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반포 행복한 어학원 SAT 특별반 개강 반포 행복한 어학원 SAT특별반은 5월 시험을 대비한 SAT II 와 AP calculus 반을 2,3월에 진행한다. 특히 pre calculus 를 마친 학생들은 SAT II 를 대비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이고, 강사는 다년간 SAT 분야에서 독보적 강의를 한 Andy Kim박사(서울대 졸, Penn State 물리학 박사)가 담당한다. 기존 여타 학원강의에서는 소화할 수 없는 실력있는 우등생들을 대상으로 이과 분야의 최고 강의를 제시하는바, 이번 봄에 귀국하는 미주 유학생들, 국제고와 과학고에 재학중인 특성화 학생들에게 실력을 배양하는 강의가 될 것이다. 문의 (02)3477-14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미국 투자이민을 통한 1석3조 효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질금리는 ''제로 시대''로 접어들어 우리나라의 총저축률은 최근 5년간 연속 하락해 2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떨어진 예금 금리, 변동성 심한 증시, 정체된 부동산 시장은 소득 상위 투자자들을 해외 투자로 관심을 돌리게 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0년 7~9월간 한국인의 해외부동산 취득액이 1억6천700만 달러를 넘어 전년 동분기 대비 251%가 급증했다. 그 중에서도 전통적인 해외 부동산투자처이면서, 최근 부동산 가격이 많이 떨어진 미국에 대한 선호도가 뜨겁다. 소득 상위 계층의 적극적인 해외투자는 최근 들어 투자이민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영주권 취득시 해외송금 및 투자가 자유롭고, 현지 세제를 활용해 절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자녀가 유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무료 학비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 사업가인 이모씨(52세)는 몇 년 전부터 미국의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고 좋은 사업체들이 매물로 나오자 미국에 유학중인 자녀를 위해 투자이민 프로그램 중 하나인 헐리우드 중심가 W Hotel 투자를 통해 미국영주권을 취득하게 되었다. 이모씨의 최초 영주권 취득 목적은 자녀의 학비 해결, 명문대 진학, 졸업 후 미국 내 취업이었지만, 영주권취득 후 해외 송금이 자유로워 졌고 미국 내 각종 사업에 제한이 없어 졌으며, 한국과 미국의 다른 세제를 이용해 각종 절세 혜택까지 누리고 있다.특히 미국영주권 취득을 통해 증여세, 상속세를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증여세의 경우 부부 사이의 재산이전은 증여세가 면제되며, 경제 상황에 따라 증여세 면제액이 바뀐다. 2009년에는 3백 5십만 불까지 면세한도 였으면 2010년에는 전액 면세이다. 50억원의 재산을 자녀에게 상속할 경우, 비과세되는 3,000만원을 제외하고 49억 7천 만원에 대한 상속세액을 계산하면 무려 20억 2천 5백 만원이 과세된다.국내의 상속세는 비거주자의 경우 사망 당시 국내에 소재하는 상속 재산만을 과세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생활 근거지나 경제활동의 중심지를 미국으로 이전을 하게 되면 상속개시 전에 절세를 미리 계획할 수 있어 미국 투자나 영주권 취득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문의02-593-5633김윤태(코코스인터내셔날 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강남구청에 직원들을 위한 행정대학원이 생긴다 강남구는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행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구청사내에 ‘행정학 석사과정’을 신규 개설한다.지난달 24일 강남구는 서울시립대학교와 ‘구청 내 대학원 개설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진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과중한 업무와 부족한 시간 등으로 대학원 진학을 포기했던 강남구 직원들에게 배움의 길이 열린 것이다.이번에 개설되는 계약학과는 ‘행정학 석사과정’으로 삼성동 소재 ‘강남구립국제교육원’ 5층에 전용 강의실을 마련하고 학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갖춘 강남구 소속 공무원 40명을 모집하는데 본교까지 이동하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직원들의 반응이 뜨겁다.