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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사한 꽃으로 집안 가득 봄을 채운다! 잦은 폭설과 강추위로 겨우 내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봄바람 따라 살살 기지개를 편다. 지난 겨울날씨가 유난히 추웠던 만큼 어느새 다가온 따스한 봄 햇살이 주부들에게는 더없이 반갑다. 그동안 행여 찬바람이 들어 올새라 꽁꽁 닫아두었던 창을 활짝 열고 묵은 먼지를 털어내다 보면 칙칙한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난다. 봄꽃 한 다발이나 아기자기한 화분,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각종 식물 화분 하나만으로도 집안 가득 봄을 담기에 충분하다. 봄맞이 집 단장에 필요한 꽃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강남지역 꽃시장을 찾아보았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 3층 꽃 도매시장생생하고 저렴한 꽃들의 화려한 유혹생화와 조화, 각종 인테리어 소품 원스톱 쇼핑 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화사한 장미나 노란 프리지어를 유리 꽃병에 하나 가득 꽂아볼까? 금방 시들어버리는 생화대신 오래오래 두고 볼 수 있는 조화를 골라 예쁘게 장식해볼까? 아니면 간단한 소품으로 봄 분위기를 내볼까? 이런저런 행복한 고민을 해봐도 봄맞이 집 단장을 위한 콘셉트를 잡기 어려울 경우 안성맞춤인 쇼핑공간이 있다. 생화와 조화는 물론 꽃꽂이에 필요한 각종 소재 및 인테리어 소품 등을 한 곳에서 비교해보고 구입할 수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 3층 꽃 도매시장''이 바로 그곳이다. 생화 구입 후 꽃다발 포장까지 저렴하게경부선 고속버스터미널 건물 3층에 있는 꽃 도매시장은 도심 한복판에서 온갖 아름다운 꽃들을 연중 내내 저렴하게 사고 구경할 수도 있는 곳이다. 고속버스터미널 건물 중앙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3층으로 올라가면 입구에서부터 화려한 꽃들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3,200여평의 꽃 시장에는 모두 500여개의 전문매장이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매일 올라오는 신선한 생화가 가득하다.도매시장이다 보니 밤 12시부터 새벽 3~4시까지는 중소 상인들의 대량 구매가 이루어진다. 그 뒤를 이어 이른 아침 무렵에는 신선한 꽃을 고르는 꽃꽂이 강사들이나 수강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빈다. 이들이 어느 정도 빠져나간 오전 시간대에는 알뜰하게 직접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를 만들기 위해 소량의 꽃을 구입하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구입한 꽃을 신문지에 둘둘 말아주는 모습이 정겹다. 상인들은 "비교적 여유 있게 구경하면서 꽃을 고르고 싶다면 오전 10시부터 생화 매장이 문을 닫는 오후 1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그 시간대에 가면 떨이를 하는 꽃이나 가격을 낮춰 묶음 판매를 하는 꽃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리본이나 포장지 등 각종 재료를 파는 매장도 함께 있으며 꽃을 구입한 후 가져가면 7,000원~1만5000원 정도의 비용을 받고 멋진 꽃다발을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꽃을 사서 한 송이씩 꽂기만 하면 되는 멋진 포장재도 1,000원~1,200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해 특별한 날에 맞는 꽃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봄 분위기 살려줄 조화나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이곳에는 고무 양동이에 색색의 꽃을 하나 가득 담아 팔거나 장미꽃송이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켜켜이 쌓아두고 파는 매장 등 어딜 가나 꽃밭 그 자체라 그저 눈이 즐겁다. 요즘은 졸업식이나 입학식 등 성수기가 끝나서인지 다양한 꽃들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마음에 드는 꽃을 싸게 구입하기에 그만이다. 신비로운 빛깔의 보라장미와 독특한 검은색 장미 등 종류가 가장 많은 꽃인 장미는 매일 시세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다발에 7,0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줄기가 조금 짧거나 꽃송이가 크지 않은 장미는 한 다발에 3,000원~5,000원 정도다. 크기별로 다양한 바구니를 파는 매장도 있어 저렴한 장미를 푸짐하게 사서 꽂으면 정성어린 꽃바구니 선물을 마련할 수 있다. 이밖에도 소국이나 아네모네, 프리지어, 카네이션 등 예쁘고 저렴한 꽃들이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생화매장 반대편에는 진짜 꽃보다 더 예쁘고 화사한 조화들이 꽃동산을 이루고 있다. 