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원주시보건소(소장 신승호)는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종전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인 만성신부전증 외 133종에 대하여 의료비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희귀·난치성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자로 환자가구 및 부양의무가구의 소득 및 재산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건강보험가입자 중 희귀·난치성질환의 진료 및 그 합병증으로 소요된 의료비 중 요양급여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의료급여사업에서 지원되고 있지 않는 36종 질환의 요양급여 본인부담금도 지원한다.간병비는 근육병 등 11종을 대상으로 하며 지체장애 1급 또는 뇌병병장애 1급 등록자에게 매월 30만원을 지급한다.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는 소득, 재산 관계없이 지원되고 대상 질환은 다발성경화증 등 10종에서 특발성폐섬유증이 추가되어 11종으로 확대되었다.자세한 내용은 희귀난치성질환센터(http://helpline.nih.go.kr)싸이트 또는 보건소 의료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문의 : 737-5215(보건소 의료지원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부천치매센터 개소 부천에 치매관리센터가 문을 열었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2층에 설치한 부천치매센터에서는 치매의 예방과 진단, 치료와 관리를 하게 된다. 주요 서비스는 ▲치매선별 검진 및 치매진단, 감별 검사 ▲치매환자 등록관리 및 치료 ▲치매전문병동 설치(48병상) ▲대상자별 맞춤형 치매예방 및 관리 ▲지역사회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치매 이동검진, 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조기검진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특히 부천치매센터는 운영에 있어 세계적으로 치매관리와 치료에 앞선 스웨덴과 상호교류를 통해 치매 관련 시스템과 노하우를 배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소식에서는 주한스웨덴대사관과 부천시, 다니엘재단 간의 협약식도 열렸다. 아울러 시는 부천 관내 기관들과 부천시 노인건강발전을 위한 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협약식에서 랄스 다니엘슨 대사는 “부천치매센터 개소를 축하한다. 스웨덴정부는 부천의 치매 조기진단과 관리, 교육 기반 마련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속쓰림! 원인을 알고 치료하자. 속쓰림의 원인은 크게 위산과다와 위산 부족으로 나눌 수 있다. 그렇다면 나는 위산 부족인가, 위산 과다인가? 진료실에서 자주 보는 풍경이다. 특별한 병은 없는데 항상 피곤하다고 하고, 안색은 거의 잿빛에 가까울 정도로 안 좋았다. 상담을 해보니 만성 소화불량과 속 쓰림으로 몇년간 제산제와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먹고 있다고 한다. 위산은 강한 산성으로, 위장에서 음식을 삭혀 소화시키며 음식과 함께 들어오는 박테리아와 기생충을 죽인다. 췌장과 담낭에 소화효소와 담즙을 분비하라는 신호를 보내 음식이 장에서 소화가 잘되도록 돕는다. 또 위산은 소장, 대장에 살고 있는 좋은 균들을 살린다. 이 균들은 산성을 좋아해 위산이 있어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위산을 몇년간이나 억제해왔다니! 많은 사람이 소화가 안 되고 속이 쓰리면 원인과 상관없이 무조건 제산제나 위산 억제제부터 찾게 되는 현실은 안타까운 일이다. 속쓰림은 위산이 과다분비될 때에도 염증으로 발생하지만 반대로 위산이 적게 분비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만일 치료를 위해 제산제를 한달 이상 복용해도 전혀 치료가 되지 않는다고 느끼거나 오히려 소화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는 위산부족(담적)에 의한 속쓰림을 의심해봐야 한다. 내가 위산과다인지 위산부족인지 가늠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공복에 속이 쓰리면 위산과다, 식후에 속이 쓰리면 위산부족일 가능성이 많다. 식당에서 생선회, 냉면, 샐러드 같은 찬 음식을 먹고 설사를 한다면 위산 부족이다. 청결하지 못한 식당의 주방기기, 채소 등에 있는 살모넬라균이나 음식을 다루는 사람의 피부에 있는 포도상구균은 식중독을 유발한다. 위산이 부족하면 이런 균들은 위장에서 죽지 않고 통과해 장에서 설사를 일으키는 것이다. 식사 후 과일을 먹었을 때 소화가 안 되는 사람도 위산 부족이다. 알칼리성인 과일, 채소가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 역할을 해 위산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식사할 때 물을 마시면 위산이 희석돼 소화가 잘 안 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위산이 부족하면 소화불량과 속 쓰림 현상이 나타나고, 배가 더부룩하고 트림이 자주 나오며, 가스가 차고 변비가 생기거나 변이 묽어진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위산과 소화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항상 에너지가 부족하고 피로하며 건강하지 못하다. 