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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골기테라피로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 만드는 ‘약손명가’ 수능 끝났다, 이제부터는 가꿔야 할 때!최정미(19· 죽전동) 양은 평소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공부했던 습관으로 생긴 척추측만증 때문에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허리가 자꾸 아프고, 자주 머리도 아파 도무지 집중이 안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최 양은 수능 시험을 끝내자마자 엄마와 함께 골기테라피로 유명한 약손명가를 찾았다. “척추에 문제가 있어 허리만 아픈 줄 알았는데, 이곳에 와서 상담을 받다보니 안면비대칭까지 있다는 걸 알았어요. 지금 3회 케어를 받았는데 많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최 양은 또 “대입 면접도 그렇고 졸업하면 여러 사람들을 만날 텐데 균형 잡힌 얼굴로 더 자신 있게 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운 표정을 짓는다. 올바른 자세와 균형 잡힌 얼굴은 반듯한 인상을 주므로 호감을 준다. 각종 면접을 앞두고 몸매교정과 얼굴축소를 이유로 요즘 약손명가에는 수험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수능 끝낸 수험생 문의 많아이곳은 골기테라피로 유명한 곳. 골기테라피란 이름처럼 수기(手技)로 뼈를 자극하여 아름다운 얼굴형과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어 주는 한국형 테라피이다. 따라서 근육을 마사지하는 경락마사지와는 차이가 있다. 우리의 몸을 이루는 뼈는 총 206개인데 이 뼈는 근육과 근육을 이용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살면서 어느 한부분의 근육을 집중적으로 쓰거나 어느 한부분의 근육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수축이 되면 근육의 모양이 변형이 오게 된다. 이 때 근육과 근육에 의해 연결된 뼈도 변형을 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골반근육의 변함에 의해 골반의 뼈대도 변형이 오는 경우도 있고, 골반뼈의 변형에 의해 골반을 싸고 있는 근육의 변형이 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골반의 변형에 의해 얼굴도 변형이 온다. 안면비대칭을 관리할 때 골반의 뼈대를 바로 잡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약손명가 원장은 “골기테라피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영양분 공급과 노폐물 배출이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우리 몸이 지닌 자연치유력이 상승되는 원리인 것”이라고 쉽게 설명했다. 또 “골기 테라피로 꾸준히 관리를 받으면 얼굴이 작아지고, 광대뼈나 사각턱 등 강해보이는 인상을 균형잡힌 아름다운 얼굴로 만들 수 있으며 휜다리, OX다리 등 다양한 체형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험생도 수험생이지만 뒷바라지에 살얼음판 같은 나날을 이겨낸 학부모들 역시 긴장이 풀리면서 몸 이곳저곳에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곳의 원장은 “미용상의 아름다움 때문에 관리를 받기도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유는 뼈는 우리 몸의 기둥이기도 하지만 근육에 의해 뼈대가 변하듯이 뼈대의 변형에 의해서 근육의 변형이 오다보니 전체적인 혈액순환에 문제가 오기 때문. 약손명가에서는 관리를 시행할 때 우리 몸의 중심인 골반의 뼈대를 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근육의 변형으로 오는 혈액순환의 문제가 해소가 되면서 몸이 가뿐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수험생 학부모인 김자영(48·서현동)씨는 “그 동안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하고 골반통도 심했는데 골반 관리를 1회 관리 받고 만족했다”고 말하며 “특히 골반이 제자리를 잡으면서 옷맵시가 살아나는 것 같다”며 좋아했다. 당신과 자녀에게 최고의 선물약손명가는 철저한 책임제 관리로 운영하여 정직하고 투명함을 기본철학으로 삼는 만큼 고객에 대한 모든 면을 세세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세련되고 쾌적한 분위기와 친절함은 약손명가만의 오랜 노하우로 빚어낸 자연요법 테라피와 어우러져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그 동안 입시에 수고한 당신과 자녀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듯하다. 아름다움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문의 죽전점 031-897-0091정자점 031-714-6686서현점 031-703-3433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TIP 약손명가 원장이 살짝 귀띔하는 얼굴 예뻐지는 법 약손명가 원장이 살짝 귀띔하는 얼굴 예뻐지는 법-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다.