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료관광 1번지 목표, 홍보관 운영해 강남구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된 코엑스 ‘C-페스티벌 2015’ 기간 중 ‘아시아마니아(AsiaMania)’에 참여해 의료관광 홍보관(강남관)을 설치하고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과 의료서비스 홍보를 했다. ‘의료관광’과 ‘한류스타’를 주제로 운영한 강남관은 총 33개의 부스로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따로 홍보관을 마련해 각 의료기관이 특화진료과목 소개, 무료진료상담, 피부 상태 측정, 가상성형체험, 생생척추 건강체조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운영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류스타 기획사인 ‘DSP미디어’와 ‘마루기획’에서는 아티스트 MD 상품판매와 한류스타 포토존을 운영해 팬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강남구는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 홍보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CIS 국가를 타깃으로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관계자, 고위공무원, 언론사 등을 초청해 ‘의료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구는 의료관광에 대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통해 외국인 환자유치 10만 명 유치 달성을 앞당겨서 ‘의료관광 1번지’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소통과 공감의 학교사랑방 강남구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3일까지 약 한 달여간 진행된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사랑방’활동을 마쳤다. 신연희 구청장은 논현 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총 13개교를 방문, 약 600여명의 학부모를 만나 교육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학부모와의 만남에서 구청장은 구정운영과 비전을 설명하고 학부모는 노후된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발전에 대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 소통의 장이었다. 학부모의 요구사항은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교육기자재 지원’ , ‘학교주변 교통불편사항 개선’, ‘ 학교옥상 녹화사업’, ‘도서관 건립’, ‘외국어 안내판 추가 설치’ 등 교육, 교통, 복지, 보건, 관광 분야의 총 45건이었다. 강남구는 즉문 & 즉답 토론형식의 ‘학교사랑방’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이뤄진 해당 부서 과장 답변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관련 부서 검토 후 모두 학부모에게 통보해 책임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양전초, 어린이날 기념 ''양전 가족 산행 잔치'' 강남구 개포동 양전초등학교(교장 고성욱)에서는 지난 5월 1일(금)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족 산행 잔치’를 가졌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이 행사는 양전초를 둘러싸고 있는 대모산과 구룡산을 이용하여 실시됐다. 이 행사는 단순한 산행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온 가족이 신나게 참여해 활동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압구정초, 예술강사 지원사업 실시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초등학교(교장:송봉종)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예술강사 지원사업(국악 분야)이 4월 5주부터 시작됐다. 분야는 국악이며 1학기에는 3학년과 4학년을, 2학기에는 5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각반 교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전래동요와 민요, 단소 및 장구 연주, 전통음악 감상 등으로 구성되며, 4학년은 첫 수업으로 강강술래와 자진강강술래의 수업이 진행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서원초, 교내 육상대회 실시 서초구 반포동 서원초등학교(교장 이광용)에서는 지난 4월 27일(월)부터 4월 30일(목)까지 교내육상대회 주간행사를 실시했다. 참가대상은 본교의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로, 단거리는 남, 녀 각각 50m, 200m, 장거리는 남자 800m, 여자 600m로 나누어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4월 27일(월)은 6학년, 28일(화)는 5학년, 그리고 30일(목)에 4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맥스프렙, 미국 의·치대 진학 설명회 개최 매년 의·치대 입학확정 프로그램에 의해 수많은 학생을 입학시킨 멘토 찰스한원장이 직접 전하는 의·치대 진학 설명회가 오는 5월 16일(토) 오후1시, 5월 25일(월) 오후 1시에 맥스프렙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또한 대학 1학년 의·치대 입학 확정 컨설팅을 설명회 당일 신청접수 할 수 있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반드시 신청접수 해야 한다. 