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동네 이 사람, 강남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 이정기 경사 강남지역 초ㆍ중ㆍ고 총 11개교를 담당하고 있는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이정기 경사는 학생들이 따르는 학교전담 경찰관(스쿨 폴리스)이다. 댄스부터 SNS까지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내며 강남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참 멋진 강남 경찰관’인 그를 만났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er.com 춤 배우며 사춘기 방황 마침표 찍다 현재의 그를 소개하려면 과거의 그를 먼저 알아야 한다. ‘사춘기 소년’ 이정기와 ‘학교전담 경찰관’ 이정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또 하나의 ‘시그널’처럼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무전을 전파하고 있다. 중학교 때 사춘기 성장통을 겪었던 그는 학교 장기자랑에서 춤 공연을 준비하면서부터 방황에 종지부를 찍었다. “중학교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춤을 접하고 난 뒤 고등학생이 되고나서는 본격적으로 춤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스트리트 댄스를 익혀나갔고 경북 구미 프로 댄스팀 ‘스윙’에서 2~3년 동안 활동했습니다. 이후 댄스학원 강사로 활동하며 춤을 천직으로 삼았었죠. 아니, 천직인 줄 알았어요. 그때는…….”그 시절의 방황은 지금 현재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나 역시 그러했기에 너희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그의 진심은 닫힌 청소년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다. 의무경찰로 군복무, 천직을 바꾸다 춤을 천직으로 삼았던 그가 경찰관을 천직으로 삼게 된 계기는 뭘까. 의무경찰로 입대를 했던 이정기 경사는 자신의 삶과 전혀 거리가 멀었던 경찰관의 삶을 꿈꾸게 됐다. “군 동기가 먼저 경찰관이 되었어요. 친구이기 이전에 경찰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었고 그때부터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요즘 추세로 보면 다소 이른 나이에 결혼했습니다. 물론 안정적인 직업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가족에게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가장이 되고 싶었습니다.” 뒤늦게 스물여덟의 나이로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그는 스물아홉 살에 경찰서 배치를 받고 천직의 길로 들어섰다. 올해 초등학생이 된 아들의 입학식에 가지 못한 미안한 마음조차 ‘천직’이라는 말로 대신하며 학교전담 경찰관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제가 담당하는 학교는 논현초, 학동초, 삼릉초, 언북초, 봉은초, 언북중, 언주중, 봉은중, 경기고, 현대고, 그리고 특수학교인 정애학교 총 11개교입니다. 아들 입학식 날 저는 학동초 입학식에 가 있었는데, 그때 아들딸을 위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남 학생들과 학교폭력 댄스 퍼포먼스 하다 이정기 경사는 우연한 기회에 언북중, 봉은중, 신구중, 논현초, 청담고 댄스동아리 학생들에게 춤을 가르쳐주게 되었고, 청담고 댄스동아리 팀과 함께 학교폭력과 왕따를 소재로 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외적인 무대에도 섰다. 이정기 경사는 본인의 특기를 살린 댄스로, 함께 근무하는 강남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 김병석 경사는 포돌이 탈을 쓰고 학생들과 함께 감동의 공연을 선보인 것이다. “여러 곳의 축제에서 학생들과 함께 공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강남 북 페스티벌 무대에도 올랐습니다. 첫 번째 천직이라고 생각했던 댄서의 삶이 두 번째 천직인 경찰의 삶과 함께 조화를 이루게 된 거죠. 무엇보다 가장 행복한 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더러 학생들이 ‘못하는 게 없다’고 부러워하곤 하는데요. 맞습니다. 사실 전 공부 빼곤 다 잘할 자신 있어요. 하하하”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SNS 활동도 그에겐 중요한 소통의 통로다. 학부모들을 만나면 ‘아이들의 활동 공간에 함께 들어가 그곳에 댓글을 남기고 자녀와 스스럼없이 소통하고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 역시 ‘학생들과의 진심 어린 공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마주하며 ‘매일 매일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는 이정기 경사. 강남 학생들에게 행복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는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