(하품, 양치질 등) -얼굴을 만지지 않는다.(중력에 의해 처짐) -껌 또는 단단한 음식을 씹지 않는다. -아래턱을 옆으로 움직이거나 돌리지 말고 위아래로 움직인다. -밥 한 숟가락에 반찬 하나씩 먹는다. (반찬이 소화가 잘 안됨) -식사할 때 국물과 함께 먹지 않는다.-가루음식을 먹을 때 물하고 같이 먹지 않는다.(위에서 부풀어 위장이 커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실속있고 작은 아트페어, 그림과 친해지다 n gallery 진행으로 롯데 백화점 분당점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아트페어 형식의 부스 전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소품 작품으로 구성하여 선보이는 전시이다. 구자승, 금동원, 김병종, 김병진, 김선두, 성백주, 이두식, 이석주, 이행균, 장이규, 장지원, 전명자, 정봉기, 주태석, 지석철, 허미회, 황영성 등 17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보기드문 자리. 특히 이번 전시는 큐레이터에게 듣는 작품의 설명과 함께 진행 되어 작품 자체를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칫 나와는 먼 거리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작품에 대한 인식을 좀 더 친밀하고 한 차원 높은 미술세계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뜻 깊은 작가의 작품과의 조우는 삶에 큰 기쁨이 될 듯. 전시 감상은 물론 부담 없는 가격대의 작품으로 직접 소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처음 컬렉팅을 시작하는 컬렉터들에게는 유명 작가의 원화를 저렴한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일시 12월3일~12월12일 장소 롯데백화점 분당점 1층 샤롯데 광장 문의 070-7430-3323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CSIS 국제학교 이웅 교장 “세상에 영향력 미치는 리더로 키우고자 합니다”내 아이를 위한 학교를 선택하기 위해 고민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수동적이던 학교 선택권이 다각화되면서 아이의 인생을 위해 학교 선택을 주도적으로 하게 된 것이다. “아이의 학원을 하나 선택할 때도 어머님들은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적어도 몇 날 며칠을 고민하실 겁니다. 하지만 정작 내 아이를 위한 학교 선택을 위해 얼마큼 고민해보셨는지요?” 용인 죽전에 위치한 크리스천 스프라웃 국제학교(Christian Sprout International School, 이하 CSIS) 이 웅 교장은 반문한다. 2004년 영어 홈스쿨링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CSIS가 있기까지 이 웅 교장은 고민할 만한 가치가 있는 학교, 가치 있는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를 세우고자 노력해왔다. 세상을 바꾸는 힘, 훌륭한 교육방향에서 나와“저희 학교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개발시켜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며 세상을 섬기는 일꾼으로 세우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CSIS는 근본이 되는 중요한 교육 가치를 세워 지도한다. 이 웅 교장이 제일 먼저 강조하는 것은 첫째, 성품교육이다. “공부의 기술을 가르치기 전에 그것을 담을 그릇, 즉 성품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실력만 뛰어나면 주목받을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인격과 인품이 훌륭한 사람들이 인정받고 존경받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그들에게서 나옵니다.”CSIS의 둘째 가치는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적 학습훈련이다. “저희 학교 학생들은 스스로 예습과 복습을 하며 자유롭게 공부합니다. 공부 양이 외고 학생들보다 많을 수도 있지만 공부스트레스를 받지 않죠. 자기만의 비전을 가지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 그렇습니다.” 이밖에도 가정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의 교육을 이끌어나가는 가치,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가치, 개인의 재능을 발견하여 그 분야의 선두로 서게 하는 가치, 크리스천으로서 비전을 갖는 가치, 이웃과 나라, 민족과 지구촌을 섬기는 가치 실현이 CSIS의 교육목표이다. 미래를 여는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CSIS가 추구하는 교육가치 실현을 위해 최근 2가지 중요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그 하나는 ‘진로탐색 리서치프로그램’(Job Research Program)이다. “9~12학년 학생들 대상 외부학점취득 프로그램인데, 한 학기에 24~36시간동안 외부기관에서 인턴십을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자기가 가고자 하는 분야와 직업이 자기의 적성과 비전에 잘 맞는지 미리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죠”라고 이 웅 교장은 설명했다.