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년의 침대명가 승원산업이 직접 운영합니다 결혼시즌을 앞두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구를 보러 발품을 파는 예비부부들이 많다. 온라인으로 유명가구단지로 정신없이 돌아볼 이들이 빼 놓지 말아야 할 곳은 창고형 가구할인매장인 ‘줄라이(July) 가구’이다. ‘에버랜드 가는 길 빨간 가구집’이라는 별명이 있는 이곳은 최근 신제품을 다량 선보이며 예비 신혼부부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기 때문. 또한 창고형 할인매장다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 있는 결혼 준비를 할 수 있어 높은 쇼핑 만족도를 형성하고 있다. 1,000평의 넓은 공간, 다양한 종류의 가구로 가득‘줄라이(July) 가구’의 가장 큰 특징은 정말 다양한 가구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3개동 1,000여평의 공간에는 북유럽, 모던가구에서 앤티크가구까지 가득 차 있다. 이곳은 20년 넘는 경력을 가지고 있는 침대가구 전문 기업인 승원산업이 운영하는 곳으로 공장 직거래 제품(정품), 아울렛 상품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그밖에 진열가구, 반품 가구인 리퍼브가구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창고형 매장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 들여온 신제품들은 반응이 매우 좋다. 파타야 나무원목으로 만들어지고 의자가 회전되는 원목 식탁과 멀바우 나무로 만들어진 침실세트는 그중 으뜸. 퀄리티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든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멀바우 나무 침대는 킹사이즈로 주문하여 퀸 사이즈의 매트리스를 올려놓고 침대의 한 부분을 평상처럼 사용하는 감각적인 취향을 가진 손님들의 사랑을 받는다. 또한 중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리클라이너 소파도 주목할 만하다. 3피스의 시원한 디자인으로 다른 곳에선 만나기 힘든 제품이라고 한다. 역시 가구 전문기업이 운영하는 곳이라 가구들의 퀄리티가 높고 대체로 무난하면서도 개성이 살아있는 가구들이 많다.품질과 더불어 가격적인 면에서도 큰 매력을 가진다. 보통 40~60%의 할인폭을 가지며 진열상품의 경우 그 이상의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쇼핑이 즐겁다.특히 침대와 원목가구는 매장 옆에 공장을 두고 제작하고 있어 더욱 신뢰가 간다. ‘승원산업’은 전국 유명 대리점에 직접 납품을 할 만큼 전문성과 규모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맞춤주문도 가능하다. 기성품으로 커버가 안 되는 신체 사이즈이거나 침대나 소파를 집안구조에 맞는 사이즈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10월 초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최수림(32·죽전)씨는 “창고형 매장이라고 해서 조금 걱정을 하고 왔는데, 이처럼 실속 있게 가구를 살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고, 예쁜 가구들이 많이 있네요. 이미 구입한 가구들과 잘 매치한다면 기분 좋게 잘 사용할 것 같아요”라며 웃으면 말한다. 30~60% 할인율, 가격대비 만족도 매우 높아‘줄라이(July) 가구’는 서현동, 구미동, 용인, 수원에서 접근이 쉬운 43번 국도를 달리다 에버랜드 방향으로 빠져 나와 조금만 가면 왼쪽에 자리 잡고 있는 빨강색 건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쇼핑 만족도가 높은 곳인 만큼 주말은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아 제품의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주중을 이용하면 여유 있고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다. 주말을 대비해 수요일, 목요일부터 제품이 다시 진열되니 금요일을 이용하면 더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쇼핑 팁이다. 원목가구가 항상 인기이며, 고급 가죽소파와 침대의 종류가 무척 많은 편으로 입주 날까지 가구 보관이 가능하며, 친절한 설명으로 기분 좋은 쇼핑을 할 수 있다.위치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345-4문의 031-769-4856 2016-08-24
- 분당 러닝 동호회, 24 핏 클럽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는 더위는 하루하루 버텨내는 것마저 힘들게 한다. 이런 살인적인 더위에도 불구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이면 탄천에 모여 달리는 청춘들이 있다. 수은주가 35도를 넘어선 날 저녁, 반신반의하며 찾아간 탄천에는 못 말리는 ‘포레스트 검프’들이 하나둘 모여 들었다. 본격적인 달리기에 앞서 가볍게 몸을 푸는 ‘24핏 클럽 분당 크루’ 회원들. 그들의 모습에서는 폭염의 고단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삶의 활력을 위한 운동, 즐거움이 우선러닝, 즉 달리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어지간한 의지가 없고서는 지속적으로 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동호회를 시작한 김국빈 코치는 “서울에는 이미 러닝 동호회들이 활성화 되고 있어요. 