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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 세계 대학 입시에서 선호하는 학력평가 요소 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는 국제학위기구인 IBO가 고등학생들에게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교과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국제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은 다른 나라로 유학을 갈 때 그곳의 대학들로부터 수학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미국의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영국의 옥스퍼드대 등 130여 개국 3000여개 이상의 대학에서 IB 디플로마를 신입생 선발 전형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그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국제 표준 고교 교육과정최근 경기외고가 세계 표준 고교 교육과정인 IBDP를 운영할 수 있는 학교로 인증을 받았다. 그동안 서울외국인학교와 수원외국인학교, 대전외국인학교 등에 개설 돼있던 IBDP가 경기외고에도 도입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가을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개교할 예정인 ''노스 런던 컬리지잇 스쿨 제주(NLCS제주)''를 비롯해 국내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국제학교에서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따라서 IB에 대한 국내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IB는 미국대학 진학을 위한 SAT나 AP와는 달리 유럽과 북미 등 전 세계에서 국제 표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이나 영국의 명문대를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일본의 상위권 대학과 국내 명문대에서 주요 학력평가 자료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통일된 커리큘럼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어디서나 동일한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 IB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따라서 세계 각국의 대학들이 신입생을 선발할 때 어느 나라에서 온 학생이든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디지털, 글로벌 시대에 맞는 최적의 교육방식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은 11학년부터 12학년까지, 2년간의 고교과정이다. IB 과정은 모국어, 제2언어, 과학, 수학 등 6개의 주과목과 3개의 부과목으로 구성되며 주과목은 6개의 영역에서 각각 하나의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이중 3개의 과목은 HL(High Level)을, 나머지 3개의 과목은 SL(Standard Level)로 이수한다. 6과목의 총 점수는 42점이며 연구논문(Extended Essay)과 철학에서 3점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최고 점수는 45점까지 받을 수 있다. 각 과목에서 4점 이상, 합계 24점 이상을 얻어야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38점 이상이 되면 아이비리그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며 40점 이상이면 영국 명문 의대 지원이 가능하다.세계적인 명문대들이 IB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IB만의 독특한 커리큘럼 때문이다. AP는 대학 수준의 커리큘럼을 미리 공부한 후 매년 5월에 있는 시험에서 5점 만점 중 일정한 점수를 받으면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IB는 과목(Subject)이 아닌 학생주도적인 프로젝트(Project) 위주의 수업방식으로 클럽활동이나 교실 안팎의 다양한 체험을 포함한다. 따라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면서도 인간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으로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세한아카데미/세한와이즈컨설팅 김철영 대표는 "IB 프로그램은 단순한 주입식 교육방식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대학 학업에 필요한 과정을 연구하고 인터넷을 통해 조사 및 분석하는 프로젝트 방식이다. 한마디로 디지털, 글로벌 시대에 맞는 최적의 교육인 셈이다"라며 "갈수록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전 세계 어느 나라든 그런 교육방식으로 갈 수밖에 없다. 주입식 교육방식은 더 이상 시대에 맞지 않아 국내에도 IB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년간의 힘든 과정, 대입전형에서 높이 평가 받아IB 프로그램은 난이도 높은 대학 수준의 교과과정이다. 학생들은 2년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2년 과정 중 마지막 학기에 IB 디플로마 취득을 위한 시험을 치러야 한다. 