나이가 들면 소화 기능이 떨어져 위산과 소화효소가 부족해지는데, 이럴 때는 ‘위산’과 ‘소화효소’를 보충해줘야 소화 흡수가 잘되고 피로도 덜해진다. 속쓰림 현상이 지속되거나 자주 발생하면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소화기 질환에 전문적으로 투여하는 발효한약으로 부족한 소화효소를 보충하고 떨어진 위장기능을 살려 위산분비를 도와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도움말 : 참좋은한의원 한의학 박사 김성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원광대산본한방병원, 재활의학과 개설 원광대학교산본한방병원(원장 이기상)에서는 오는 3월 2일부터 재활의학과(한의학박사 박태용)가 진료를 시작한다. 진료내용은 추나요법, 척추관절 통증클리닉, 체형교정클리닉, 족부클리닉, 수술 후 재활클리닉, 만성통증클리닉, 자보, 산보 클리닉과 보양클리닉이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원광대산본한방병원은 전문의들이 규격 한약재 및 위생관리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진료와 처방을 통해 중풍(뇌졸증)의 조기예방과 안면신경마비, 알레르기비염, 혈액순환장애, 체형교정, 불임, 여성종양질환, 화병, 치매, 척추디스크, 관절질환에 차별화 된 진료프로그램 운영이 장점이다. 특히 평일 오후6시부터 9시까지 야간진료를 시행하고 있고, 야간 전화 건강상담은 전문의가 직접 상담해 주고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재활의학과 박태용 과장은 대전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임했던 한의학박사이다.문의 031-390-23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감기가 중이염으로 중이염은 감기 걸렸을 때 혹은 감기 후 중이의 세균 감염으로 걸린다. 겨울과 초봄 사이 많이 발생하며 생후 6개월에서 9세 정도의 아이에게 흔히 발견되는 질환이다. 아이들은 귀의 구조상 중이염을 쉽게 앓을 수밖에 없다. 어린아이일수록 이관의 길이가 짧고 각도가 수평에 가깝기 때문에 쉽게 염증의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중이염은 쉽게 치료되는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합병증을 불러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중이염이란?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는데 중이염은 중이강 내에 일어나는 모든 염증성 변화를 뜻한다. 보통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중이염,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의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삼출성중이염, 치료시기를 놓쳐 염증이 악화돼 발생하는 만성중이염으로 분류된다. 주된 증상으로는 중이에서 고름이 나오는 이루, 전음성 난청, 이통, 두통 등이 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 주의 깊게 살펴야어린아이들은 삼출성중이염에 많이 걸리는데 성인에 비해 면역 기능이 약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세균이나 박테리아에 쉽게 감염된다. 또 코를 세게 풀거나 들이마시면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귀인두관, 유스타키오관)을 타고 콧물 속 세균이 중이로 침입해 염증을 일으킨다.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중이염은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아이가 자주 귀를 만지거나 귀에서 진물이 나오는 경우, TV의 볼륨을 점점 높이거나 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 쉽게 잠들지 못하고 짜증을 내거나 열이 나는 경우가 잦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보자. 중이염치료, 반드시 항생제를 써야 할까? 아이들은 대부분 세균 감염에 의해 일시적으로 고열과 귀의 통증이 나타나는 급성중이염에 걸린다. 이때는 세균을 잡기 위해 항생제를 처방해야 한다. 필요한 시점에 항생제를 쓰지 않으면 세균 감염에 의한 합병증이 생겨 자칫 심각한 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의사에 따라 급성중이염이라 해도 통증이 약하고 체온이 39℃ 이하이며 아이가 2세가 넘으면 초기 2~3일간 항생제 대신 소염제를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 처음부터 항생제를 사용해 단기간에 병을 잡는 게 나은지, 항생제 처방을 최소화하면서 증세의 호전을 돕다가 잘 낫지 않으면 그 이후에 항생제를 쓸 것인지는 의사의 재량에 달려 있는 문제다. 또 어느 쪽이 꼭 낫다고 할 수도 없다. 치료시기 놓치면 생명까지 위협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면마비, 청력저하로 인한 언어발달장애, 학습발달장애 등을 겪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염증이 머리 안쪽으로 퍼져 뇌수막염 등 생명까지 위협하는 합병증이 올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 없이 갑자기 중이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평소 아이의 생활태도를 주의 깊게 보고 이상을 알아채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아이가 중이염을 자주 앓는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청력에 이상은 없는지 항상 체크해야 한다. 