실내 운동과 다른 매력의 야외 러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답니다”라며 지난 3월 결성된 ‘24 핏 클럽’도 이미 6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인다.“트레이너로 활동하다보면 혼자 운동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그러다보니 운동의 효과나 매력을 알게 되기 전에 운동을 그만두는 경우도 많아요. 운동을 지속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좋아요.”김 코치는 운동 효과를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동호회 활동으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동기부여에 최고라고 한다.‘분당 크루’ 4개월 차인 박지현씨(31세ㆍ분당 정자동)는 “큰마음 먹고 찾은 헬스장에서는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없더라고요. 개인 PT는 가격적 부담이 있고, 그러다보니 러닝머신을 뛰는 것이 고작이었어요. 하지만 분당 크루는 달라요. 달리는 것은 같아도 답답한 헬스장이 아닌 탄천 바람을 맞으며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달리다보면 시간도 빨리 간답니다”라며 재미있게 함께 운동하다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체력과 심폐력 등 몸이 먼저 달라지고 있는 것을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나를 위한 시간, 함께하니 더욱 좋다바쁜 생활에서도 자신을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는 2030세대. 여러 매체로 소개된 ‘혼밥’과 ‘혼술’ 등은 2030세대들은 함께하는 것보다는 자신만의 생활에 더 우선적인 의미를 둔 세대로 바라보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곳 회원들은 달랐다. 그들은 나를 위한 시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더욱 좋다고 입을 모은다.이곳 동호회를 알기 전에는 혼자 탄천을 달렸다는 홍기훈씨(29세ㆍ분당 야탑동). “서로 격려하며 함께 운동하다보면 혼자 할 때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마음 맞는 회원들과 함께 준비해서 러닝대회에 참가하는 등 또 다른 활동을 하기도 한답니다”라며 동호회의 장점을 귀띔해주었다. 한편, 김 코치는 혼자 운동하는 것을 힘들어 하던 회원들도 함께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욕심이 생겨 무리하기도 한다며 이런 점을 잘 살펴 적절한 운동량을 가이드해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회원들은 운동전문가인 김 코치가 함께하기에 든든하다며 자신의 능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회원들이 운동의 재미를 잃지 않도록 등산이나 다른 운동을 시기별로 경험할 수 있어 운동을 썩 좋아하지 않던 사람들도 지치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분당 크루’의 장점이라고 강조한다. 운동 하고 싶은 2030세대라면 누구든 환영2030세대로 자격이 제한돼 있어 아쉽지만 이 조건을 만족시키고 운동할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8시 30분, 정자역 부근 신기교 밑을 찾으면 된다. 이미 많은 여성회원들이 함께 하기에 성별은 더 이상 망설일 조건이 되지 않는다.인터넷을 검색하다 우연히 이곳을 알게 돼 두 달째 활동 중이라는 김미리씨(32세ㆍ용인시 보정동). 물론 하지 않던 운동을 하는 것이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하루 종일 앉아있어야만 하는 직장생활을 벗어나 탄천을 달리다보면 체력은 물론 활력 또한 생기는 것을 경험할 수 있어 이제는 운동을 빠뜨릴 수 없다고 한다.화려한 야경처럼 빛나는 건강 에너지가 가득한 ‘24핏 클럽 분당 크루’ 회원들. 그들이 제안하는 새로운 밤 문화가 반갑다. 문의: 010-8930-8494 2016-08-24
- 당신의 창에 가을을 담고 싶다면 판교도서관 앞에는 크고 작은 가게들이 모여 있다. 짬뽕집과 빵집, 다양한 공방과 그릇가게, 수제 맥주집, 근사한 레스토랑, 키즈 카페까지 여러 분야를 망라해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골목이 형성되기 시작할 때부터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은 ‘민트문’은 커튼과 블라인드, 침구를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원단 일을 하다가 본격적으로 이쪽 일을 시작한 건 15년째로, 판교동에 ‘민트문’을 오픈한지는 4년차입니다. 서판교의 높은 임대료와 어찌 보면 쾌적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낮은 인구밀도, 빠르게 변하는 유행으로 수많은 가게들이 문을 열고 닫는 것을 지켜보았지요.”씁쓸한 듯 말하는 이종옥 대표의 얼굴에 알듯 모를 듯 묘한 감정이 스쳐간다. 인터넷에서 커튼과 블라인드를 검색해 보면 지역 내에 많은 업체들이 뜨지만, 직접 매장을 갖고 눈으로 여러 가지 샘플들을 보면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판교에서도 직접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커튼& 블라인드 전문점은 세 손가락에 꼽을 정도.