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금의 나를 돌아보며 맞는 새로운 시작 학생중심의 교육을 목표로 하면서 다양한 변화들이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 졸업식도 예외는 아니다. 학생은 없고 행사를 위한 행사로 보여주기에 그쳤던 과거 졸업식은 최근 몇 년간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 졸업식부터 졸업은 자신뿐 아니라 가정과 학교라는 공동체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고 감사의 마음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구미중학교를 소개한다.프로젝트 수업으로 졸업의 의미를 생각하는 기회 가져졸업은 새로운 학교에 대한 기대감과 두려움, 정든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헤어짐으로 인한 아쉬움이 교차한다. 이런 다양한 감정들이 교차하는 큰 행사지만 실제 졸업을 계기로 지난 학교생활을 돌아보고 선생님과 부모님에 때한 감사함을 표현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김복동 교장은 “핵가족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우리의 아이들은 예전의 대가족에서의 환경처럼 인성교육을 몸소 보여줄 수 있는 건강한 어른을 접촉할 기회가 부족합니다. 게다가 서로 바쁜 일정으로 가족이 대면할 기회조차 줄어들며 필요한 정보를 TV나 인터넷에서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라며 아쉬워했다. 다시 말해 요즘 청소년들은 과거에 비해 물질을 풍족해졌지만 정신적으로 황폐해진 환경에 노출되며 따돌림과 우울증 같은 정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따라서 인성교육에 중점을 둔 교육을 해온 구미중은 졸업식에 앞둔 중3학생들에게 졸업을 계기로 주변을 돌아보고 교육공동체인 가정과 학교의 감사함을 생각해보는 특별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너무도 당연하게 여겼던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 깨달아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졸업식 며칠 전부터 ‘부모님께 감사카드 만들기’를 한 3학년 학생들은 처음에는 쑥스러워했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과 가족을 돌아보는 시간을 거쳐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글에 담아낼 수 있었다고 김복동 교장은 전한다.“처음에는 의례적인 행사로 생각했던 학생들이 수업이 거듭될수록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자신들에게 베풀어진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 감사함을 느끼고 정성들여 표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이렇게 사랑 담뿍 담아 완성한 카드는 졸업식장을 찾은 부모님들께 전달되어 훌쩍 성장한 자녀의 마음을 확인하는 감동과 자녀와 소통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또한 구미중은 올해부터 특별한 포토존을 꾸며 놓아 친구, 선생님, 가족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공동체의 사랑을 확인하고 3년간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졸업식의 주인공으로서의 자랑스러움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친구들이 주는 ‘자랑스러운 구미인상’ 신설구미중은 올해부터 3년 동안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보낸 학생에게 주어지는 ‘구미 교육대상’과 더불어 ‘자랑스러운 구미인상’을 신설했다. 함께 졸업하는 학생들의 투표로 선발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뜻 깊은 상인 ‘자랑스러운 구미인상’은 3년간 학업, 생활, 바른 인성 등 모든 영역에서 모범적이라고 인정받은 학생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졸업하는 학생들이 무기명 투표로 다득점자 5명을 선출하고 교사들이 학업태도, 인성 등 적격성을 심사한 후에 다시 학생들의 투표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는 상은 함께 졸업하는 친구들과 교사 모두에게 인정받은 학생에게 주어져 더욱 의미 있다.혹여 인기투표로 흐르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김복동 교장은 “새롭게 시도하는 방식이라 조금의 우려는 있었지만 투표에 참여한 학생들의 보는 눈이 정확해서 저도 놀랐습니다. 단순히 개인 친분에 치우치지 않고 3년간 학업, 생활 등 모든 영역에서 인정받는 학생들을 놀랍도록 정확하게 선출했습니다”라고 투표 결과를 설명했다.김복동 교장“꿈 너머 꿈을 이루는 구미인이 되길 바랍니다”“구미중의 교육공동체가 모두 같이 세운 비전은 ‘사랑과 존중으로 꿈 너머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입니다. 학생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나의 꿈만이 아니라 그 너머의 꿈, 즉, 내가 속한 가정, 학교, 사회, 국가, 세계인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할지를 생각하며 자라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것입니다. 재능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잘하는 재능이 꿈이 되고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 스스로 자신이 가진 잠재력과 독창성을 찾아내고 꿈과 열정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저희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구미중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경험들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생으로 성장했기를 바랍니다. 지난 3년간의 성장을 바탕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해 각자가 추구하는 인생의 가치를 발견하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나가며 꿈을 이루기를 응원합니다.” 2019-02-26
