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흥도서관 개관 기념 북콘서트 개최 기흥도서관은 개관 기념으로 오는 11월 12일(금) 오후 7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북콘서트에는 시인 신경림, 소설가 조경란 등이 참가해 작품을 직접 들려준후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이어서 가수 김현철, 재즈연주가 김기철 등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날 북콘서트는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접수는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서부도서관 031-324-8971최미향 리포터 hyang0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성남시 다문화 정책 글로벌 시대 발맞춰” 이재명 시장 일 국제회의서 성남시 다문화정책 사례 소개 ‘호응’이재명 성남시장이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서 21일까지 열린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국제회의(UCLG ASPAC)에서 성남시의 다문화정책 사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성남시가 밝혔다. ‘한국의 다문화사회 정책과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재명 시장은 “한국내 체류 외국인이 2010년 현재 총인구 대비 2.5%인 123만명으로 증가 추세인 가운데 성남시는 지역 내 47개국에서 온 여성들이 이룬 3646개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통·번역사 양성과정 운영사업을 비롯한 한국어교육, 문화체험,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다문화자녀 언어발달 지원, 행복앨범 모국 보내주기 등을 추진해 외국인의 조기 사회적응과 안정적인 지역사회정착을 돕고 있다”며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현실적으로 이주자들은 ‘문화적 소수자’이며 소극적인 집단으로 간주되어 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다양성 존중과 의식의 전환을 전제로 한 다문화 사회 정책을 통해 시민사회를 통합해 가는 새로운 장을 열어간다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러한 이 시장의 사례 발표에 대해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300여 명의 자치단체장과 관계관은 성남시의 다문화정책이 글로벌시대에 다문화가정을 포용하는 정책이라고 평하며 공감을 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성남 ‘좋은 부모 축제’ 열려요 KACE성남(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는 ’2010 성남 좋은 부모 축제‘를 10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분당 율동공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부모교육 정보마당에서는 ‘부모·자녀의 대화법’ ‘자녀 진로지도’ ‘자녀 독서지도’ 등에 대해 배우고, 어린이 체험마당에서는 ‘책과 놀아요’ ‘족자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한복 입기’ ‘절 하기’ 등의 예절체험도 한다. ‘자랑스러운 우리 아빠·엄마’ 그림도 전시할 예정이다. 문의 031-707-83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
-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TF팀’ 신동우(아주대 교수) 팀장 리모델링은 주거환경 개선 목적이 우선돼야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약이기도 ‘분당 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가 LH에게 리모델링 사업의 영향과 타당성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다, 지난 8월에는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TF팀을 꾸려 활동을 시작했다. 또 지난달에는 성남 최초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주택조합의 설립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민관공동 TF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신동우(58 아주대 건축학부) 교수를 만나 향후 활동계획과 분당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전망해본다.- TF팀이 어떻게 발족하게 되었는지의 경위와 구성원들을 소개 바랍니다.“성남시의 요청으로 참여한 외부 리모델링 전문가 6명이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지난 8월 말부터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시청의 해당업무 공무원 4명에, 단국대 건축공학과 정란 교수 등 저를 포함한 각 분야 민간 전문가 6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분당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준공 후 15년이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대상이 되므로 1기 신도시인 분당지역 아파트 대부분이 이에 해당됩니다. 