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현명한 소비자의 스마트한 보청기 선택 어김없이 자연은 순리대로 새로운 아침을 여는 해를 띄우고, 다시 우주의 법칙에 따라 시간이 흐를 것이다. 이맘때가 되면 나름의 계획과 다짐을 하는데, 그 중 많은 이들이 ‘금연’, ‘건강’과 ‘가족 사랑’ 등을 언급한다. 또한 나이 한 살 더 늘어나는 것에 민감한 사람들도 있지만, 이를 지혜로써 받아 들이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는 이들도 많다. 이런 관심과 노력 중 하나가 청력손실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것인데, 난청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하는데 있어서는생각처럼 마음이 쉽게 따르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어느 순간 자신의 청력이 변한 것을 깨닫는 중·장년층이나 안부 전화를 할 때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노령의 부모님 또는 온 가족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 불편과 불만이 있는 경우는 흔히 접하는 일상의 모습이다. 요즘은 인터넷 활용이 보편화되어 발품을 아껴 집에서도 다양한 청각적 지식을 접할 수도 있고, 보청기 등 청각보조기기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막상 보청기를 선택하고자 할 때 첫 번째로 겪는 문제가 ‘어디에서 어떻게 난청을 평가하고 적합한 제품을 구입하느냐’ 하는 것이다. 많은 보청기 브랜드가 있고 보청기센터와 다양한 제품이 있다 보니 선뜻 선택을 하기도 어렵고, 이곳 저곳 찾아다니기도 만만치 않은 노릇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선택 방법을 제안하여 ‘현명한 소비자의 스마트한 구매’를 돕고자 한다. 귀 질환 문제가 아니라면 보청기 센터에서 청력검사와 난청의 원인, 유형, 정도를 평가 받을 수가 있다. 보청기는 말 그대로 ‘듣는 능력을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보청기를 착용한 후에도 지속적인 적합(조절)과 적응, 청능 재활 등의 과정을 통해 보다 개선된 의사소통을 기대할 수가 있다. 1. 정확한 청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장비와 상담자의 전문성을 고려하여야 하고, 보청기에 대한 적응과 조절, 사후관리가 용이한 접근성을 고려해야 한다.2. 향후 진행되는 청능재활 프로그램에 대해 체크할 필요가 있다.3. 보청기의 사용연수를 5년으로 하기 때문에 제품의 점검, 보증 조건을 확인한다.4. 자신의 청력상태, 기대목표, 생활패턴, 가용예산, 보청기 형태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제품을 제공 받아야 한다.5. 보청기 착용 전·후의 만족도평가 등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확인하면 비용 투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역시 더욱 향상될 것이다.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금전적 부담도 무시할 수가 없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보청기는 일회성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증폭기와 구분하여야 하고, 지나친 할인 등에 대해서도 차근하게 확인을 하여야 훗날 적정한 성능과 관리를 보증 받을 수 있다.한국보청기협회에서는 ‘시설인증제도’를 도입하여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전문센터에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으니 사전 참고사항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차림을 할 때도 재료의 원산지, 친환경 재배 등을 꼼꼼히 따지듯 조금 번거로움이 있더라도 조목조목 살피고 구매 결정을 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의 좋은 보청기 선택’ 요령이라 할 수 있다.새해, 각자가 마음에 품은 열정과 사랑의 실천으로 풍요로운 삶이 되길 소망한다.유호찬 (한국보청기협회 대외협력 이사, 포낙보청기 청주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아이의 편두통 Q. 5세 여아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자주 왼쪽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편두통이 의심되는데 병원에 찾아가서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A. 소아의 10~30%정도가 두통을 경험합니다. 아이들은 감기 같은 감염증이 있을 때에도 두통이 나타날 수 있지만 편두통과 같은 뇌기능 장애, 뇌에 병변이 있는 경우, 그리고 부비동염이나 시력이상, 치아의 부정교합 등 주변 조직의 이상에 의한 두통도 있습니다. 편두통을 다른 두통과 감별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분명한 원인을 찾기가 힘들어 증상의 제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나이를 보았을 때 시력검사와 치과검진 그리고 부비동염 등의 확인이 1차 진료에서 필요하며 이후 증상의 정도와 동반여부에 따라 편두통 등을 감별해 야 합니다. 편두통은 다음의 6가지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나타난다면 편두통을 의심해 보고 병원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1. 구역질 구토나 배앓이 등이 있을 때 2. 잠을 자거나 쉬면 좋아지고 3. 두통이 한쪽으로 국한되어 있으며 4. 두통 전에 이상한 느낌이나 두통이 올 것 같은 예감이 들 때 5. 두근거리는 두통 6. 편두통 가족력 등의 증상 등입니다. 