- 미술과 함께 한 재미난 상상으로 창의력 키워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가 창의적 융합인재라는 것은 알지만 교육은 쉽게 변하지 않고 있다. 여전히 또래들과의 경쟁에서 앞설 것을 요구받은 아이들은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성을 키우기보다 정답을 맞히는 연습에 더욱 몰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런 교육환경에서도 정자동 학원가에 위치한 ‘상상열기’는 다양한 미술활동으로 아이들의 상상을 실현시켜 창의력을 키워주는 미래지향적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제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필요하다는 창의융합적 인재는 어떻게 키울 수 있는 것일까? ‘상상열기’의 조성호 원장은 창의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상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상상력은 창의적 사고의 시작점이에요.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지나친 학업으로 지쳐있는 요즘 아이들은 상상하는 것조차 힘들어 합니다”라며 모든 아이들이 상상하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지식을 쌓고 정답을 찾는 학습에 익숙한 나머지 상상하는 것을 어려워한다며 안타까워했다.“어른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아이들의 상상은 이상합니다. 그러나 학습과 경험으로 재단되지 않은 아이들의 재미난 생각들을 인정하다 보면 상상이 상상의 꼬리를 물고 발전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자존감 또한 커집니다.” 조 원장은 이곳을 처음 찾은 대부분의 아이들은 상상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불안해하지만 미술을 도구삼아 재미난 활동을 하다보면 이내 재미난 상상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상상열기’가 만드는 정답 없는 물음표의 힘이곳의 수업은 “만약에~”라는 정답 없는 물음으로 시작한다. 이런 생소한 수업은 처음에는 아이들을 당황시키지만 상상으로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것, 못한다고 생각한 일, 그리고 불편한 상황들을 경험하고 극복하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을 성장시킨다. 특히 각기 다른 관심사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그리기, 만들기, 퍼포먼스 등 폭넓은 미술활동을 도구로 활용해 좀더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이처럼 연령에 맞춘 미술활동으로 키운 상상력으로 남다른 창의성을 갖추게 해주는 이곳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5년 이상의 장기 재원생 수로 확인할 수 있다. 조 원장은 “미술활동은 다양한 질문을 낳고 상상으로 이어지는 호기심을 자극해 줄 수 있도록 연령에 맞춰 진행해야 합니다. 유아들은 만지고 보고 느끼는 정서적 표현에 중점을 둔다면 6세부터 11세의 아이들은 다양한 재료와 폭 넓은 접근방식으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표현 방법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이후 12세 이상의 학생들은 창의적인 생각과 함께 동양화, 서양화, 조소, 디자인으로 구분된 전공의 핵심기법을 배워 자유로운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라며 ‘상상열기’는 미술을 위해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미술을 활용하게 한다고 강조한다. 상상의 날개를 다는 특별한 수업상상력을 창의성으로 연결하려면 무엇보다 강사가 중요하다. 비단 미술 실력뿐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을 토대로 창의성을 키워낼 수 있는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있어야만 제대로 수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미술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의 분당원을 원장으로 10년 운영했던 조 원장이 작가활동을 비롯해 미술치료와 상담 자격증을 가진 실력 있는 강사들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상상열기’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미술기법을 활용한 특별한 수업으로 상상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경쟁력 있는 창의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문의 031-719-4566 2019-02-26