행정이론연구 행정학방법론 인사행정세미나 자치행정법론 정부혁신론 지방행정론세미나 조직관리론 등을 배우게 되는데 올 3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총 5학기 동안 학칙이 정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고등교육법상의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또한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학비 일부를 감액 받는 특혜도 주어져 직원들의 등록금 부담도 덜어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유쾌한 대화법 전파하는 소통의 달인 경제성장을 최우선으로 했던 사회에서는 소통보다 강한 통솔력을 리더의 자질로 간주했다. 하지만 성숙사회에 접어든 현재의 우리사회에서는 리더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그러면 타인과의 원활한 소통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KBS 아나운서로 20년을 근무한 후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국제전문가 과정을 공부한 ‘유쾌한대화연구소’(www.2ic.co.kr)의 이정숙(59세) 대표를 만나 그녀의 삶과 소통의 리더십에 대해 들어봤다. 그녀는 현재 기업 임원들 및 공직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강연을 하고 있으며, 『유쾌한 대화법』,『여행 소통법』등 소통과 관련된 40여권의 책을 저술하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활발하게 전파하고 있다. 인생의 이정표가 된 선생님의 말 한마디아나운서로 20년을 근무한 이 대표는 어려서부터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 유일한 꿈이었다. 이 대표가 아나운서의 꿈을 갖게 된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소리 내어 책을 읽을 때마다 담임선생님이 “너는 꼭 아나운서 같다”라고 하신 칭찬 한마디 때문이다. 이 대표의 부모님은 보수적인 편인데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연예인 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에 반대가 컸다. 하지만 이 대표가 아나운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것은 선생님의 긍정적인 예언 덕분이라고 한다. 이 대표는 "선생님이나 부모가 무심코 흘리는 말 한마디가 어느 순간 아이들의 마음에 꽂힌다. 그리고 그로 인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런 한마디가 어린아이에게는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고 하며 아이들에게 하는 말은 신중해야함을 강조했다. 만학도로 미국 유학, 살아있는 조직 커뮤니케이션 공부이 대표는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10년간을 ''여성 방송인의 암흑기''라고 표현했다. 당시 임신한 여자가 아나운서를 지속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이 대표는 직업에 대한 열망이 컸던 만큼 눈총을 꿋꿋하게 이겨낼 수 있었다. 지방 순환 근무를 할 때는 인원이 많지 않아 아나운서가 취재도 하고 스크립트도 쓰고 제작과 진행도 맡으며 다양한 방송업무를 소화했고, 이때의 경험이 후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한다. 바쁜 아나운서 생활로 평소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할 수 없었던 이 대표는 20년간 일한 방송국을 그만두고 유학길에 올랐다. 미시간주립대학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는 프로젝트에 연구원으로 초청된 이 대표는 “학위보다는 현장 중심의 살아있는 공부에 관심이 많았다.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샘플이라고 할 수 있는 디트로이트 지역의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다보니 현장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었다. 또한 지역신문인 ‘랜싱스테이트 저널’에서 일하면서 미국사회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통의 리더십 전파에 앞장서다귀국 후 이 대표는 기업체 임원이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했다. 그러다보니 의외로 리더들이 능력에 비해 국제적 협상력이 취약한 경우가 많았다. 이 대표는 “서양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철학, 논리학, 수사학을 중요시했고 지금도 말하기와 글쓰기, 토론과 발표 등 표현능력을 교육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표현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소통의 리더십 강연에 앞장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어른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다 보니 이미 몸에 밴 습관 때문에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점이 안타까워 최근에는 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자녀교육에서도 대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유학길에 오른 이 대표를 따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하게 된 두 아들은 모두 훌륭하게 성장했다. 