이 과정은 학생들이 관심분야를 정하면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관련기관을 찾아 연결시킨다. 기관 관리자의 평가 50%, 학생의 리서치 보고서 50%로 평가되어 학점이 주어지고, 관련분야 봉사활동으로도 인정받게 된다.이 웅 교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또 하나의 프로그램은 ‘녹색성장 청년대회’(Green Growth Youth Council)이다. “기독교 기관의 글로벌 대회를 학생들에게 도입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학생들은 각 대륙의 선진국이나 미개발국가들 중에서 한 나라를 정하여 그 나라의 대표가 되어 에너지, 교육, 빈곤, 인권, 환경 등 글로벌 웰빙에 관련된 의제(Agenda)에 대해 문제를 분석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영어로 발표할 내용을 준비합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학생들과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할 결의문을 채택하게 됩니다.”이 웅 교장은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조적이고 주도적인 학습을 이끌며 통합적인 영어실력 향상, 진로연계, 봉사활동 연관, 입학사정관제도 준비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얼마 전 CSIS는 용인 수지구 죽전동(레스피아 뒤)에 정식 캠퍼스 부지 착공식을 마쳤다. 새 캠퍼스가 완공되면 재학생들과 입학 희망자들이 세계로 향한 꿈을 이곳에서 키우게 될 것이다. CSIS는 초·중·고 학생 대상 신입·편입생을 모집한다. 프리스쿨에서는 내년 9월에 1학년으로 입학이 가능한 6세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한 내년 9월에 2학년으로 진급할 수 있는 초등 1학년 신입생은 영어와 수학 테스트를 거쳐 입학할 수 있다.입학상담 031-265-9646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사고력을 세상을 바꾸는 CMS수학 ‘나는 수학자’ 출시 인스턴트 아닌 슬로우푸드 수학을 시켜주세요한 가지 수학 주제 토론하고 발표, 스스로 원리 찾아가는 어린이 수학포럼 사고력 수학의 선두주자 CMS가 13년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개념 수업프로그램인 ‘나는 수학자-Branch your Math’ 를 출시했다. 한 가지 수학 주제를 가지고 4주 동안 탐구하고 토론하며 발표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다. CMS의 수학학습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수업의 주인이 되어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며 호기심과 문제해결력을 극대화한다.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 스스로 수학의 원리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수학을 체험하면서 스스로 원리찾는다 ‘나는 수학자’ 이름 그대로 아이들은 스스로 수학자가 되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깨닫게 되고 다양한 문제해결방법을 찾아낸다. 팀별로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주1회 100분씩 4주 과정이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수학의 범주와 만나게 된다고 CMS이충국 대표는 설명한다.“가르쳐주고 배우는 것에서 벗어나 아이들은 친구들과 토론하며 문제해결방법을 찾고 팀별 평가 등 협동수행과제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팀워크도 배우게 됩니다. 교사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자기주도 학습이라고 할 수 있죠.”그는 이어 “수학 문제를 반복적으로 푸는 것만으로는 수학 원리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어렵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학생 스스로 개념을 찾아갈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가장 현명한 수학교육법”이라고 덧붙였다. 수학이 정말 재밌는 공부라 느껴지게 만들어 ‘나는 수학자’는 기존의 일반수업과는 다른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활용한다. 관찰과 실험을 비롯해 조원과의 토론과 게임 등이 그것이다. 또한 사고과정을 지도와 같은 그림으로 표현하는 브랜치맵(Branch Map)을 활용해 수학 원리의 연결성을 확인하게 만들기 때문에 아이들은 시간이 수학공부의 큰 지도를 그릴 수 있게 된다. 체계적인 평가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학생들은 4주간의 프로젝트 수행 및 발표를 마친 후 본인과 친구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다른 친구들의 문제해결방법을 접하게 되면서 사고를 다각화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교사는 수업 관찰을 통해 학생의 발표와 토론 및 팀 협동심을 평가하고 체크리스트 형식의 수업 관찰 일지를 작성하게 된다. 