단지별 리모델링의 추진 여부나 주거환경 개선은 입주자들이 결정할 문제이고 이에 필요한 제도적인 절차는 성남시에서 구체화시켜 나가게 될 것입니다. 다만 건축물의 수명이 충분한 노후 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을 재건축을 통해서만 해결한다는 것은 국가적인 정책면에서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단지의 여건과 입주민의 의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보다 효율적인 대안들이 앞으로 계속 연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른 1기 신도시와 비교했을 때 분당지역 리모델링 사업의 추진 상황은 어떻습니까. “분당은 시기적으로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가장 먼저 조성된 만큼 리모델링에 관한 논의도 가장 빨리 본격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치적 특성 면에서도 도시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부동산 거래시세도 다른 신도시에 비해 높게 형성되어 있는 점도 리모델링 사업의 여부와 내용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전문가 입장에서 아파트 리모델링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라 생각되는 점이 있다면. “효과적인 리모델링을 위한 제도개선도 필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입주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조정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와 함께 조합원들의 비용부담 등 단지별 리모델링 추진에 있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것도 걸림돌이죠. ‘리모델링 활성화 법안’으로 인해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직증축의 경우 이에 따른 안전성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새로 짓는 게 아니라 기존 건축물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기존 건축물의 이력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지, 설계된 대로 시공은 됐는지 등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공사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일정은.“TF팀 자체 토론회를 통해 성남시 노후 공동주택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 중입니다. 우선 주택 리모델링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을 정부에 건의하는 것이 일차적 목표입니다. 정부도 각 지자체 특성에 맞게 리모델링에 대한 지자체의 권한을 늘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성남시가 갖고 있는 노후 공동주택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리모델링 제도개선에 반영할 내용을 추려내는 작업이 필요하죠. 대략 올 연말 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3일로 예정됐다가 연기된 리모델링 공청회가 열리면 여기에서 정부의 종합적인 제도안이 발표될 것으로 봅니다.”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리모델링 활성화법안이란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리모델링 때 증축을 통해 기존 가구 수보다 10% 늘려 지을 수 있도록 한 주택법과 건축법 개정안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어 온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가구 수 증가분을 일반 분양할 수 있게 되면 조합원들이 부담해야 하는 리모델링 비용이 30% 가량 줄어들기 때문. 하지만 국토해양부는 리모델링의 수직증축을 허용하려면 주택법 외에 건축법, 도시계획법 등 여러 법안을 함께 검토해야 할 뿐 아니라 특혜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
