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야외 미니 정원이 있는 카페 & 레스토랑 ‘마가렛’ 한티역 도곡렉슬상가 1층. 상가 정문 출입구로 들어서면 긴 통로를 지나 맨 끝에 위치한 ‘마가렛’, 이곳은 차 한 잔의 여유와 가벼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레스토랑이다. 매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유럽풍의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테리어가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진하고 깊은 풍미의 커피 류는 물론이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피자와 스파게티, 빵 류도 판매한다. 아메리카노는 3,700원,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 카푸치노, 카라멜마끼아또는 모두 4,500원, 요거트와 스무디, 주스 등은 5,000원이다. 피자는 12,000원, 스파게티 류는 9,000원이며 샌드위치 등의 빵 종류는 4,000~6,500원이다. ‘마가렛’의 가장 큰 매력은 아담한 ‘미니 정원’에 마련된 2개의 야외 테이블이다. 상가 화단의 꽃나무와 어우러져 마치 소풍이라도 온 기분을 선사한다. 늦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솔솔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니 만큼 도심 속 작은 정원에서 향긋한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매장 운영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요일은 생일파티 예약이 있을 경우에만 운영한다. -위치 : 강남구 선릉로 225 도곡렉슬상가 1층 111호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10시(월~토요일) -문의 : 02-571-88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31
- 한정식 뷔페-압구정 ‘화전민’ 오랜 손맛과 정성 어우러진 정통한식최근 식사와 디저트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셉트의 한식뷔페가 인기다. 하지만 이러한 트렌드와는 상관없이 오랜 세월 묵묵히 한식뷔페를 지켜온 한식뷔페의 원조 격인 식당이 있다. 서울의 핫 플레이스인 압구정로데오에 자리한데다 가격(8,000원)까지 착하니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과연 가능한 일일까’, 매우 궁금해진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현미밥, 오곡밥 등 한식의 기본에 충실지하에 위치한 뷔페식당 ‘화전민’은 여느 식당처럼 화려하지도 고급스럽지도 않다. ‘압구정동에 이런 곳이 있나’ 할 정도로 지나치게 소박한 분위기다. 점심시간이 지난 후여서 테이블에는 몇몇 손님들만이 늦은 점심을 먹고 있었다. 그들은 편하게 담소를 즐기다가 출출해지면 다시 음식을 담아오곤 한다.130석 규모의 널찍한 매장을 찬찬히 둘러보았다. 꾸준히 한 길만을 걸어온 주인장의 직업에 대한 철학이 곳곳에 배어있다. 10여 년 전, ‘화전민’은 전과 부침 요리로 고객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한창 전성기를 누리다 압구정 일대 상권이 점차 시들해지면서 한식뷔페로 리브랜딩 해 어느덧 6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우선 이 식당의 특징은 한식의 기본인 밥에 충실하다는 점이다. 당뇨병이나 다이어트 등 건강상의 이유로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현미밥을 비롯해 보리밥, 오곡밥 등을 골고루 갖춰 놓았다. 현미는 매일 도정한 5분도라고 한다. 오곡밥을 접시에 담고 따끈한 국이 놓여있는 옆 코너로 이동했다. 국은 청국장과 미역국, 김치찌개 등 세 종류. 콩알이 뭉글뭉글 살아있는 건강식 청국장을 한 입 떠먹으니 잃었던 입맛이 되살아나는 듯하다. 정성과 전통 깃든 전의 깊은 맛밑반찬 코너에는 나물 4종류와 마른반찬 2종류, 김치 2종류, 묵무침 등 모두 12가지 음식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다. 조금씩 덜어 맛을 보았다. 특히 막 부쳐낸 녹두전과 김치전은 이곳의 대표 음식답게 따뜻하고 고소해 자꾸만 손이 간다. 여든이 훨씬 넘은 이정 대표의 노모가 몇 십 년 동안 만들어온 깊은 연륜이 느껴지는 맛이다. 한쪽 냉장실에는 싱싱한 쌈 야채와 쌈장, 고추장이 구비돼 있다. 수육과 제육볶음, 꽁치조림 등의 메인 요리 외에도 카레, 잡채, 떡볶이, 팥죽 등이 있다. 또 후식으로는 직접 담근 상큼한 수정과를 맛볼 수 있다. 이러한 기본 뷔페를 포함한 고기 메뉴도 인기다. 이정 대표는 “미국산 프라임급 소고기와 보성녹차돼지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육질이 연하고 맛도 뛰어나다”며 “육류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는 더 없이 착한 메뉴”라고 강조했다. 보성녹차돼지고기 오겹살+목살+소고기 차돌박이는 1인당 18,000원, 생등심 스테이크+보성녹차돼지고기+차돌 철판구이는 1인당 22,000원, 소고기 특수부위(살치살, 갈비살)+보성녹차돼지고기+차돌 숯불구이는 1인당 25,000원이다. 고기 메뉴는 2인 이상 주문가능하며 고기는 무한리필. 미국산 소고기와 보성녹차돼지고기는 무한리필고기를 주문하면 냉장 보관했던 고기를 꺼내 이 대표가 직접 썰어준다. 도톰한 두께에 마블링이 적당히 들어있는 최상급 육류다. 또한 이곳에서는 식자재 구입부터 야채를 씻고 다듬고 음식을 만드는 것까지 모든 과정을 이 대표 부부가 직접 관여한다. “아무래도 남의 손에 맡기다보면 미덥지 못한 부분이 있어요. 저희를 믿고 찾아와주신 손님들에게 최상의 맛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왔답니다.” 또한 그는 그런 이유에서 상호명도 ‘화전민’이라 명명했다고 설명한다. “땅을 일구는 것부터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것까지 오롯이 다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이지요.” 때문에 이곳은 가족모임이나 친목모임 등 단체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다. 음식취향이 각기 다른 여러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먹거리를 맘껏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332, 지하 1층 (분당선 압구정로데역 6번 출구)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한식뷔페) 오전 11시 30분~자정(고기 무한리필)주차 대리주차 가능(기본 2,000원, 추가 30분당 1,000원)문의 02-3444-30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31
