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리틀팍스, ‘학습 관리 선생님-팍스쌤’ 간담회 개최 어린이 영어 교육 전문 회사 리틀팍스가 팍스쌤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간담회 신청을 하면 리틀팍스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 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선생님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팍스쌤은 방과후 수업, 공부방, 학원, 방문 학습 등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어 학습을 돕는 리틀팍스의 ‘학습 관리 선생님’으로서 팍스쌤이 되면 학습 관리 지원금, 팍스쌤 프로그램 홍보물, 학습 관리 시스템, 학습 동기부여를 위한 상장, 배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팍스쌤 홈페이지(sam.littlefox.co.kr) 및 고객센터(02-538-87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538-87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대치역 한정식 뷔페 ''산너울채''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집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비록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지만 마치 엄마가 차려준 음식처럼 사랑과 영양이 듬뿍 들어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곳, 대치동 한식뷔페 ''산너울채''를 찾았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고객 건강이 최우선인 신선한 요리지난해 9월, 대치동 사거리 대치퍼스트빌딩 지하 1층에 문을 연 ''산너울채''. 입구에는 ‘그린 힐링 푸드 100가지 메뉴’라고 적힌 배너가 세워져 있다. 이 집이 어떤 음식을 지향하는지 짐작케 한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200여 평의 깔끔하고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오른쪽에는 사적인 모임을 위한 크고 작은 독립 룸(10인, 25인, 30인, 50인용)이 마련돼 있다. 때문에 이곳에서는 소규모 가족모임은 물론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동창모임, 돌잔치, 결혼피로연 등 다양한 모임들이 자주 열린다. 이곳의 황성은 이사는 "한창 자라야할 청소년들과 집안 어르신들께 엄마의 정성을 담은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며 상호명인 ''산너울채''는 산과 너울의 복합어로 ''우리 고유의 음식과 너울처럼 펼쳐진 산의 아름다운 조화(어울림)''를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해조류인 감태 얇게 말아 빚은 ''감태말이밥''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오픈스타일의 주방에는 여덟 명의 셰프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즉석요리를 만들고 있다. 각종 소스와 견과류, 고기샐러드, 과일샐러드, 호박샐러드부터 그 옆의 멍게비빔밥까지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가득하다. 가운데 섹션에는 연어 롤, 베이컨 롤, 충무김밥, 감태말이밥이 있다. 특히 해조류인 감태를 얇게 말아 정성껏 만든 감태말이밥에 눈길이 간다. 또 춘천닭갈비와 된장소스 돼지구이인 맥적구이, 돈 등심 숙주볶음, 궁중떡볶이, 칠리새우 등과 보쌈 두부김치와 메밀전병, 각종 만두와 감자떡 등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오가피, 수삼 등 5가지 한방재료를 넣어 삶은 한방보쌈이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건강식 ''청밥''과 몸에 좋은 ''곡근초 냉면''''산너울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메뉴로는 ''청밥''이 있다. 국내 최초로 한국적인 초밥을 개발한 황 이사는 "생선이나 육류, 해초류, 야채 등을 밥 위에 올려먹는 건강식 초밥"이라며 "식초와 설탕, 매실청, 소금, 레몬 등의 재료에 바로 지은 밥을 혼합, 된장와사비와 함께 먹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녹차갈비구이와 사각떡갈비, 모둠소시지를 즉석에서 직화로 구워주는 전문셰프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메뉴가 한식이다 보니 제철 재료를 활용한 장아찌와 나물 종류도 많다. 노각무침을 비롯해 방풍장아찌, 양파장아찌, 참나물, 부지깽이나물, 표고버섯과 브로콜리 나물 등이 있고, 그 외에 나물피자, 돈가스, 미니붕어빵 등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와 오곡찰밥, 보리밥, 호박죽, 녹두죽, 어묵탕, 홍합탕도 있다. 조금씩 맛봤지만 가짓수가 많다 보니 금세 배가 부르다. 황성은 이사는 "디저트를 먹기 전, 신선초, 뽕잎, 칡 등 12가지 곡식뿌리와 약초를 넣어 만든 곡근초 냉면을 꼭 맛봐야한다"며 즉석에서 뽑은 냉면 한 그릇을 가져다준다. 다음은 마지막 코스인 디저트 코너. 그곳에는 수박화채, 청포도, 파인애플 등 싱싱한 과일과 다양한 과자류, 떡 종류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가격/ 성인-점심 13,500원(1시 30분 이후 12,500원), 저녁 19,500원 주말 공휴일 19,500원 중 고등학생-점심 11,000원, 저녁?