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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과 요통 유산소 운동으로 효과적인 등산은 일주일에 2~3차례 가량 꾸준하게 등산을 한다면 특히 무릎과 허리의 근육 및 관절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더불어 숲의 깨끗한 공기는 정신 건강에도 좋으며 별다른 기술 없이 누구나가 쉽게 즐길 수 있어 가족과의 여가시간으로도 그만이다. 그렇지만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았던 상태에서?기분에 들떠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장시간 산행을 할 경우 허리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보통 산을 오르는 것이 더 험난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산행 시 주로 부상이 발생하는 구간은 하산 할 때이다. 그 이유는 하산 할 때는 등산시보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고 특히 하산시에 척추 및 관절에 오는 충격이 등산시보다 매우 크기 때문이다. 하산시에는 자기 체중의 최대?9~10배나 되는 충격이 척추 및 관절에 가해 질 수 있는데 이는 평소에 척추 및 관절에 근육이나 인대가 약한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된다. 또한 등산 시에는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져 디스크나 협착이 있어도 신경 압박이 심해지질 않는데, 반대로 내려올 때는 허리가 뒤로 젖혀져 디스크가 있거나 협착이 있을 경우 신경 압박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 산을 내려올 때에는 보폭을 작게 하면서 약간 앞으로 굽힌 자세로 내려오는 것이 안전하다. 신발은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 등산화나 쿠션이 좋은 운동화가 괜찮고 옷차림은 가볍게 입되 땀을 흘린 뒤 갈아입을 옷을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평소에 요통이 있는 사람이라면 배낭과 스틱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무거운 배낭을 한쪽으로만 매면 척추 뼈의 정렬이 어긋나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한쪽으로 쏠려 허리통증이 더 심해지고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배낭은 양쪽으로 메고 배낭의 무게는 몸무게의 10%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스틱을 고를 때는 스틱의 끝(침)이 잘 뭉개지지 않을 제품을 골라야 한다. 스틱 끝이 두루뭉실해 지면 바위나 얼음 위를 찍을 때 미끄러져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허리통증이 일반적 보존 요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통증 치료를 한 번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압박 받는 신경근에 주사로 약물을 투입해 근육을 이완시켜 신경 염증 소실과 혈행 개선을 도모하고 신경의 압박을 풀어주어 증상 호전을 보게 되는 통증치료는 증상에 맞는 맞춤치료를 받을 수 있고 치료 중에도 일상 생활에서 별다른 불편 없이 생활 가능하며 높은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광혜병원 병원장 박경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어깨, 목, 허리에 통증이 있나요? 예전에는 통증이 있다하면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여겼었다.하지만 지금은 통증하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국민 대부분이 겪고 있는 질환이다.굳이 치료 안해도 되는 질병이기도 하지만 치료 안하고 방치하면 몸 어딘가가 불편하고짜증이 나며, 머리가 무겁고, 일이 잘 되지 않는다.이런 것이 통증이다 보니, 통증이야 말로 치료하지 않으면 안되는 질병중에 하나다.특히 직장인들은 목통증이나 어깨가 결린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운동 부족이 가장 크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오는 뻐근함, 근육뭉침 등의 원인도 무시할 수 없다.나이가 연로하신 분들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오는 질환이기도 하다. 통증을 치료하지 않고 계속 생활하다보면 만성통증이 되는데 만성통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은 허리다.직장인들과 임신 출산 등을 겪은 여성, 학생들까지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층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허리 다음으로는 목통증이다.나쁜 습관이나 스트레스로, 교통사고 등으로 목뼈를 비롯한 목의 구조물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게 된다.무릎 통증은 운동량은 적은반면 식사량은 늘어나면서 비만이 되고, 오랜 시간 사용해 무릎관절이 퇴화하면서 오는 통증이다.이렇게 만성통증하면 과거에는 수술 이외의 다른 방법을 생각할 수 없었다.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는 등의 치료는 일시적 효과를 나타낼 수는 있지만 근본적이 치료는 되지 못했다.하지만 최근에는 비수술적으로 만성통증을 치료해 효과를 본 사례들이 늘고 있다.만성통증 치료를 위한 비수술적치료법 가운데 주목해야 할 것은 신경차단술이다.신경차단술이란 문제가 되는 신경주변에 국소마취제나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제를 투여하여 신경 내 자극 전도를 정상화시키는 치료법이다.