매월 창의성, 논리력, 이해력 등 수학적 태도를 평가하여 학습계획서나 상담 자료로 활용한다.생각하고 토론하며 발표하는 과정 자체가 최적의 입시준비 한 가지 주제에 대해 4주 동안 진행되는 ‘나는 수학자’. 1~2주차에는 기존 수학 개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조별 토의가 이어지고 아이들은 머리를 맞대고 문제해결방법을 찾는다. 3주차에는 과제를 해결하면서 부족했던 점 등을 찾으며 자신들의 방법을 모니터링하며 팀별 프로젝트 발표 자료를 준비한다. 마지막 주에는 조별로 탐구해온 것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다른 친구들의 아이디어를 익히는 과정을 거친다.“아이들이 조별로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가는 과정에서 토론 학습을 훈련할 수 있어요. 친구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설명하며 논리성을 키울 뿐 아니라 표현력과 수학적 의사소통능력이 동시에 향상되죠.”이 대표는 이처럼 수학 원리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며 설득력을 높이는 훈련을 토해 과고 등의 입시에서 시행되는 일대일 면접이나 논술에 자연스럽게 대비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자기주도학습과 입학사정관제의 대안 변화하는 입시의 핵심 키워드는 ‘자기주도학습’이다. ‘나는 수학자’는 입시에서 요구되는 자기주도성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스스로 이끌어가는 프로젝트형 수업시스템이기 때문.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나는 수학자’프로그램에서 선생님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최소한의 안내자 역할을 할 뿐 모든 것이 아이들 주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이 대표의 설명. 탐구 과제 선정에서부터 토론과 발표, 포트폴리오 작성에 이르기까지 교사의 도움 없이 학생들이 직접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탐구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를 비롯해 동영상 촬영,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기록물의 축적해 포트폴리오 준비도 가능해진다. 문의 031-712-7797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중고등 전문 수학학원 ‘오르비 수학’ 7가를 가르치며 수능과 수리논술을 생각합니다중등에서 고등까지 개념설명에 가장 공들이며 수학체질 완전히 바꿔‘짧은 개념, 많은 문제풀이’로 점철해 온 기존의 공부 방법에 문제를 제기하며 새로운 수학공부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학원이 있다. 바로 정자동에 새롭게 문을 연 ‘오르비수학’이다.“새로울 것이 없어요. 생각해 보면 수학의 기본인 개념을 탄탄히 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건 지극히 당연하면서 상식적인 건데 그동안 그렇게 해오지 않은 게 문제죠. 모래위에 성을 쌓으면 무너지고,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없이 문제풀이 위주의 단순 선행만을 반복하는 공부가 우리 학생들의 수학체질을 나약하게 만들었다고 오르비수학 김호근 원장은 말한다.공부 안해서 수학성적 낮은 것 아니다 오르비는 대입수학과 수리논술 정복을 목표로 예비중학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위한 반이 개설되어 있다. 김 원장은 이미 분당에서 수학의 지존으로 잘 알려진 인물. 그에게 수학을 배운 학생들 대부분 현재 분당의 각 학교에 최상위권이기 때문이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않아서 시험을 못 보나요? 오히려 너무 많이 푸는 것이 문제에요. 시험공부를 위해 아이들은 2천개상의 문제를 푸는 경우도 다반사에요. 그럼에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오르비에서 1주일에 2~5문제를 오답노트에 풀고 1대 1 첨삭지도를 시행하는 것도 이 때문. 많은 문제를 흘려버리듯 푸는 것보다 한 문제라도 자기 점검을 하자는 취지다. 이렇게 ‘자기단계에서 충실하자’는 상식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김 원장의 교육철학. 학교 시험에서조차 선행이 요구되는 현실에서 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김 원장은 학생들의 성적으로 이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제가 강의하는 반 학생들은 최대가 ‘-2’에요. 무슨 말이냐면 학교시험에서 아무리 많이 틀려도 2개 이상을 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1년 이상 무리한 선행은 하지 않은 학생들입니다.”중학생은 중등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이 정답 분당에는 수Ⅱ까지 마친 중학생들이 많다. 