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부모님들 중에 아토피피부염의 진단을 위해 보다 정확한 검사를 하려고 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하면 불치의 병인 것처럼 걱정하는 분이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아이의 병을 조기에 인식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와 관리가 필요한 것이며, 지나친 걱정과 질환에 대한 부인은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은 특별한 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것보다 증상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진단에 중요한 특징적인 증상은 3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가려움입니다. 가려움은 낮에는 조금씩 나타나지만 주로 저녁이나 밤에 심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가려운 부위가 주로 접히는 곳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목둘레, 팔꿈치 및 무릎 뒤쪽의 접히는 부분, 손목이나 사타구니 등에 잘 나타나지만, 가끔은 등이나 배, 다리, 팔 등에 널리 퍼지면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부위에 너무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세 번째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질환이라는 것입니다. 좋아졌는가 하면 다시 심해지기도 하면서 오랜 기간 반복되고, 계절적으로 더 심해지는 때가 있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아이의 피부가 건조하면서 떨어진 각질이 많이 생기기도 하며, 긁은 부위가 국한되어 나타나면서, 한두 곳의 부위만 염증이 생기며 반복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때로는 긁은 부위가 넓게 분포하며 피부가 거친 정도로만 나타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등의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부모님 또는 형제들 중에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이 더욱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아토피피부염이 진단되었을 때, 주변의 심한 경우의 환자만 생각하고 걱정만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모든 병은 심한 경우도 있지만 아주 약한 경우부터 처음에 심했지만 깨끗하게 좋아지는 경우까지 여러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을 한 가지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어릴 때부터 음식을 포함한 여러 환경 개선을 통해 관리를 꾸준히 해 나간다면 근본적인 원인인 면역체계의 불균형이 개선되면서 치료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짧은 시간에 쉽게 치료되는 특이한 방법을 찾을 것이 아니라 질환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아보고, 아이의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관리를 해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희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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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은 특별한 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것보다 증상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진단에 중요한 특징적인 증상은 3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가려움입니다. 가려움은 낮에는 조금씩 나타나지만 주로 저녁이나 밤에 심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가려운 부위가 주로 접히는 곳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목둘레, 팔꿈치 및 무릎 뒤쪽의 접히는 부분, 손목이나 사타구니 등에 잘 나타나지만, 가끔은 등이나 배, 다리, 팔 등에 널리 퍼지면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부위에 너무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세 번째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질환이라는 것입니다. 좋아졌는가 하면 다시 심해지기도 하면서 오랜 기간 반복되고, 계절적으로 더 심해지는 때가 있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아이의 피부가 건조하면서 떨어진 각질이 많이 생기기도 하며, 긁은 부위가 국한되어 나타나면서, 한두 곳의 부위만 염증이 생기며 반복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때로는 긁은 부위가 넓게 분포하며 피부가 거친 정도로만 나타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등의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부모님 또는 형제들 중에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이 더욱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아토피피부염이 진단되었을 때, 주변의 심한 경우의 환자만 생각하고 걱정만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모든 병은 심한 경우도 있지만 아주 약한 경우부터 처음에 심했지만 깨끗하게 좋아지는 경우까지 여러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을 한 가지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어릴 때부터 음식을 포함한 여러 환경 개선을 통해 관리를 꾸준히 해 나간다면 근본적인 원인인 면역체계의 불균형이 개선되면서 치료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짧은 시간에 쉽게 치료되는 특이한 방법을 찾을 것이 아니라 질환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아보고, 아이의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관리를 해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희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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