이러한 치료를 통해 통증에 전달되는 통각신경을 차단하고, 아픈 부위의 국소순환을 개선시키며 통증의 악순환을 일으키는 통증반사로를 차단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만성 요통이나 편두통, 경추성 두통, 안면경련, 경추질환에 의한 통증 등에 효과가 있고, 대상포진이나 대상포진후 신경통, 퇴행성관절염에 의한 통증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다샘의원임태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치아 보철물도 정기적 관리 필수 흔히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 말은 치과에서 볼 때 상당히 잘못된 표현이다. 치아 상실은 잇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치아가 없다는 불편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하면 턱관절 기능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는 옆 치아나 마주하는 치아, 윗 치아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치아 하나가 없어지면 남은 치아는 앞뒤나 위아래로 움직이려는 증상을 보인다. 치아가 빠진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치아 배열이 망가지고 결국 턱관절 기능에 이상이 온다. 그러나 다행히 이가 없어도 치아를 대체할 보철물이 있다. 자연 치아를 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보철 치료에 대해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설명을 들어본다. 빠지거나 손상된 치아 방치하면 소화와 턱관절 기능 저하돼살다보면 충치나 잇몸질환, 사고 등으로 치아가 깨지거나 손상되고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충치로 일부가 손상되거나 깨진 치아, 혹은 빠진 치아를 인공적인 형태로 회복시키는 것을 보철치료라고 한다. 이를 통해 음식을 씹거나 발음하는 기능을 살리고 턱관절 기능 장애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빠진 치아를 방치하면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가 어려워 소화기능이 저하된다. 또 양 옆의 치아가 빈 공간으로 쏠리거나 위아래로 맞물리는 치아가 내려오는 경우가 생긴다. 빠진 치아 틈새로 음식물이 끼어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해 부근의 치아를 빼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 따라서 보철치료를 통해 악순환을 예방하고 치아 기능을 회복시켜줘야 한다. 크라운, 브릿지, 틀니보철치료는 크라운과 브릿지, 틀니 등 세 가지로 구분한다. 크라운은 흔히 치아를 덮어 씌운다고 말하는 것으로 치아가 많이 손상돼 신경 치료를 받은 후 해당 치아만 씌우는 치료다. 신경 치료 후 치아의 손상이 큰 경우나 부분틀니를 위한 지대치로 쓰일 경우 크라운을 하게 된다. 보통 금을 많이 사용하는데 금의 특성이 안정적이며 가공이 쉽고 산화나 변색이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브릿지(bridge)는 치아가 상실된 경우, 상실된 치아 양측을 삭제하고 연결해 씌우는 고정성 보철장치다. 구조적으로 다리와 유사해 ‘브릿지’라고 한다. 모든 경우에 브릿지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상실된 양쪽치아(지대치)에 무리한 힘을 줄 수 있어 최근엔 브릿지 대신 임프란트 시술을 권장하는 추세다.틀니는 부분틀니와 완전틀니가 있다. 부분틀니는 여러 개의 치아가 상실됐을 때 사용하는 의치로 뺐다 꼈다 하며 사용할 수 있다. 부분틀니는 자연치아가 남아있을 때 사용하며 인접 자연치아에 브릿지를 시술할 수 없는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완전틀니는 모든 치아가 상실됐을 때 장착하는 것으로, 잇몸이 틀니를 지지하게 된다. 부분 틀니처럼 틀니를 유지해주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타액에 의해 진공상태로 부착된다. 위쪽 틀니의 경우 입천장이 있어 틀니의 접착상태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아래 틀니의 경우 입천장 대신 혀가 있어 힘을 잘 받지 못하고 잘 떨어진다. 따라서 아래쪽 완전틀니의 경우 적절하게 임프란트를 심어 지대치로 활용하면 힘을 잘 받고 부착력도 좋아진다. 보철물 정기적인 관리는 필수입안에 보철물을 사용한다면 그때부터 치아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금니 등 보철물 속 치아가 관리 소홀로 썩거나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철물로 발생하는 문제 중 가장 많은 경우가 바로 잇몸 염증이다.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무리하게 보철 치료를 하면 보철물 주위 잇몸이 통증이나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보철물 주위는 음식물이 끼게 되기 쉽다. 때문에 충치가 발생하게 되고 입 냄새나 시린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보철물은 치아 손상을 막고 보호하지만 그 후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다. 보철물을 관리하거나 교체시기를 놓치면 잇몸 염증이 심해져 뼈까지 녹아 발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철물의 수명은 대략 7~8년가량이다. 정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수명이 더 짧아질 수 있다. 칫솔질을 소홀히 하거나 딱딱한 음식이나 질긴 음식을 자주 씹는 경우, 치아 배열 등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보철물을 관리하고 치료가 필요하거나 교체가 필요할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찌그러지거나 구멍이 나는 등 보철물에 손상이 생겼다면 즉시 새로운 보철물로 교환해야 치아가 썩는 걸 막을 수 있다. 