무엇보다 ‘땅 값 비싼 동네’에 작더라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크고 작은 사후 서비스를 성실하게 받을 수 있다는 뜻이고, 원가절감을 위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질 낮은 값싼 자재를 쓰지 않겠다는 대표의 뚝심을 은연중에 내비치는 것이다. 고객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사실 이 지역을 지나다니다 보면 다른 지역보다 물가가 비싸다는 생각에 골목골목 구경하는 재미만 느끼지 선뜻 가게 문을 열기가 쉽지 않을 때가 많다“많은 고객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상담을 하고, 샘플 보고, 제작 후 설치 시공된 제품에 대해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비싸지 않다고 말해요. 커튼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대에서부터 고급 브랜드의 수입원단 제작품까지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AS 발생건수가 낮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지요”가을을 맞아 무언가 집안에 변화를 주고 싶은 이에게, 이 대표의 ‘가을맞이 무료 커튼 특강’을 강력 추천한다.위치 : 분당구 판교동 617-3문의 : 070-7523-9541 2016-08-24
- 내 몸에 휴식을 주는 힐링공간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심신이 지친 요즘, 사람들마다 얼굴에 피로감이 가득하다. 휴가를 다녀왔어도 여전히 도시의 더위와 싸우고 있던 중에 우연히 참신한 휴식 카페를 발견했다. 처음 보는 이색 공간이라 홀리듯 들어가 땀을 잠시 식히며 이곳 최형재 사장과 잠시 이야기를 나눠봤다. ‘안마의자 힐링카페’는 죽전 카페거리에 오픈한지 열흘밖에 안됐다고 한다.“도시의 현대인들이 휴식과 힐링에 대한 욕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잖아요. 기존의 커피숍은 너무 식상해서 저희는 밝고 오픈된 공간에서 가족, 연인들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카페 콘셉트를 잡고 죽전 카페거리에 오픈하게 됐습니다.”초록색 작은 마당 앞에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꽤 넓은 공간에 총 10대의 고급 전신 안마의자가 파티션으로 나뉘어 두 대씩 설치되어 있다. 힐링을 위한 휴식공간답게 쾌적하고 아늑하면서 자연미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마침 동네 친구로 보이는 주부 두 명이 전면 유리창 앞에 설치된 안마의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함께 온 자녀들은 카페 밖과 카페 안 공간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여느 카페를 가도 음료 한 잔에 5,000~6,000원 하잖아요. 20분 고급 안마의자 서비스를 받고 음료까지 즐기는데 7,000원이면 매우 합리적이라며 다들 이용에 호의적이세요. 아기가 있는 부부들이 번갈아 아기를 보며 안마의자를 이용하기도 하고요, 어른 모시고 오는 자녀분들도 많이 계시죠.” 최 사장의 설명이다.안마 힐링 2분에 아메리카노는 7,000원, 안마 힐링 40분에 아메리카노가 포함된 가격은 10,000원, 안마 힐링 60분에 아메리카노는 13,000원이다. 1,000원을 추가하면 카페라떼, 카페모카, 카라멜마끼야또 등의 커피 음료가 가능하고 2,000원을 추가하면 직접 담근 생과일청(레몬, 자몽, 라임)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위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15번길 11-11문의 : 031-261-4232 2016-08-24
- 구미동 남도 음식 전문 ‘남도 미락’ 휴가 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든다. 아직 휴가를 갔다 오지 못했다면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미각의 여행을 가보면 어떨까. 맛의 고장 전라남도의 음식을 통해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래보자. 오리역 근처에 위치한 ‘남도 미락’에선 더위로 인해 잃었던 입맛까지 제대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가장 실하고 좋은 굴비, 전라도 반찬과 함께 입맛 공략남도 미락(대표 김원일)은 전라남도 무안출신의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같은 초등학교에서 남편이 답사를 하고 제가 송사를 한 사이인데 부부의 인연까지 있었나봐요”하며 웃으며 말하는 이곳 안주인은 “워낙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2004년 식당을 열기 전에는 5남매인 형제들을 초대해 큰 교자상 한가득 음식을 차려 먹이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다고 한다. 처음 남도 미락은 동태탕으로 유명세를 탔다. 칼칼한 국물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인심에 손님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는데, 10년이 넘도록 이 자리를 지킬 수 있던 힘의 근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란다. 이곳에서는 각종 남도 음식을 맛볼 수 있지만,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보리굴비 정식이다. 