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대목동병원, 보건복지부 대장암 진료 평가 최우수 병원 선정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대장암 수술실적과 진료수준에 대한 평가가 공개되었다. 그 결과 이대목동병원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해 12월 28일 ''대장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한 결과이다. 최근 우리나라 주요 암 중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유전적인 요인 외에 서구화된 육식 위주의 고열량 식습관과 비만 관리 소흘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위의 조사는 이처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대장암과 관련해 2011년도 1년간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총 275 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심평원의 이번 평가는 결장절제술, 직장 및 에스장절제술, 결장 및 직장전절제술을 대상으로 인력구조, 진료과정, 진료결과 등 모두 23개 항목에 걸쳐 자세히 실시되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 거의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5월 22일 공개한 국내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위암·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전국 주요 300여개 병원들을 대상으로 한 수술사망률 평가에서도 이대목동병원은 1등급을 받은 바 있어 암 수술을 잘하는 병원이라는 명성을 이어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3
- 자연스럽고 예쁜 눈매로 자신감 찾자 해마다 졸업시즌이 되면 성형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쌍꺼풀 수술이다. 수술 후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상담 시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에 대해 알아본다. ▶눈이 작은데 쌍꺼풀 수술을 하면 눈이 커지나? 쌍꺼풀 수술로 실제 눈이 커지는 것이 아니다. 앞트임이나 뒤트임은 눈의 옆 길이를 길게 해주지만 쌍꺼풀이 생기면서 눈이 아래위로 많이 커지진 않는다. 하지만 쌍꺼풀 선만큼 눈이 길어 보이며, 시각적으로 눈매가 커 보여 더욱 시원해지기에 눈이 커진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무엇보다 눈 성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고 눈매가 예쁜 눈을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현재 눈 상태는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앞트임이나 뒤트임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알맞은 눈 성형을 해야만 재수술 등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어떤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하나?쌍꺼풀을 수술하는 방법은 매몰법, 절개법, 부분절개법 등이 있다.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방법의 특성을 이해하고 내 눈의 상태에 따른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매몰법은 일명 ‘찝는다’고 하는 방법으로 피부에 조그마한 홈을 3~5개 낸 후 상안검거근(눈을 뜨는 근육)과 피부를 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매몰법은 절개법 보다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 단 매몰법은 눈꺼풀 피부가 얇거나 피부 탄력이 좋아 많이 처지지 않으며 눈두덩이의 지방이 적은 경우에 적합한 방법이다.‘절개법’은 쌍꺼풀 예정 선을 따라 눈꺼풀을 절개한 뒤 쌍꺼풀 형성을 방해하는 지방과 근육, 결합조직 등을 제거해 라인을 만드는 방법으로 눈꺼풀에 지방이 많거나 눈꺼풀이 늘어진 경우에 적합하다.매몰법과 절개법의 중간 형태인 ‘부분절개법’은 절개를 최소화해 지방제거 후 매몰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라인을 실로 고정한 후, 절개를 가했던 부분을 다시 봉합해주는 방법이다. 부분절개법은 매몰법만으로는 쌍꺼풀 만들기가 부족하지만 완전절개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적합한 시술법이다.간단한 매몰의 경우, 3~4일정도면 자연스러워 지고 부분절개의 경우 약 1주일, 절개의 경우 1~2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소요된다. 예지안의원홍성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3
- ''함몰유두교정술''로 자신 있고 당당하게!! 올 가을 결혼을 앞 둔 예비신부 김 모 양은 요즘 말 못할 고민에 빠져있다. 마냥 행복해야 할 김 양이 고민에 빠진 이유는 함몰유두 때문이다. “그동안 대중목욕탕에 가는 것 등이 조금 꺼려지긴 했지만 함몰유두로 크게 생활이 불편하지 않아 차일피일 병원을 찾는 것을 미루어두었는데, 막상 결혼 날짜를 잡고 보니 걱정이 된다”는 김 양.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여성의 약 2~3%가량이 함몰유두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렇게 유두가 함몰된 경우는 미용 상의 문제 뿐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 수유의 문제가 야기될 수 있으므로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그렇다면 함몰유두는 꼭 수술 해야만 할까? 수술 후 흉터는 남지 않을까? ‘함몰유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보았다. -함몰유두는 선천적인 것인가요? 엄마나 언니들은 그렇지 않은데...