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18회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초등학교 수영대회 강남교육지원청은 제18회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초등학교 수영대회를 오는 7월 29일(금) 8시 30분부터 서울시학생수영장(잠실학생수영장)에서 개최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 남녀 비등록 선수로 수영 영법을 정확히 알고 종목별 기준기록 이상의 경기력이 있어야하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참가신청은 지난 6월 27일~7월 1일 학교 참가신청서 제출을 통해 이뤄졌다. 본 대회에서는 종목별 1, 2, 3위에게 상장 및 메달이 수여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결혼 잘하는 비법, ‘동행’의 성혼전담반에 있다 지난주 웨딩마치를 올린 김진우(33세, 외국인 회사), 박보희(31세, 의상 디자이너) 커플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검증된 만남 속에 결혼에 골인한 케이스다. 바쁜 회사 일에 전념하느라 여자친구 사귈 기회가 거의 없던 김진우씨.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지인의 소개로 ‘좋은 느낌 동행’이란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성혼 전문가의 상담과 주선으로 자신의 이상형을 만난 김씨는 7개월간 교제를 하다 지난달 박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매칭 전문가가 진심으로 저에게 맞는 상대자를 찾아 주려고 애쓰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지금의 아내를 본 순간 모든 것이 저와 잘 맞았기에 첫눈에 반했는데 솔직히 놓칠까봐 불안했습니다. 매니저에게 제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도와달라고 부탁했죠. 결혼을 준비하면서도 둘의 속사정을 다 아는 커플매니저가 다리 역할을 잘해줘서 큰 어려움 없이 목적지(결혼)에 올 수 있었습니다”고객보호 및 사고예방시스템까지 갖췄다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 중의 하나이다. 무엇보다 결혼 상대자를 만나는 일은 아무리 신중을 기해도 지나침이 없다. 요즘 미혼 남녀들은 연애결혼을 고집하던 예전과 달리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검증된 배우자감을 찾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동행’의 성혼전담반에 근무하는 성혼의 달인들은 “결혼을 하기는 쉽지만 결혼을 잘하기는 어렵다”며 “업체에서 신원조회를 통해 학벌, 가정환경, 종교, 이상형 등 세밀한 내용을 정확하게 기록했다가 서로에게 맞는 이상형을 매칭해 주기 때문에 실속 있고, 최적의 배우자감을 찾기에 그만이다”라고 말한다. 사실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배우자감을 찾는 게 최근 추세이다 보니 인터넷 네이버 지식인에는 어떤 결혼정보업체를 선택해야 할지, 업체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이 수도 없이 많다. 설립한지 10년이 된 노블레스 위주의 초혼, 재혼 전문 ‘(주)좋은 느낌 동행’은 철저한 신원 인증을 통한 고객보호 및 사고예방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고객안심보험제도까지 도입해 고객의 신뢰를 쌓고 있는 만큼 업계에선 믿을 수 있는 업체로 손꼽힌다. 이렇듯 ‘동행’이 업계 최고 수준의 검증된 성혼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만큼 결혼정보회사를 물색 중인 이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곳이다. 시스템과 성혼율을 확인하라‘동행’의 장점은 10년 이상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성혼전문 커플매니저 5명으로 구성된 성혼 전담반을 특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혼의 달인으로 통하는 성혼 전담반은 상담에서 매칭, 결혼 상담까지 토털 관리를 통해 타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보통 회원이 많은 유명 업체들은 오히려 상담자와 매칭 담당자가 달라서 적절한 매칭을 하기가 쉽지 않아요. 