포괄적인 교육과 더불어 IBO의 엄격한 평가제도가 전 세계 대학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학위 취득과정이 결코 만만치 않다. 2년간의 과정에 대한 세세한 평가와 각 과목에 대한 시험성적을 토대로 IB 디플로마 취득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IB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 자체가 어렵지만 2년간의 힘든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많은 성장을 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스스로 주제를 정해 조사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거친 후 이를 바탕으로 에세이를 작성하는 수업방식은 학생들이 유학 후 대학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 및 조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작문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올해 자녀가 미국 명문 대학에 합격한 박 모(45, 대치동)씨는 "정해진 답이 없고 교사가 전적으로 도움을 줄 수도 없는 과정을 2년간 해내느라 아이가 너무 바쁘고 힘들었다. 더군다나 과목 선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며 "하지만 결국 전공분야와 관련된 과목으로 연구논문(Extended Essay)을 준비하면서 이루어낸 결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 물론 그런 과정 중에 겪은 일들을 대입 지원 에세이에도 녹여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이과 SAT 전문반(서울대 학부+미국유명대 박사팀) 운영 반포 래미안 부근의 반포 행복한어학원은 서울대 물리학과/Penn State 박사 출신인 Andy Kim 박사를 팀장으로 하는 서울대학부+미국 유명대 박사팀을 구성, 초빙 SAT II와 AP Math , Physics, Chemistry 특별반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번 여름에 귀국하는 미주 유학생들, 국제고와 과학고에 재학중인 특성화 학생들에게 실력을 배양하는 강의가 될 것이다.문의 (02)3477-14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문경희영어학원, 1학기 중간고사 내신대비 및 무료 모의고사 재시행 내신대비와 공인영어성적 모두 만점이 나오게 소수정예로 알차게 운영하는 문경희영어학원은 4월 말~5월 초에 실시되는 1학기 중간고사 만점을 위해 학년별, 학교별, 출판사별 내신대비수업을 등록(팀이나 개인수업 가능) 받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반~5시 반에 실시되는 무료모의고사 강의 및 질의응답 수업이 5월 8일부터 시작된다.문의 (02)2051-70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신나는 대모산 숲속여행 강남구는 지난 4일부터 대모산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 떠나는 '숲속여행'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해 4천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숲속여행'은 2km 숲길을 2시간 동안 오르며 '숲 해설가'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생태환경, 역사, 문화를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양지꽃, 현호색, 동의나물 등 봄철 식물이 가득한 대모산의 '숲속여행'에 참가하면 멀리 가지 않고도 손쉽게 삭막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 교육기관을 이수한 5명의 '숲 해설가'가 숲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소재를 마치 동화를 들려주듯 설명해 흥미를 돋운다.기본 코스는 2 가지인데 제1코스는 '자연학습공원'에서 출발해 '생태습지원'을 거쳐 실로암 약수터에 이르는 코스로 오르는 도중에 만나는 오동나무 군락지와 잣나무 군락지에서는 숲이 전하는 향긋한 녹음과 시원한 그늘을 느낄 수 있다.제2코스는 '자연학습공원'에서 '옛약수터'와 '체력단련장'을 거쳐 '독도모형'에 이르는 코스로서 야생화 군락지와 리기다소나무 숲을 만나게 된다.또 강남구는 참여자들을 위해 대모산의 역사와 문화소개, 나무와 풀의 차이점 설명, 폐비닐과 토양의 오염 등 자연생태 해설과 함께, 맨발로 숲 걸어보기, 나무의 나이테 관찰하기, 꽃과 나무의 씨앗 찾아보기, 청진기로 나무소리 들어보기, 숲의 향, 소리 들어보기 등 다양한 '숲속 놀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한다.'숲속여행'은 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구청 공원녹지과(02-2104-1921)나 숲속여행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rogram)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일 하루 두 번 오전10시와 오후2시에 2시간에 동안 각각 실시되며 참가자 10~20명을 한 그룹으로 '숲 해설가'가 배정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반포천을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정비 서초구는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 반포지역의 대표적인 도심복개천인 반포천에 생활하수를 분리하는 차집관로 공사를 마무리해 냄새 없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정비했다. 반포천은 강남개발이 본격화되기 전인 1960년대 말까지만 해도 서초동과 반포동, 역삼동 지역의 구릉과 농경지에서 내려온 물이 모여 흐르던 청정하천이었다.