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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선택 기획③ 전략적 고교 선택 사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교 선택 시점을 앞두고 고교 선택 기획기사를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818호(10월 13일자)부터 매주 ‘고교 선택의 기준’, ‘강남 고교들의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 ‘자녀 성향 맞춤 고교 선택’ 등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이번호에서는 강남의 선배 학부모들 중 전략적으로 고교를 선택해 재학 중 만족도나 입시 결과 또는 고교 졸업 후 만족도가 높았던 사례들을 모아봤습니다. 때로는 발상의 전환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으므로 고교 선택 시점에서 다각적인 검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최선보다 차선 선택해 역량 발휘청담동에 사는 J씨 아들 A군은 중학교 3학년 때까지 학급회장도 여러 번 했고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던 학생이었다. 특히 수학 과목을 좋아하고 성적도 우수해 심화학습도 이루어진 편이었다. 학업성적이나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향을 고려해 자율형사립고인 H고에 지원했으나 아쉽게도 떨어졌다.후기고 선택에서 고민이 된 것은 집에서 가까운 학교가 K고, C고, Y고 세 곳이었고 과학중점과정이 있는 K고를 가장 선호했지만 집에서는 C고가 가장 가까웠다. K고를 지원해 배정을 받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C고로 배정될까봐 걱정스러웠다. 그래서 후기고 선택에서 1순위로 선택한 학교가 Y고. 아무래도 K고 보다는 Y고의 지원 경쟁률이 낮을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고교 선택 전에 Y고를 미리 방문해 상담도 해보고,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프로그램을 검색해보니 아들에게 적합한 과정들도 있었다.결국 A군은 Y고로 배정돼 학업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학교 영재 프로그램과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학생이 가고 싶었던 학교를 떨어져 낙심하고 있을 때, 부모는 중심을 잃지 않고 발품을 팔아 아들에게 적합한 차선의 학교를 열심히 찾아 나섰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은 아닐까.학교 프로그램 꼼꼼히 살펴 어학 강점 발휘반포동에 사는 Y씨 딸 C양은 해외 체류 후 한국으로 돌아와 국제중학교에 다녔다. 고교 선택을 앞두고 중학교 친구 대부분이 특목고나 외고를 선택하지만, Y씨는 집 근처에 있는 강남지역 자율형사립고 S여고와 강남지역 일반고 B고를 두고 고민이 생겼다.선배 학부모들의 조언을 들어왔던 터라, 굳이 집과 먼 고등학교를 고집하지 않기로 했다. 특목고의 장점도 잘 알고 있었지만 집과 가까운 강남지역 고등학교의 진학 성과와 입시 경쟁력도 그에 못지않다는 판단에서다. C양은 활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이며 적극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S여고도 고민했다. 하지만 집과 더 가깝고 영어 관련 프로그램과 해외 자매학교와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B고에 관심을 가졌다.후기고 지원 전,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들어가 지원하고자 하는 고교의 교육과정을 일일이 확인했다. 더 궁금한 점은 학교에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의하고, 최종적으로 어학 강점이 있는 아이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이라는 판단으로 B고에 진학했다.1학년 때부터 어학 관련 교내대회 및 동아리 활동, 모의 UN, 교내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특기자전형을 목표로 가장 자신 있는 외부 대회를 선정해 출전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C양은 교내·외 활동 중 수상 가능성과 어학 스펙을 쌓는데 주력했고, 주요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치열한 내신 경쟁 피해 실리 추구 일원동에 사는 주부 K씨는 아들 둘의 고등학교 진학에 차이를 두었다. 첫째는 자율고에 진학시키고, 둘째 아들은 유명 일반고에 진학시켰다. 첫째 아들은 어려서부터 신동 소리를 달고 살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각종 영재원은 물론 경시대회, 과학 캠프 등 이과형 두뇌를 뽐낼 수 있는 곳에서는 늘 선두를 차지했던 아이였다. 뜻밖에 과학고등학교 입시에 실패했지만 강남 자율고인 인근 J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 당시 자율고는 내신 50% 이상의 학생들에게만 지원 자격을 주던 시기라 실제 지원자들은 각 중학교 내신 20~30%의 학생들이 모인 곳이었다. 뛰어난 학생들이 모인 곳에서의 경쟁은 생각보다 치열했고, 3년을 힘겹게 보낸 후 Y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 주위에서는 축하가 이어졌지만 정작 엄마와 첫째 아들은 만족스럽지 않았다.둘째 아들이 고등학교에 지원해야 할 시기가 왔다. 둘째 아들 역시 수학과 과학 분야에 총명함을 보이고 영재원 이력도 갖춘 아들이었다. 하지만 둘째 역시 과학고등학교 진학에 실패했다. 주위에서는 둘째도 자율고에 진학할거라고 생각했으나 K씨의 선택은 달랐다. 뛰어난 아이들과 경쟁하다가 고등학교 생활도 못 즐기고, 내신이나 대입 성적도 만족하지 못했던 첫째의 기억 때문이다. 둘째는 인근 J일반고로 지원했다. 입학 후 줄곧 전교 1, 2, 3위권 경쟁을 하고 있는 둘째 아들. 아직 대입 성적표를 받지는 못했지만 엄마도 아들도 일반고 선택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쌍둥이 자녀, 성향에 적합한 고교 선택역삼동에 사는 L씨 딸 Y양은 쌍둥이 자매다. 한 명은 경쟁을 즐기면서도 도전적인 성향이 강하고, 다른 한 명은 상대적으로 경쟁을 싫어하고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는 성향이었다. 두 자녀의 성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고교 선택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 같은 학교에 다니면 서로 의지하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정반대의 성향을 고려해 각기 다른 학교에 지원하기로 마음먹었다. 둘 다 어학과 외국어에 강점이 있었기에 한 명은 외고 지원을, 한 명은 후기고인 강남지역 J여고에 지원했다.J여고에 진학한 Y양은 차근차근 자신의 진로진학 계획을 세워 1학년 때부터 내신과 학생부 관리를 철저히 해 1점대 후반 등급을 유지해나갔다. 국어와 영어 내신 1등급을 계속 유지하면서 다른 과목에도 학업 동기부여가 돼, 2~3학년 때는 거의 모든 과목에서 최상위 성적을 이뤄냈다. 성적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자신감이 생긴 Y양은 2학년 때부터 차츰차츰 자신 있는 교내대회에 출전했고, 영어 수업시간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영어원서를 읽고 발표하는 등 세부능력 특기사항도 풍성하게 채워 학생부를 관리한 덕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주요 명문대 국제학부에 합격할 수 있었다. 또한, 외고에 진학한 또 다른 Y양은 외고의 특수성을 살려, 주요 명문대 국제학부에 특기자전형으로 합격했다.이렇듯 L씨는 두 자녀의 전혀 다른 성향을 고려해 과감히 일반고와 외고를 선택한 덕분에, 성공적인 입시를 치를 수 있었다. 