저희 성혼전담반은 10년에서 14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담만 받아도 누구에게 어울리겠다는 감이 바로 올 정도로 베테랑들입니다”강남 최고의 성혼전문가로 알려진 이선이 수석 커플매니저는 “연중 50~100여 쌍의 결혼을 성사시킬 정도로 높은 성혼율을 보이는 이유는 전문성을 가진 노련한 성혼 전담반의 세심한 서비스가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그는 “요즘 추세가 고소득자 및 전문직 종사자일수록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한 성혼이 급증하고 있다”며 “강남, 서초 지역에서 국회의원 및 재벌 총수, 대기업 CEO 자녀 및 노블급인 최고의 회원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그리 많지 않다”며 “시스템과 성혼율 등을 잘 확인해 보고 업체를 고를 것”을 조언한다. ?결혼과 함께 주어지는 다양한 혜택들‘좋은 느낌 동행’은 하나투어대리점인 동행여행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특히 올해 사세 확장을 하면서 VIP 마케팅 시스템을 도입해 회원들에게 할인혜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에 결혼한 김진우, 박보희 부부도 VIP 회원이라 웨딩드레스와 신혼여행 경비로 150만 원 정도 할인 혜택을 받았다.“저희 회원들은 평생 동안 하나투어 전 여행 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동행’이 고객의 행복한 삶을 위해 평생 동행하겠다는 고객에 대한 약속이자 실천적 노력의 결과입니다.”실제 동행의 회원뿐 아니라 그 가족들은 신혼여행, 가족여행, 골프투어, 크루즈여행, 해외여행 등 고품격 여행을 평생 동안 할인 받게 된다.문의 1670-1617, (02)6351-1466,7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건설현장에서 힘깨나 썼죠, 이제 펜으로 힘 쓰렵니다" 2009년부터 하이서울뉴스 리포터를 하고 있는 박칠성(68)씨는 청춘을 건설 현장에서 보냈다. 70~80년대 한국에 건설 붐이 일 때였다. 새벽에 출근해 밤이 깊어서야 퇴근했다. 발전소를 짓고 건물을 보수하면서 30여년의 세월을 보냈다. 일이 취미였고 일이 인생이었다. 너무 바빠 다른 일은 꿈도 꾸지 못했다. 57세에 직장 생활을 끝냈을 때 그가 맨 처음 한 일은 가족과의 여행이었다. 멀어졌던 책도 다시 꺼내 읽었다. 마라톤경기에 출전하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리포터를 시작한 지는 올해로 만 3년째, 그동안 2년 연속 우수리포터에 뽑혔다. 단골 취재처도 8군데나 생겼다. 그를 만나 노년의 즐거움을 들어봤다. 단골 출입처에 가면 ''어서 오시라'' 반겨 박칠성 리포터는 인터뷰하던 날 집 근처에 있는 서초구청에 들렀다 왔다. 기획기사에 필요한 자료를 얻기 위해서였다. 그 중 기사거리가 될 만한 것을 골라 취재를 나갈 예정이란다. 현장에 나가면 스케치를 하고 사진을 찍고 관련 인물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취재가 피곤하지 않으냐고 물으니 그런 적은 없다고 한다. 오히려 그는 리포터 활동이 건강에 여러 모로 도움을 준단다. 우선 현장취재는 걷는 일이 많아 체력을 키우는데 그만이다. 담당자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3년쯤 하다 보니 예술의 전당, 전쟁기념관, 올림픽공원, 서울문화재단 같은 출입처가 생겼다. 취재를 가면 어서 오시라고 반갑게 맞아준다. 인정받아 기분 좋고 편안하게 취재할 수 있어 즐겁다. 이제는 기사 거리가 있으면 먼저 연락을 해온다. 기사를 쓰느라 자료 읽고 문장 다듬다보면 두뇌회전이 저절로 되니 치매 걱정도 없다. 게다가 넉넉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원고료까지 생기니 용돈 스트레스가 없다. 그는 "이보다 더 좋은 게 어디 있느냐"며 자랑이다. 건설현장에서 리포터까지 그가 리포터가 된 건 우연이 아니었다. 이전부터 그는 서울시민모니터와 서울사랑 디카모니터로 활동하면서 시민리포터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인터넷에 모집광고가 나자 바로 지원해 선발된 것이다. 의욕은 넘쳤지만 처음에는 아이템 발굴이나 기사 작성이 어려웠다. 이게 기사거리가 될까, 이렇게 쓰면 뽑아줄까 고민이 많았다. 신문이나 책을 보면서 감을 키웠다. 하이서울뉴스에 첫 기사가 올라간 건 2009년 8월 6일이다. 제목은 ''9호선 타고 사육신묘 찾아가자''. 기사는 "얼마 전 9호선 개통 첫날 기념 탑승으로 전철을 탄 김에 유심히 안내판을 보면서 점찍어 두었던 곳이 있었다. 바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사육신묘가 그곳이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했다. 