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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학년도 강남 고교선택의 기준 2018학년도 고교입시는 영재학교 입시가 마무리 되었고 과학고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이어서 하나고와 용인외고 등 전국단위 자사고, 강남 지역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의 입시가 11월과 12월에 걸쳐 비슷한 시기에 원서접수와 합격자 발표까지 진행된다. 전기고 입시가 마무리되면 후기고(일반고)를 선택과 배정을 받게 된다. 강남학교군의 일반계고는 총 27개교로 5개의 자율형사립고(세화고, 세화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와 22개의 일반고가 있다. 타 지역에 비해 입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강남의 고교들이지만 조금이라도 자녀에게 적합하고 유리한 학교가 어디인지 고민할 수밖에 없는 것이 부모 마음 아닐까.고교 선택의 기준과 강남서초 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진로현황을 살펴봤다.고교 선택의 기준,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 할까특목고나 전국단위 자사고를 제외하고 강남학교군의 27개 고교(자사고 5개교, 일반고 22개교) 중 고교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까? 그 기준은 학생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지겠지만,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 중학교 현 시점의 성적, 내신 관리의 유·불리, 학생부 관리 정도(비교과 프로그램 포함), 고교의 진학실적, 선생님들의 자질, 통학 거리 등 다양하다. 그 중 몇 가지에 대해 짚어봤다.고교별 교육과정 편성고교의 교육과정 편성은 어찌 보면 학생에게는 가장 중요한 고교선택 기준이다. 새로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선택중심의 교육과정이라고는 하지만 고교 내신 성적이 상대평가로 이루어지는 한 성적 산출 기준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현 성적산출 방식으로는 소수의 인원이 선택하는 교과에서 1등급을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더군다나 현 중3은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지망하는 학교 선배들의 교육과정을 참고할 수가 없는 상태이며, 아직 내년 고1의 고교별 교육과정이 어떻게 편성될지는 모르는 상태이다. 지망하는 학교의 설명회가 있다면 반드시 참석해 교육과정이 어떻게 운영될지 살필 필요가 있다. 참고로 특목고와 자사고의 경우 예술교과군은 5단위 이상(일반고는 10단위 필수), 생활교양 영역은 12단위 이상(일반고 16단위 필수) 이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일반고와 비교해 9단위 정도는 자율 편성 단위로 운영할 수 있다.내신 관리 유리한 고교는?성적이 월등히 좋은 학생은 학교 내신 시험을 어렵게 내는 학교가 유리할 수 있고, 성적이 월등하지 않은 학생은 내신 시험을 쉽게 내는 학교가 유리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내신 성취도 D등급(60점대) 이하 비율이 높으면 내신관리에 유리한 학교로 참고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남학군 일반고 중에서 고1학년 1학기 수학과목 기준으로 D등급 이하의 비율이 높은 학교는 중앙사대부고가 53%(D+E)로 가장 높고, 언남고, 영동고, 서울세종고, 진선여고, 서울고, 양재고, 압구정고 순이었다. 반면 D등급 이하 비율은 세화고가 6.8%로 가장 낮고 현대고, 서문여고, 동덕여고, 세화여고 등도 낮았다.중학교 성적은 고교 선택의 기준?고교를 선택할 때 자녀의 중학교 성적은 중요한 기준이 된다. 내신경쟁이 치열하고 비교과 프로그램도 다양한 학교의 경우 중학교 때 학업역량을 확보한 학생일수록 아무래도 적응하기 편할 것이다. 그렇다면 중학교 성적은 반드시 고교 성적으로 이어질까?휘문고 우창영 교사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성적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설명했는데, “인문계열 학생들은 성적 흐름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지만 자연계열 학생들은 변화가 크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이라는 큰 산을 넘어서야하기 때문에 중학교 성적이 고교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우수했던 학생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중학교 때 좀 부족했던 학생들이 그 산을 넘어서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된다”고 조언했다.고등학교 성적은 과목별 단위 수를 적용해 산출하므로 주요 교과의 영향력이 증가하며, 시험범위가 늘고 난이도도 올라가므로 벼락치기 공부가 아닌 꾸준한 누적 학습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자녀의 중학교 성적이 벼락치기 공부와 단순 암기식 공부로 끌어올린 성적인지, 꾸준히 주요과목의 학업 역량을 쌓고 바람직한 학습습관을 바탕으로 한 것인지의 여부가 중학교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학생부종합전형 관리가 잘되는 고교, 수능이 강세인 고교오종운 평가이사는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100%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므로 서울대 합격자수는 고교의 학생부종합전형 관리 상태를 알 수 있는 중요 참고 지표가 된다”고 설명했다.강남학교군(강남구, 서초구) 고교들의 최근 4년간(2014~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수 합계를 살펴보면 서울고가 45명으로 가장 높고, 현대고 41명, 경기여고와 상문고가 32명, 세화고, 중동고, 양재고가 28명, 반포고 27명, 숙명여고와 경기고가 26명, 휘문고와 중산고가 25명, 단대부고, 중대부고, 진선여고가 23명 등이었다. 단대부고, 숙명여고, 휘문고 등의 고교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지망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반드시 서울대 수시 합격자수 만으로 학교의 학종 관리 상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반면 수능이 강세인 고교는 서울대 정시 합격자수나 의대 합격자수 등을 참고지표로 삼을 수 있다. 최근 4년간 서울대 정시 합격자수는 휘문고가 86명으로 가장 높고, 세화고 81명, 단대부고 55명, 중동고 48명, 숙명여고 46명 순이었다. 이 학교들은 의대 입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교의 학풍, 교사진의 전문성,통학거리 등도 고교 선택의 중요한 기준같은 강남학교군이라고 해도 여러 학교를 방문해보면 그 학교만의 교풍과 학풍을 느낄 수 있다. 