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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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동 커피&디저트 ‘카페 BLVD’ 정자동 KT먹자골목에 흔하지 않은 커피와 음료, 그리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요식업 자영업자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카페 BLVD(블러바드)’는 오픈 몇 달 만에 고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인기 카페로 순항 중이다. 이렇듯 카페 BLVD가 코로나 시국임에도 단시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흔치 않은 특색있는 메뉴와 사진 찍기 좋은 카페 분위기를 손꼽을 수 있다. 요즘은 카페는 사진이 예쁘게 찍히는 인스타스러운 곳이어야 ‘인스타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 수 있다. 여기에 어디에서도 흔하게 먹어볼 수 없는 ‘맛’이 있어야 고객들은 계속 발걸음을 한다. 이 두 박자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곳이 바로 카페 BLVD인 셈이다.카페 BLVD의 커피와 음료 그리고 디저트의 구성을 보면 이곳 사장님이 색다르고 흔치 않은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말차크림, 흑임자크림, 쑥크림, 브라운비스킷크림, 브라운치즈크림, 팝핑 등의 다양한 라떼류와 더워지는 날씨에 제격인 에이드가 그것. 좋은 원두를 사용한 아메리카노를 기본 베이스로 수제로 만든 크림을 얹은 다양한 라떼류는 부드러운 크림 맛에 입이 호강하는 그런 음료다. 샤인머스켓, 레몬그라스 파인레몬, 키위레몬믹서, 레드자몽 등 에이드 역시 독특한 비주얼에 눈을 뗄 수 없고, 그 맛에 압도될 정도다. 그밖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디저트류. 이곳은 디저트뿐 아니라 브런치를 겸할 수 있는데 브라운치즈크로플, 치즈케이크, 브라우니, 스콘 등의 디저트류와 브라타치즈 샐러드, 아보카도 샌드위치, 4계절 아보카도 베이크 등의 브런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현재 오전 11시 이전 방문 고객에게는 크림뷔레 마들렌을 무료로 제공하고, 테이크아웃 시 1000원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니 잊지 말고 꼭 방문해보시길 바란다.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위 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71번길 4-5 1층문 의 0507-1445-8905 2021-05-07
- 19년 전통 유학원의 저력 해마다 바뀌는 입시제도와 나날이 치열해지는 국내 대학 입시경쟁에 한계를 느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국 유학에 대해 고민해 오고 있다. 이렇게 미국 및 해외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고 더불어 국내 국제학교와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도 증가추세이지만, 이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지금의 현실에서 유학에 대한 제대로 된 맞춤 컨설팅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이제이플러스 어학원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데에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19년 전통의 영어 전문 교육기관 이제이플러스에서 유학의 방향성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았다.유학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 둘 다를 잡을 수 있는 곳분당 서현역에 위치한 이제이플러스 어학원은 19년 동안 한자리를 꿋꿋이 지킨,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어학 전문 교육기관이다.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전문강사의 질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제이플러스는 어학 수업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 국제학교 진학, 송도 글로벌캠퍼스 입학에 관한 총체적인 교육과 컨설팅 두 가지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분당 유일의 관리형 유학원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기도 하다. 분당뿐만 아니라 강남에서도 수업을 받으러 올 정도로 그 명성은 익히 알려져 있다고. 이렇듯 이제이플러스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데에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다. 학생 개개인을 먼저 파악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철저한 관리는 기본, 유학 사후관리까지. 타 유학원에서 볼 수 없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교육과 컨설팅이 바로 그것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유학의 필수요소 SAT, 기본기를 충실히 해야이제이플러스가 유학 진학 실적이 독보적인 데에는 미국 유학에 있어 꼭 필요한 SAT에 대한 19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비록 코로나19로 SAT가 optional로 바뀌었지만, 그 중요도가 떨어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이제이플러스 신종철 부장의 말이다. “SAT를 optional로 하면서 오히려 SAT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SAT나 ACT를 본 학생의 합격률은 월등히 높았고, 명문대 진학을 원한다면 SAT는 보는 것이 경쟁력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또한, 코로나로 해외 유학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든 까닭에 지금 노려보면 승산이 있다고 신 부장은 조언 역시 잊지 않는다.