미시간대학교 건축과 학부와 대학원을 수석졸업하고 뉴욕의 건축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큰 아들 조창연(30세)씨, 뉴욕대 경영학과와 줄리아드 음대 이브닝 스쿨을 동시에 다녔고 파리 ‘에콜 드 루브르’에서 미술사를 전공했을 뿐만 아니라 7개 국어를 구사하는 작은 아들 조승연(29세)씨가 이 대표의 자랑스러운 두 아들이다. 승연씨는 학습지침서 『공부기술』의 저자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두 아들을 키우면서 끊임없이 대화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비밀이 없었고, 그런 막힘없는 소통으로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화의 규칙을 지키면 유쾌한 소통 가능마지막으로 유쾌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이 대표의 조언을 들어봤다. 첫째, 대화의 주인공은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다. 둘째, 대화는 규칙이다. 5분 말하면 5분 들어야한다. 셋째, 그림으로 소통하듯 정확하게 말해야한다. 예를 들어 ‘공부 좀 해라’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문제집 몇 쪽부터 몇 쪽까지 풀어라’하는 식으로 말해야한다. 넷째, 연습이 중요하다. ‘고맙습니다’와 같은 말은 자동으로 나올 때까지 연습해야 한다. 다섯째, 지식이 많고 능력이 뛰어나도 설명할 수 없으면 소용없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이 다섯 가지를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유쾌하게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사진 박찬웅 작가 (스튜디오 ZIP)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수학의 발전과 그 교훈 수학은 이집트, 그리스의 고대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나긴 시간을 통해 선인들의 노력에 의해 생겨났고, 정리되어진 지식의 축적이다. 수학발전의 발자취를 역사적으로 고찰해 봄으로써 수학에 대한 학습 의욕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수의 개념이 확장된 과정을 살펴보면 자연수와 분수는 비교적 고대로부터 알려져 있었으나, 0과 음수는 중세기 인도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어졌고, 허수는 르네상스 시대 이후, 무리수는 그 존재가 그리스 시대부터 알려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9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겨우 그 일반론이 확립되어 오늘날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실수, 복소수의 개념이 명확해졌다.문자를 사용하여 미지수를 x, y 등으로 나타낸 방정식을 사용함으로써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용이하게 풀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주어진 수 값을 a, b, c 등의 문자로 표시하는 소위 기호대수학을 만든 것은 알렉산드리아의 디오판토스와 프랑스의 비에타 등이다. 함수개념이 도입되어 실제 사용된 것은 르네상스 시대 이후이며, 함수라고 하는 용어를 사용한 사람은 독일의 수학자 라이프니츠이고 f(x)등의 함수기호를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스위스의 수학자 오일러이다. 기하학의 시작은 바빌론, 앗시리아, 이집트에서 일어났으며 그리스에 전해져 피타고라스를 거쳐 기원 전 320년경에 이르러서야 알렉산드리아의 수학자 유클리드에 의해 완성되었다. 기하학원본 13권에 정리되어 있는 그 내용들은 우리가 중학교에서 학습한 도형에 대한 거의 전부와 양과 수식에 관한 그때까지 알려져 있던 것을 전체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그 방법은 증명 없이도 그 사실이 명백하다고 생각되어지는 명제를 공리, 공리에 의해 출발하여 논리적으로 증명이 되는 명제를 정리라고 하였다. 그리고 어떤 명제를 다른 몇 개의 명제로부터 논리적인 귀결로써 유도해나가는 기하학의 체계를 공리 및 정리의 일관된 계열로 세웠다. 그 기술방법 및 이론체계가 너무도 완전한 것이어서 기하학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과학의 모범이 되어 기하학원본은 오랜 후세에까지 표준적인 명제로 중요 시 되고 있다. 모름지기 유클리드 기하학은 약 2,500년간 서구 과학 문명을 탄생시킨 근원적 역할을 한 것이다. 문의 (02)508-0959 이길동 수학전문 학원 이길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중년의 고민, 주름과 늘어짐 -리프팅으로 해결하자. 