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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로피드백 훈련 통해 뇌 기능 향상시켜 아이가 자폐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부모들은 할 수 있는 한 모든 방법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할 것이다. 하지만 치료효과를 신뢰할 수 있는 치료가 부족한 상황이며, 그 효과나 완치율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 이런 현실이다 보니 이런저런 노력 끝에 결국 치료를 포기하고 사회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술을 익히게 하며 ‘죽을 때까지 내가 보살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모든 것을 헌신하며 살아가게 된다. 이런 현실에서 자폐 아이들의 개별적 증상에 따라 신경학적으로 두뇌를 발달시켜 제 기능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 치료효과를 높이는 곳이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린다. 자폐증 전문 한의원인 ‘브레인리더한의원’의 설재현 원장을 만나 신경심리학적인 접근법으로 자폐증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뇌파 교정으로 두뇌 기능 살려줘자폐증은 발달장애의 한 형태로 다른 사람과 상호 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이 일어나지 않는 장애이다. 일반적으로 자폐는 생후 30개월 이내에 발생하거나 출생 시부터 나타나는 신경생리학적인 장애로 알려져 있으나 명확한 자폐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자폐 아이의 가장 큰 특징은 본인이 관심 있는 것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이는 우반구의 후반구 영역이 관계를 개선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사회정보와 감정정보를 제한하기 때문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의 설재현 원장은 “자폐환자는 사회적으로 단절되기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두뇌시스템이 단절된 것이다. 이렇게 두뇌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이유는 두뇌에 느린 뇌파 또는 빠른 뇌파가 과도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은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해 비정상적인 뇌파를 정상적인 뇌파로 개선해주면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두뇌 맵핑 통해 증상별로 맞춤치료자폐의 증상 가운데 사회적 의사소통 결핍은 비정상적인 두뇌 우반구 영역과 관련이 있다. 특히 정서적으로 과잉반응을 하거나 심하게 짜증을 내는 자폐환자는 우반구의 측두엽에 비정상적인 기능을 보이게 된다. 또한 언어장애는 두뇌의 좌반구 영역에서 문제점이 보이며, 감정표현장애는 주로 우반구의 전두영역에 이상을 보인다. ‘브레인리더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자폐 아이들의 개별적 증상에 맞는 훈련방법을 적용해 두뇌를 발달시켜 제 기능을 찾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설재현 원장은 “QEEG라는 두뇌 맵핑을 통해 두뇌 어느 부위의 영역과 신경회로가 손상되었고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지 찾아낼 수 있다. 각 환자의 두뇌 맵 결과를 토대로 아이의 상태에 따라 개별적인 맞춤치료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자폐증의 두뇌기반 심리치료인 뉴로피드백 치료는 게임 방식으로 화면을 보면서 훈련하게 되는데 두뇌의 불균형한 뇌파 기능을 정상화하고 두뇌를 발달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전두엽의 주의력 및 충동조절 기능을 향상시키고, 우뇌의 사회성 중추기능을 향상시킨다. 또 감정조절능력을 키워주어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돕는다. 또한 두뇌기반 운동치료인 감각통합훈련은 언어치료나 놀이치료 같은 재활치료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폐증의 감각 과민이나 과소의 문제 뿐 아니라 신체 대&bull소근육의 협응 부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각통합의 문제를 개선토록 돕는다. 또한 청지각훈련을 통해 소리에 대한 이해 및 분별을 발달시켜 언어 처리능력이 향상되도록 돕는다.위와 같은 두뇌 훈련과 더불어 불안, 강박, 우울을 해소시켜주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체질에 맞게 심리,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한약치료는 자폐증 아동의 뿌리 깊은 심리 문제를 치료하는데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자폐의 원인 찾아 치료하면 완치도 가능해 설재현 원장은 “자폐증 진단을 받고 찾아온 4세 어린이가 있었다. 