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창원 한마음병원, 진주 ‘좋은 세상’에 1억원 약정기탁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오른쪽) 병원장이 17일 오후 진주시청을 방문, 진주시 복지시스템 ‘좋은 세상’ 성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억 원을 약정, 기탁했다.약정 기탁된 금액은 이달부터 2021년 3월까지 매월 100만 원씩 좋은 세상 계좌로 자동이체된다.함양 출신으로 진주고를 졸업한 하 병원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하 병원장은 “경제상황이 어렵고 힘들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진주시의 ‘좋은 세상’ 취지에 공감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한편 창원 한마음병원은 수년 전부터 매년 7억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중고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복지원사업, 대학생 15명과 초중고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원보건소, 20일 치매환자 가족모임 개최 경남 창원보건소는 20일 오전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치매노인과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가족모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가족모임’은 치매노인과 가족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털어놓고 간호요령과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방안 등 정보교환을 통해 가족 간의 지지관계 유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모임에는 창신대학 박해경 교수가 ▲치매노인의 이해와 간호방법 ▲부양가족의 고충담 나누기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해 강의한다.치매노인을 위한 미술치료와 신체활동 레크레이션 등 인지재활프로그램도 진행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부양가족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줄임은 물론 치매질환을 알고 효율적인 간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 창원보건소 치매상담센터 (055)225-5795.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남자들이 마늘을 먹어야 하는 이유 특유의 냄새로 서구인들에게 멸시의 대상이었던 마늘이 노화방지, 스태미나, 항암작용에서 가장 우수한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마늘이 스태미나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마늘에 함유돼 있는 다음과 같은 성분 때문이다. 첫째, 티아민(비타민B1으로도 불린다). 티아민은 항 피로 비타민으로 불릴 만큼 피로를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티아민은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이라는 연료를 세포라 불리는 엔진 속에서 원활하게 잘 연소시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얻도록 돕는 촉매 역할을 한다. 즉 티아민을 많이 섭취하면 힘이 난다는 것이다. 둘째, 알리신은 마늘 특유의 냄새가 나는 성분이며 마늘의 여러가지 건강효과 중 가장 핵심적이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본에서 실시된 동물실험 결과 마늘가루를 먹인 쥐에서 남성호르몬 수치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으깬 마늘의 경우 황화합물의 일종인 설파이드가 생겨서 마늘냄새가 나며 이 성분이 발기신경중추를 자극하고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증가시킨다고 보고했다. 셋째, 셀레늄은 인체의 기능을 유지하는 극미량의 원소로 알려져 있고 최근 셀레늄이 인간과 동물의 여러가지 질병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셀레늄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셀레늄이 정자의 생성 및 구조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남성불임 치료에도 쓰이고 있다. 그렇다면 몸에 좋은 마늘을 어떻게 먹으면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다른 식품과 마찬가지로 마늘 역시 가열하면 여러 가지 성분들이 파괴돼 효과가 떨어진다. 생마늘로 먹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은데 매운맛으로 위장을 자극해 많이 먹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때 마늘장아찌를 만들어 먹으면 효능도 유지되고 먹기도 좋다.껍질을 깐 상태에서 구운 마늘보다 다진 마늘이 몸에 더 좋고, 다진 마늘을 기름에 볶으면 공기 중으로 알리신과 설파이드 성분이 빠져 나가는 것을 방지한다.마늘의 효능은 많이 알려져 있으나 규칙적으로 먹는 게 쉽지 않다. 건강이나 정력에 문제가 있다면 마늘장아찌를 매일 서너 쪽씩 먹으면서 운동량을 늘리고 흡연과 음주 등을 삼가고 적당한 수면을 취하면 건강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승준 원장코넬비뇨기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ADHD를 유발하는 원인은? ADHD는 혼란스런 생각, 행동, 그리고 과잉된 의식 수준을 특징으로 한다.ADHD가 발생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다. 