저렴한 가격대의 조화를 다양하게 골라서 장식을 하거나 하나라도 고급으로 선택해 단순미를 강조하기도 한다. 생화나 조화를 꽂을 수 있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화병 및 수반 전문 매장도 많아 꽃과 어울리는 것으로 같이 구입해보는 것도 좋다.예쁜 액자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을 갖춘 매장도 인기다. 꽃을 심을 수 있는 원색의 소형 캔 플랜터가 크기에 따라 1,500원~1,800원, 양철로 된 낭만적인 소형 물 조리개가 5,400원 등 발품을 팔면 저렴한 가격대의 이색적인 소품을 찾을 수 있다. 큰 비용 들이지 않고 잡지에서 봤던 것처럼 나만의 근사한 정원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위치 : 반포에 있는 경부선 고속버스터미널 건물 3층영업시간 : 밤 12시~오후 1시(생화매장), 밤 12시~오후 6시(조화매장) 문의 : 생화 (02)535-2118, 조화 (02)593-0991 장은진 리포터양재동 꽃시장봄 향기 물씬 풍기는 꽃시장 나들이형형색색의 봄꽃들, 생활꽃꽂이 무료강습도 열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자 시내 곳곳에는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친구나 연인,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인다. 아직 본격적인 꽃소식을 기대하기엔 성급한 감이 있지만 하루라도 빨리 봄을 만나고 싶다는 주부들이 삼삼오오 찾아가는 곳이 있다.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꽃시장(화훼공판장). 바로 그곳에서 퍼져 나오는 아름다운 꽃내음을 전한다. 구석구석 봄꽃 둘러보는 재미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친구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는 논현동의 김숙영(38) 주부는 "이번 겨울은 여느 해보다 훨씬 긴 느낌이었다. 집안의 분위기도 바꿔볼 겸 화분 몇 개 사려고 들렀는데 꽃향기를 맡으니 모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가격이 너무 착 2011-03-21
- 기적의 오케스트라를 만난다 베네수엘라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는 ''엘 시스테마''(El Sistema)는 빈민층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엘 시스테마는 수십 만 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오케스트라 연주를 가르침으로써 마약과 범죄의 유혹과 위협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삶의 기쁨과 희망, 공동체적인 관계 맺기의 가치를 심어주고 있다. 클래식계의 젊은 거장으로 꼽히는 LA 필하모닉의 최연소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베를린 필하모닉 최연소 더블베이스 주자인 에딕슨 루이스 등 ''엘 시스테마'' 출신의 젊은 음악가들은 클래식계에 파란을 일으키며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빈민가에서 태어나 세계 최고의 지휘자가 된 구스타보 두다멜은 집이 가난해서 ''엘 시스테마''에 갈 차비가 없어 교통비까지 지원받았다고 한다. 그는 "당시 나에게는 신의 은총이었다. ''엘 시스테마''에서 음악을 배워 음악가로 성공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런 제도가 아이들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 자체가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최근 한국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10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 사업''과 같은 한국판 엘 시스테마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엘 시스테마''의 근간이 되었던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 유스 오케스트라''가 2011년 3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베네수엘라 수도인 카라카스에 본부를 둔 ''카라카스 유스 오케스트라''는 ''엘 시스테마''의 뿌리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엘 시스테마'' 출신으로 세계 클래식계에 또 다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크리스티안 바스케즈가 지휘봉을 잡는다. 문의 1577-5266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코편한 한방치료로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 탈출 꽃샘추위도 차츰 누그러지고 새 생명이 움트기 시작한 봄 길은 우리에게 밖으로 나오라고 손짓한다. 하지만 싱그럽고 향긋한 봄의 산책길이 누구에게나 반가운 것은 아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에다 기온의 일교차가 커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데 여기에 꽃가루와 황사까지 더해지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에게 봄 길은 더 이상 향긋한 산책길이 아니라 공포의 길이 되고 만다. 