직접 방문해보기 어렵다면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교훈도 살펴보고 공개하는 각종 학교 행사나 프로그램 정보, 교육과정, 교사진 등도 살펴본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 확대로 교사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 진학지도 전문성 등도 더욱 중요해졌다.통학거리도 고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다. 같은 강남학교군이라고 해도 통학시간은 30~40분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 학습량이 많은 시험기간이나 교내 활동이 활발해야할 시기에는 통학거리 부담은 피로로 이어진다.강남 고교들의 졸업생 진학률도 고교 선택 참고자료전국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을 보이고 있는 강남 고교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은 어떠할까? 강남·서초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현황을 고교별로 살펴봤다. 고교선택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풍문고는 2017년 강남 이전으로 분석대상에서 제외)# 강남 고교 진학률강남지역 고교들의 진학률을 고교별로 살펴보면 전체(대학+전문대학) 진학률은 경기여고가 56.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숙명여고 53.9%, 세종고 53.4% 순이었다. 전체 진학률이 낮은 고교는 단대부고와 휘문고로 두 학교 모두 39.8%의 진학률을 보였다. 대학 진학률은 숙명여고가 51.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은광여고가 44.7%를 보였다. 대학 진학률이 낮은 학교는 압구정고가 33%로 가장 낮았으며 그 다음은 영동고가 35.4%를 나타냈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청담고가 16.3%로 강남지역 전체인 7.5%보다 월등히 높았고 휘문고가 0.5%로 가장 낮은 전문대학 진학률을 보였다.▒ 2017년 강남지역 고교별 졸업생 진로현황(단위 : 인원-명, 비율-%)학교명남/여일반/자사공립/사립졸업자대학교전문대학국외진학 계기타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인원비율인원비율개포고남/여일반공립41415337.0 419.9 19446.922053.1경기고남고일반공립59921736.2294.9 24641.135358.9경기여고여고일 2017-10-13
- 서초중학교 인성실천 동아리 ‘북소리’ 서초중학교(교장 김선자) 인성실천 동아리 ‘북소리(지도교사 이정자)’는 책 낭독 모임과 복지관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다.지난해 책 낭독 자율동아리로 출발한 뒤, 올해는 활동 영역을 학교 밖으로 넓혀 인성실천 동아리로 자리매김했다.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9일(금) 한복을 입고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뵌 서초중 북소리 학생들의 재능기부 현장을 다녀왔다.책 낭독 동아리로 출발한 ‘북소리’학교 밖 재능기부 실천하며 활동 확장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북소리(공동부장 박하영, 최혜원)’는 애초에는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독서활동을 시작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중학생이 읽을 만한 책을 선정해 낭독하며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책에서 배운 감성과 인성을 학교 밖에서 실천하자는 생각으로 동아리 활동을 발전시켜나갔다. 학생이 중심이 되어 학교 안팎의 활동을 유의미하게 연결해 재능기부와 나눔 실천 방안을 고민한 것이다.북소리 공동부장 박하영 학생은 “처음에는 소아병동 봉사활동을 구상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서초3동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노인낙원 은파케어센터에 인연이 닿아, 매주 금요일마다 어르신들 앞에서 책 낭독 활동을 했다. 나중에는 친숙한 구연동화를 준비하거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극으로 준비했다. 대사 중에 인상적인 부분은 수화로 알려드렸다. 어르신들과 매주 시간을 보내면서 오히려 우리가 배우고 얻는 것이 더 많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공동부장이 2개 조로 나눠 활동 진행멘토·멘티 활동과 교외 봉사 체계적 운영 15명이 활동 중인 북소리는 공동부장이 2개 조로 나눠서 체계적으로 활동이 진행된다. 공동부장인 최혜원 학생은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소통, 협력, 나눔 활동을 추진한다. 박하영 학생은 매주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구연동화부터 연극까지 대외적인 봉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부원인 이서영, 이보경, 최민선, 정지우 학생도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어르신들을 찾아뵈며 열정적으로 활동 중이다.시험기간에는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서초중 학부모독서토론모임 ‘책수레’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선다. ‘북소리’ 학생들을 손꼽아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공허함을 조금이나마 메우기 위해 시험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자청해 훈훈한 나눔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북소리’ 지도를 맡은 이정자 교사(국어과)는 “책 낭독뿐 아니라 외부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 및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을 계발해나가는 것이 동아리 취지다. 활동을 통해 성장해가는 학생들을 볼 때면 그저 대견할 따름”이라며 칭찬을 덧붙였다.추석 앞두고 어르신들 위한 활동 추진송편 빚고, 연극, 윷놀이하며 세대 공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찾아간 봉사활동 현장은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학생들은 송편 재료를 직접 준비해서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윷놀이를 함께 하며 세대 공감의 시간을 갖고, 야심차게 준비한 연극 공연으로 신명 나는 추석 분위기를 연출했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더 클 것이라는 기특한 생각에서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동아리 활동으로 한 뼘 성장해온 북소리 회원들. 알록달록 한복을 입고 ‘애교쟁이 손자, 손녀’가 된 오늘 하루는 어떤 의미일까? 환하게 웃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엿본다.Mini Interview북소리 부장 박하영 학생(서초중 3)“작년부터 뜻 맞는 친구들과 함께 북소리 활동을 해왔습니다. 올해 은파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복지사나 임상심리사가 되고 싶다는 꿈에 더 확신이 생겼어요. 북소리 활동 덕분에 우리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름방학 때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여해준 부원들이 있었기에 저도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어요. 시험기간에 저희 대신 봉사활동을 해주신 책수레 어머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17-10-13