중이염, 예방할 수 있을까?일단 감기에 자주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가 유행하는 철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말고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며, 외출 후 귀가하면 손을 잘 닦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감기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각종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되 특히 중이염이 잘 걸리는 아이는 독감 및 폐구균 백신 접종을 꼭 하는 것이 좋다. 일단 중이염에 걸렸다면 실내를 따뜻하게 하고 물을 자주 먹여야 한다. 코를 세게 푸는 건 금물이다.작은아이큰소아청소년과의원 박성호 원장은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집에 돌아온 후 반드시 얼굴과 손을 씻도록 하고 청결과 위생의 중요성을 알려줘야 한다. 간접흡연도 소아중이염을 일으킨다”며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명절 증후군보다 더 심각한 ‘명절 후유증’ “며칠째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도 더부룩하니 소화가 안 되네요. 괜스레 짜증이 늘기도 하고 몸도 여기 저기 찌뿌듯하고요.” 몸과 마음의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는 이민희 씨. 이 씨는 지금 명절 증후군을 톡톡히 앓고 있다. 많은 주부들이 명절을 앞두고 몸살을 앓는다. 육체적으로 버거운 가사 노동은 물론 불경기 얇아진 지갑 탓에 경제적인 부담감도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절 증후군보다 더 심각한 건 명절 후유증이다. 명절 후유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요통이다. 특히, 평소 허리가 좋지 않아 고생했던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평소보다 과도한 가사일로 인해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명절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은 명절이 끝난 후 찜질을 하거나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좋아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이상 여전히 통증이 계속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동춘동에 자리한 올바른신경외과의원 김태호 원장은 “요통은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화되기 쉽다”며 따라서 “가볍게 여겨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평소 운동부족으로 인해 허리근육이 약해진 주부들이나 노화로 인해 근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중장년층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요통으로 인해 병원을 찾으면 일단 문진과 진찰, X레이 촬영이 진행된다. 이후 필요하다면 발과 걸음걸이에 대한 족저압검사, 평형감각검사, 심부근력검사 등의 첨단 장비를 이용해 보다 세밀하게 검사한다. “척추질환은 어느 한 부분의 문제가 아니라 족부부터 무릎관절, 골반, 허리, 등, 목에 이르기까지 전신의 좌우 높낮이와 균형이 깨지고 틀어진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정확하고 과학적인 진단은 매우 중요합니다.” 요통의 치료법으로는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 자세교정, 운동치료요법 등이 있다. 특히 요통이 심한 경우는 단순히 뼈만 교정해서는 완벽하게 치료하기가 어렵다. 뼈 주변의 비대칭 근육을 함께 강화하고 이완시켜야만 근육의 불균형이 해소되기 때문이다. “척추질환은 병원에서의 치료와 체형교정, 그리고 가정에서의 꾸준한 운동과 생활 속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지속돼야만 최고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질병이 그렇듯 요통 역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요통을 예방하려면 일상생활 중에서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가능하면 피하고 특히 장시간 동안 허리에 무리가 가는 동작은 절대 삼가야 한다. 또한 척추에 부담이 줄어들도록 허리와 복부 근육을 강화시키는 지속적인 근육강화훈련을 해야 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연수구보건소 국가암 무료검진사업 연중 실시 연수구가 암 예방을 위한 무료 검진사업을 실시중이다. 검진 종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 해당되며, 검진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부과액 하위 50%이하 부과대상자 이다.검진기관은 연수구 관내 소재 28개 의료기관이며 평일에 시간이 부족해 검진받기가 어려운 경우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도 운영하는 검진기관을 이용한다. 