틀니도 마찬가지다. 틀니를 했을 경우 음식을 씹을 때의 힘이 잇몸에 전달되기 때문에 잇몸 속에 있는 치조골이 흡수돼 뼈가 내려갈 수 있다. 또 인공치아와 자연치아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치아의 면이 닳는 경우도 생긴다. 따라서 가벼운 보철물은 1년에 한 번, 광범위한 보철물 치료를 받은 경우는 1년에 2회 이상은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한 완전틀니도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정기점진을 받아야 한다.도움말 :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겨울방학을 이용한 ‘쌍꺼풀 수술’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쌍술’이라고 하는 쌍꺼풀수술은 겨울방학에 가장 많이 의뢰한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생일이나 졸업선물로 쌍꺼풀 수술을 해줄 정도이니 이제 쌍꺼풀 수술은 보편화 된 수술로 인식되었다. 쌍꺼풀수술이 다른 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기는 하지만 결과는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는 자신이 현재상태가 매우 중요한데 즉, 눈의 크기와 형태, 코의 높이, 눈꺼풀의 두께 등에 따라 결과에도 차이가 난다. 또한 얼굴 전체의 균형을 고려해서 자신의 얼굴에 알맞은 방법과 모양을 선택해야 한다. 더불어 시술자의 섬세함과 미적 감각에 따라 결과와 만족도는 다르게 나타난다. 수술방법도 중요하다. 자신의 눈매와 모습에 따라 절개법, 매몰법, 부분절개법 등의 적절한 방법으로 시행하는데 각기 장단점과 특징도 알아야한다. 최근에는 눈의 일부분만을 교정하여 이미지를 바꾸는 ‘눈매 교정술’을 원하는 경우도 많다. 이 방법은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부분적인 시술만으로도 얼굴의 이미지가 확연히 달라 보일 수 있다. ‘몽고주름’ 제거수술이라는 앞트임수술은 동양인 특유의 몽고 주름이 눈 안쪽에 두드러져 눈과 눈 사이가 멀어져 보여 답답해 보일 때, 이 몽고주름을 교정하면 눈이 좀 더 커 보이고 눈매가 시원하게 보인다. 눈의 뒤꼬리가 치켜 올라간 경우라면 몽고주름을 교정하면서 뒤꼬리와 맞춰 높여 주게 된다면 전체적으로 안정된 느낌이 든다. 뒤트임법(외안각교정술)은 눈의 바깥쪽을 트는 수술을 말하며, 눈이 크고 약간 튀어나온 경우에 교정효과가 훨씬 좋다. 뒤트임법은 대개 2~3mm 정도 확대가 가능한데 이를 통해 눈 꼬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수술도 병행할 수 있다. 눈 꼬리가 처지거나 눈꺼풀이 내려와 검은 동자를 가려 인상이 우울하고 졸려 보이거나 힘이 없고 피곤한 인상이라면 수술을 통해 교정할 수 있다. 눈의 양쪽길이와 크기, 눈 꼬리의 높이가 다른 짝눈의 경우에도 수술을 통해 양쪽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눈성형을 통해 생기 있고 시원스런 이미지로 변신하는 것을 보면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고 하는 말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닌 것 같다.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면 시간이 넉넉한 겨울방학을 이용해도 좋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행복한 부부’ 솔직한 대화로 부터 결혼과 출산 후 여성의 신체적 변화는 자신감을 잃게 한다. 늘어진 뱃살과 탄력을 잃은 몸매는 성적매력이 없어지고 쾌감을 잃게 할 수도 있다. 늘어진 뱃살과 굵어진 허리 뿐 아니라 여성의 질도 이완되고 늘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결혼 후 중년이 되어도 여전히 남편에게 사랑받고 즐겁게 사는 여성이 있다. 이런 여성을 보면 대개가 수영 요가 헬스 등, 나름대로의 운동을 열심히 하며 자기관리를 잘 하는 여성이다. 이와는 반대로 몸매관리는 물론, 그저 아이들 키우고 밥만 해주는 아줌마로 생활하는 여성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면 남편의 입장에서는 이런 여성에게 성적매력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부부관계가 원만치 못하고 트러블이 있는 경우를 보면, 대개 잠자리에서 적극적이 못하고 수동적으로 대한다. 게다가 여성이 부부관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정숙하지 못한 여자로 보일까봐 부끄럽게 생각하며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남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오르가즘을 거짓으로 연기한다는 여성도 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예전 같지 않은 부부관계는 감흥이 떨어지고 횟수도 뜸해지면서 애정지수도 떨어지게 마련이다. 상황이 이렇다면 생각을 바꾸어서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를 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나이가 들어도 얼마든지 젊은 시절의 모습과 탄력을 찾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출산 후에는 자연스럽게 질이 늘어지고 수축력도 떨어지는데 골반저 근육의 이완으로 내원하는 경우에는 케겔운동을 권하지만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다. 케겔운동으로 질의 수축력과 골반근육을 강화할 수 있겠지만 늘어난 질이 좁히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질이 늘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질압을 검사해보면 많이 약해져 있는 경우도 많다. 