- 체형관리전문점 ‘엄지명인과 피부미인’ 경락마사지만으로 내 몸을 디자인한다체형관리전문점 ‘엄지명인과 피부미인’의 단골고객인 주부 김영주(가명 42 분당구 정자동)씨는 큰 키에 서구형 이목구비의 미인이지만 유난히 넓은 어깨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아파트 부녀회 모임에 나갔다가 처음 만나는 사람 앞에선 자신도 모르게 가슴을 웅크리는 버릇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구부정한 어깨에 가슴을 자꾸 웅크리니 체형은 더욱 틀어졌다. 경락 경혈 지압마사지를 받은 후 김 씨는 “어깨 뒤쪽에서 딱딱하고 두툼하게 잡히던 살이 말끔히 사라졌다”면서 “어깨가 슬림해지고 목이 길어지면서 얼굴이 한결 작아보인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경혈 풀어주면 해당 장부에 영향 줘 기능 회복“현대인의 질병은 각종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잘못된 자세로 인해 기(氣) 흐름이 막혀 많이 오고, 하루 이틀 시간이 흐를수록 그 정도 또한 심해져 치유가 잘 안 됩니다” 엄지명인과 피부미인의 이 수 원장은 오장육부의 통로인 경락 경혈 부위를 자극해주면 각 해당 장부의 기혈 흐름이 좋아져 건강을 되찾게 된다고 조언한다. 우리 신체에 흐르는 생체 에너지는 바로 ‘기(氣)’다. 우리 몸에는 이 기가 흐르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을 경락이라고 부르는 것. 손과 발에 경락의 시작(출발)과 끝(종점) 지점이 있어서 우리가 운동을 하면 신체가 건강해지게 된다. 즉 신체의 5장 6부와 연결되어 되어 있는 경락이 원활하게 순환되어 건강해지는 것이다.“흔히 말하는 경혈은 장부의 기가 체표부위에 모이고 흐르고 머무는 곳으로 사기가 잘 모이기도 하며 또한 정체하는 곳이죠. 신체 장부에 이상이 생기면 해당 경락 경혈에 반응점이 나타나는데 그때 이 경혈을 누르면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물론 통증이 없는 경혈도 있다. 이러한 경혈을 풀어주면 해당 장부에 영향을 주어 제 기능을 잘 하게 되어 회복되는 것이다.사주와 음양오행 이치 적용한 경락요법 엄지명인과 피부미인에서는 목 어깨 허리통증, 골반 등 체형교정과 함께 비만과 부종, 출산 후 쌓인 노폐물이나 어혈 제거, 건강 회복은 물론 몸매와 피부까지 아름답게 만드는 다양한 경락요법으로 고객을 관리한다. 동양의학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기와 혈을 원활히 순환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인간을 소우주로 파악하는 사주와 음양오행의 이치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은 도구나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수기의 테크닉만으로 마사지한다는 점. 이 원장을 비롯한 남성 관리사들은 여성에 비해 누르는 힘과 압력이 강하기 때문에 한결 시원한 느낌의 쾌통(快痛)을 느낄 수 있다. “저희 엄지명인은 굽어지고 틀어지고 좌우 균형이 맞지 않는 체형을 각 개인의 체형에 맞게 원 상태로 되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굳어진 등과 어깨, 일자목은 펴고 골반의 불균형으로 인한 다리 비대칭 및 어깨와 얼굴 비대칭, 척추측만증 등이 해결되죠. 일반적인 마사지와 지압만으로는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이에요. 인체의 좌우 밸런스를 본래의 자기 체형으로 만들 수 있느냐가 관리의 관건입니다.”미백 약초필링 모공축소 등 스킨케어프로그램 갖춰엄지명인과 피부미인은 관리 전에 고객과의 충분한 상담과 대화를 한 후 예약제로 운영된다. 보통 한 번 관리하는 데 50분~2시간 정도 걸리는데 고객의 상태와 진행상황을 기록, 결과에 따라 관리법을 달리 한다. “양약은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만 한약이나 경락요법은 상대적으로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편이에요. 지금 당장 효과를 보려는 욕심을 버리고 섭생에 신경 쓰면서 꾸준히 관리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혹시나 효과가 없지는 않을까 반신반의하던 고객들도 이 원장을 만나고는 모든 걱정을 접는다. 고객에 대한 애착도 각별하고 특히나 관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기 때문이다.이 원장은 고객의 건강관리에 힘쓰는 한편, 매주 수요일에는 관리사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마사지 경락 근육학 전문교육을 통해 전문화, 재교육에도 힘쓰고 있다.엄지명인과 피부미인은 체형교정과 함께 얼굴축소, 등 관리, 복부뱃살, 하체비만 관리 등 뷰티스킨케어와 미백 약초필링 모공축소 프로그램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확장 이전 기념 이벤트로 등 경락과 페이스 관리 또는 목 어깨 허리 골반 통증 관리를 50~30% 특별 할인 행사 중이다. 문의 031-719-9675(미금역 2번 출구 하나은행건물 3층)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사진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
- 세월의 나이테 때문에 거울을 더 자주 본다면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분당점 김현주 원장코볼에서 입꼬리까지 길게 사선으로 패인 주름 때문에 누구나 한번쯤은 거울을 보면서 볼에 바람을 넣어 본일이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 눈가에 자글거리는 주름과 목 가운데의 주름을 손으로 펴는 일도 점점 많아진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한다. 피부 또한 노화현상을 일으켜 표피세포의 분화가 둔화되고 진피 내 세포 합성 기능이 감소된다, 하지만 환경오염, 스트레스, 그리고 자외선 노출 빈도가 높아지면서 피부는 더욱 빨리 늙는다. 주름은 우리의 인상에서 깊게 새긴 나이테 같아 한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적극적이고 빠른 효과를 기대한다면 울쎄라와 써마쿨 NXT를 이용한 매직복합 주름제거술이 효과적이다.