-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심층 면접 시리즈① 수시원서 접수가 끝났지만 제대로 된 경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최종 관문인 면접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학종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면접 비중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영어특기자·입학사정관·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지난 20년간 심층 면접 강의를 진행해 온 ‘세한아카데미’는 작년에도 SKY 대학 수시전형에서도 58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각 대학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면접 기출문제를 공개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좀 더 많은 실전 연습문제와 모의면접을 필요로 하고, ‘세한아카데미’는 이런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면접 예상 질문, 실전 연습문제 등을 공개하며 유형별 면접 훈련 프로그램으로 맞춤 지도를 하고 있다.서울대, 높은 수준의 제시문 독해 능력과 풍부한 사전지식 필요서울대 일반전형의 면접 비중은 50%다. 답변 준비시간 30분과 면접 15분으로 진행된다.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문 지문과 사회 지문 등 다양한 제시문을 활용하므로 수험생에게는 높은 수준의 제시문 독해 능력과 풍부한 사전 지식이 요구된다.고려대, 지원학과에 대한 사전지식과 제시문과의 관련성 중요 고려대 고교추천Ⅰ의 면접은 100%, 고교추천Ⅱ와 특기자전형, 일반전형의 면접은 50%다. 학생부기반면접, 심층 면접, 토론면접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고교추천Ⅰ과 고교추천Ⅱ 전형은 토론을 비롯한 복합 주제의 제시문 분석을 통해 가치판단에 관한 지원자 개인의 신념과 이유를 묻는 경우가 많고, 제시문과 전공 분야와의 관련성을 질문하는 경우가 흔하다. 일반전형(구 융합형인재전형)의 경우에는 제시문 분석 및 지문 간 관련성, 특정 키워드로 제시문 설명, 제시문 내 키워드 간의 연결성 등을 묻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연세대, 제시문 이해와 표 해석 중요연세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폐지하고 심층 면접을 강화한 학생부종합(면접형)전형을 신설했다. 신설된 학생부종합(면접형)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만큼 면접의 중요성이 커진다.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에서는 면접 60%로, 특기자형 면접은 30%로 진행된다. 주어진 도표를 활용하여 제시문에서 설명하는 현상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학교별 맞춤 모의 면접 연습 대부분의 경우 수험생들은 20~30분 내외의 짧은 시간 안에 제시문을 분석한 후 심층 면접을 하게 된다. 수험생의 답변 내용에 따라 추가 질문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변별력을 갖는 이 추가 질문은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출문제로는 알 수 없다. 돌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질문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많은 연습문제와 모의 면접의 기회를 갖고 싶어 한다.‘세한아카데미’는 20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대학의 전형 및 면접 유형에 따라 박태홍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이후 4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모의면접관과 강사를 배정하여 실전 모의면접과 평가를 진행한다. 모의 면접관은 실제 면접 과정을 거쳐 해당 학교에 입학한 대학이나 대학원 선배로 구성되며 1년 이상 모의면접 트레이닝을 거친 후 투입된다.서울대 반의 경우 지문 분석 보다는 추가 질문을 통해 학생의 사고과정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둔다. 연세대의 경우는 지표해석 능력을 바탕으로 지문 핵심어와의 전공 연계성을 연습하도록 훈련한다. 고려대의 경우는 상세 전형별로 구분하여 면접 연습을 하도록 지도한다. 토론/ 제시문 면접/ 학생부, 자기소개서 분석에 따른 단계별 연습이 되도록 훈련한다. 수시 서류 준비를 ‘세한아카데미’에서 하지 않은 경우에도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개인 서류를 지참하면 심층 면접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문의 02-3453-3422 2017-10-13
- 세화고·세화여고 -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전략’ 설명회 지난 8월말,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은 1년간 유예되고, 개정 교육과정은 그대도 적용하는 것으로 발표하면서 중3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졌다. 당장 고교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내신과 수능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걱정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러한 고민과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 9월 26일, 세화고·세화여고에서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입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1부 ‘예비 고1을 위한 2021학년도 대입전형 성공전략 및 2015년 교육과정 안내’와 2부 ‘자기소개서로 그려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청사진’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성공적인 대입전략을 위해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도움말 세화고 정창욱 교사. 