대학입시 유리함보다 고교생활 만족도에 초점역삼동에 사는 K씨는 아들 C군의 고교 선택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 적극적인 성향에 교우관계도 좋아 친구들도 많은 편인데, 성적은 늘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더구나 주요 과목 심화학습도 전혀 되어 있지 않아 내신 경쟁이 치열한 자율형사립고를 보내면 어지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한 유지하기도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그렇지만 아들이 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 너무 컸고 집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지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 학교에서 여는 설명회에 참석해보니 교육과정도 차별화되는 점이 있었고, 강남 입시 명문고라는 타이틀로만 보면 학업에만 매진하고 규율도 엄격할 것 같았는데 자율적인 분위기도 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선생님들의 전문성에서 신뢰감이 느껴졌다.자율형사립고에 입학한 C군은 예상대로 1학년 처음 성적부터 기대치에 못 미쳐 충격을 안겨줬지만 다양한 교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교생활을 즐거워했고 교우 관계도 좋았다. 2학년부터는 학업에 좀 더 몰입해 점차 성적도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입시는 내신 경쟁력이 떨어져 수시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수능에서 의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정시 2017-11-03
- 국어 프랜차이즈 입시학원 ‘국풍2000’ 대치관·분당관 개강, 윤산 대표의 국어 길라잡이 국어 프랜차이즈 입시학원 ‘국풍2000’이 중계관, 목동관에 이어 대치관과 분당관을 오픈했다. 대치관은 청량원과 함께, 분당관은 분당 명인학원과 함께 국풍2000의 국어 학습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풍2000’ 대치관을 찾아가 윤산 대표의 국어 학습 대비법에 대해 들어봤다.국어 학원 선택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입시 경쟁력 키우는 네 가지 확인해야지난해부터 어려워진 수능 국어 기조는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예측할 수 있듯 올해 수능에서도 그 여파가 예상된다. 게다가 수능 영어 절대평가 첫 시행인 만큼 다른 과목, 특히 국어에서 변별력을 둘 소지가 크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2012년 중계동 국어 전문학원으로 시작해 전국 국어 프랜차이즈 주식회사로 자리매김한 ‘국풍2000’은 전국에 국어 문제은행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학습시스템을 구축하여 중계관과 목동관에 이어, 대치관과 분당관을 직영관을 개원했다.‘국풍2000’의 윤산 대표는 “이제 티칭에서 코칭으로 바뀌는 시대다. 다수의 수업보다 개인의 맞춤형 시스템으로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입시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국풍2000’은 그런 형태의 학원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국어 학원 선택을 위한 조언’으로 다음 네 가지를 강조했다. 하나 양질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가?문제를 많이 푼다고 국어 실력이 느는 건 아니다. 수능과 내신에 얼마나 최적화된 문제인가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국풍2000의 기출 문제은행은 이미 4만여 명이 사용 중인 검증받은 콘텐츠로 국어 경쟁력을 다지는 기반이 된다. 둘 집필 능력과 강의력을 갖춘 강사진인가?국풍2000은 기출 문제와 교재를 직접 집필한 명강사들이 직접 가르친다. 스타강사는 많아도 집필과 티칭 능력을 동시에 갖춘 역량 있는 강사는 그리 많지 않다. 국어공부의 핵심인 콘텐츠와 강의력을 두루 살펴봐야한다. 셋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반 구성 돼있나?국풍2000 중등부는 ‘독서논술’과 ‘국어’ 두 영역을 두 명이 선생님이 지도하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고등부는 문학·비문학·모의고사로 나눠 강사 3명이 책임진다. 내신 대비는 학교별 전문 강사를 구성해 양질의 예상문제집으로 철저하게 운영된다. 넷 진단과 클리닉이 이뤄지고 있는가?국풍2000에서는 모의고사 성적이 안 나오면 과학적으로 진단 내리고 학생 맞춤형 클리닉 자동생성 교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러닝 솔루션’을 통해 학생 스케줄에 맞는 ‘끝장 클리닉’으로 국어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나갈 수 있다.입시 내비게이션 ‘학종 입시 알파고’정시는 기본, 수시 교과·비교과 컨설팅이러한 네 가지 강점을 학원 시스템에 도입한 국풍2000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수능·내신 국어의 큰 흐름도 놓치지 않았다. 재원생을 대상으로 정시 컨설팅은 기본이요, 수시에서 교과·비교과를 진단하고 컨설팅하는 입시 내비게이션 ‘학종 입시 알파고(121가지 항목의 비교과 관리와 합격 가능성 확인, 성적(교과 및 모의고사) 분석해 컨설팅)’의 시스템도 구축했다.개강을 앞둔 국풍2000 대치관과 분당관은 영역별 전문 강사진(4시간 동안 3명의 강사진-모의고사, 비문학, 문학)과 반별 담임제, 끝장 클리닉, 150명 이상 집필진이 만든 교재 및 전국 출판 저자 직강 시스템, 월별 학부모 및 학생 상담을 통한 밀착 관리, 월 2회 일요일, 고등부 실전 모의고사 진행, 전국 국어 강사들이 사용하는 국어 문제은행, 학교별 출제경향 정밀 분석집, 체계적인 내신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문의 1588-3149, 010-4455-3907(문자 전용) 2017-11-03
- ‘단대부고’ 학교 및 대입 설명회 현장 스케치 지난 11월 1일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 이하 단대부고)에서 중학교 학부모 대상 학교 및 대입 설명회가 열렸다. 단대부고는 2017학년도 서울대 31명(전국 일반고 1위), 의·치·한의대 57명 합격 등 우수한 진학성과와 교육 인프라로 학부모들의 이목이 쏠리는 곳이기도 하다. 5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진용 교감이 수시에 최적화된 단대부고 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그 현장을 다녀왔다.참고자료 단대부고 학교설명회 자료집 및 설명회 내용인서울 대학 합격자 수만 392명학교·교사·학생 열정이 빚어낸 진학 성과대학입시에서 수시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 최적화된 프로그램과 2015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단대부고의 학교 및 대입 설명회도 이 점에 주목해 2시간 동안 진행됐다.장준성 교장의 인사말에 이어, 조진용 교감이 ‘고입! 왜 단대부고인가?’를 주제로 학교의 강점과 수시 중심 프로그램 소개를 이어갔다.단대부고는 2015, 2016학년도 수능(자연계) 만점자를 연속 배출한데 이어, 2017학년도에는 서울대 합격자 전국 일반고 1위 및 의·치·한의대 합격생 배출이 높은 학교로 주목받았다. 이날 설명회에서도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이 있어 하는 진학성과를 먼저 공개했다. 단대부고는 2017학년도에 서울대 31명(전국 일반고 1위), 연세대 56명, 고려대 46명으로 SKY대학 합격자 수만 133명, 의치한의대는 57명이 합격했다. 특히 고려대는 총 46명 중 수시 26명, 정시 20명으로 수시 합격생이 더 많았다.서연고서성한 6개 상위권 대학 및 의치한의대 합격자만 244명, 건동홍 등 인서울 대학 합격자 수를 포함하면 총 392명(재수생 및 중복합격 포함)이 합격했다. (표1 참조) 이러한 성과는 단대부고만의 차별화된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학생 맞춤형 진학 컨설팅 덕분이기도 하다. (표2 참조)예비 고1을 위한 단대부고 교육과정 소개수시 및 학종 대비 프로그램 전격 공개 조진용 교감은 진학 성과와 맞물려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학업 열정’을 언급하며 도서관(최신 도서 소장, 점심시간 독서활동)과 공부방(268석 독서실용-관리 감독 및 출결관리)을 언급했다. 