- 재수에 성공하려면? 성적관리 시스템에 주목할 것 2020학년도 수능까지 약 9개월이 남았다. 강남권에서 재수는 필수라지만, 대다수 학생이 재수학원의 들러리로 전락한다는 점도 직시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재수에 성공할까? 맨투맨 도심형 기숙학원으로 소수정예 수업을 진행하는 재수종합학원 ‘대치나인에듀’ 9단계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과 학습관리 시스템에 그 해답이 있다.재수 성공은 아무나 할 수 없다재수학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5가지 재수생 중에 대학입시에 성공하는 학생은 몇 명이나 될까? 재수생 비율은 높지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재수생 수는 생각보다 적다. 재수학원에 다니는 대다수 학생이 입시 들러리로 전락한다는 쓴 소리도 간과할 수 없다. 또, ‘재수하면 현역보다 유리하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입시 요행을 바라며 재수기간을 허비하는 학생도 많다.대치동 재수종합학원 ‘대치나인에듀’ 조범희 원장은 “재수에서 성공하려면 학원 선택 시 반드시 이 다섯 가지를 따져보라”고 당부한다. 조 원장에 따르면 첫째, 무작정 학생 수만 늘려서 모집하는 곳인가. 둘째, 성적 제한으로 상위권 학생만 모집해 입시 실적 내세우기에만 급급한 곳인가. 셋째, 전체 재원생 수 대비 대학 합격률이 높은가. 넷째, 개인별 학습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가. 다섯째, 강의력은 물론 전문적인 입시 컨설팅이 가능한 곳인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EBS·메가스터디 출신 강사진이 모여서 만든 대치나인에듀는 한 반에 12명 정원인 소수정예 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맨투맨 도심형 기숙학원의 롤모델로 주목받는 이유 역시 이 다섯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대치동 재수종합학원이기 때문이다. MBTI 성격유형검사로 학습 취약점 분석 9단계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제공대치나인에듀 재수정규반은 입학과 동시에 MBTI 성격유형검사(공부 방법, 학습 동기, 학습 시간관리 등을 분석)를 받는다. 또, 수능 성적을 분석해 학생에게 필요한 학습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학생마다 성적이나 학습 취약점이 다르므로,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대치나인에듀는 ‘9단계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조범희 원장은 “무한 질의응답, 49주 연속 모의고사, 개인별 학습관리, 선택형 수업제, 학습 취약점 보완하는 모닝글로리 시스템, 맨투맨 입시컨설팅, 올빼미 둥지 시스템, 기초 소그룹 과외, 국영수 강화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모든 학생이 실질적인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입시 들러리가 아닌, 재원생 모두 ‘성공 재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셈이다.‘블랙다운 학습관리’ 시스템 주목공부하지 않는 시간까지 철저히 관리공부하지 않는 블랙 시간을 줄이는 ‘블랙다운 학습관리’는 대치나인에듀만의 특화된 학습관리 시스템이자 성공적인 재수의 첫 단추다. 잘못된 공부습관을 바꾸고, 학생들이 직접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 수업 내용을 적은 시간표를 작성하는 것이 핵심. 이 모든 것은 조범희 원장을 비롯한 담임이 매일 얼마만큼의 성취도가 있는지 확인해 보완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대치나인에듀 모든 재원생은 자기주도학습을 실현하고 있다.조 원장은 “대치나인에듀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학생별 목표 설정과 현재 성적을 파악해 학습 취약점을 보완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적인 진학 지도로 입시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며 성공적인 재수 비결을 대신했다.한편, 대치나인에듀 재수정규반 3차 개강은 오는 3월 4일(월)이다.문의 02-555-3003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2019-02-25
- 1지망 배정 비율, 성남 75.06%, 용인 84.88%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월 1일,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9개 학군 199개 일반고의 신입생 배정인원은 모두 57,504명이었으며그중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1지망에 배정된 전체 비율은 82.76%였다.우리 지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성남은 75.06%, 용인은 84.88%로 지난해의 78.36%와 85.51%와 큰 차이가 없었다.또한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등학교, 그리고 국제고등학교가 일반 고등학교와 동일한 후기고등학교로 전환되며배정방식에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화는 없었다는 것이 경기도교육청의 설명이다.참조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www.goe.go.kr작년 대비 2.053명 증가한 인원으로 1지망 배정 비율 낮아져경기도 평준화지역 일반 고등학교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방식으로 원하는 순위로 고교를 지원한 후에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월 1일 발표한 배정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교 신입생의 1지망 배정 비율은 82.76%로 지난해 84.43%보다 1.67% 낮아졌다.그러나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와 같이 1지망 배정 비율이 하락한 것은 일반고 신입생 배정인원이 지난해와 비교해 2,053명(3.70%) 증가한 57,504명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지난해 경기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배정인원이 2017학년도보다 8,971명(13.9%) 감소한 55,451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2,053명 증가한 인원이 1지망 배정 비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경기도 평준화지역인 9개 학군을 살펴보면 안산과 의정부 학군을 제외한 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 광명, 용인 학군의 신입생 배정인원이 모두 증가했다.