- 대치동 ‘수학의 제국’, 초‧중등부 설명회 대치동에 새롭게 개원한 ‘수학의 제국’에서 초중등부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3월 28일 월요일 오전 11시 초등부, 오후 1시에는 중등부를 대상으로 ‘수학의 제국’ 대강당에서 이소연 대표와 윤기은 원장이 연사로 나서 정규 프로그램의 특성과 목표 그리고 METAcoaching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수학의 제국’ 프로그램은 지망 학교별로 코스를 분류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영재고와 과학고 지망생 코스인 제왕(Emperor)코스는 입시에 필요한 고등수학 심화과정으로 정수론, 조합론, 기학학의 고급과정이며, 자사고와 의예 자연계열 상위권 지망생 코스인 귀족(Noble)코스는 고등교과 중 자연계열의 모든 수업 과정을 속진하여 심화하는 과정이다. 또한 영주(Lord)코스는 외고 및 자사고 인문계열 상위권 지망생을 위한 코스로 원리중심과 심화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은마아파트사거리 다이소건물(대치동 1021-5) 6층에 있는 ‘수학의 제국’은 고등수학 과정까지 아우르는 메타코칭 수학전문학원이다. 문의 02-562-51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
- EF교환학생재단, 프리미엄 교환학생 8월출국 설명회 개최 EF재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미국, 영국, 아일랜드 교환학생을 위해 오는 4월2일(토) 오후2시, 4월16일(토) 오후2시에 EF교환학생 재단 한국지사 사무실인 강남교보타워B동 4층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EF 교환학생 프로그램 혜택 및 특징은 50년 경험의 EF 재단은 미국무성 산하 교환학생 재단 중 가장 크고 믿을 수 있는 재단 이며, 미국, 영국, 아일랜드 교환학생으로 최장 3년간 교환프로그램 참여 후, 해외 대학 진학 기회가 주어진다. 출국 전, 온오프라인을 통한 사전 영어 교육 프로그램 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설명회에 참석하거나,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문의 02-6959-2705, www.ef.co.kr/highschool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
- 주민과 공무원 1000명 함께하는 새봄맞이 물청소 강남구는 지난 23일 삼성동 코엑스 G20 광장 앞에서 겨우내 쌓였던 먼지와 각종 찌든 때를 빼는 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구는 지난 16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를 새봄맞이 특별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겨울 살포된 제설제 등의 분진과 유달리 심했던 중국 발 미세먼지, 도심 곳곳의 쓰레기를 말끔히 걷어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새봄을 맞이한다.이번 대청소는 구에서 삼성동 코엑스 G20 광장 앞에는 주민, 공무원 1000여 명이 모이고, 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주민과 클린써포터즈 등이 따로 일정을 갖고 결빙사고 위험 때문에 물청소를 실시하지 못한 다중집합장소와 청소 취약지약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새봄맞이 대청소를 펼쳤다. 특별 대청소 기간 동안 청소행정과를 중심으로 도시계획과, 공원녹지과, 교통정책과, 도로관리과, 치수과 등 기능부서별 세부일정에 맞는 추진계획을 세워 ‘주민이 OK 할 때까지’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도시계획과는 불법 현수막과 각종 첨지물의 불법 광고물은 발견 즉시 수거하고 부착자는 예외 없이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고, 공원녹지과는 지난겨울 설치했던 띠 녹지 바람막이를 제거하고 고사목 이식과 중앙분리대 안쪽과 가로수 보호대주변의 쓰레기까지 말끔히 치운다.또 교통정책과는 버스정류소, 자전거 보관대 1755개소와 공영주차장 50개소 돌아보며, 건설관리과에서는 공중전화 부스, 가로판매대 등 도로상 시설물을 담당하고 치수과에서는 도로 내 빗물받이, 하천시설물 등을 맡아 청결활동을 실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
- 서초 토요벼룩 시장 개장 서초구는 지난 19일(토) 2016년‘서초토요벼룩시장’을 개장했다. 위치는 사당역에서 이수역까지 약 480m 구간의 방배동 복개도로변이다. 서초토요벼룩시장은 1998년 아나바다 운동 실천 차원에서 시작돼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전국 최장수 벼룩시장으로, 개장부터 2015년까지 총 825여회가 개최되었고 약 43만 5000여 명이 벼룩시장을 찾아 중고 재활용품을 거래했다. 2016년도 벼룩시장은 일반 판매석 이외에 주민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판매하는 커뮤니티 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키즈 존, 도시농업을 소개하는 그린마켓 존, 관내 중소기업 물품 전시?판매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마켓 존, 예술단체나 동아리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존 등을 조성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초토요벼룩시장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들은 매주 월요일 서초구청 서초 토요벼룩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
