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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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장군 따돌리고 체험도 하고 놀 수도 있는 곳, 바로 여기! 바람이 차고 미세먼지는 여전해 마땅히 갈 곳 없는 추운 겨울방학.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쉽지 않다.엄마와 아이들이 실내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기 마련이지만활동적인 아이들을 온종일 집에 붙잡아두는 것이 안타깝다면 온 가족이 함께 체험도 하고 즐길 수 있는 실내공간을 찾아보자. 아이들은 그 안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부모들은 그곳에 마련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곤충에 대한 애정이 쑥쑥! - 용인 곤충 테마파크집에서 무료했던 아이들의 잠자고 있는 호기심에 발동을 걸어볼까. 용인의 곤충 테마파크에서 말이다. 이곳에선 우리가 몰랐던 ‘곤충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 생길 것이다. 상설 곤충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세계 희귀 곤충표본과 살아있는 애완·산업곤충, 도마뱀, 전갈, 거미, 지네, 희귀 거북이가 전시되어있는 곤충생태체험관을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 3,000원, 24개월 미만 무료) 또한 곤충 영상관람실에서는 EBS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팀과 함께 제작한 재미있는 곤충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곤충 전시가이드를 원하면 전시관에 있는 곤충표본들과 살아있는 곤충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어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애벌레와 성충을 만져보며 곤충의 특징과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바뀌며 자라는 곤충의 한살이를 살펴본다. 이색적인 무지개색 샌드 아트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 직접 개발한 곤충 캐릭터를 무지개색 샌드아트로 표현해보는 체험으로 애벌레, 장수풍뎅이, 무당벌레, 나비 등의 곤충을 예쁘고 다양한 컬러 모래를 이용하여 나만의 컬러로 완성해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각 과정마다 3000원에서 5000원까지 체험료가 있으며 월요일은 휴무, 평일 방문 전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세계에 대한 호기심 충족 - 코이카 지구촌체험관 &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코이카 지구촌 체험관에서는 봉사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세계로 뻗은 우리나라 봉사의 현실 그리고 다른 국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기 때문.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필리핀의 ‘부코파이’와 ‘비빙카’를 만들고 시식도 할 수 있어 그 동안 접하지 못했던 현지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것이다. 그리고 글로벌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국제기념일이 들어간 달력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필리핀의 전통 의상인 ‘바롱 따갈로그’의 가랜드를 제작하고 그 의상에 얽힌 역사적인 배경과 문화적 특징에 대해 알 수 있다. (체험비 유료)한편 현재 태평양지역 도서국가 기획전(展)인 ’태평양의 보물섬‘이 전시 중이므로 도슨트의 도움을 받으며 둘러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코이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국가기록관도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 기록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국민 누구나 기록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첨단 전시기법을 적용한 체험전시코너를 설치하여 기록관리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지구를 소중히 생각할 수 있어 - 판교환경생태학습원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어린이들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관이다. 어린이 중심의 스토리를 담은 체험관으로 즐겁게 배우는 생태놀이터로 평소 책으로만 접했던 숲, 습지 등의 생태계를 생생히 관찰할 수 있고 흥미로운 체험 놀이를 활용하여 환경시설, 신재생 에너지 등 생소한 환경 관련 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하다.이곳에서는 초록마을, 파란마을, 하얀마을로 구분하여 상설 전시를 해 지역의 생태계를 파악하고 생명의 중요성을 알게 하며 지구와 그 안의 동식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을 깨닫게 한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게 운영 중이다. 천연 립밤을 만들고, 기후 특강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재활용 등을 통해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특강 프로그램도 있다. 또한 고등학생 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가족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환상적인 광경에 마음 빼앗겨 - 광명동굴아직 광명동굴에 다녀오지 못했다면 이번 겨울에 꼭 가보자. 아이들의 만족도가 굉장할 것이다. 1972년 폐광된 후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이며 잠들어 있던 광명동굴을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역사ㆍ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고 한다.