팽팽하고 탄력 있는 얼굴은 모든 여성들의 소망이다. 아름답던 얼굴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탄력은 떨어지고 잔주름이 생기며 턱선이 두툼해진다. 보톡스를 이용한 주름 개선의 경우는 가끔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지거나 눈꺼풀이 처지는 등의 부작용이 있고, 더욱이 절개식 리프트 수술은 전신마취와, 사회생활의 지장,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표정 변화와 흉터 등의 이유로 수술 받기 두려운 게 사실이다. 본원에서는 주름 잡히고 탄력 없이 늘어져서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을 프랑스의 보툴리눔 톡신과 콜라겐촉진주사, 레이저 등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리프팅 해줌으로써 젊고 매끈한 얼굴로 바꿔준다. 이 시술은 주름을 없애고 피부를 맑고 화사하게 해줄 뿐 아니라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서 점점 더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또 뺨이나 관자놀이가 꺼져있는 경우에도 필러나 지방이식을 결정하기 전에 먼저 리프팅을 시행함으로써 얼굴이 커지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시술 직후부터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다. 주 1회 10분 정도의 투자로 2~3주 후면 자연스러운 주름개선과 함께 젊고 탄력 있는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중년의 고민 목주름, 이제 나이테에서 벗어나자.최근 수년간 동안열풍과 안티에이징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시술의 혜택으로 실제나이보다 10년은 젊어 보인다는 인사말을 듣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얼굴과는 달리 목주름의 경우는 깊게 패인 가로주름과 자글자글한 세로주름까지 확실한 해결책 없이 스카프나 하이넥으로 가리면서 중년의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나이테가 되어버린 게 현실이다. 본원에서는 목주름의 경우 유라인 리프팅 주사요법과 구획화된 레이저, 고주파 시술을 병행하여 80%이상의 환자에서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깊지 않은 주름의 경우는 3~4주 간격으로 2회 시술만으로도 가능하며 깊은 주름의 경우는 3회 정도 시술이 필요하다. 마취크림 도포 후 시술하므로 통증은 거의 없으며 시술당일부터 세안, 화장이 가능하며 사회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게 장점이다. 늘 신경 쓰였던 목주름에서 벗어나 이젠 과감한 넥라인 의상에 당당히 도전해 보는 건 어떨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친구여 그동안 모임을 지속해 왔던 열 명의 친구들과 하루코스 겨울나들이를 계획하다가 최종적으로 부산을 택했다. 마침 미국에서 오랜 만에 나온 친구가 아직도 KTX를 타보지 못했다고 해 초고속 기차도 태워주고 겨울바다도 볼 겸해서다. 우리 일행은 아침 8시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2시간 40분 만에 부산역에 도착했다. 여고시절 부산으로 수학여행을 갔을 때가 생각난다. 학창시절 최고의 이벤트였던 수학여행, 그 당시 유일하게 사복이 허용되던 학교행사여서 우리는 그 날을 위해 옷을 새로 맞추는 등 들뜬 시간을 보냈었다. 한껏 멋을 부리고 선생님들을 골탕 먹일 은밀한 계획도 세우면서 하루 종일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고작 2시간 40분 만에 부산에 당도하다니……. 특히, 미국에서 5년 만에 온 친구는 모국의 눈부신 발전상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여유로운 겨울바다, 해운대 부산역에 내린 우리 일행은 3대의 택시에 나눠 타고 광안대교를 통해 바다를 가로질러 해운대에 도착했다. 해운대는 동백섬, 오륙도, 청사포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올림픽공원, 요트 경기장, 온천 등이 어우러져 입체적인 관광벨트를 형성하고 있는 곳. 부산국제전시장(BEXCO)과 특급호텔인 센텀호텔 신축을 계기로 연중 각종 국내외 주요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부산 아쿠아리움이 개관하면서 쇼핑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눈앞에 펼쳐진 바다를 보더니 친구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모래를 밟으며 사진도 찍고 수학여행 때 묵었던 국제호텔의 흔적을 찾기 위해 두리번거렸다. 이미 관광지로 변모한 그곳에는 예전의 어떤 모습도 남아있지 않았지만 지금 이 순간이 먼 훗날의 또 다른 추억으로 새겨질 것을 믿으며 한참 동안 바다를 바라보았다. 우리는 미리 예약해 놓은 어느 호텔 뷔페에서 조금은 사치스러운 점심을 먹었다. 