여성성형수술은 성감을 높여주는 수술이지만 여성의 건강을 회복해 주는 수술이기도 하다. 수술 후에는 방광염이나 질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아직도 여성이 산부인과를 찾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자신의 속내를 말하지 못하는 부부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기 원한다면 가끔은 묵은 생각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변해야 할 것이다.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질염 - 여성의 평생 고질병? ① 주원산부인과 이현주원장 염증이란 현상은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장기라면 어느 곳이든 다 생겨날 수 있다. 피부에서부터 뼛속 깊은 곳까지 발생할 수 있는데, 여성의 생식기인 질도 마찬가지로 염증이 잘 발생되는 부위 중 하나이다. 여성이라면 살아가면서 약 75%는 겪게 된다는 질염은 굉장히 포괄적인 용어라고 볼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폐렴도 그 원인균이 매우 다양하듯이, 여성에게 생기는 질염도 그 원인균에 따라 세분화되어 분류되고 있다. 질 내부는 무균상태가 아닌 여러 종류의 균이 살고 있는 공간이다. 물론 건강한 질 환경은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i)라는 정상균 총이 질 내부를 pH 4.5-5.1 사이의 산성을 유지시키며 다른 균의 성장을 억제시키고 있기 때문에 염증 소견 없이 건강한 환경을 유지 할 수 있지만, 그 환경이 여러 자극이나 pH변화, 면역력의 변화, 외부균의 침범 등으로 균형이 깨지고 락토바실러스균이 줄어들게 되면 억제되어있던 여러 균의 성장이 시작 될 수 있다. 이런 변화가 질염이 발생되는 기전이라고 보면 된다. 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분비물이며 그 외 냄새, 가려움, 따가움, 외음부 부종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분비물이 염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냄새가 없으면서 맑은 콧물 같은 분비물은 배란기 전후로 나올 수 있는 정상적인 분비물인 반면, 냄새가 나거나 색이 희고 노랗거나 연초록 색깔을 보이며, 걸쭉하면서 찌꺼기 형태로 나올 경우에는 염증이나 다른 부인과적 질환이 있는지 의심해 볼 수 있다. 자궁경부암 검사와 초음파상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다면 일반적인 질염으로 생각 할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은 매 생리시기마다 혹은 1년에 수차례 씩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주변에서 좋다는 민간요법이나 성분표기가 모호한 세정제를 이용하면서 자가 치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의학적 근거를 봤을 때 민간요법은 사용시 잠깐의 증상완화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궁극적인 질염의 치료가 될 수는 없고, 외음부를 거품내어 세정하는 제품 역시 질염 치료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단, 젖산 성분이 함유된 세정제 경우 질내 삽입으로 질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세정제를 사용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고 선택하는 것이 옳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마음껏 각선미를 뽐내고 싶은데, 하지정맥류 때문에... 20대 여성 직장인 김 모 씨는 출근 때마다 점점 도드라지는 종아리 부근의 푸른 핏줄 때문에 고민이 많다. 각선미 하나는 빠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터라 치마를 즐겨 입던 그녀, 요즘엔 스타킹 위로 드러나는 울퉁불퉁한 혈관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흔히 오래 서서 일하는 직업군에 잘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알려진 하지정맥류, 최근에는 김 씨처럼 20~30대 젊은 여성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의들은 요즘 몸에 꽉 끼는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와 같은 패션, 또 혈행에 무리를 주는 킬힐, 무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습관 같은 생활문화도 발병 요인의 하나라고 말한다. 또 요즘 젊은 여성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흡연도 혈관에 매우 해롭고, 갑작스런 체중 증가나 비만도 하지정맥류 증가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몸이 불어나면 혈액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정맥도 새로 생겨 늘어나게 된다. 이때 과도한 지방이 정맥 벽에 쌓이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 하지정맥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초기에 발견하면 주사요법으로 병든 혈관을 간단히 없앨 수 있지만, 방치하다간 퇴행성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혈전염으로 진행되기도 하는 하지정맥류. 그 궁금증을 Q&A로 풀어본다. Q. 하지정맥류 진단은 받았지만 아직 울퉁불퉁한 정도로 보이는 혈관이 거의 없다. 증상이 없는데도 치료를 받아야 할까?A. 여름철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혈관이 늘어나 하지정맥류가 더 잘 보이지만, 겨울철에는 여름보다 혈관이 잘 보이지 않아 증상이 나아졌다고 오해하기 쉽다. 