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이용한 ‘쌍꺼풀 수술’

지역내일 2012-12-31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쌍술’이라고 하는 쌍꺼풀수술은 겨울방학에 가장 많이 의뢰한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생일이나 졸업선물로 쌍꺼풀 수술을 해줄 정도이니 이제 쌍꺼풀 수술은 보편화 된 수술로 인식되었다. 
쌍꺼풀수술이 다른 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기는 하지만 결과는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는 자신이 현재상태가 매우 중요한데 즉, 눈의 크기와 형태, 코의 높이, 눈꺼풀의 두께 등에 따라 결과에도 차이가 난다. 또한 얼굴 전체의 균형을 고려해서 자신의 얼굴에 알맞은 방법과 모양을 선택해야 한다. 더불어 시술자의 섬세함과 미적 감각에 따라 결과와 만족도는 다르게 나타난다.
 수술방법도 중요하다. 자신의 눈매와 모습에 따라 절개법, 매몰법, 부분절개법 등의 적절한 방법으로 시행하는데 각기 장단점과 특징도 알아야한다.  

 최근에는 눈의 일부분만을 교정하여 이미지를 바꾸는 ‘눈매 교정술’을 원하는 경우도 많다. 이 방법은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부분적인 시술만으로도 얼굴의 이미지가 확연히 달라 보일 수 있다.  
  ‘몽고주름’ 제거수술이라는 앞트임수술은 동양인 특유의 몽고 주름이 눈 안쪽에 두드러져 눈과 눈 사이가 멀어져 보여 답답해 보일 때, 이 몽고주름을 교정하면 눈이 좀 더 커 보이고 눈매가 시원하게 보인다. 
 눈의 뒤꼬리가 치켜 올라간 경우라면 몽고주름을 교정하면서 뒤꼬리와 맞춰 높여 주게 된다면 전체적으로 안정된 느낌이 든다. 
 뒤트임법(외안각교정술)은 눈의 바깥쪽을 트는 수술을 말하며, 눈이 크고 약간 튀어나온 경우에 교정효과가 훨씬 좋다.
 뒤트임법은 대개 2~3mm 정도 확대가 가능한데 이를 통해 눈 꼬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수술도 병행할 수 있다. 눈 꼬리가 처지거나 눈꺼풀이 내려와 검은 동자를 가려 인상이 우울하고 졸려 보이거나 힘이 없고 피곤한 인상이라면 수술을 통해 교정할 수 있다. 
 눈의 양쪽길이와 크기, 눈 꼬리의 높이가 다른 짝눈의 경우에도 수술을 통해 양쪽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눈성형을 통해 생기 있고 시원스런 이미지로 변신하는 것을 보면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고 하는 말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닌 것 같다.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면 시간이 넉넉한 겨울방학을 이용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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