주말 16,500원 초등학생-9,000원, 미취학생(3~7세) 6,000원위치/ 강남구 대치동 대치퍼스트빌딩 지하 1층영업시간/ 점심 : 오전 11시~오후 4시, 저녁 : 오후 5시 30분~오후 10시문의/ 02-538-7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Drama Talk/ tvN<두 번째 스무 살> 최지우, 그녀를 향한 시선이 관대해졌다. 무슨 말일까? 새롭게 시작된 tvN의 금토 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 이야기다. 드라마 속에서 38세 아줌마로, 대학생 새내기가 되는 ‘하노라’ 로 분한 최지우에 대한 평가가 꽤나 후하다. 그도 그럴 것이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전작인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에서 보여준 털털한 매력이 지금의 드라마에서도 십분 통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최지우 그녀에게 따라다녔던 혀 짧은 소리도 <두 번째 스무 살>에서는 거슬리지 않고,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하노라’를 잘 표현하고 있다. 연기도 연기지만 화면 속의 최지우, 일단 그녀는 여전히 너무 예쁘다. 거기다 함께 출연하는 이상윤의 눈을 뗄 수 없는 매력까지. ‘저 배우가 저 정도로 멋졌었나?’ 하는 의심이 들만큼 매력 넘치는 첫사랑 ‘차현석’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불륜 남편으로 등장하는 최원영까지. 본인은 제법 진지하지만 실제로는 빈틈이 많은 허당의 불륜 남편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집에서는 이혼을 종용하는 남편에 엄마하고는 대화조차 하지 않는 아들 녀석, 학교에서는 나이 어린 학생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왕따 당하는 만학도. 하노라의 삶이 녹녹해보이지는 않는다. 거기에 드라마가 담고 있는 청춘의 아픈 현실, 취업 걱정, 등록금 걱정, 갑질하는 교수 앞에서는 철저하게 을인 서글픈 청춘들의 모습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만큼 분명 멋진 왕자님인 차현석이 하노라를 든든하게 지켜줄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하노라가 스스로 어떻게 그녀의 삶을 바꿀 지 궁금해진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사진 출처 tv N <두 번째 스무 살> 홈페이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콘서트 - <마술피리>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19일(토)과 20일(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는 소박한 가곡, 익살스러운 민요, 진지한 종교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고루 섞여 있으며, 모차르트 특유의 기법들이 총망라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3년 재능과 열정으로 뭉친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여러 무대에서 다양한 연주경험을 통해 창단 6년 만에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08년 클래식 열풍을 주도했던 화제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속의 연주를 실제 담당했고, 2009년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출연한 <아이스 올스타즈>현장에서 라이브 연주를 선보임으로써 명실 공히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 인정받았다.이 걸작 오페라를 연출가 이의주, 지휘자 서희태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내 최정상 성악가 나승서, 박미자, 오미선, 김동섭 등이 함께 들려준다. 코믹하고 장난기 가득한 아리아, 분노와 슬픔의 아리아, 달콤한 멜로디가 흐르는 사랑의 아리아 등 환상적인 자연의 소리와 빛과 어둠의 상징적 소리가 다양한 형태의 음악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선선한 가을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오페라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자.문의: 02-6292-9370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강남구민 1만 5천여 명, 자발적 소송추진단 구성 강남구는 지난 8월 18일 서울행정법원에 접수한 국제 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 결정에 대한 고시 무효확인 등 소송을 강남구 범구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주민 1만 5천여 명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소송추진단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강남구 비대위는 소송 제기를 준비하던 중, 다수의 강남구민들이 소송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밝힘에 따라 소송참여 서명운동을 지난 8월 6일부터 8일간 전개 하였다. 그 결과, 비대위는 최종적으로 소송 참여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힌 1만 5672명과 함께 58만 강남구민을 대표하여 소송추진단을 구성하였다. 이중에서 지구단위 계획구역 내 주민 및 비대위원, 강남구 등 49명이 직접 소송당사자인 원고로 참여하여 서울시의 위법사항에 대하여 쟁송을 진행한다.