오늘은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두뇌의 문제인간의 두뇌는 몸과 마음의 여러 측면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과학자들은 오래 전에 인간의 두뇌 각 부분이 서로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즉, 근육 운동, 귀를 통한 소리의 분별, 감정과 기억, 그리고 여러 가지 사회적인 교감 같은 것 등이 두뇌의 서로 다른 부분에서 각각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복잡한 작업은 뉴런이라는 신경세포들의 협응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뉴런 사이의 협응은 신경전달물질이라는 화학 물질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에는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세로토닌 등이 있다. ADHD 아이들에게서는 이런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복잡한 생각을 조절하고, 사리판단을 내리며,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고,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대뇌 영역(특히 전전두엽과 기저핵 연결 부위)에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한다. 그럼 이런 ADHD는 왜 생기게 되는 걸까? 유전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한 원인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직계 가족 중에 ADHD가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8배가량 더 많이 ADHD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전적으로 가족력에 좌우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유전적인 성향과 환경적인 영향이 결합될 경우 훨씬 더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자궁 내 발육 중 유독 물질에 노출이 된다거나, 몇몇 음식 착색물,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과민성 등이 이런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환경적 요인에 비해 가족력의 영향이 훨씬 더 큰 비중이라는 게 지금까지의 결론이다. ADHD와 관련이 없는 요인은?ADHD와 관련이 있을 거 같지만 관련이 없는 요인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당분의 과다 섭취는 전혀 관련성이 없다. 계속 되는 연구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ADHD의 발생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는 아직 없다. 또한, “훌륭한 양육”이 ADHD를 예방하고, “나쁜 양육”이 ADHD를 유발한다는 설도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 배준상 원장 (아이사랑 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탈모란 무엇인가? 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다. 그럼 왜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들은 탈모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까? 머리카락은 크게 2가지 역할을 지니고 있다. 추위나 마찰을 막아주는 신체 보호의 역할과 또 하나는 장식의 역할이다. 요즘은 장식의 역할이 더 크게 부각되고 있어 탈모는 ‘美의 상실’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흔히 탈모라 하면 대부분 사람들의 이미지는 노안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다. 탈모인들은 자신의 ‘美의 상실’과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다. 결국 몸의 불균형에 의해 생긴 병이 마음까지 병들게 하는 것이 탈모이다.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탈모는 다르다. 탈모인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하나의 공통점이 보이는데 바로 탈모는 열정적으로,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잘 발생한다는 것이다.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아버지, 자식들 걱정에 밤잠을 설치는 어머니, 학업과 진로를 위해 밤을 지새는 학생 등 모두 자기 몸이 축나도 미래를 향해 열심히 달리는 사람들이 탈모가 잘 발생된다. 즉 탈모는 열정적으로 살고 있다는 하나의 증표인 셈이다. 물론 선천적으로 탈모 유전을 지닌 사람들이 탈모에 더 쉽게 노출되긴 하지만, 후천적으로 몸 관리를 못하면서 열정적으로 지낼 때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탈모가 발생하기가 더 쉽다.그렇기 때문에 탈모는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임이 분명하지만, 반대로 생각보다 치료가 잘되는 ‘질환’이기도 하다. 치료가 어렵다 생각하는 이유는 장기적인 시간 투자가 필요하고, 대부분의 경우 문제라 생각하지 않았던 평소 생활습관들을 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즉 ‘질환’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이 없으니 시간이 흐를수록 탈모는 진행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인식을 하고 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를 잘하면 무너진 몸의 균형을 되찾고 발모를 시키고, 탈모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예전에 우스운 얘기로 ‘탈모 치료제가 나오면 노벨상감이다’라고 들은 적이 있다. 