또한 학종 대비 수시 프로그램으로 교내대회(표2 참조)를 소개했다.이 외에도 자율동아리 85개 운영, R&E팀 프로젝트 활동(주제탐구), 추천도서 30권 선정 후 독서력 관련대회 활용, 심화학습을 위한 전문가 초빙 특강-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인문사회(소설, 시, 철학, 사회학) 분야 총 9회, 의사소통 능력 함양을 위한 단국 포럼과 모의 학생 자치법정 등을 언급했다.또한, 교과서를 재구성한 탐구과목 1교사 1교재 개발, 혁신적인 수업을 위한 교실 환경(노트북 및 테블릿PC 활용 수업, 극단초점 프로젝트 전용 화이트보드), 글로벌 리더를 향한 국제교류(일본 센슈대학부속고등학교 교류 활동, 중국 정주 제2중학(고등학교) 자매결연 및 교류 활동) 등 혁신적인 단대부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대입 용어부터 수시·정시 전형까지중학교 학부모들을 위한 대입 설명뒤이어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을 주제로 중학생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학입시의 큰 흐름과 핵심 내용을 짚어나갔다.오장원 교사는 대입 용어(등급, 백분위, 절대평가, 표준점수, 교과·과목, 단위, 전형 유형·전형 요소, 수능 최저학력 기준)를 성적표와 대비시켜 알기 쉽게 설명했다.아울러 내년 1~3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단대부고 2018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안)’을 밝혔다. 오장원 교사는 또, 2019학년도 대학입시를 예로 들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대 입학전형’과 ‘학종 최저학력 기준 유무’ 등 학부모들의 관심 대학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수능 이해’를 주제로 어려워진 수능과 과학탐구 과목의 중요성, 영어 절대평가 등급 구분 및 대학별 영어 반영 방법, 탐구과목(사탐, 과탐) 선택에 따른 영향, 제2외국어 및 한문이 수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덧붙였다.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에 맞춘학종 역량 키우는 단대부고 교육 방향마지막으로 오장원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맞물려 창의융합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인재상과 핵심역량(자기관리, 지식 정보 처리, 창의적 사고, 심미적 감성, 의사소통, 공동체 역량)이 결국 학생부종합전형이 추구하는 인재라는 것이다. 이렇듯 학생부종합전형이 추구하는 창의융합인재 즉,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바로 단대부고의 교육 방향과 맥을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서류(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와 면접으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정시와 논술에도 영향을 준다며, ‘고교 3년 동안 진로에 맞는 학생부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Mini Interview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네 가지 ‘학생부 키워드’에 주목하길!“학생 및 학부모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학생부 키워드’에 주목하라는 것입니다. ‘지적 호기심, 자기주도성, 문제해결 능력, 독서’ 이 네 가지로 축약할 수 있는데요. 생각의 힘을 키우고, 독서 활동을 하는 것이 이러한 역량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단대부고는 10명 이상의 교사가 참여하는 ‘단대부고 논술 드림팀(문·이과 구분)’과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진로 선택입니다. 최대한 자신의 진로를 빨리 결정하고 1학년 때부터 그에 맞춰 학생부에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특히 정시는 기본, 수시와 학종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 단대부고에서 멋진 꿈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표1. 2017학년도 단대부고 진학성과(인서울 대학 기준)2017학년도 단대부고 인서울 대학 진학성과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치・한의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중경외시인서울대 총 합격자(건・동・홍 등 포함) 31명56명46명57명18명15명21명74명총392명SKY대학 합격자 총133명서・성・한・중・경・외・시 합격자 총 128명※ 재수생 및 중복합격 포함 표2. 단대부고 주요 진학 프로그램 진로·진학 컨설팅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진학컨설팅자기알림 글쓰기(자알쓰기 대회) 및 자기소개서 1:1 컨설팅대입상담 프로그램 개발—진학 결과 데이터베이스화입시·학종 프로그램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프로그램 운영 대학별 입시 설명회특강·아카데미전문가초청 진로특강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전공·진로 탐색전공체험의 날 운영 – 졸업생 초청 강사직업탐색의 날 운영 – 동문 및 학부모 초청 강사현장 직업체험의 날 운영 표3. 단대부고 주요 교내대회 독서력독서논술, 독서 토론, 독서 심층논술, 독서 골든벨, 독서왕, 독서능력 서품 탐구력학생 탐구발표, 탐구토론, 주제탐구 활동,&nb 2017-11-03
- 스타 강사 인터뷰 | 예비 고1 통합과학 ‘장풍’ 강사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큰 이슈는 통합교육이다. 특히 현 중3 학생이 내년 고1 때 배우는 통합과학은 중학교 교육과정과 70~80% 연계된 내용이라지만, 학생들의 부담은 클 수밖에 없다. 12월부터 예비 고1 통합과학 오프라인 강의를 앞둔 장풍 강사(메가스터디, 엠베스트, EBSi 강사, 장풍 과학탐구 연구소 대표)를 만나 통합과학 대비 전략을 들어봤다.통합과학 교과서 들여다보기중등 과정과 물·화·생·지Ⅰ 조합장풍 강사는 물·화·생·지Ⅰ 전 영역을 강의해온 메가스터디 스타 강사다. YTN사이언스 <자유분방 과학쇼 다락방>등 다수의 TV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과학 강사이기도 하다. 학생들을 위해 ‘언제나 즐거운 장풍 과학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통합과학에 대해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융합과학은 학교장 재량으로 과목 선택 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지만, 통합과학은 모든 학생이 반드시 배워야하는 필수 과목입니다. 물론 새로운 과목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심적 부담감은 커질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융합과학보다는 통합과학이 더 쉽다라고 느낄수 있습니다. 그이유는 통합과학 교과서를 살펴보면 중학교 과정의 연계율 75% 정도이고, 나머지 25% 물·화·생·지Ⅰ이 뒤섞여 있는데요. 통합과학에 등장하는 용어 자체도 중학교 때 배운 내용이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한다면 어렵지 않습니다.”장풍 강사의 ‘어렵지 않다’는 말 속에는 ‘중학교 과정을 제대로 복습하고 익힌 학생’이라는 전제 조건이 따른다. 고입을 준비하는 학생도 3학년 1학기 내신까지만 신경 쓰다 보니, 중3 2학기 때에는 대부분 학생이 학업에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바로 이 시기에 배우는 단원이 통합과학과 연계돼 학생들이 어려워한다는 것이다.중3 1학기 때 배우는 전자기 유도중3 2학기 때 배우는 중화 반응도 재등장중3 2학기 때 배우는 화학 ‘산과 염기-중화반응’은 통합과학 1단원에 에 다시 나온다. 3학년 1학기 때 배우는 ‘전기-전자기 유도’ 부분도 통합과학 4단원에 재등장한다.