그중에서도 성남과 용인지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성남은 7.068명으로 지난해 6,701명보다 367명 증가했고 용인지역은 지난해 8,011명보다 533명 증가한 8,544명이었다. 학군별 1지망 배정 비율 안양권과 안산을 제외하고 낮아져학군별 1지망 비율을 살펴보면 안양권과 안산 학군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이런 결과는 지난해와 달리 외고와 자사고의 입시가 일반고와 동일하게 후기 고등학교로 전환되며 1지망을 외고ㆍ국제고ㆍ자사고로 선택한 학생들의 합격결과와 증가한 신입생 배정인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성남의 1지망 배정 비율은 지난해 78.36%보다 3.30% 낮아진 75.06%였으며, 용인지역 학군은 85.51%보다 낮아진 84.88%였다. 특히 해마다 다른 학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남학군의 1지망 배정비율이 낮은 이유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선호학교가 뚜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분당에서도 규모가 크고 역사가 깊은 학교들에 대한 뚜렷한 선호도로 인해 해마다 특정한 몇 학교를 중심으로 1지망이 집중되어 1지망 배정 비율이 타 지역 학군보다 낮다는 것이다. 끝 지망 배정된 513명 중 외고ㆍ국제고ㆍ자사고 불합격생은 65명경기도교육청은 1지망 배정 비율과 함께 끝 지망 배정 비율도 발표했다. 올해 끝 지망 배정비율은 전체 인원의 0.89%인 513명으로 지난해 0.79%보다 증가한 수치로 2018학년도 끝 지망 비율이 2017학년도보다 0.09% 낮아졌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올해 처음 외고ㆍ국제고ㆍ자사고가 일반고와 동시에 선발과정을 진행하면서 외고ㆍ국제고ㆍ자사고를 지망한 학생들이 원하는 고교에서 탈락하는 경우에는 일반고 배정에서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런 우려와 달리 끝 지망에 배정된 513명 중에 외고ㆍ국제고ㆍ자사고를 지원했다가 탈락한 학생은 65명에 그쳤다며 올해 처음 실시한 이중지원 방식이 신입생 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2019-02-25
- 코다리 튀김에 매콤한 소스, 밥도둑 따로 없네 분당 서현동 우성프라자 2층 식당가에 위치한 진미식당은 작은 식당이다. 서민들의 음식, 어렸을 때 엄마의 손맛의 느낌을 나타내고자한 양철지붕이 있는 골목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이곳의 점심 메뉴는 인근 손님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 중 코다리 정식이 눈에 띈다. 외식업계에서 몇 년 전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코다리찜. 하지만 진미식당은 색다른 코다리 요리 레시피에 도전 했다. 통마늘을 갈아 만든 특제 소스. 풍미 좋고 깊은 맛 내 이곳의 강봉만 대표는 많은 요즘 유행하는 코다리 음식과는 다른 맛을 내기 위해 색다른 조리법으로 차별성을 두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것이 코다리를 튀겨낸 후 소스를 가미하는 방식이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코다리 튀김은 소스의 매콤함과 튀김의 고소함이 잘 어울려 사랑을 받는다.특히 속이 촉촉한 식감이 좋다. 이에 강대표는 “맞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튀겨봤는데 코다리가 딱딱해지더라고요. 그래서 튀김옷을 묻히기 몇 시간 전에 밑 양념을 해 두는데 거기에 식감의 비밀이 들어있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한다.매콤 달콤한 소스도 별미이다. 통마늘을 직접 갈아 고추장과 2:1의 비율로 섞는 것이 관건이란다. 이 기본 소스는 진미식당음식의 기본이 된다.마늘의 풍미가 살아있으며,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 깊은 맛을 자아낸다. 매콤 달달한 코다리는 밥도둑이 따로 없다.함께 곁들여 지는 반찬들도 맛이 있다. 매일매일 만드는 반찬 7가지가 나오는데, 집에서 한 듯 다 맛이 있다. 반찬이 맛이 있으면 밥도 중요하다. 이곳에서는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는 신동진 쌀을 고집하면 그때그때 압력 밥솥에 지어낸다.그 밖에는 돌판 오리 주물럭이 인기메뉴이다. 몸에 좋은 식재료인 오리를 기본양념에 버무리고 숙성하여 돌판 위에 구워먹는다. 오리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몸에 좋다는 기름이 양념과 잘 어울린다.고추장 삼겹살은 볶아내는 과정에 기술이 필요하단다. 처음부터 끝까지 화력을 최대로 올리고 볶아야 제 맛이라는 설명이다. 전지살이나 후지살을 사용하지 않고 최상급 삼겹살을 사용하여 퍽퍽하지 않고 두툼한 돈육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정 있고 소박한 공간, 집밥 생각날 때 들르면 좋은 곳 여럿이서 오면 코다리 정식과 오징어 볶음을 함께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오징어 볶음 소스와 코다리소스를 밥에 비벼 먹으면 맛이 있다. 김 대표는 “남들과 다른 음식을 만들고자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 식재료 또한 신경을 많이 쓰고요”라고 말하며 “소박한 공간이지만, 내 가족이 먹는 밥처럼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집밥이 생각나거나, 입맛이 없어 매콤한 음식이 생각날 때 들르면 좋은 곳이다. 주차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고 마감시간은 오후 10시 30분이다.위치 분당구 서현동 95번지문의 031-701-3860 2019-02-25