그렇다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도 없는 일. 어떻게 하면 봄철에 심해지기 쉬운 비염과 축농증 등의 코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을지 ''코편한한의원''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봤다. 비염·축농증, 근본 원인까지 조기에 치료해야봄철에 더욱 성행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약해져 생기는 과민반응이라 할 수 있다. 비염이 생기면 콧물, 코막힘, 재채기 뿐 아니라 두통, 만성피로, 집중력저하, 성장부진, 수면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함으로써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또한 비염을 방치할 경우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축농증에 걸리게 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비염은 성장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코편한한의원'' 대치본원 채규원 원장은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후각이 둔해 식욕이 떨어지고, 호흡곤란으로 운동하기 힘들뿐 아니라 밤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떨어진다"고 말하며 성장기 아이들의 비염 예방과 조기치료에 부모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반포본원의 성기원 원장은 "면역기능의 저하는 비염과 축농증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평소에 충분한 영양공급과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또한 비염에 걸렸을 경우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 등을 이용한 일시적인 약물 치료는 오히려 면역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코 점막을 직접 치료하는 ''점막침술''과 ''점막재생요법''''코편한한의원''은 전통적인 한의학에 현대과학을 접목한 독자적인 3단계 치료시스템으로 비염, 축농증 등의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3단계 치료시스템은 점막치료, 한약치료, 자가치료로 구성된다. 코 점막을 직접 치료하는 점막치료는 ''점막침술''과 ''점막재생요법'' 두 가지로 진행된다. ''점막침술''은 효과가 빠르고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 장비로 문제의 점막에 직접 침을 시술해 코를 시원하게 뚫어준다. 다른 침 시술과는 달리 점막을 순간적으로 자극하는 무통침 침술로 어린아이도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점막침술로 치료를 받은 후에는 비염 증상에 따라 맞춤형 외용치료제로 점막재생치료를 한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자연한약농축숙성추출물''을 외용치료제로 개발해 활용하는 점막재생요법은 ''코편한한의원''의 독자적인 치료법으로 그 효과가 탁월하다. 면역력을 강화해 치료효과 높이는 한약치료''코편한한의원''에서는 점막치료와 함께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약치료를 병행한다. 비염치료에서 면역력 강화요법을 병행해야 하는 이유는 면역력 저하가 비염의 원인일 뿐 아니라 비염치료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주된 요인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코 질환은 알레르기 양상을 동반하므로 만성적으로 재발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치료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방지하려면 치료할 때 한약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코편한한의원''에서는 한방발효탕약을 이용해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까지 강화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재발도 예방하고 있다. 