이런 기준에 의해 편두통이 의심되어 병원을 찾을 때 의사들은 먼저 편두통인지 감별을 하고 진통제를 우선 투여할 지, 아니면 큰 병원에 보내야 할 지 고민하게 됩니다. 만약 어머님의 아이가 머리가 아픈 것이 자다가 일어날 정도로 아프거나, 시력이나 운동능력 등의 이상을 동반하거나, 구토와 함께 증상이 악화되거나, 경련 또는 성격변화 등의 뇌의 장애가 나타날 때는 담당의사는 뇌의 기능적 촬영과 원인 감별을 위해 큰 병원을 의뢰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새해, 금연을 계획하고 보건소를 찾다! 김미수(천안시 두정동·63)씨는 금연중이다. 별 불편함 없이 흡연자로 지내던 어느 날, 부인의 “한번쯤 금연을 생각해 보지도 않느냐?”는 말에 마음이 흔들렸다. 아파트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금연아파트 사업관련해 금연을 권유 받으면서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김미수씨는 “누군가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인내하고 참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며 “고통스러운 시간도 있었지만, 이제는 참을 만하다”고 말했다. * 직산부영아파트에서 진행한 이동금연클리닉김씨는 금연 시작 1주일 후 가장 큰 고비를 만났다. “담배 생각이 간절해서 근처 초등학교로 운동하려고 나갔다. 운동장에 마침 불이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가 떨어져 있었다. 어느새 내가 그걸 피우고 있었다.” 1주일 만에 몇 모금 담배연기를 빨아들이자 현기증이 느껴졌다. 몸에서 거부반응을 보이는 것이라 생각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금연 110일 째인 김씨는 건강이 좋아졌다. 가래 끓던 증상이 사라졌고 산에 오르기가 한결 수월해 졌다. 만나는 사람마다 피부가 좋아졌다는 인사를 건넨다. 집에서 담배 냄새가 사라졌다며 부인도 반색을 한다. 김씨는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금연을 권한다. 아무래도 혼자서는 금연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주변의 지지와 관심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보건소를 찾는 사람 절반 이상이 금연에 성공 = 새해를 맞아 금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으려면 체계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각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무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2012년 천안시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는 총 4237명. 이중 50% 이상이 금연에 성공했다. 김미수씨도 서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참여했다. 금연 초기에는 보건소에서 준 금연용 패취와 금연껌의 도움을 받았지만, 지금은 보조도구 없이도 견딜 만 하다고 했다.금연을 결심하고 금연클리닉에 방문하면 니코틴 의존도 검사 후 필요에 따라 금연용 패취, 사탕, 껌, 구강청결제, 지압기 등을 지원받고, 금연상담사의 상담과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최근 사회문제로 불거진 청소년 흡연의 경우, 부모가 함께 방문하면 금연침, 상담 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흡연기회를 차단하기 위한 금연교육은 보건소에 견학 온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차 흡연연령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연아파트, 금연사업장 등으로 금연 운동 확대해 =금연은 개인의 의지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 운동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공중이용시설이 전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각 대학교 아파트 사업장 등에서 금연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2012년 천안시에서는 세대수 50%의 찬성을 얻은 아파트 10곳을 금연아파트로 지정, 운영했고 올해 5개의 아파트를 더 늘릴 계획이다. 직산 부영아파트 배연숙 관리소장은 “화단 복도 등에 수북이 떨어진 담배꽁초 때문에 민원이 잦았다”며 “아파트 주민들의 뜻을 모아 금연아파트로 지정되기까지 어려움도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부터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부영아파트는 아파트로는 유일하게 보건소의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 8명의 주민들이 금연을 결심하고 참여했다. 배 관리소장은 “지난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새해에는 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주민들과 금연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기업체의 참여도 눈에 띈다. 삼성을 비롯한 20여개 사업장이 금연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동남구보건소에서는 1월 3일부터 25일까지 동양철강(주)와 한솔EME(주)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사업장의 금연클리닉은 금연환경을 조성해 업무능력을 높이고 직원들의 건강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점차 그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각 기업체에서는 인센티브나 벌점제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금연을 독려하고 있다. 