생애 첫 기사는 그에게 기쁨과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고궁, 공원 등을 찾아다니면서 문화관광 분야의 기사를 부지런히 발굴했다. 요령이 붙어 보도자료와 인터넷을 참고하니 아이템 발굴도 점차 수월해졌다. 기사작성에 걸리는 시간도 처음에는 사나흘씩 걸리던 것이 이제는 하루나 이틀이면 된다. 빠르면 취재한 당일 밤에 기사를 완성하기도 한다. 올해 6개월간 쓴 기사가 작년 한 해 동안 쓴 기사보다 많다. "거의 베테랑 기자네요?"라고 했더니 그는 "그런 건 아니고 베테랑이 되려고 노력하는 중"이란다. 그의 전직이 글쓰기와 관련이 있는지 궁금했다. 그는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전력에 입사했다고 한다. "발전소 건설하러 다녔죠. 지방으로 돌면서 현장 관리감독도 하고. 그땐 끗발 깨나 있었는데…. 하지만 직업이 적성에 맞았던 것 같지는 않아요. 인문사회계통으로 가는 게 더 나을 뻔했어요. 중고교시절에는 책도 많이 읽고 수학여행기나 교내 글짓기로 교지에 글이 실리기도 했거든요." 리포터들 중에는 퇴직한 교수나 교사도 있고 신문사 총무국에 다니면서 기자를 꿈꾸었던 사람도 있다고 한다. 모두들 자기가 쓴 기사가 뉴스로 올라가는 재미에 즐겁게 일한단다. 그동안 그는 지난 6월 28일에 올린 ''장마철 피해, 이렇게 막자!''까지 모두 37건의 기사를 썼다. 은퇴회식 자리에서 금주 선언 꼿꼿한 허리에 강단 있는 목소리의 박씨는 걷기가 최고의 건강 비법이라고 말한다. "항상 속보로 걸어요. 같이 걸으면 아내가 힘들어해요." 그는 달리기도 잘 한다. 하이서울마라톤이나 철원국제평화마라톤 10킬로미터 종목에 출전하기도 했다. 1시간 30분 안에만 들어오면 마라토너로 인정을 해주는데 그는 57분대에 통과했다. 한 달에 한 번은 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지체부자유자들에게 도시락을 전해주고 복지관 식당에서 배식서비스를 한다. 식당에 오는 독거노인들의 식사도 거든다. 활기찬 노후를 위해 은퇴 전에 준비한 게 있을까. 은퇴를 위해 그가 준비한 건 술 끊는 일 밖에 없었다고 한다. "회사 다닐 때 술값이 보통 나간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술을 끊기로 했지요. 그것만 안 마셔도 돈이 꽤 절약되겠더라고요." 그는 은퇴 2년 전부터 절주를 해오다가 은퇴회식 자리에서 술을 끊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친구들한테 몸에 병이 있어 술 끊는다고 했지요. 술 권하던 친구들이 요즘은 나를 따라 해요. 그래서 친구 부인들한테 칭찬 듣고 삽니다." 그는 요즘 사진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 새로운 도전은 박칠성 리포터에게 삶의 기쁨이다. 신운영 리포터 suns169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평화기원, 천안함 46용사 그리기대회'' 수상작품 전시회 지난 7월 15일(금) 반포 1동 주민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6월 20일(월)에 개최되었던 ''평화기원, 천안함 46용사 그리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주민센터 1층 e-카페에서는 이날부터 7월 31일까지 수상작 총 35점 및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모집한 그림을 함께 전시한다.이번 그리기대회에는 총 215점이 출품되었으며 초등학생 23명,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12명 등 총 35명이 국회의원, 서초구청장, 서초구의회 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가정에서 마시는 해양심층수 ‘슈어’ 1,500m의 세계최고 깊이의 해양심층수로 미네랄 비율이 체액과 가장 유사한 프리미엄 워터슈어를 가정에서 편하게 마실 수 있게 되었다. 파나블루 강남대리점에서 슈어워터바 회원을 모집 중에 있다. 수질악화, 농약, 화학성분들로부터 가족 건강을 지키고 병들지 않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좋은 물을 찾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는 가운데 슈어는 마그네슘, 칼슘 등의 미네랄이 국내 생수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 전문병원, 한의원, 고급 스파에서의 수요가 많으며 최근 건강을 지키려는 가정에서의 구입문의가 늘고 있다.