보리굴비란 굴비를 바닷바람에 자연 건조시킨 뒤 통보리가 담긴 항아리 속에 보관하여 숙성시킨 굴비로 숙성되면서 맛이 좋아지고 굴비에는 보리의 향이 흡수되어 비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차가운 녹차 물에 밥을 말아서 함께 먹곤 하는데, 이곳에서도 보성 녹차를 우린 찻물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시원하면서 개운한 보리굴비 즐기는 식사법 덕분에 지독한 여름 더위도 잠시 잊게 곤 한다. 이곳에서는 영광에서 보리굴비를 공수해와 손님들에게 내 놓는다. 영광에서 가장 실하고 비싼 녀석들만 들여온다는데, 정말 먹음직스럽고 크기도 큼지막하다. 여기에 샐러드와 부침, 꼬막무침, 그리고 11가지의 반찬이 함께 제공된다. 모두 전라남도 솜씨로 만들어진 맛갈진 음식들로 “섬유소가 부족한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한 반찬으로 구성을 한다”고 한다. 좋은 재료와 정성은 남도 미락 음식의 가장 좋은 조미료좋은 재료와 정성은 남도 미락 음식의 가장 좋은 조미료다. 뻘낙지는 무안, 서대와 민어 그리고 꼬막은 여수, 홍어는 목포, 굴비는 영광 등 미리 계약을 한 업체에서 보내주는 식재료가 각지에서 올라오는 통에 정신이 없긴 하지만 이곳의 김 대표는 손님들에게 맛있는 남도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늘 좋은 식재료를 찾아다닌다. 고추장, 된장, 조선간장 등 양념은 무안에 살고 계시는 노모가 직접 담근 장이며 다른 각종 양념들도 고향에서 공수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절대로 깊은 맛을 낼 수 없다”고 강조한다.요즘에는 이열치열로 대구탕을 찾는 손님도 많다. 소고기보다 더 양질의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구, 신선하고 좋은 녀석으로 매일 아침 가락동시장에서 사와 끓여내는 대구탕도 더위를 잊게 하는 별미다. 어쩜 이렇게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낼 수 있는지 부드러운 대구살과 시원한 국물 먹는 맛에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낙지요리, 홍어요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계절메뉴로는 쭈꾸미 숙회, 쭈꾸미 샤브, 간재미 무침, 꼬막 무침, 병어조림, 민어회, 민어찜이 있다. 식사류로는 남도 한정식과, 잘치조림, 장어탕, 홍어탕 등이 제공된다.;;;; 진심으로 음식을 만들고 진정한 마음으로 대해남도미락의 김 대표 부부는 “그 동안 진심으로 고객을 만났고 진정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였다”고 말한다. 그런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기에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고, 좋은 음식으로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았다. 이런 마음씀씀이 덕분일까, 이곳에서 일을 하는 직원들은 보통 7~8년 함께 한 경우가 많고, 이러한 마음들은 모두 손님들에 대한 서비스로 이어져 손님들이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게 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요즘의 스마트하고 똑 떨어지는 사장님들이 배워야 할 덕목이 아닌가 싶다.남도미락은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조용히 식사를 즐기기에 알맞고 단체 회식의 최적의 장소이며, 가족 외식이나 지인과의 모임에 부족함이 없는 곳. 그리고 오후 3시에서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문의 031-715-2798주소 분당구 구미동 187-4 포인트 상가 101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용인문화재단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용인문화재단 대학생 서포터즈>용인문화재단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용인문화재단 대학생 서포터즈 <Young Inside>’ 7기를 모집한다. 용인문화재단 대학생 서포터즈는 재단이 진행하는 공연·전시·축제·교육 등 사업에 대한 홍보와 기획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7기는 공식 블로그 및 SNS를 비롯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재단과 시민이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기획하고 수행하게 되며, 더불어 재단 사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의 재능기부단 ‘마당지기’로 선발되며, 서포터즈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예술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재단에서 지정한 기획 공연 및 전시 티켓이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우수한 서포터즈와 팀에 대해서는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2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홍보마케팅팀 031-260-33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성남 로쉬아트홀 ‘Pilgrim 06 Time of Eternity’展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로쉬아트홀은 구광모의 ‘Pilgrim 06 Time of Eternity’展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거침없는 과감한 터치가 돋보이는 이번 전시 작품들은 삶의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35년 간판장이라는 색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는 구광모는 간판 작업을 하고 난 후 버리지 못하고 쌓여있는 페인트들을 바라보다가 작가로 거듭날 수 있는 전환점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한다.