대부분 자기진도를 공부하면서 불안한 마음에 2~3년 이상 선행학습을 병행해 왔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궁극적으로 진도가 아니라 문제해결력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대치동에서 3년 전까지는 선행이 유행이었어요. 하지만 최근에 분위기는 달라졌어요. 선행보다는 자기진도에서 풍부한 경험을 통해 심화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인 공부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죠. 가령 7가 과정을 풍부하게 경험한 학생들이라면 9가 과정의 개념이 도입된 문제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풀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중학생은 중등마인드로 공부하라’는 것이 김 원장의 흔들림 없는 생각이다. 중등과정에서 고등과정을 무리하게 병행하면서 혼란과 좌절감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상’을 잡아가는 과정을 돕는 것이 강사죠. 정말 좋은 강사라면 수학에 긍정적인 상을 그리게 돕고 학생들이 가장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라 생각합니다.”고등과정의 최종목표는 수능1등급과 수리논술오르비수학 고등과정은 기존의 학원에서 하는 일반적인 수업은 지양한다.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다. “수학의 정석은 거의 모든 학생들이 보는 책이죠. 하지만 우리 학원에서는 남들이 보니까 나도 본다는 식의 접근을 싫어해요. 예를 들어볼게요. 정석-쎈-개념원리-수능문제... 학생들이 수학공부하는 순서에요. 고등 수학의 최종 목표인 수능 문제를 먼저 봐야죠.그래야 학생들은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알고 도달해야 할 목표를 설정하게 되거든요.”김 원장은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개념서와 가장 이상적인 문제인 수능문제를 함께 병행하면서 시작한다. 오르비수학은 각 학교 내신은 물론 수능 수학 그리고 수리논술을 정복할 수 있는 통합수학으로 이루어졌다. 내신과 모의고사 수리논술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최상위 수준의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오르비수학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입시에 맞춘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12월 1일 수요일 오후 2시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김호근 오르비수학원장이 ''변화하는 입시체계와 수능·수리논술전략''을 교육기업 ‘거인의 어깨’ 김형일 대표가 ‘2010년 수시분석과 입시전략’을 각각 강연한다. 200명만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학부모들에게는 다양한 선물과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031-715-25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성남시종합홍보관 시민참여형 개방시설로 탈바꿈 독립영화·최신 게임 등 시연, 초3 ‘우리고장 성남’ 현장체험학습 실시성남시청 2층에 설치된 ‘성남시 종합홍보관’에서 내년 1월부터 청소년 독립영화와 최신게임을 시연할 수 있고, 초등학교 3학년생들이 교과과정인 ‘우리고장 성남’현장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종합홍보관은 지난 2009년 12월 시청사 2층에 문을 열었다. 역사, 문화, 정책, 산업, 생활 등 성남 전반에 걸친 시민 홍보를 위해 26억원을 투입해 ▲Welcome to e:dum(dream museum) ▲하늘극장 ▲기억의 시간들 ▲체험으로 읽는 성남 in ▲블루 드림 유니버스 ▲행복배양프로젝트 ▲유비쿼터스 월드 ▲만들어가는 성남 ▲나의 손길로 등 9개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했으나, 투입된 예산에 비해 시민 이용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시가 발표한 ‘성남시 종합홍보관 운영활성화 계획’을 보면 그동안 단순 전시방식이던 종합홍보관의 운영방식을 시민이 직접 시설을 활용하는 참여형 개방시설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종합홍보관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연중 시민들이 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도록하고, 관내 게임업체의 최신 개발 상품을 시연하는 장소로 내줘 시민들이 친근하게 홍보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성남시가 초등학교 3학년 ‘우리고장 성남’교과과정에 맞춰 제작한 성남의 자랑, 성남생활 중심지 등의 동영상물을 종합홍보관 내 하늘극장에서 상영해 초등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한다. 또 청소년 독립영화 동아리 시연공간으로 홍보관 공간을 내줘 영화예술의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의 길을 터준다. 