이제이플러스 어학원의 학생들이 SAT 점수가 좋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 SAT 역시 문제풀이 중심이 아닌 개념 이해를 통한 기본기를 충실히 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때문에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 유형을 많이 풀어보고, 틀린 문제는 또 틀리지 않도록 오답노트 관리 및 피드백 역시 철저히 한다. 이를 학원에서 모두 해결하고 갈 수 있도록 복습과 리뷰를 개인별로 관리하고 있는데, 이때 어학원 내 독서실을 이용하고, 모르는 부분은 상주해있는 강사들에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상의 시설과 교육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일주일에 한 번 학원 자체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학부모와 결과 리포트를 공유하는 등 학부모와의 상담을 자주 하는 것 역시 이곳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좋은 입시 성과를 위한 필수요소 중 하나는 역량 있는 강사가 아닐까. 이를 증명하듯 이곳 강사진은 100% 대학원 이상의 유학파 출신으로, 경험 역시 풍부한 정예 멤버로 이루어져 있다. 국제학교, 송도 글로벌캠퍼스 진학을 위한 노하우 역시 타의 추종 불허이제이플러스는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때문에 방문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에게 적합한 학교선정부터 MAP 테스트 및 각종 입학시험 준비, 더불어 입학 후 GPA 관리까지 한다. 또한, 이곳은 송도 글로벌캠퍼스 전문 입시 기관으로 캠퍼스 진학을 위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TOEFL을 비롯해 에세이, EC활동 등 입학을 위한 모든 준비를 개인 맞춤 교육으로 진행하고 입학 후 숙제 및 과제관리를 해 줄 뿐만 아니라 2년 후 더 좋은 명문대학으로 트렌스퍼할 수 있는 발판 마련 및 실질적인 도움도 준다. 한편, 이제이플러스 어학원에서는 8월에 있을 SAT 시험에 대비해 5월 10~22일 2주간 무료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31-781-5102 2021-05-03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학교폭력 ZERO ZONE 캠페인`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학교폭력 ZERO ZONE 캠페인’이 지난 4월 12일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에서 시작됐다.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한 학생들이 함께 학교폭력 ZERO존을 만드는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뿐만 아이라 학생들 스스로가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들로 이어질 계획이다.학교+학생+전문가 집단이 함께 제시한한국판 모델연예인과 운동선수 관련 학교폭력 문제가 불거지면서 2015년 시작되었던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노르웨이 학자 올베우스(Olweus)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폭력 예방 및 상황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알려주고 있어 노르웨이에서는 효과를 거뒀지만, 우리나라에 도입되어서는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학교 교실 등에서 폭력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변 학생들이 “멈춰!”라고 외치면 폭력 사태의 진전을 막을 수 있다는 단순한 논리의 프로그램을 적용한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교육 현실과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이번 ‘용인외대부고의 학교폭력 ZERO ZONE 캠페인’은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적용한 모델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학생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보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회윤리인지과학연구소, 서울대학교 인성교양교육센터, 서울교육대학 초등윤리·인성교육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및 각종 교육 관련 도서를 출판하는 도서출판 엄마수첩이 후원하며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학생들 눈높이로학교폭력에 대한 실천방안 제시이날 행사에 참여한 용인외대부고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의 장점을 상위에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방안을 모색해볼 수 있는 학생주도형 캠페인이라는 점을 꼽았다.“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인성에 대한 가치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토론과 실천으로 스스로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해주었다고 생각한다”는 오시연(2학년) 학생은 “학교폭력 문제는 현재 청소년들에게 심각하게 다가오는 문제인만큼 적극적으로 그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준혁(2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에는 학교폭력이 없다고 이에 대한 고민이 없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더군다나 인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친구들과 고민하고 의견을 나눠, 학교 나아가 사회와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볼 계획입니다”라고 언급했다.