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展 개최 하이트진로 청담사옥 내 하이트컬렉션에서는 강서경, 김영은, 로와정, 박형지, 이은우, 정희승(이상 6인/팀)이 참여하여, 회화, 사진, 영상, 사운드,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들을 선보이는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을 대면할 때 작가들의 감성과 작품의 감각적 측면을 최우선적으로 감각하기를 강조하며, 현대미술이 현학적인 언사로 무장하지 않았을 때 우리들에게 어떻게 다가올 수 있는지 실험해보고자 한다.* 전시장소: 하이트컬렉션(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714) * 전시기간: ~ 12월 12일* 문 의: 02-3219-02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1
- 세한아카데미, 국제학교 입학시험 지원자 모집 국내외 명문대 동시지원의 선두주자인 세한아카데미&와이즈가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모집한다. 국제학교 준비 반 대상자는 4학년부터 10학년까지 입학 지원자 및 희망자에 한해서다. 국제학교 Prep Class부터 고등학교 졸업 시험 및 국내외 동시지원까지. IBDP 전문 강사진의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한다. 9월21일부터 국제학교 준비반은 영어, 수학, 인터뷰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수업은 월, 수, 금요일 반은 1시간 30분씩 화목반, 토요일 반은 1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3453-25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플라워카페 ‘카페데플뢰르’ 대치점 한티역 롯데백화점 뒤편 도곡체육문화센터 앞에 위치한 ‘카페데플뢰르’ 대치점에 가면 꽃향기가 진동한다. 10년간 웨딩 &파티 스타일링을 전문으로 해온 메리제인 플라워컴퍼니에서 운영하는 플라워카페답게 가게 내부가 온통 꽃으로 가득하다. 메리제인 플라워컴퍼니가 커피와 꽃이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카페 사업을 시작해 오픈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현재 서울 지역에 5개의 플라워카페를 오픈했으며 대치점도 그중 하나다. 고품질 아라비카 원두를 블렌딩한 커피는 깊고 풍부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식용 꽃잎이 토핑된 플뢰르라떼와 풍부한 거품이 솜사탕을 연상케 하는 블루밍라떼는 카페데플뢰르의 특화된 메뉴다. 커피 외에도 각종 허브티와 요거트 스무디, 청포도와 자몽 등 주스까지 음료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카페에서 다양한 프리저브드 플라워도 구입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플라워스쿨’도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카페에서 수업이 진행돼 커피를 마시며 꽃에 대해 배울 수 있다.‘카페데플뢰르’ 대치점 유선영 대표는 “백화점 VIP 고객 꽃 수업과 기업 강의 및 영어유치원에서도 플라워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내일신문 기사를 보고 방문하는 분들은 플라워클래스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치 : 강남구 대치동 935-4번지 1층(도곡체육문화센터 앞) -영업시간 : 오전 9시 ~ 밤 12시 -문의 : 02-511-0702 www.marijane.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영화산책 ‘사도’ 역사를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조차도 익숙한 이름인 영조와 사도세자. 그러나 이번 이야기는 그 울림이 조금 다르다. 역사와 당쟁 이야기를 떼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와 감정에 초점을 맞춘 웰메이드 사극 영화 ‘사도’. 가족이어서 기대할 수밖에 없었고, 가족이어서 상처를 줄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부자의 이야기가 가슴 아프게 담겨 있는 영화다. 기대가 큰 아버지 영조는 지금 이 시대에 태어나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교육열이 높은 부모다. 자신의 정통성에 자신이 없었던 그는 총명한 아들을 통해 자신을 높이 세우고자 끊임없이 ‘공부하기’를 부르짖는다. 똑똑하다는 이유로 어린 나이에 사교육 시장에 내몰리는 많은 아이들이 사도세자의 모습으로 스크린 안에 담겨있다. 하지만 기대가 높으면 실망도 큰 법. 나이가 들어 자유로운 기질이 발달한 사도세자가 그림을 즐겨 그리고 낭만을 찾아 헤매자 영조는 크게 실망하고 좌절한다. 사춘기 아이들의 방황을 인생의 큰 실패로 여기고 엄하게 꾸짖기만 하려는 우리 시대의 많은 부모 모습이 영조 속에 담겨있다. 영조는 사도세자가 듣는데도 굳이 소리 내어 말한다. “으이그, 내가 아들이 하나만 더 있었어도…”. 아이에게 느낀 실망감을 감추려 하지 않고, 그것이 오히려 채찍질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그릇된 부모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배우 송강호. 영조라는 왕이 새롭게 느껴지는 건 콤플렉스에 기초한 영조의 욕망과 불안감을 제대로 살려낸 배우 송강호가 있기 때문이다. 인정을 갈망하는 아들 사도는 영특한 아들이었다. 왕자로 태어나 결핍 없는 삶을 살아온 그에게 주위의 사랑과 인정은 당연한 거였다. 하지만 아버지 영조는 필요 이상으로 학업을 강요하고, 스트레스와 강박, 감정 기복이 심해 마주 대하기 어려운 아비였다. 아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나이가 되자 두 사람은 점점 더 어긋나기만 한다. 