이 밖에도 성남산업진흥재단의 협조를 받아 ‘Made in 성남’ 코너를 설치,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도 홍보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자활공동체 ‘행복도시락 성남점’과 함께하는 마을잔치 성남시 자활공동체이자 예비사회적기업인 행복도시락 성남점(대표 강승임)이 새로 이전한 분당구 야탑동 목련주공1단지 내 상가에서 16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갖고 임대아파트 거주 독거어르신 및 장애노인 150명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다. 자활공동체 행복도시락 성남점에서 일하고 있는 자활참여자 11명(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민)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정선)에서 3년간 쌓은 경험과 기술, 수익금을 기반으로 지난해 10월 성남시로부터 자활공동체로 인정받았다. 지난 1년간 도시락, 반찬, 뷔페음식 등을 제조, 판매해 월 평균 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1인당 월110만원의 급여를 받아 탈수급을 위한 준비를 하는 등 자활성공의 모범적인 사례로 뽑히고 있다. 중원구 상대원3동에 소재하던 행복도시락 성남점은 지난해 10월 LH공사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실시한 ‘지역자활센터 사무실 및 작업장 LH 임대아파트 상가 입주 모집’에 선정돼, 지난달부터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기준에 맞는 최신 급식 시설을 갖춘 야탑동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어느 음식점이나 도시락 업체보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만들고 있다. 현재 행복도시락 성남점은 도시락 및 간식, 반찬 등을 제조 판매하는 수익사업 외에‘사각지대 결식아동’ 10명에게 매일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달 16일부터는 일반식을 드시기 어려운 ‘장애어르신’ 10분께 일주일에 1번씩 ‘죽과 국’등을 지원한다.시 자활사업 관계자는 “행복도시락 성남점은 사업을 통해 참여 저소득층주민의 완전한 자립과 함께 공동체에서 생산한 음식물을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제공하는 먹거리 나눔 운동을 전개해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성남시에 맞는 자활사업 아이템 개발과 지원을 통해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공동체가 성남시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성공, 사회적 기업의 산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이금옥 독자 추천, 용인 보정동 ‘콩나물국밥’ 뜨끈하고 시원한 콩나물 국밥, 속풀이로 딱!용인 보정동 서부경찰서 옆에 자리한 ‘콩나물 국밥’집. 식당 한편에 작은 글씨로 ‘유진식당’이라고 써 있지만 이곳은 그냥 콩나물 집으로 불린다.바쁜 사람들의 속 풀이 해장 밥집으로 사랑받는 곳이기 때문. 이집을 추천한 독자 이금옥(68·상현동)씨도 미사가 있는 날이면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이다.“새벽 미사 마치고 나오면 출출한데 이집은 아침 6시부터 문을 열어요. 그래서 상현동에서 이곳까지 국밥 먹으러 늘 오는 단골이 되었죠. 일찍 여는 이유도 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녹두빈대전과 콩나물 국밥이 어울려 속도 풀어주고 든든한 기운을 주지요.”올 해초 문을 연 이곳에 우연히 들렀다가 지금까지 6개월 이상을 매주 빠지지 않고 들른다는 이 씨는 지난 추석 때도 가족들과 함께 들러 국밥을 챙겨 먹었을 정도로 열혈 펜이다.“명절 당일에는 문을 여는 곳이 많지 않은데 이곳은 문을 열고 맛도 좋아서 가족과 함께 와서 먹고 갔었지요. 이제는 주방장이 제 식성을 다 파악할 정도가 됐어요.”이곳의 메뉴는 콩나물 국밥과 녹두빈대떡이 전부. 하지만 국밥과 녹두빈대떡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대부분의 손님들이 함께 주문한다. 가격도 국밥이 3500원에 빈대떡 5000원. 만원 한 장이면 푸짐하고 든든한 한 끼 성찬이 마련된다.식당 주인인 장유진 사장은 “인근 공사장의 인부부터 가족, 계모임 등에 이르기까지 손님 층도 다양하다”며 “가격부담이 없고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다 보니 단골손님들이 많다”고 전했다. 특히 나이 드신 노인 분들이 오셔서 드시곤 다음에 자녀나 친구들과 동반해 오는 경우가 많다고. 공기 밥과 깍두기는 무한정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집의 매력. 찬바람 솔솔 부는 이 가을 콩나물 팍팍 넣은 국밥으로 휑한 속을 달래주면 그야말로 딱~인 곳이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메뉴 콩나물 국밥 3500원, 녹두 빈대떡 5000원 ● 위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289-1● 영업시간 오전 6시 ~오후 9시 30분 (오후 3~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문의 031-305-49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보바스병원에서 환우들 말벗 되어 주는 김영돈씨 “가족을 사랑하세요? 