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광명동굴(구.시흥광산)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산업유산이기도 하다.광명동굴은 재미있는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그중 미디어 파사드 쇼는 대표적이다. 컴퓨터 그래픽(CG)과 자연촬영 영상을 고사양 빔 프로젝터를 통해 동굴 암벽에 투사하여 만들어낸 화려하고 웅장한 영상은 눈을 떼지 못한다. 광명동굴의 웜홀광장 역시 4개의 동공이 만나는 곳으로 이곳을 지나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여러 시설이 되어 있어 흥미롭다. 100년의 시공간을 넘어서 우리에게 감동의 연결고리가 되는 곳이란 의미가 담긴 공간이다.국내 최초의 동굴 속 아쿠아월드도 있다. 1급 암반수를 이용해 토종물고기 외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금룡(金龍)이라 불리는 황금물고기를 볼 수 있는데 부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그 밖에도 친환경식물공장, 황금이야기 근대역사관 등이 있으며 코너에 따라 입장료가 따로 발생될 수 있다. 월요일은 휴무다.버리면 쓰레기 다시 쓰면 자원 - 다시쓰는세상 순환자원홍보관백운동에 위치한 ‘다시쓰는세상 순환자원홍보관’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설립한 친환경 홍보관이다. 친근한 캐릭터들과 함께 자유롭게 놀이하며 느끼는 체험학습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즐겁게 습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며 교육적인 효과도 상당하다. 체험형 전시라 예약자에 한해서만 관람이 허용되는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3층 규모로 1층에는 영상관과 포토 존이 있고, 2층에는 희망공장, 두 번째 생일광장, 행복한 다시쓰는세상 등 3층에는 아파하는 지구, 되살리자 연구소, 다시 살아나는 빈병 등을 테마로 하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내용이 재미있어 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현재 종이팩(주스, 우유, 두유 등 음료팩)을 모아서 가지고 가면 화장지로 교환해주므로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환경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다녀오는 길에 의왕도깨비도로에 가서 잠시 물병을 굴려 신기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체험장소문의위치용인곤충테마파크031-321-8090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삼백로835번길 20-13코이카지구촌체험관031-740-0890수정구 대왕판교로 825국가 기록관031-750-2300수정고 대왕판교로 851번길 30다시 쓰는 세상 순환자원홍보관1688-9609분당구 석운로 164번길 19광명동굴070-4277-8902광명시 가학로85번길 142판교환경생태학습원031-8016-0100분당구 대왕판교로645번길 21 2019-01-14
- 스포츠 즐기다 흔히 발생하는 발목 염좌, 초기 치료가 중요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들 중 관절손상, 특히 발목 염좌를 겪어 본 경험이 많을 것이다. 흔히 ‘발목을 삐끗했다’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는 시간이 지나면 의례 좋아지려니 하며 그냥 참고 지내거나 한의원에서 침만 맞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절한 초기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면 회복 지연과 재손상으로 인해 만성 염좌가 되고 이로 인한 불목 불안정과 다른 후유증이 야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에 발목 염좌의 치료와 주의할 점, 그리고 치료 후 운동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분당베스트병원 이재환 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발목 염좌는 어떤 손상인가요? 각종 스포츠를 통해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요, 축구, 농구, 달리기 등의 다양한 신체 활동에서 발생하는 수 있고, 어르신들은 낙상 등으로도 부상을 입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발목의 관절 주변의 인대가 손상을 입는 것으로 약 85%가 외측 인대의 내반 손상이며, 내측부의 세모인대의 외반 손상, 경비인대결합 손상, 그 외 인대의 손상도 가능하다. 경미한 손상부터 인대의 부분파열, 완전 파열로 단계가 구분되며 부분파열 이상에서는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부상을 입게 되면 초기에 어떤 치료를 하게 되나요?일단 골절등과 같은 동반손상여부를 확인하고, 초기에는 부종을 감소시키고 손상의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3일 정도 안정을 취하며 다리를 올려주고, 냉찜질, 압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종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줄이기 위하여 소염제를 처방할 수 있고, 인대의 회복을 촉진하는 체외충격파치료와 프롤로주사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라 말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부종 정도로, 만성기에는 통증 지속 상태에 따라 스테로이드 주사도 고려할 수 있으나 신중하게 주사하여야 합니다. 이 과정들은 손상된 인대의 건강한 흉터를 만드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으려니 하는 생각에 무작정 내버려두거나, 침만 맞으면서 정작 중요한 과정을 놓치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보통 발목 염좌의 경우 반깁스를 하고 고정을 하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는데요.그렇지 않습니다. 