처음엔 훈련을 시작하기도 힘들었으나 두뇌 기반 훈련을 받으면서 많이 호전되어서 언어발달지연으로 재진단 받게 되어 보람이 컸다”는 사연을 들려주면서 “두뇌 기반 치료를 통해 자폐 아이가 가지고 있는 불안, 강박, 혼란을 근본적으로 풀어줄 수 있으며, 비언어적인 치료를 통해 스스로, 사람의 손을 통하는 교육 없이 지능을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설재현 원장은 “자폐증은 현재까지의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렵고 부모의 사랑과 헌신으로 책임이 떠넘겨지는 현실이다. 그러나 자폐증은 세분화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잡아가다보면 차차 호전되면서 치료될 수 있는 질병이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완치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자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도움말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영아산통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 초보 부모에게 아기의 울음소리는 언제나 긴장의 신호가 된다. 선배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기의 울음소리만으로도 아파서 우는지 배고파서 우는지 알 수 있다고 하지만, 무엇이든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기만 하다. 이런 아기의 울음소리 중 초보 부모를 가장 당황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영아산통이다. 영아산통은 보통 생후 3~4개월 이전의 영아에게 주로 나타나며 그 증상은 야간에 복통 증상처럼 다리를 오므리고 소리 내어 우는 것을 수분에서 30여분까지 지속한다. 이 때 아기가 달래지지 않고 안면에 홍조를 띄고 다리를 구부리고 있으며 손을 꼭 쥐고 있는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거의 매일 밤 지속되며 아이가 과도한 울음 이후 지치거나 또는 방귀를 배출하면 그치게 된다. 대략 4개월 여부터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하지만, 영아산통이라고 성급하게 단정해서는 안 된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급성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으로 급성 위장염, 장 중첩증, 탈장, 장 축염전증 등이 있다. 이 질환들은 소아과에서 빠른 조치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반드시 진단을 통하여 저런 질환이 없음을 확인해야 한다. 영아산통으로 진단 받은 경우 젖꼭지를 바꿔보기도 하고 영아산통이 있을 때 먹인다는 특수 분유를 먹여보기도 하지만 증상은 잘 사그라지지 않으며 부모의 애를 태운다. 한의학에서는 영아산통을 야제의 일환으로 본다. 한의학적 원인으로는 장한비냉(臟寒脾冷 오장과 비장부가 차가움) 또는 심열불녕(心熱不寧 마음이 평온하지 못하여 심장의 화가 요동함) 대표적으로 꼽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내염이 발생했거나 낮에 크게 놀란 일이 있을 경우도 하나의 원인이 된다.이와 같은 야제를 한의학에서는 선화산, 청열음, 백화산, 심비음 등을 처방하여 다스려왔다. 하지만, 2010년 영국의학저널 BMJ 산하 학술지인 ‘Acupuncture In Medicine’에 발표된 논문에서 스웨덴과 덴마크 연구진은 2~4주된 신생아를 대상으로 최소한 그리고 최단시간의 침 치료를 통해서 영아산통 시 울음의 강도 및 지속시간을 줄였음을 보고하였다. 침 치료 시간은 최대 2초간이며 하나의 혈 자리 좌우 한 곳 씩 두 곳에 얕게 침을 놓게 된다. 영아산통은 아기가 자라면서 거짓말처럼 사라지게 된다. 어떤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라면 부모의 따뜻한 손길이 힘들어하는 아기 곁에서 늘 지켜주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에이즈, 성관계로 무조건 감염?’ 12월 1일은 올해로 제정 25년을 맞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아직도 34.6%의 사람들이 에이즈(AIDS)라는 말에서 죽음, 무섭다, 불치병 등의 단어를 떠올린다고 한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다섯 가지 오해와 진실을 발표했다. 오해 ① HIV와 AIDS는 같은 말?결론적으로 HIV와 AIDS는 같은 말이 아니다. HIV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로 AIDS(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를 일으키는 원인 병원체다.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면역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고 에이즈를 추정할 만한 질환(주폐포자충폐렴, 카포시육종 등)이 발견되지 않는다. 이후 면역 체계가 손상되면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에 의한 감염증, 암 등의 질병이 나타나는데 이때의 증상을 에이즈라고 한다. 