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하여 근육층의 깊이까지 들어가 작용함으로써 주름제거 수술인 안면거상술과 동일한 SMAS층에 작용하는 최초의 비수술적 치료로 피부 탄력, 잔주름 및 깊은 주름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피부 깊숙한 곳에 작용해 타이트닝 효과가 오래 지속되도록 유도한다. 한번 치료 후 몇 달 동안 서서히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는데 탄력을 잃은 이중턱, 목처짐, 눈꺼풀 처짐, 볼살 처짐 등 어느 부위에나 탄력을 줄 수 있다. 특히 목 주름의 경우 재생능력이 떨어져 얼굴 부분과 달리 효과가 크게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는데 울쎄라의 경우 만족할만한 리프팅 효과를 보인다. 시술 당일 일시적으로 살짝 붓거나 경미한 홍반이 나타나지만 1~2일 이내 사라지며 치료 이외 부위에는 거의 손상을 입히지 않는다. 1회 시술로도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난다. 써마쿨NXT는 수술과 전신마취 없이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피부 깊숙이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강력한 열을 전달해 치료하는 원리로, 고주파열이 기존의 노화된 콜라겐에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켜주고, 새로운 콜라겐의 생성촉진을 유도하기 때문에 쳐진 주름과 잔주름에 효과적이다. 1회의 시술로도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반복적인 치료에 대한 부담이 적다. 시술 후, 딱지가 생기거나 심하게 붉어지는 증상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진피층에 열에너지를 가하는 동안 피부 표면은 쿨링 스프레이로 보호되기 때문에 피부조직이 손상되는 부작용이 없어 주름치료에 적합하다.하지만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노화예방을 위해서 평소 꾸준히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일과 야채를 통해 비타민 A와 C, 그리고 ‘토코페롤’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E가 피부 노화 예방에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
- 수술 없이 자궁근종 치료한다 자궁 보존하고 근종만 제거 회복도 빨라40대 전후 가임기 여성 중 4명에게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인 자궁근종.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30~40대 여성에게 주로 발생했는데 요즘은 미혼여성 중에도 자궁근종이 증가하는 추세다.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다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궁에 근종이 있다고 하면 자궁적출을 떠올리며 겁내는 경우가 많은데,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전신마취까지 해가며 자궁을 들어내거나 근종을 잘라낼 필요가 없다. 특히 임신을 할 여성이라면 자궁을 보존해야 한다.자궁근종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근종으로 인해 과다출혈, 복부 팽망감, 빈혈, 골반통, 잦은 소변, 성교시 통증, 허리아랫부분과 골반 등에도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이며, 너무 근종이 큰 경우에도 유산에 대한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치료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해봐야한다. 자궁적출은 피하고 최소 침습술 원해초등학교 교사 손선자(47)씨는 올 3월 자궁근종 수술을 받았다. 근종의 크기는 15cm. 임신 6개월 정도의 배처럼 볼록했고 무겁기까지 했다. 자궁적출 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였다. 유명하다는 산부인과에서도 수술을 권했다. 40대 중반이니 깨끗하게 자궁적출을 하는 게 좋겠다는 것. 하지만 손씨는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아기를 더 낳을 것도 아닌데 자궁을 떼어낸다는 것은 쉽게 결정할 수 없더라고요. 더군다나 빈혈수치가 너무 낮아 자궁적출술도 위험해서 수혈을 받으며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손씨는 우연히 자궁적출 없이 자궁근종을 없앨 수 있다는 자궁근종 색전술이 있다는 걸 알고 ‘안 되면 최후에 자궁적출을 하더라도’ 하는 심정으로 지난 5월 초 시술을 받았다. 5개월 정도 지난 며칠 전, 다시 MRI를 찍어본 결과 15cm 였던 근종이 거의 모두 사라지고 근종이 있었던 흔적만 2cm 정도로 남아 있었다며 자신의 지인들에게 색전술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주부 강해영 씨는 자궁근종이 큰 것 2개와 작은 것들을 합쳐 7개나 되었다. 문제는 큰 근종들로 인해 하혈을 자주했고 생리 기간에는 외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양이 많았다. 낮에도 오버나이트를 1시간 만에 갈아줘야 할 정도였다고. S의료원, M병원 등 다 다녀봤지만 적출이 최선이라는 말에 수술날짜까지 잡았지만 자궁근종 색전술을 받은 사례. 