- 초등 고학년 스토리텔링 수학, 뭐를 읽힐까요? 올해 5학년이 된 아들을 둔 박미정씨(43세·서초구 반포동)는 요즘 고민이 많다. 스토리텔링 수학을 처음 접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학년이 되면서 수학 주관식 문제를 갑자기 어려워하는 아들 때문에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단순한 수학문제만이 아니라 수학에 과학, 역사, 사회 등 다양한 개념이 혼합되어 있고, 그와 관련된 배경지식이나 개념이 없으면 문제만 읽다가 정작 문제는 풀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또 수학 자체도 어려운 개념들이 많아졌다. 수학도 결국 언어력과 독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잘 풀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있지만, 그렇다고 저학년 때처럼 시간을 넉넉히 투자해서 모든 영역의 책을 읽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그래서 과학, 사회, 역사적 개념과 수학의 개념이 잘 녹아있으면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아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수학으로 범죄사건을 해결하라 리위페이그린 북 / 2015아이들이 흥미를 보일만한 범죄사건을 해결할 때 ‘수학’의 여러 개념을 활용해 재미있게 만든 책. 우리나라 작가가 아닌 중국의 수학권위자 리위페이가 지었다. 고학년 수학에 나오는 분수의 덧셈과 뺄셈, 분수와 곱셈과 나눗셈, 원주율과 원의 넓이 등 수학적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책에는 ‘뫼비와 우스를 되찾아라’, ‘수학 원숭이와 누렁이 경관의 수학 이용 작전’, ‘명탐정 팡즈의 활약’등 총 3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데 수학적 개념을 활용하고 있다.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정완상 / 자음과 모음 / 2014총 10권 세트로 우연히 마주한 사건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과학적 수학적 호기심의 궁금증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제2권 <각도로 밝혀라 빛!>과 제5권 <확률로 유전의 비밀을 풀어라> 제7권 <분자 마법으로 부피를 변화시켜라> 등은 초등 5, 6학년의 수학 개념을 과학과 연관 지어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또 제4권 <그림자로 지구 크기를 재어라>는 2014년 세종도서 교양 부분, 제6권 <밤하늘에 숨은 도형을 찾아라>는 미래창과학부 인증 우수 과학도서로 선정되었다.수학귀신한스 마그누스 엔체스베르거 /비룡소 / 1997초등 고학년뿐만 아니라 중학교 과정에서도 서평이나 독후감 숙제 도서로 자주 추천되는 수학 스토리텔링의 기본 책. 수학을 싫어하는 로베르트가 꿈속에서 만난 수학귀신을 통해 수학을 흥미롭게 배우는 이야기로 무한 덧셈과 뺄셈, 거듭제곱. 소수에 대한 기초와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다. 또 어렵고 딱딱한 수학 용어가 아닌 문학적인 표현들을 사용한 것도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준다. 예를 들어 거듭제곱은 깡충 뛰기로, 제곱근은 뿌리 뽑기로, 조합은 자리 바꾸기로 쓰고 있다.선생님도 놀란 초등 수학 뒤집기 심화정미자 외 / 성우주니어 / 2012초등학교 선생님 239명이 추천한 ‘선생님도 놀란 초등수학 뒤집기 세트’ 기본편과 심화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초등 5·6학년은 심화편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에 이르는 수학적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설명하고, 고학년용인 만큼 비문학적 실용주제와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총 50권 세트로 40권은 각 주제별 도서, 10권을 각 주제별로 익힌 개념을 문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문제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학마왕 4~8권김린 / 웅진주니어 / 2008책읽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라면 수학 만화로 접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수학의 발전을 방해하는 가상의 ‘수학마왕’과 수학의 발달을 모색하는 수학자들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다.‘수학마왕Z’ 시리즈 개정판으로 펴낸 4~8권은 초등 고학년이 알아야할 분수, 도형, 측정 등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제 4권 ‘분수 사칙연산탑 속으로’, 제 5권 ‘분수와 소수의 정원을 지나’에서는 배수와 약수, 약분과 통분,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 분수와 소수의 연산을 제 6권 ‘무적 알렉산더 기하학을 사수하라’에서는 도형의 합동과 대칭, 입체도형 등을 익힐 수 있다. 