그 만큼 세간에는 탈모 치료가 어렵다고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제는 나올 수가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탈모는 우리의 몸이 ‘힘들다, 쉬고 싶다’라고 안에서부터 보내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그 신호를 무시하면 탈모뿐 아니라 나중에는 더 큰 병이 생긴다. 지금 탈모 때문에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는 분들께서는 이 글을 보시고 몸의 신호를 인식하시길 바라고, 더 나아가 치료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글 김건형 원장 (발머스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제37회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 (사진 6)연수구가 오는 12월 26일 오후 2시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오한진 관동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제37회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오한진 교수는 “노화방지 비법”이란 주제로 노화진단 방법, 노화예방 5계명, 식생활 요법 등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다양한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오한진 교수는 노화방지에 대한 국내 권위자로 관동의대 교수와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을 겸하고 있으며, KBS 아침마당, 비타민, 생로병사의 비밀, SBS 동안선발대회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문의 : 810-788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결혼이주여성들,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소 후원 대전에 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에서 운영하는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소에 십시일반으로 모은 250만원을 후원해 화제다. 후원에 참여한 필리핀 출신 이엘사씨는 “외국인복지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렇게나마 우리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김봉구 관장은 “사는 형편이 어렵지만 서로 돕고 사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소는 2005년 1월 개소해 8년간 20개 국가 8529명의 이주외국인들에게 1만2544건의 일반, 한방, 치과진료, 물리치료, 무료투약을 진행해 왔다. 무료진료소를 이용하는 주 대상자인 외국인노동자들의 경우 질병이 있어도 평일에는 장시간 근무로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형편이고 휴일에는 의료기관의 휴진으로 건강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무료진료소는 482명의 의료인들이 매주 일요일 교대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정부 지원 없이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19일(수)과 20일(목) 이틀간 다문화식당인 ‘아임 아시아(I''m Asia)에서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소 후원찻집을 계획하고 있다. 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비염과 기초체온 조절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재채기, 콧물, 코 막힘이 환절기 내내 지속된다면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비염을 방치하면 누런 가래와 콧물이 나오는 축농증이나 만성비염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특히 꽉 막힌 코는 입 호흡과 숙면방해로 이어져 불편함은 물론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점차 얼굴을 변형시키고, 성장기 아이들의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코의 정상적인 생리작용을 위해서는 코 안은 항상 적당한 습기를 유지해야, 염증이 가라앉고 체온 조절력이 회복된다. 반대로 코가 건조하면 섬모운동, 습도조절 등 점액이 기능을 다하지 못해, 먼지와 세균을 여과, 살균하지 못하고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게 된다. 염증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줘야 한다. 면역계는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조절을 받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자율신경인 교감신경의 흥분과 내분비계를 담당하고 있는 부신에서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코질환을 치료하기위해서는 코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를 조절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관리가 중요하다. 그리고, 코 점막의 올바른 기능을 위해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역시 코의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발을 막으려면 기초체온 조절력을 높여야 한다.우리의 코는 외부와 내부의 환경 변화에 따라 그 기능을 탄력적으로 조절해야 하는 기관이다. 날씨가 춥거나 공기 중에 이물질이 많으면 통로를 좁히고, 덥거나 건조하면 통로를 넓혀서 공기의 흡입량을 늘여주어야 한다, 이러한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기초체온 조절력이며 장부기능이 원활하여 순환이 잘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야 면역기능이 높아지는 것이다. 치료를 할 때에는 먼저 충분한 해독과정을 거쳐서 몸의 독소를 해독하여야 한다. 