여성이라면 누구나 사춘기가 되면서 가슴이 커지고 변화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가슴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 중에 유두(젖꼭지)에 대한 것 들이 종종 있는 데 가장 흔한 질문이 유두가 함몰된 것에 대한 것이다.함몰유두란 유두의 일부 또는 전부가 유방 속으로 끌어 당겨져 밖으로 돌출되지 않고 속으로 함몰되는 경우를 말한다. 함몰유두는 유두 밑에 지지해 줄 조직이 부족하거나 유관의 발달장애로 짧은 유관이 유두를 안으로 잡아 당겨 유두의 돌출을 막아 발생한다. 함몰유두는 유전적인 경향이 강하고 선천적인 경우가 많지만, 100% 그렇지는 않다. 유전이 된다면 딸에게도 100% 생기겠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후천적인 경우는 빈도순에 따라 유관확장증, 유관주위 유방염, 유방암, 그리고 결핵 등이 원인이다. -일상 생활하는데 불편은 없는데, 함몰유두 꼭 수술해야 할까요?함몰유두는 선천적인 경우가 많으며, 일부에서 말하듯 어릴 때 유두를 짜주지 않았다거나 해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비교적 심하지 않은 함몰유두의 경우에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교정이 되거나 좋아지기도 하고, 출산 후 모유수유를 장기간 하면 자연교정이 되는 경우도 더러 있기는 하다. 하지만 깊이 함몰되어 있어 유두의 형태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저절로 교정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함몰유두를 방치할 경우에는 미용상의 문제 뿐 아니라 기능상 위생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발생한다.무엇보다 유두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출산 후 수유다. 하지만 함몰유두가 심한 경우 유두 부위에 분비물이 잘 끼고 청결을 유지하기 힘들어 수유가 곤란할 뿐 아니라 분비물의 증가로 염증 및 유두염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따라서 염증과 감염이 반복되면 수유를 못하게 되며 드문 경우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고민하지 말고, 외관상 문제 뿐 아니라 기능상 최선의 해결을 할 수 있는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함몰 유두 교정술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흉터는 없을까요?양성유방질환에 의한 함몰유두는 환자가 원하거나 의사가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자극에 의해 유두가 돌출되지 않거나 손으로 잡아 당겨도 나오지 않는 경우, 또는 오히려 파묻혀 있는 경우 등이다. 수술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유두를 안으로 잡아당기는 짧은 유관을 절단하고 유두 밑을 좁혀 주거나 채워줌으로써 유두를 돌출시켜주고 미용효과를 높여주게 된다. 함몰유두 교정술에 대한 가장 큰 우려는 흉터 문제. 최근에는 유두 밑에 3~5mm정도의 작은 절개만으로 함몰유두를 교정해줌으로써 수술 후 흉터가 거의 없고 재발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수술시간은 국소마취로 보통 15~20분 정도 진행된다. 수술 후 입원할 필요도 없으며, 30분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 이상이 없으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 수술 후 통증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아무리 가벼운 수술도 수술 후 통증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함몰유두 교정술 또한 하루정도 경미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다음 날이면 편안한 상태가 되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함몰유두 교정술을 받기 전, 유방암 검진을 받으라는데, 왜 그런 걸까요?함몰유두 교정술은 미용 상의 문제뿐 아니라 기능상 문제를 반드시 숙고하고 이뤄져야 하는 시술이다. 그러므로 함몰유두 교정술을 받는 모든 이들은 유방암 검진을 받도록 권고한다.후천적인 함몰유두 여성은 모두 유방검진이 필수다.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인 경우 유방촬영과 필요에 따라 유방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유방촬영 및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유륜 중앙에 대칭적이고 가로의 길게 갈라진 틈으로 보이는 유두 함몰은 양성유방질환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유방암이나 유방의 염증서 질환에 의한 함몰유두는 유두 전체가 함몰되고, 특히 유방암에 의한 경우는 유룬의 모양에도 변형이 생기게 된다.무분별한 함몰유두 교정술은 유방암의 진단을 방해해 진단을 늦추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함몰유두 교정술은 반드시 유방암과 함몰유두 모두 잘 아는 유방전문 클리닉에서 받아야 안심 할 수 있다.도움말 유앤미 여성외과 강석형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3
- “비급여 진료비 정보, 이곳에서 확인하세요” 전국상급종합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초음파진단을 받을 경우 갑상선 부위는 최소 9만원에서 최대 20만2000원까지 2.2배, 유방은 최소 7만4900원에서 최대 21만3000원까지 2.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병실료차액은 더 차이가 났다. 1인실은 최소 8만원에서 최대 48만원까지 6배, 2인실은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1만5000원까지 4.3배 차이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이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비급여 진료비 가격비교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비급여 항목은 일반인들이 관심을 갖는 비용인 △상급병실료차액 △초음파진단료 △양전자단층촬영료(PET) △캡슐내시경검사료 △교육상담료 △제증명수수료 항목으로 대상기관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이다. 