“학교폭력은 나쁜 것이라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만들어 사회변화를 끌어내는 캠페인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학교와는 다른 것 같다”는 김상윤(1학년)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또래들의 학교문화를 바꿀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들을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미니인터뷰_용인외대부고 정우영 교장“이번 캠페인으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워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것입니다”정우영 교장은 “누구든지 어느 한순간에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될 수 있는 것이 학교폭력”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안심하지 않고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숨겨진 의미라고 설명했다.“학생들은 교실에서 생활하며 각 학급에 붙여놓은 동판을 보고 학교폭력 ZERO ZONE의 의미를 생각할 것입니다. 처음에는 학교 현장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학교폭력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학급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서도 생각할 것입니다. 자신의 조그마한 실수로 상징적 의미를 지닌 동판이 떼어지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학생들이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폭력 ZERO ZONE’과 같은 캠페인을 통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고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저희 용인외대부고가 중요시하는 교육입니다.”덧붙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좋은 취지에 앞장설 수 있는 이번 캠페인으로 글로벌시대의 핵심역량인 인성을 키움과 동시에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우게 되길 바란다며 용인외대부고 학생들이 시작한 좋은 캠페인이 더 많은 학교에 확산하는 선한 영향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2021-04-26
- 2021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김보희(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운중고등학교 졸업) 올해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에 수시모집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김보희 학생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분야인 미래 식량과 농업을 연구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희망진로에 얽매여서 해야 하는 활동을 하기보다는 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해 관심 있는 분야의 주제를 다룬 활동을 했다”는 김보희 학생.지난 3년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보낸 그의 학교생활을 소개한다.청개구리 같았던 동아리 선택,희망진로를 찾는 기회가 되다!고등학교에 입학할 당시 김보희 학생의 장래희망은 법조계 관련 분야였다. 그러나 생명과학실험 자율동아리인 USB 활동은 구체적인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중학교 때 선생님의 권유로 생명과학 실험동아리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거예요. 궁금했던 상황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통해 결과를 찾는 과정이 흥미로워 과학수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니까요.진지하게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에 <곰팡이가 없으면 지구도 없다>라는 책을 읽고 깜짝 놀랐어요. 곰팡이로 고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도 놀라운데 곰팡이 고기가 지구온난화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차츰 미래사회에는 대체육과 대양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답니다.”미래 식량에 관심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먹거리의 기본이 되는 ’농업‘에 관심이 생겼다는 김보희 학생은 이런 호기심을 바탕으로 2학년 때 친구들과 미래농업과 관련된 아쿠아포닉스(미래 농법)로 진행한 실험으로 교내 탐구대회에 참가했으며 미래 식량과 농업연구원이라는 구체적인 꿈을 갖게 되었다.계열에 맞는 활동보다좋아하는 것을 선택해 통합적 활동으로본인의 학생부 경쟁력을 ‘문·이과 구분이 없는 통합적 활동’이라고 말할 정도로 김보희 학생의 학교생활은 진로에 맞춘 활동들로만 채워져 있지 않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문과를 희망하는 1학년에는 생명과학 실험동아리에 참여했으며, 이과로 진로를 결정한 2학년 때는 1학년부터 참여했던 법 관련 동아리 회장을 맡아 열심히 활동했다.“수시전형을 준비하다 보면 드러난 동아리 성격으로 활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어떤 동아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하고 싶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3학년 1학기까지 제가 흥미를 느꼈던 동아리들을 문과와 이과계열로 구분하지 않고 열심히 참여했습니다.특히 진로가 자연계열로 정해진 다음에도 법 관련 창체동아리 회장을 맡아 식품위생법 관련한 조사와 발표를 했고, 생명과학 동아리와 연계해 동물보호법 캠페인 등을 벌였습니다. 문과 동아리였지만 제가 관심을 두고 있던 자연계열 관련 내용을 통합적으로 다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이외에도 학교대표로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하고, 남학생들만의 리그로 불렸던 교내 농구경기에 주장으로 참여했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에 참여한 김보희 학생은 스스로 계열을 구분 짓지 않고 3년 동안 흥미로운 분야와 자신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분야를 찾아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이과 구분 없는 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학교 시험의 답은 학교에 있다.