수상 초기에 깁스 같은 과도한 고정장치를 통해 1~2주 이상을 부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정이 필요하다면 외전과 내전을 제한하는 발목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고정을 하더라도 단기간만 하는 것이 좋으며, 1주 이상의 고정은 권하지 않습니다. 붓기가 빠지고 통증이 감소한다면 과도한 고정보다는 발목의 움직임을 일찍 시작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나요?대부분 수술을 요하지 않으며, 인대가 완전히 파열이 되었다고 해도 발목 염좌로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전문적인 운동선수가 아니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경도염좌의 경우 1~2주, 부분파열은 4~6주 가량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되는 편이며, 완전 파열은 8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과도한 불안정이 지속된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으나 그전에 충분한 재활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발목 손상 시 발목의 불안정과 같은 후유증이 걱정이 됩니다. 맞습니다. 발목의 불안정을 개선하기 위해 인대의 회복도 중요하지만, 발목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훈련을 필수적으로 병행해야합니다. 또한 반복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균형 및 고유 수용성 감각 훈련이 중요합니다. 결국 발목관절을 안정화 시키는 재활치료가 중요하며, 이 과정은 전문적인 의료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등속성 운동 장비인 사이벡스(Cybex)를 통한 훈련도 도움이 됩니다. 제대로 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만성염좌로 진행하여 만성통증과 발목 불안정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간 지속될 경우 발목 관절이 손상되어 관절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무리해도 같은 부위가 자주 붓고 아프고 쉬면 조금 나아지는 싸이클이 반복되고, 운동시 발목이 무너질 거 같은 불안감이 느껴진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경우는 인대 치료의 미흡함 뿐만 아니라 적절한 재활치료가 병행되지 않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만성 염좌시 불안정성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만성적인 발목관절의 불안정은 파열된 인대에 손상이 심해서 잘 치유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불완전성을 보이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기계적 불안정과 임상적으로 발목 관절은 안정되어 있으나 환자가 무너지는 증상이 있는 경우로 되게 균형감각의 손실, 고유 감각 손상, 비골근 반응 시간 지연, 비골신경 기능이상, 비골근 근력 약화 문제 때문에 생기는 기능적 불안정이 있습니다. 이들은 비골근 건염과 후경골근건 기능부전이라는 후유증으로 이어지는데, 과사용, 반복적인 미세손상이 원인이며, 만성적인 미세손상으로 인해 염증 반응이 발생하면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고 이는 손상에 더욱 취약한 환경으로 만들어 점점 힘줄의 기능이 약해지는 악순환을 초래하게 됩니다. 결국 만성염좌로 갈수록 발목 불안정이 잦은 외상과 만성통증을, 반복적인 손상이 염좌에 취약한 기능적 불안정을 만든다는 얘기이지요? 네 맞습니다. 이런 악순환 때문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발목 염좌 치료 후, 발목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자가 운동1. 손을 이용하여 등척성 자기저항운동 – 등배굴곡, 족저굴곡, 외전, 내전 4방향 운동2. 쎄라 밴드를 이용한 발목 강화 운동 - 세라 밴드를 발에 걸고 4 방향으로 당긴다.3. 발끝으로 알파벳 쓰기 - 의자에 앉아 발끝을 뻗어 알파벳을 쓴다.4. 밸런스 보드, 균형 잡기 운동 - 밸런스 보드나 쿠션 위에서 한 발을 서서 균형 잡고, 더 나아가 한쪽 발로 서서 스쿼트를 해준다. 2019-01-14
- “‘쟁이’는 그저 잘 만들기만 하면 되지요. 그러면 알아서 찾아와요” 자신의 일을 하면서 그 앞에 명장이라는 수식어가 붙기까지에는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을까. 얼마 전 성남시 공예명장 선정 결과를 보면서, 과연 명장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그리고 그가 가지고 있는 장인정신에 대해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성남시 공예명장 2호에 선정된 장태연(60세) ㈜법촌공예 대표를 만나보았다. 16세부터 배운 기술 평생 목·칠 분야 공예가로 종사장 대표는 40년이 넘게 나전칠기와 목·칠 분야 공예가로 종사한 옻칠 전문가다. 옻칠이라고 하면 왠지 한옥에서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 같지만, 장 대표의 공장은 세련된 아파트형 공장에 넓게 자리 잡고 있었다. “옻칠이란 게 칠하는데 성질이 있어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는 수 십년을 하다 보니 그 성질을 알겠더라고요. 이게 전문가와 아닌 사람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장 대표의 옻칠은 국내에서 정상급 수준이다. 그 동안 수많은 작업을 해왔고, 수만개의 제품을 판매 해왔다. 그리고 나무 표면에 천연 옻칠을 해 전통적인 공예품으로 만들어 내기 위한 높이조절 장치, 공예품 보관함의 잠금장치 등의 특허도 획득했다.한편 그가 대표로 있는 법촌은 전통 옻칠의 독보적 기술력을 입힌 나무젓가락부터 그릇, 대나무 스피커, 영국 조니워커의 주문으로 생산한 한글·나전 위스키병 등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한국 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각종 공예품 대회 입상과 디자인 등록, 전시회 개최, 후학 양성과 기술 전수 등 우리 고유 기법을 보전하고 발전시킨 공로가 크다. 