그리하여야 알레르기가 개선된다. 해독이 되고 나면 다음으로는 폐기관지, 소화기, 대장, 부신 등의 장부기능을 치료해준다. 장부기능이 높아지면 면역기능이 높아지면서 재채기, 콧물, 코막힘, 후비루, 구강호흡 등의 증상이 개선된다. 다음으로는 가장 중요한 것인데 바로 체온조절력을 높여주는 것이다. 체온조절력이 높아져야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비염이 나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발방지도 가능하다. 체온조절력을 높이는 것은 이에 맞는 한의원의 치료와 더불어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달리기, 자전거, 인라인, 줄넘기 등을 통한 유산소 운동이나, 자갈밭걷기, 손뼉치기, 족욕 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하여 말초 순환을 활발히 해주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비염의 계절! 기초체온조절 치료법으로 지긋지긋한 비염에서 완전히 해방되자!! 배정규 원장수화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올 겨울방학, 아이들 성장과 자세교정 적기.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발빠른 부모들은 학원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려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외모나 키가 중요시되는 세태때문인지 아이의 키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이들중 상당수가 이미 사춘기에 급성장기를 지나서 병원을 찾는 것이다. 키성장에 중요한 요인은 첫째로 영양이다. 영양이 성장에 중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지만, 요즘 아이들치고 영양공급 자체가 부족해서 키가 작은 경우는 많지 않다. 이들은 대부분 잘 먹지 않거나,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 번째 요인은 수면이다. 성장호르몬은 자는 동안 분비되므로 잠을 푹 자야 키가 클 수 있다. 또하나 중요한 사실은 밤10시 전후해서 성장호르몬이 제일 많이 분비된다는 사실이다. 세 번째 요인은 적절한 운동이다. 적절한 운동으로 근육과 뼈에 자극을 줘야 키가 많이 클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운동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네 번째 요인은 성장에 방해가 되는 질병이다. 대표적인 것이 비염과 아토피, 비만 등의 질병이다. 대부분 신체의 대사에 문제를 초래하거나 수면을 방해하는 질병들이다. 성장치료는 이러한 요인들을 분석하여 문제가 있는 부분들을 찾아서 해결해주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치료이다. 최근 들어서 늘어나고 있는 성장장애의 원인은 자세이상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많이 늘어나고 있는 척추측만증이나 척추만곡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본래 자기가 클 수 있는 키보다 작게 자라는 것은 물론이고, 학년이 올라가서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에 허리나 어깨의 통증을 유발하여 학습에도 지장을 주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또한 성장에 장애를 초래하는 원인들은 대부분 학습에도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키가 작은 아이들일수록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고, 신체의 이상을 조기에 찾아서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키가 다른 아이들보다 작다면 우선 키가 작은 원인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성장치료에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되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아이가 키가 작다면 조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상대적으로 시간여유가 있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치료해 준다면 아이의 성장 뿐만 아니라 학습능력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최무환 원장나비아이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원광대학교산본한방병원, 금정동 취약계층 의료봉사실시 원광대 산본한방병원(병원장 이기상) 사랑나누리 의료봉사대와 금정동 주민센터가 결연을 맺고 금정동에 주거하고 있는 독거노인 및 장애우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4일 원광대 산본한방병원 이기상 원장, 금정동주민센터 장태진 동장을 비롯 산본한방병원 의료봉사대팀과 주민센터 오정은사회복지사는 금산로에 위치한 고어진씨를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통증이 심한 허리부분에 침시술을 했으며 따뜻한 한방차도 대접했다.이날 고어진씨를 시작으로 총 4가구를 방문, 어르신 5명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침 뜸 부항 시술을 해드렸다.의료봉사대팀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대부분은 “독거노인으로 한방치료를 받고 싶은 맘은 있었으나 병원이 멀고 진료비가 걱정스러워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다”며 “가가호호 직접 방문 치료를 해준 산본한방병원과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금정동 주민센터에게 고맙다”고 전했다.