세화여고 이민희 교사참고 9월 26일 세화고·세화여고 주최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입시 전략’ 설명회1부 2021학년도 대입전형 성공전략 및 2015년 교육과정 안내수업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수능은 현행대로2015년 개정된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받지만, 수능은 현재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전형을 치러야 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은 내년 2월에 발표되는 '2021학년도 수능 시행 계획 발표'라고 정 교사는 설명했다.(중2 학생은 2022학년도 수능 개편안이 포함된 내년 2018년 11월 발표예정 ‘2018 교육계획 발표방안’ 참고) 중3 학생들은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학교에서 배우게 되지만 수능에는 출제되지 않게 되고, 수학 과목 역시 새롭게 교재가 개편되면서 수능 시험범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정 교사는 각 연도별 개정 교육과정을 설명하며,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의 기하 파트와 과탐2가 진로 선택과목으로 편성됨에 따라 이들 과목이 수능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중3 학생들은 ‘향후 발표되는 수학 범위와 탐구 선택이 입시 전략의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학생 중심 참여형 교육’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목표2015년 개정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미래 사회에 적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완성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기존의 정해진 교육과정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효율성에 따른 수업방식이 재구성 된다’고 정 교사는 설명했다. 평가 역시 결과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과정까지 평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특히,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을 서울지역 특성에 맞게 재구성한 '서울혁신미래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중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참여형 수업'이 진행된다는 것으로, 이는 기존의 교사 중심이 아닌 학생 중심의 수업과 교육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은 적성과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선생님은 이러한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따라서 고입을 앞둔 지금부터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보며 준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이지 고민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정 교사는 조언했다.늘어나는 수시, 수능 경쟁력은 물론 진로 선택과목 중요‘점차 늘어하는 수시 전형에서도 수능 경쟁력이 우수한 학생이 가장 유리하다’고 정 교사는 강조했다. 수시의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과 논술전형에서도 높은 최저학력기준을 설명하며 수능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종을 더욱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학습설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학생부 교과 성적을 고려하되 수능과의 연계성까지 고려할 수 있는 과목이 무엇인지 분석해 보는 것이 대학입시의 성공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정 교사는 조언했다.개정된 교육과정에서는 특히 일반선택보다 진로 선택과목이 중요하며, 이는 대학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공적합성과 연관된다고 설명했다. 어떤 전문 교과과목이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에 유리할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으며,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고교 선택에서도 이런 부분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볼 것을 정 교사는 조언했다. 교과별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이수가 가능한지, 다양한 대학입시전형에 폭 넓은 대비를 할 수 있는지, 또 수능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는지 등 여러 측면을 함께 고려해 보고, 학교의 교사의 능력 또한 성공적인 대입 전형의 중요한 비결이 되며 ‘학생들과 함께 가는 학교’를 찾는 것이 고교 선택의 답이 된다고 귀띔했다.발표 정창욱 교사- 세화고 현 고3 담임, 지도과목 : 화학- 서울시교육청 대학지도지원단 지원전략팀 부장- 중등진학지도 연구회 의치한서연고 지원전략 강사- 건국대학교 입학정책교사 자문위원-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원2부 자기소개서로 그려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청사진입시는 고1에서 결정, 어떤 청사진으로 스타트 할 것인가?미래 4차 산업에서는 지식보다는 그 이상의 활동과 적극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력이 중요해지며, 이는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이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목적이기도 하다고 이 교사는 설명했다. 학종을 대하는 자세로는 어느 방향으로 나의 목표를 정할지 ‘방향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러한 부분이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일관성 있게 기록되는 것이 학종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된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부분은 중3 학생들이 앞으로 진학할 고등학교 설계는 물론 학교 선택에서도 우선해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한 이 교사는 대입전형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학종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지금 역으로 판단해보고, 이를 고교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입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직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학종의 항목별 평가요소와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세부항목에 대해서 설명하며 이들이 어떻게 연관성을 갖고 반영되는지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고교 선택을 고민하면서 자신의 청사진을 미리 그려보고 이를 자기소개서 초안으로 작성해보며 실현시킬 수 있는 학교에 대해 판단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이 교사는 조언했다.