옻칠 안에서 인생의 희로애락 겪어그의 성공 뒤에는 과연 늘 따듯한 햇빛만이 비췄을까. 아니다. 그의 인생에는 엄청난 굴곡이 있었다고 한다. 임실 골짜기에서 나서 자라고 16세에 상경하여 처음 이 일을 배웠다. 그 당시는 나전칠기가 호황이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나전칠기로 만든 장롱, 장식장, 테이블 등을 자주 만날 수 있던 시기다. 특히 자개로 만든 밥상은 좀 산다 싶은 가정의 필수 밥상이었으니 그 기술의 쓰임새가 얼마나 많았을지 짐작이 간다.87년에는 처음으로 여수동에 공장을 차렸다. 물조차 나오지 않는 열악한 시설이라 개천에서 물을 길어다 쓰기도 했다고 한다. 얼마 후 산성동에 공장을 이전했는데, 호텔에 납품을 하는 소품류를 인기를 얻으며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생겼다고 한다. 분당과 일산이 들어서면서는 집집마다 집들이를 하면서 필요한 교자상을 제작·판매하여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했다. “그 때는 분당 곳곳에 배달을 안 간 곳이 없을 정도에요. 정말 많은 집에서 제가 만든 상을 사용했지요.”하지만 IMF의 큰 여파는 시련을 가져다주었다. “이 때는 자고나면 재료값이 올라가더라고요. 수금도 제대로 안되고요. 위탁 판매를 맡겼던 곳에서도 어느 날 가보면 문 닫고 잠적한 업체가 한두 군데가 아니었어요.” 장 대표는 이때 인생에 쓴 고배를 마셨다.도마에 옻칠을 하여 히트 상품 만들어이 이후 근 10년간 철저히 바닥으로 내리친 삶, 하지만 결국 그를 다시 일으켜 준건 바로 옻칠이다. “이때부터는 생활용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옻칠이 자연소재인데다 항균 효과도 있어 주부들이 찾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제대로 해보자 생각했지요. 우여곡절 끝에 나무 주걱, 숟가락, 젓가락을 만들어 생협 I-coop에서 판매를 했어요. 반응이 있었죠. 그 후 주방에서 가장 취약한 것이 바로 도마라고 깨달았고 옻칠을 한 도마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도마는 지금까지 가장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옻칠은 발라지는 본체에 깊이 스며드는 성질이 있어 칼질을 해도 도마에 옻의 효능은 살아있기 때문에 곧 히트상품이 됐다고 한다.“‘쟁이’는 만드는 것만 잘 만들면 됩니다. 그러면 별도의 홍보 없이도 다 알아서 찾아오는 법이지요”영국의 위스키 브랜드인 조니 워커에서도 러브콜이 왔다. 병에 나전칠기를 입혀달라는 것. “자사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주는 작업이기에 엄격하게 관리를 하더라고요. 만드는 과정에 일일이 관여를 하고 심지어 버리는 물까지 철저하게 체크를 했어요. 그러더니 결과물을 보고 너무 만족했습니다” 기존의 제품에 콜라보하여 해외 수출까지 하고파한편, 장 대표는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다. “젊은 사람들은 이 기술을 배우려고 안 해요. 이런 일은 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으로도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저는 그런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했어요. 이 분야가 쉽게 배울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을 잘 따라간다면 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여기고 동시에 저의 숙제라 생각합니다”그는 미래에 대한 부푼 꿈도 가지고 있다. 나전칠기를 기성제품과 콜라보 작업을 하고 싶단다. “화장품 케이스나 핸드폰 커버 등 얼마든지 기존 제품과 접목하여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로도 진출하는 것이 저의 최종 꿈이기도 합니다” 라고 웃으며 말했다. 2019-01-14
- 도심 속 건강 테라피로 힐링하세요 성복역에 새롭게 생긴 ‘티앤테라피 카페’에 방문해보았다. 이곳은 어릴 적 드라마 ‘호랑이선생님’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유명했던 배우 유경아씨가 원장인 건강관리 멀티센터이다. 본인이 직접 생활체육 홍보대사, 소아 당뇨일 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해오면서 건강 치료에 관심을 갖고 전문 경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와 함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멀티센터입니다. 몸의 독소를 배출해 체온을 올린 다음 면역력을 키우면 몸의 불균형이 잡히고 건강한 다이어트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콘셉트이죠.누구나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를 다짐하는데 지속적인 실천으로 성공하긴 힘들잖아요. 그리고 대부분 막연하게 살을 빼겠다고만 생각하지 어떻게 하면 건강을 관리하면서 성공적으로 다이어트를 할지는 잘 모르시죠. 저의 경험과 배움을 살려 함께 나누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유경아 대표가 설명했다.1973년 생인 유경아 대표는 맑은 피부와 균형 있는 몸매, 곧은 자세로 40대 중반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치열한 자기관리 노하우로 고객을 맞이하고 상담을 직접 한다.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의 ‘티앤테라피 카페’에서는 몸의 순환을 촉진해 체내 독소를 배출시키고,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디톡스, 온열파동, 헬스 코칭, 차와 화장품 분야를 접목시켰다. 테라피에는 손욕, 좌욕, 족욕, 자기장 온열부스, 테라피룸(패치) 등이 있으며 각각의 테라피를 패키지로 묶어 운영한다. 소요시간은 프로그램 선택에 따라 1시간에서 2시간 사이가 소요되며, 카페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건강에 관심 많은 주부들의 계모임 장소로도 좋고, 겨울방학 동안 스트레스가 뭉친 수험생들에게도 좋을 듯.위 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122 커널유니크빌딩 4층 401호문 의 031-265-7889 2019-01-14