천안시서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문명순 팀장은 “금연을 결심했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방문을 추천한다”며 “6개월간의 꾸준한 관리와 지원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금연에 성공한다”고 말했다. 또 건강관리과 임경희씨는 “보건소에 요청하면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더 많은 분이 금연에 성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변화를 위한 헌신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만큼 집요하고 변하기 어려운 사람도 없는 것 같다. 그토록 심각한 과음의 후유증들 -비참, 후회, 열패감, 자기혐오, 좌절감 등의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수없이 겪고도 줄기차게 과음을 지속하는 것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집착적인지 알 수 있다. 번번이 실패를 반복하고도 자기중심적인 고정관념과 독단적인 사고방식을 고집스레 견지한다. 그래서 단주를 하려면 전향해야 한다고 하는 말이 있는가 보다. ‘모두가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생각하지만 정작 스스로 변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 톨스토이. 일찍이 톨스토이가 말한 것처럼 사람들은 세상을 그리고 상대방을 변화시키려는 데에만 주목하고, 정작 자신이 변할 필요는 깨닫지 못한다. 자신의 변화에 대하여서는 아무런 동기도 책무도 느끼지 못하면서, 무조건 상대의 변화만 기대하고 요구한다. 만약 어떤 사람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면 상대가 바뀌기를 기대하기보다 자신부터 바꿔볼 필요가 있다. 이는 특히 가까운 사람들, 즉 부부간에나 부모자식 간에 더 그러하다. 청소년들이 문제가 많다고 한다. 부모나 교사들은 어떻게든 그들을 변화시키려고 애쓴다. 자살하겠다고 옥상에서 뛰어 내리려고까지 하는 청소년에게 어떻게 그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그의 가정과 학교와 우리 사회의 시스템은 변화해야 할 것은 없는가. 단 한명이라도 사람을 변화시키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거의 불가능하다. 이때 가능한 것은 상대를 변화시키려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 바뀌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라야 적어도 상대방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과음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단주를 권유하면, 세상의 술부터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 사회의 음주 문화와 접대 관행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대상의 변화만 요구하면서 자신이 먼저 변화할 생각은 못한다. 그러나 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바꾸면, 세상은 여전히 술이 넘쳐 똑같이 돌아가도 얼마든지 단주가 가능하다. 단주는 변화이다. 단지 술만 마시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토록 좋아한 술이지만 이제는 포기하겠다는 마음의 변화가 단주의 시작이다. 그 변화가 삶의 모든 면으로 점점 더 전개될 필요가 있다. 진심으로 술을 끊고 더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변화를 위한 많은 헌신이 필요하다. 그런데도 상대방의 변화에만 집착하면, 자신의 변화에 소홀하기 쉽다. 무언가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그 밖의 다른 어떤 것도 눈길이 가지 않아야 한다. 모든 변화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감각이 달라져 지각이 변화하고, 그런 후에 생각과 사상이 바뀐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마음이 달라지고, 모든 행동거지도 변화하기 마련이다. 자신과 상대와 세상을 보는 듣는 눈과 귀가 달라지면, 사람들과의 관계 특히 식구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도 변하기 마련이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정신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알아서 해 주세요” 서양인들처럼 쌍꺼풀의 안쪽 라인이 내(덧말:內)안(덧말:眼)각(덧말:角)의 모서리에서 떨어져 있는 쌍꺼풀을 ‘아웃폴드’라고 하고 대부분의 동양인들처럼 내안각의 모서리에서 붙어 나오는 쌍꺼풀을 ‘인폴드’라고 한다. 이전에 받은 쌍꺼풀 수술이 과도하게 ‘아웃폴드’로 되어 부자연스러운 나머지 재수술을 상담하는 사람들의 수가 적지 않은데, 환자 본인이 ‘아웃폴드’를 주문해서 수술을 받았는지를 물어보면 대체로 공통적인 것이 “유명한 병원이기 때문에 ‘알아서 해 주세요’ 하고 말했으며 별다를 희망사항을 말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것이다. 처음에 필자는 “아마도 그 성형외과의사의 흔하지 않은 실수일 것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같은 의사가 몇 번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사례를 보면서, “그 의사는 틀림없이 이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이것으로 확실히 수술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그렇기 때문에 “알아서 해 주세요”는 부작용이 배가 될 수 있는 위험한 주문이다. 