- 조각으로 만나는 가족의 소소한 일상과 행복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사랑을 표현하는 김경민 조각가의 평면 작품과 미니어처 작품이 미술관 같은 박물관으로 영종국제도시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메가박스 영종 영화관에 전시되고 있어 영화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작품은 영종도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스페이스184’를 포함, 3개층으로 이루어진 메가박스 영종 내 곳곳에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김경민 작가는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가족의 행복한 풍경을 담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공공 미술로 유명하다. ‘아트앤워크’의 기획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과는 달리 처음으로 시도되는 평면 작품과 미니어처 작품을 통한 대중과의 소통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영화관 8층 미니어처 공간에는 기존 작품에 비해 손바닥만한 크기의 인물 작품들로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소인국의 거인이 된 듯 어릴 적 동심의 세계에 있는듯 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또한 김경민 작가의 작품은 새해를 맞아 오프라인과 온라인, 지역을 연계한 ‘오프 투 라이트 온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과 호흡하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이에 따라 서울 현대BSNC, 인천 지하철 환승 신역사 인천시청역, 송도 테크노파크역, 주안역, 검암역과 대구 영남대역에 평면 작품과 디지털 갤러리로 동시에 다발적으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번 프로젝트는 문화 예술 콘텐츠 융복합 플랫폼인 에이브릭트랩과 애드랩의 기획 후원으로 진행된다. 2019-02-25
- 재능을 키워 봉사하는 아이로!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정만이 아닌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뜻이다.동백에는 이 속담 그대로를 실천하는 이들이 있다. 처음에는 두 가정이 모여 서로의 아이들 놀이학교를 만들면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88 가정이 음악을 배우고 재능을 키워 봉사를 실천하는 교육공동체가 되었다. 9년 만의 성과라 한다. 독일 마을공동체 활동이 씨앗, 처음에 두 가정으로 놀이학교 열어‘뮤직코이노니아’의 대표를 맡고 있는 고현정 대표는 평범했던 가정 주부였지만 남편을 따라 독일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지인의 소개로 독일 현지의 전통과 명망있는 마을공동체에 들어가게 되었고 한국에서 성악을 전공한 이유로 합창단에 입단해 활동을 할 수 있었다.그녀는 이 활동을 통해 ‘음악을 하는 것이 정점에 도달하려는 목표가 아니라 사람들이 행복과 나눔을 누릴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한다. 그 후에도 뮌헨에서 한국어를 잊어가는 교포 2,3세를 위해 ‘소년, 소녀 합창단’을 창단하여 음악으로 모국어를 지킬 수 있게 봉사했으며, 독일의 대표적인 축제의 무대에 세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음악의 영향력에 대해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그 후 2011년 귀국, 동백에 자리 잡자 4살박이 둘째 아이의 어린이집을 알아보다가 같은 고민을 하는 이웃을 만나게 되었고 ‘굳이 어린이집에 보낼 필요가 있을까’ 라는 결론에 도달, 결국 집을 오픈하여 놀이학교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평생 받아온 사랑을 나누고 싶은 의미에서 이름도 ‘엄마사랑 놀이학교’였다.그러던 것이 알음알음 알려지게 되어 곧 8가정으로 늘어났다. 일은 순조로웠고 엄마들의 마음이 잘 맞았기에 잘 이끌 수 있었다. 점차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게 됐고 놀이학교의 목적이나 방향이 분명해졌다.그러나 늘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장소문제였다. 아파트 층간 소음 때문에 더 이상 집에서는 할 수가 없었고, 키즈 카페, 아파트 관리실 반 지하 공간 등등을 전전하게 된다.그러다 지역의 대안학교인 은혜샘물중·고등학교와 교류를 하게 되면서 학교음악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더 자유롭게 키울 수 있는 공간은 절실했다.결국 십시일반으로 자본을 모으게 됐고, 여기에 따복공동체지원사업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동백동의 주택가에 ‘뮤코하우스’를 완성하게 되었다.그 사이 놀이 학교는 음악적으로 더 세분화 되었고 고 대표의 인맥이 총동원되어 더 전문화 되어가고 있었으며, 참여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마을교육공동체인 ‘뮤직코이노니아’로 발전했다.30여 평의 카페공간인 ‘뮤코하우스’는 뮤직코이노니아의 배움의 공간이자 무대이다. 그리고 공간을 유지할 수 있는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의 하는 공간이 되었다. 매년 1월 가족 오디션·경쟁률은 5:1, 재능 키워 봉사하는 데 포커스여기까지 늘 봉사는 함께 했다. ‘뮤직코이노니아’는 놀이학교 시절 공동구매를 하면서 생긴 수익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는 음악을 배우면서 정기적으로 봉사공연을 하는 단체가 되었다. 오케스트라, 합창단, 기타, 피아노 반주반 등 벌써 그 안의 동아리가 10개가 넘는다. 올해도 소망교도소,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 등 6번의 공식 공연이 잡혀 있다.이들은 음악을 배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행복과 사랑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 안에는 자유로움이 가득하다. 이 공동체는 그야말로 공동의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학생들이 공연을 주도하기도 한다. 