문의 (02)3018-1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강남 한복판에 동해 바다를 담은 격조 있는 맛집 여름이면 바다를 향한 도시인의 꿈이 되살아난다. 더위가 맹위를 떨칠수록 시원한 바다로의 탈출을 꿈꾸는 이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작렬하는 태양아래 넘실대는 파도와 시원한 바닷바람, 모래사장에서 조개 줍던 추억, 신선한 바다 음식과의 조우. 하지만 꿈을 찾아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도시인은 많지 않다. 그래서 비록 멀리 있는 바다는 못가지만 바다 냄새 물씬 풍기는 바다를 닮은 음식점을 찾아 나섰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바다를 닮은 음식점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에 자리한 ''굽다 고래불''은 그야말로 바다를 닮은 음식점이다. 왜냐하면 싱싱한 생선과 바다 심연에서 잡은 바위굴, 금방 갯바위에서 채취한 해초 등 자연산 그대로의 맛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굽다 고래불''의 주인이 동해 영덕군 출신으로 ''고래불''이란 이름도 영덕군에 위치한 고래가 쉬었다가 갈 정도의 큰 백사장이 있는 해안의 지명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늦은 오후에 찾은 ''굽다 고래불''은 마치 바다 깊은 곳의 용궁이랄까, 바다 동굴 같은 신비롭고도 묘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200여석 규모의 대형 식당이지만 프라이빗 룸과 홀이 반씩 나뉘어져 있어서 오히려 오붓한 느낌이다. 홀과 바, 룸으로 구성된 특이한 형태의 식당에는 어느 피자집에서 본 듯한 화덕이 배경처럼 장식돼 있고, 바다를 고스란히 가져온 수족관에는 바위굴과 물고기, 꽃새우가 놀고 있다. 아궁이 불에 구웠던 생선 맛 재현 직장인 회식이나 가족 모임, 귀한 손님을 접대하는 곳으로도 안성맞춤인 ''굽다 고래불''은 알고 보니 ''새우에서 고래고기까지'' 싱싱한 바다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역삼동 ''고래불''의 두 번째 브랜드이다. 프랑스의 국영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1호점 ''고래불''은 오피니언 리더들, 비즈니스맨, 직장인, 여성 등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바다음식의 절정을 담아내는 음식점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횟집하면 일식집을 떠올리지만 고래불 1호점은 순전히 한국식 바다 요리집으로 성공한 케이스다. "어릴 때는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밥을 했어요. 그리고 아궁이에 알불이 남아있을 때 생선을 구워서 아버지 밥상머리에 올렸습니다." ''굽다 고래불''의 문상순 대표는 "그 옛날 아버지 밥상머리에 올렸던 그 생선구이 맛을 재현해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고래불 1호점이 날 것 그대로라면 2호점은 구운 것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전통 아궁이 효과를 낸 화덕을 이용해 식재료를 굽는 콘셉트이다. 화덕을 이용하면 생선의 육즙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식자재 본연의 맛을 보다 깊고 풍부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이곳에선 생선뿐 아니라 아스파라거스, 감자 심지어 바나나, 포도까지 구운 것을 맛볼 수 있다. 음식은 생명이자 약이다 바다고기를 굽는 집 ''굽다 고래불''의 모든 음식은 동해바다 자연산만을 사용한다. 모든 양념 또한 국내산이다. 밥도 동해안 탄산 약수물로 짓는다. "맛있는 음식이 곧 생명이고 약입니다. 음식사업도 생명사업이기 때문에 식자재를 함부로 써서는 안 되죠. 제가 건강한 식자재만 엄선하는 이유입니다." 음식평론가이기도 한 문상순 대표는 "아내와 함께 시골 벽촌의 10년, 20년 된 맛집을 찾아다니며, 그곳에서 발굴한 맛의 비법들을 음식 하나하나에 담았다"고 전한다. ''굽다 고래불''의 대표 메뉴는 ''이것이다''라고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 매일 동해 앞바다에서 잡히는 생선과 해산물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 날 잡힌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이 메인 메뉴에 오르게 된다. ''굽다 고래불''의 저녁 코스요리는 3가지이다. 코스에 따라 메뉴가 추가되거나 생략된다. 