국가 암 무료 검진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방문한다.문의:032-749-81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역류성인후두염 목에 이물질이나 가래가 걸린 듯한 느낌이 있어 뱉어지지도 삼켜지지도 않는 증상이 계속되어 병원을 찾았다가 역류성인후두염이라는 진단을 받는 분들이 많다. 인후두역류란 본인도 모르는 동안에 위산이나 위내용물, 담즙 등이 식도를 타고 역류하여 인두와 후두의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지속적 자극으로 약한 점막이 변화되어 이물감, 가래, 지속적인 기침, 구취 등을 유발하게 되는데, 역류성인후두염은 위산이 식도 위쪽으로 넘어 오면서 목청이 있는 후두부위까지 올라와서 염증을 일으킨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역류성인후두염은 역류성식도염을 제대로 치료하면 자연적으로 치료 될 것이나 오랫동안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아 수년씩 고생하는 분들도 많다.역류성인후두염은 한의학적으로 ‘매핵기’에 제일 가까운 것 같다. 동의보감의 『인후[咽喉]』문에는 ‘매핵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매핵기(梅核氣)라는 것은 목구멍에 덩어리가 막혀 있는 것 같아서 뱉아도 나오지 않고삼키려 해도 넘어가지 않으면서 매화씨 같은 것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을 말한다.이 원인은 지나치게 기뻐하거나 몹시 성을 내서 열이 몰리고 뭉쳤기 때문에 담이 성하여 몰리고 맺힌 데 있다. 이런 데는 가미사칠탕이나 가미이진탕을 쓴다.’라고 나와있다.이처럼 역류성인후두염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을 비롯한 체내의 소화효소 분비가 억제된다. 침에는 아밀라아제라는 소화효소가 함유되어있어 탄수화물은 당분으로 변화시키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침의 분비가 저하되어 입이 마르면 입에서 부터 소화에 지장을 받는다. 또한 침은 식도로 역류된 위산을 씻어내려주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역류성식도염으로 위산이 식도로 역류될 때 충분한 침이 분비되면 위산으로 인한 식도의 손상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입에서 분비되는 침과 섞여 식도를 타고 위로 들어간 음식물은 위산과 섞여 십이지장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는 쓸개즙과 췌장액에 의해 단백질과 지방이 분해되어 영양분을 흡수하고 나머지 찌꺼기들은 대장을 통해 변으로 배설된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을 비롯한 소화액의 분비가 저하되고 위와 장의 운동이 억제되어 소화되고 배설되어져야할 음식물이 위와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다. 음식물이 위와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곳에서 발효가 되고 발효되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이 되어 압력이 높아지게 된다. 압력이 높아지면 기운이 위로 솟아올라 트림을 하게 되고 심하면 위산까지 식도로 역류하게되는 것이다. 역류된 위산에 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역류성식도염이며, 심한 경우 인두와 후두까지 위산이 올라와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역류성인후두염이 된다.따라서 역류성인후두염은 역류성식도염을 제대로 치료하면 자연적으로 낫게 된다. 역류성인후두염은 위와 장의 환경을 개선시켜주는 발효한약과 가슴의 화를 내려주고 기운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침을 사용하여 잘 다스릴 수 있는 질환이다.맑은숲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키 크기 프로젝트- 자세교정 분재처럼 크는 아이들의 숨은 키 3센티를 찾아라 인위적으로 줄기를 휘어 성장을 더디게 하고 실내 장식용으로 키우는 나무, 분재. 우리 아이들의 척추가 분재처럼 휘어지고 있다. 스마트폰, 컴퓨터 장시간 사용에서부터 무심코 턱을 괴는 행동, 한 쪽으로 메는 가방, 오래 앉아있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척추는 정상적인 모습에서 벗어난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목 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등의 척추질환들로 인해 성장기 아이들이 성장지체, 목과 어깨, 허리의 만성 통증에 시달린다. 자세교정 맞춤운동으로 척추를 바로잡고, 근육의 균형을 잡는 것만으로도 키가 1인치에서 3센티까지 커질 수 있다는 놀라운 소식에 딸을 데리고 라온제나 바른자세 연구소를 찾았다. 중학교 1학년에 164cm로 키가 작은 편은 아니지만 겨울방학동안 그다지 쑥쑥 크는 것 같지 않다. 중 1이후로 3센티 정도만 자란 나를 닮아 더 이상 자라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다. 성장호르몬 등 약물 없이도 아이들의 숨은 키와 성장가능성 찾아줄 수 있는 비법을 알아보았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우리 아이도 혹시 척추측만증?누워서 책보기를 즐겨하고, 의자에 앉아도 비스듬히 편한 자세만 골라 앉는 딸을 보면 저러다 허리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하루는 앞으로 몸을 숙이는데 등의 높이가 달라 보이는 것이 아닌가. 