현재 복개도로 구간에는 강남구와 서초구 서초동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하루 3만톤 이상의 생활하수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여름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시에는 생활하수와 빗물이 함께 밀려 들어와, 빗물과 섞인 오수(汚水)가 한강까지 흘러가면서 반포천 전체 구간을 오염시켜 악취가 진동했었다. 차집관로 공사가 완료되면서 생활하수와 오수가 함께 섞여 가득 차 있던 반포천 복개구간엔 이제 맑은 물이 흐르게 된다. 서초구는 수량부족으로 건천화된 반포천에 맑은 물을 흘려보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반포천 하류에서 하루 4천톤의 지하복류수를 이용해 팔래스호텔 앞 하천에서 방류했으나 하천 유지유량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었다.이에 따라 사계절 물이 흐르면서 살아있는 자연하천으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총30억 중 시비 15억원, 구비 15억원) 받아 집수정 및 송수관로를 연장설치(팔래스호텔~반포천 한강합류부)한다. 따라서 하루 4천톤에 그쳤던 현재의 유량을 2만 톤으로 늘려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한다. 또한 어도를 설치해 한강에 서식하는 각종 물고기까지 노닐 수 있을 정도로 수심을 깊게 하는 집수정 설치공사가 착공돼 올해 10월말에 완료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서초구 입학정보센터'' 운영 서초구가 수시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심산기념문화센터 3층에 ''서초구 입학정보센터''를 열었다. 입학정보센터에서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개인별 포트폴리오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 입시제도에 관심이 있는 서초구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월~금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다양한 분야의 교육전문가들이 각 학생의 인성과 적성검사를 통해 맞춤형 입시전략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입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진로와 직업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학생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진단테스트, 학습계획서 작성법을 알려 주고 진로와 직업은 물론 각종 고민 등을 상담해주는 1:1 맞춤 멘토링, 입학사정관제 컨설팅, 대입관련 정보지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서울시기념물 제1호 잠원동 ''잠실뽕나무'' 새 단장 서초구 잠원동 지역은 예로부터 누에의 본고장으로 조선시대 전국의 누에와 뽕나무를 관장하던 잠실도회가 설치돼 우리나라 전역에 누에씨를 공급하던 역사적인 곳이다.잠원동 신반포 16차 아파트 120동 입구에 위치한 ''잠실뽕나무''는 1979년 1월 26일 서울시기념물 1호로 지정되었다. 1984년에는 대한잠사회에서 주변에 뽕나무 10여주를 심고 매년 가지치기와 비료주기 등의 환경정비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지난 4월 1일 오세철 잠원동장을 비롯해 대한잠사회 박동철 회장, 농림수산식품부 과수화훼과 조성근 서기관, 서울메트로 잠원역 이후덕 역장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료를 주고 가지치기를 하는 등 주변 정리행사를 진행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꿈을 현실로 만드는 ''비전의 힘'' 전파 대한민국 최고의 비전 멘토이자 밀리언셀러 작가 강헌구 교수. 그는 15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한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를 비롯해 대한민국 엄마들의 교과서가 된 『Mom CEO』, 숨 쉬는 모든 이들을 위한 비전 바이블 『가슴 뛰는 삶』등의 저자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목표와 꿈으로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강의와 책을 통해 전파하고 있는 장안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자 ''강교수비전스쿨''(www.visionschool.or.kr) 대표인 강헌구 교수(62세)를 만나 그의 ''비전 스토리''를 들어봤다. 40대 중반에 운명의 루비콘 강을 건너다강 교수는 마흔 중반에 인생의 커다란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운명의 루비콘 강을 건넜다. 당시 누가 보아도 무모한 일이었던 ''비전스쿨''을 만든 것. 1995년 수원의 초라한 사무실에서 시작한 ''비전스쿨''이 지금은 전 세계 40여 곳에서 그의 비전 전파 기지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비전스쿨''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고등학교 3학년 때 그는 집이 철거되는 아픔을 겪었고, K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다녔지만 스스로 명문대가 아니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 나름대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박사도 되고 교수도 되었지만 그에게 찾아 온 것은 진정한 비전 없이 살아온 것에 대한 공허감이었다. 40대 중반쯤 되던 어느 해 송년회에서 "선배, 2년제 대학에 취직한 거 맞아요? 연쇄살인사건 있었던 동네라며? 학교 다닐 때 큰 소리 치더니 시골 바닥에서 뭐하시는 겁니까?"