코편한 한방발효탕약은 환자의 체질 및 비염의 종류와 증상에 따라 개인별 맞춤으로 처방된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간편한 자가치료비염은 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해야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꾸준한 관리는 쉽지 않다. ''코편한한의원''에서는 가정, 학교, 직장 등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코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코편수''(코세척액)와 ''비락스프레이''등 자가 치료제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코는 공기뿐 아니라 각종 먼지와 이물질을 흡입하므로 코 안의 위생상태가 나빠지면 비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코편수''로 매일 코를 세척하면 비강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어 비염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사향과 침향 등 고가의 한약재를 응용해 만든 ''비락스프레이''로 코 속에 2~3회 분무하면 상쾌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코편한한의원''의 3단계 치료시스템으로 비염·축농증에서 벗어나 꽃이 만개한 봄 길을 상쾌하게 걸어보자. 도움말 코편한한의원 반포본원 성기원 원장, 대치본원 채규원 원장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유학·어학연수 관련 다양한 정보가 한 곳에 글로벌 시대에 맞춰 사회 각 분야에서는 뛰어난 외국어 실력과 국제 비즈니스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요구한다. 이런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학과 어학연수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유학인 만큼 꼼꼼하게 준비해야 되지만 수많은 정보들 가운데 어떻게 선택하고 결정해야할지 걱정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 필요한 정보를 믿을 만한 곳에서 신속하게 얻을 수는 없을까? 한국전람(주)이 유학과 어학연수에 관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오는 3월 26일(토)~27일(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32회 해외유학·어학연수 박람회''를 개최한다. 유학박람회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노하우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박람회를 소개해 본다. 각국의 유학정보뿐만 아니라 부가서비스 정보까지한국전람(주)에서 주최하고 각국의 주한대사관 등이 후원하는 ''해외유학·어학연수 박람회''는 지식경제부 인증 교육·유학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2000년 이후 매회 35,000명 이상이 참관하고 있다. 본 박람회는 매년 봄, 가을 연 2회 서울 코엑스(COEX)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어 왔다. 영어권 국가에 편중되었던 유학 대상국이 최근 유럽권, 아시아권 등 세계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가별 교육관을 설치해 원하는 나라에 대한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유학원을 비롯해 유학·어학연수 대표국가인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필리핀 등 영어권 국가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의 유럽국가 및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국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에서 저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일반 유학정보 이외에 호텔리어, 소믈리에, 요리, 간호사 등 전문직업유학 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외취업, 해외 인턴, 워킹홀리데이 등과 같은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제도도 소개될 예정이며 미술, 디자인, 골프 등 예술유학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무작정 떠남으로써 겪게 되는 불편함이 없도록 유학생을 위한 보험, 국제전화, 은행 환전 등 부가적인 서비스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터넷에서 무료입장등록 가능, 세미나·경품 행사도 진행박람회 현장에서는 1:1 개별상담과 더불어 국내 유수의 유학원 및 해외학교들의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3월 26일과 27일 이틀간 12시부터 5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층에서 진행된다. 평소 미국유학 및 미국어학연수를 계획했던 학생과 학부모들이라면 미국국제교육재단(AIEF)에서 주최하는 미국관 학교들의 세미나는 한번쯤 참여해볼 만하다고 주최 측은 권유했다. 본 박람회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업체 리스트는 홈페이지(www.yuhak2min.com)에 오픈되어 있어, 어느 국가에서 어떤 학교 혹은 기관이 참여하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박람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초청장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카페, 싸이월드 타운, 트위터 등을 통해 항공권, 영화예매권 및 식사권 등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학·어학연수 관련 주요 세미나 일정* 3월 26일(토)1. 