질문을 두려워하지 말자자신의 학교 성적은 서울대 일반전형에 합격한 것 치고는 조금 낮은 1등급 중후반 정도였다는 김보희 학생은 3년 동안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열심히 노력해 1학년보다 성적이 향상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저는 2학년까지 영어가 스트레스 과목이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꾸준히 투자했어요. 성적을 올리기 위해 우선 단어를 정리하고 스스로 해당 단원에서 배우지 않은 요소도 정리하며 한 문장을 말 그대로 톺아보기를 하며 꼼꼼하게 지문분석을 했고 모르는 부분은 학교 선생님께 수시로 질문을 했어요.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3학년 때 비로소 원하는 성적이 되더라고요.”수학을 비롯해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다. 학교 선생님께 수시로 질문하며 모르는 부분을 해결했다는 김보희 학생은 과학은 평소 중요한 것들을 정리한 포스트잇을 교과서 앞에 정리해 시험 전에 꼭 보고 들어갔으며, 역사는 말로 풀어서 이야기처럼 흐름을 만들어 공부한 것이 자신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이라고 알려주었다.질문을 많이 하던 장점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할 때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학교 선생님들과 수시로 이야기를 나누며 자기소개서 소재를 찾았고 수학과 과학 관련 면접 준비 또한 스스로 수 I부터 기하까지 중요한 개념을 정리한 후에 학교 선생님과의 모의 면접을 통해 준비할 수 있었다.수시를 지원하려고 마음먹었다면끝까지 포기하기 말기를“수시전형을 목표로 하면 학교생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돼요. 1학년부터 학교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와 활동에 참여하다 보면 보다 구체적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기회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소개서를 쓰는 데도 좋은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라고 수시전형의 장점을 설명한 김보희 학생은 “1학년 때부터 수시전형을 준비했다면 쉽게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실제 3학년 때 수시모집에서 정시로 돌린 친구 중에 정시로 합격한 친구들이 많지 않다며 수능에 올인하는 재수생과 N수생을 공부 양으로 이기기에는 고3 학생들에게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자신의 강점을 보일 수 있는 활동들로 성장한 과정을 보여준다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주었다. 2021-04-26
- 2021 학교 탐방_ 야탑고등학교 최근 분당지역 고등학교 중에 주목을 받는 학교 중 하나가 야탑고등학교(야탑고)다.알찬 프로그램 운영과 교사들의 열정이 해마다 높은 진학률로 증명되기 때문이다.특히 야탑고는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도 학교 생활에 성실하게 참여하면 학력은 물론 풍성한 비교과 활동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울 수 있는 학교 특색프로그램이 잘 갖춰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SKY 17명, 의치한 6명 등재학생 28%가 상위 10개 대학에 합격올해 야탑고의 진학결과를 살펴보면, 4년제 대학에 370건의 합격사례(2021년 2월 19일 기준)를 냈다. 전형과 계열별로 살펴보면, 수시전형에서 인문계열 81명, 자연계열 85명이 합격했으며 정시전형에서도 계열별로 각각 102명이 합격하며 어느 한 전형에 치우치지 않은 고른 진학결과를 보여주고 있다.서울대 합격자를 7명 배출한 야탑고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5명 이상을 합격시켜 왔다. 주목할 점은 수시전형에서 4명, 정시전형에서 3명이 합격하며 수시는 물론 정시전형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으로 야탑고가 목표로 하는 학력과 비교과의 조화로운 운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이외에도 재학생의 28%가 연세대 7명, 고려대 3명, 성균관대 11명, 중앙대 11명, 경희대 10명, 이화여대 7명 등 상위 10개 대학에 합격했으며 연세대 치의예, 경희대 한의예, 단국대 치의예, 충남대 의예, 전북대 수의예 등 의학계열에도 6명이 합격했다.※2021년 2월 19일 기준으로 발표중에 있었던 2~3년제 합격자는 최종 합격인원에 포함하지 않음. 중복합격 포함맞춤식 진학지도의 기반이 되는야탑고 특색 프로그램야탑고 진학결과의 특징은 전형별·계열별 합격자 수가 고르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입시 변화를 적용한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부 기록까지 염두에 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전형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워낙 여러 특색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구글클래스룸 활용’과 ‘경기도교육청 온라인선도학교’로 지정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현재의 교육상황에서 학생들의 수업결손을 막기 위한 결정으로 크롬북 160대를 구입해 무선망을 구축 완료한 후에 교과시간에 학생들의 미래지향적인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다음은 교사, 선배, 또래 멘토를 활용한 종합적 학생관리 프로그램인 ‘일학일신 프로그램’이다.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운영되는 ‘일학일신 프로그램’은 공부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 참여해 학업역량과 비교과 향상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이다.창의성을 함양하는 자율 탐구활동도 더욱 강화했다.이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만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만큼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학생들 스스로 교과탐구, 진로탐구, 사회참여, 독서토론, 문화탐구, 자기소개서 및 면접과 관련된 소모임을 구성해 활동하며 학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빠른 대입결과 분석으로학생들에게 맞는 진학 전략 제시야탑고에는 대입변화는 물론 졸업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로 야탑고 학생에게 맞는 효과적으로 진학을 지도하는 대입전략부가 있다. 