그의 작품에는 영원한 시간을 바라는 듯한 그의 삶의 이야기가 작품에 녹아있으며 마치 희로애락의 순간들을 잘라놓은 시간처럼 찰나의 기억들을 작품으로 만들었다. 작가의 작품 첫 이미지는 매우 거칠어 보인다. 페인트를 뿌리고 던진 듯한 거친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심지어 삽을 이용해 긁어내기도 했다. 거침 안에서 느껴지는 또 다른 편안함도 전달된다. 미술계의 통상적인 필력과 준칙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보이는 그의 작품은 보는 이에게 뭔지 모르게 빠져들게 만드는 작가만의 신비롭고 편안한 색깔을 보여준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로쉬아트홀의 황정민 큐레이터는 “각자 삶의 방식과 방향은 다르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도 슬픔이 있을 것이고 슬퍼 보이는 사람도 기쁨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삶 속에 내재되어 있는 각자의 이야기를 꺼내보고, 무더운 여름 작가의 거침없는 터치의 시원함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전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고민이 되거나 쳇바퀴 같은 삶 속에서 답답함이 느껴진다면 이번 전시를 방문해 숨 고르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일요일은 휴관한다. 로쉬아트홀은 열려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며 일상 속에서 더욱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소통 공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아울러 신진 작가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전시의 기회를 제공해 숨어있는 작가를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문의 : 로쉬아트홀 031-714-38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용인 백남준 아트센터 ‘점-선-면-TV’展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지난 7월 5일부터 ‘점-선-면-TV’展을 시작했다. 백남준을 비롯해 마리 바우어마이스터, 아베 슈야 등 국내외 작가 6명(팀)의 73가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점·선·면이라는 눈에 보이는 조형요소로 회화에 대해 설명하는 바실리 칸딘스키의 저서 <점·선·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백남준은 “콜라주가 유화를 대체했듯이 브라운관이 캔버스를 대체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칸딘스키가 ‘점·선·면’이 회화의 근본요소라고 지적했다면 백남준의 캔버스(TV)에서는 시간, 공간, 관객참여, 불확정성, 우연성 등 좀 더 다양한 요소가 등장한다. ‘점-선-면-TV''展은 그동안 자주 소개되지 않았던 백남준의 드로잉과 회화 작업들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그의 평면작품들을 통해 여러 가지 이미지들이 중첩되어 보이는 의도되지 않은, 혹은 의도된,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가들 실험정신이 빛나는 캔버스를 대체한 브라운관 다소 고풍스러운 금색 도장의 액자 안에 20대의 모니터가 배치된 ‘퐁텐블로’는 앞서 언급한 브라운관이 캔버스를 대체할 것이라는 백남준의 언급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2채널의 모니터에서는 화려하고 추상적인 이미지들이 빠르게 지나간다. 백남준과 마리 바우어마이스터의 설치작품인 ‘피아노와 편지’는 해체된 피아노 위에 음표가 그려진 악보가 아닌 문장으로 구성된 악보와 백남준과 바이어마이스터가 주고받은 편지들이 매달린 형태로 전시되어 있다. 음악적 요소를 문학적 요소로 풀고 동시에 회화적 요소를 함께 녹여낸다. 1960년대 바우어마이스터의 스튜디오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사용된 실제 피아노의 일부이며 당시 예술가들의 실험정신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진공관 TV, CC-TV 카메라, 라디오 케이스, 안테나 등이 사용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 1986년 시카고 아트페어에서 선보인 ‘로봇 가족’ 시리즈의 연속인 ‘율곡’은 16세기 유학자 율곡을 로봇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이목을 끈다. 