따라서 에이즈에 감염된 것이 아니라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개념이므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HIV 감염인’으로 지칭하고 감염 후 질병이 상당히 진행되어 면역체계가 파괴된 사람을 ‘에이즈 환자’라고 칭한다. 오해 ② 에이즈 환자를 문 모기에 물리면? HIV는 인간의 면역세포 안에서만 생존하고 증식한다. 모기가 빨아 먹은 피는 모기의 소화기관으로 들어가 HIV가 번식하지 못하고 흡수되기 때문에 모기나 벌레를 통해서는 HIV에 감염되지 않는다. 오해 ③ 에이즈는 동성애자의 전유물?에이즈가 동성애자의 질병이라는 오해에는 동성애자가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항문성교 시 항문 주위의 혈관들이 파열되면서 상처가 생기기 쉽고 이 상처를 통해 상대방에게 HIV가 들어가게 되므로 이성애자보다 HIV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 HIV 감염은 성 정체성에 관계없이 HIV 감염인과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할 때 일어난다. 오해 ④ 성관계로 무조건 감염된다?HIV 감염인과 한 번의 성관계로 감염될 확률은 0.1~1%인 반면에 감염된 혈액으로 수혈을 받을 때 감염될 확률은 90%나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막연히 성관계를 통해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확률은 낮지만 감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성관계시에는 반드시 콘돔을 착용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오해 ⑤ 출산 시 아이에게 옮길 수 있다?주요 감염 경로 중 수직감염이라고도 하는 출산 전후 감염에는 자궁 내 감염, 출산 중 감염, 모유 수유에 의한 감염이 있다. HIV에 감염된 산모가 출산하는 경우 아이에게 감염될 확률은 25~30%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이도 약물 치료를 받지 않는 산모의 경우에 한한다. 치료를 받은 경우에 아기에게 수직 감염될 가능성은 5%로 떨어진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는 “식사, 화장실, 목욕탕 사용 같은 일상생활 중의 신체 접촉으로는 옮지 않으니 상대방을 회피하는 것은 감염자를 향한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맹목적인 공포에서 벗어나 에이즈를 이해할 때 에이즈의 위험에서도 안전할 수 있다”고 말하며 에이즈에 대한 오해가 아닌 이해를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겨울철 피부질환 및 관리 춥고 건조한 겨울철, 평소 피부질환이 있으면 증상의 악화로 고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찬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트고 동창, 동상에 잘걸리며 특히 주부들의 손발은 습진으로 인해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나는등 주부습진이 심해진다. 겨울의 대표적 습진은 건성피부염 피부건조증, 건성습진등으로도 불리며, 손등, 발, 뺨, 다리 등 유, 수분이 부족하기 쉬운곳에 잘 발생한다. 주요증상은 피부가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면서 견딜수 없이 가렵고, 가려움이 심해서 긁으면 벌겋게 부어오르고 심하면 피가 나기도 한다. 노년층에서 많은 질환이지만 요즈음에는 서구화된 생활습관 및 아파트생활등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점점 늘어나는추세다. 나이와 계절같은 자연적인 요인이외에 생활습관이 피부건조증의 주요변수로 등장한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은 사우나, 목욕을 자주하면서도 수건으로 때를 미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것은 피부보호막을 약화시켜 피부건조증을 더욱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건성피부염과 더불어 아토피성 피부염도 겨울에 더욱 악화될수 있다. 건성피부와 아토피가 동반된경우는 미온수를 이용하여 건조증을 유발하지 않는 클린저로 가볍게 씻은 뒤에, 피부보호막역할을 할 수 있는 적절한 보습제등으로 수분과 유분기의 공급을 원할히 해주어서 피부표면의 보호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동창과 동상차가운 날씨에의한 손상중 가장 가벼운 형태가 동창이다. 밖에서 들어온 어린이가 갑자기 손발이 빨갛게 되고 가려움을 호소할 때 동창인 경우가 많다. 영양상태가 부진하거나 전신질환이 있어도 생긴다. 주로 어린이에게 많고 초겨울에 빈번하다. 손가락, 발가락, 발뒤꿈치, 코, 귀, 다리 등에 잘 생기며 열이나고 가려운 증상을 동반한 붉은색 발진이 나타나면서 때론 통증동반, 심한 수포나 궤양도 보인다. 증상은 수시간에 걸쳐 나타나며 보통 2-3주 내 없어진다. 매년 재발하고 봄철 따뜻할 때 없어지는 경우는 만성으로 간주할 수 있다.동창이 생기면 해당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한다. 