아들을 강인한 왕으로 기르고자 했던 아버지와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장하고자 했던 아들의 충돌은 어느 가정에서나 그렇듯 아들의 방황과 일탈로 흘러간다. 세손을 챙기기 위해 어머니와 아내 혜경궁 홍씨(문근영 분)마저 자신을 외면하자 더욱 절망하는 사도세자.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준 할머니 인원왕후(김해숙 분)가 죽자 그의 외로움과 원망은 끝을 향해 달린다. 특유의 반골 기질을 분출하며 사도의 감정에 200% 몰입한 배우 유아인. 사도의 절박한 상황과 광기는 유아인의 연기를 통해 가슴 저릿한 아픔으로 전달된다. 부모의 역할 영조는 무려 5회나 양위 선언을 하며 신하들과 세자를 힘들게 했다. 두 살도 되기 전에 세자로 책봉된 사도는 영조가 양위를 선언할 때마다 석고대죄를 하며 아버지의 마음을 돌려야 했다. 영조의 마음에도 없는 양위. 사도의 불안한 정서는 아버지 영조가 자신의 권력을 견고히 하고자 실행했던 변덕스러운 정치와 무관하지 않다. 무덤에 있는 영조에게 왜 그렇게 했느냐고 물으면 뭐라 답할까? 사도가 강한 왕이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답하려나. 아이가 잘 되길 바란다며 수없이 많은 상처를 주는 부모들이 영조의 모습에 투영된다. 역사의 흐름을 왜곡하지 않으면서 부자 사이의 관계에 주목해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을 촘촘하고 세밀하게 그려낸 영화 ‘사도’. 자녀와 함께 보면 더욱 좋을 오랜만에 만나는 웰메이드 영화이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강남사회복지 페스티벌 열려 지난 5일(토)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하여 ‘보go, 듣go, 함께 누리자’라는 슬로건으로 강남구 사회복지 페스티벌을 열었다. 사회복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구가 주최하고 ‘강남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에서 주관하는데 지역 내 국회의원, 시(구) 의원, 사회복지기관, 기업체 등 2천여 명이 참여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엑스 SM광장에서 진행했다. 구는 이용자들이 나이별로 복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체험 동선을 ‘아동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설치해 정보를 제공했다. 이밖에 ‘장애인 생산품 홍보와 판매와 장애인 아티스트 작품전시’, ‘장애인 안마, 네일아트’. ‘세대공감(찻 자리로 소통하는) 차 시음회’, ‘노인 강사가 진행하는 풀잎손수건 만들기’, ‘노인 이해 퀴즈와 노인 체험’, ‘미니 푸드 뱅크/마켓 체험’, ‘지역화폐로 재능품앗이 체험’,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해 참가자들을 맞이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서초구,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최 서초구는 지난 5일 서초구 청소년들과 함께 한국 잡월드를 방문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관내 5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중지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직업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직업체험’프로그램은 개인의 특성을 다중지능 검사로 구체화해 청소년들이 올 바른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성취에 필요한 다중지능을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직업체험활동이 적었던 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정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영어ㆍ유학 명문 호야, 정규강좌 및 유학컨설팅 매년 IVY League, 아시아권 명문대와 17년 연속으로 Phillips에 다수 합격시킨 영어ㆍ유학 명문 호야 아카데미는 강경호 원장이 다년간의 강의 경험을 통한 시험정보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규 테스트 프렙 강좌를 개강하며 어학원과의 연계로 미국 Ivy를 포함한 명문 대학?사립 중고 보딩?국제학교 입학 관련 상세 상담을 통해 학교별 admission 특징, 학생별 지원 전략을 분석하여 합격할 수 있도록 수속 일체(에세이, 인터뷰 준비도 포함)를 진행하는 컨설팅을 하고 있다. 추가로 2016년 1월 보딩스쿨 입학을 위한 컨설팅 진행도 가능하다(수시 상담 가능). 정규 프로그램은 2016년 9월 입학을 위한 10~12월 공식시험 대비 SSAT/SAT/SAT ll 강좌와 TOEFL 과정, 일요 특강으로는 SSAT/SAT/고난도 5,000 단어를 12회에 마스터하는 원장 직강 일요 VOCAB 강좌, 명문 보딩 필독서를 다루는 Novel Reading도 진행 중이다.문의 02-3452-5522, 유학원 02-6081-5522, www.hoyah.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7
- 닥터정 이클래스 잠원센터, 신규원생 모집 반원초교 근방에 위치한 닥터정이클래스 잠원센터는 영어 원서 리딩을 통한 체계적인 영어학습을 지도하는 학원이다. 단순히 책을 읽고 간단하게 체크하고 퀴즈를 보는 도서관이 아닌 선생님과 함께 소통하며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다른 리딩 학원과는 확실하게 차별화 되어있다. 체계적인 레벨테스트와 그 분석에 따른 맞춤 지도로써 원서 독서만으로도 충분한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원어민과의 스피킹 클래스도 학기마다 별도로 진행 중이어서 스피킹만 선택 수강도 가능하다. 위치는 잠원동 반원초교 옆 반원상가 2층 209호.문의 02-593-4044, 070-7746-40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7