“통합과학 대비 전략의 첫 번째는 ‘중학교 교육과정 복습’입니다. 연계율이 높다지만 중학교 과학을 소홀히 한 학생들에겐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중화반응의 경우 화학 기호를 외우는 학생도 별로 없고, 화학식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려워하는데요. 통합과학을 잘하고 싶다면 먼저 75%에 달하는 중학교 과학을 꼭 복습하기 바랍니다.”그렇다면 나머지 25%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물·화·생·지Ⅰ 단원이 뒤섞여 있지만, 중학교 때 과정과 얽혀 있다.“통합과학 교과서에서 ‘운동량과 충격량’이 등장합니다. 중학교 때 과정은 아니고 물리Ⅰ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하지만 이 개념의 기본은 중2 교육과정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래서 중학교 과학 복습이 제대로 이뤄지면, 새롭게 배우는 물·화·생·지Ⅰ의 개념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중학교 3개년 교과서를 읽으라고 말합니다.”시험을 위한 암기식 공부를 한 학생들이라면 더더욱 중요하다는 얘기다. 이에, 장풍 강사는 ‘다양한 읽을 거리와 단원에서 파생된 배경지식이 설명된 부분을 정독하라’고 덧붙였다.장풍 강사의 통합과학 9주 수업4주간의 성적표, 취약 단원 집중 보강장풍 강사는 오는 12월 새움학원에서 통합과학(9주) 강의를 시작한다. 중·고등 과학 전 영역을 가르쳐온 만큼 ‘준비된 통합과학 강사’인 만큼, 중학교 교육과정과 물·화·생·지Ⅰ의 기본을 아우르는 집중 수업이 특징이다.“통합과학의 기본 과정과 물·화·생·지Ⅰ과 연결된 심화 부분까지 함께 수업합니다. 출결 관리는 기본, 매시간 수업 시작 시 5분 테스트를 봅니다. 전에 배웠던 수업 내용이나 출제했던 과제 문제에서 약간 변형한 문제로 테스트해 중요 단어와 핵심 개념을 복습하기 위함이죠. 9주 과정 중 4주 동안 개인별 성적표가 나갈 예정입니다. 부족한 단원과 취약점을 분석해 남은 5주 동안 집중적으로 보완해나가는 형태로 통합과학 기반을 다질 것입니다.”내신 및 수행평가 대비를 위해 ‘서술형’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풍 강사는 ‘중3 겨울방학 때 통합과학 교과서로 자연스러운 독서 습관을 익히고 배경지식을 쌓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재미난 읽을거리와 생각 거리를 던져주는 교과서 속에 통합과학 완전정복의 길이 있음을 내비쳤다. 문의 02-558-1060 2017-11-03
- 고등부 특화 입시명문 ‘서준학원’ 수학은 대학입시 대부분 계열과 학과에서 반영비율이 높은 합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목이다. 특히 개정된 수학과 교육과정과 서로 다른 범위의 수능을 치를 지도 모를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들의 근심과 걱정은 태산이다. 입시전문 베테랑 강사진의 고등부 특화 수업으로 입소문난 ‘서준학원’에서 수학을 담당하는 유지훈 강사를 만나 고등학교를 대비하기 위해 예비 고1이 알아야 할 전략적인 수학 학습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고등학교 수학을 대비하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고등학교 3년 동안 진행될 학습일정을 미리 알고 대비책을 완벽하게 세우는 것을 가장 우선시 해야 한다. 입학과 동시에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도 필요해 온전히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입학 전 시기가 대입의 기초가 되는 내신과 수능 대비를 시작해야 하는 최적의 시기임을 알아야 한다. 이제 1학년이니까 시작이라는 여유와 느긋함은 1년을 허비하는 독이 되기도 하고, 반면에 처음부터 무작정 열심히만 하면 의욕이 과한 만큼 쉽게 지칠 수 있다. 수학은 장기적인 마라톤과 같다. 체계적인 학습이 되도록 장기적인 학습 계획과 단기적인 월별 목표를 정해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것이 성적 향상을 이끄는 핵심이 된다. 공부를 위한 기초 체력 역시 틈틈이 다져주는 것이 필요하다.고등학교 수학 상위권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선행?최근 수능 추세는 쉬운 25문제와 어려운 5문제로 정형화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서 수학 공부의 핵심은 얼마나 빠르게 문제를 푸느냐 보다 얼마나 심화 문제를 잘 풀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에서 선행도 중요하지만, 입학 전 예비 고1은 심화를 다룰 수 있는 튼튼한 기본기와 공부하는 습관을 바로 잡는데 초점을 두는 것이 좋다.예를 들어, 중3 2학기 도형파트는 수능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내용이지만 졸업을 앞둔 들뜬 마음에 소홀하게 여기기 쉽다. 지금 배우는 중학교 수학은 고등학교 수학의 기초로 연결되니 만큼 지금 개념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고등학교에서 힘들어 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차이점은?중학교는 문제의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기초적인 계산력이 관건인 반면 고등학교 수학은 심화 문제를 심도 깊게 고민하고 과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을 가장 필요로 한다. 이러한 사고력은 단기간 또는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해설지 없이 스스로 고민하고 공식의 단순 암기가 아닌 원리와 개념을 응용하고 활용하는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지구력과 끈기 있는 학습 과정도 고등학교 수학에선 필수다. 책상에 오래 앉는 학습 습관은 물론 오답정리와 클리닉을 활용한 자신의 약점 보완 역시 철저하게 진행해야 한다.내신과 수능 수학 효율적인 계획과 대비법은?수능과 내신이라는 두 개의 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넘을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분산되기 쉬운 집중력을 학습으로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내신을 앞두고 3-4주간은 선택과 집중으로 내신에 전념하되 나머지 기간에는 수능과 내신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내신은 시간보다 분량 위주로 실천 가능한 학습계획을 세워 대비하되 핵심 개념을 모아 정리한 개념 노트를 만들어 활용하는 것도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그 밖의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위한 조언은?수능의 중간점검 과정은 물론 대략적으로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모의고사 역시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특히 예비 고1이 처음 치르게 되는 3월 모의고사의 경우, 앞으로의 고등학교 생활에서 가져야 할 자신감과 대입을 위한 공부 방향성으로 연결되는 만큼 미리 대비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입시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준학원'에서는 수시에 절대적인 철저한 생기부 관리부터 교과와 비교과를 아우르는 입시지도까지 특화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서준학원은 서울고 사거리에 위치)문의 02-585-0766 2017-11-03