따뜻한 옷으로 보온하고 찬 날씨에의 노출을 피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고단위 비타민복용은 좋은 예방책이다. 동창보다 증상이 더심하면 동상이 될 수있다. 피부조직이 얼고 국소의 혈액공급이 없어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귀, 코, 뺨, 손가락, 발가락 등에서 발생한다. 얼은 부위는 핏기가 없어 검붉고 푸르스름하지만 통증같은 자각증상은 상대적으로 별로 없는 편이다. 조직의 파괴 정도에 따라 단순 홍반, 피부표면까지만 어는 경우, 조직깊은 부위까지 헐어 궤양이 있는 경우 등으로 구분된다. 또 조직손상이 없더라도 혈관이나 교감신경이상으로 인해 감각이상이나 다한증 한랭과민증 및 조직의 영양장애등이 수개월 내지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 피부조직을 따뜻하게 해주면서 환부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 주는 것이 기본치료법이다. 최근에는 난방시설이 좋아지고 생활의 도시화로 동상등의 질환은 많이 줄었으나, 등산 낚시같은 레저활동과 스포츠활동에의한 추위손상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추세이다.동상등의 피부병변의 이상소견이 발견될 경우 빠른 시간내에 적절한 치료가 매우중요하므로피부과전문의진료를 받거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하얀피부과 선정우 원장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추운 날씨, 통증 심해지는 어깨질환 오십견 소설이 지나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사람의 몸은 추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평소에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통증이 더 심해진다. 특히 겨울이 다가오면서 대표적인 어깨질환인 오십견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부쩍 늘었다. 예전에는 50대 이후에서 발생한다고 해 오십견이라고 불리어지기도 했지만 요즘은 젊은 연령층에서도 오십견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대표적인 어깨관절질환인 오십견과 어깨통증에 대해 다샘의원 임태균 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어깨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은우리 몸의 관절 중에 가장 운동범위가 넓고 불안정한 관절을 꼽으라면 단연 어깨 관절을 생각할 수 있다. 어깨관절의 운동범위가 넓다는 것은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 두 손의 자유와 함께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통증이나 기능이상을 일으킬 기회 또한 많아지게 된다. 특히 사람 몸에서 가장 손상되기 쉬운 근육 중의 하나가 어깨 통증과 관련된 극상근이라는 근육이며 주변에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평소 잘 지내던 사람도 어깨를 과다하게 사용하다 보면 어깨를 움직이는 회전근개가 붓게 되고 심하면 염증이 생긴다. 특히 극상근 힘줄에 염증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 근육 힘줄이 붓게 되면 결국 어깨뼈와 힘줄이 충돌하고 그 사이에서 충격 흡수 역할을 하는 점액낭에도 염증이 발생한다. 이 점액낭에는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이 많기 때문에 극심한 어깨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런 어깨 염증도 지속이 되면 점액낭이 염증에 의해 점차 부어오르고 마찰에 의해 찢어지고 다시 붙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이곳에 미세 유착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반복적인 과정에 의해 힘줄에는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고 결국 힘줄이 두꺼워지면서 극상근과 어깨뼈 마찰이 심해지면서 결국 힘줄은 파열된다. 대표적인 어깨질환에는 충돌증후군과 오십견이라 통칭되는 유착성 견관절낭염이 있는데 휴식이나 투약 치료에도 좋아지지 않는 어깨 통증이 지속되고 밤에도 통증이 있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오십견이란 어떤 질환인가오십견은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겨 어깨의 운동범위에서 급격한 제한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결견 혹은 유착성 관절낭염이 정확한 명칭이고, 어깨 관절막이 딱딱하게 굳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으로 팔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마치 얼음이 언 것처럼 어깨가 굳는다고 해서 동결견이라고 하는데 밤에 잠을 설칠 정도의 어깨 통증이 있거나 팔을 들어올릴 수 없고, 평소에 문제가 없던 일상적인 동작들 예를 들면 옷을 벽걸이에 거는 동작이나 브래지어 끈을 매는 동작 또는 뒷 주머니에 손을 넣는 동작 등을 하는데 지장이 있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봐야 한다. 