마지막수학전사서지원 / 와이즈만북스 / 2015총 4권으로 구성된 ‘마지막 수학전사’ 시리즈는 고대 신화와 수학이 융합되어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 이집트 신화 속 인물들과 에피소드가 수학 개념과 어우러져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또 수학은 물론이고 몰랐던 고대 신화에 대한 배경지식도 함께 쌓을 수 있다. 주인공 독고준은 냉천초등학교 5학년. 뭐든 중간 정도는 해내는 조용하고 평범한 남자아이다. 독고준이 그리스와 이집트 신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 악의 신을 물리칠 마지막 전사로 선택되고 더욱 강해지기 위해 수학의 비밀을 알아낸다. 또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수학 문제도 풀어야만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
- 두툼한 생 삼겹살과 연한 돼지갈비의 참맛을 즐기다 ‘한돈돼지갈비’ 화창한 주말 오후, 가족과 함께 동네 산책길에 나섰다. 방배4동 뒷벌어린이공원은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위해 나들이 삼아 나온 가족들로 분주했다. 제법 걸었는지 시장기가 발동하자 공원 앞 식당 ‘한돈돼지갈비’가 눈에 들어왔다.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식당으로 제법 알려진 곳이라 한번쯤 들러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했다.이곳에서 두툼한 생고기의 참맛을 느끼며 행복한 포만감에 젖어봤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20년 넘게 이어오는 방배4동 돼지고기 전문 식당방배4동 카페골목 인근에 있는 ‘한돈돼지갈비’는 1994년에 오픈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돼지고기 전문식당이다. 삼촌이 운영하던 것을 2014년 8월 조카인 지금의 조재민 대표가 인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 맛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오랫동안 운영한 식당인 만큼 가족 단골손님들이 자주 찾는다. 2시가 넘은 때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갔는데도 주말이라 그런지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손님들이 여러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었다. 식당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으며, 2층은 100여석 정도의 규모이며 룸도 마련돼 있어 가족모임이나 친지들 모임으로 이용하기에 제격이다. 세심한 정성 돋보이는 깔끔한 맛, 고객 부담 덜어주는 상차림 서비스‘한돈돼지갈비’의 모든 돼지고기 메뉴는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며 숯불에 굽기 때문에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며 담백하다. 대표 메뉴는 음식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돼지갈비이며 20년 동안 지켜온 장인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생 목살을 섞어 만들어 육질이 연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고 많이 달지 않아 질리지 않으면서도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돼지갈비의 가격은 1인분 250g에 11,900원. 생 삼겹살과 목살 소금구이도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생 삼겹살은 다른 음식점의 삼겹살보다 두툼한 1.5cm 두께로 썰어서 나와 보기만 해도 생 삼겹살의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느껴진다. 생 삼겹살과 목살은 1인분 180g에 11,900원.소고기를 선호하는 손님들을 위해 소양념갈비와 한우 등심도 준비되어 있으며, ‘한돈돼지갈비’ 건너편 ‘방배그린마트’ 정육코너에서 손님이 직접 한우(1죘죘등급)를 사와서 상차림비(1인 3,000원)만 내고 이용할 수도 있도록 했다. 조 대표는 “좋은 등급의 소고기를 음식점에서 즐기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집에서는 숯불로 굽기도 힘들고 상을 차리려면 번거로울 수밖에 없다. 손님들이 부담을 덜고 질 좋은 소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차림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식사 메뉴로는 순댓국, 뼈해장국, 된장찌개, 냉면 등이 있으며, 특히 냉면은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와 직접 뽑아낸 쫄깃한 면발이 조화를 이뤄 기분까지 개운해진다. 후식 냉면은 3,000원에 제공된다. 어려운 이웃에 음식 나눔 실천하는 ‘행복식당’ ‘한돈돼지갈비’는 1994년 오픈 당시부터 형편이 넉넉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를 실천해온 훈훈한 식당이기도 하다. 