‘나무는 숲과 함께 자란다’라고 고교 선택의 중요성을 설명한 이 교사는 어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는지. 얼마나 많은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는지 학교를 선택하며 고려해야 하고, ‘어떤 청사진을 가지고 스타트 하는가?’가 성공적인 대입전략을 이끄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발표 이민희 교사- 세화여고 교사, 지도과목 : 국어-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위원- 전국 모의고사 출제위원- EBS 연계교재 집필위원- 대학 입학고사 출제위원 2017-10-13
- 수학, 영어, 학습 습관까지 잡는 미국 부트 캠프 요즘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도 사춘기를 겪는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부모들은 방학마다 아이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게 된다. 하지만 겨울방학은 여름방학보다 기간이 길고 새 학년 진급을 앞둔 중요한 시기다. 사춘기를 시작하는 자녀들과 충돌 없이 겨울방학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대치동 학원경력 13년의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제레미 원장을 찾아가 효과적인 겨울방학 학습 솔루션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테스트와 진단 통한 개별 맞춤 커리큘럼제레미 원장은 대치동에서 십 수 년 간 고등학생과 재수생을 가르친 수학강사로, 또 압구정 SAT 학원과 어학원 운영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스쿨링 캠프 동안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레미 원장이 운영하는 ‘제레미조기유학’의 미국 영어캠프는 단순히 미국에 가서 영어환경에 노출시키기만 하는 캠프가 아니다. 영어뿐 아니라 수학과 학습 습관까지 정밀한 맞춤 지도를 하는 학습 부트 캠프이다.2시간 30분 동안 30여 가지 영역에 대한 영어테스트와 최근 1년 동안 아이의 수학 학습상황에 대해 살펴보고 1주간의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의 영어, 수학 상태를 분석하고 전 과목을 아우르는 통합된 개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정밀한 학부모와의 상담으로 학생의 공부성향과 나쁜 습관 같은 부분들 역시 체크하여 프로그램에 반영한다. 심지어 연습장 사용방법, 학업 스케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한다.미국 스쿨링 기간 동안 수학은 대치동 고등부 원장급 전문 강사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 꼼꼼하게 약점을 보완해 주며, 학습 코칭 및 집중력 훈련 등을 실시해 부트 캠프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영어는 단순한 영어 노출이 아닌 짧은 시간에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기 때문에 실제 2년 정도 한국에서 학습한 만큼의 성적 향상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목표와 성향에 맞는 개인지도는 미국 스쿨링 2개월 동안 학생들의 직접적인 변화와 발전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된다.남·녀 학생 독립 직영하우스 분리 운영‘제레미조기유학’은 남학생과 여학생을 안전한 최고급 주택단지 직영하우스에서 각각 분리 하여 운영하고 있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남학생과 여학생의 지도와 관리는 달라야 된다는 것이 제레미 원장의 생각이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학습방법과 생활지도, 액티비티가 모두 달라지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이다.남학생들은 대체로 활동적이며, 에너지가 넘친다. 반면 여학생 대부분은 감성적이고 세심하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시기는 한창 감수성이 예민할 때이므로 각 성별에 맞는 세심하고 개별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남·여 직영하우스에는 교육전문가인 여자 사감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으며, 여학생 직영하우스는 여자 스태프들만이 관리 운영한다. 두 곳 모두 24시간 보안요원의 철저한 관리 아래 있다.귀국 후 진학 대비 컨설팅 진행출국 전에도 아이들의 실력과 공부성향을 철저히 분석해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실제 24시간 현지 스태프들과 생활하면서 진정한 아이들의 습관과 실력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래서 ‘제레미조기유학’에서는 매일매일 아이의 개별 목표에 맞춰 유연한 프로그램으로 캠프를 진행하고 귀국 후엔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개인의 전체 로드맵을 구성한다. 미국 캠프를 시작으로 학부모와 최소 5년 이상 관계를 유지하며, 인연을 맺는 그 순간부터 대학 입학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의 직업까지 고려한 토털 학습 솔루션으로 아이의 히스토리를 만들어 나간다. 제레미 원장은 “진정성을 가지고 오랜 계획에 맞춰 아이의 히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야 말로 학생부 종합시대에 맞는 컨설팅입니다. 컨설팅은 다년간의 노하우와 전 과목, 해외 교육과정까지 아우르는 전문가가 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제레미조기유학’의 겨울 소수 정예 프라이비트 미국 스쿨링 캠프 경험은 귀국 후 국제학교 진학뿐만 아니라 학종을 위한 수행 대비에 무척 유용한 경험과 학습 습관 형성의 출발점이 된다. 이런 점 때문에 강남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매년 조기에 마감되는 프로그램이다. 자칫 잘못하면 아이들과 전쟁이 될 수 있는 이번 겨울방학 시간을 아이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한 단계의 도약을 위한 시기로 만들면 어떨까?문의 02-556-7110 2017-10-13