비급여 진료비용은 의료법 제45조에 따라 병원급 이상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각 병원별로 홈페이지에 고지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항목 분류 및 명칭이 다양해 일반인이 쉽게 찾을 수 없을뿐더러 이해하기 어렵게 되어 있어 보건복지부는 현행 고지방법을 표준화하기 위한 지침개정을 추진 중이다. 심사평가원 홍보실 건강정보서비스부 이지승 부장은 “의료소비자인 국민의 알권리 보장 및 의료기관 선택 시 도움이 되는 가격비교 정보를 찾기 쉽도록 했으며 앞으로 소비자원과 협력하여 부가가치 있는 병원정보 등을 융합하여 종합적인 의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 상반기 중에 MRI, 임플란트 등까지 공개항목을 늘리고 하반기에는 대상기관도 상급종합병원에서 종합병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급여 진료비 가격비교 정보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www.hira.or.kr에서 ‘정보-비급여진료비정보’ 순으로 찾아가면 항목과 병원별로 자세히 검색할 수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칼럼-통풍에 관한 잘못된 정보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옛말이 있다. 어떤 소식이나 풍문이 빠르게 널리 퍼질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통신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도 이런 말이 있는 것을 보면 그 시대에도 소문은 세상에 빠르게 퍼졌었나 보다. 오늘날과 같이 통신수단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매체들이 다양해진 시대에는 그야말로 말이 빛의 속도로 달리고 있는 느낌이다.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텔레비전이나 신문 같은 제한된 매체를 통해서만 뉴스를 접하고 정보를 얻었지만 지금은 개인이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시킬 수 있는 시대에 와 있는 것이다. 정보가 풍부해지고 쉽게 얻을 수 있게 되면서 합리적인 판단과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하지만 잘못된 정보에 의한 폐해도 비례해서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에 잘못된 정보의 공개로 인해 개인이나 회사가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종종 나타난다. 차후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더라도 이미 때가 늦은 경우가 대부분이다.이런 경우가 통풍 환자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가 치료를 고집하다가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이다. 진료를 하면서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이런 병에 이것을 끓여 먹으면 좋다는데 어떤가요?” “아무개가 이것이 좋다고 해서 먹고 있는데 괜찮은가요?” 같은 것이다. 물론 의미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잘못된 경우들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통풍 환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정보 중에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이 있다. 물론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고기를 단백질로만 인식해서 식이요법으로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더 나아가 단백질이 요산 생성을 하기 때문에 섭취를 제한하는 것으로 알 수도 있는데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우리 몸의 요산은 대부분 퓨린체가 만드는 것이지 단백질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몸에서 소화 과정을 통해 작게 분해되고 간으로 가서 오르니틴 회로라는 대사 과정을 통해 요소가 생성된다. 요소는 신장으로 가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백질 자체는 요산 대사와 큰 관계가 없는 것이다.그럼 어떤 이유로 통풍 환자들은 고기를 많이 먹으면 안 되는 것인가. 그 이유는 고기에 일반적으로 요산의 원인 물질인 퓨린체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고기 종류나 부위에 따라 그 함량에 차이가 있다. 주의해서 섭취하면 육식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혹시 단백질이 해롭다고 고기는 빼고 국물만 먹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오히려 더 부담을 줄 수 있다. 왜냐하면 요산의 원인이 되는 퓨린체는 물에 잘 녹기 때문이다. 그릇된 정보에 의한 피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급격하게 커질 수 있다. 또한 그에 근거한 자가 치료는 병의 회복을 불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다. 더 늦기 전에 전문가의 말에 세심하게 귀 기울여 보자. 본한의원 우비룡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3
