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혀가 짧은 ‘설소대유착증’ 치과에서도 치료 몇 년 전에 서울 강남에서는 어린 아이의 영어 발음을 좋게 하기 위해 혀 밑의 설소대를 잘라주는 수술이 유행해 세간에 화제가 되었다. 오죽 유창한 영어발음이 절실했으면 그런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과연 그런 수술이 영어 발음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있긴 한걸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만 1세 무렵에 수술을 받고 우리말을 깨치는 것과 동시에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운다면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말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 한다. 그런 노력을 통해서라도 원어민 같은 영어발음을 아이가 갖길 원한다면 할말 없음이다.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설소대 유착증에 대한 수술이 영어 발음의 개선만을 위해 오용된 사례가 있긴 하지만, 꼭 치료가 필요한 아이인데도 부모들이 알아차리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쳐 버릴 수 있다.”고 한다. 설소대란 혀와 아래턱을 연결해 주는 인대를 말한다. 이 인대가 다른 사람보다 과다 성장 한 경우를 일컬어 설소대 유착증이라 부른다. 이런 증세는 선천적인 경미한 장애의 일종이다. 혀의 길이가 짧아 혀끝이 앞니를 넘어서지 못하는 외형적인 특징으로 설소대 유착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또 ‘랄라라, 할아버지, 라디오’ 같은 단어를 발음하는 것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에 이 증상을 알아차릴 수 있다. 말하기 전에 알아차리기 어려워혀는 잘 발달된 근육기관이어서 주위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아주 크다. 설소대 유착증을 가지고 있어 혀가 아래, 위로 움직이는 데 어느 정도 제한이 있는 경우라도 아기가 젖을 빨거나 밥을 먹을 때 혹은 호흡을 할 때는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말을 하기 전까지는 설소대 유착증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혀 밑의 인대가 지나치게 발달하면 정상인보다 혀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서 발음의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아기들이 말을 배우기 시작할 무렵 내는 혀짧배기 소리를 한참 성장한 후에도 내는 경우가 가장 알아보기 쉬운 경우이다. 그러나 발음상으로 아무런 문제점을 알아채기 어려우나 설소대 유착증으로 인해 치아 배열 상태가 변하고 부정 교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부정교합 치료도 병행되어야 혀의 근육 그리고 안면 근육은 치아의 배열 상태를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혀의 크기나 위치로 인해 치아의 배열이 나빠질 수도 있다. 혀의 위치가 정상보다 아래에 있는 경우에는 아래턱뼈가 옆으로 넓게 발육되는 경향이 있어 치아 배열은 물론이고 아래턱의 모양마저 넓게 변하게 된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설소대에 대한 수술과 더불어 부정교합에 대한 교정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설소대 유착증은 종전에는 전신마취 하에서 수술을 하고 입원을 해야하므로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진정가스를 이용하거나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 방법으로 입원 없이 국소마취 하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레이저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5분에서 10분 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 할 수 있겠다. 혀의 운동이 정상인지 알아보자그러면 혀의 운동 정도가 정상인지 가정에서 알아볼 수는 없을까? 물론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말해 두어야겠다. 거울을 보고 서서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보자. 혀를 들어올리데 입 크기의 절반 정도까지 혀를 들어 올릴 수 있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혀를 입 천정에 붙인 채 떼지 말고 혀를 움직여 목젖까지 닿게 해야 한다. 그리고 혀를 입술 밖으로 내밀 때 인대가 붙어있는 가운데 부분이 당겨져서 혀끝이 안 쪽으로 말려들어가는 부분이 없는 경우를 정상 범주로 볼 수 있다. 오늘 나란히 아이들과 거울 앞에 서서 한 번 시험해 보시길… 도움말 :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0