이런 야탑고의 진학지도는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하지만 정시전형으로도 50% 이상 대학에 진학하는 결과로 나타난다.대입전략부는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시키겠다는 교사들의 의지가 반영된 부서다. 수백 명에 달하는 졸업생의 결과를 데이터화하고 달라진 입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야탑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지점들을 찾아내는 교사들의 노력은 야탑고 학생들의 진학결과가 아니더라도 학생과 학부모가 먼저 인정하고 있다.이렇듯 해마다 달라지는 입시 정책에 맞춰 학교 프로그램을 변화시켜 야탑고만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탑고 학생들의 강점이 잘 드러나는 진학지도가 맞물려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것이 최근 야탑고의 놀라운 진학률의 비결이다.미니인터뷰 _ 야탑고등학교 홍은기 교장“입시의 불확실성,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해결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줘야지요”지난해 부임한 홍은기 교장은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로 야탑고 운영목표를 전했었다. 이런 이유로 야탑고는 모두 다른 특성을 지닌 학생들을 동일한 시스템으로 지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현실 자각을 토대로 학생들이 각자의 성향과 희망계열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홍은기 교장은 “올해 입시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강한 해입니다. 이런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정시 확대의 기조에 맞춰 수능 성적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성적향상의 기본은 자기주도학습”이라는 홍은기 교장은 이제 야탑고 전통이 된 ‘주말 아카데미’와 아침과 저녁 시간 외에도 점심시간에도 5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자리를 잡은 ‘360일 자기주도학습’을 소개했다. 이렇듯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맞기 위해 매일 아침 6시 이전에 출근한다는 홍은기 교장.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해 학생들이 등교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어야지요. 그래서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고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을 대신해 교감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을 맞고 있어요. 캄캄한 시간에 학교에 들어서는 학생들이 학교가 늘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불편함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살펴야 안정적으로 학습에 매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03-26
- 이매동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 `개울가에 핀 야생화` 며칠 전 돌마고등학교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반가운 상호가 눈에 띄었다. 한동안 찾지 못했지만, 고기리 카페 중에서도 너무도 좋은 곳으로 기억되어 꽃이 피는 이맘때면 떠오르던 마음속 공간 ‘개울가에 핀 야생화’라는 이름의 카페를 분당에서 만나다니! 대체 고기리의 그곳과 무슨 연관성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져 한걸음에 방문해보았다.용인 고기리 핫 플레이스를 분당에서 만나다분명 고기리 ‘개울가에 핀 야생화’는 한식 브런치와 전통차가 맛좋았던 곳으로 기억되는데 분당의 이곳은 베이커리카페다. 알고 보니 지난해 어머니가 운영하던 카페를 아들과 딸이 가업으로 이어가자고 의기투합한 후에 브런치 카페로 리뉴얼 오픈했으며, 그곳까지 찾아오시는 손님들의 사랑에 힘입어 분당에 2호점을 냈다고 한다. “어머니 손맛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선택했다”는 이곳 대표의 말에서 편안함보다는 도전을 택한 패기가 엿보인다.이런 열정 때문인지 지난해 재단장하고 고기리 핫플레이스로 빠르게 입소문이 난 ‘개울가에 핀 야생화’를 멀리 고기리까지 갈 필요 없이 분당에서 만날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물론 고기리에서는 상호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꽃들과 멋진 조명으로 공들인 이곳에 방문하면 그런 아쉬움은 저절로 사라진다.자연을 담은 건강한 빵이곳의 빵들은 유기농 밀가루와 엄선한 좋은 재료로 구워낸 건강빵이다. 유명 호텔에서 근무했던 제과장이 정성껏 준비한 이곳 빵들은 인공적인 영향을 받지 않은 야생화와 닮아있다. 더군다나 빵들 위에 하나씩 살포시 얹은 꽃잎은 특별한 대접을 받는 것과 같은 느낌마저 들게 한다.제아무리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도 맛이 없다면 다시 방문할 마음이 들지 않는다. 그러나 이곳 빵들은 일단 맛을 보면 오히려 다른 빵 맛이 궁금해진다. 먹물이 들어가 검은 빛깔을 내고 있어 살짝 선택이 망설여지는 ‘먹물크림치즈 호두크런치’는 쫀득하고 촉촉한 빵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치즈, 그리고 바삭한 호두로 건강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인기며, 너무도 두툼한 버터의 두께에 깜짝 놀라게 되는 ‘앙버터’, 진하고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마늘 특유의 단맛을 즐길 수 있는 ‘갈릭볼’, 고소한 콩고물을 입혀 부모님 선물로 그만인 ‘인절미 앙팡’ 등 빵순이들의 마음도 순식간에 뺏는 빵들이 참 많이 준비되어 있다.브런치와 맛좋은 커피도 준비돼 있어베이커리카페지만 샐러드와 스프, 그리고 스폐셜티 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로 알차게 구성된 브런치도 준비되어 있다. 겉바속촉 크루아상에 햄과 치즈, 그리고 신선한 야채로 꽉 채운 ‘크로와상 샌드위치’, 단짠의 대명사 불고기에 버섯과 아삭한 로메인을 곁들인 ‘불고기 치아바타’, 부드럽고 고소한 에그 샐러드의 맛이 끝내주는 ‘에그마요 치아바타’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는 브런치는 오후 1시까지만 가능하다. 이외에도 1층과 달리 노키즈 존으로 운영되는 2층과 넓은 주차장은 여유시간을 오롯이 누릴 수 있어 좋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이매로 89번길 7문의 031-704-4546 2021-04-26