또 정맥류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가 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전문의들도 때로는 부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이 하지정맥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절대로 치료 없이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잘못된 진단이나 환자가 방심하는 사이 치료시기를 놓치면 미관상의 문제보다 더 심각한 만성정맥부전증 등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되면 다리의 부종, 피부변화, 혈전성 정맥염, 궤양 등이 나타나면서 일반적인 하지정맥류에 비해 오랜 치료기간과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거듭 강조하지만 하지정맥류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일단 진단을 받으면 시기를 늦추지 말고 반드시 증상 정도에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흉터 걱정을 없애려면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주사요법이나 레이저 시술로 흉터걱정 없이 치료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최소정맥절제술 등 아무래도 절개부분이 흉터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Q. 하지정맥류의 시술방법은 어떤 것이 좋을까?A. 초기에는 특수 제작된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으면 어느 정도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레깅스처럼 다리를 꽉 죄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자칫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키지 않을까 염려가 될 수 있지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발목 부분이 제일 압력이 강하고 위로 갈수록 압력이 감소하여 체액 순환을 심장 쪽으로 밀어 올리는 작용을 한다. 즉 다리에 압력을 주는 원리가 달라 혈류를 좋게 하기 때문에 다리가 덜 피로하고 꾸준히 사용하면 부기와 통증이 개선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압박스타킹이 절대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다. 압박스타킹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환자에 따라 선택사항이지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환자에 따라 압박스타킹에 대한 알러지 반응을 나타내는 등 개인차가 있고, 특히 여름철엔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기 쉽지 않다. 정맥류 치료법 중 혈관경화요법은 정맥 내로 혈관경화제를 주사해 혈관내막을 손상시켜 혈관을 굳게 하는 방법으로 딱딱해진 혈관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흡수되어 없어지게 된다. 거미줄처럼 생긴 모양의 파랗고 빨간 거미양 정맥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근본적인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수술적인 방법이 가장 효과가 확실하다. 직경 4mm 이상의 굵은 혈관이 튀어나올 정도로 정맥류가 심하다면 레이저와 최소정맥절제술 등을 이용한 수술이 필요하다. 혈관 내 레이저요법은 광섬유를 넣어서 혈관 내벽에 레이저를 직접 조사하는 방법이다. 레이저가 조사된 혈관 내벽은 손상을 입어 정맥 굵기가 줄어들게 되고 정맥혈의 역류가 차단되게 된다. 최소정맥절제술은 심하게 꾸불꾸불하게 튀어나온 정맥을 2mm이하의 최소 절개를 통해 제거하는 수술 방법으로 주로 무릎 아래 쪽 정맥류 치료에 이용되며 국소마취로 간단하게 시행된다. 수술기구의 끝이 고리모양으로 되어 있어 정맥을 걸어 올려 제거할 수 있다. 심한 정맥류 변화에서는 최소의 흉터로 빠른 경과를 나타내 혈관경화요법보다 만족스런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최소정맥절제술은 다리 뿐 아니라 손과 팔에 보기 싫은 정맥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Q. 수술 후 재발은 없나?A. 의사가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했더라도 정맥류는 재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정맥류는 선천적으로 혈관이 잘 늘어나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치료를 받은 혈관 이외에 몸에 있는 수많은 정맥혈관들 가운데 문제가 생기는 혈관이 또 발생할 확률이 높다. 또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으로 다시 재발할 수 있고, 오래 서서 일하는 근무여건이나 잘못된 생활습관이 완전히 개선하지 않는 한 재발도 쉽기 때문이다.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 못지않게 시술 후 책임 있는 관리가 중요하다. 정맥류 치료 후 재발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일 년에 1~2번 초음파 검사 등 정기적인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Q. 수술 후 운동은 언제부터 가능한가?A. 수술 후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다음날부터 일상적인 보행은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러 하는 운동은 약 2주에서 3주 이후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 후 조기에 운동을 하면 수술부위에 불편감이 생기며 그 증세가 오래갈 수 있으므로 충분히 회복한 후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일반적으로 걷기, 등산, 자전거타기, 수영, 요가, 스트레칭 등을 권하며 근육을 키우기 위한 헬스 특히 서서 무거운 것을 드는 근력운동은 삼가 해야 한다. 