- 구안와사의 발생 후 관리법 1. 거울을 자주 보지 말 것 10분이 멀다하고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왜 빨리 낫지 않느냐고 한탄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런 행동은 오히려 조바심만 날뿐 증상의 호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먼 친척을 오랜만에 만나면 그 집 아이가 부쩍 커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지만 매일 보는 우리 아이의 성장은 실감나지 않는 것과 유사한 이치이며 일정기간 치료 받고 생활관리 한 후 거울로 호전 정도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2. 환부를 따뜻하게 할 것 예전에 다듬잇돌을 배고 자면 입 돌아간다는 어른들 말씀이 있었는데, 여름철 땀 흘리다가 자동차 에어컨을 얼굴로 향해 놓고 운전하다 구안괘사가 발생하기도 하며 추운계절에 실내운동을 한 후 땀을 흘리다가 자동차 창을 열고 운전도중 구안괘사가 발생한 케이스도 있었다. 따라서 구안괘사 발생시, 환부를 항상 따뜻하게 해야 하며 특히 침상이 창 쪽에 있다면 방향을 바꾸어 수면해야한다. 외부의 한기는 이렇게 제어 할 수 있고, 구강내의 한기는 따뜻한 음식물과 음료를 마심으로써 환부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는 피하는 것이 좋다. 3. 운동할 것 마비 질환이 발생하면 재활의 차원에서 운동을 한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다. 그런데 얼굴운동은 생소하겠지만 입을 크게 벌려 글을 읽는다든지 연기 전공자들처럼 표정연기를 하는 것이 안면근육의 재활 운동이 되겠다. 4. 마사지를 할 것 손으로 입 꼬리 부분에서 귀 방향으로 뒤로 올리면서 마사지 해준다. 얼굴 근육은 양쪽으로 땅기듯 얼굴을 유지하는데 마비 발생한 쪽은 당기는 힘이 없어서 늘어지게 된다. 치료 받는 기간 동안 마사지를 해줌으로서 혹시 남을 수 있는 후유증상을 방지하고 치료효과를 올릴 수 있다. 5. 구강위생에 유의할 것 식사 시 마비된 쪽의 치아와 뺨 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이고 이를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장기화 될 경우 충치 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구취가 생기기도 하니 식사 후에는 꼭 따뜻한 물로 입안을 여러 번 헹구어 음식물이 남아 있지 않음을 확인해야한다. 6. 세안 시 비누사용을 주의할 것 눈꺼풀에도 마비증상이 있어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데, 세안 시 비누를 눈 주위에 사용하면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 통증도 발생하고, 충혈이 되기도 하니 눈 주변은 가급적 비누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7. 안대를 사용할 것수면 시나 외출 시에도 안대 사용이 권장된다. 심한 경우 눈이 반쯤만 감기는 경우도 있는데 눈이 감기지 않아 안구가 건조해져 눈물이 흐르고 충혈 된다. 거기에 누워있는 동안 먼지 등이 떨어지기도 해 증상은 더 가중 된다. 눈이 자력으로 감기지 않을 때는 손으로 눌러 감는 방법도 있지만 안대 사용이 권장된다. 생리 식염수로 간헐적으로 세척해 주는 것도 좋다. 일반적으로 눈을 감는 강도와 시간으로 눈을 깜빡이게 되면 건강한 측은 제대로 눈이 감기지만 환측(아픈 쪽)은 약간 덜 감긴 상태에서 다시 눈을 뜨기 때문에 건조해지고 충혈이 되면 눈물이 흐른다. 따라서 1분에 한 두 번씩 눈을 지그시 감아 양측이 모두 감기도록 한 후 안구를 상하좌우로 돌려 안구 건조를 방지해야한다. 8. 잘 먹고 잘 자기구안괘사의 발생 원인이 체력저하 및 면역력 저하로 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과 함께 건강한 식사를 하고 충분한 휴식 및 수면을 취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허리디스크, 추나요법 척추교정으로 수술없이 치료 척추는 성장기가 끝나고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점점 세월이 흘러갈수록 노화하고, 변형이 되고 옆으로 휘어 측만증이 되거나, 뒤로 휘어 후만이 되거나 이 두개가 복합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목이나 어깨의 결리고 뭉침, 통증, 등이 결리고 아프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손발이 저리고 아프거나 다리가 뭉치는 등의 근골격계 질환, 통증을 평생에 최소 몇번은 겪게 되고, 이러한 통증질환이 생기는 비율은 나이가 많을수록 더 높습니다. 통증질환에는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억제하는 치료 외에도 자세교정, 체형교정, 척추교정의 방법이 있는데 이야말로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나요법은 척추와 골격의 불균형을 밀거나 당기거나 문지르거나 하는 물리적인 시술로 직접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자세교정과 척추교정을 위해서는 추나요법, 추나치료로 척추의 비정상적으로 틀어지고 나오고 들어간 것을 바로잡아 주어야 하며, 턱이나 발이 대칭을 이루지 않고, 불균형한 경우에는 추나요법 외에도 턱관절과 발을 교정해 주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인간은 직립보행, 즉 두 발로 걷고 뛸 수 있게 되면서 도구를 사용하고 지능도 발달하게 되었지만, 두 발로 걷는 동작은 여러 가지로 척추에 무리를 주고 이러한 불균형함은 척추의 틀어짐이나 변형을 유발하여 각종 근골격계 질환이나 통증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발은 하루종일 걷거나 서면서 우리 몸의 기본 토대가 되고, 턱은 음식을 씹으면서 힘이 전달되기 때문에, 턱이나 발이 불균형하고 비대칭이면 그 삐뚫어진 힘의 전달로 인해서 몸도 삐뚫어지게 되고, 이러한 불균형은 통증과 피로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과 턱, 척추를 모두 교정해 주어야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척추추나요법, 족부교정기, 턱교정기 이 세가지 치료를 동시에 받았을 때 완전한 교정이 가능하고, 심지어는 키가 1~2㎝까지 커지기도 합니다. 교정만으로 마치 보약을 먹은듯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고, 그전에 목 어깨 등 허리 다리 등 아프고 불편했던 부위가 나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글 : 문철환 원장 (나비솔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대구]한방키성장클리닉, 틱장애 ADHD 성조숙증 예방하고 키 성장 촉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아이들은 새롭게 시작된 학교생활로 스트레스나 심리적 자극을 받기 쉽다. 