백남준의 평면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어 특별히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만나보기 힘들었던 백남준의 드로잉과 다수의 회화작품들이 눈에 띈다. ‘별들의 만남’은 견우와 직녀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종이에 드로잉 한 작품이며 1996년 뇌졸중으로 몸이 불편해진 이후에 작업한 ‘노스텔지어’에서는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그림을 연상시킨다. ‘고속도로로 가는 열쇠 <로제타 스톤>’은 백남준이 자신의 작품 활동의 변화와 여정을 암호화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판화와 비디오 드로잉, 비디오 영상에서 발췌한 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같은 건물 1층에 자리한 백남준 라이브러리에서는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희귀자료들을 포함한 소장자료 및 소장품을 검색할 수 있으며 백남준, 미디어 아트를 비롯한 예술, 철학, 미학 등이 주요 분야를 이루는 4,000여권의 국내외 단행본 및 전시도록과 1,000여권의 정기간행물, 850여 건의 오디오 비주얼 자료, 주요 작가들의 아티스트 파일들을 관람할 수 있다. 성인 4,000원, 학생 2,000원으로 경기도민일 경우 25%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분당·용인에서 만나본 색다른 복달임 음식 사상초유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곧 방학도 끝나가지만 연신 “더워”와 “배고파”를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과 출근길 퇴근길 모습이 영 힘이 없는 남편을 보며 주부들은 무더위 속 식구들의 기력 걱정이 앞선다. 자고로 음식이 보약이라는데, 무슨 음식을 먹이면 힘이 날까? 게다가 곧 있으면 말복(末伏)이 다가온다. 복날에는 삼계탕이라는 공식을 깨고 분당·용인에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복달임 외식을 추천한다.팔딱이는 복어의 에너지를 그대로 흡수하다 활참복의 명가 ‘현복집’“복(伏)날엔 복(鰒)을 드세요”. 청담동 15년 전통의 활참복으로 국내 최고를 자부하는 ‘현복집’을 판교에서도 만날 수 있다. ‘현복집’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 150여개 체인점을 두고 있는 겐핀후구(현품복)의 한국 유일의 본점이기도 하다. 매일 아침에 공수하는 살아있는 참복이 수족관에서 반기는 이곳은 ‘현복집’ 특유의 수준 높은 맛과 정성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런치 세트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복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복어 튀김, 부쯔 사시미, 참복 지리(또는 매운탕), 죽(또는 우동)을 기본으로 코스별로 조금씩 달라진다. 활복을 끓인 탕은 그중 백미, 손질해서 나온 복은 팔딱일 정도로 싱싱하고 함께 곁들여지는 7가지 종류의 버섯은 어떤 맛의 조화를 부릴지 사뭇 궁금하다. 맑은 국물에 별다른 양념도 없이 끓였는데도 그 국물 맛이 일품이다. 나트륨도 최소화 해 미묘한 맛을 자아내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질리지 않고 자꾸 생각이 나며 속도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도톰한 복어 살은 폰즈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만인데, ‘현복집’에서는 유기농 유자액과 영귤 과즙을 이용하여 이곳만의 노하우로 만들어 복어의 맛을 한층 증진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양은 푸짐한 편이며, 이 밖에도 다양한 복 요리를 만날 수 있어 진정한 복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문의 ;031-704-1001 주소 분당구 백현동 531 알파리움1단지 라 스트리트 1동 2F 215호~216호;매일 아침 양지와 우목심으로 정성껏 끓여내다 수지 ‘나주곰탕’ 뜨거운 국물에 말아 먹는 밥 한 술, 연신 땀을 흘리며 떠먹는 이열치열의 맛에도 건강의 기운이 들어있다. 수지 외식 타운에 위치한 나주곰탕이 바로 그런 곳.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소고기만한 것이 없는데 매일아침 양지와 우목심으로 끓여낸 진한 소고기 국물로 한 여름에 기력을 보충할 수 있다. 이곳의 곰탕은 뿌연 설렁탕이 아닌 맑은 국물로 전라도 나주를 대표하는 곰탕을 만날 수 있는데, 워낙 남도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제대로 된 나주곰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국물 맛이 진하고 깔끔해 어렸을 때 엄마가 끓여주는 소고기 국물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깊은 맛에 반하여 한술 두술 떠먹으니 어느새 밥 한 그릇이 뚝딱이다. 이곳 관계자는 “손님들이 담백하게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기름을 깔끔하게 제거하였다”며 “살코기가 푸짐하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국물은 뜨겁지만 속이 풀리는 음식으로 깔끔한 반찬과 함께 제공된다. 그 밖에는 선지 해장국과 암소머리만 사용한 수육도 곁들일 수 있다. 