-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심층 면접 시리즈④ 대학별 면접 일정이 차례로 진행 중이다. 극도로 긴장된 탓에 상식적인 정보들도 잊고 혼란스러워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대치동 심층 면접 전문학원 ‘세한아카데미’ 박태홍 대표 강사와 함께 심층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면접 대비 준비사항들을 점검해 보았다.1차는 통과 했는데, 면접 준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제대로 된 심층 모의 면접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격적인 학종 면접은 올해가 첫 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SKY 대학교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교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학생이 혼자, 혹은 학생끼리 스터디를 하며 준비하기에는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구술 면접의 특징은 상황판단 능력이나 적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논술은 2시간 정도의 시간을 갖고 글을 쓰면서 온전히 집중할 수 있습니다. 10~20분이 지나면 서서히 긴장도 풀립니다. 하지만 면접은 그럴 수 없습니다. 연습이 되어 있지 않으면 매순간 벌어지는 일에 자연스럽게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면접 대기실에서 너무 긴장되어 뒷면에 다른 질문이 있는 걸 못 본 학생도 있었습니다. 면접에서 중요한 평가기준은 무엇인가요? 교육부의 방침은 ‘학교생활에 전반에 걸쳐 교과과정과 교과 외 활동들에 대한 학생의 자율적 창의성을 평가한다’는 것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본다’는 것입니다. 면접으로 지원 대학교에서 수업이 가능한 학생인지 학습능력을 평가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므로 연ㆍ고대의 경우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수능의 난이도와 비슷한 수준의 제시문을 주고 면접을 진행합니다.2015년도만 해도 D외고 내신 4.8인 학생이 연대 1차에 합격하고, 일반고 내신 2등급인 학생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특목고에 대한 메리트가 확실하게 있었죠. 작년부터 그 추세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학원에도 각지의 일반고 학생들이 면접을 준비하러 오는 경우가 많아 저녁반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중입니다. 학교 수업을 빠지지 않고 3학년 2학기까지 충실하게 하는 학생이 많다는 것이고, 면접에서도 내신과 학교생활기록부가 매우 중요해졌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학생부나 자소서 내용 중에는 어떤 걸 물어보나요?얼마 전에 진행된 연세대 특기자 면접의 경우, 예전과 달리 교수들이 1차 합격자들의 서류를 미리 읽고 면접장에 들어왔다고 들었습니다. 면접장에서 서류를 처음 보는 것이 아니라 미리 읽고 준비된 질문을 갖고 들어오는 거죠. 학종 면접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학생의 답에 따라 추가 질문이 생길 거고, 이 추가 질문이 매우 중요해질 거라는 걸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받는 경우가 생기겠죠. 이런 부분은 문제를 많이 풀어서 습득되는 지식이 아닙니다. 면접관의 시선에서 만들어진 기습적이고 추가적인 질문을 받는 모의 훈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예를 들어 서류를 검토하고 들어온 면접관은 자기소개서의 학습 방법 기술과 학생부에 기재된 선생님의 평가가 다르다는 점을 파악하고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 학생에게 물을 수도 있습니다.교복 입고 가도 되나요? 복장과 태도 어떻게 해야 하나요?상식이라고 생각했던 일들도 긴장하면 판단능력이 흐려질 때가 있습니다. 면접 날짜가 임박하면 갑자기 “뭘 입고 가지?”를 걱정하면서 교복이나 양복을 떠올리기도 하고,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화장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다운 옷이 가장 좋습니다.사소하지만 중요한 태도 중 하나는 면접을 마치고 나올 때입니다. 말하는 중에 시간이 다 되어 면접관이 나가라고 할 수도 있고, 밖에서 시간이 끝났다고 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황해서 그냥 뛰어나오거나, 한숨을 쉬거나, “망했다”라고 혼잣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좋지 않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10초만 할애해서 ‘제 말의 요지는 이거였습니다’하고 한 문장으로 압축한 후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나오면 됩니다. 학교 교문 밖으로 나올 때가지 긴장을 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문의 02-3453-3422 2017-11-03
- 강남 진학 담당 교사의 수능 조언 11월 16일(목)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까지 이제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조바심에 새로운 교재를 구입해 푸는 경우도 있고, 벼락치기처럼 새벽까지 무리하게 공부 시간을 늘리는 수험생도 종종 보게 된다.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가장 좋은 대처법은 ‘평소 하던 대로’ 공부하면 된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들을 최종 점검하고 차분하게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 수능 D-day 10일부터 수능 당일까지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 강남 진학 담당 교사가 말하는 수능 마무리 전략 및 수능 당일 주의할 점에 귀 기울여 보자.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태훈 교사(국어과·진로진학상담부)진선여자고등학교 김태용 교사(영어과·진학부장)6가지 수능 마무리 전략단대부고 김태훈 교사는 수능 D-day 10일 전략으로 ‘반복 정리, 시간 체크하며 문제 풀기, 수능 시간에 깨어 있기(전략 1~3)’를 강조했다.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는 ‘마음의 평정심 찾기, 건강 챙기기, 욕심 부리지 않기(전략 4~6)’를 강조했다. 두 교사의 수능 마무리 전략을 6가지로 정리해봤다.전략 1해오던 것 반복, 정리하기: 새로운 방법 NO, 차분하게 마무리학습 단원은 물론 문제풀이 방식까지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보다는 이제까지 해왔던 부분들을 반복해서 정리하고, 문제풀이 방식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 수능 직전의 학생들에게 화두는 얼마나 ‘수능 불안감을 없애느냐’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능 결과에서 실제 최상위권 학생보다는 한 단계 아래의 학생이 최고의 성적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학생들의 공통점은 그만큼 최고여야 한다는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다. 하루 이틀 만에 마인드 컨트롤이 되지는 않는다. ‘이제는 더 공부할 수 없을 만큼 열심히 했다’는 자기 최면을 걸어야 한다. 그리고 이제까지 공부한 것만이라도 반복, 정리하자는 마인드로 학습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전략 2시간 체크하며 문제풀기: 문제별이 아닌 큰 단위로 묶어 시간 체크 ‘푼 것은 다 맞았다’며 자신을 위로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것은 의미가 없다.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것이 그 학생의 실력이다. 2학기 들어 시간을 재어가면서 문제를 푸는 것은 일반적이다. 그러나 한 문제 한 문제 개별적으로 시간을 재기보다는 크게 단위를 묶어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국어 영역의 경우 1번부터 15번까지를 묶어 20분 안에 문제를 풀도록 시간을 체크하고, 독서 3지문을 연속하여 풀되 시간을 25분으로 체크하는 식이다. 