12:00~12:50 : ''미국 조기유학 성공전략'', 현지 전문가, 318호2. 13:00~13:50 : ''미국 명문 공대에서의 유학'', 미주리 공대, 317호3. 15:00~15:50 : ''국제기구 취업 및 해외 인턴십'', 잡네트, 318호4. 16:00~16:50 : ''어학연수의 흐름과 준비절차, 학교선택 포인트'', ApplyESL.com, 317호* 3월 27일(일)1. 12:00~12:50 : ''미국 조기유학 후 명문대 입학전략'', 현지 전문가, 318호2. 13:00~13:50 : ''싱가포르 유학, 제대로 알고 가기'', 싱가포르관광청, 327호3. 14:00~14:50 : ''취업 스펙 이렇게 준비하자'', 유학닷컴, 327호4. 15:00~15:50 : ''미국 동부 대학 진학 프로그램'', Navitas USA, 318호* 이외 20여개의 유학관련 세미나가 실시될 예정이며 일정과 내용은 다소 변경될 수 있음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홈페이지-www.yuhak2min.com 참조)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젊은 피부는 남성의 경쟁력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일반적으로 남성의 피부는 수분 함량이 여성의 1/3 정도 밖에 되지 않고, 잦은 면도로 인해 각질층이 떨어져나가 건조하기 때문에 주름이 쉽게 생기는 특징이 있다. 또 피부 자체가 두꺼워 일단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깊고 굵게 생성된다. 대부분 자외선에도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기 때문에 잡티나 검버섯의 진행 속도도 빨라 또래의 여성들보다 더욱 나이 들어 보이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피부노화를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기 때문에 젊은 피부로 돌아가는 것은 시간문제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불편 없이 얼굴의 주름을 펴주는 시술법들이 선보여 각광을 받고 있다. 울쎄라, 써마지 리프트, 아큐스컬프 등이 그것. 이러한 주름 시술법들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피부상태나 주름의 정도에 따라 2가지 이상의 방법을 병행하여 맞춤 시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울쎄라(Ulthera) 성형술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마취가 필요 없고, 10~30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초음파 영상 장치를 통해 피부의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높은 만족도를 갖는다. 노화로 인한 이마 주름에는 일명 열 다림질로 불리는 ''써마지 리프트''가 적격이다. 써마지 리프트는 ''써마쿨NXT''라는 이름으로 효과와 안정성이 향상 되어 새롭게 출시됐는데, 강력한 고주파열이 노화된 콜라겐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이마의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 탄력 있는 V라인 얼굴을 만드는 데는 ''아큐스컬프''가 적격이다. 아큐스컬프 시술은 주변 정상 조직에는 손상 없이 불필요한 지방조직에만 정확하게 반응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리프팅 효과를 부여하는 시술이다. 특히 기존의 필러 주입 혹은 수술적 기법으로 불가능한 섬세하고 정확한 안면윤곽 시술이 가능하고, 피부 타이트닝 효과가 뛰어나 시술 후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고3 학부모와 학생에게 필요한 것 이대 합격을 한 세 여학생이 있다. 한명은 잠실의 모 여고에서 반 2~3등을 하면서 꾸준히 내신과 수능을 관리했다. 또 한명은 종로구에서 강남으로 전학 온 뒤 특목고를 준비하다 실패하여 일반고 진학 후 편입으로 특목고를 갔고, 자신의 목표에는 못 미치는 이대에 합격했다. 한명은 서초구 명문여고의 전교 1등으로 누구나 서울대라고 생각하여 연고대도 아깝다고 생각했던 학생이었다. 이들 세 명은 ''이대''이라는 동일한 학벌을 가지고 살아갈 것이나 각각 다른 만족감으로 평생을 살아갈 것이다. 첫 번째 아이는 특목고를 나오지도 않고 반 1등을 해 본 적도 없는데 이대라는 명문대를 합격했으니 얼마나 만족스럽게 대학생활을 즐기고 자신의 학벌을 자랑스러워하겠는가? 두 번째 아이는 반 1등을 해왔던 아이로 재수를 해서 연대를 가라는 주변의 권유를 단호하게 뿌리쳤다. 아이는 합격이 결정되자 곧 토플학원에 등록했다. 다음의 인생목표를 향해 자기는 좀 더 많이 노력해야하는 존재라는 겸허함이 뼈 속까지 스며들었을 것이다. 세 번째 아이는 태어나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쳐 본 적이 없는 아이였다. 딱 한번 수능 날 실수를 했다. 주변 누구나 전교 1등이니 서울대를 위해 1년쯤 다시 할 수 있고 별것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이는 단호하게 재수불가를 선언했고 주변이 믿을 수없는 이대 합격을 자신은 받아들였다. 