척추측만증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바로서서 어깨 위치가 다르거나, 줄에 매단 추를 내려 중심에 대 보았을 때 신체가 기울어져 대칭이 되지 않는다면 척추측만증이나 척추측만증적 자세를 의심해볼 수 있다. 정상적인 척추는 앞뒤로 굽어 있으며, 옆으로 굽은 것은 비정상이다. 척추는 회전없이 옆으로 굽어지지 않기 때문에, 척추측만증은 측면굴곡과 회전이 동반된다. 이는 골반 틀어짐, 턱에서 소리가나는 턱관절 장애나 안면 불균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에는 나쁜 자세로 인해 근육 불균형이 되어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측만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바른 자세 찾아주는 키 크기 프로그램 딸아이의 진단 결과는 일자 어깨에 일자목인 군인자세. 앞으로 어깨가 말려 등이 굽고 목이 앞으로 빠지는 고릴라 자세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갑자기 키가 크면서 등이 굽기도 하고, 엎드려 책을 읽으며 어깨와 목의 근육을 긴장시킨 이유도 있다. 바로 서 있을 때 손등이 보이는 것이 특징. 우선 어깨를 펴주면서 허리, 등, 복부 근육인 코어근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코어근육은 인체의 모든 힘과 운동성이 발생하는 중심부위이지만 학생들이 가장 약해지기 쉬운 근육이다. 자세 컨설팅 결과 기초 코어운동 3주 프로그램으로 자세를 교정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근육의 기초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3 ~ 6개월이면 일자 어깨도 호전될 수 있다. 고등학생들의 자세를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부족한 여학생들의 자세가 남학생에 비해 문제가 4배에 달한다고 하니 운동도 사교육으로 보충해 주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나보다. 나쁜 자세는 척추의 기울기를 앞, 뒤 혹은 옆으로 비정상적으로 기울게 한다. 이로 인한 척추길이의 차이는 많게는 1인치 이상의 차이를 가져온다. 성장기 혹은 성장이 멈춘 이들에게 바른 자세의 유지는 숨어있는 키 1인치를 찾는 것과 같다. 사전 준비운동 어깨 스트레칭 앞으로 굽은 어깨를 펴기 위해 뒤로 수건을 쥐고 어깨를 뒤로 당긴다. 수건을 잡은 엄지가 뒤를 향하도록 어깨를 돌려준다. 더욱 강도를 세게 하려면 한 손에 500g 물통을 들고 엄지를 뒤로 향한다. 반대 손으로 머리를 지그시 눌러준다.(10초 유지)하지스트레칭 벽을 짚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골반을 들어 올려 허리를 쭉 펴준다. 허벅지와 종아리, 등 근육을 이완시켜준다. 1단계 코어 안정화단계(1주) 척추와 골반 주변 근육들의 긴장을 완화시켜주어 운동에 알맞도록 맞춰준다. 누운 자세에 머리와 허리에 수건을 접어 받친다.복식호흡 호흡을 통해 배에 힘을 주고 유지하는 운동. 6초간 들이 마시고 2초간 유지. 8초간 복근을 긴장하면서 내쉰다. 손으로 배를 지그시 눌러주어 긴장을 돕는다. 코어근육 기초운동으로 허리긴장을 완화한다.(15회 반복) 가슴까지 무릎접기발을 천천히 들어올려 무릎을 굽혀 가슴까지 가져와 6초간 유지한다. 복근을 긴장하고 허리근육을 스트레칭하여 이완시키는 효과. 복근이 약하면 턱이 들리고 허리가 뜬다. 턱을 당기고 허리를 바닥에 붙인다. 척추전만증으로 배가 앞으로 나온 경우 시행한다.(20회) 2단계 코어조절단계 (2주) 버 2013-01-28
- 온천요법이란 무엇인가? 온천요법(Balneotherapy)의 개념에 대해 국제온천기후의학회(ISMH)가 몇 년 전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독일 등을 중심으로 한 중앙유럽에서는 ‘자연분출의 온천을 의료나 건강만들기’라고 했으며, 프랑스에서는 ‘물을 이용한 치료법’, 미국에서는 ‘물을 이용한 운동요법’이라고 하여 나라에 따라 온천요법의 개념을 달리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 온천요법의 정의로는 ISMH의 리더격인 독일 온천협회가 설정한 개념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즉, ‘지하의 천연산물인 온천수, 천연가스나 진흙 등 이외에도 온천지의 기후요소(자연환경 전반)도 포함해서 의료나 요양에 이용하는 것’을 의미하다. 온천요법은 온천병원에서 의사의 관리 하에 행하는 만성질환의 치료나 재활치료 등의 좁은 의미에서의 의료적 온천요법과 건강 만들기, 질병의 예방이나 요양에 활용하는 온천케어로 나뉘며, 앞으로는 후자의 온천케어가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최근 아산시와 대전대가 업무협약을 맺고 실행하고 있는 여러 임상연구와 온천 프로그램은 그동안 주로 몸의 청결이나 위생적으로 사용되었던 온천의 문화와 관행을 바꾸기 위한 노력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이 준 선물 온천수의 다양한 효과와 온천욕 방법에 따른 몸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자신의 몸에 맞는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적인 면이나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간다면 온천 도시로서의 아산은 건강증진을 위한 온천케어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며, 더 나아가 의료시설과 접목된 의료적 온천요법이 활성화 되어 미래 온천 의료관광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다.대전대 부속 천안한방병원 안택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