앞으로, 소송추진단은 서울시장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공공기여금 사용 중단 운동 전개, 소송 진행경과에 대한 공유, 추진단 중 법률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구성하고, 전략회의, 포럼 등을 개최하여 소송의 진행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치며, 이외에도 모든 강남구민 및 이해관계자 분들과의 공유를 위해 수시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소송 진행상황 보고 및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서초 4동, 강화군 불은마을과 자매결연 맺어 서초 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월 2일, 강화군 불은면 불은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서초구 서초 4동 연승철 주민자치위원장, 서초 4동 장기상 동장과 강화군 불은마을 대표 황의영 위원장, 불은면 문경신 면장,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불은면 불은농촌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앞으로 서초 4동과 강화군 불은면 불은마을은 농촌일손 돕기와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도시와 농어촌의 상생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여성가족부 국비지원 결혼플래너 과정 교육생 모집 여성의 능력개발 및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작은 결혼 플래너 양성과정’ 국비지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낭비 없는 결혼식 플래너로서의 활동을 원하는 여성’이나 ‘전문적인 웨딩플래너 교육을 원하는 여성’, ‘신규 직종의 창업을 원하는 여성’으로 교재비는 무료이다. 교육비는 자비부담금 10만 원으로 교육 수료 시 5만 원,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이나 창업 시 5만원을 환급해 준다. 9월 21일(월)부터 11월 13일(금)까지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월~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다. 신청은 9월 16일(수)까지이며 취업지원1팀(담당 안수경)에 문의하면 된다. (사)청년여성문화원이 운영하는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는 신분당선과 3호선이 만나는 양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070-4048-6170, http://seocho.seoulwomen.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하이키한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 한방 성조숙증 클리닉 부문 수상 하이키한의원이 9월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대상’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 한방 성조숙증 클리닉 부문을 수상했다. 1992년 강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16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키한의원은 다년간의 임상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키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성장기 아이들의 체질과 몸 상태를 고려해 1:1맞춤 한방 성장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개발해 2007년 특허를 받은 성장촉진물질을 처방해 아이들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이키한의원은 천연한약에서 추출한 생약성분 조성물(EIF)를 처방해 성호르몬의 진행을 늦춰 성조숙증을 치료한다. EIF조성물은 최근 하이키한의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연구를 통해 초경을 지연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박승찬 대표원장은 “하이키한의원은 객관적인 검증과 풍부한 임상자료를 토대로 체계화된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아이가 자랄 수 있는 건강한 몸과 환경을 만들어 작은 키로 고민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2015 가족사랑 농촌체험11월까지 전국 12개 농촌체험마을에서 실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강남 배드민턴 동호회 ‘강남클럽’ 매일 아침 수서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 모여 배드민턴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3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강남 배드민턴 동호회 ‘강남클럽(회장 박봉옥, 부회장 김금숙·오현석)’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 배드민턴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남다른 인연을 쌓아가고 있는 살가운 사람들의 사연이 궁금해, 이른 새벽 서둘러 발길을 재촉했다. 창단 멤버의 36년 배드민턴 이야기 강남클럽의 뿌리는 197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희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과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을 역임한 오세덕 명예교수가 강남YMCA에서 배드민턴 클럽을 창단,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아내 신정자, 아들 오현석, 손자 오승택까지 3대가 강남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클럽 창단 이후 지금까지 배드민턴을 생활화하고 있는 오세덕 회원은 “배드민턴은 공간 활용도 좋고 경제적이며 활동량도 많은 운동이다. 