- 매듭으로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7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마크라메 소품이 최근 들어 다시 인기다. 기성품과는 달리 서툴지만 정성들인 손놀림으로 한 올 한 올 매듭지어 완성한 마크라메 소품들은 화려한 색상은 아니지만 광목실과 면실이 내뿜는 소박한 색이 주는 은은한 멋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이렇듯 최근 인테리어의 핫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크라메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면 분당동에 위치한 마크라메 공방 ‘노티웨이’를 방문해보자. 꼼꼼하게 기본부터 수업해주는 이곳에서는 혼자 또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마크라메를 배워 직접 원하는 소품을 만들 수 있다. 바늘이나 도구 없이 손으로 실이나 끈을 엮어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만들어내는 서양식 매듭 기술로 미국과 유럽에서 창작예술과 공예기법으로 대중화된 마크라메는 이국적인 멋과 함께 가성비 또한 만족스럽다. 이곳의 박세라 대표는 마크라메는 기본적인 기법 5~6가지만 알고 있어도 여러 작품으로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원하는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서는 처음 배울 때 제대로 손 모양을 배워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기본 기법만 정확하게 익힌다면 간단한 팔찌와 귀걸이를 비롯해 공간의 멋을 더해주는 월 행거, 거울 장식, 드림캐처와 화분걸이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조금 익숙해지면 욕심내어 전등 갓, 테이블 러너, 창문 가리개와 커튼, 그리고 대형 케노피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까지도 도전해볼 수 있다. 더욱이 마크라메는 새로운 소품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물건들에 접목해 새로운 멋을 지닌 소품으로 재창작해낼 수 있는 재미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위 치 분당구 서현로 471 장안타운 건영빌라 3단지 상가 101호문 의 010-3630-1091 2019-01-13
- 미국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방식 그대로 글로벌 시대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유창한 외국어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 지식을 주도적으로 습득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다. 기본적인 언어능력과 논리적 사고체계가 형성되는 초중등 시기의 교육이 중요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하나의 답을 찾아야 하는 주입식 교육이 지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 학교의 커리큘럼 그대로 원어민 교사와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함께하며 발표와 토론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되는 세인트폴 국제학교가 이상적인 교육기관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다. 지적, 정서적 성장이 완성되는 초등과중등 시기 최적의 교육과정지난 12월 19일 용인 상현동에 위치한 세인트폴 국제학교에서는 현직 대학 교수이자 교육 전문가인 정남환 박사의 학부모 특강 및 세인트폴 광교 학교 설명회가 열렸다. 1월부터는 용인 상현동 단독건물로의 이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학부모가 자리를 참석해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학교의 커리큘럼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한 명의 훌륭한 인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학생을 둘러싼 환경이 중요합니다. 교사와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학부모가 그 핵심이죠. 지적, 정서적 성장이 완성되는 초등과 중등 시기에 어떤 부모 밑에서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정 교수의 설명이다. 대학 입학사정관 출신인 그는 최근 국내의 학교 교육 과정이 암기 위주보다 서술식 논술식 비중이 높아지고, 입시 제도도 언어적 소통능력 즉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발표와 토론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화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라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21세기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인 지식(Knowledge), 실행능력(Skills),인성(Character)을 갖춘 인재로 키울 수 있을까? 국내 명문대(SKY)와미국의 명문대(IVY) 인재상 만드는 교육“창의성은 가르친다고 길러지는 것이 아닙니다. 단어를 주입식으로 암기한다고 영어를 잘하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죠. 갈등관리, 문제해결력, ICT활용능력, 대인관계능력, 글로벌 시민의식 등을 지식으로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문제의식을 가지고 몸으로 부딪히면서 체득되는 것입니다.”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탐구하고 토론하고 발표하는 프로젝트식 수업인 PBL(문제기반학습)이 그 해답이라며 미국 교육과정과 미국식 수업 방식으로 운영하는 세인트폴 국제학교가 이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이라고 정 교수는 강조한다.초등과 중등과정까지 운영하는 세인트폴국제학교는 대안교육기관으로써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 입학이 가능하며 영미권 명문 대학 진학 및 국내 명문대 진학도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입시가 미국식으로 변화하면서 국내 명문대(SKY)가 원하는 인재상과 미국의 명문대(IVY)가 원하는 인재상이 크게 다르지 않기에 학생의 목표에 따른 진로 로드맵을 설계한다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것.