그 뜻을 이어받아 현재의 조 대표 또한 ‘행복식당’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저소득 어르신과 새터민 청소년 등 약 75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을 좋아하는 조 대표는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형편이 어려워도 굶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래전부터 새터민 아이들에게 음식도 만들어주고 놀아주기도 하면서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음식 접대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다른 음식점들도 동참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먹는 것 때문에 걱정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음식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위치 서초구 동광로 34 (방배4동 822-22) 뒷벌어린이공원 인근영업시간 평일/토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1시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주차 가능문의 02-595-62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
- 신마저 질투한 천재음악가, 아마데우스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2009년 유럽 전역을 강타한 프랑스 초대형 히트 뮤지컬이다. 우리나라에는 원래 제목인 <모차르트 오페라 락>으로 소개되었다가 2015년 관객이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강렬한 록 사운드의 만남이 가장 큰 특징이다. 두 장르의 조화는 열정적이지만 처절하게 외로웠던 모차르트의 삶을 웅장하고 풍성한 음악으로 담아낸다. 또한 뮤지컬 <아마데우스>에는 프랑스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예술성이 집약되어 있다. 400여벌의 의상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재현되었고, 화려한 로코코 양식의 무대와 다채로운 조명, 세련된 영상은 볼거리와 함께 인물들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느끼게 한다. 또한 세련되고 위트 넘치는 미장센은 한 인물의 일대기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조금의 지루함도 느끼지 않도록 한다. 이번 한국 공연에는 초연 당시 모차르트가 환생했다고 평가받을 만큼 완벽하게 모차르트 역을 소화해 냈던 미켈란젤로 로콩테가 내한했다.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오는 4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 02-541-6236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
- 대치리딩트리, 워킹 맘을 위한 영어독서교육 설명회 개최 다독을 통한 정독학습으로 영어독서력을 높이는 명품 영어독서학원, 리딩트리가 3월 31일 목요일 저녁 7시에 워킹맘을 위한 2차 설명회를 실시한다. “ 영어 독서 교육의 중요성과 독서 교육 솔루션”을 주제로 영어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여, 엄마들의 영어고민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철저한 단어학습 관리, 오답 노트를 통한 이해도 확인, 독후활동을 위한 워크시트를 통해 단어, 문형, 문법, 쓰기까지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Systematic writing으로 다양한 글쓰기를 연습하고, 교포선생님과의 Book Talking을 통해 영어의 4대 영역을 균형있게 완성할 수 있다. 문의 02-568-05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
- 강남구, 달터마을 무허가건물 녹지공간 조성 강남구는 지난해 도심 미관을 저해하는 강남구 개포동 달터마을 내 무허가건물 31세대를 이주시키고 27개소를 철거해 이곳을 녹지공간으로 만들어 주민에게 돌려준다. 이곳 달터마을은 1980년대 초 개포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개포동 일대에 거주하던 이들이 이주하면서 무허가건물이 형성되고 1983년 9월 시유지 공원으로 지정됐다. 산지에 판자, 비닐, 보온덮개 등으로 지어진 집단 판자촌은 화재와 강풍, 바람에도 취약하며 공동 수도·화장실의 사용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산림 또한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그동안 직원들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거주민과의 수십 차례 개별 면담과 세대별 형편을 고려해 맞춤형 이주정책 계획을 세웠고 SH공사와 협의를 진행해 계약 전 이주 가능한 주택을 사전에 방문하여 이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행정절차와 입주 기간을 단축하여 지난해 9월과 12월에 통상 7개월이 소요되는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해 왕십리의 재개발임대아파트와 강남권의 장기 전세주택 등으로 이주시켰다. 이렇게 이주해 정비된 무허가건물은 총 31세대로 이 중 27세대는 철거하고 나머지 4세대는 공가 폐쇄 조치했다. 정비된 1580㎡는 다음 달 수목을 심어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는 무허가 판자촌 정비에 박차를 가해 나머지 224세대에 대해 2017년까지 무허가 판자촌을 완전히 정비해 도심 내 쾌적한 휴식공간을 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