어떤 느낌의 눈꺼풀이 좋은지, 트러블이 생겨 의사도 환자도 서로 좋지 않은 경험을 하지 않아도 좋도록 수술 전에 모델이 되는 사진을 챙겨 선호하는 이미지를 잡아 두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그 사진대로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쌍꺼풀 폭, 몽고주름, 눈꼬리 쪽의 폭 등등을 수술에 참고하여야 한다. 다만 너무나 세세한 수술 설계도를 그려 오는 환자도 있는데, 이럴 때는 “이대로는 되지 않는다”고 확인을 하지만 이 말에 과민반응을 보인다면 수술을 해야 할 지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성형외과의사에게는 각각 고유의 미적 감각이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각자가 과거에 뭔가 아름다운 것을 보고 그것을 아름답다고 하는 기억의 저장고에 각인시킨 것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판단의 기준이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알아서 해 주세요”라는 부탁 방식은, “선생님의 미적 감각에 맡기겠습니다”라는 의미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미에 대한 판단기준이 환자와 의사 간에 서로 다른 경우에는 위험이 따르는 주문이 되는 것이다.필자는 젊은 여성들이 많이 등장하는 TV도 열심히 보고 있으며, 현대인의 감각에 대해 익숙하고 평균 이상이라고 자부하고 있지만 “선생님에게 맡기겠습니다”라는 말을 듣는 것 보다는 “이런 느낌으로 해 주세요”하며 스타들의 사진을 가지고 오는 쪽이 안심이 된다.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남성갱년기증후군 최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노화에 따른 여러 신체적 변화에 대하여 여성들은 이른바 폐경기 증후군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치료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남성들에게 일어나는 이른바 남성갱년기 증후군은 남성들이 바쁜 사회생활로 그냥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오늘은 남성갱년기 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정의남성에서 연령이 증가 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전형적인 증상들과 혈청 테스토스테론 결핍을 동반하는 임상적 생화학적 증후군을 말하며 이는 삶의 질을 손상시킬 수 있고 여러 신체기관의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 할 수 있다. 증상다양한 성적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성욕감퇴, 발기력저하, 사정액양의 감소, 야간 및 조조발기 횟수의 감소 등이 있다. 또한 체중감소 조기피로 및 육체활동의 저하 및 체형변화와 골밀도의 저하로 인한 골절의 빈도 저하 및 많은 대사성 질환, 즉 동맥경화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면장애 및 일상생활의 전반적인 활력이나 행복감, 만족감 감소 등의 많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이러한 다양한 증상 중 한 개 이상의 이상소견 및 낮은 혈청 테스토스테론치의 확인이 필요하다. 치료이러한 남성갱년기 증후군은 결국 남성 호르몬의 보충이라는 방법을 통해서만 극복 가능한 질환으로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한 치료가 가능하다. 남성호르몬은 현재 근주, 피하, 경피, 경구, 구강제제 등 다양한 약물이 나와 있기 때문에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진료 후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투약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의사항신체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 아닌 외부에서 공급되는 호르몬이므로 투약 및 주사 전에 혈액검사 및 전립선암 및 심장계열의 문제가 없는 지 확인 후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다. 남성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적극적인 치료를 병행하였을 경우 삶의 질이라는 면에서 보다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호흡기 질환, 실내 온도 습도 유지로 예방 김수정(32·가명)씨는 요즘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두 딸의 호흡기 질환이 언제 심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평소 기관지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환절기부터 증상이 부쩍 심해져 약을 달고 살기 일쑤다. “감기라도 걸리면 숨도 잘 쉬지 못하니 집 온도와 습도 조절에 늘 신경을 써요.” 김씨는 ‘올 겨울도 어떻게 나야 할 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환절기 질환, 보온과 습도 조절이 가장 중요 = 예년에 비해 추위가 빨리 강하게 찾아왔다. 동시에 호흡기 질환 발생 가능성도 높아졌다. 호흡기 질환은 호흡에 관계하는 기관, 즉 기관지와 폐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이다. 감기 독감 폐렴 비염 등 바이러스성 질환도 이에 속한다.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종류는 100여개로, 그중 라이노 바이러스에 의한 발병률이 가장 높다. 라이노 바이러스는 고온에 노출되면 전염력이 떨어지는 반면 저온에서는 활동성이 증가한다. 