- 지긋지긋한 통증,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서... 최근 들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갈수록 고령인구는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무릎(관절) 및 허리(척추)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인간은 직립해서 보행하기 때문에 무릎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면 걸을 때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다리가 안짱다리로 변형되며, 밤에도 통증 때문에 잠자는 것조차 어렵게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대부분의 가사일을 무릎을 구부리거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일이 반복되다보니 무릎관절에 무리가 생기고, 통증이 생기게 된다. 또한 무릎의 통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줄어들게 되어 체중이 증가되며, 증가된 체중으로 무릎 통증이 더 심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러한 무릎의 관절염 치료 중 많이 알려진 치료법이 인공관절치환술이다. 인공관절치환술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무릎관절이 일부만 손상되었을 때에는 정상부위의 관절을 최대한 보호하고 손상된 부분만 인공관절로 바꾸는 ‘인공관절반치환술’과 무릎 관절이 손상되어 재기능을 상실한 경우 무릎관절 역할을 대신하는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인공관절전치환술’로 분류할 수 있다. 인공관절반치환술은 손상된 연골 안쪽이나 바깥쪽에만 국환되어 있을 때, 무릎의 십자인대 기능이 정상이고 다른 부위에 염증이 없는 경우, O자 안짱다리 변형이 10도 이내인 경우에 시술을 할 수 있다. 인공관절 반치환술의 장점으로는 절개를 최소화하여 근육의 손상을 줄이고 출혈량도 감소시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과 수술 후 다음날부터 바로 보행이 가능해 입원기간이 인공관절전치환술에 비해 절반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공관절전치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서 마모된 연골과 손상된 무릎관절에 인체에 무해한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통증을 없애고 정상적인 관절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수술이다. 인공관절전치환술의 장점으로는 관절을 구부려도 뼈와 뼈가 직접 닿지 않기 때문에 뼈연골 손상으로 인해 발생했던 통증이 사라지며, 관절질환으로 인해 삐뚤어졌던 체형과 휜다리를 최대한 똑바로 펴지기 때문에 키가 커지는 효과도 있다. 무엇보다 건강했던 과거처럼 통증없이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 최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인공관절의 수명은 과거 10년 정도였으나 지속적인 의학기술의 발달로 현재 15~20년까지 사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이르렀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1년에 한번 정도의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가벼운 등산, 수영, 골프 등은 가능하나 높은 산과 경사가 심한 등산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활기찬병원 병원장 문진웅정형외과 전문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3
- 성장에 중요한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 남자아이의 경우 아빠키+엄마키+13/2를 하고, 여자아이의 경우 아빠키+엄마키-13을 할 경우가 유전적으로 예상되는 최종 신장입니다. 하지만 후천적 요인 혹은 노력, 치료에 의해 편차는 생각보다 크게 나타납니다. 후천적 요인에는 영양적 인자와, 심리적 인자, 체형인자, 운동 인자가 있습니다.(1) 영양적 인자- 식습관 조절 (군것질 제한, 영양적으로 완벽한 식단, 체질 식이요법)- 위장기능 치료 한약대개 키가 작은 아이는 식욕이 없고 소화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아이는 선천적으로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혹은 기능적으로 약해져 있는 경우인데, 소화기능을 보하고 입맛을 돋구는 성장 한약을 쓰면 성장이 정상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2) 심리적 인자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합니다. 대개 키가 작은 아이는 쉽게 의기소침하거나 내성적인 경우가 많고, 부모가 아이를 교육이나 다른 면에서 자주 다그치는 환경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작은 키로 인해 다시 또 스트레스를 받고 스트레스에 의해 성장이 저해되는 악순환을 겪을 수 있으므로, 자주 터놓고 대화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너무 나무래거나 혼내고 다그치는 방식의 양육방법 보다는 칭찬과 보상으로 용기를 주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 습관을 만들어 주고, 감정 표현 능력을 길러 싫고 좋음을 분명히 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3) 체형인자 잘못된 자세나 척추, 족부, 턱의 불균형으로 전신의 골격 구조가 틀어진 경우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성장 고민으로 한의원에 내원하는 아이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척추, 발, 턱에 있어서 불균형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나요법과 족부교정, 턱교정, 다리교정, 자세교정을 통해 교정이 되면 불균형 때문에 발현되지 않았던 성장 잠재력이 회복됩니다. (4) 운동인자활동적인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성장이 더딘 아이는 대개 활동적이지 않고,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데, 한의원에 오는 환자들을 보면 운동하거나 활동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과 활동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저희 나비솔 한의원에는 오토셰이퍼를 비롯한 운동기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기구는 성장판과 척추, 근육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기본적으로 성장에 좋은 운동방법을 지도해 드리지만, 특정 운동이 아니더라도 실외활동으로 친구들과 육체적 활동을 하며 노는 시간도 많이 필요합니다. 