예전에는 40~60대에서 환자들이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도 오십견 발병률이 높은데 이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해 발병하고 중년층 이상에서는 퇴행성 질환이 일반적이다. 정확한 원인은 규명된 것이 없다. 다만 당뇨나 갑상선질환을 앓는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외상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오십견 치료에 있어 주의점은흔히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료가 된다고 생각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오십견은 일부 환자에서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지속적인 통증과 어깨의 기능제한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자연 치유되는 과정도 기간이 오래 걸리며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여서 병에 대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더욱이 운동범위가 제한되고 관절막 전체에 염증이 생기면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해진 관절막의 염증조직은 다시 정상화되기까지 더 오랜 치료기간을 요하게 된다. 짧게는 몇 개월부터 길게는 몇 년을 고생할 수 있으며 결국에는 관절낭이 굳어 움직일 수 없는 상황까지 올 수 있다. 물론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일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삶의 질 또한 훼손된다. 발병 후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빠른 시일 내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오십견의 진단과 치료법은 전문의의 세심한 진찰과 값비싼 MRI 검사에 비해 진단적 효율성이 떨어지지 않는 검사인 근골격계 초음파를 이용해 오십견을 진단할 수 있다.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FIMS치료를 병행한다면 대부분의 어깨 통증환자에게서 만족할만한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 치료법은 과민하게 반응하는 신경주변에 특수하게 고안된 바늘을 삽입하여 신경의 과민성을 풀어줌과 동시에 신경주변에 존재하는 유착을 박리함으로써 만성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내시경 정도의 수면마취 상태에서 시술하므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술하는 것이 특징이며 시술 후에 곧바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 3~5회 정도의 평균 치료기간을 갖는데 중도에 중단하면 기대만큼의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FIMS시술법은 비수술적 치료이긴 하지만 전문적인 치료이기에 반드시 숙련된 전문가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만성변비 변비는 각 사람마다 그 의미가 다른 증상으로써 아직 정확한 정의가 성립되어 있지 않지만 대게는 1. 대변보는 횟수가 1주일에 2회 이하로 적은 경우이거나2. 대변의 양이 하루 30~35g 이하거나3. 전체 배변 횟수 중 25% 이상에서 과도한 힘이 필요하거나4. 전체 배변 횟수 중 25% 이상에서 단단한 굵은 변이 나오거나5. 전체 배변 횟수 중 25% 이상에서 불충분한 배변 느낌이 드는 경우 의 5가지 사항 중 2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변비증이라고 진단한다. 배변은 일상 생활에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일단 변비로 판단되면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변은 충분한 수분을 포함해야 부드럽고 편하게 배변이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젊은 여성들은 비교적 신체 체형을 위해 식사의 양을 줄이고 얼굴이 붓는다는 이유로 물을 잘 안 마시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많은 원인이 있다. 원인에 따라서 크게 기질성 변비와 기능성 변비로 나누며 기질성 변비에는 대장 종양 등으로 변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하는 것이 있는 경우이며 기능성 변비는 육안으로 이상이 없으나 대장운동에 장애가 있는 경우이다. 이러한 변비는 원인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원인 검사로는 대장 종양 등의 유무를 확인하는 대장 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 외에 어떤 부분에 이상이 있는가를 검사하는 대장 기능검사가 있다. 대장기능검사는 직장항문 초음파, 항문내압검사, 대장통과시간검사, 배변조영술 등의 여러 가지 검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배변의 여러 가지 기능 중에 어떤 부분에 이상이 있는가를 검사할 수 있다. 