도움말 일산 수 외과 김정일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꿈꾸는 자녀들의 시력 저하와 ‘드림 렌즈’ 20~30년 전 지금의 우리 학부모들이 초?중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안경을 쓴 학생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안경을 쓴 친구들은 소위 말하는 책벌레였거나 모범생인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최근 TV, 모바일 게임기, 스마트 폰 등에 일찍부터 노출된 탓에 안경을 쓴 초등학생이 한 반에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했다. 이제 안경은 더 이상 모범생의 아이콘이 아닌 다만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시력교정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스럽게 안경을 벗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문의로 이어진다. 실제로 방학을 맞은 요즘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시력교정 수술에 대한 궁금을 묻는 내용이 넘쳐나고 있다. 또한 안과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청소년이나 부모들로부터 아이들의 나빠진 눈에 대한 관리에 대한 문의, 시력교정수술에 이른 대한 다양한 질문 등이 급증하는 추세다. 그러나 단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초, 중학생 그리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고등학생까지도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 수술은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만 20세 미만의 청소년은 여전히 급격한 성장을 통해 뼈와 인대 등이 자라는 시기인 동시에 성장에 비례해 시력의 변화도 두드러진 시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소년기의 시력 교정 방법은 안경과 렌즈에 국한 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꿈의 렌즈로 명명된 ''드림렌즈''의 등장으로 시력 교정에 대한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렌즈 착용만으로 교정시력 찾을 수 있어 드림렌즈란 잠을 자는 동안의 렌즈 착용만으로도 교정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특수교정렌즈를 말한다. 하드렌즈처럼 딱딱한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렌즈 안쪽의 볼록한 돌기가 각막을 압박해 라식수술 후의 모양으로 각막의 형태를 변형시키는 비교적 간단한 원리다. 드림렌즈는 성장기 청소년은 물론 라식수술이 두려운 환자, 수술 후 시력이 떨어진 환자, 장시간 콘택트렌즈 착용이 어려운 환자 등을 대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드림렌즈는 청소년의 시력 관리에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드림렌즈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성장기 아이들의 근시 진행을 억제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외모에 민감한 10대 청소년들의 무리한 콘택트렌즈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콘택트렌즈의 잘못된 사용 습관으로 인한 각종 2차 안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드림렌즈의 1회 착용에 대한 시력 교정 효과는 눈의 나쁜 정도에 따라 1~3일까지 지속된다. 시력 교정 후에는 안경과 렌즈 없이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그러나 드림렌즈는 영구적인 시력 교정을 담보하지는 못한다. 때문에 성장이 완전히 멈추는 시기까지는 드림렌즈를 통해 시력악화를 방지한 후 필요에 따라 시력교정 수술 등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시력을 지키기 위한 방법일 수 있다. 새빛안과병원 최진석 콘텍트렌즈 진료과장은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청소년들의 시력 교정 욕구에 부모들은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아이들이 무리하게 안경을 버리고 자신에게 맞지도 않는 렌즈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진석 진료과장은 "드림렌즈의 착용을 시작하게 되면 렌즈의 관리는 잘하고 있는지 등을 부모님들이 잘 살펴야 하고 저가 서클렌즈를 무분별하게 사용해 눈 건강을 해치고 있지 않은지 등을 세심히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최진석 진료과장 유영기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아토피피부염의 진단과 관리 간혹 부모님들 중에 아토피피부염의 진단을 위해 보다 정확한 검사를 하려고 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하면 불치의 병인 것처럼 걱정하는 분이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아이의 병을 조기에 인식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와 관리가 필요한 것이며, 지나친 걱정과 질환에 대한 부인은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은 특별한 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것보다 증상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진단에 중요한 특징적인 증상은 3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가려움입니다. 