코스1에는 야채구이, 생바위굴, 성게전복구이, 생선모듬구이, 문어구이 등 10여 가지의 바다 요리가 나온다. 그 중에서도 생바위굴은 깊은 심연에서 해녀들이 직접 딴 자연산이라 천연 보양식 그 자체이다. 전복 위에 성게를 올린 전복구이 역시 담백한 맛이 일품, 어느 절터의 기왓장을 뜨겁게 구워서 다시마를 깔고 은어, 볼락 등 생선구이를 얹었는데 이 또한 별미이다. 코스요리 가격은 1인당 55,000원에서 95,000원까지, 점심 단품요리로는 물회생면(15,000원), 게장순두부(16,000원), 가자미탕(18,000원) 등이 있다. 주소 강남구 역삼동 837 타워 B1(우성아파트 버스정류장 앞)영업시간 : 오전 11시~밤 11시주차 : 발레파킹문의 : (02)563-8892고래불 :www.koraebul.com굽다 고래불 :blog.naver/goraenalda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80세 노인 되어보니, 자리 양보 해야겠어요 노인생애체험복을 입는 데 걸린 시간은 20분. 무릎억제대와 팔억제대를 착용하자 관절의 움직임이 둔해졌다. 조끼를 입자 허리가 굽어지고 특수 안경을 쓰자 시야가 확 좁아졌다. 팔 다리에 모래주머니까지 착용하자 아이고~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다들 몸이 80세 노인으로 바뀌었다. 초등학생들도, 이들과 함께 온 어머니들도, 의과대학생들도 예외가 없었다.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노인생애체험센터에서의 일이다.2006년 10월에 문을 연 체험센터는 월 평균 400여명이 찾아온다. 참가자들은 가상체험을 통해 노인의 심신 상태와 일상생활을 이해할 수 있다. 또 자신의 노후 대비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 단 두 시간 투자로 값진 공부를 해 보자. 학생은 봉사인증 점수도 받을 수 있다. 리포터가 체험센터를 다녀왔다. 신기 힘든 신발, 보이지 않는 글씨체험을 예약한 시간은 오전 10시, 참가자들은 아침부터 쏟아지는 장맛비를 뚫고 센터로 모였다. 고려대 의대생 6명, 월곡 초등학생 3명, 아이들을 데리고 온 어머니 2명 그리고 리포터까지 모두 11명이었다. 안내와 교육을 맡을 체험 강사가 참가자들을 맞았다. 체험코스는 교육 및 준비 공간, 공공생활 체험 공간, 개인생활 체험 공간 및 보행 생활 체험 공간으로 되어 있다. 5분 정도의 간단한 교육과 설문조사를 마친 뒤 체험복을 받았다. 착용하고 나면 바로 80세 노인의 몸이 된다는 게 강사의 설명이다. 체험자들은 가정집처럼 꾸며진 체험실로 들어갔다. 첫 체험은 현관에서 신발 갈아 신기. 노인이 되고 보니 바닥에 앉아서 신발을 신고 벗는 게 쉽지 않았다. 생각지도 못했던 불편이었다. 등과 팔, 다리, 손가락의 관절들이 부자연스럽기 때문이었다. 신발장 옆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서 해결하니 그나마 허리에는 힘이 덜 들었다. 특수 안경 탓에 시야가 흐려 신발 끈 풀기도 어려웠다. 강사는 노인들에게 편한 실버슈즈를 보여주었다. 벨크로(일명 찍찍이)가 붙어있고 손으로 들기 편하게 뒤꿈치에 고리가 달려 있었다. 주방으로 갈 때는 시야가 좁아 걷기조차 힘들었다. 세탁기 버튼 옆의 글자도 잘 보이지 않았다. 위에서 허리를 굽혀 빨래를 꺼내려니 허리가 뻐근했다. 일반세탁기보다는 옆에 뚜껑이 있는 드럼세탁기가 사용이 편했다. 정수기 옆에 놓인 얇은 일회용 종이컵은 장갑을 낀 손으로는 꺼내기가 어려웠다. 물을 마시려고 종이컵을 펴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가스레인지의 불을 붙이려 스위치를 돌리자 손목이 아팠다. 가스레인지 위에 주전자를 올리고 내리는 일, 수납장에서 그릇을 꺼내는 일도 쉽지 않았다. 냉장고에 넣어둔 1.8리터들이 물병은 꺼내고 넣는 일조차 만만찮았다. 500미리리터면 적당할 것 같았다. 냉장제품의 유통기한은 글자가 작아 확인할 수가 없었다. 식탁에는 실버용품을 진열해두었다. 꺾인 숟가락은 팔을 구부리기 힘든 사람을 위해 고안된 제품으로 숟가락이 입근처만 와도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수전증 있는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묵직한 숟가락, 앞부분을 깎아내 목을 뒤로 많이 젖히지 않고도 물을 마실 수 있게 만든 컵, 음식을 흘리지 않게 홈이 깊게 파인 접시가 인상적이었다. 온돌보다 편한 침대거실에서는 온돌과 침대를 번갈아 써봤다. 방바닥에 앉은 체험자들은 제대로 일어나지를 못했다. 강사가 일어나라고 하자 너도나도 "힘들어요, 못 일어나겠어요" 라고 하소연을 했다. 강사는 몸을 옆으로 돌려서 일어나라고 말했다. 노인에게는 온돌이 편한 줄 알았는데 겪어보니 침대가 훨씬 편했다. 젊은이들에겐 아무 문제가 없는 일상이 노인에겐 힘겹기만 했다. 