라고 말한 후배의 말 한 마디가 강 교수에게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그는 ''너는 무엇을 위해 살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비전을 세웠으며, 그 실현을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글로 쓴 구체적인 비전을 가져라''1953년 미국예일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20년 후 모습을 비교해보니 그 중 3%는 시대의 리더로, 10%는 자유를 누리며, 60%는 생계만 유지하며, 나머지 27%는 남에게 의존하며 살고 있었다고 한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어 냈을까? 물려받은 재산의 영향은 아니었을까? 하지만 이 분포는 부모의 빈부차이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고 한다. 이들의 인생을 좌지우지한 것은 바로 ''비전''이었다. 시대의 리더 3%는 ''글로 쓴 구체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었고, 10%는 마음속의 비전이 있었으며, 나머지 87%는 비전 없이 살아왔다는 차이가 있었다.한번은 강 교수가 국내 모 대학에서 강연 도중 비전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확인한 결과 800명 중 3명(0.4%)만이 글로 쓴 비전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한국의 대학생들은 0.4%만이 시대의 리더가 될 만한 비전을 품고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비전 전파를 위해 앞장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강 교수가 강연마다 가장 강조하는 것은 ''글로 쓴 구체적인 비전을 가져라''이다. 실제로 그의 집무실에는 ''나의 사명은 21세기 지구촌을 책임질 사람들에게 필요한 비전과 리더십의 원리를 전파하는 것이다. 나는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AD2014년까지 세계 천만 독자로 하여금 사명선언문을 작성케 할 것이다''라는 그의 비전이 적혀 있었다. 그의 비전스쿨은 수원과 서울에서 시작해 국내 주요 도시뿐 아니라 뉴욕, LA, 자카르타 등에 설립돼 운영 중이며, 올해 밴쿠버, 시애틀 등 5개소가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그의 저서 또한 영어, 중국어, 아랍어 등으로 번역 출판되었으니 그는 이 비전을 어느 정도 이룬 셈이다. ''마법의 문장을 매일 15번씩 써라'' 서초동의 ''강교수비전스쿨''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에 ''비전스쿨''의 비전을 중심으로 직원 개개인의 비전이 붙어 있다. ''강교수비전스쿨''의 직원들은 매일 아침 모여 조직의 비전과 개인의 비전을 읽고 개개인이 목표한 각자의 단기 비전을 15번씩 적은 후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이 방법은 하루에 15번씩 자신의 꿈을 적는 방법으로 실제로 꿈을 이룬 미국의 세계적인 만화작가 스콧 애덤스가 실천했던 방법이기도 하다. 강 교수의 수첩에는 ''나는 2011년 4월 3일 백세시대를 저술한다''라고 매일 15번씩 쓴 마법의 문장이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그는 "구체적인 비전은 구체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막연한 생각은 막연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결과도 가져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숨 쉬는 모든 이에게 비전을''''강교수비전스쿨''에는 ''우리의 사명은 숨 쉬는 모든 사람들이 비전, 그 가슴 뛰는 전진의 북소리를 듣게 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구체적인 비전이 적혀있다. 그리고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강 교수 또한 끊임없는 저술과 2천여 회에 이르는 강연 등 활발한 비전 전파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비전이나 리더십 전파에 힘쓰고 있는 이들 대부분이 해외유학파 출신이 많은 데 반해 강 교수는 해외유학파도 국내 명문대 출신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대한민국 최고의 비전멘토''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가 비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하루하루 자신의 비전을 향해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진 김태헌 작가 (세가 스튜디오)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서울대 수시논술 폐지, 책 더 이상 안 읽어도 된다? 공부로 시작해 공부로 끝나는 것이 일과가 되면서 아이들은 하루종일 책을 끼고 산다. 그런데 그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설득력 있게 써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심지어는 남의 이야기나 글의 의미조차 파악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서술논술형, 구술면접의 확대, 입학사정관제’라는 현실은 더 진화된 독서능력을 요구한다. 성낙진 원장과 함께 힘이 되는 독서에 대해 4회에 걸쳐 들어본다.연재순서 : 1. 독서독해 잘해야 국·영·수, 잘 할 수 있다2. 책, 어떻게 읽어야 제대로 읽는 것일까?3. 초등 독서논술학원, 오히려 독서에 대한 흥미 떨어뜨린다?4. 서울대 수시논술 폐지, 더 이상 책 읽을 필요 없다?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논술 시험을 실시하지 않거나 전형 비중을 축소하는 대학은 정부의 재정 지원 사업에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발표했다. 