무엇보다도 생선회와 초밥이 싱싱하고 종류도 다양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양의 음식을 섭렵했다.동백꽃이 흐드러진 동백섬점심을 먹고 난 후 해운대 백사장 가에 있는 조선비치호텔을 바라보며 산책로를 걸었다. 한 친구가 “저 호텔로 신혼여행을 왔었는데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네”하며 반가워했다. 바다에는 유람선이 유유히 떠있었다. 해운대 끝자락 미포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면 해운대와 광안리, 오륙도를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고 한다. 걷다보니 바다를 보고 있는 황옥공주 인어상을 만나고 출렁이는 출렁다리도 건너게 된다. 나무 데크로 잘 정돈해 놓은 길을 따라가니 동백꽃이 피어있는 동백섬에 다다랐다. 바다내음과 꽃향기가 코끝을 자극해 상쾌함이 더했다. 동백섬은 예로부터 겨울철에 동백이 지천으로 피어 꽃방석을 연출하고, 바다와 구름, 달과 산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던 곳이다. 지금의 섬 주위에는 해송이 울창하고, 섬의 정상에는 최치원 선생의 동상과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APEC 2차 정상회의장인 ‘누리마루 APEC 하우스’많은 예산을 투입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동백섬의 동백공원과 함께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 사이에 위치한 APEC 2차 정상회의장인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위용을 뽐내고 있다. 그 안으로 들어서니 원탁형 책상에 세계 정상들이 앉았던 자리가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 누리마루는 순우리말로, 세상을 뜻하는 ‘누리’와 정상꼭대기를 뜻하는 ‘마루’의 합성어이다. APEC 하우스에서는 2005년 11월, 아시아 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모여 APEC 회의와 오찬을 가졌으며, 이는 한국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동시에 지붕의 형태는 동백섬의 능선을 상징화한 것이라고 한다.부산의 맨해튼, 센텀시티 부산의 맨해튼이라 불리는 센텀시티를 둘러보았다. 얼마 전 화재로 화제가 되었던 황금색 주상복합 아파트를 비롯하여 현대식 초고층 아파트촌으로 변모한 센텀시티는 한국에서 초고층 아파트가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이라고 한다. 한국에도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주변풍광이 생소했다. 주요상업시설로는 부산국제전시장(BEXCO),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센텀호텔 등이 위치해있으며 부산영상센터와 현대백화점은 금명간 완공 예정이다.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는 신세계백화점에 들어서니 높은 천장에 매달려 있는 초대형 샹들리에가 눈에 들어왔다. 그날따라 세일기간이어서 백화점 안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워낙 넓고 규모가 커 답답하거나 혼잡하진 않았다. 바다를 보며 저녁 먹을 만한 곳을 찾다가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달려갔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해운대 해수욕장의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질 좋은 모래사장이 융단처럼 깔려있어 젊은이들은 물론 연인이나 가족들이 많이 찾는 부산의 명소이다. 막 어둠이 드리워질 즈음에 그곳에 도착하니 독특한 인테리어의 카페와 레스토랑, 유명 패션상가들이 눈에 띈다. 또 한쪽으로는 수많은 횟집들이 즐비해 있었다.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광안리 해변을 따라 걷다가 우리는 유럽풍 인테리어로 꾸며놓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걸음을 멈췄다. 창가에 자리하고 앉으니 바다와 함께 거대한 광안대교가 한 눈에 들어온다. 레스토랑의 주인장 이 모(남,46)씨는 “해운대에 비해 한산했던 광안리 해변도로가 카페와 주점 등으로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었다”면서 광안대교의 야경을 보려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고 설명했다. 조금 있으니 말로만 듣던 광안대교에 불이 켜졌다. 이 다리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과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구간을 연결하는 다리로, 시간대별, 요일별, 계절별로 구분해 10만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을 낼 수 있는 경관 조명시설을 갖추었다. 국내 최초의 2층 해상 교량으로, 현수교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이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를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조명을 바라보며 졸업 후 연락이 되지 않는 몇몇 친구들의 안부를 주고받았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우리 일행은 저녁 8시 KTX에 몸을 실었다. 몸은 천근만근 피곤했지만 우리들의 수다는 기차 안에서도 그칠 줄 모르고 한참동안 이어졌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fon 2011-01-31