단지 집안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피곤했다. 한 시간 정도가 지나자 앉아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다음은 옷장체험이었다. 셔츠에 팔을 끼우기가 힘들었다. 어른들이 헐렁한 옷을 찾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손가락이 무디어 단추 끼우기도 쉽지 않았다. 똑딱이 단추가 좀 더 편했다. 목욕탕 타일은 미끄럼 방지 코팅이 되어 있었다. 난간을 잡지 않고는 계단을 올라갈 수 없었다. 손잡이 없이 계단의 중앙으로 내려오자니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몹시 힘들었다. 계단이 잘 안보이고 높이도 가늠이 되지 않았다. "전철역에서 노인들이 계단 난간을 잡고 오르내리는 건 어딘가에 의지를 해야 중심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강사의 설명이 이해가 됐다. 휠체어는 작동법도 어렵고 바퀴를 굴리는 것도 힘들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사소한 부분들이 노인에게는 힘들고 불편하고 위험했다. 힘드셨을 어머니 생각에 눈물 글썽체험을 마친 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 이지원군은 "놀러오는 기분으로 왔는데 되게 힘드네요. 안경 쓰고 움직이니까 어지러웠어요. 방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평소 노인을 공경하자는 말에 남들 따라서 예의를 갖추는 수준이었는데, 이제 불편을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월곡초 4학년 이지혁군은 "80대 어른 돼 보니 불편했어요. 안경 쓰니까 엄청 흐려서 물건 찾기도 힘들고 글씨 쓰기도 힘들더라고요. 체험하고 나니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생활하시는 게 존경스러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학교 4학년 박준하군은 "도와드린 적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어떻게 하면 아프시고 어떻게 하면 힘드시다는 것을 아니까 맞춰서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친구들한테도 센터에 와보라고 권해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월곡동 사는 주부 김민재(46)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데 이렇게까지 불편하신 줄 몰랐어요. 평소 저를 돕는다고 집안일을 하셨는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체험실 한쪽에 붙어있는 체험자들의 소감문도 비슷했다. "보람 있는 활동이었다. 나의 노후가 걱정된다." "국가와 사회와 가정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있어야할 것 같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자." "너무도 불편했다. 친정아버님이 보고 싶다." "실버용품과 각종 인테리어들이 노인의 불편함을 해소시켜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한국은 세계에서 고령인구가 가장 빨리 늘고 있는 나라다. 현재 중고교생의 학부모가 노인이 되는 2030년에는 인구 4명 중 1명이 노인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유태 격언에 ''노인은 자신이 두 번 다시 젊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젊은이는 자신이 늙는다는 것을 모른다''는 말이 있다. 노인생애체험이 필요한 이유다. 체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노인복지기관이나 병원 종사자, 노인분야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는 물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려는 중장년층도 가능하다. 초중고생의 경우 체험시간을 봉사활동으로 인증해준다. 인증시간은 체험 진행시간과 동일하게 2시간이다. 봉사활동확인증 발급 신청은 체험 신청할 때 미리 해야 한다. 간편한 복장으로 참여하는 게 편하다. 체험복에 있는 벨크로로 인해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긴 옷을 입고 오는 것이 좋다. 운영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 12시, 오후 2시~ 4시까지다. 신청은 일주일 2011-07-25