- 형제는 용감했다 ㈜PMC프러덕션의 대표 창작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안동 이씨 가문의 사고뭉치 아들인 이석봉과 이주봉. 둘은 아버지와 연을 끊은 지 3년 만에 아버지의 부고를 받고 내려온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두 형제는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이다. 집안 어른들과도 사사건건 부딪히는 석봉이와 주봉이. 그런데 이들 앞에 미모의 여인 오로라가 나타난다. 법률사무소에서 일한다는 그녀는 고인이 엄청난 유산을 남겼고, 그 유산을 먼저 찾는 이가 모두 가지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알려준다. 유산도 찾고 오로라도 차지해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꿈에 부푼 형제. 과연 두 형제의 생각대로 일이 풀릴 수 있을까? MBC <무한도전>의 바보 형 정준하와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유희석,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 중인 최재웅이 우유부단한 허풍쟁이 이석봉으로 열연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김동욱과 귀여운 외모의 정욱진, 보이프렌드의 리던 동현이 욱하는 성격의 고집쟁이 이주봉을 맡는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오는 11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의 (주)랑 1666-8662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31
- 정쌤영어, 어머니 영어교실 개강 대치동 영어 전문 정쌤영어(원장 정구영)가 5월 7일(목) 오전 10시 ‘어머니 영어교실’을 개강하며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신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배운 내용을 자녀들에게 직접 가르쳐줄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영작을 통한 어머니 회화·문법반, 의미 있는 단어 어근 학습법 등의 알차고 흥미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11시 30분부터는 ‘영어원서 읽기교실 2기’를 개강한다. 원서 읽기를 통해 배운 단어들이 활용되는 법을 알게 되는 강좌로 단어를 스토리 전개와 이미지를 통해 이해하게 되어 머리에 각인되고 영어의 맛을 하나하나 느끼게 되는 강좌다. 교재는 『Dead Poet Society』와 『Your best Life』다.문의 02-568-57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싱가로유학, 싱가폴유학 설명회 최근 대학 입시와 취업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전 세계적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시대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성공은 고사하고 생존 자체를 걱정하여야 할 그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싱가폴은 영어와 중국어의 2개 언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세계 유수의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함양할 수 있다.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수준과 효율을 갖추고 있기에 차별화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싱가폴 전문 유학원인 싱가로유학은 5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강남역 싱가로유학 세미나실에서 싱가폴 조기유학, 싱가폴 공립학교, 싱가폴 국제학교, 싱가폴대학 유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좌석 관계상 사전예약 필수. 문의 02-521-5781, http://singaroyuha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서래마을 친환경 한우전문 식당 ‘야미’ 지난 4월 14일, 서래마을에 고급스러운 한식당이 오픈했다. 세련되고 멋스러운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만 보자면 매우 비싼 음식점이거나 혹은 스테이크를 팔 것 같은 분위기지만 의외로 한우 샤브샤브와 등심구이를 파는 한식당. 게다가 가격 역시 합리적이라서 적잖게 놀라는 손님들이 많다. 오픈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맛과, 가격, 분위기를 모두 갖추어서 이미 지역명소로 이름난 ‘야미’를 찾아가 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건강한 재료로 만드는 깊고 담백한 맛‘야미’에서는 무엇보다 음식의 맛을 내는 재료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사용하는 모든 한우와 야채는 다 친환경 제품으로 한우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투 플러스(++) 제품을 사용하고, 모든 재료에는 반드시 인증서를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간혹 손님들 중에서는 진짜 친환경 무항생제 한우를 사용하는지 확인을 요구하는 손님들에게는 직접 인증서를 보여준다. 