기질성 변비는 대장내시경이나 다른 검사를 해도 대장이나 대장의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변비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변비의 원인 중 기능성 변비이면 약물치료가 근간이 된다. 약물은 팽창성하제, 자극성변비 치료제, 윤활성하제 등으로 나누는데 알로에나 중국차는 자극성 약제의 하나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사용은 장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총에 계속적인 자극을 주게 됨으로써 장내의 신경총을 파괴해 장의 수축기능이 없어지게 되어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상쾌한항외과 류광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주)톨플러스, 일주일간 특별 무료체험, 우리 아이 숨어 있는 키 10cm를 찾아라! " TV를 켜면 화면에는 키 크고 잘 생긴 연예인들 일색이다.요즘 아이들은 얼짱, 몸짱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지고 외모 중심의 평가법에 익숙해지며 키는 몸짱의 기본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게다가 사회적으로 ‘높은 교육수준과 경제수준을 갖춘 여유로운 계층이 운동할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많아 늘씬한 몸매를 가진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외모가 능력을 측정하는 기준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그래서 요즘 세대들에게는 키가 작은 것을 하나의 콤플렉스로 받아들이고 이제 키는 개인에게 있어 경쟁력이며, 또 다른 자신감인 것이다. 오죽하면 요즘 강남엄마들 사이에서는" 자녀의 키가 1cm 더 자랄 수 있는 확실한 그 무었이 있다면 1억도 아깝지 않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까지 있다고 할까! 키 성장 운동기구 전문 개발기업 (주)톨플러스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키를 크게 해주는 스트레칭 운동기구로 국내 성장 산업을 리드하고 있다. 청소년기 성장의 중요 요소가 운동과 수면이라는 데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스트레칭 기구 ‘톨플러스’는 신체를 무리 없이 견인해 주는 리모콘으로 조절되는 전자동 방식이다. 체형교정과 키 성장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집에서 잠자기 전 하루 10여분의 운동을 통해 자연적으로 크는 예상키 보다 키를 더 키울 수 있는 검증받은 혁신적인 제품이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용하고 있는 ‘톨플러스’는 무엇보다 경희대 임상 실험을 통해 95%이상 성장이라는 놀라운 효과가 입증됐으며, 작동과 기능은 도미노 원리를 이용한 역학 운동법을 적용, 벤처기업특허기술로 인정받았다. 실제로, 성장판이 닫힌 연령대인 영등포 소재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3개월 기간의 사용 후에 신장이 1~2cm 자라는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활동하는 낮 동안은키가 크지 않으며, 저녁에 잠을 자는 동안에만 키가 큰다는 사실이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진에 의하여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윌스먼 박사는 “성장판은 마치 스프링 같아서 걷거나 서 있을 때는 압박과 압력을 받아 성장이 억제되고, 잠을 잘 때는 이러한 압박이 느슨해져 다시 뼈가 자라 키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톨플러스는 하루 동안 눌리고 압박 받은 성장판과 근육을 풀어주고 스트레칭 시켜줌으로써 잠자는 동안 키가 클 수 있는 최적의 성장환경을 조성해준다. 즉, 취침 20~30분 전 스트레칭 운동으로 성장판과 관절 부위를 스트레칭 시키고 근육계통의 압박을 풀어줘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톨플러스는 2003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선진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하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하였으며 현재 국내 성장 관련 스트레칭 운동기구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현재 "일주일간 특별 무료체험 행사중"이며 물건 수령시점 이후 일주일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방학을 이용해 키한번 키워보면 좋을듯 싶다. 문의 : 02) 6925 - 30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한방칼럼-짜증 청소년에 대한 한의학적인 접근법 최근 들어 부모님들이 오셔서 “어릴 때는 무척 유순하고 엄마 말 잘 듣던 아이들이 커가면서 무슨 말만하면 심하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내서 대화를 하기가 겁이 난다”는 분들이 많다. 