가려움은 낮에는 조금씩 나타나지만 주로 저녁이나 밤에 심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가려운 부위가 주로 접히는 곳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목둘레, 팔꿈치 및 무릎 뒤쪽의 접히는 부분, 손목이나 사타구니 등에 잘 나타나지만, 가끔은 등이나 배, 다리, 팔 등에 널리 퍼지면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부위에 너무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세 번째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질환이라는 것입니다. 좋아졌는가 하면 다시 심해지기도 하면서 오랜 기간 반복되고, 계절적으로 더 심해지는 때가 있기도 합니다.이외에도 아이의 피부가 건조하면서 떨어진 각질이 많이 생기기도 하며, 긁은 부위가 국한되어 나타나면서, 한두 곳의 부위만 염증이 생기며 반복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때로는 긁은 부위가 넓게 분포하며 피부가 거친 정도로만 나타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등의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부모님 또는 형제들 중에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이 더욱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아토피피부염이 진단되었을 때, 주변의 심한 경우의 환자만 생각하고 걱정만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모든 병은 심한 경우도 있지만 아주 약한 경우부터 처음에 심했지만 깨끗하게 좋아지는 경우까지 여러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을 한 가지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어릴 때부터 음식을 포함한 여러 환경 개선을 통해 관리를 꾸준히 해 나간다면 근본적인 원인인 면역체계의 불균형이 개선되면서 치료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짧은 시간에 쉽게 치료되는 특이한 방법을 찾을 것이 아니라 질환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아보고, 아이의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관리를 해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경희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건강에 대한 신호, 통증 현대인은 바쁜 사회생활 속에서 건강에 대해 소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약간의 통증은 ‘참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갑니다.우리 몸은 참으로 신기하여 몸의 어디에서 질병이 발생하면 신호를 보내는데 이것이 바로 통증입니다.통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가벼운 통증부터 아주 심한 통증까지 다양하지만 이러한 통증은 모두 몸에서 보내는 건강에 대한 신호이기 때문에 가벼운 통증이라도 계속 반복된다면 원인과 이유를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큰 질병을 막는데 중요합니다.현대인은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고 활동량이 적어 약해지기 쉽고 앉은 자세가 바르지 않을 경우 다양한 척추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의 적신호인 통증 발생 시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가 잘못되면 일상생활에 아주 불편하므로 예방과 스트레칭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허리 통증의 종류와 치료1. 근육통 근막 동통 증후군 (요추 염좌)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다른 곳에 이상이 없이 단순히 허리 근육의 일부 또는 전부가 뭉치게 되어 요통을 유발합니다. 잠을 자고 난 후 또는 앉아 있거나 일을 불편한 자세로 하고 난 후 허리가 아프면 허리 근육통을 의심해야 합니다. 휴식과 스트레칭 물리치료 약물치료로 회복되며 심할 경우 신경 압통점 주사가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2. 추간 후 관절 증후군 (추간 관절증)척추는 위아래 뼈가 서로 관절을 이루고 연결되어 있는데 이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통증과 운동제한이 옵니다. 특히 운동범위가 많은 허리 목 관절에 잘 나타납니다.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불편하고 시간이 지나면 풀리며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추간 후 관절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허리를 심하게 다치거나 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그리고 척추의 불안정으로 인해 추간 후 관절증이 생겨 만성적인 요통을 유발합니다. MRI 상 이상이 없는데 요통이 지속되면 이 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스트레칭, 물리치료, 약물치료로 치료되며 심할 때는 통증크리닉에서 추간 관절 내로 약물을 투여해 치료합니다. 하나의원 이승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