- 저탄고지, 키토제닉 다이어트의 모든 것 최근 ‘저탄고지’, ‘키토제닉(키토)’ 다이어트가 매우 핫하다. 유명 연예인의 다이어트라고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더욱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러한 여파로 키토식 전문 카페와 음식점이 생기는가 하면, 직장인들을 위한 키토식 배달 도시락도 유행하고 있다. 또한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키토식 밀키트 배달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키토식 음식은 김밥 메뉴의 판도도 바뀌어놓고 있다. 탄수화물인 밥을 뺀 김밥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김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밥’대신 ‘계란’이 그 자리를 차지한 것. 유명 김밥 업체가 키토 김밥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키토 전문 김밥집이 생기고 있는 추세다.코로나19로 운동량이 부족해짐에 따라 다이어트에 관심 커지고 있는 지금, 먹으면서 다이어트할 수 있는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저탄고지,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무엇이고, 어디에서 키토식을 먹을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무엇인가?'케톤체 생성 식사'라고 불리는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의 섭취를 늘리는 말 그대로 저(低)탄 고(高)지 방식의 식이요법으로 저탄수화물, 중단백질, 고지방을 원칙으로 한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저탄고지 다이어트’ 또는 ‘케톤 식이요법’, ‘케톤체생성식사’라고도 불린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적게 섭취하고 지방을 많이 섭취하게 해 ‘케토시스 상태’가 되게 하는 식이요법이다. 인체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순으로 에너지원을 얻는데,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부족하면 지방에서 에너지원을 얻는다. 이 과정에서 지방이 분해되면서 ‘케톤’이라는 유기화합물이 나오는데, 이때를 ‘케토시스 상태’라고 부른다. 이 상태에 진입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빨라진다고 한다. 또한 케톤 식이요법은 당뇨병, 지방간, 비만 치료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중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은 과하게 분비될 시 포도당을 체지방으로 저장한다. 이때 포도당이 지방화되면서 비만이 발생하는데,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제한함으로써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따라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면 혈중 포도당이 낮아지고, 인슐린의 분비가 줄어드는 동시에 인슐린의 저항성이 낮아져 체지방의 축적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키토제닉 다이어트 시 주의할 점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황제 다이어트와는 다르다. 간혹 저탄고지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황제 다이어트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둘 다를 제한하는 키토 다이어트와는 달리 황제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대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식이요법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식단 제한 없이 원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치팅데이’를 갖곤 한다. 하지만 키토제닉 다이어트에서 치팅데이는 금물이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에너지 대사원을 포도당에서 케톤체로 바꾸는 것이다. 치팅으로 인한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로 혈당이 올라가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는데 이때 탄수화물이 신체에 저장되면 케토시스 상태가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을 섭취하는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영양의 불균형과 신장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신장, 췌장, 쓸개 질환을 앓고 있거나 비만 수술을 한 사람, 대사장애 환자, 식욕부진증 환자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키토제닉 다이어트 시 반드시 비타민과 칼슘을 먹어줘야 한다.분당, 용인 지역에서 키토식을 만날 수 있는 곳은?분당 정자동 키토 카페, 타키토얼마 전, 정자동 카페거리에 키토제닉 전문 카페, ‘타키토’가 오픈해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키토는 ‘땡큐(Thank you) 키토(Ketogenic)’의 줄임말로 키토제닉 식단으로 몸도 정신도 건강해 질 수 있었기에 그 고마움에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이라고 주인장은 밝힌다.타키토의 시그니처 메뉴는 키토제닉 카페인 까닭에 방탄커피와 디저트로는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브라우니, 그리고 아보요다. 