원광대학교 산본한방병원 이기상 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기획하며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봉사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금정동을 시작으로 여러지역으로 의료봉사를 확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전문의에게 듣는 치질이야기 폭설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거기다 연말 술자리까지 겹치면서 모임도 잦아 늘 바쁜 현대인들은 자신의 몸을 뒤돌아볼 여유도 없다. 특히 드러내놓고 말하기 어려운 질환이 있는 경우 차일피일 미루다 급기야 병을 키우는 예가 많다. 바로 치질이 그런 경우다. 남성들은 수술이 겁나 고민하고 여성의 경우 창피해 남모를 속앓이를 하다 증상이 심해져서야 병원을 찾는다. 다이어트, 음주, 변비 등이 원인직장인 정 모씨도 어느 날부턴가 배변 시 출혈이 있어 전문의를 찾았다. 진찰결과 정 씨는 항문의 치핵 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출혈이 생기는 것으로 진단되었다. 평소 항문이 빠지는 듯한 불편감과 통증이 생겨 고통스러웠는데 이는 정맥 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피가 고여 뭉치는 것이 원인으로 이는 장시간 앉아있거나 스트레스, 피로, 음주, 수면부족 등이 치질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항외과 안중욱 원장은 “배변 시에 대변이 부드럽게 나오도록 충격을 흡수해주는 항문 쿠션 조직이 여러 원인으로 커진 병적인 상태를 치질이라고 부르고 의학적으로는 치핵이라고 한다”며 “운동부족이나 변비, 스트레스, 음주 또는 서구화된 식습관 그리고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경우도 변비를 유발해 치질이 생길 수 있다”면서 “특히 학생들의 경우 오랜 시간 앉아 있다보니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고 요즘처럼 연말 회식이 잦아지면서 음주나, 여성들의 경우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치질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원장의 말에 따르면 장시간 앉아있게 되면 항문 쪽으로 울혈이 되기 때문에 변비를 유발할 수 있고, 여성들의 다이어트는 평소 식사량보다 적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면서 장운동이 늦춰져 변비의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것.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질 증상이 생겼을 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환자들이 치질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함 때문에 치료를 꺼려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한다. 치질 재발 막으려면 생활습관 잘 지켜야대장항문 클리닉을 찾는 환자의 대부분은 치질, 치열, 치루의 3대 양성 항문질환으로 병원을 찾는다. 인구의 약 반수에서 한번쯤은 발생될 수 있는 흔한 질환인 치질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통증, 출혈, 돌출, 진물 등인데 이들 질환 중 항문 주위에 통증을 유발하고 진물이 나는 치루는 수술 이외의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우며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치루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치핵은 크게 암치질(내치핵)과 수치질(외치핵)으로 나누어진다. 암치질은 1기~4기까지 증상에 따라 나뉘어지며 수치질은 치상선 바깥쪽에 형성된 치핵으로 혈전이 발생하면 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치열은 딱딱한 대변을 힘들게 보는 경우 항문관이 손실을 받아서 항문점막이 찢어진 상처를 말하며 젊은 사람에게 잘 생기고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방법에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치료가 있다. 보통 치핵의 크기가 작고 통증이 경미하면 좌욕과 치질약제, 식습관 교정, 변비예방 등의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치질은 상태에 따라 1기부터 4기로 나누는데 3기 이상이면 수술을 해야 하며 2기라 하더라도 신경이 쓰여 정상 생활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치료에는 2, 3기~4기의 내치핵, 감돈성 치핵, 통증이 유발되는 혈전성 외치핵 시에 수술을 하는데아주 가볍게 내부에서 생긴 늘어난 혹이 있다면 주사제로 치료하거나 밴드로 묶어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바깥쪽까지 탈출했다면 내부에서 늘어난 혈관부터 바깥쪽으로 늘어난 것까지 모두 절제를 해야 한다. 최근에는 수술 시에 메스 대신 레이저를 사용해 점막하 치핵 절제술을 하고 있으며 출혈이 적어 통증이 감소되는 장점이 있다. 치질 수술 후 재발 위험에 대해 안 원장은 “치핵 제거술을 했는데 또 치질이 재발했다면 본인이 관리를 잘 하지 않아서 수술 한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의 혈관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꼭 생활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변비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배변 시 힘을 많이 주면 혈관이 늘어나 치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 과일, 해조류, 식물성 기름 등을 섭취하고 하루에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지 말고 자주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좌욕은 약 40도의 따뜻한 물에 엉덩이를 5분 정도 담그고 있는 것이 효과적인데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이나 갑자기 커진 혈전성 치핵에 사용하면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