- 하지정맥류, 안 보이는 혈관도 치료해야 정맥류 치료에 있어 눈에 보이는 정맥 혈관치료보다 그 정맥류를 만드는 원인 혈관을 치료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정맥류를 만드는 원인 혈관은 크게 3가지로 대복재 정맥(GSV, Great Saphenous Vein), 소복재 정맥(Small. Saphenous Vein), 그리고 관통정맥(Perforating Vein)이다. 혈관 레이저 수술을 포함해 현재까지 나온 정맥류 수술 방법은 대부분 대복재 정맥과 소복재 정맥을 어떻게 간편하게 처리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 하지만 대복재 정맥과 소복제 정맥을 처리하는 것만큼 관통정맥을 어떻게 확실히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정맥류 치료를 한강의 물을 말리는 작업에 비유해보자. 남한강과 북한강은 한강의 큰 상류로 정맥류를 일으키는 대복재 정맥과 소복재 정맥에 해당된다. 남한강, 북한강만 댐을 세워 막는다고 한강이 마를 수 있을까? 물론 유수량은 매우 줄겠지만 여전히 강물이 흐를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한강으로 유입되는 길들이 있기 때문이다. 큰 유수량을 보일 수 있는 길들. 바로 관통정맥인 것이다. 관통정맥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정맥류의 완벽한 처리도 불가능하여 수술 후에도 일부 남는 정맥류가 생기게 되고 재발의 가능성을 남겨두게 된다. 더욱이 하지정맥류로 인한 증상(종아리 및 발목의 부종, 종아리 통증이나 저림, 종아리의 무거운 증상 등)의 개선이 완벽히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관통정맥에 이상이 있는 경우 정맥혈이 근육 밑에서 비정상적으로 분수처럼 올라오기 때문에 대복재 정맥이나 소복재 정맥에 의해 발생한 정맥류보다 훨씬 증상이 심하다. 문제는 관통정맥에 이상이 있으면서도 아직 보이는 정맥류를 만들지 않는 경우, 관통정맥 치료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타인들이 보기엔 밖에 보이는 정맥류가 없이 멀쩡해 보이는 종아리가 기능에 이상이 생긴 관통 정맥들 때문에 남모르는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다. 만약에 종아리가 비정상적으로 붓고 아프며 저리거나 밤에 쥐가 나는 등의 증세를 보이면 하지 정맥 혈류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을 권한다. 만약 관통정맥이 문제라면 거창한 정맥류 수술이 아니라 간단한 처치만으로도 편안한 종아리를 찾을 수 있다. 미래외과 이채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뉴질랜드 맞춤식 교육으로 창의적인 인재 양성 지난 2005년 설립 이래 세계 최고 수준의 뉴질랜드 교육부 학습 프로그램과 맞춤 교육 방식을 적용해 영어교육을 실시해온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유치부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을 통해 기존의 한국식 영어교육과는 다른 독특하고 차별화된 뉴질랜드 교육 방식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학부모들의 신뢰가 쌓이고 있다.2011년 3월 신학기 유치부 과정(5세~7세)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을 찾아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았다. 창의적인 리더로 키우는 독특한 교육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은 뉴질랜드 현지 학교에서 사용하는 국정 교과서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뉴질랜드식 학습법을 제공하고 있다. 각 교재에는 단순히 스토리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각 연령대에서 반드시 배워야할 핵심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따라서 교재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시키고 그에 따른 자신의 생각을 끄집어내 스스로 표현하도록 유도하는 수업이 가능하다. 그런 수업의 경험들이 쌓이면서 아이들은 영어실력과 창의력, 주도적 학습 습관을 동시에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같은 반에서도 개인별 이해도에 따라 각각 다른 교재를 사용해 철저하게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다. 