문의 02-2057-0577, www.maxprep.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에 따른 강남 교사의 조언 지난 3월 교육부가 2019년까지 5년간 수학교육의 중장기 비전과 추진과제를 담은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수학적 흥미를 유발하고 서술·논술형 수학을 강화하며 실생활과 연계성을 높이는 수학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른 고1 수학 독후활동과 수학적 사고 증진을 위한 방법에 대해 강남 교사의 조언을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나준영 수학교사(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이경진 수학교사(중동고등학교) 서술형·논술형, 실생활 수학교육 강좌교육부가 발표한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고교 선택과목에 실용수학, 경제수학, 수학과제 탐구 신설, 서술·논술형 수학과 관찰평가 적극 보급, 수업 중 계산기·소프트웨어 등 공학적 도구 활용, 수업과정 중심 평가 확대, 수학의 날 지정 추진 및 수학거점학교 확대, 학습량·난도 적정 수준 제한(최소 성취기준 제시)’ 등이다.특히 실생활과 연계해 수학의 유용성과 실용성을 익힐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과목에 실용수학, 경제수학, 수학과제 탐구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며, 스토리텔링 방식의 수학교육을 강화하고 과정 중심의 수업 및 평가 지원을 위해 서술형, 논술형 평가, 관찰평가, 자기평가 등의 대안평가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조언1. 수학 독후활동으로 사고력 키울 것수학 독후활동과 창의적인 탐구활동, 실용성과 연계된 수학적 사고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경진 교사 : “이번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에서의 목표는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정의적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꾸고자 하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고, 그 노력 중 하나로 수학독서 및 수학 독후활동을 장려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최근에는 실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수학적 원리를 소재로 하거나 수학자의 삶을 다룬 내용, 수학의 역사를 소재로 한 내용 등 다양한 도서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도서를 읽으면서 수학의 유용성과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수학 독후감을 쓸 때에는 책 속에서 수학적으로 얻은 사실이나 원리 등을 요약하고, 그 원리를 다른 것에 적용해 얻어진 결과를 정리하거나 이로부터 얻은 새로운 사실과 본인의 의견을 적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나준영 교사 : “수학 독후활동은 수학적 사고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본인 수준에 맞는 독서량을 분석한 후 목표를 설정해 독서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도서 선정은 수학의 흥미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수학 자체를 어려워하는 학생이라면 생활 속에 녹아있는 수학적 사실과 연관된 도서를 읽을 것을 추천합니다. 수학을 즐기는 학생이라면 개인적으로 흥미 있는 부분, 예를 들어 함수나 집합, 확률, 미적분, 기하 등과 관련된 도서를 선정하여 세부적으로 읽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진학’에 초점을 맞춰 스펙을 쌓기 위함이 아닌 ‘수학이라는 학문’ 자체에 대한 궁금증에서부터 그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조언2. 결과보다 수학적 과정에 집중할 것 수학의 공식만 앞세워 무작정 문제를 푸는 습관은 수학적 사고의 확장을 꾀할 수 없다.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 나준영 교사 : “평상시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수학적인 사실에 대해 관심을 갖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가장 흔히 접하는 것은 학교 ‘수학 수업’ 시간이 되겠지요. 평소 수학 문제를 푸는데 있어 여러 가지 풀이법을 생각해보고 틀린 문제는 바로 답안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갖고 그 문제를 깊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또한 수학 문제를 해결할 때 공식을 도구로 사용해 답을 맞히는 것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관련 지식이 나오게 된 배경이나 증명의 아이디어, 실생활 응용사례 등에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대다수의 교과서에는 단원 시작이나 끝부분에 수학사적인 부분과 실생활 관련 내용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관심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이경진 교사 : “맞습니다. 