특히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평생 운동으로 손색이 없다. 아내와 함께 배드민턴을 시작하고 나서 전국 부부대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취미를 같이 한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라며 배드민턴 예찬을 이어갔다. 아내 신정자 회원도 “강남클럽 회원들은 서로의 경조사를 챙길 만큼 돈독하다. 나이를 초월해 이렇게 좋은 동네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인생이 즐겁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오세덕 회원의 아들은 현재 강남클럽 부회장을 맡고 있는 오현석 부회장이다. 손자인 오승택 회원은 군에 입대해 잠시 공백기를 갖고 있지만 3대가 함께 하며 강남클럽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든든하게 이어가고 있다. 배드민턴으로 아침을 여는 사람들 현재 강남클럽에는 8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중 매일 아침 운동에 참여하는 회원만 해도 30여 명이 넘을 정도다. 월·수·금요일은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화··목·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운동을 한다. 일주일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할 수 있어 이제 막 배드민턴에 입문한 초보 회원들에게는 실력 향상과 운동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운동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조중권 총무는 “한바탕 운동을 하고 나면 회원들끼리 모여 국밥 등 조촐한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친목을 다진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이 모여 세대를 초월한 소통을 한다”며 동호회 자랑을 덧붙였다. 운동 그 이상의 행복을 공유하는 사이체육관의 작은 칠판에는 나이, 성별, 구력을 불문하고 그날그날 실력이 비슷한 회원들이 짝을 이뤄 대결하는 일일 대진표가 적혀 있다. 실력 쌓기는 기본, 땀 흘리며 마음을 여는 사이 회원 모두가 ‘제2의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 때문일까. 운수사업을 하는 이연익 회원과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정대로 회원은 강남클럽에서 만나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됐다. 또, 이연익 회원은 “매주 토요일에는 운동이 끝난 뒤 다함께 아침식사를 함께 한다. 생일을 맞은 회원이 있으면 케이크도 준비해 함께 축하해주고 종종 야유회도 간다”고 말한다. 옆에 있던 정대로 회원이 맞장구를 치며 “오대산, 산정호수, 덕유산 등등 참 많이 다녔다. 강남클럽은 단지 운동만 함께 하는 동호회가 아니라 가족 같은 동호회”라고 말을 거들었다고 한다. 새벽부터 배드민턴을 쳤으니 땀 냄새가 날만도 한데 어쩐 일인지 강남클럽 회원들에게선 사람 냄새가 물씬 풍겼다. 배드민턴을 즐기기 위해 모였지만 운동 그 이상의 행복을 공유하는 강남 사람들. 강남클럽 회원들의 첫인상은 이렇듯 강렬하고도 정감어린 모습으로 뇌리에 남아 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 실시 강남구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체의 지원과 건축사의 재능기부를 받아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집 고치기’ 는 구청 예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능기부와 구청 직원들의 봉사활동만으로 진행하는데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 국민 기초수급자, 한 부모 가정, 독거 어르신, 장애우 가정 등을 찾아 벽지, 장판, 새시, 전등, 싱크대, 전기 류 등을 보수해주는 사업이다.이번에 실시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은 지난 5월 8일 강남구와 ㈜케이티에스테이트(대표이사 최일성), 회사 내 노동조합(위원장 류재영)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남구 건축사회, 강남구청 건축과 직원 등 17명이 주거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대상 가구는 동 주민 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케이티에스테이트와 건축과 직원이 합동으로 일원동 소재 해당 가구를 방문하여 거주환경, 경제적 상태, 가족구성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국민 기초수급자 1가구, 한 부모 가정 2가구 등 최종 3가구를 선정했다.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케이티에스테이트 노사가 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공동으로 적립하는 노사랑 기금을 통해 전액 후원하게 되며, 행사는 8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케이티에스테이트 임직원들과 강남구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구청 건축과 직원들이 모여 진행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