음악에 소질이 없다면 무대설치 등으로 재능을 살릴 수 있다.이런 ‘뮤직코이노니아’는 일 년에 딱 한번 입단의 기회가 주어진다. 매해 1월 가족 오디션이 있는데 경쟁률이 만만치 않다. 올해는 5:1이었다. 가정면접이 중요한데 ‘재능을 키워서 봉사할 수 있는가’에 포커싱됐다. 현재 이렇게 모인 가정의 수는 88 가정이다. 마을 기업으로 성장해 일자리 창출하고교육마을로 발전했으면 ‘뮤직 코이노니아’는 마치 생명체와 같다. 계속 자라고 발전하는 모습이 그렇다. 아이들의 교육에 엄마들이 나서면서 지역에 변화를 일궈냈다. 꺼내놓는 말 한마디들이 바로바로 실천으로 이어졌으며, 항상 더 좋은 것이 있으면 ‘뜯어고치곤’ 했다. 작년 부터는 부모들의 동아리가 더 활성화 됐고, 전문 극단이 생기기도 했는데,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 주민강사를 배출하게 된다. 이제는 주부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역할까지 한다. 더 나아가 마을기업으로도 이어질듯하다. 고 대표는 “인근의 공방이나 교육 인프라와 협력 체제를 만들고 교육 전문 마을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말한다.고 대표는 마지막으로 “어떠한 문제, 엄마의 고민 등을 묻고 답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죠. 봉사가 나라, 내 아이 그리고 지역을 살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누구나 함께 손잡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019-02-25
- 까다로운 입맛, 만족은 이곳이 답~ 개인 취향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요즘, 담백한 육수에서 익혀 맛도 좋고 소화에도 부담이 없는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다양한 야채와 소스의 어우러짐과 개운한 국수를 좋아하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지글지글 구워낸 고기가 제일인 아이들까지 각자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외식 장소를 결정하기란 쉽지 않다.하지만 월남쌈과 샤브샤브, 그리고 구이까지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월남쌈 김상사’ 수지점에서는 이런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샤브샤브와 구이, 월남 쌈까지 이 가격에수지 외식타운 입구에 위치한 ‘월남쌈 김상사’는 소고기와 삼겹살, 40여 가지의 야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한 셀프 월남쌈 샤브&구이집이다.달궈진 불판에 노릇하게 구워낸 우삼겹과 삼겹살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든 소스에 찍거나 쌈 채소에 싸서 입맛대로 먹다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특히 적당히 도는 고소한 기름과 부드러운 육질이 끝내주는 구이는 젓가락을 바삐 움직이게 한다.적당히 구이를 즐겼다면 다음은 각양각색 채소와 소스의 어우러짐이 기가 막힌 ‘월남 쌈’ 차례. 야채를 다듬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집에서 자주 해먹지 못했지만 이곳에서는 따뜻한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에 마음에 드는 야채들과 고기를 모두 골라 싸서 입맛에 맞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 단, 라이스페이퍼와 야채, 고기 모두 무한 리필이 가능하니 욕심내지 말고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만드는 것이 먹기도 보기도 좋다.여기에 진한 육수에 부드러운 소고기, 개운하고 담백한 채소를 살짝 익혀 맛볼 수 있는 샤브샤브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식사의 환상적인 마무리를 해주는 고기와 각종 야채가 우러난 육수에 끓인 쌀국수와 죽도 잊지 말자.마음껏 즐기는40여 가지 신선한 야채 가득한 ‘샐러드바’이곳의 가장 큰 자랑은 신선한 야채와 고기가 가득한 ‘샐러드 바’다. 더욱이 원하는 대로 무한리필이 가능하니 소비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환상의 장소다.다양한 쌈채소를 비롯해 월남쌈 재료인 숙주, 당근채, 양파채, 양배추채, 새싹채소, 그리고 샤브샤브에 넣을 소고기와 야채, 각종 버섯, 유부, 만두, 고구마 떡, 소시지, 단호박 등 싱싱한 채소가 가득한 ‘샐러드 바’는 무엇을 먼저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마음껏 골라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 가득한 ‘샐러드바’와 고기가 무한리필 되는 이곳의 메뉴는 ‘소고기+우삼겹+돈삼겹+야채 무한리필 샐러드바’가 기본 구성이다. 하지만 특별한 고기 맛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한 해물과 오리고기로 구성된 스페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곳입맛대로 신선한 재료들로 마음껏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이곳은 가성비도 마음에 들지만 가족단위나 각종 모임단위로 찾아도 문제없는 140석 규모의 널찍한 홀이 주는 쾌적함도 마음에 꼭 든다.돌아서면 배고픈 청소년기 자녀들, 떨어진 소화력 때문에 부드러운 음식을 찾는 부모님, 가족들에게 건강한 웰빙 음식을 먹이고 싶은 주부들까지 ‘월남쌈 김상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한 한 끼를 누릴 수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로 342번길 11, 2층문의 031-276-9249 2019-02-25