또한 낮은 습도에서는 바이러스의 증식이 더욱 원활해져 추운 계절에는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게 된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 호흡기 질환에 더 쉽게 자주 걸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최근 2년간 6세 미만 소아의 의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65.3%가 호흡기 질환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이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는 얘기다. 수정형외과병원 서성배 원장은 “호흡기 질환은 면역체계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1~5세 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한다”며 “아이가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면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성인이 되어서도 호흡기가 약한 경향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 원장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가 따뜻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난방에 신경 쓰고 평소 적당한 실내 습도(50~60%)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침과 고열 계속되면 폐렴 진행 의심해야 = 겨울철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감기는 계절에 상관없이 1년 내내 발병하지만 환절기를 기점으로 더욱 기승을 부린다. 감기에 걸리면 대부분 기침 발열 두통 몸살기 콧물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난다. 몇 년 사이 독감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독감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감기에 비해 유행성이 강하고 발열 몸살 같은 전신 증세가 심하게 나타난다. 독감이 위험한 이유 중 하나는 폐렴 등 중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심할 경우 심장병 뇌증 같은 합병증을 보이기도 한다. 3~4일 동안 열이 내리지 않거나 내렸던 열이 다시 올라간다면 폐렴 합병증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곧장 병원에 가야 한다. 감기 역시 마찬가지다. 감기로 인한 발열이 3일 이상 증상이 1~2주 이상 계속되면 곧장 병원을 찾아 폐렴 등 다른 질환이 있는지 진찰을 받아야 한다. 서성배 원장은 “감기로 인해 중이염 폐렴 등 합병증이 생기면 발열이 계속되지만 단순 감기로는 3일 이상 열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밖에 후두염 세기관지염 기관지천식 등은 호흡이 어렵기 때문에 주의 깊게 봐야 한다. 낮보다 밤에 증상이 심해진다. 환기 손씻기 충분한 휴식 중요 = 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잦은 환기와 손 씻기가 중요하다. 겨울에는 차가운 날씨로 문을 닫고 생활하기 쉬운데, 이는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밖에서 돌아왔을 때 손 씻기도 잊지 말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손 씻기만으로 질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며 손 씻기를 권장한다. 이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운동도 신경 써야 한다.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은 면역력이 약할 때 더 쉽게 발생한다. 평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정형외과병원 서성배 원장은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비타민D가 생성되는데 이는 대표적인 면역력 강화 물질로 하루 20분 이상 햇빛을 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프롤로 인대강화주사, DNA 주사 치료 효과적 택시운전을 하는 김모씨(53세)는 몇 년 전부터 허리통증에 시달렸다. ‘조금 쉬면 나아지겠지’ 생각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엉덩이와 다리까지 저리고 아파 일상생활까지 힘들어져 결국 병원을 찾았다. 그 결과 그의 진단명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었다. 이른바 허리디스크로 판명되었다.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수차례 고민 끝에 결국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에도 통증은 여전했다. 이와 같은 증상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하게 발견된다. 허리 통증의 80% 이상은 수술 없이 치료 가능해 아마도 허리 디스크에 대한 수술만큼 사람을 겁나게 하는 것도 별로 없을 것이다. 도대체 어느 의사의 말이 진실인지 모를 만큼 여러 치료법이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일한 MRI 사진과 같은 증상의 환자를 두고도 ‘수술을 꼭 해야만 한다, 안 해도 된다, 수술은 레이저로 해라, 내시경으로 해야 된다, 미세 현미경을 꼭 해야만 한다’ 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또한 ‘수술은 안 해도 되고 신경 블록을 해라. 신경성형술이 더 좋다. 아니다 고주파를 이용한 감압술이 더 좋다. 