국내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발표와 토론, 글쓰기 중심 수업“학교 내신, 수능, 창의적 체험활동, 자소서, 추천서, 면접이 그 평가 요소들이죠. 미국 스쿨링을 그대로 경험하면서 영어와 제2외국어, 프로젝트식 수업으로 자기주도성을 체득한 학생들은 국내나 해외 어느 대학에서든 환영받는 인재로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기숙사가 아닌 집에서 통학이 가능한 세인트폴 국제학교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과 한 교실에서 공부하면서 외국어 습득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것이 특징. 외국인학교나 외국교육기관에 비해 저렴한 교육비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라고 세인트폴 국제학교 허유나 교무주임을 설명한다.“100%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것은 물론, 교사진의 80% 이상은 미국과 캐나다 교사 자격증 소지자입니다. 학생 참여 중심 수업으로 토론과 발표수업으로 말하기와 쓰기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미국 교과서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최대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어 문제해결력과 자기주도적인 학생으로 성장하는 커리큘럼입니다.”문의 1522-3026 2019-01-01
- 초·중등 국어 제대로 시작하여 탄탄한 실력까지 가야한다 손지혜국어대표강사 신바람 학원문의 031-781-0401초등 국어 논술 - ‘국어’와 ‘논술’은 달라초등 국어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초등 국어=논술’ 혹은 ‘독서=국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국어와 논술은 다르다. 독서와 국어도 다르다. 국어 공부란 맞춤법, 띄어쓰기, 호응에 맞게 문장을 표현하는 것, 초등 과정의 국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 어휘를 쌓는 것이다. 자신이 읽은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정돈된 글로 요약하는 것이다. 물론 독서와 논술을 제대로 하다 보면 국어 공부와 맞닿아 있긴 하다. 그러나 국어의 많은 측면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것은 ‘독서’만 하거나 ‘논술’만 해서는 되지 않는다.균형 있게 국어 실력이 자라나고, 중·고등 국어 학습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는 공부를 해나가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 중등 국어 공부 - 실력을 정확히 진단해야 점수가 오른다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자신의 실력을 알아야 한 계단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국어는 스스로 실력 측정이 가장 어려운 과목 중 하나이다.만약 ‘국어는 나중에 맘 잡고 공부만 하면 괜찮을 거야’ ‘실수로, 헷갈려서 틀렸지만 사실 더 잘 볼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면, 실력을 다시 진단해봐야 할 수도 있다. ∙ 관형사형 어미, 명사 파생 접사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문법)∙ ‘시적 긴장감’, ‘시상의 집약’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문학)∙ 끝까지 읽었고, 10줄 이내로 요약할 수 있는 (중학생 수준의) 책이 3권 이상 있다.(비문학)∙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다.(글쓰기 화법/작문) (‘글로 감동을 준다’는 것은 읽는 사람도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글을 쓴다는 것이다.)위 서술에 대해 자신 있게 “yes!”라고 말할 수 없다면, ‘더 배우고 노력을 기울여야 국어 점수가 오를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해야 한다. 문제를 계속 풀고 채점만 하거나 이름난 명강의를 듣는 것보다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점검하고 인식하여, 차근차근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국어 점수가 오르는 첫걸음이다. 2019-01-01
- 미국대학 입학시험 SAT 영역별 그리고 유형별 구분 Scott Shin원장 SSLI 어학원 & SS컨설팅문의 070-7538-6529SAT Reading Test 정확한 명칭은 Evidence-Based Reading이다. 리딩 섹션은 큰 카테고리로 나누면 2개인데, 첫번째 카테고리는 Command of Evidence. 즉 독해하면서 증거제시 능력을 평가하겠다는 의도로 생각하면 된다. 두번째 카테고리는 Words in Context. 실질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어휘와 구를 평가한다. 다음은 리딩 테스트 영역에서 세분화된 유형이다. 첫 번째, Information and Ideas는 6가지의 유형으로 구분한다. ▲의미 파악 능력 ▲가정 적합한 답을 유추하고 해당되는 증거를 제시하는 능력 ▲핵심내용 및 주제 파악 능력 ▲요지 파악능력 ▲인과결과, 비교대조 및 문장이 문단에서 가장 적합한 순서를 파악하는 능력 ▲지문안에서의 제시된 단어의 정확한 의미 파악 능력두 번째, Rhetoric은 5가지의 유형으로 구분한다. 저자만의 의미, 어조 그리고 스타일을 강조하고 영향을 주기 위한 ▲어휘 및 문구, 언어패턴의 선택을 이해하는 능력 ▲문장구조 이해능력 ▲저자의 관점 이해 능력 ▲수사학적 목적 이해 능력 ▲저자의 논박 스타일과 설득력의 이해 능력세 번째, Synthesis는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역사, 사회 그리고 과학지문에서 상호 관계 이해 및 분석 능력 ▲정보 분석 및 추정 능력SAT 총 리딩 문제수는 52개, 총 시간은 65분(문제당 75초, 4지문+1쌍의 지문, 지문당 500~750자 합계 3,250자)이다. 실제 문제의 순서는 대략 1-10번은 미국/세계문학 지문, 11-21번은 사회관련 지문, 22-31번은 1쌍의 과학지문, 32-42번은 미국 건국문서 및 글로벌 연설문, 43-52번은 그래프와 챠트관련 과학 지문이다. 칼리지보드에서 명시한 그대로 기존 출판물에서 시험문제는 출제되며, 아래 내용대로 시험은 꼭 출제된다고 해석하면 된다.•미국 문학 또는 세계문학 중 지문 1개•건국문서 또는 글로벌 연설문에서 지문 1개 또는 연계된 지문 1쌍•과학 지문 2개 또는 지문1개 및 지문1개로 된 1쌍 2019-01-01