학생들은 결과에만 집중하고, 결과를 활용하는 연습만 지나치게 하고 있습니다. 예들 들어 근의 공식의 유도 과정은 모르지만 근의 공식을 수없이 활용하는 것이 한 예라 볼 수 있습니다. 일전에 ‘우리나라 공대생이 근의 공식을 평생 1~2만 번 사용한다’는 기사를 보고 놀란 적이 있는데요. 많은 양의 문제풀이도 중요하지만 개념을 배울 때 왜 정의를 그렇게 하는지, 정의로부터 파생된 정리와 성질은 어떤 논리적 근거와 수학적 원리로 나오게 된 것인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교과서에는 숨겨져 있는 코너들이 있습니다. 읽을거리, 창의력 문제, 심화 개념과 같은 코너들이 담겨 있죠. 이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며 교과서에 나와 있는 정리나 공식의 결과를 활용하기 전에 유도과정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증명과정을 스스로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조언3. 끈기를 갖고 수리논술을 파고들 것 수학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수리논술이다.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끈기를 갖고 문제에 파고들어야 한다. 이경진 교사 : “수리논술은 사실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만 그 과정 속에서 학생의 수학적 힘의 정도를 판단하기도 하고, 직관력에 의한 것인지 논리적인 흐름 속에서 엄밀하게 단계를 밟아 나온 결과인지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아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지도 볼 수 있지요. 즉, 수리논술은 학생의 수학적 능력을 좀 더 엄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수리논술은 서술형을 대비하는 것과 동등하게 준비하면 됩니다. 서술형 문제를 대비하는 방법은 난이도 있는 문항들에 대해서 답을 쓸 때, 모범답안 쓰듯이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상세히 적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어려운 한두 문제에 대해 1시간 이상 고민해보며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준영 교사 : “하루가 다르게 대학입시의 방법이 변화하고 있고 그 흐름이 학생의 잠재적 능력, 과정 중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현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수리논술의 필요성은 시대적인 요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리논술은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같고 그 과정을 제3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전개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출제 경향 또한 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도전해 볼만한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Tip. 수학 독후활동에 도움이 되는 추천 도서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는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2015-05-12
- 연애의 맛 ‘먹어봐야 맛을 알지!’ 영화 <연애의 맛> 포스터에 실린 다소 선정적인 캐치프레이즈가 눈길을 끈다. 겉으로는 이론으로 무장한 성 전문가, 속으로는 경험부족 연애초보자인 두 남녀가 티격태격 펼치는 연애가 달콤한 연애의 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연애초보자뿐만 아니라 중년 남녀도 유쾌하게 관람할 수 있는 19금 로맨스 코미디다. 한 지붕 아래 만난 상반된 두 남녀의 연애 공방전 완벽한 스펙을 갖춘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는 흠잡을 데 없는 멋진 외모에 예쁜이 수술계의 1인자로 동네 아줌마들을 불러 모으는 능력자다. 하지만 속내는 다르다. 과거의 의료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연애도 못하고 일만 하는 워커홀릭이다. 반면, 여성으로서는 보기 드문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은 당차고 대담한 성격으로 웬만한 남자 환자들의 당혹스러운 반응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렇지만 길신설도 알고 보면 허당이다. 딱 보면 남자들 사이즈가 척척 나오지만 정작 본인은 제대로 연애 한 번 못해본 연애초보자다. 성기와 신설은 집에서는 오피스텔 위·아래층, 직장에서는 바로 옆 병원에서 걸핏하면 마주치며 티격태격 연애 공방전을 펼친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 <직장의 신> 등에서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속은 허당인 코믹 반전 캐릭터로 자리 잡은 오지호와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에서 예능계의 대세녀로 떠오른 강예원이 만나 코믹연기의 진수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은밀하면서도 대담하게 쏟아내는 대담한 섹드립 영화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는 은밀하면서도 대담한 섹드립이다. 