세 아이 중 누가 가장 행복한 삶을 살까? 내 생각엔 첫 번째 아이일 것이다. 그 아이는 미팅을 하고, 남자친구를 만나고, 직장을 갖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 것이다. 누가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까? 두 번째 아이다. 두 번의 아픈 실패와 다시 도전해가는 과정을 학습한 아이는 대학생활에서 즐기기보다 자신의 인생계획을 장기적으로 세우고 실천하여 자신의 아픈 상처를 메워갈 것이다. 세 번째 아이의 삶을 예측하기는 참으로 어렵다. 아이가 자신의 실패를 받아들이고 더욱 노력하여 최고의 행복과 성공을 부여잡을 수도 있고, 무기력에 빠져 불행과 실패의 삶을 반복할지 알 수 없다.예측은 빗나갈 수도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자식이 어느 인생을 살기를 원할 것인지는 예측할 수 있다. 조민영 원장유원학원(02)552-2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57년 전통의 소문난 불고기 맛 그대로 향토음식은 그 지방의 대표음식으로 오랫동안 그 지역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해 내려오는 음식을 말한다. 그래서 혹자는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향토음식을 맛봐야 진정한 여행을 했다고 말하곤 한다. 제주에 가면 자리물회가 유명하듯이 울산에도 유명한 향토음식이 있다. 무엇보다 유명한 것이 바로 ‘언양불고기’. 이 언양불고기가 어찌나 유명한지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가면 불고기특구가 지정돼 있을 정도이다. 이곳에선 해마다 언양불고기 축제가 열리는 데 지난해에는 무려 20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한다. 제 아무리 맛있는 불고기라지만 서울에서 KTX를 타고 울산 찍고 언양까지 갈 수 없다면 그림의 떡이 아닌가. 그래서 필자가 서울 강남에서도 원조 그대로의 맛을 재현해 언양불고기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양재역 인근에 자리한 언양불고기집을 찾아가 보았다. 최상급 한우만을 엄선해 맛도 영양도 최고양재역 인근 말죽거리에 자리한 ‘언양불고기집’은 양재역 4번 출구에서 도곡동 방향으로 100여 미터 남짓한 골목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 이집 간판에는 ‘3+1’ 행사를 알리는 글귀가 쓰여 있어 호기심이 발동했다. 서둘러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우리네 친근하고 정겨운 고기집 풍경 그대로다. 식당 전체에 고기 냄새를 흡입하는 파이브가 설치돼 있어 고기 냄새가 옷에 배일까 하는 걱정은 일단 접어 둬도 될 듯하다. 메뉴를 고를 필요도 없이 언양불고기(150g, 1만8,000원)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불고기축제 20만 명의 인파가 입증한 불고기의 맛이 무엇보다 궁금했기 때문이다. 먹음직스러운 반찬이 한 상 가득 채워지고 드디어 불고기가 나왔다. 주인장이 숯불에 직접 구워주는 육즙이 좌르르 흐르는 불고기를 양파채와 함께 입안 깊숙이 밀어 넣는다. 고소하고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고기 맛이 입안 그득 퍼진다. 어쩌면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는지 염치도 없는 손이 자꾸만 나간다. 정직한 음식과 착한 가격으로 믿음 주는 집“언양불고기는 고기 맛으로 먹는 불고기에요. 특히 저희 집은 57년 전통의 언양불고기 비법을 현지에서 직접 전수 받아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곳입니다.”박선미 사장은 언양불고기집 맛의 비결은 생마늘을 비롯한 강하지 않은 즉석 양념과 무엇보다 최상급 한우의 신선함에 있다고 밝힌다. “언양은 암소의 고장이죠. 암소는 수소보다 육질이 좋아요. 특히 언양 한우는 마블링이 좋은 데다 육즙이 많고 육질이 연한 것이 특징이에요. 그래서 생고기를 즉석에서 살짝 양념해 불고기로 내놓는데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한답니다.”이 집은 매일 언양에서 직송한 암소 한우만을 취급한다.“맛은 좋은 데 가격이 저렴해서 ‘한우 맞아요?’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고 말하는 주인장은 “오랜 단골들이 고기 맛에 반한 이유는 다 있다”며 “정직을 음식철학으로 삼고 있으니 한우 고유의 깊은 맛을 원하는 이들은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집”이라는 것을 강조한다.불고기와 냉면, 환상의 하모니불고기 맛에 반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의 고기를 먹고도 냉면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 주인장이 냉면에 불고기를 얹어 먹으면 또 다른 별미라고 귀띔해줬기 때문이다. 이 집 함흥냉면(6,000원)은 주인장이 직접 면을 뽑고 20여 가지의 다양한 재료가 절묘한 배합으로 만나 쫄깃쫄깃한 면발이 살아있어 적당히 매우면서 달콤하다. 