따라서 수업내용이 너무 쉽거나 어렵지 않고 딱 맞아 스트레스 없이 항상 즐겁게 배울 수 있다. 수업은 각 과목별로 아이들의 능력에 맞게 소그룹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정소영 원장은 “각 과목별로 아이의 성향이나 이해도를 고려해 소그룹으로 나눈 후 각자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영역의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소그룹 수업으로 리더십을 익히는 것은 물론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보게 되면서 소극적이었던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변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쉽게 즐기면서 영어실력 차곡차곡 쌓여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유치부 과정은 언어교육이나 수학 과학은 물론 음악, 미술, 체육, 인성교육까지 뉴질랜드 현지 학교에 입학해서 받을 수 있는 모든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뉴질랜드 아이들이 받는 교육을 그대로 국내에서 영어로 받는 셈이다. 뉴질랜드 교육부의 정규 프로그램 중 영어를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시작해 점차 현지 아이들의 수준으로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모든 교육은 철저하게 아이들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획일화된 수업을 지양하고 각 아이들의 관심분야를 파악해 낙오자 없이 모두 이끌어 주는 것이 뉴질랜드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이다. 수업뿐만 아니라 과제 역시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그리고 쓸 수 있도록 교사들이 각 아이의 능력에 맞게 제시한다. 정소영 원장은 “외우는 방식의 과제에 익숙해져 있던 부모들이 처음에는 너무 느슨한 것 같다며 우려를 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배운 내용을 놓치는 것 없이 모두 받아들이게 만드는 교육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이들이 쉽게 즐기면서 영어를 접하지만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접근했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 내용을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 습관화된다”고 강조했다. 전문 교사진의 수준 높은 수업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의 강사진은 전, 현직 교사 및 자격증을 소지한 원어민들로 구성돼 있어 최적의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유아교육 전문가이면서 영어 능력까지 갖춘 한국인 강사들이 공동으로 한 반을 맡아 유치부 아이들을 세세하게 관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 과목별로 전문 강사들이 배정돼 모든 강사들이 아이들을 파악할 수 있고 아이들 역시 전 강사들을 알아 훨씬 더 편안하고 활발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유치부 아이들을 장시간 맡아 교육하는 만큼 학습적인 면 외에 정서적인 면까지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 정소영 원장은 “어린 아이들이라 외부 요인에 의해 쉽게 영향을 받고 수시로 행동의 변화를 보이기도 한다. 전 강사진이 아이들을 주의 깊게 지켜보면서 작은 변화라도 놓치지 않고 기록한 후 부모와 의논해 아이를 위한 최선책을 찾는 등 개인별로 철저하게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문의 (02)3454-0059, www.nzc.co.kr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청출어람 임박사 수학 1:1 수준별 맞춤식 수업 개강 공학박사 선생님이 꼼꼼하게 지도하는 소수정예 수학학원인 청출어람 임박사 수학에서 1:1 수준별 맞춤식 수업을 1월 31일 개강한다. 고3 및 재수생을 대상으로 한 단계별 수업을 통해 원하는 목표에 도달 시 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준다. 1단계는 4,5,6 등급을 위한 기초반, 2단계는 2,3등급 학생을 위한 취약부분 집중공략과 내공 강화 및 1등급준비, 3단계는 1~2등급 학생들을 위한 1등급 유지 비법 전수, 4단계는 1등급 최상위건의 만점 전략으로 구성된 단계별 수업이 특징이다. 특히 이과생 및 의/치대 지망생은 관심을 가져볼 만한 강좌이다. 문의(02)566-2425/ 010-9577-24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