고주파를 이용한 신경차단술이 더 좋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바로 수술을 하시는 환자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도대체 무엇이 맞는 말이지 알아보기 위해 대학병원의 유명한 척추전문 교수님을 찾기도 한다. 그러면 대개 듣는 이야기가 ‘허리 통증의 80% 이상은 수술이 필요 없이 1~2년만 견디면 감기와 같은 증상이므로 약 먹고 물리치료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본인은 당장 통증이 너무 심하여 견딜 수 없으므로 비 수술 치료를 한두 번 해본 후 증상이 재발될 경우에는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없어 수술을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대학교수님의 경고가 사실임을 알게 된다. 물론, 수술을 해서 수술 전에 비해 비교적 통증의 호전이 있는 경우가 더욱 많긴 하다. 그런데 이런 환자는 운이 좋은 편에 속한다. 문제는 위의 사례와 같이 수술을 한 이후에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도 꽤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증세 호전만 하는 것이 아닌, 근원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리 수술 후 통증증후군, 원인은 만성 인대이완수술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를 ‘허리 수술 후 통증 증후군(Failed Back Syndrome)’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 병원을 가보면 대개 수술한 부위의 체질에 의한 유착, 불완전한 신경감압, 재발 등의 원인을 제시 받으며 재수술, 신경성형술, 고주파 신경차단술 등을 시행한다. 최악의 경우는 2~3회 이상의 재수술이며 기타 시술을 시행한 이후에도 통증의 완화가 없는 경우다.허리 통증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디스크에 대한 여러 시술이후에도 잡히지 않는 통증의 주원인은 척추인대의 만성이완이다.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인대가 뼈에 붙는 취약한 부위는 한 번 손상이 일어나면 저절로 재생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므로 어떠한 이유로든 인대의 이완이 발생하면 점점 더 이완이 심해지고 번지면서 척추의 불안정성을 가져오게 된다. 과도하게 불안정해진 척추는 먼저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와 파열을 속발해 여러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이에 대해 디스크에 대한 치료만을 시행하게 되면 근본원인인 인대의 이완이 치료되지 않으므로 전혀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프롤로 인대강화주사, DNA 주사 치료 효과적 이러한 만성 인대이완의 경우에는 인대를 재생할 수 있는 프롤로 주사, DNA 주사요법이 근원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먼저 프롤로 인대강화주사는 인대를 재생시킬 수 있는 주사액을 이완되어 있는 각 경추부와 요추부의 인대에 직접 주사하여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인체에 무해한 고 삼투압 용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주사액을 이완된 인대 부위에 정확하게 주사해 주면 체내에서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건강한 염증 사이클을 유도하여 인대를 재생시키고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이렇게 튼튼해진 인대는 척추 근육의 불균형으로 약해진 척추 근육의 균형을 잡아준다. DNA 주사는 혈관 내 섬유아세포와 콜라겐과 같은 성장인자를 자극시켜 세포의 증식과 치유를 촉진시키는 물질로 구성되어 있어,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통증을 감소시켜준다. 이는 다른 치료법에 비해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법이다. 또한 디스크 수술이후에 급한 통증은 사라져서 재수술을 해야만 하거나 다른 특수치료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다시 운동을 할 정도로는 회복되지 못하는 경우, 너무 오래전에 수술한 경우라도 이 프롤로, DNA주사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므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유상호병원 유상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7
- 감기는 초기에 약을 먹어야 빨리 나을 수 있다는데… 예년보다 한 달은 빨리 추위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연일 강추위가 계속되고 삼한사온도 없어진 것 같아 우리나라 기후가 바뀐 것이 아닌가 걱정됩니다.특히 이런 겨울 날씨에 감기로 고생하게 되는데요. 진정한 의미의 감기는 바이러스가 몸에 침입하여 나타나는 질병으로 현대 의학적으로 바이러스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죽이는 효과가 있는 약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기에 약을 먹는다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감기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항생제도 세균을 죽이기 위한 것이지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는 거의 없다고 보아도 좋습니다. 