그렇다면 건강부터 챙기세요”하늘색이 청명함을 더해가는 10월의 어느 날, 분당 보바스병원의 1층 야외 로비에는 휠체어를 밀고 산책길을 동반하는 두 노인이 있다. 그 중 환자의 무릎담요를 덮어주며 살뜰히 눈빛을 맞추는 사람. 지긋해 보이는 나이와는 다르게 차분한 열성이 묻어나오는 사람. 오늘 만나볼 김영돈(70ㆍ신봉동)씨다.30년 몸담은 교직을 퇴직한 그 무렵. 난데없는 위암선고를 받고 세상을 다시 살게 됐다는 김씨. 우연히 찾아온 고비를 통해 이웃에게도 시선을 넓힐 수 있었다는 그이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그렇게 아픈 이웃에게 찾아가 따뜻한 말벗이 되어 주고 있다.위암 선고 받고 인생을 달리 보게 돼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년 전. 2000년에 퇴직하고 바로 그 해 4월에 위암선고를 받았어요. 33년간 교직 생활 후라 집 사람과 즐겁게 살아야지 싶었는데 웬걸 투병생활로 아내에게 고생만 안겨 준 셈이죠.”하지만 인생이 반드시 손해만 있는 건 아니 듯, 그렇게 찾아온 병마가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교과서가 되어 주었다. “다행히 수술이 잘 되고 지금은 10년이 넘었는데 잘 살고 있잖아요. 위의 80%를 절제하고 담낭 절제에, 당뇨약도 먹고 있지만 아직까진 봉사도 다닐 만큼 괜찮아요.”그렇게 건강이 회복되자 호스피스 교육을 받고 봉사를 시작, 지금껏 횟수로 6년을 이어오고 있다. 처음엔 보바스 어린이병동에서 시작해 3년 동안 어르신 목욕봉사를 해왔다. 각 병실을 다니며 말벗이 되고 산책을 도와주며 분당 서울대병원에서는 수술실 앞에서 안내봉사도 맡고 있다.동병상련, 먼저 털어놓으니 마음을 열더라“몸이 아프다보면 마음도 굳어지죠. 처음엔 꿈쩍 않던 분들이 암 극복한 얘기를 해 주면 그때부터 눈을 맞추기 시작하는 거예요. 어쩌면 제가 참 좋은 조건(?)을 갖고 있는 거지요.”말벗을 하면서 김 씨는 오히려 많은 걸 느끼고 배운다. 희노애락의 마지막 지점에 있는 환자들의 모습은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도 헛됨을 알게 한다고. “유명한 정치인부터, 연예인, 대기업 오너에 대학 교수 등 소위 잘 나가는 지위와 명성을 가진 분들도 많죠. 그런데 병이 들고 나면 옆에 있어 줄 가족이나 말벗이 그리운 똑같은 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특히 몸의 병이 오래되면 다양한 양상의 우울증도 동반 된단다. “재산이 아주 많은 분이었는데 아내가 주는 음료수는 절대로 안 마신다는 거예요. 독이 들어 있을 거라면서. 재산을 차지하려고 빨리 죽기 만을 바란다고요.” 한 달 병실료가 만만치 않은 고급 노인전문병원인 보바스병원. 거의가 자신들이 벌어놓은 재산으로 병실 비용을 충당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다보니 끝까지 믿고 있는 것도 돈이라도. 돈을 잃으면 자식이나 가족에게 버려진다는 생각이 많아 강박증도 많고 끝까지 부여잡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단다.특히 뇌졸중, 뇌경색은 시한부와는 다르게 길고 지루한 싸움. 긴 병마에 가족들도 지쳐가는 대표적 질환이다. 병이 오래되면 자식들 눈빛이 달라지고 세도를 부리던 재산도 긴 세월 병원비로 바닥나는 경우가 많다고.“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관계, 분위기들도 다 보이죠. 어떤 경우엔 재산이 병원비로 다 쓰이기 전에 아버지가 빨리 돌아가시기를 바라는 자식들도 보게 돼요.”그런 다양한 케이스를 보면서 “잘산다는 게 뭔지, 잘 죽는다는 게 뭔지 생각하게 되더라”는 김영돈씨. 그래서 제일 안타까운 사람이 ‘왕년’의 나를 못 떨치는 사람이다.나를 잘 돌보는 게 가족을 사랑하는 길“대학교수, 의사, 정치인들이 많은데 왕년에 내가~하는 사람들은 간호사, 간병인 뿐 아니라 주변 인들과 어울리고 소통하기기 힘들어요. 어깨에 힘 빼고 나누고 소통하려는 분들이 편안하게 지내시죠.”6년간의 봉사 활동을 증명하듯 김씨의 수첩에는 환자들의 이름부터 특징, 병명, 케어 주의점 등이 빼곡히 적혀 있다. 또 환자들에게 들려주면 좋을 격언과 시, 좋은 말들도 깨알같이 적어 놓았다. “백 마디 말보다 한편의 시(詩)가 때로 이분들에게 위로와 감동이 될 수 있더라고요.” 요즘 그이가 자주 인용하는 시는 용혜원 시인의 ‘내가 준 행복 때문에’이다. 김 씨는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며 깨달을 것이 있단다. 가족들을 사랑하느냐는 질문이다.“아무리 재산이 많고 명성이 높아도 몸이 아프면 무용지물이고 긴병에는 효자는 커녕 가정이 풍비박산나기 쉽죠. 가족을 사랑한다면 자기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건강해야 가족과 좋은 거지, 병들어 짐이 되면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거예요.”운동과 식이요법, 꾸준한 자기 관리로 김 씨 역시 건강을 필사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것이 그가 봉사를 통해 깨달은 남은 인생을 잘살기 위한 삶의 교훈이자 배움이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분당 에스테틱계의 명성 ‘인순이 살빼기 피부 체형교실’ “예뻐지기 위해 받는 마사지는 옛말, 효과가 무궁무진해요”수백개의 크고 작은 에스테틱 샵이 자리잡고 있는 분당. 이들 매장은 피부관리, 체형교정, 마사지, 다이어트 등 저마다의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느라 여념이 없다. 