홧병은 어른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성적에 대한 압박감부터 부모님의 잔소리, 교우관계등 많은 스트레스 요인이 존재한다. 부모님들의 잦은 다툼이나 이혼 등도 원인이 된다. 자녀의 눈치만 보고 아이가 어긋날까봐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오히려 내성적인 아이들이 점점 쌓이는 불만은 드러내지 못해서 이것이 커지면 짜증을 많이 내는 경향이 있다. 사춘기에는 누구나 약간의 반항기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일반적인 반항기는 정도가 심하지 않고 몸 상태의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다. 부모님들께서는 아이의 성격적인 부분과 함께 몸 상태를 자세히 지켜보아야 한다. 일단 반드시 치료받아야 할 아이들은 동반되는 몸의 증상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두통과 복통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다. 증상이 심해지면 어지러움을 호소하거나 가슴이 답답하다고 할 수 있다. 여학생의 경우 생리가 수월하게 지나갔는데 갑자기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생리통이 아니더라도 생리 전 증후군이 아주 심한경우도 해당이 된다. 이것이 점점 심해지면 생리가 몇 달 동안 안나오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정신적인 문제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해결해주면 생리에 관한 문제는 자연적으로 해결이 된다. 체질적으로 음인보다는 양인의 경우에 짜증과 화가 많이 날수가 있다. 양인은 기본적으로 분출하는 기운이기 때문에 이것을 내뿜지 못하고 억눌리게 되면 짜증으로 표출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심장에 쌓인 열을 풀어주는 약을 쓰거나 간에 쌓인 열을 풀어주는 쪽으로 치료를 하게 되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인의 경우에도 억눌림이 심하면 양인 못지않게 스트레스가 쌓여서 짜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초기에는 열을 풀어주고 식혀주는 치료를 하고 열이 해결되면 몸의 기능을 살려줘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주면 된다. 짜증을 심하게 내면서 산만한 아이들에게는 몸을 덥게 하는 건강보조식품이나 약을 복용시키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그리고 체질에 맞지 않는 보약등도 이런 짜증을 더 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한의사의 진단과 조언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적은시간이라도 산책과 운동을 통해서 기운의 소통을 유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국한의원 권현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병 안 걸리고 사는 법- 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중 교감신경이 긴장이 되고 교감신경이 긴장이 되면 백혈구 속의 과립구가 증가한다. 과립구는 우리 몸속에 들어온 세균이나 이물질을 잡아먹을 뿐만 아니라 오래되고 낡은 세포, 그리고 증식과정에서 발생된 불량세포를 파괴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과립구가 지나치게 증가하면 신진대사 역시 지나치게 진행되어 그다지 오래 되지 않은 우리 몸의 조직까지 공격해버린다. 특히 피부와 신경, 소화관과 간장조직은 늘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부위에서는 세포분열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만큼 증식의 실패로 불량세포가 많이 생기기도 하고 활발한 신진대사로 노폐물이 많이 생기기도 한다.증가된 과립구는 신진대사가 활발한 피부나 소화관의 점막조직을 공격하여 염증을 발생시킨다. 과로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에 뾰루지가 잘 생기는 것은 이러한 이유이다. 마찮가지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이 잘 발생이 되며 심한 경우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등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과립구가 파괴될 때 발생되는 활성산소는 주변세포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말한다.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는 없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직장을 그만 두거나 하루 아침에 직업을 바꿀 수는 없다. 