무엇보다 비빔냉면에 불고기를 얹어 먹으니 고기의 식감이 냉면에 녹아들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양재 언양불고기집 메뉴에는 미식가들을 위한 꽃살(150g, 3만5000원) 꽃등심(150g, 3만2000원), 차돌박이 (150g, 1만8,000원), 육회(200g, 2만4000원) 등이 있으며 점심 인기 메뉴로는 직접 텃밭에서 키운 유기농 채소를 제공하는 웰빙쌈제육정식(8,000원)과 웰빙 비빔밥(6,000원) 등이 있다.현재 양재 언양불고기집은 올 3월 확장이전 기념으로 3인분 주문 시 1인분을 무료로 추가 서비스 하는 ‘3+1’ 행사와 불고기 포장 고객에게는 30%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문의 02-3462-6520 주차 가능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인간 욕망에 대한 용서와 화해의 손짓 극단 ‘백수광부’가 창단 15주년을 기념하여 시간의 간극을 넘어 새로운 시선과 해석으로 선보이는 연극 <봄날>을 무대에 올린다. <봄날>은 1984년 초연된 작품으로 초연 당시 연출상과 미술상을 포함한 서울연극제 대상까지 거머쥐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러 공연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작품이다. 이후에도 수차례 재공연 되며 작품의 우수성을 입증하였고, 25년이 지난 2009년에는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으로 무대에 오르면서 서울연극제 ‘연출상’, 대한민국 연극대상 ‘연기대상’, 한국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에 선정된 바 있다. 2011년 ‘백수광부’의 <봄날>은 어떤 모습일까? <봄날>의 관계자는 “봄날 타오르는 산불처럼 반역을 꾀하는 아들들의 열정과 후회하며 참회하는 아버지의 그리움이 시끄럽지 않게 해학적으로 그려지면서 회춘(回春)을 향한 원초적 욕망과 선(禪)적인 관용의 세계가 한데 어우러지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힌다. <봄날>속 아들들은 시린 겨울을 지나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봄날을 희망하지만, 가부장적인 아버지는 결핍과 상실감을 안겨준다. 욕망이 만들어낸 자식들의 반란은 이어지고 가족들은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결국 계절이 흘러 자연의 순환은 서로에게 용서와 화해의 손짓을 내민다. 무엇보다 이번 연극에서는 장면과 장면 사이에 시, 그림, 소설, 영화, 편지 등 한 폭의 동양화 같은 극중극이 펼쳐지며 극 전체의 변주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2009년 대한민국연극제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빛을 발했던 오현경과 다양한 역할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이대연이 2011년 봄에도 다시 ‘봄날’의 아름답고 따뜻한 감동을 재현할지 지켜볼 일이다. 3월 31일 ~ 2011년 4월 17일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문의 : 02-814-1678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학교 수업은 모든 공부의 기본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될 지, 못하는 아이가 될 지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신이 모든 인간에게 똑같이 하루 24시간을 주셨지만 이를 어떻게 쓰는 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 많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 수업시간은 소홀히 하면서 학원 수업은 열심히 듣곤 한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하루 중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학교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비극도 또 없다고 할 수 있다.수업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졸리고 따분하기만 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지금 우리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시간을 죽이는 방법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 지 진지하게 돌아 봐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1) 초등 : 초석을 다지는 단계(학습능력 키우기)초등학교 시기는 공부의 기초 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집중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아이가 지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그저 공부만 시키는 학원에 아이를 맡기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 될 것이다. 아이에게 있어 읽기 능력은 가장 기본이 되는 학습 능력이다. 