뷰티업종의 메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분당에서 2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이가 있다면 그가 누군지 궁금할 만 하다. 그 주인공은 분당 야탑에 위치한 ‘인순이 살빼기피부체형교실’의 함인순 원장. 스킨케어에 대한 국내 인식이 불모지나 다름없던 시절, ‘에스테틱’이란 단어가 생경하던 그 시절부터 함인순 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뷰티 전문가의 길을 걸어왔다. 몇 kg 뺐느냐보다는 사이즈 축소에 중점 “이렇게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이요? 아마도 긴 시간을 지나오면서 쌓이고 쌓인 경험과 연륜 덕분 아닐까 싶어요. 피부관리를 받았다고 하면 리츠칼튼호텔의 콜드마사지가 유일했던 그 시절부터 이 일을 했으니까요.”함인순 원장은 30년 전 우연히 프랑스에 갔다가 전신마사지 한 번에 50만원을 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 후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고심 끝에 그가 선택한 진로는 바로 피부미용관리. 현장 실무경험을 쌓아가면서 대학에 진학해 피부미용학을 전공하고 미용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이론적 지식도 갖춰나갔다. “피부관리, 다이어트, 체형교정, 얼굴축소까지 우리 몸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한 후 효과적인 관리에 들어가니까 비용이나 시간 면에서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죠.”함 원장은 다이어트관리에 있어서도 단순히 몸무게 몇 kg을 빼느냐보다는 사이즈 축소 관리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힙이나 허벅지, 종아리, 팔뚝, 등살, 뱃살 등의 부피 자체를 줄여 보다 슬림하게 만드는 것이 그의 관리 목표다. 석고본을 이용해 관리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확연한 효과와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단순한 사이즈 축소나 체중감량에서 더 나아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되돌리는데 초점을 두고 있어요. 20분만 관리해도 통증이 사라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얼굴에 탄력과 화색이 돌게 되는 것, 그게 바로 저만의 노하우죠.”마사지로 중년 여성 호르몬 조절까지기존의 마사지가 피부 표피층과 근육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다면 함 원장이 추구하는 방법은 체질개선을 병행한 골기요법이다. 인체에 흐르고 있는 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어 체형교정은 물론 피부에까지 새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예전엔 마사지를 얘기할 때 피부나 팩만을 떠올리면서 사치스러운 여자들이 예뻐지기 위해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어요. 하지만 그런 좁은 편견에 가려 있기엔 마사지의 효과가 무궁무진합니다. 우리 몸에 활력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아름다움은 물론 건강까지 다스릴 수 있으니까요.”최근엔 각종 유해 전자파와 환경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인체 밸런스가 쉽게 무너질 수 있어 이에 대한 관리도 절실하다고. 특히 함 원장은 중년 여성의 호르몬 조절관리에 애착이 깊다. “실제로 갱년기를 지나 온 제 경험을 토대로 주부고객들에게 상담을 많이 하고 있어요. 오존, 이산화탄소, 환경호르몬, 담배 연기, 전자파 등의 외부 환경 요인들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찾아오시죠.”인순이 살빼기피부체형교실의 모든 프로그램은 효과와 안전성면에서 검증을 마친 기능성 제품을 이용해 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보다 다이내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철저한 예약제로 운영되는데다, 직원 손에 맡기지 않고 함 원장이 직접 고객을 관리하고 있어 공신력을 더한다. 문의 031-704-7122(야탑역 3번 출구)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TIP 인순이 살빼기피부체형교실만의 노하우 쪾요요 없는 체중감량 : 마사지를 통해 피를 맑고 원활하게 함으로써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내 몸 스스로가 에너지 소비를 하는 몸 상태로 만들어준다. 쪾골반교정, 휜다리교정, 얼굴축소, 안면비대칭교정 : 기능성 제품을 이용해 뼈를 중심으로 근육, 신경, 혈자리까지 손으로 풀어주는 방식이다. 척추 등 뼈가 곧게 펴질 뿐 아니라 골반이 축소되면서 통증이 없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쪾모공축소, 기미관리, 피부탄력 :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환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얼굴 축소를 하러 갔다가 피부도 맑아지고 생리통까지 없어졌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