- 황금돼지해 최고의 맛, 생고기 통 갈매기살 구이 아직도 돼지고기라고 하면 삼겹살과 목심만 떠오른다면 야탑동 맛고을거리에 위치한 ‘청정여수동갈매기살’을 방문해보자. 성남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인 돼지 갈매기살의 명맥을 잇고 있는 이곳에서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 갈매기살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성남지역 향토음식인 갈매기살의 맛 지켜나가성남 여수동은 70년대 도촌동 도축장 주변의 음식점들이 술안주로 돼지 가로막(횡경막) 살을 내놓는 것이 입소문 나면서 갈매기살의 본고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2007년, 여수동 일대의 개발로 성남의 향토음식으로 사랑받았던 갈매기살 집들이 하나 둘 사라졌고 이로 인해 이제는 성남 향토음식이 갈매기살이라는 사실조차 잊히고 있다.한국외식업중앙회 성남분당지부장인 ‘청정여수동갈매기살’의 정연화 대표는 “여수동 일대의 개발로 성남의 향토음식인 갈매기살이 없어질까 봐 안타까웠어요. 저라도 명맥을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에 야탑 먹자골목에서 갈매기살 전문점을 시작했답니다”라며 성남 향토음식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런 정 대표의 열정이 가득한 ‘청정여수동갈매기살’은 이미 ‘맛깔스러운 경기 으뜸 음식점’으로 인정받았을 정도로 질 좋은 갈매기살과 정갈한 음식 맛이 좋다.생고기 통 갈매기살 고유의 맛과 전라도 손맛의 만남전통적인 여수동 갈매기살은 양념고기였다. 때문에 이곳에서도 처음에는 양념된 갈매기살이 주 메뉴였다. 하지만 제공하는 고기의 품질이 워낙 좋다 보니 갈매기살 본연의 맛을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이제는 국산 생고기 통 갈매기살의 대표 명사가 된 것이다.정 대표는 지방이 적고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갈매기살의 맛을 제대로 내려면 고기의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며 매일같이 직접 고기 품질을 확인하고 체크하는 일을 거르지 않는다고 맛의 비결을 소개한다.단골들은 고기 맛도 좋지만 지방과 껍질을 깨끗이 제거한 정직한 무게가 주는 넉넉함과 맛깔스러운 전라도 손맛으로 차려낸 음식들이 좋아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고향 정읍에서 30년간 음식점을 운영한 친정엄마에게 배운 비법으로 완성된 음식들의 입에 감치면서도 깊은 맛에 끌려 이곳을 찾는다는 것이다. 최고의 맛과 가성비, 회식ㆍ외식의 핫 플레이스통 갈매기살 구이 외에도 항정살, 삼겹살, 목살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완전모둠’과 양념갈비, 최고급 이베리코 흑돼지까지 다양한 돼지고기의 맛을 즐길 수 있어 단체 회식은 물론 가족 외식 장소로도 그만이다.특히 갈매기살과 된장찌개, 계란찜의 만족스러운 한 상을 받아볼 수 있는 ‘알찬갈매기 정식’과 ‘무한제육정식’, ‘칼칼김치찌개’, ‘우렁된장찌개’, 그리고 안토시안 가득한 ‘자색냉면‘으로 구성된 점심메뉴는 맛의 소홀함 없는 착한 가격으로 인근 직장인은 물론 주부들의 점심 모임 장소로도 인기다.위치 분당구 장미로 100번길 22문의 031-706-8832 2019-02-25
- 2019년, 균형 잡힌 신체로 건강하게~ 2019년, 해가 바뀐 지도 벌써 두 달이 되어간다. 추운 날씨와 아이들의 방학을 핑계로 하루 이틀 운동을 미루다보니 두둑해진 뱃살을 나이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숨이 턱턱 막히는 격한(?) 운동이 부담스럽다면 발레와 필라테스에 도전해보자. 평소 쓰지 않은 근육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몸을 이완시키고 균형을 잡아 건강과 함께 예쁜 바디라인까지 만들어주어 운동량이 많지 않은 주부들에게 제격이기 때문이다.가족과 함께 하는 발레, ‘쥬아쥬 발레 아카데미’정자동 파크뷰에 위치한 ‘쥬아쥬 발레 아카데미’는 유아부터 성인, 그리고 남성 발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강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벌써 8년이 된 이곳은 발레를 접하는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차근차근 배우며 발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수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지현 원장은 “늘어난 핸드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어깨가 말리고 등이 굽어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대부분은 가벼운 통증이라고 여겨 그냥 넘기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지 않으면 신체 불균형이 심해져 점점 심한 통증을 호소하십니다”라며 발레는 평소 잘못된 습관으로 굳어진 자세를 교정하는데 탁월한 운동이라고 설명한다.발레는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안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바디라인이 예뻐지며 운동 강도도 약해 5살 유아부터 50대까지 누구나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최근에는 자녀와 함께 부부가 함께 발레를 하며 취미를 공유하는 가족들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낯설기는 하지만 남성들도 발레를 하면 유연성이 좋아져 골프를 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48 파크뷰 상가 703호, 704호문의 031-718-5750정통 발레를 만나다 ‘예종발레’미금역 근처에 위치한 예종발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국립발레단 출신의 김자영 원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유아발레부터 입시 발레까지 정통 발레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지만 그 중 성인 발레의 비중도 높은 편으로 마니아가 제법 많은 발레학원이다. 다른 학원에 비해 레벨이 세분화 되어 있고 다양한 것이 특징. 모든 원생은 발레를 처음 접하는 경우이며, 6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클래스도 있다. 