또 때때로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자극제로 작용하여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피하기보다는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건강을 해치지 않게 체력을 기르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교감신경이 긴장되기 쉬운 삶의 패턴을 가진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에 강한 체력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것이다.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면 임파구가 증가하여 면역력이 높아진다. 구체적으로는 위와 소장, 대장 등의 소화관을 자극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한다. 그 이유는 소화에 관련된 작용은 모두 부교감신경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교감신경을 자극하기 위하여 몸에 좋은 것으로 소화관을 적당히 자극하는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식품으로는 현미, 버섯, 야채, 발효식품 등이 있다.특히 현미 채식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관을 자극함으로써 자율신경을 안정시켜줄 뿐만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여 당뇨 고혈압 비만 등 생활습관병과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또 다른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는 방법은 간단한 운동과 호흡이다. 스트레스를 받아 화가 나고 짜증이 나면 교감신경이 흥분이 되고 호흡이 빨라진다. 이때,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가벼운 체조나 산보 등을 한다면 머리로 몰렸던 혈액이 팔다리로 내려오면서 부교감신경 우위상태가 되어 화도 가라앉고 기분이 느긋해지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학업과 업무장애 주범 ‘알러지 비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알러지 비염’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2006년 29만3923명에서 2010년 52만635명으로 최근 5년 연평균 15.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요즘같이 날씨가 추워지면, 쉴새없이 쏟아지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같은 알러지 비염의 증상으로 인해 신체적 불편함 뿐 아니라, 심리적인 위축감과 우울성향도 함께 보이곤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환자의 부모들 중 일부는 내가 가진 알러지가 자녀에게 유전되어, 애꿎은 고생을 시킨다며 혼자서 자책하기도 합니다.이렇게 환자와 가족 모두 힘들어하는 알러지비염은 유전질환이 아니라, 혈액내의 면역세포가 예민해져서 정상적인 외부자극을 위기상황으로 인식하는 과민반응으로써, 면역계통의 불균형으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코의 염증만을 치료해선 해결되지 않고 알러지 상태인 몸의 기능 조정이 필요하므로 예민한 면역시스템을 안정시키기 위해선 햇빛을 자주 쬐고 운동 등을 통해 몸을 움직여주며 알러지를 유발시키는 인자들을 피해줘야 합니다. 먼지와 꽃가루를 피하는것 외에 온도와 습도 조절이 중요한데, 집먼지 진드기라는 알러지 유발인자처럼, 따뜻한 곳에서 추운 곳으로 갈 때의 온도변화, 즉 한냉자극 또한 중요 유발인자가 되기에, 따듯한 실내에서 추운 밖으로 나갈 때는 마스크를 써서 호흡기를 보호하고, 건조할수록 점막의 과민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니, 실내 습도는 50% 내외가 되도록 조절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코의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부어있고 콧길이 좁아져 있는 상태에서는, 비강확장술이나 통비침으로 콧길을 열어, 정상적인 코호흡이 가능하게 하고,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 2차적인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밖으로 배출시키는 삽체취비법 및 예민한 점막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점막재생요법등을 통해, 1차적인 코 증상을 완화시켜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시켜줍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알러지비염은 코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면역시스템의 과민반응으로 일어나는 질환이므로, 이를 조절하여 정상화시키는 비체탕등의 약물치료로 내치요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러지 비염의 치료는 1-3개월 정도 소요되고, 치료를 마친 후에도 재발을 막고 건강한 몸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가정요법이 필요하겠습니다. 코아한의원 송파점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