문의 031-266-0081주소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342번지 수지외식타운 내국내산 자포니카 종 장어로 힘이 불끈-신봉동 숯불장어구이 ‘뒤뜰’일본에서는 복날에 장어를 먹는 풍습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장어는 스태미나 음식의 대표주자로 여겨진다. 신봉동의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신봉동 ‘뒤뜰’은 오픈한지 얼마 안 됐지만, 국내산 자포니카 종의 장어를 만날 수 있어 장어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자포니카 종은 사이즈가 크고 살이 많아 쫀득하고 장어의 풍미를 풍부히 지니고 있어 인정을 받는다. 이곳에서는 엄격한 관리를 통해 항상 신선한 최상의 장어요리를 선보이는데, 초벌구이를 해서 나온 장어구이는 테이블 위에서 익는 시간이 길지 않아 불 앞에서 오랫동안 굽지 않아도 돼 좋다.여기에 이곳만의 특제 소스는 장어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뒷맛이 쓰지 않은 개운한 소스에는 한약 재료가 들어있어 잔향이 나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장어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상차림이 어우러지는데 1천만 원짜리 레서피로 만들었다는 파김치는 별미 중의 별미로 이곳의 음식들과 아주 잘 어울린다. 또한 이곳에서는 특이하게도 숯불구이 소고기를 취급하고 있어 장어를 좋아하지 않는 식구들에게 권할 수 있는데 수입산 프라임급 소고기를 제공하여 저렴하면서도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문의031-272-2237주소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648-3귀한 재료 들어간 구수한 누룽지 백숙으로 기력 충만 - 백운호수 ‘장수촌’대표적인 복달임 음식으로 닭백숙이 있지만 여기에 찹쌀 누룽지가 더해져 더 구수하고 맛있는 별미 음식이 있다. 바로 닭·오리 누룽지 백숙이다. “맛이라면 자신 있다”는 백운호수 ‘장수촌’의 문형호 대표는 “손님들이 늘 제가 만든 음식을 드시고 더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이러한 문 대표의 마음처럼 음식도 정성과 웰빙, 그 자체이다. 닭 또는 오리에 다양한 한약재와 밤, 대추, 견과류 등을 듬뿍 넣어 찹쌀과 함께 압력솥에 끓여 나오는데 바닥에 깔린 찹쌀이 누룽지가 되면서 더욱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지닌 백숙으로 탄생한다. 백숙은 큰 접시에, 누룽지는 큰 뚝배기에 따로 담아 나온다. 흐르러지게 잘 익은 살코기는 명이나물에 싸서 먹으며 궁합이 잘 맞는다. 또한 누룽지에는 녹두와 작두콩이 들어 있어 닭 특유의 기름진 맛을 상쇄해 주는 역할을 해 맛이 담백하기 그지없다.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깔끔하며 맛이 좋고 추가로 메밀전이나 쟁반메밀국수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문의 031-426-0426 주소 의왕시 학의동 387 번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성남시 ‘맞춤형급여’ 집중신청 기간 연장 성남시는 맞춤형급여 집중신청 기간을 오는 9월 30일까지로 두 달 연장했다. 제도를 몰라 복지사각지대 속 신청 누락자가 있을 것을 우려한 조치다. 맞춤형급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소득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필요한 지원을 하는 제도다. 기존의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과 선정 기준을 완화해 지난해 7월 처음 시행됐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모든 수급권자가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은 우리나라의 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말한다. 올해 맞춤형급여는 지난해보다 4% 인상돼 4인 가족 기준 439만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맞춤형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29%인 127만원, 의료급여는 40%인 175만원, 주거급여는 43%인 188만원, 교육급여는 50%인 219만원 이하인 대상 가구에 지원한다.신청 대상자는 신분증과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 등의 신청서류를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내면 된다. 기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해당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집중 신청 기간 이후에도 수시 신청을 받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537명), 복지통장(1238명), 복지위원(123명)과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신규대상자 발굴을 지속한다. 올해 6월 말을 기준으로 성남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만4736가구의 2만1715명이다. 시는 이들에게 맞춤형급여를 지원해 최저생활과 자립자활을 돕고 있다. 문의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 031-729-28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