부모와 함께 조깅이나 산책, 주말을 이용한 나들이나 등산을 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다만 체력이 기본적으로 좋지 않은 아이의 경우, 무리하면 오히려 피로가 누적되어 건강을 해치므로, 땀이 많이 나지 않는 가벼운 운동을 자주 적당히 해야 합니다 류정만 원장(한의학 박사, 나비솔 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구미]극심한 통증 호소하는 ‘통풍’, 원인과 치료는 어떻게? 국민건강보험공단 한 자료에 의하면 ‘통풍 질환’의 실 진료 환자수가 연평균 13%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또다른 질환으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40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하던 통풍이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통풍, 대사 장애 이상으로 발생통풍의 주원인은 요산으로 비정상적인 요산대사에 관여한 효소 결핍에 의한 질환으로 우리 몸에 요산이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신장에서 요산의 배설이 감소하면 발생하게 된다. 구미 류마제일내과의원 권창모 원장은 “전형적인 통풍은 3단계의 진행과정을 거친다. 무증상 고요산기가 수년 정도 발병 이전에 존재하고, 급성 간헐성 통풍으로 발전하며, 만성 통풍성 관절염으로 이행할 때까지 점차 발작의 횟수가 증가한다. 만성 통풍성 관절염 환자들은 발작기간 외에도 관절 동통이 계속 지속되며 통풍결절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통풍은 요산 결정체가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쌓여 염증 반응을 일으켜 관절통이나 다른 여러 증상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주로 40대 이후의 남자에게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현대사회로 오면서 서구식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비만, 당뇨, 고혈압과 더불어 통풍도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직장인의 경우 잦은 회식으로 술, 고기 등을 과다 섭취함으로써 30대까지 혹은 그 이하까지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통풍 환자의 6~18% 정도에서 가족 중 통풍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가족력과도 연관이 있다.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세포가 신진대사를 한 결과 생기는 물질, 즉 몸이 여러 가지 물질을 에너지로 소비한 뒤 생기는 찌꺼기 같은 것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핵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 육류나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는 경우 통풍 유발 가능성이 높고 비만, 정신적 및 육체적 스트레스, 약물 등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으며 음주(특히 맥주)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또한 만성신장염이나 고혈압, 골수 증식성 혈액 질환, 고지혈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엄지발가락, 무릎 등 관절 통증 호소해전형적으로 통풍 발작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 건강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엄지발가락이 부어오르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관절통. 가장 많이 침범되는 부위는 엄지발가락의 중족지관절 부위로 매우 심하게 아프면서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이 난다. 통증이 심하여 보통은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지만 치료하지 않아도 대부분 3~10일 사이에 자연 소실이 된다. 급성 증상이 치료된 후 아프지 않다가도 술을 마시든지 과식, 과로, 수술, 입원 등 통증 유발 요인이 생기면 다시 극심한 관절통이 발생한다. 환자의 60% 정도가 처음 발병 후 1년 이내에 다시 증상을 호소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발작 횟수가 늘고 계속 진행되면 양쪽 발가락에 관절통이 생기기도 하고 발등, 발목, 뒤꿈치, 무릎, 팔꿈치, 손목, 손가락 등 전신 다른 관절에도 통풍성 관절염이 생기게 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돼 관절 주위나 귀 등에 다양한 크기의 결절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관절이 파괴되기도 한다. 또한 고혈압,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신장질환, 요로결석 등 통풍의 여러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통풍을 장기간 방치하면 류머티즘성 관절염처럼 여러 관절의 변형을 초래하며, 요산 결정이 신장 및 요로에 쌓이게 돼 신장염이나 요로결석을 유발하며 계속 방치할 경우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되어 투석을 할 수도 있다. 