꼼꼼하게 엄선한 한우와 야채로 샤브샤브와 등심구이 상을 차리기 때문에 담백하고 보다 깊은 맛을 내는 것이 이곳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다. 야미의 철학이자 믿음은 ‘좋은 재료는 양념 하나 없이 재료만으로도 천상의 맛을 낸다’고 하듯이 맛좋은 음식의 시작이자 결론은 바로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야미를 찾은 김지영(43ㆍ 서초동)씨는 “야미의 음식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좋아요. 무엇보다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요. 그러면서도 한우의 깊은 맛이 느껴지네요”라고 맛을 평가했다. 개인 화로 사용하는 한우 샤브샤브일반 샤브샤브 음식점과는 달리 ‘야미’에서는 개인 화로를 사용한다. 모든 재료를 한 곳에 다 넣고 끓인 다음 나누어 먹는 방식이 아니라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맞게 재료를 가감할 수 있는 개인 화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맞춤식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 또 위생상 더욱 안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샤브샤브에 사용되는 야채는 한쪽에 깨끗하게 마련된 샐러드 바를 이용해 원하는 만큼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또 국수 역시 야채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만큼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점심특선메뉴로 샤브샤브를 선택하면 15,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저녁메뉴로 맛볼 수 있는 등심 숯불구이는 기름기가 적고 부드러운 육질에 적절한 마블링이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무항생제 한우 등심을 사용해 숯불에서 굽기 때문에 깊은 감칠맛과 풍미가 더해져 인기가 높다. 등심구이는 150g에 54,000원이다. 어떤 모임도 가능한 공간과 최상의 서비스‘야미’에 들어서면 무엇보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식당 분위기에 놀라게 된다. 한우식당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럽다.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실내와 총 14개의 별도 룸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족모임부터 30명까지의 대규모 모임 모두 가능하다. 특히 조용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식사하고 싶은 모임에는 그 어느 식당보다 안성맞춤이다. 오픈 기념으로 와인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또 손님이 개인 와인이나 양주를 가지고 오면 별도의 비용 없이 식사하면서 술을 마실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또 같은 건물에 위치한 라이브 카페에서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면 5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오픈한지 아직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건강한 맛 집’,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식당 앞에 몽마르뜨 공원이 위치해 있어 식사 후 산책할 수 있어 가족단위나 소규모 모임단위의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 위치 서초구 동광로 49길 7 양지빌딩(서초역 5번 출구 도보 8분, 옛 용수산 자리)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밤 10시(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2명의 주차요원 상주)문의 02-596-0336,02-596-03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영화산책 <차이나타운>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영화가 등장했다. 한국 영화에서 한 번도 등장해본 적 없는 여성느와르다. 감독은 영화 <사이코메트리> 각본을 통해 스토리텔러로서의 재능을 입증했던 신예 한준희 감독. 그리고 두 여주인공은 김혜수와 김고은이다. 섹시한 매력은 철저히 배제한 채 중성적이고 쓸쓸한 느낌의 캐릭터로 등장하는 두 여배우. 감독과 두 배우는 쓸모 있는 사람만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의 비정한 하루하루를 스크린 속에 가슴 먹먹하게 담아냈다. 생존의 가치 영화는 차이나타운이라는 특정된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만의 생존법칙을 담아낸다. 쓸모에 따라 철저하게 버려지고 지워지는 곳. 식구는 될 수 있으나 가족을 가질 수는 없는 곳. 하지만 사회 구성원의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은 그곳 밖에는 갈 곳이 없어서 그곳의 사람들끼리라도 기대어 살고 싶어서 꾸역꾸역 차이나타운으로 모여든다. 과거도 존재하지 않고 자신의 진짜 이름조차 모르는 두 여주인공은 세상에서 버려져 본 경험이 있기에 또 다시 쓸모없는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서 악착같이 살아남는다. 그러는 사이 성별, 웃음, 말, 감정, 생기까지 잃어간다. 