- 자녀교육을 위한 미국 영주권 이제는 EB5 투자이민이 대세 자녀를 미국 유학시키는 부모들은 자녀들이 대학졸업 후 미국 내에서 취업을 해서 2년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한국에 돌아오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으면서 2015년부터 비 숙련 취업이민이라는 선택을 해왔다. 하지만 자국민의 취업을 우선으로 하는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면서 취업이민을 통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이 어려워지고 있다.결국 미 국민의 일자리를 뺏지 않고 오히려 일자리를 창출하는 EB-5 투자이민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영주권 취득 방법으로 미국 이민의 대안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EB-5 투자이민 중 가장 인기가 있는 리저널 센터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투자금액과 행정비용 및 변호사 비용을 합하게 되면 미화 $570,000 정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프로그램마다 차이는 있지만 5년~6년 사이에 투자원금 $500,000은 돌려받게 된다.단순히 보더라도 결코 만만치 않는 금액이다. 하지만 자녀 2명을 미국에 유학 보낸다고 가정해보자. 캘리포니아에 유명한 사립대학교인 USC를 기준으로 할 때 USC의 2017-2018 신입생의 COA (수업료, 기숙사, 식사 등 학교를 다닐 때 드는 비용)가 1년에 $75,000이다. 만약 자녀 2명을 보낸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150,000이 소요되고 4년 동안 두명의 학비로 약 $600,000이 필요하다. 더 큰 문제는 졸업을 한다고 해도 영주권이 없다면 졸업 후 취업이 힘들다는 것이다.하지만 부모가 투자이민으로 투자를 해서 영주권을 받을 수만 있다면 21세 미만의 자녀는 동반으로 영주권을 함께 취득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영주권을 취득한 자녀가 USC를 가게 되면 영주권자 신분으로 입학하는 것이기 때문에 Financial Aid를 통해서 Cal Grant, Federal Pell Grant, University Grant 등 적게는 $30,000 부터 많게는 $60,000까지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졸업 후에도 영주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취업을 하는데 있어 아무런 결격 사유가 없다. 결국 영주권자로서의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이런 제도를 잘 이용 할 수가 있다면 투자이민을 정말 신중하게 결정해서 선택을 할 수가 있다고 볼 수가 있겠다. 또한 5년 후 $500,000 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방법이다.㈜토마스앤앰코이상윤 대표문의 02-574-1090 2017-10-13
- 국어 1등급을 위한 문법의 접근법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를 담당하면서 교사나 강사, 학생들의 다양한 질의를 접했었다. 흔히 ‘학교문법’이라는 틀 속에서 학습되는 내용들은 개념에서 출발하여 이해와 추론을 거쳐 실생활에 적용하는 단계를 거친다. 그런데 대부분의 교과서나 강의들은 개념을 무시하고 이해와 추론을 배제한 단순 암기식의 접근을 강요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 암기를 통한 문제 풀이로는 문법을 잘할 수 없다.첫째, ‘문법’의 첫걸음은 개념 이해이다. 문법을 잘하기 위한 학습 방법을 묻는 일이 많다. 원론적인 답변이겠지만 나는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고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학교문법’은 중등 교육 과정에서 학습 범위가 마련되고, 고등 교육 과정에서는 중등 학습 내용의 심화와 중세 국어 또는 ‘불규칙 활용’ 등 일부 학습 내용이 추가된다. 따라서 중·고등 문법은 대부분 같은 내용을 수차례 반복적으로 다루지만, 내신 시험이 끝나면 모두 잊게 된다. 문법은 학습 내용의 명확한 이해와 용어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면 ‘암기-잊음’의 악순환을 되풀이할 뿐이다.둘째, ‘한국 어문 규정집’과 ‘표준국어대사전’을 활용해야 한다. 현대 문법은 표준화된 내용이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학교문법’은 규범화를 통해 일정 부분이 정론화되어 있지만, 검정 교과서는 출판사 별로 다양한 문법적 견해를 반영하고 있어 교사와 학생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 따라서 공신력이 있는 ‘어문 규정’과 ‘표준국어대사전’을 근거로 하여 통설을 판단해야 한다. 특히 ‘표준국어대사전’은 문법적 용어와 예문들을 등재하고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으며, ‘어문 규정’은 시험에서 ‘보기’로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여러 번 살펴보아야 한다.셋째, ‘문법’은 실용적이다. 문법은 개념을 이해하고 도출된 결과를 탐구하여 실생활에 적용하는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학문이다. 따라서 문법적 지식을 단순히 문제 풀이에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적용하여 바른말을 사용하고 어법적으로 적합한 글을 쓸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학생들은 학습에 재미를 느끼고 지식이 내면화됨으로써 문법 내공을 단단하게 쌓을 수 있다.학생들은 문법을 어려워하고 따분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내신과 수능 1등급을 위해서는 ‘문법’에 관심을 가지고 바르게 접근해야만 흔들리지 않는 점수를 얻을 수 있다.최용훈국어학원김수뷔 강사문의 02-565-2015 2017-10-13
- 예비 고1, 문·이과 통합교육 어떻게 준비할까?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지난 9월 통합과학, 통합사회 교과서가 공개됐다. 교육부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 배운 내용이 70~80%라고 밝혔지만 학생들의 부담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이 1년 유예됐지만 수시가 늘어나는 만큼 내신도 신경 써야 한다. 국, 수, 영(공통과목 8단위)과 비교해 통합사회(공통과목 8단위), 통합과학(공통과목 8단위)의 단위 수도 무시할 수 없다.(표1 참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통합교육은 필연적이지만 절대 만만치 않는 시행착오가 예상된다. 강남 교사와 사교육 전문가에게 내년에 입학할 현 중3 학생들이 배울 통합과학과 통합사회 교과서 내용과 구성, 대비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도움말 상문고 박창욱 교사(사회)·세화고 이상용 교사(과학·2학년 부장)·이강현 원장(이강학원)·윤성훈 원장(에스원사탐)자료참조 교육부 ‘2017 개정 교육과정’ 및 ‘과학과·사회과 교육과정’ 통합사회통합교육 취지에 걸맞게 공교육 현장에서도 깊이 있는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상문고등학교(교장 김창동) 사회과 박창욱 교사의 도움말로 통합사회 교과서 내용과 구성, 대비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통합사회 교과서 특징과 구성통합사회 교과서는 비판적 사고력 및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 결정 능력, 자기 존중 및 대인 관계 능력, 공동체적 역량, 통합적 사고력과 같은 교과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 도입된 과목이다.