강씨는 “색전술 후 현재는 생리 양이 현저히 줄어 활동하는데 전혀 지장 없이 잘 지낸다”며 “제일 큰 고민거리가 해결되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국내 최초 인터벤션 전문병원인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은 “자궁근종 치료법이 나날이 다양해지면서 손씨나 강씨의 사례처럼 환자 개인의 상황에 맞는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면서 “근종을 조기에 발견하면 환자 생활에 최대한 지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신마취·개복·흉터 없고 합병증도 거의 없어손씨와 강씨가 받은 자궁근종 색전술은 인터벤션 영상의학 전문의에 의해 시행되는 자궁근종 치료법 중 하다다. 영상의학은 우리 몸 속에서 자라고 있는 작은 암세포까지 찾아낼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는데, 이러한 영상의학의 발전으로 자궁근종 색전술이 가능한 것.색전술은 수술처럼 전신마취나 개복할 필요 없이, 자궁 주위의 미세한 혈관까지 컴퓨터 영상으로 촬영하여 확인한 후 근종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막아 근종의 자연적인 괴사를 유도하는 치료 방법이다. 수술에 비해 치료기간이 짧아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최초 인터벤션 전문병원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은 “자궁근종 색전술은 전신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고 개복술이 필요 없어 출혈으로 인한 합병증이 없다. 또 가는 선을 이용한 시술이어서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
- 다시 주목받는 아바스틴(Avastin?) 눈 속 주사술 연세플러스안과 오상준 원장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은 미국의 Genentec이라는 제약회사에서 개발된 항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nti-VEGF)의 단클론 항체(Monoclonal antibody)로서 본래의 개발목적은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암세포가 신생혈관을 통해 다른 원격 장기로 전이되어 가는 것을 막기 위한 혈관 주사용 약제이다. 그런데 이 항체의 기능을 여러 다른 질환에서 응용을 해 본 결과 그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임상 의학자들이 알게 되어, 안과를 비롯한 여러 임상과에서 허가 외 의약품(Off-The-Label)으로 신생혈관성 질환의 치료를 위해 최근 수년 간 광범 하게 사용하여 왔다.그러나 약제의 가격만도 1회 시술량이 백만원을 넘는 고가인데다 의료보험에서는 습성 황반변성이라는 제한된 질환에 한해서만 보험 적용을 해 주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항체의 자연 분해 특성 상 1개월 마다 반복 시술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5회를 초과하는 시술에서는 더 이상 보험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안과 질환 중 나쁜 혈관인 신생혈관에 의해 발생하는 안 질환은 습성 황반변성 이외에도 매우 다양하다. 당뇨병 또는 고혈압성 망막병증에 의한 유리체나 망막의 출혈, 백내장, 녹내장 등 눈 속 수술 후 망막의 중심부가 부어 오르는 황반부종, 망막분지정맥폐쇄에 따른 망막출혈, 말기 녹내장이라 불리는 신생혈관 녹내장 등에서도 매우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여 준다. 이러한 질환들에 대한 기존의 치료로는 눈 속 또는 눈 밖 스테로이드 주사, 아르곤 레이저 광응고술 등이 있지만, 스테로이드 주사는 효과가 일시적이며 레이저는 심한 출혈에서 효과적이지 못 하고 때때로 시력 손실을 일으킨다.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임상 증례는 비교적 충분하고 본 시술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은 많지 않지만, 결막 하 또는 눈 속 출혈, 감염, 염증, 안압 상승(녹내장), 백내장, 망막박리, 맥락막박리, 혈압상승, 위장관 출혈 등이 있을 수 있다. 결막 하 출혈은 시술 후 1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히 없어지며, 드물지만 감염이 생겨 안내염(눈 속 감염)이 진행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으므로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안압 상승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약물치료로 조절이 잘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키성장 운동 어떻게 해야 하나? 한의학 박사 김종호 원장 좋은 운동 방법은 1주일에3회~6회까지 실시하고 시간은 30~1:30정도까지, 강도는 최대 심장박출량의 40~60%수준에서 하되 종종 최대 심박출력까지 올려서 하기도 한다. 할 수 있다면 즐거움(fun)이 있어야 한며 혼자 하는 것보다는 팀으로 같이 하는 것이 좋다. 시간을 정하고 하는 것이 좋으며 언제 어디서나 별 준비물이 없이 해도 좋다. 