산부인과와 비뇨기과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19금 대사들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남편 때문에 수술도 하는데, 자기 집도 안 돌보는 물건이 물건입니까?” - 수술을 원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다정한 의사 왕성기 “만졌을 때 단단하고 꼭지가 마르지 않은 걸로, 길이는 약 20cm로, 굵기는 일정한 게 좋아요.” - 마트에서 오이를 고르는 왕성기에게 조언해주는 섹시 푸드스타일리스트 맹인영 “어머님들 조이지 마시고, 남편 분들 키우세요.” - 본격적으로 환자 쟁탈전에 나선 길신설“큰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건강한 성기를 자랑하셔야죠?” - 남학생들을 성교육 하는 길신설 “저기요, 그것도 제때 못하면 병이거든요?”, “이보세요, 그쪽 건 아예 안 서죠?” - 왕성기와 길신설의 섹드립 대결 성에 대한 전문가적 소견으로 포장된 등장인물들의 도발적인 대사에 저절로 웃음이 터져 나온다. ‘성’ 더 이상 은밀하지 않다 JTBC의 <마녀사냥>, tvN의 <SNL코리아> 등의 방송프로그램과 인터넷에 올라오는 다양한 성 칼럼 등을 보면 ‘성’에 대해 유쾌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 같다. 성을 어설픈 학교 성교육만으로 접했던 세대들은 좀처럼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겠다. 자연스럽게 오픈되는 성 문화는 더 이상 은밀하지 않다. 영화 속의 거침없이 대담한 드립이 유쾌하게 다가오는 이유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MBC 창사54주년 특별기획 ‘화정(華政)’ 얼마 전 tvN에서 방영 된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빼어난 요리솜씨를 자랑해 ‘차줌마’라고 불릴 정도로 친근한 이미지를 쌓아온 차승원이 드라마 ‘화정’에서는 광해군으로 나온다. ‘차줌마’의 왕으로의 진지한 변신이 오히려 볼거리로 작용하는 드라마다. 화정은 역사드라마임에도 정통 사극이라기보다는 역사를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로 최근 조용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체 드라마 ‘화정’의 인기비결은 어디서 오는 건지 궁금해졌다. 드라마 ‘화정’의 주인공은 알고 보면 차승원이 연기하는 광해군이라기 보다는 정명공주로 시대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죽은 것처럼 행세를 했지만 결국 조선시대를 통틀어 가장 오래 산 공주로 알려져 있다. 광해군을 둘러싼 정치적인 암투와 권력 쟁취의 욕망을 그리는 스토리보다는 정명공주가 부각되는 이야기라고 하니 향후 전개가 궁금하다. 지금은 정명공주가 일본 해적선을 타고 유황광산에 노예로 끌려가 노예생활을 하면서 조선으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 힘든 나날을 참고 견디고 있는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극중 이덕형의 말처럼 때론 어떤 겨울보다 길고 혹독해도 그 땅속에선 반드시 빛나는 새순이 자라고 있기에 불의에 꺾이지 말고 내일의 다른 세상을 믿어야 한다는 굳은 의지로 견디고 있다.늘 그렇듯이 권력에의 욕심은 끝이 없다. 권력을 향한 탐욕을 빗대기 위해 드라마 ‘화정’에는 악인들에게도 게임처럼 레벨이 존재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광해가 1단계이며 이어서 이이첨(정웅인 분), 김개시(김여진 분), 강주선(조성하 분)이 최고 4단계를 차지하고 있다. 용상을 지키기 위해 순리와 이치를 따르지 않고 거스르는 자를 악인으로 규정하고 그 강도에 따라서 레벨까지 정해 놓고 있다. 사실 이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그 시기의 정치적 상황은 시청자들에게도 그리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시기의 역사를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지에 따라 보는 이의 주목을 끌게 하는 것이 드라마의 묘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역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져서인지 이제는 웬만한 고증과 사실에 입각하지 않고서는 자칫 사극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지기 일쑤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이미지 출처 MBC 창사54주년 특별기획 <화정(華政)> 화면캡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도곡초, 6학년 대상 세무교육 실시 강남구 대치동 도곡초등학교(교장 이옥선)는 지난 4월 28일(화) 2교시에 6학년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세무교육을 실시했다. 강남구청 세무과 강사가 세금이 무엇이고 왜 세금을 내야 하는지 학생들 수준에 맞게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세금으로 국민에게 필요한 시설을 만들고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세납부의 의무를 성실히 지켜야 한다는 것을 배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