학교 수업시간이 50분임을 고려할 때 충분히 해당 시간 안에 문제 풀이와 오답 및 본문 정리가 가능한 시간임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20분, 25분은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문제 푸는 속도의 감을 익힐 수 있고, 독서 지문을 마지막에 풂으로써 가장 어려운 영역의 풀이 시간을 확보하고, 이것으로 인해 시간이 지체되어 뒤쪽에 위치하는 다른 지문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전략3수능 시간에 깨어있기: 지금이라도 수능 생채 리듬 맞출 것수능을 일주일 남기고도 1교시부터 고개를 떨구고, 5교시에 잠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은 중간고사 시험시간에 졸기도 하고, 학력평가 시간에도 그렇다. 즉, 특별한 날이라고 그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으며, 자신의 신체가 수능 하루만 온전히 깨어있기를 바라는 것은 망상이다. 비단 깨어있는 것을 떠나 가장 머리가 활성화되어 있어야 한다. 더욱이 5교시는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이다. 한 번 지나간 방송은 되풀이되지 않는다. 남은 시간만이라도 수능 시간에 맞춰 깨어있을 필요가 있다. 자신의 몸이 그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전략 4마음의 평정심 찾기: 말수 줄이고 불안감 낮추려 노력 이 시기에 학교에서는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이럴 때 각종 ‘카더라’라는 소문이 돈다. 주변의 소문들에 현혹되지 말고 지금까지 해오던 공부의 방법을 유지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쉬는 시간에 보면 복도에 삼삼오오 모여 얘기를 주고받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당장은 마음에 위안이 되겠지만, 돌아서면 다시 불안해진다. 공부, 특히 수능 준비는 철저한 고독 속에서 하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주변의 친구들이 도움이 되어주지는 못한다. 불안과 수능 성적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시험 불안이 높은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수험생보다 점수가 9.7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능이라고 하는 큰 전투를 치러야 할 우리 수험생들도 말수를 줄이고 마음의 평정심을 찾아 불안감을 최대한 낮추어서 수능 마지막 남은 기간을 최대한 잘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전략 5건강 챙기기: 의도치 않게 다치지 않도록 조심9월부터 수시 입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스트레스로 많은 학생이 몸이 아프다고 호소한다. 위염이나 두통, 생리통 등으로 평상시에는 참을 수 있었던 통증들을 견디기 힘들어한다. 또한, 일부 학생은 지나친 긴장감으로 말미암아 평상시에는 하지 않던 행동을 해서 의도치 않게 몸을 다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비가 고인 곳을 피하려고 점프했다가, 혹은 시내버스를 잡으려고 뛰다가, 학원에 늦어서 뛰다가, 아침 등교시간에 늦어서 뛰다가 다치기도 한다.지금 이 시기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할 시기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감기에 걸려 수능 시험을 그르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두뇌 활동과 피로 회복에 좋은 과일, 야채류, 해조류, 비타민B 포함 음식물(멸치, 고구마)을 충분히 먹어 감기를 예방하고 두뇌활동 활성화에 도움을 줘야 한다. 약간의 운동도 감기 예방과 두뇌 활동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전략 6욕심 부리지 않기: 오답노트, 그림, 도표, 그래프 등 최종 점검수능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긴장도가 한껏 높아져 한 번 읽은 것도 머릿속에 쏙쏙 기억된다. 밤에도 잠이 안 와서 새벽까지 공부가 잘 되는 시기다. 이럴 때 새로운 문제집을 풀어 보려하고, 처음 보는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등 새로운 지식에 자꾸 도전해보려는 학생들이 많다. 이 시기는 지금까지 자기가 배워온 지식을 더 확실하게 해놓아야 한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서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들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할 때이다. 많은 양의 새로운 지식을 흡수하겠다는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좋다. 대신, 그동안 자신이 해온 오답노트, 그림, 도표, 그래프, 책 제목 등을 보면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수능 당일 실수, 이런 학생 꼭 있다! : 휴대폰과 화장실 사례 빈번해 휴대폰사례수능 당일 시험장에서 벌어지는 실수 사례는 의외로 많다. 특히 휴대폰에 얽힌 사례가 가장 많다. 수능 당일 아버지의 외투와 바꿔 입고 갔다가, 외투 속에 있던 아버지의 핸드폰이 울려서 부정행위로 처리된 사례도 있었다. 단대부고 김태훈 교사는 “몇 년 전 교무실로 학생 두 명이 내려왔다. 점심시간에 한 학생이 핸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다며 신고하러 온 것이다. 신고가 들어온 경우 그에 대해 적법하게 처리할 수밖에 없다. 실제 그 학급에 들어가 보니 한 학생이 태연하게 자리에 앉아 음악을 듣고 있었다. 휴대폰 사용 내역을 확인한 결과 7시 50분경 어머니와 통화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특목고 출신이자 재수생이었던 그 학생은 아는 친구가 없어 점심시간이 무료해지자 가방에 넣어두었던 휴대폰을 꺼내 음악을 듣고 있었다. 결국 그 학생은 부정행위자로 간주하여 3교시 시험을 보지 못하고 학교 정문을 나섰다”며 &lsquo 2017-11-03
- 강남 고3 교사 수능 응원 메시지 2017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이 약 2 주 앞으로 다가왔다.이제 얼마 남지 않은 수능 시험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수험생들은 최선을 다해서 최종 점검을 할 시기다.특히 고 3 학생들은 비단 올 한 해 뿐만 아니라 지난 3년간 자신의 꿈을 향해 용감하게 한 발 한 발 내딛었다.올 첫 수능을 치르는 고 3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강남 서초 지역 고등학교 3학년부장 교사들의 힘찬 격려의 목소리를 모아봤다.반포고등학교 박지현 교사(3학년 부장)·은광여자고등학교 임혜영 교사(3학년 부장)·중산고등학교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수능일은 준비해온 것 펼치고 자랑하는 축제 같은 날은광여자고등학교 임혜영 교사(3학년 부장)‘고3’이라는 말이 주는 무게감에 긴장하며 3학년 교실에 첫발을 내딛던 3월, 너무나도 예쁘게 핀 벚꽃이 오히려 원망스럽던 5월, 사상 최고의 무더위라고 아우성치던 8월이 어느새 지나가고 드디어 11월에 들어섰구나~ 한편 떨리고 다른 편으로도 또 떨리고, 시험이 주는 중압감은 말할 필요도 없지... 정리하고 살펴봐야 할 부분은 아직도 많은 것 같은데 시간은 없고, 급한 마음과 달리 몸은 더 무겁고 피곤하고, 남들은 착착 준비를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뒤죽박죽인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고3의 시간을 겪어도 보고, 또 수없이 많은 고3 수험생들을 오랜 시간 옆에서 지켜 본 선생님이 지금의 너희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너희만 이렇게 불안하고 떨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수험생들이 불안해하고 떨고 있다고, 이제 제일 필요한 것은 수학 공식 하나, 영어 단어 하나를 되새기는 것보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란다.