원생들 중 콩쿠르에서 입상의 경험이 많고 솔로 공연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한 발레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갈고 닦아온 그 동안의 실력을 뽐내기도 한다.김 원장은 “발레는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할 수 있는 운동이라서 발레를 배우면서 자신이 한계를 계속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죠. 때문에 발레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한다.발레는 중력을 거스르는 유일한 운동, 발레의 동작과 기술을 익히며 자신을 계속 끌어 올리려고 노력하게 되는데 이 때 평소에 쓰지 않는 속 근육 운동이 이뤄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라인이 예뻐지고 밸런스도 맞춰진다고 한다. 한 원생은 “그 동안 승마를 비롯해 많은 운동을 해 보았지만, 발레가 제일 어려워요. 그런데 그 시간이 즐겁고 효과도 제일 좋다고 생각되네요”라고 소감을 밝힌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90번길 4 엘레강스빌딩 A동 506호문의 031-717-9173재활 필라테스까지 가능한 닥터 정 바디홀릭(Dr, jung bodyholic)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닥터 정 바디홀릭’은 스포츠의학을 전공하고 대학에 출강하며 전문적 지식과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정한영 박사가 운영하는 곳이라 더욱 믿음이 간다. 특히 생활습관과 통증을 묻는 설문지, 체성분 검사, 보행 검사, 체형검사는 물론 10가지 운동기능을 검사하는 FMS검사를 근거로 한 전문적인 검사들을 바탕으로 현재 내 몸에 맞는 정확한 운동 처방에 따라 운동이 진행돼 만족도가 매우 높다.“필라테스는 체형교정과 근력을 강화시키는 좋은 운동입니다. 다이어트 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보다도 체형을 바르게 교정해주어 건강을 지켜주고 남다른 바디라인을 만들어주는 데 탁월한 운동입니다”라며 신체상황에 맞는 필라테스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건강을 유지하게 해주는 운동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기구 필라테스는 잘못된 습관으로 틀어진 체형을 교정함으로써 혈액순환과 함께 허리와 목 등의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나이로 인해 체형변이가 생기는 노년층들은 간단한 기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으로 걸음걸이는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곧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379 분당서현프라자 5층문의 031-8016-0097프라이비트 맞춤 운동센터 ‘바디크래프트 67’오랫동안 운동을 멀리해 쉽게 운동을 시작하지 못했다면 필라테스, 발레, 파워 플레이트 등의 맞춤 운동을 할 수 있는 ‘바디크래프트 67’을 방문해보자.몸의 핵심 근육을 탄탄하게 키워줘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은 물론 몸과 정신까지 개운해지는 효과도 느낄 수 있는 필라테스와 함께 정통 러시아 바가노바 교수법을 기반으로 한 정통발레 수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고차원의 고강도 훈련을 거듭해야 하는 어려운 예술이지만 취미로 발레를 접하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 차근차근 재미있게 몸을 움직이는 방법부터 배울 수 있어 초보자도 문제없다. 즉, 이곳에서는 필라테스 수업으로 몸을 인지하고 기초 근육들을 다지고 발레수업으로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법을 배우는 바디(몸)를 크래프트(공예)하는 곳이다.이외에도 3차원 진동을 이용해 짧은 시간 안에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파워플레이트에서의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비롯해 근력과 유연성 향상까지도 노릴 수 있다. 특히 3월 31일까지 방문 상담 후 등록하면 수강료 20%가 할인되는 오픈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니 평소 관심이 있었다면 기회를 놓치지 말자. 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번길 8문의 031-706-6555클래식 필라테스도 배울 수 있는 ‘트리필라테스’보정동에 위치한 ‘트리필라테스’에서는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에서 체계적인 필라테스를 경험할 수 있다. 그룹 룸과 프라이비트한 개인 룸이 있으며 한 클래스에는 6명이 정원이다.100% 기구 필라테스로 수업이 시작되면 배운 동작을 실행하게 되는데, 강사는 한 사람 한 사람 세심하게 교정을 해준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일상에서 잘 쓰이지 않은 근육을 강화시켜 준다. 때문에 몸의 긴장이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바른 자세는 물론 건강미 넘치는 잔근육 가득한 몸매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재활 치료를 목적으로 탄생한 운동이므로 허리디스크, 골반 틀어짐, 거북목 등 체형관리 및 재활에 효과가 있다.이곳의 또 한 가지 특징은 바로 클래식 필라테스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의 프랭크 그라츠(Frank Gratz)에 의해 시작된 세계 최초의 필라테스 장비인 Gratz(그라츠)를 완비했는데, 필라테스 기구 중에서도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안전하고 정통성 있는 필라테스를 경험할 수 있다.방문상담은 예약이 필수이며, 우수한 강사진도 차별화된 부분이다. 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현로 51 문의 031-897-8979 201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