입학사정관제를 대표적인 대입 전형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제일 먼저 서울대가 내년 수시모집에서 논술 고사를 전면 폐지한다는 발표를 했다. 서울대는 그동안 수시모집 가운데 ‘인문계열 특기자 전형’에서 논술 고사 성적을 반영했다. 하지만 앞으로 논술이 폐지되면 서류와 면접만으로 수시모집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도 서울대 입학생 10명 중 7명은 논술을 치르지 않고 입학하게 된다. 서울대에 이어 몇몇 대학들도 논술전형을 축소하는 발표를 하고 있다. 논술 시험이 교육 방식까지 바꾸는 획기적인 대입 제도라고 광고하던 게 불과 몇 년 전인데 그 사이 다시 정책이 바뀌는 것이다. 그러나 그 안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큰 변화는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매년 그야말로 변화무쌍한 입시제도이다. 백년대계는커녕 1년 앞을 예상하기도 힘들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생각해 볼 것은 ‘만약에 서울대를 따라 대학들이 논술을 폐지하거나 축소한다면 아이들은 더 이상 독서할 필요가 없는가?’이다. 교과과정은 점점 더 체계적인 독서가 필요해일단 원론적인 독서의 중요성은 잠깐 차치하고라도 교과과정의 개정내용은 이미 체계적인 독서의 필요성을 전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개정된 초등학교 국어교과의 개정내용을 보면 예전에 비해 훨씬 더 배경독서가 많이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수업이 32시간으로 축소된 초등 6학년의 경우를 보아도 역사도서를 풍부하게 읽어온 학생이 아니면 수업을 따라가기조차 힘들게 변화되었다. 또한 중간고사, 기말고사의 폐지로 수행평가나 독후활동 등의 다양한 평가가 시행될 것이므로 창의력,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독서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이는 단순히 서술형 시험문제유형의 확대와 같은 언어능력의 문제를 넘어 교육방향은 통합적, 창의적 방향으로 물길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세계적인 당연한 흐름이다. 입학사정관제의 발판은 독서를 기반한 표현능력교과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입학사정관제 또한 독서력과 깊은 관련이 있다. 소위 스펙이라 불리우는 학생들의 경험과 리더십은 독서로 인한 간접경험의 확대가 가치관의 확립과 만날 때 자신의 것이 된다.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구술면접과 자기소개서, 학습계획서 또한 독서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논술적 사고의 결과물이다. 논술이 폐지되어도 책은 읽어야 한다대한민국의 대입제도는 앞으로도 변화무쌍할 것이다. 예전에는 대입논술의 향방에 따라 초중등 독서논술도 함께 움직였다. 하지만 요즈음 초등학부모들을 뵈면 독서에 대해 매우 굳고 의연한 태도를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대입논술이 어느 방향으로 가든 모든 교과학습의 기본은 역시 독서이며 독서는 학습 그 이상의 것이다. 논술이 폐지되어도 책은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생각을 키우는 독서 생각의 좌표 상담문의 02)554-0135~6 www.thinkhara.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호색한에서 사회 풍자 코미디 주역으로 변신한 동 주앙 희대의 바람둥이, 욕정의 화신 등 주로 호색한의 이미지로 알려졌던 ''동 주앙''을 새롭게 조명한 연극 <동 주앙>이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동 주앙''은 17세기 프랑스 극작가이자 배우인 몰리에르의 대표적 희극 ''동 쥐앙''(돈 후안)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1979년 이진순 연출로 국립극장에서 초연됐으며 32년 만에 최용훈의 연출로 부활했다. 이번 작품 속 ''동 주앙''은 바람기 많은 이미지를 넘어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자유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의 삶은 죽음을 불사하는 뜨거운 반항심으로 어떤 것에도 얽매이기를 싫어한다. 그리고 ''사랑의 자유를 사랑하는'' 동 주앙은 결혼 같은 사회제도나 종교의 억압, 귀족으로서의 체통 등을 거부하고 파멸을 향해 달려간다. 몰리에르는 이런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집착과 광신을 숨긴 채 살아가는 ''정상인''들에게 자조적인 웃음을 던진다.이번 연극 <동 주앙>의 무대는 동 주앙의 심리를 대변하는 액자 구성의 공간으로 자신의 자유의지만을 고집하며 하인의 충고, 아버지의 다그침, 신의 섭리 등 모든 주위의 의견을 무시하며 자신의 욕망대로만 행동하는 동 주앙의 내면세계를 표현한다.이번 무대에는 연극과 뮤지컬에서 활약하는 재기발랄한 배우들과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하는 중견 배우들이 출연한다. 인간 내면에 잠재하는 욕망의 심리적 원형(原型)을 상징하는 ''동 주앙'' 역에는 뮤지컬계에서 주목받는 기대주 김도현, 이율 두 배우가 맡아 뮤지컬에 이어 연극 무대에서까지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동 주앙의 시종 스가나렐 역에는 명품 조연배우 정규수가 맡았고, 원로배우 권성덕은 32년 전에 맡았던 동 주앙의 아버지, 루이 역을 또 한 번 맡아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3월 10일~4월 3일 명동예술극장. (02)727_0929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