선생님이 지켜본 너희들은 충분히 준비된 아이들이란다. 체육대회, 수학여행, 경시대회, 동아리 활동, 학교 내신 시험에, 모의고사에... 계속 이어지는 학교 활동에 이루 다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많은 일들을 하나하나 얼마나 정성을 다하여 해 온 너희들인지...선생님이 다시 너희 나이가 된다면 그 모든 일들을 지금의 너희들처럼 그렇게 열정적으로 정성껏 할 수 있었을까? 너희들은 놀랍고도 멋진 아이들이란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잘할 거라 충분히 믿어도 돼~앞으로 너희들이 대입을 뛰어넘고 취업을 뛰어넘고 올바른 가치와 아름다운 삶을 위해 또 이렇게 예쁘게 정성을 다해, 열정을 다해 나아갈 것을 생각하면 선생님의 마음은 뿌듯하기 이를 데가 없단다.올해도 교정에는 지난여름의 혹독한 무더위와 거센 장대비를 견뎌낸 주홍색의 소담스런 감과 반짝반짝 통통한 대추가 너희들의 앞날을 축복하듯 주렁주렁 열려 있구나. 수능 시험 문제가 쉽든, 어렵든, 수능 날 날씨가 춥든, 따뜻하든, 너희는 11월 16일을 너희가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펼쳐 보이고 자랑하는 축제 같은 날이라고 생각하기 바란다.자신의 앞에 놓인 모든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너희들을 보며 그 고단함이 안쓰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정성과 열정이 눈물겹도록 자랑스러웠다. 시험 결과와 상관없이 이토록 예쁘게, 치열하게 열심히 노력해온 너희들이 이미 winner란다. 사랑한다. 파이팅!!!펜이 가는 곳마다 정답을 콕 찍게 하소서!중산고등학교 장인수 교사(3학년부장)사랑하는 제자들아! 이제 수능이 코앞이구나. 그동안 고생 많았다. 자고 싶고, 놀고 싶고, 축구하고 싶고, 게임에 미쳐보고 싶은데 이 모든 걸 꾹 참아냈구나.욕 봤다. 몇 번을 깨워도 또 픽 쓰러져 잠을 자는 제자들아. 마음 같아서는 끝까지 깨워서 야단을 치거나 잔소리를 늘어놓고 싶었지만 눈물겹도록 안쓰러워서 차마 깨우지 못한 학생도 있었단다. 용서해 줄 수 있지?선생님이 매일 너희들을 위해서 불철주야 간절히 기도한 거 알고 있니? 내 코가 석자라서 선생님이 간절하게 기도를 한들 눈치 채지 못했겠지? 그래도 들어볼래?“우리 제자들 모두 능력자가 되게 하소서! 펜이 가는 곳마다 정답이 되게 하시고, 제자들의 생각과 수능 출제자의 생각을 일치하게 하시고, 찍으면 모두 정답을 콕 찍게 도와주시고, 잊었던 기억력과 예지력이 섬광처럼 번뜩이게 하소서!”어때? 선생님의 기도발이 괜찮지? 이제 힘이 나지?제자들아! 수능 시험은 매우 중요하지만, 말이야 바른 말이지 이게 인생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수능은 너희 인생길의 한 굽이 고비일 뿐! 너희들은 돌도 씹어 먹을 수 있을 만큼 건강한 청춘이고, 구만리 창창한 앞길이 남아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야.너희 선배들 중에는 수능과는 무관하게 사회에서 성공한 사례가 엄청 많단다. 취미, 소질, 체력, 사교성, 충성심, 설득능력, 추진력, 협동정신 등은 수능시험으로는 평가하기가 어려운 영역이거든. 그러니까 너희 제자들은 수능시험과는 별도의, 자신만의 개성과 달란트를 부여받은 소중한 생명체들이야.앞날을 두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단다. 절망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다시 멋지게 일어설 수 있고, 도전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단 말이다. 혹시 실수를 했더라도 너무 미안해하지 마라. 인생은 누구나 실수투성이야. 실수 없는 사람은 재미없어. 그리고 한두 개 실수를 했어도 최선을 다했잖아. 그것만으로도 너희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야.사랑하는 제자들아! 그래도 실수를 줄여야겠지? 국어 교사로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꼭 부탁하마. 1교시 국어가 어렵거나 생소한 문제가 나왔다고 당황하지 마라라. 당황해서 이후 시험을 계속 망치는 사례가 실제로 많이 벌어진단다. 내가 어려우면 다른 친구들도 똑같이 어려운 법이다. 절대로 나만 불리하지 않다. 아니, 어려우면 제발 2분 정도는 엄청 당황하길 바란다. 그리고 2분 후에는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해서 끝까지 잘 풀어라. 알겠지?또한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찍으면 다 맞겠지’라는 생각도 금물이다.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차분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풀어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단다.사랑하는 제자들아! 아는 문제는 다 잘 풀어라. 모르는 문제도 다 잘 풀어라. 펜이 가는 곳마다 모두 정답을 찍을 수 있기를 바란다. 행운의 여신이 너희 편이야. 사랑해! 파이팅!지금도 충분히 훌륭하고 아름다운 나의 제자들반포고등학교 박지현 교사(3학년부장)얘들아, 그동안 고생 많았다.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구나. 올 한해 공부와 입시라는 짐으로 무료하고 단순했던 일상에 지치기도 했겠지만 열정과 끈기로 마지막 힘을 내보자. 3년 동안 너희들과 함께 같이 웃기도 울기도 하며 항상 같은 맘으로 응원하고 있단다. 선생님이 늘 하는 말 있지? 너희들은 너희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두의 소망으로, 모두의 바람으로 커가는 거라고. 멋모르고 고등학교 1학년에 들어와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을 찾아 열심히 진학과 진로를 고민하며 자신의 꿈을 찾아 애쓰던 너희들을 기억한다. 신입생의 앳된 모습, 새로운 마음들에 활기차기도 했지만 적응하느라 어려워도 했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는구나.계열을 선택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전공 탐색도 하고, 동아리, 독서, 연구 등에 열심히 활동하며 그 결과를 적극적으로 발표하던 모습에서 선생님은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너희들의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단다. 그러면서 너희들이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집념이 강한 사람이 되길 바랐단다.3학년이 되어서 많은 부담을 안고 매달 치룬 모의고사 결과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한해를 애타게 보내왔을 터이지. 또 수시 접수를 하며 학과니 전형을 결정하는 일이나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준비하며 선생님의 매서운 다그침과 따뜻한 격려에 속상해하기도 하고 긴장을 풀기도하며 애 많이 썼다는 것을 안다. 선생님도 사실 너희들과 올 한해 같이 긴장하고 신경을 쓰느라 알게 모르게 몸과 맘이 2017-11-03
- 수서중학교 문학행사 강남구 수서중학교(교장 이점순) 도서관에서는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의 해’를 맞이하여 다채로운 문학 행사가 열렸다. 학생들에게 윤동주 시인의 맑고 아름다운 언어와 시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윤동주 시인의 삶을 통해 중학생의 삶을 성찰해 보는 계기를 갖게 하려고 마련된 행사였다.문학기행과 테마여행첫 번째 행사로는 지난 6월 17일 재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윤동주 문학관을 방문하는 “자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시인 윤동주가 학생시절 시정을 다듬던 인왕산 자락의 ‘시인의 언덕’에서 산책도 하고, 윤동주 문학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윤동주시인의 작품세계와 그의 생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여름방학을 앞둔 7월 17일과 19일에는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영화로 떠나는 테마여행”시간을 마련하고,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그린 영화 ‘동주’를 상영했다. 6월 문학기행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윤동주 문학관’과 영화가 연결되어 더욱 인상적이라는 감상을 이야기하기도 했다.