배우 김혜수 화투판의 꽃 정 마담, 섹시한 금고털이 도둑, 비정규직 미스 김 등 어떤 캐릭터와 만나도 실망을 주는 법 없이 지켜보는 즐거움을 선사해왔던 배우 김혜수. 이번에 그녀가 선택한 역할은 그녀로서도 조금 도전적인 일이었을 <차이나타운>의 엄마 역이다. 하얗게 센 머리와 주근깨 가득한 얼굴, 보형물로 덩치를 키운 모습은 우리가 한 번도 마주해 본 적 없는 김혜수의 모습이다. 하지만 배우 본연의 카리스마에 강렬한 캐릭터의 색이 입혀지니 그녀는 한층 더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차이나타운의 대모를 생각하자 김혜수 외에는 대안이 없었다는 한 감독의 설명처럼 그녀는 원래부터 엄마였던 사람처럼 마우희 역을 제대로 소화해 낸다. 일영(김고은 분)을 보며 젊은 날의 자신을 떠올리는 마우희. 그녀를 보호하려다 운명의 대물림을 감지하고 처연하게 준비하는 그녀. 그녀는 엄마 마우희 역을 통해 스스로가 충무로에서 얼마나 쓸모 있는 배우인지를 거침없이 증명해낸다. 내일이 기대되는 김고은 영화 <은교>, <몬스터>가 그녀가 가진 필모그래피의 전부다. 하지만 그녀는 자기표현이 적고, 대사도 많지 않은 일영 역할을 제대로 표현해 낸다. 선택해서 태어나는 삶은 없지만 태어나고 나면 얼마나 애를 쓰며 살아내야 하는지, 생존을 갈망하는 인간의 욕망을 온몸으로 표현해낸다. 엄마의 삶을 대물림 하는 일영. 지하철 사물함 10번에서 발견돼 이름조차 일영이었던 그녀는 끝끝내 이 땅에 뿌리내릴 호적을 얻고, 일과 식구들을 건사하며 비정하고 냉혹한 차이나타운의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표정과 눈빛만으로 일영의 모든 것을 표현해내는 배우 김고은. 앞으로 그녀가 들려줄 이야기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책, 커피, 공연을 한 자리에서 콜라보북샵 ‘북티크’ 출판융합콘텐츠 사회적기업인 (주)북티크는 책과 독자가 가까워지게 하고, 누구나 함께 모여 책을 읽고, 즐기고,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이다. 서비스와 콘텐츠를 통해 책 읽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 이 회사는 2014년 12월 논현역 8번 출구 인근에 콜라보북샵 ‘북티크’를 오픈했다. 서점, 카페, 작가 강연, 대관, 독서캠페인, 글쓰기, 독서토론, 독서동아리, 공연, 기자간담회, 스탠딩 파티, 소설 원작 영화 상영 등 저마다 다양한 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최대 수용 인원은 100명이다. 지난 4월에는 소설가 은희경, 시인 정효영의 강연뿐만 아니라 EBS 토요 인문학 콘서트 공개방송 촬영도 진행했다. 입장료는 1만원(음료 및 간식 포함)이며 책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든지 언제라도 북티크 클럽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지리적 특성상 학부모 대상 무료 강연도 자주 열리며 평일 오전 10시에서 정오까지 2시간 동안은 엄마들의 독서모임 ‘엄마! 어디가?’가 진행된다. 상시 모집이므로 지금 바로 전화로 문의하면 되겠다.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동 51-3 제일빌딩 B1 www.booktique.kr*영업시간: 월~금 오전 8시~오후 10시 / 토, 일 오전 10시~오후 8시 *문의:02-6204-47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다섯 손가락’ 영시니어 자원봉사단을 모집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에서 작은 실천을 실현하는 ‘다섯 손가락’ 영시니어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영시니어 ‘다섯 손가락’ 자원봉사단은 5개 분야(엄지-정리수납팀, 검지-페이스페인팅팀, 중지-건강체조팀, 약지-풍선아트팀, 소지-클레이아트팀)로 구성돼 자원봉사단체로 양성된다. 강남구 거주 50~60대로 새로운 재능을 배우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를 원하는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6월에 진행되는 재능배움 교육을 이수하고 아동·청소년·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내 축제 또는 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면 강남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namvc.or.kr)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5월 15일(금)까지 접수하면 되며,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강남구자원봉사센터 02-3445-91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대치포럼, 이지성의 생각하는 인문학 강연회 개최 대치동 아버지들의 모임인 대치포럼은 8월 27일 오후 7시부터 대치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베스트셀러인 ‘꿈꾸는 다락방’ 저자 이지성 작가를 초대해 ‘이지성의 생각하는 인문학’ 강연회를 진행한다. 강연회 참가비는 무료이다. 대치포럼은 대치동에 거주하고 있는 공무원, 교수, 변호사 등 다양한 직업의 아버지들 모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과도한 입시 경쟁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워 보자는 취지로 결성했다. 또한 대치포럼은 에스엘에스영어학원(원장 김철오)과 함께 한국 역사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무료로 운영한다. 초등부 4~6학년, 중등부 1~3년이면 참여가 가능하고, 매월 각 부마다 2회씩 일요일에 무료로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강연회 010-8800-7296(이원우), 010-8949-2191(정재호) 한국 역사 영어 프리젠테이션 010 -2376-1449(김철오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