- 인 더 하이츠 랩과 힙합에 흥겹고 열정적인 스트리트 댄스까지 그동안 뮤지컬 장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음악들로 새롭게 무대를 채운 작품이 시작됐다.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맨해튼 북서부의 워싱턴 하이츠.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은 서로 인연을 맺고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그곳 이민자들의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하여 진한 위로와 공감을 이끌어 낸다. 양동근, 장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와 정원영이 하이츠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 역을 맡고, 김성규(인피니트)와 첸(엑소), 서경수가 니나 아버지 회사에 다니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는 베니 역을 맡는다. 루나(에프엑스)와 김보경은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하이츠로 돌아온 니나 역으로 출연하고, 오소연과 제이민은 하이츠 밖의 세상을 동경하며 모든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용사 바네사로 분한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만능 엔터테이너들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11월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오픈리뷰 1588-5212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7
- 미국 이민시대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클래식 ‘이민자’ 생존을 위해 미국 이민의 길에 오른 폴란드 젊은 여성과 그녀를 사랑했지만 지킬 수 없었던 두 남자의 운명을 그린 클래식 영화 <이민자>가 아름다운 영상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는 1차 세계대전 후 번영하는 미국에서 꿈을 이루고자 한 이민자들의 치열한 삶과 그들을 둘러싼 어두운 그림자를 슬플 정도로 아름답게 보여준다. 아메리칸 드림 꿈꾼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1921년 뉴욕으로 이민자들이 몰려든다. 전쟁 속에서 부모를 잃고 살아가기 힘들어진 폴란드 여성 에바(마리옹 꼬띠아르)와 그녀의 여동생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을 찾아온다. 그렇지만 뉴욕 엘리스 섬에 도착한 에바에게 이민은 순조롭지 않다. 동생은 폐병으로 입국을 거부당하고, 자매를 마중 나오기로 한 이모부는 어디에도 없다. 추방 위기에서 에바는 우연히 댄스홀 매니저인 부르노(호아킨 피닉스)를 만나 도움을 받게 되고 이 만남은 에바에게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의 연속이 되고 만다. 또한 운명처럼 마주친 올란도(제레미 레너)는 그녀에게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준다. 행복해지고 싶지만 동생을 구하기 위해 사랑에 흔들릴 수 없는 에바,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해본 적 없는 비뚤어진 브루노, 놀라운 마술 실력과 부드러운 인상으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술사 올란도, 새로운 인생을 꿈꿨던 이 젊은이들의 운명은 생존, 사랑, 질투 등으로 잔인하게 엇갈린다. 시선 사로잡는 배우들의 아름다운 연기<인셉션>, <미드나잇 인 파리>, <다크 나이트 라이즈>, <내일을 위한 시간>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여배우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 영화에서 이민자로서의 힘든 삶과 두 남자의 사랑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혼신의 연기로 보여준다.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은 잔잔한 표정만으로도 상처받은 영혼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절절하게 느끼게 한다. 낯선 미국에 도착한 에바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그녀의 삶을 쥐락펴락하게 되는 부르노 역은 영화 <마스터>, <그녀> 등에서 섬세함과 광기를 넘나드는 절정의 연기를 선보였던 호아킨 피닉스가 맡아 열연을 보여준다. 순수함과 집착, 사랑과 질투, 분노와 회환 등 의 이중적인 감정을 격정적으로 표현해 관객의 오감을 전율케 한다. 올란도 역의 제레미 러너는 마리옹 꼬띠아르나 호아킨 피닉스보다 비중은 작지만 사랑을 가지고 노는 마술사로서의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미국 번영의 시대와 함께한 어두운 이면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인 1920년에 미국은 유례없는 번영의 시대를 맞이했다. ‘미국에 가면 자신의 노력에 따라 성공할 수 있다’는 일명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당연히 이민자들은 넘쳐났다. 영화 <이민자>는 당시 이민자들의 고단한 삶을 그려냈다. 모든 것이 넘쳐났던 화려한 도시의 이면에는 행복에 대한 열망을 위해 차별 속에서 불안하게 살아야했던 이민자들의 어두운 모습도 공존했음을 섬세하게 보여준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