- 화상영어로 하는 어학연수 원어민과 인터넷 영상으로 대화하는 1:1 과외 시스템으로 유명한 화상영어 전문 키움교육(www.kiumeng.com)에서 방학을 맞이하여 초등,중등,고등,성인과정의 무료 어학연수 체험행사를 2011년 7월 말까지 실시한다. 초등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의 Let''s Go, 중고등은 영국 롱맨 출판사의 Side by Side, 성인은 캠브릿지 대학 출판부의 Interchange를 교재로 하여 주5일 15분씩 14:00~22:00 사이에 수강생의 개인별, 능력별, 수준별에 맞는 살아 있는 상황영어 중심의 맞춤식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02)996-05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신우성논술 조선일보 교육법인 ‘인문 자연계 논술캠프’ 예약 시작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과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이 수시논술 시험에 대비한 여름방학 실전논술캠프(www.mynonsul.com)를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무박 3일 과정으로 개설한다. 참가 대상은 고교생과 재수생으로 논술 이론강의와 일대일 첨삭지도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 반 정원은 약 10명으로 고2와 고3, 재수생은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눠 대학별 및 수준별로 반을 편성한다. 고1은 계열 구분 없이 논술 토대쌓기반으로 진행한다. 인문계는 제시문 독해와 논제 분석 방법, 요약형과 비판형, 논점 비교형, 자료 분석형 등 주요 대학교 논술 유형에 맞춰 지도한다. 문과 수리논술을 선택 수강할 수도 있다. 자연계 수리논술은 극한과 미분, 적분, 확률과 통계를 응용한 논제풀이와 일대일 첨삭 수업을 한다. 과학논술은 물리와 화학, 생물 중심으로 진행한다. 문의 (02)3452-22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2011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학교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과 나눔 등을 주제로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7, 8월중에 실시한다. 2011년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7월 16일(토) 14시 논현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청소년자원봉사교육, 강남안전지킴이 캠페인, Eco love 캠페인, 탄천여름생태체험, 대모산생태체험, 미로(美路)찾기, 유기견보호활동, 친환경비누만들기, 재활용노트 만들기, 찾아가는 음악회, 갯벌아! 놀자, 노인치매의 이해, 아사봉(아프리카 사랑키트 봉사활동), 농촌체험활동, fun&fun Engilsh, 잔반제로캠페인, 우측보행캠페인 등 20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치2동, 대치4동, 논현2동, 도곡1동, 역삼1동, 역삼2동, 일원2동, 삼성1동, 삼성2동, 압구정동, 청담동 캠프에서도 청소년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되며 2,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게 된다.2011년 자원봉사 체험학교에서는 강화군 동막해수욕장에서 갯벌체험, 대모산 & 탄천 여름생태체험,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봉사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시기에 올바른 환경보호 인식을 형성하고, 자원봉사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유기견보호소에 가서 유기견을 돌보며 반려동물에 대한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유기견도 소중한 생명'' 유기견 보호활동, 작은 나눔의 실천인 아사봉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namvc.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개인 참가비 부담이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강남구자원봉사센터 (02)3445-51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