- 계열별 5개 과정 & 모든 교과목 헙업 프로젝트로 최적의 학종시스템 완성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대대적으로 혁신해 정착 단계에 이른 태원고등학교(이하 태원고)다.학생 맞춤형으로 인문사회, 융합사회, 자연과학, 융합물리, 융합생명과학 5개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3년째 운영하고 있는 것.올해 입시에서 서울대 의대와 경제학부에 합격자를 배출했는가 하면, 고려대 20건, 연세대 13건 등의 결과물은 이같은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결과물이다.인문사회& 자연과학은 기본, 상경국제계열 & 의학과정까지 5개 트랙 운영고교의 교육과정은 우리 사회의 인재를 길러내야 하는 의무를 담고 있기에, 변화의 흐름을 민첩하게 교육과정에 반영시키는지에 따라 학교의 경쟁력도 달라진다. 대학이 진로에 대한 성숙도와 전공에 대한 적합성이 높은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호하는 이유다. 학생이 배웠던 과목과 꿈을 좇은 활동들을 다면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유일한 전형인 만큼 고교의 교육과정과 운영에 대한 평가이기도 하다.기존의 획일화된 교육과정은 학생의 특성을 드러내기 쉽지 않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태원고는 이미 3년전부터 모집 단위에 최적화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대학이 선호하는 인재상을 길러내왔다. 기존의 문과에 해당하는 인문사회과정, 문과 심화과정인 융합사회과정, 기존의 이과에 해당하는 자연과학과정, 과학 심화인 융합물리과정 그리고 의학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융합생명과학과정 이 그것이다.모든 교과에 모둠별 프로젝트 연계해 심화연구와 독서,실험, 토론,발표경상계열이나 국제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융합사회반과 자연공학 심화 과정은 융합물리반은 2학년 선택과목에 전공 심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정규과정에 배치했다. 의학계열 진학이 목표인 학생들이 그동안 일반고 교육과정에서 전공 적합성을 드러내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과정이 바로 융합생명과학반이다. 의대 진학이 목표인 학생들을 위해 편성된 과정으로 화학과 생명과학 ⅠⅡ는 기본, 생명과학실험, 고급생명과학, 환경과학 등의 전문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모든 교과에 모둠별 활동을 통한 협업 프로젝트를 연계해 심화연구와 독서,실험, 토론,발표를 하도록 한 것은 태원고의 장점이다. 2016학년도부터 시작한 태원고의 이러한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은 올해호 3년째로 현재 2학년과 3학년도 해당된다. 현재 3학년이 치르게 되는 수시 전형의 결과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진학 상담 인력풀 대학진학지원센터 운영, 학생별 3년 플랜 수립교육과정이 고교의 핵심이라면 고교의 진학전략은 학생의 개별 특성에 따른 활동과 교육의 과정과 결과물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방안이다. 태원고는 개인 맞춤식 입시 지원을 기본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와 전반적인 대입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진로에 따라 체계적인 입시전략을 수립하고 경쟁력있는 학생부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입시라는 큰 흐름을 파악하고 경쟁력있는 학생부 작성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태원고 교사들은 진학지도협의회 및 주요 대학과 연계한 연수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진학 상담 인력풀을 구성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입시설명회와 개별 진학상담에 나서고 있다. 진학을 위한 지원 시스템이 하나로 합쳐진 것이 바로 태원고의 대학진학지원센터다. 센터장은 전반적인 운영을 주도하고, 각 학년 담임 교사가 학생들의 성적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문계열 팀장과 자연계열 팀장은 교사 연수 및 모의면접까지 준비한다.진로 목표 뚜렷한 우수 학생 대상 ‘창의인재’과 ‘융합인재’과정 운영태원고는 성적이 우수하고 진로에 대한 목표의식의 뚜렷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인재반’과 ‘융합인재반’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인재 20명, 융합인재 20명을 정원으로 각 과정은 1학년 초에 모집해 정기시험과 11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고 매학기 인원을 재편성한다.심화반 학생들은 정규동아리, 자율동아리, 또래 멘토링 등 2개 이상의 동아리 활동과 태원고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태원 7품’을 기본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1년 간 10권 이상 읽고 독서록에 기록해 제출하고,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의 시간도 갖는다. 이외에 심화반 학생들을 휘한 특별수업, 대학생 멘토링, 활동결과물 포트폴리오 작성, 명사특강, 다문화센터 및 재활센터, 위안부 역사관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미니인터뷰 –태원고등학교 오성룡 교장“학사회 변화와 학생의 개성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이 열매 맺기 시작했습니다”태원고 학년부장과 교감을 거쳐 현재의 자리에 오른 오성룡 교장. 