치즈케이크와 브라우니는 이곳 사장님이 직접 만든 수제로 밀가루와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설탕 대신 스테인리스 비아를 사용하고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 코코넛 가루, 루핀 가루, 귀리가루, 사용하여 베이킹을 한다. 버터도 일반적인 버터가 아닌 목초 버터를 사용한다.치즈케이크는 밀가루와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어도 부드럽고 달달한 것이 맛이 아주 훌륭하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로는 생과일주스가 있다. 생과일주스는 물 한 방울 섞지 않은 생과일 100% 착즙 주스인데, 모든 재료가 유기농으로 각 지역에서 직접 받아오는 과일을 사용한다.이보카도 한 개가 통째로 들어가는 아보카도와 그릭요거트로 만든 스무디, 아보요는 그 양이 많아 이것 하나만 먹어도 식사 대용이 될 정도. 디카페인커피와 방탄 말차, 방탄 코코아도 맛볼 수 있는 것 역시 색다르다. 배달의 민족을 통해 배달도 가능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46 엠코헤리츠1단지 101동109호문의: 031-712-0515기흥 청덕동 키토 김밥&도시락, 비오키친용인 기흥시 청덕동의 비오키친은 오픈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신상 키토식 전문점이다. 주된 메뉴가 키토 김밥이며 다이어트 도시락과 샐러드가 인기메뉴다. 카페를 겸하고 있어 각종 음료 및 커피도 즐길 수 있다.비오키친의 시그니처 메뉴인 키토 김밥은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어 키토 다이어터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많은 고객들이 찾는 키토 김밥은 고소하고 바삭한 베이컨과 부드러운 계란이 만난 비오키친의 1등 메뉴인 베이컨 키토 김밥. 이 밖에 탄수화물인 밥 대신 계란이 5알이 들어간 기본 키토 김밥,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계란과 크래미가 만난 크래미 키토 김밥, 치즈가 들어간 치즈 키토 김밥, 노화방지 및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는 참치가 들어간 참치 키토김밥, 포만감 듬뿍 닭가슴살과 계란이 만나 한 줄로도 든든한 닭가슴살 키토 김밥 등 색다른 키토 김밥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분들에게 한 끼 식사로 제격인 다이어트 도시락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단백 저칼로리로 비오키친만의 특제방법으로 삶아 잡내를 없앤 닭가슴살 기본맛 도시락, 닭가슴살을 후추시즈닝과 한 번 더 불판에 구워 풍미를 살린 닭가슴살 스테이크 도시락, 닭가슴살과 불고기의 조화가 일품인 닭가슴살 불고기 도시락, 특제소스를 사용한 소불고기 곤약도시락 등과 연어, 닭가슴살, 소불고기, 아보카도 등 영양 만점에 맛까지 훌륭한 다양한 샐러드도 맛볼 수 있다. 위치: 용인시 기흥구 청마로 12 1층문의: 031-282-0337김밥 프렌차이즈의 키토김밥, 바르다김선생우리에게 익숙한 김밥전문 업체인 바르다김선생에서도 쉽게 키토 김밥을 만날 수 있다. 최근 건강식을 추구하는 바르다김선생에서 키토 김밥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키토 김밥 출시 이후 매출이 증가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그만큼 키토 건강식이 대중화되어 있다는 반증일 터. 바르다김선생의 키토새우튀김 김밥은 밥 대신 계란지단을 넣어 지속적인 포만감으로 과식을 막아주는 만큼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를 중시하는 키토제닉 입문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2021-03-26
- 문화와 밥그릇 4월 10일 빌보드에 따르면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8주 연속 정상에 올라 차트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K-팝에 대한 세계적 팬덤 현상은 세대를 불문하고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돌에 대해 부정적이던 서구 기성세대가 자녀들과 함께 K-팝을 공유하고 있다. K-팝 콘텐츠가 지닌 힘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 차트에서 K-드라마가 전 세계인들의 열광적인 팬덤을 이끌고 있다. 각국 넷플릭스 차트 10위권 안에 K-드라마가 3~4편씩 차트인하는 현실과 2020년 우리나라에서 5000억 수입을 올린 넷플릭스가 2021년 우리나라에 5500억 재투자를 결정한 것도 우리 문화 콘텐츠의 위력을 알 수 있는 장면이다.문화는 국력이 있어야 빛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한류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우리나라가 경제력 10위권, 군사력 6위권 안에 들고 있는 현실과 한류 열풍이 결코 무관하지 않으며 지속 가능한 현상으로 경제적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1997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로 시작, 25년을 맞고 있는 한류는 2020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첫 흑자 1억 6000만 달러 달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제 문화와 지식 분야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시기로 접어든 것이다. 문화가 밥그릇이 되는 시대다.봉준호 감독은 2020 미국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소감에서 영화 공부를 시작한 이래 가슴에 간직한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가르침을 준 마틴 스콜세지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려 그 자리에 함께 하고 있던 대선배뿐 아니라 동료 영화인들로부터 박수갈채와 찬사를 받았다.남의 것을 내 것이라고 우기지 않고 자랑할 만한 내 것도 네 덕분이라며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정(情)이 많고 겸손한 우리 민족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장면이다. 우리 민족 문화가 지닌 이러한 진정성이 문화가 지닌 배타성과 언어 장벽도 허물고 있는 것이 아닐까? 문화는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다.입실론수학전문학원 이승주고등부 강사 문의 031-706-1336 2021-04-26