공부란 결국 텍스트를 읽고 이를 이해하는 능력이 기초가 되는 만큼 제대로 읽기가 되어야 공부를 잘하게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 시절은 제대로 책을 읽고 이해하는 힘을 길러주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교과와 연관된 다양한 책의 독서, 그리고 가능한 한 많은 직접 경험을 하고 이를 학교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부모가 이끌어 주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중등 : 성적 경쟁 시작 => 아이들간의 사회적 지위 결정 시기 (공부방법론 배우기) 중학교 때는 자기만의 고유한 공부 방법을 습득하는 시기이다. 공부 방법은 시간과 분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중학생만 되어도 학교에서 해야 할 수행 평가 및 과제가 많다. 또한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도 길어진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과 동일한 과제 및 수행평가를 충실히 준비하고, 방학 동안 예습한 교과 과정을 학교 수업 시간에 복습하는 것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또한 학교 공부의 핵심 중의 하나는 교사와의 관계라 할 수 있다. 좋아하는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에 따라 공부의 집중도와 흥미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은 우리 부모 세대의 경험만 떠올려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학부모나 학생의 의지에 따라 교사를 선택할 수는 없는 일이어서 훌륭한 선생님을 만날 수도 있고 역량이 부족한 선생님을 만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아이들이 호감을 갖고 선생님을 대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학교 공부를 모두 집중해서 들으라고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요구다. 강한 집중을 요구하는 수업과 그렇지 않은 수업을 조절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3) 고등 : 학습 능력 + 공부 방법 (내 아이에 맞는 학습전략 확립)<span lang="EN-US" style="FONT- 2011-03-21
- 밤이면 더 심해지는 퉁퉁 부은 다리 "하루 종일 서서 애들을 가르치다보니 이런 병이 생기나 봐요" 중학교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40대 여성의 하소연이다. 퇴근할 때면 다리가 붓고 저리고 아파서, 제대로 서있기 조차 어렵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녀는 단순한 하지부종이 아니었다. 대개 하지부종은 오랫동안 서서, 혹은 앉아서 일하거나 하이힐을 신고 돌아다녔을 때 발생하는데 붓기나 무거운 감각은 다음날 사라지는 게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러한 증상을 그냥 넘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하지부종도 반복적으로 나타나다 보면, 종아리가 아프고 저리며 발바닥이 뜨겁고 수면 중에 쥐가 나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이들은 다른 사람보다 붓는 정도도 심하다. 이런 요소들은 하지 정맥 쪽에 문제가 생기진 않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표식이 된다. 중학교 선생님의 다리는 외견상으론 날씬한 다리로 이상 혈관을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혈관 초음파 검사 결과, 하지정맥기능부전이란 진단이 내려졌다. 일반적으로 다리가 심하게 붓는 하지부종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부종을 일으키는 전신 질환인 신부전, 간경화, 저단백혈증 등이 있을 때와 림프계에 이상이 있을 때, 그리고 하지 정맥과 관련된 혈관질환이 있을 경우다. 하지정맥기능부전은 다리부종이 아침과 저녁의 차이가 큰 것이 특징이다. 그에 비해 부종을 일으키는 신부전이나 간경화가 있을 때의 부종은, 시간과 관계없이 지속된다. 하지만 하지부종의 원인을 쉽게 밝혀내기는 쉽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유달리 오후에 다리가 많이 붓는다면 한번 정도는 하지 정맥 기능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치료가 끝나자 초반에 고통스러웠던 얼굴은 미소로 바뀌었다. 이젠 학교에서도 힘들이지 않고 수업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한 때 하지부종 때문에 직장을 그만둘 생각까지 했던 그녀였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는 사실에 더 기뻐할 수 있었다. 이처럼 반복적인 다리 부종은 단순히 직업상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 아닐 수 있다. 또한 하지정맥류처럼 혈관이 튀어 나오지 않아도, 다리의 부종을 일으키는 하지정맥 기능 부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미래외과 이채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