오랜 시간 입시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한 실무형 교장인 만큼 입시의 변화에 따라 학교 교육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태원고가 2015 개정교육과정 시행에 2년 앞서 현재의 교육과정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도 일반고 역량강화 방안 사업 지원을 활용 하는 등 오 교장의 역할이 컸다. “올해 정시 1명, 수시 2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는데, 수시는 각각 의예과와 경제학부로 최고의 학과에 합격했습니다. 학종 인원이 적은 연세대도 13건, 학종을 대폭 확대한 고려대는 20건 합격 사례를 냈어요. 학종으로만 이처럼 좋은 결과를 낸 것은 태원고의 교육과정을 상위권 대학에서 인정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현재 3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올해는 혁신 교육과정으로 학습한 만큼 올해의 결과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입시가 아니더라도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특색있는 교육과정의 운영이 절실하다고 오 교장은 강조한다.“교육과정이 특성화 세분화되면서 등급받기가 어려워졌다고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학종은 교과 성적도 정성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원점수, 백분위, 표준편차까지 다 반영하는 만큼 특별한 불리함은 없습니다.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게 열어주고 필요한 과정이라면 반드시 제공해 주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1-01
- 겨울방학, 공부의 주도권을 잡을 때 아이의 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겨울방학이 코앞이다. 방학동안 보낼 학원 선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다. 주도적인 학습이 동반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학습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연구하는 ‘에듀플렉스’ 용인 수지점을 만난다면 가능할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공부습관 잡아줘야 해‘에듀플렉스’ 수지점 김명년 원장은 강남 개포동에서 교육 사업을 하다가 2015년에 수지에 내려왔다고 한다.“강남에서는 학생들의 학습적인 면을 더 신경 썼습니다. 그런데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학생의 학습 심리와 행동 습관까지 관리했을 때 성과가 훨씬 좋다는 것을 경험했죠. 2015년도에 수지에 내려와 에듀플렉스의 학습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자체적으로 MBTI, 학습 분석 등 전문분야 공부를 하고 9년간 다양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을 기본으로 활용하면서 용인 수지의 학생들을 관리 했습니다”라고 김 원장은 말했다.수지에서 학생들을 관리하며 새롭게 깨달은 점은 교과서 학습이 매우 부실하다는 점이다.“교과서 중심 학습 습관이 없다보니 제대로 된 학습방법을 찾지 못하고, 텍스트를 읽고 정리하는 능력도 부족하다는 것을 분석해냈습니다. 학생들에게 교과서 중심의 학습법을 복원시켜 기본적인 학습패턴을 찾아가는 기준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하니 성적도 자연스럽게 좋아졌습니다.”학습매니지먼트가 꼭 필요한 세 가지 유형많은 학원이 ‘자기주도학습’을 언급하지만 전문적인 학습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갖춘 곳은 없다. ‘에듀플렉스’ 수지점은 정신·학습·행동의 삼위일체를 지향하며 학습 마인드와 행동습관을 전문적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계획을 제시한다.‘에듀플렉스’ 수지점의 학습매니지먼트가 필요한 학생은 첫째, 공부 의지는 있으나 공부 방법을 잘 모르는 학생이다. 특히 중2, 중3 시기가 가장 공부습관을 잡기가 좋은 시기이며 고1 때라도 도움을 받는다면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둘째 유형은 자기 성격 유형이 고착화되는 중1,2학년 아이들이다. 자기 성향이 도드라지는 사춘기 시기라 부모와 갈등만 하다가 놓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아이는 존중받으면서 자신의 공부 습관을 만들어 갈수 있다.세 번째 유형은 고등학교 중등급(4~6등급)으로 상승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 학생이다. 교과서 중심 학습패턴만 바꿔도 등급이 오른다. 단, 자기 습관을 바꾸는 아이와 바꾸려고 노력하는 아이, 바꾸는 않는 아이에 따라 성과는 다를 수 있다. 전문 진단과 분석,학습계획과 실천이 성적 올려에듀플렉스 수지점에서는 VLT 4G검사(학습 진단검사), MBTI(성격유형검사), 학습공부공식검사, 주요과목 분석검사를 비롯해 학습심리, 학습동기, 자기욕구 기본욕구성향 분석 온라인 버전 검사까지 철저한 개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사자의 학습패턴을 찾아내고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낸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계획이 수립되는데, 학습자의 기존 교재를 검토하고, 자신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 자기학습을 만들어 나가도록 이끈다.기반학습, 학교중점, 시험집중 기간으로 학습 계획을 구분하여 실천토록 한다. 모든 진단과 분석은 김명년 원장이 직접 진행하며, 이후 담당 학습 매니저가 학습 계획을 수립하여 학습매니지먼트 시스템에 따라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자녀의 학습 성과를 기대하는 학부모라면 전문 학습매니지먼트 기관인 ‘에듀플렉스 수지점’ 문을 두드리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문의 031-266-0453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