또한 특히 이 때 쓰는 항생제가 감기로 인한 합병증인 폐렴으로의 진행을 막는다거나 하는 효과도 없기 때문에 감기 초기에 약을 먹는다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으며 다만 감기가 오래되어 합병증인 중이염이나 폐렴이 이미 발생한 경우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감기에 쓰이는 약은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기침을 멈추게 하는 등의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지 직접적인 감기에 효과가 있는 약은 없으며 이것도 의사의 판단에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적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많은 엄마들은 감기 초기에 와서는 감기약을 세게 지어달라고 하는데 즉 무조건 약을 달라고 할뿐더러 그것도 세게(그 말뜻을 정확히 이야기 하기는 힘들지만) 지어달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항생제의 남용이니 무어니 해서 요새 TV에서 얘기해도 우리나라 엄마들의 이러한 선호는 그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에서 살다온 경우의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곳의 의사들은 감기로 병원을 찾게 되면 약을 주거나 특히나 주사를 놓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감기를 일차적으로 치료하는 약이 없고 또한 그 증상이 미약하니 지켜보자고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우 환자도 무조건 약을 달라고 조르지도 않을 뿐 아니라 나중에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 미리 약을 안 먹어서 이 고생을 하게 되었다고 원망을 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것은 미리 항생제를 먹는다고 해서 폐렴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의사의 말에 대한 신뢰도도 크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한의학에 있어서 이러한 경우 몸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자체적으로 이겨 나갈려고 하는 힘 즉 항병력(면역력, 저항력)을 길러주는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기 때문에 감기 초기에도 복용할 수 있는 한약(과립제(가루약) 등 포함)이 있습니다. 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출처 :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과 건강> 중에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겨울 방학 우리 아이 키 키우기 키 성장 치료를 하면서 본인의 키에 대하여 고민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사실에 새삼 놀랄 때가 많다.자녀의 키를 키우는 데 있어 핵심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 치료를 해야 치료 효과가 좋다는 것이다.둘째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잘 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데 운동, 영양, 스트레스, 수면, 한약의 영향을 받는다.셋째 성장판과 성장판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 적절한 자극이 가해져야 한다. 이 부분은 성장 치료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모르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성장 치료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타고난 유전적 한계를 극복하여 자녀의 키를 키우고 싶다면 위의 세 가지 원리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키 성장 치료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를 돕고 앞으로 각각의 분야에 대해 더욱 상세하고 세부적인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다. 키 성장 치료를 하는데 있어서 한의학에서는 비장, 신장, 폐, 장의 역할을 중요하게 인식한다. 우선 부모의 임신 전 준비 여부에 따라 아이의 기본적인 건강이 시작 된다. 그 후 영유아 시기에 어린이의 면역력과 소화력의 기본 바탕을 충실히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 시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항생제 오남용을 특히 조심해야 하며, 아이의 비염, 감기 등 호흡기 치료를 할 때 부모의 현명한 대처가 중요하다.그 다음이 음식과 운동이다 요즘 들어 비만한 어린이들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또 성장 및 군형 잡힌 신체발달에 방해가 되는 성조숙증 또한 음식과 깊은 관련이 있다.또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스트레스와 수면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과도한 학습 시간, 성적과 진학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는 만큼 해소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데 청소년들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해소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수면에 있어서는 잠자는 시간, 잠자는 양 그리고 수면의 질이 중요하다. 글 : 류정만 원장(한의학박사, 나비솔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