권 원장은 “통풍으로 인한 관절 통증은 콜히친 등 약제 투여시 1~2일 내에 호전되므로 통증을 참지 말고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요산강하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악화되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간 반복된 통풍 발작의 경우 이미 콩팥 등 합병증이 온 경우가 많아 약물의 부작용이 증가하여 약제 선택의 어려움도 있으며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도움말 구미 류마제일내과의원 권창모 원장취재 김현정 리포터 sakgane@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디스크 3 50대 초반 아주머니가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으로 본원을 방문했다. 1주일 후 모 대학 병원에서 요추 4, 5 추간판장애로 디스크 수술을 예약했는데 물리치료 받으러 왔다고 했다. 통증과 다리 저림이 심해 빨리 수술하고 싶은데 대학 병원 스케줄 때문에 1주일은 참아야한다고 고통스러워해 경막외강 주사요법을 설명하고 시술했다. 완치되면 소 한 마리를 사온다고 했는데 통증과 저림이 없어지고 거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었다고 했다. 소 한 마리 대신 양말 3켤레를 선물로 받았는데 병이 생기면 환자도 그 병에 대해서 알아야 하기에 디스크에 대해 설명하겠다. 디스크(추간판) 디스크란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둥근 연골 원판을 말하며 디스크는 병명이 아니다.이 디스크는 안쪽은 액체로, 겉은 물렁뼈로 구성되어 허리의 운동과 힘의 완충 작용을 담당한다. 그런데 안 좋은 자세에서 물건을 들거나 충격으로 인해서 디스크가 불거져 나오거나 터져 나와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게 되면 허리와 눌린 신경이 가는 다리 쪽에 이상이 생겨 힘이 없어지거나 당기게 되고 심하면 누워 있어도, 기침만 해도 통증이 발생된다.다리의 일부분이 아프거나 당기고 누워서 발을 쭉 뻗은 채 올릴 때 통증이 심할 경우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다리의 힘이 없어지거나 소변보기가 어려울 정도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정과 물리치료, 골반 견인 등으로 대부분 좋아진다.특히 통증클리닉의 경막외강주사요법은 눌린 신경의 부기를 가라앉혀 통증을 감소시키고 치유기간을 단축시킨다. 수술 후에도 남아있는 통증 또는 수술 후에 재발한 디스크의 경우에는 수술로 인해 조직이 유착되어 경막외강주사요법으로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특수 영상장치를 이용해 직접 신경근까지 주사바늘을 접근시켜 약제를 주입하여 신경근 치료를 하는 방법, 즉 경막외 유착 용해술 등을 이용해 치료한다.아무리 경막외강주사,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되었다 할 지라도 한번 빠져나온 디스크가 다시 들어간 것은 아니므로 완치를 위해서는 골반견인, 물리치료, 자세의 주의 및 허리 운동법 등이 필요하다. 하나의원 이승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요로돌의 증상 및 치료 흔히 말하는 요로 결석은 많은 분들에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이로 인한 증상 및 증후 등도 환자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오늘은 상기 질환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요로돌이란 신장, 즉 콩팥에서 나오는 소변이 내려오는 길이며 이러한 길이 결석에 의해 막히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통증 및 증상을 말한다. 대부분 요로돌이 걸리는 위치는 크게 5곳 정도가 있으며 상기 위치에 따라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 즉 통증의 위치와 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요로돌의 크기, 위치, 막힘의 정도와 진행 속도, 개인적인 해부학적 구조의 차이 등에 영향을 받는다. 대부분 남성에서는 아랫배 고환 음낭, 여성에서는 음부에 방사되기도 한다. 간혹 이러한 통증을 급성 충수돌기염, 즉 맹장염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또한 소아에서는 특별한 통증 없이 소화기계 증상만 나타나기도 한다.이러한 경우 통증에 대한 검사 및 기본적으로 소변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소변검사에서 여러 가지 결석의 구성 성분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검사는 필수적인 검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상기 질환이 의심 되었을 때에는 단순 방사선 촬영 및 다른 배설성요로 조영술, 전산화 단층 촬영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결석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이러한 요로돌의 치료는 크게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결석의 크기가 작은 경우 기대요법을 통해 작은 결석의 경우 50%이상에서 자연배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결석을 용해시킬 수 있는 용해 요법 등 약물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치료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경우 체외 충격파쇄석술 및 요관경을 이용한 절석술을, 결석의 크기가 클 경우에는 침습적인 수술 방법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요로돌 증상이 재발하거나 어떤 결석 성분인지 확인했을 경우 이에 따라서 다양한 예방적인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크게 중요한 생활습관은 첫째 충분한 수분섭취이다. 적어도 하루에 2리터 이상의 소변을 배출하는 것이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다음 지나친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결석의 구성 성분에 따라 다양한 식이 요법이 있을 수 있으므로 결석으로 진단받았거나 치료를 받은 경우라면 비뇨기과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이러한 식이 요법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