내 체력과 성향에 맞는 적당한 운동을 발굴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좋은 선생님이 지도하고 관리하면 좋다. 지난 20세기가 "Sports for all"의 시대라 하였다면 21세기는 "Sports medicine for all"의 시대라 한다. 삶의 질을 위하여 그리고 건강을 위하여 스포츠는 스포츠로 끝나지 않고 건강과 서로 통섭하며 행복에 영향을 미치고 개인과 국가의 경쟁력의 핵심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몸과 마음을 더욱 훌륭하게 하기 위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그릇이 되기 위해,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하여 스스로 운동을 자신 것으로 만드는 게 필요하다. 지나치지 않게 인생을 더 풍성하게 연약함과 더 강인한 체력과 의지와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위하여 운동이 필요하며 미래의 글로벌한 지도자는 운동으로 지와 덕과 체력을 길러야 한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지식만 가득 찬 머리는 실천으로 옮길 실행력이 떨어진다. 머리는 냉철하게 가슴은 뜨겁게 다리는 실천하는 것에 민첩하게 해야 한다. 운동을 통하여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자신감이 회복되며 성공적인 인생을 성취하게 된다.수면의 질도 좋아져서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되며 성장판과 근육, 인대, 힘줄, 혈관과 신경, 골격계를 자극하여 원활한 신진대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면역이 증강되고 호흡기질환이 회복되며 심폐지구력이 향상된다.체력의 한계를 통하여 이론이 아닌 실천력이 강한 인격이 형성되고 인내를 통하여 포용력 있는 인격을 소유하게 된다. 운동과 놀이를 통하여 시간을 경영할 수 있게 되며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인 인간이 될 수 있다. 팀워크를 통하여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한마음으로 연합되고 격려와 실망과 낙심과 감정의 교차를 통하여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거북목과 수험생 증후군 한의학박사 송병재 원장 최근 목뼈가 굽으면서 목-어깨 통증과 두통을 일으키는 ‘거북목 증후군’이 증가하고 있다.책상이나 컴퓨터에 앉아있는 청소년들은 흔히 앞으로 목을 빼고 앉아 있다. 장시간 이 자세로 앉아 있으면 4㎏이 넘는 머리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목, 어깨 근육이 긴장되고 경직된다. 근육경직은 주변혈관을 압박하고, 그 결과 머리로 올라가는 혈액량이 줄어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들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시간이 지나면 머리가 무거워지고 심하면 두통이 생긴다. 장시간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가 반복되면 근육긴장이 지속되어 목뼈의 정상적인 C자만곡이 변하게 된다. C자만곡은 머리무게를 어깨로 골고루 분산시켜주어 목뼈 마디에 있는 물렁뼈(디스크)에 걸리는 무게를 줄여준다. C자만곡이 역전된 거북목의 경우 머리무게를 제대로 분산시키지 못하여 목 물렁뼈가 받는 무게는 늘어나고, 활동시 척추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을 그대로 뇌에 전달한다. 지속적으로 증가된 하중과 충격은 물렁뼈를 손상시켜 목디스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즉, 장시간 머리를 앞으로 내민 자세나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 높은 베개를 베는 습관 등 때문에 생긴 거북목은 목디스크를 일으킬 수 있으며, 목-어깨 통증과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때로는 어지럼증과 집중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거북목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증상들은 “항상 피곤하다.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잘 찬다.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침침하다. 잘 체하고 속이 메스껍다,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에 담이 결린다. 자주 머리가 아프고 모자를 뒤집어 쓴 듯 아프고 때로는 깨어질 듯한 두통이 있다.” 이상의 증상들은 한의학에서 담음(痰飮)이라 일컫는 질환의 증상과 유사하다. 담궐두통, 담음위완통, 담훈(痰暈), 한담, 담음견비통 등의 한방병명이 이런 증상을 포괄하고 있다. 이러한 담음증상은 주로 비위의 양기(陽氣)부족이 그 주된 원인이다. 즉, 체내 혹은 체표의 한기(寒氣)가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여 그 결과 담음이 발생한다. 실제 거북목 환자에게 비위(脾胃)를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을 처방하여 속을 따뜻하게 하면서, 외부에 경직된 근육에 심부(深部) 열(熱)치료를 후 추나요법으로 교정하면 이러한 증상들이 호전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