- 율동공원 능이버섯 전문점 `능이오복탕` 따뜻한 햇살 아래 노곤해지기 쉬운 계절, 몸에 좋은 보양식 한 그릇이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듯하다. 귀한 능이버섯을 이용한 보양 음식으로 방송에도 소개된 맛집 ‘능이오복탕’이 최근 율동공원으로 이전했다. 모두의 입맛에 맞춘 보양식은 물론 다양한 면요리까지 맛볼 수 있어 가족 모임은 물론 지인들과의 모임에도 추천할 만하다.버섯 중 으뜸이라는 능이버섯버섯은 단백질 함유량은 높으면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품으로도 각광받는다.능이오복탕의 박성호 대표는 “능이버섯에 들어 있는 렌티안 성분은 콜레스테롤 감소는 물론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위암 등의 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향상은 물론 기관지 질환에도 좋다고 합니다”라며 능이버섯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자연 채취로만 구할 수 있는 능이버섯은 독특한 풍미를 즐기기 위해서 숙회 등 단독으로 먹어도 좋지만 닭이나 오리와 함께 백숙으로 먹으면 그 맛과 효능이 더욱 높아진다고.해산물과 어우러져 진한 국물맛이 일품아무리 보양식이라고 해도 지나치게 고열량이면 조금 부담스럽다. 능이오복탕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닭에 전복, 새우, 백생합, 그리고 능이버섯을 넣어 버섯과 닭의 진한 맛에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까지 한 그릇에 담았다.담백한 국물 맛의 비결을 묻자 박성호 대표는 “능이오복탕에서 사용하는 닭은 일반 삼계닭이 아니라 방목해서 키우는 웅추닭을 사용합니다. 운동량이 많아 육질이 쫄깃하고 기름기가 적어요”라며 재료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래서일까, 능이오복탕 속의 닭고기는 뼈에서 잘 발라져서 먹기에도 편하고 야들야들하면서도 닭고기 특유의 쫄깃함이 살아 있다.은은한 갈색 빛이 도는 능이오복탕 국물은 우리가 흔히 아는 뽀얀 삼계탕 국물과는 달라 처음에는 어색해 보이지만 한번 맛보면 누구나 반하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닭육수가 잘 스며들어 촉촉해진 능이버섯을 함께 나오는 소금에 찍어먹으면 버섯의 향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뚝배기 가득 담긴 닭고기와 해산물은 물론 국물까지 싹싹 비우고 나면 속이 뜨끈하고 든든해져 기분까지 절로 좋아진다.키조개와 함께 살아 있는 문어를 통째로 넣어 끓여주는 해신탕은 좀 더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잘 우려낸 육수에 대추와 견과류를 넣은 영양찰밥을 넣어 끓여내는 영양죽도 놓쳐서는 안 되는 별미다. 특히 능이버섯을 갈아서 하루 숙성시킨 뒤 찰밀가루에 섞어 부쳐내는 능이버섯전에 잘 익은 닭고기와 칼칼한 겉절이까지 올려 먹으면 꿀맛이다.입맛 따라 즐기는 다양한 면요리까지능이오복탕에서는 닭백숙은 물론 오리백숙도 있어 취향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이번에 율동공원으로 이전하면서 능이오복탕에서는 얼큰닭개장칼국수를 새롭게 내놓았다. 진한 닭육수를 사용해 칼칼하게 끓여낸 얼큰닭개장칼국수는 미리 익힌 칼국수면이 별도의 접시에 제공되며 공기밥도 포함되어 있어 밥과 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칼국수 외에 국수 메뉴도 있다. 서리태를 사용해 검은색 콩국물이 진한 서리태콩국수는 메밀면을 사용해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능이오복탕에 곁들여 먹기에도 좋다. 시원한 물막국수와 특제소스를 올린 비빔막국수도 있다.능이오복탕은 1층과 2층까지 모두 사용하는 단독건물이라 테이블 간 거리두기에도 적당하며, 일부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177번길 7-8문의 031-609-3331 2021-04-26
- 백현동 카페거리 식물스튜디오, 문화살롱공간 `르살롱` 귀족 부인들이 그들의 거실을 오픈해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향유하고 다채로운 주제로 토론과 비평하던 것에서 출발했다는 프랑스 살롱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인 ‘르살롱’을 발견했다.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이 풍성한 문화적 경험으로 삶의 가치와 편안한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이곳에서는 식물과 음악, 그리고 다양한 문화를 편하게 접할 수 있다.문화가 있는 공간이기 때문일까? 싱그러운 식물과 앤티크한 가구들이 어우러진 편안함을 자아내는 공간은 살롱문화를 표방하는 이곳과 잘 어울린다. 아니 인스타감성 가득한 여느 카페 못지않아 연신 인생 컷에 도전하게 된다.실내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르살롱’에서는 식물&가드닝 클래스와 주문 꽃다발, 그리고 새롭게 공간을 바꿔주는 식물 렌탈 서비스와 플랜테리어까지 가능하다. 특히 이곳에서 진행되는 클래스는 단순한 식물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음악과 다른 영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콜라보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도록 구성되어 있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겨울왕국을 주제로 한 키즈 클래스의 경우, 현악연주를 듣고 엘사 꽃바구니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풍성한 문화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이외에도 문화 콜라보를 경험할 수 있는 감성 프로젝트, 음악이 있는 인문학 강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살롱음악회, 유튜브 장소 및 필요한 공간대여, 액세서리와 잡화, 커피와 발효빵 등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셀럽들의 다양한 물건들이 판매되는 플리마켓인 ‘백현상회’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무엇보다 문화를 즐기는 방법을 모르고 자라온 사람들에게 어떻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이곳의 프로그램들은 그 옛날 살롱문화가 그랬던 것처럼 풍성한 문화를 통한 가치있는 쉼을 전해주고 있다.위 치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52번길 19-13문 의 070-7814-8829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