 함께 다문화가족 출신국가의 전통 민요들을 클래식 오케스트라 형식에 맞게 편곡하여 연주된다. 아마도 공연에 참석하는 다문화가족들이 머나먼 고향의 향수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자선음악회에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게 되는 플루티스트 이숙인은 이태리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베르디 국립음악원, 스위스 로잔 국립음악원 석사 및 최고 연주자과정을 마치고 세광음악출판사의 ‘해설과 연주가 있는 가리볼디 에뛰드’ 저자이자 대학 강단의 교육자로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자선 음악회에 초대되는 협연자로는 한양대학교 유전식 교수(트롬본), 백석대학교 윤왕로 교수(트럼펫), 성신여대 안토니오 아멘두니 교수(플루트)가 특별히 함께하며, 사회는 현재 아리랑 라디오의 클래식 프로그램 ‘It Classic’의 진행자인 신주령이 맡게 된다.일시 10월17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A석5만원, B석 3만원 문의 02-3443-0219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성남여성문화회관 ‘민요사랑’ 동아리 ‘얼쑤~노래로 풀어내는 희로애락의 한마당’“이팔청춘에~소년 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청춘 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노나~~”성남여성문화회관을 쩌렁쩌렁 울리며 ‘민요사랑’ 동아리 회원들이 들려주는 ‘청춘가’의 한 대목이다.평균연령 50대 후반, 12명의 여성 회원으로 구성된 민요사랑 동아리는 지난 5년간 갈고 닦은 소리공부를 통해 지역 노인들을 위한 봉사공연으로 이어오고 있다.젊어서는 귀에 들어오지 않던 가락이 나이가 들면서부터 자연스럽게 들어와 민요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회원들은 얼마 후 있을 지역 바자회 초청 공연을 앞두고 소리 연습에 여념이 없다.장구 하나만 걸머쥐면 어디에서든 소리판이 벌어진다는 ‘민요사랑’ 회원들의 구성진 소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소리에 담긴 인생을 배우다96년부터 성남여성문화회관에서 민요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권영숙(63·태평동) 단장은 우연한 기회에 민요와 만나 사랑에 빠진 경우다.“나도 이젠 노인이지만 민요는 노인들이 참 좋아해요. 노랫말 하나하나가 인생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달래주는 말들이잖아요.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면서 겪었던 우리네 인생사가 노래속에 담겨 있으니, 속에 담아둘게 없이 노래로 푸는 거지.”백순덕(58·태평동)씨도 처음엔 노래방을 좋아하던 평범한 주부였다. “정말 신기하게도 옛날엔 고리타분해 들어오지 않던 민요가 어느 날부터 새롭게 들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입맛도 나이가 들면 나물이나 옛날 것들이 당기는 것처럼 저도 그렇게 민요가 끌려 시작하게 됐어요.” 아이들 키워 놓고 시간적 여유가 생겨 배우기 시작했다는 서재순(57·신흥동)씨도 길을 지나치다 현수막에 걸린 ‘민요’라는 말에 등록을 하게 됐다고 말한다.회원들은 청춘 남녀가 서로 끌리듯 소리가 가진 매력에 자연스럽게 이끌렸음을 고백한다.그렇게 배운 소리의 가짓수만 해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고 노랫말을 적은 책이 너널너덜해질 정도로 부르고, 또 불러도 매번 감정과 느낌이 달라지는 게 민요의 맛이란다.봉사도 할 수 있으니 좋지 아니한가그렇게 좋아하는 취미 활동이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데 그치는 건 뭔가 아쉬웠던 회원들. 어느 정도 소리의 맛을 전할 줄 아는 사람들을 엄선(?)해 동아리를 꾸리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6년 넘게 소리를 가르쳐온 이현정 강사가 소리꾼을 발굴하는 역을 맡아 주었다.“우리가 한 달에 한 번씩 노인정을 방문 하는데 그때마다 어르신들이 얼마나 반겨주는지 시집간 딸이 친정 온 것 마냥 환대 해주신다니까요.”고운한복 차려입고 민요 메들리를 들려드리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한오백년’ 등을 같이 부르면 장구소리가 흥을 돋우기도 전에 어느새 잔치 한마당이 벌어지기가 다반사. 흥에 겨운 어르신들이 어깨춤을 추며 나오면 너도나도 할 것 없는 소리판이 벌어지고 이때부터는 오히려 어르신들을 따라 즐겁게 놀다오면 된다니 짐작 만으로도 흥겨운 분위기가 전달된다. 이런 매력이 있으니 변변한 후원 하나 없이 자비로 한복을 맞추고 봉사를 다녀도 힘이 저절로 난다는 회원들.“청춘가, 태평가, 잦은 뱃노래 등을 좋아하세요. 갈 때마다 레퍼토리는 조금씩 바뀌지만 자꾸 들어 귀에 익숙해지고 또 민요를 어릴 때부터 듣던 분들이니 때때옷 입고 나와 노래하는 우리들이 마냥 이쁘겠지요. 하하하” 민요를 부르고부터는 속병도 없어졌다는 이협례(61·성남동)씨의 애교 섞인 자랑이다. 민요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민요사랑 동아리 회원들의 평균 소리 공부는 3~4년. 지금이야 봉사공연을 나갈 정도로 구수한 소리의 묘미를 살려내지만 처음엔 입조차 떼기 힘든 것이 민요라고 한다.“대중가요처럼 악보가 있고 음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것을 입말로 적어놓은 책이 전부예요. 그러다 보니 처음엔 귀에 익숙해 질 때까지 반복해 들어야 해요. 그래서 우리끼리는 귀 명창이 되어야 소리명창이 될 수 있다고 말하죠.”(서재순) 대중가요는 유행을 타지만 자꾸만 들어도 진력 나지 않는 게 민요의 매력. 부를 때마다, 들을 때마다 새로운 감흥을 주어 깊이를 더 해준단다.“노랫말 한 구절 한 구절에 담긴 내용이 젊어서는 모를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어 비로소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실감하죠.”(이협례)그래서 처음엔 입 한번 벙긋하기 어려워도 민요에 한번 맛을 들이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 할 만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고. 요즘은 지하철 역에서도 민요가 나오면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고 좋다고 회원들마다 이구동성이다. “민요는 정답이 없는 노래예요. 부르는 사람마다 자신의 마음에 담긴 구구절절 이야기를 담아내기 때문에 계속 배우는 과정이지요. 마치 인생을 배우 듯 말이에요.”(권영숙)소리를 하는 순간엔 근심 걱정, 스트레스는 죄다 풀리고 마음속 응어리를 한껏 풀어 헤치고 온다는 민요사랑 회원들의 구수한 노래 가락은 인터뷰가 끝난 뒤에도 한참이나 이어졌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