상문고 박창욱 교사는 “통합사회 과목은 ‘영역’, ‘핵심 개념’, ‘일반화된 지식’ 등을 제시해 통합과목의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학교 사회, 도덕 교과의 학습 내용과 고등학교 선택 과목의 학습 내용 간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내용 요소를 선정했다. 통합사회 내 영역 간, 단원 간 연계성이 높은 내용을 인접해 배열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통합사회는 3가지 영역(삶의 이해와 환경, 인간과 공동체, 사회 변화와 공존)과 각 영역 당 3가지의 핵심개념 씩 총 9가지 핵심 개념(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인권, 시장, 정의·문화, 세계화, 지속가능한 삶)을 교수, 학습하도록 구성돼 있다.박창욱 교사 Talk“통합사회는 기존 교육과정과 방향성이 다르다. 다양한 지식을 나열한 후에, 학습자들이 해당 내용을 얼마나 잘 습득했는지를 평가했던 것에서 학습자의 실생활과 밀접한 경험들 및 친근하거나 현장감 넘치는 예시들의 비중을 늘리고 적정한 필수 교과 내용(지식)을 구성하고 그 지식을 가지고 학생들이 ‘할 수 있어야 할 것’으로서 기능(skill, practice, process, competency 등)을 향상시키는 부분에 중점을 두어 교과서를 만든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통합사회 평가 방향통합사회에서 제시된 9가지 핵심개념 모두 중학교 과정에서 한 번씩은 다뤄졌던 내용이다. 학생들이 중학교 때 겪었던 대부분의 사회 교과목들은 짧은 수업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전달해야 교사의 부담감과 시험을 치러서 객관적으로 상대 평가하다 보니 교사에 의한 일방적인 강의식, 주입식 수업이 주로 이뤄질 수밖에 없었다. 반면 통합사회는 다양한 방식의 평가 방식이 도입돼 학생들의 심적 부담이 커질 것이라 짐작된다.박창욱 교사 Talk“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관찰, 조사, 분석, 해석, 탐구와 성찰, 토의·토론, 논술, 프로젝트 학습, 현장체험 학습 등 경험 및 참여 중심의 지속적인 평가 과정은 그동안 경험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새로운 것들이다. 학생들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학습하고, 주도하고, 참여하고, 상호작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업 부담이 커진다고 하더라도 미래 사회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더 미룰 수만은 없다고 생각한다.”통합사회 대비전략최근 공개된 통합사회 교과서들은 시대와 장소를 망라한 흥미로운 다양한 분야의 사례 및 이야깃거리와 부담 없이 읽고 수행할 수 있는 탐구 활동들이 다채롭게 담겨있다. 하지만 국, 수, 영 과목과 마찬가지로 4단위로 배정되어, 단위 수가 높은 과목에서 내신등급을 잘 받아야 전체 평균 등급이 상승한다는 부담감을 외면할 수는 없다.박창욱 교사(상문고)“기본 개념도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한 선행학습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바람직하지 못한 학습습관을 갖게 해 줄 수 있다. 예비 고1 학생이라면 중학교 사회, 도덕 과정에서 배웠던 용어 및 개념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고교 진학 전 이 개념들을 바탕으로 여러 사회현상과 문제에 대해 다양하게, 깊게 생각해봐야 한다. 이런 과정에 대한 연습이 많이 이뤄질수록 좋다. 중국 송나라 때의 문인이자 정치가인 구양수의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짓느냐는 물음에 했던 다문다독다상량(多聞多讀多商量,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라)을 참고해보면 좋을 듯 하다.”윤성훈 원장(에스원사탐)“통합사회 교과서를 보면 지엽적으로 열거하는 방식을 넘어섰다. 지리, 역사, 일반사회 영역을 단순히 암기하거나 복습한다고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오히려 인문학에 가까워졌다. 특히 지리와 행복, 자연환경과 행복, 지리영역과 윤리영역, 경제생활과 역사 등 여러 영역이 통합되어 있다. 따라서 단순 지식 전달식 수업으로는 대비할 수가 없다. 선행학습 역시 큰 의미가 없다. 대신 고교 진학 전 <정의란 무엇인가> 등 인문학 독서를 많이 읽고 대화를 나누는 등 독서토론 프로그램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표1. 2015 교육과정 주요 교과 이수단위교과(군)교과 영역교과(군)공통 과목(단위)필수이수단위자율편성단위기초국어국어(8)10학생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편성수학수학(8)10영어영어(8)10한국사한국사(6)6탐구사회(역사/도덕 포함)통합사회(8)10과학통합과학(8)과학탐구실험(2)12※ 공통 과목은 2단위 범위 내에서 감하여 편성・운영할 수 있다. 단, 한국사는 6단위 이상 이수하되 2개 학기 이상 편성하도록 한다. ※ 과학탐구실험은 이수 단위 증감 없이 편성・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과학 계열, 체육 계열, 예술 계열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 필수 이수 단위의 단위 수는 해당 교과(군)의 ‘최소 이수 단위’로 공통 과목 단위수를 포함한다. 특수 목적 고등학교와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의 경우 예술 교과(군)은 5단위 이상, 생활·교양 영역은 12단위 이상 이수할 것을 권장한다. ※ 기초 교과 영역 이수단위 총합은 교과 총 이수단위의 5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표2. 통합사회 교과서 구성영역핵심 개념일반화된 지식내용요소삶의 이해와 환경행복질 높은 정주 환경의 조성, 경제적 안정, 민주주의의 발전 그리고 도덕적 실천 등을 통해 인간 삶의 목적으로서 행복을 실현한다.∙통합적 관점∙행복의 조건자연환경자연환경은 인간의 삶의 방식과 자연에 대한 인간의 대응방식에 영향을 미친다.∙자연환경과인간 생활∙자연관∙환경 문제생활공간생활공간 및 생활양식의 변화로 나타난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도시화∙산업화∙정보화인간과 공동체인권근대 시민 혁명 이후 확립된 인권이 사회제도적 장치와 2017-10-13