시 낭송 대회학생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행사는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시 낭송 대회’였다. 단풍과 하늘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실시한 ‘시 낭송 대회’는 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9월 예선을 거쳐 10월에 본선이 치러졌다. 시 낭송대회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은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모두 자신이 선택한 윤동주 시의 분위기와 감성을 살려 진지한 모습으로 시를 낭송하였다. 진지한 낭송자의 모습에 방청학생과 심사위원들도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를 들으며 시적 감수성을 공감했다.‘시 낭송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참가를 망설였지만 막상 해 보니 의미 있고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능 준비로 참가하지 못한 3학년 학생은 졸업하면 참여하지 못한다며 아쉬워했고, 친구 응원을 왔다가 ‘내년 참가’를 다짐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학생들은 좀 더 일찍 광복이 되어 윤동주 시인이 죽지 않고 살았다면 더 많은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나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깊어가는 가을, 학생들에게는 윤동주가 노래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다시금 음미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유성호 교수 특강10월 17일에는 재학생과 학부모, 교사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인 윤동주의 삶과 우리’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유성호 교수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윤교수는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 자세하고 인상적인 강의를 해주었고, 학생들은 강의와 함께 영화 ‘동주’를 간간히 보며 윤동주 시인의 삶 속으로 또 한 번 빠져 들었다.이번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 행사들 덕분에 수서중학교 학생들은 하늘과 바람과 별의 시인 윤동주를 다시 한 번 기억해 볼 수 있었고, 그의 삶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본인들의 꿈과 삶의 방향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고, 맑고 순수한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를 통해 심미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었다. 2017-11-03
- 캠브리지, 옥스포드 등 해외대학 진학 준비 오는 11월 11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 룸(남)에서 영국과 홍콩 그리고 호주 대학 입시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스토리에듀케이션에서 해외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스토리에듀케이션의 도움을 받아 영국 대학을 지원한 학생의 Top 5 대학 진학률이 85%에 이른다고 한다. 스토리에듀케이션이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의 내용과 영국 등 해외 입시를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미리 살펴봤다.스토리에듀케이션, Oxbridge 준비 프로그램으로 입시 대비스토리에듀케이션은 영국 대학 입시 전문 학원이자 Edexcel, Cambridge Assessment admissions testing, UCAS 공식 인증센터로 영국 유학과 관련된 시험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다. Edexcel은 A-level, GCSE, BTEC을 포함한 다양한 자격코스를 제공하는 영국의 5대 시험기관 중의 하나이고, UCAS는 영국의 학부 지원시스템으로 영국의 학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모두 UCAS를 통해 원서를 지원한다.스토리에듀케이션의 대학입시 컨설팅 분야 중 주목할 부분은 Oxbridge 준비 프로그램이다. 검증된 실력의 강사진이 매년 소수의 학생을 선별해 명문대인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한다. 인터뷰와 입학시험 준비는 물론 지원하는 학생의 수준과 적성을 정확히 파악해 가장 적합한 학습법을 제시하고 학습 마인드와 시간 관리법을 지도한다. 무엇보다도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대학의 학과 및 칼리지별 입학 조건과 입학률을 정밀하게 분석해 진학 가능성을 높이도록 도와주고 있다.해외대학 지원 시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한 학과 선택 고려해야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교육이슈는 제4차 산업혁명이다. 스토리에듀케이션의 신상현 원장은 이러한 사회의 움직임을 이미 영미권 사립학교들은 교과과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영국 대학 역시 복수 개념을 접목시킨 학부와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고 했다. 유럽의 최고 공과대학인 Imperial College London은 이미 Biomedical engineering 학과를 신설했다. 올해 신설되는 디자인 엔지니어링 학과 역시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하는 학과라고 언급했다.신 원장은 해외 명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영국 유학을 위한 첫 걸음인 IB코스의 성공적인 이수를 위해서는 준비와 스케줄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철저한 시간 관리를 통해 충실하게 IA를 준비하고 자신감과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입시 준비가 명문대 입학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대학 입시전략 꼼꼼히 살펴보는 입시 설명회 개최영국 대학 입시 전문학원인 스토리에듀케이션은 매년 3월, 6월, 11월 정기적으로 해외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해 신상현 원장을 비롯한 전임 강사진들이 영국 유학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오는 11일(토)에 열리는 설명회에서도 IB 국제학교 및 해외 입시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알찬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오후 1시부터 IB, IGCSE, A-Level 시험 설명 및 점수 배점, 과목 콘텐츠 등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업 내용에서부터 공부 방법 및 순서까지 알려 준다고 한다. 시험 준비 방법과 관련된 내용에 대한 일대일 상담회가 설명회에 동시에 진행되며 일대일 상담을 원하는 경우 미리 예약을 하면 된다. 문의 02-591-7263, www.storyeducation.com스토리에듀케이션 해외대학 입시 설명회일시: 11월 11일(토), 오후 1시~6시장소: 삼성역 코엑스 컨퍼런스 룸(남) 308A내용: 오후 1시~3시 How to prepare IGCSE, IB 오후 3시 10분~ 6시 영국 대학 지원 전략 및 준비사항 201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