- 개념 정립과 내면화로 효율적 문제풀이가 중요 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수학에서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학부모들은 남들보다 더 빠른 선행이 시험에서 더 높은 수학 성적을 보장하거나 혹은 내신에서 유리하다고 믿고 있고, 또 이런 믿음을 부채질하는 학원들도 있다. 하지만 남들보다 더 많은 문제를 풀었다고, 혹은 남들보다 진도가 더 빠르다고 해서 수학 성적이 더 잘 나오는 것은 아니다. 특히 내신과 수능을 다 잡아야 하는 고등학교 수학의 경우 확실한 개념 정리와 이를 바탕으로 한 문제풀이가 아닌 무조건적인 선행과 반복학습. 또 의미없는 문제풀이에만 의존한다면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는 더욱 더 힘들어진다. 올해로 대치동에서 개원 12년째를 맞고 있는 한티매쓰학원의 박주영 원장은 개념의 내면화와 이를 통한 효율적인 문제풀이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원장이 직접 체험한 수학학습 방법박주영 원장은 중앙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수학에 대한 흥미나 재능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공업 고등학교 졸업 후 수학과 영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대학진학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가, 공기업에 취업해 직장생활을 하던 중 늦은 나이에 대학에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그때부터 수학공부를 시작한 그야말로 수학 늦깎이였다고 한다. 단과학원에서 매일 수업을 들었지만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들은 강의를 온전하게 이해하기 위해 꼬박 6~7시간을 할애해 복습을 하고, 또 복습한 것을 토대로 조금씩 예습을 하다 보니 점차로 수업이 들리기 시작했고 6개월 만에 수학 개념서(정석) 전체를 한 번 끝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때 활용한 방법이 바로 철저한 개념이해와 문제분류였다고 한다.풀어본 문제를 맞고 틀리고의 기준뿐만 아니라 이해정도에 따라서도 분류해 다시 풀어보는 식으로 정리하는 방법이다.수학을 가장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수학 문제를 많이 반복해서 풀면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요?” 실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갖는 생각이다. 박주영 원장은 ‘꼭 그렇지는 않다’라고 말한다. ‘수학은 문제풀이가 본질이 아니고 개념을 익히고 내면화 시키는 것이 본질’이라고 강조한다. “아무리 많은 문제를 열심히 푼다고 해도 풀 수 있는 문제는 일부에 지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문제란 개념을 좀 더 확실히 알기 위한 수단이며 상호 보완적인 관계입니다. 하나의 개념에서 수없이 많은 문제가 만들어집니다. 중요한 것은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 다음 그 개념을 이용해 문제를 푸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학습효과는 투자한 시간에 꼭 비례하지는 않습니다.무작정 문제를 수천, 수만 개를 푼다고 해도 개념과 연결시키지 못하면 모든 문제가 산산이 흩어져 전혀 다른 문제처럼 보일 것입니다. 무조건적인 문제풀이 보다는 개념을 차근차근 공부해서 이를 적용시키며 자연스럽게 높은 수준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시간을 더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고 노력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인거죠.”라고 강조했다.개념의 이해 없이 단편적으로 암기된 공식에 의존하여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다 보면 결국 새로운 유형이나 풀어보지 않았던 문제는 놓치게 된다.누구나 알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원칙박주영 원장은 정상적인 학습방법으로 차분히 공부하면 잘할 수 있음에도 비정상적인 학습방법에 의해 수학을 너무 어렵게 생각해 포기하려는 학생들을 많이 봐왔다고 한다. 그럴듯한 편법들에 혹해서 오히려 정상적인 학습방법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수학은 공식을 많이 알고 있으면 잘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수학을 암기과목처럼 공부해서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안 나오는 경우가 그렇다. 또, 풀이과정과는 상관없이 답만 구하려는 잘못된 학습방법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없어 조금만 응용시키면 문제에 손도 못 대거나, 극소수의 영재학생들이나 받아들일 수 있는 어려운 개념과 문제를 지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 나이에 강요당함으로써 수학에 두려움을 갖게 되어 오히려 자기능력 이하로 떨어져버린 경우도 많다.“수학에는 특별한 비법은 없습니다.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그 개념을 이용해 여러 가지 문제들을 풀어가면서 개념을 살찌우고 심화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죠. 선행을 많이 하거나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서 반드시 점수와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확실한 개념이해와 내면화가 담보된 상태에서 다양한 문제풀이와 심화학습을 하는 공부방법이 수학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고 나아가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입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문의 02-565-2216, www.hantimath.net 2017-10-13
- 반포 양꼬치 전문점 ‘명봉 양꼬치’ 반포동 삼호가든 사거리 인근에 있는 ‘명봉 양꼬치 전문점’은 양꼬치를 기본으로 양갈비, 20여종의 중국요리, 물만두, 옥수수온면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일반 중국음식점과는 달리 요리 당 가격이 10,000원 내외로 저렴해 이것저것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싶을 때나 소수 인원 모임을 갖기에 좋다. 주거 지역이어서인지 가족 외식으로 양꼬치에 식사를 곁들인 테이블도 눈에 띈다.양고기는 ‘본초강목’이나 ‘동의보감’ 등의 문헌에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준다고 되어 있을 만큼 건강 음식인데다가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고칼슘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최근 양고기 전문점들이 늘고 있다.‘명봉 양꼬치’의 인기 메뉴는 다양한 종류의 꼬치류이다. 원조양꼬치, 매콤양꼬치, 카레양꼬치, 양갈비살꼬치 등 다양한 양꼬치와 왕새우꼬치, 닭똥집꼬치도 있으며 가격은 1인분에 10,000원~13,000원이다. 양고기의 식감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양고급갈비(22,000원)를 주문하면 된다. 찹쌀탕수육, 가지전장볶음 등의 요리도 10,000원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곳이다.위치: 서초구 고무래로 10-6(반포동 58-6) 상영빌딩영업시간: 오후 1시 30분~새벽 1시문의: 02-512-8902 201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