문제는 이런 불안심리가 계속되면 밤에 깊게 잠들지 못하고, 수면의 질이 떨어져 키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수면 중 분비된다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저해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가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 상황은 틱장애나 ADHD같은 학습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장과 학습장애 예방을 위해 자녀가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 등에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스트레스·긴장 등 자극 오래 받으면 키성장 및 두뇌발달 악영향한방성장치료와, 틱장애, ADHD를 치료하는 대구 수성구 해아림한의원 김대억 원장은 “아이가 심리적으로 억압을 받게 되면 카테콜아민과 부신피질자극 호르몬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생성된다”며 “스트레스 호르몬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해 키성장을 저해한다”고 설명한다.김대억 원장에 따르면 단순히 아이의 키가 잘 크지 않아 한의원을 찾았다가 예상치 못했던 검사결과에 충격을 받는 학부모들이 종종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에 노출된 아이는 키성장 뿐만 아니라 틱장애나 ADHD 등 두뇌기능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틱장애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얼굴이나 목 등의 신체 일부분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틱장애증상은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촉매로 작용해 악화되기도 하며 유전적 요소가 연관되어 있고, 강박증, 불안증, 불면증, 야뇨증 등의 질병과도 연관성을 보인다. 특히,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는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는 질환.김 원장은 “이러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아이의 성장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키 뿐만 아니라 틱장애, ADHD등과 같은 두뇌기능상 문제가 없는지 주의깊게 관찰하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키성장 제약하는 성조숙증 늘어나 특별히 관심 기울여야아이들의 키를 키우는 것은 대한민국 학부모의 숙명(?)과도 같은 일이 됐다. 어떤 학부모는 “공부를 아주 잘 하지 못할 바에는 키라도 키워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요즘 비만 등의 영향으로 2차 성징 연령이 빨라지면서 성조숙증을 보이는 아이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여자아이의 경우 몸이 다 크지도 않은 상태에서 성조숙증, 젖멍울등 이른 초경을 겪게 되면 그만큼 키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이 적어질 수밖에 없는 것.김 원장은 “여아의 경우 개인적 편차는 있지만 성조숙증, 젖멍울등 초경이 오면 대개 성장판이 1년 반~3년 내에 닫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성조숙증이 있거나, 젖멍울등 초경이 왔을 경우 평균 5~8㎝ 정도밖에 안 클 정도로 성장할 수 있는 기간과 최종 예측키에 제약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키성장 치료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자는 초경 전, 남자는 변성기 전 성장치료 시작해야그렇다면 성장 치료가 필요한지 아닌지, 또 필요하다면 언제 치료를 시작하면 좋을지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보통의 경우 성장치료 등의 개입이 없을 때 부모님의 키에 의해 아이의 키를 추정할 수 있다. 남자아이는 (엄마키+아빠키+13cm)÷2, 여자아이는 (엄마키+아빠키-13cm)÷2 로 계산해 예상키가 표준키에 미치지 못한다면, 성장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성장판검사나 호르몬 검사 등의 기본 검사를 통해 자녀의 키성장 상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하는 일도 필요하다. 김 원장은 “성장치료는 시기가 중요하다. 여자아이는 초경, 남자아이는 변성기가 오기 전에 본격적인 성장치료에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한다. 성장판은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기 이전까지 활발하게 작용하다가 성호르몬 분비가 절정에 이르면 작용을 서서히 멈추기 때문. 그래서 남자아이는 고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는 중학교 3학년 이전에 자녀의 성장을 체크하고, 문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한방 키성장클리닉, 오장육부 기능과 두뇌 활성화 해 키성장 유도해아림한의원의 한방 키성장클리닉은 단순히 키를 키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두뇌의 건강까지 고려한 키성장치료법을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 김 원장은 “자녀의 키성장을 결정하는 것은 유전적 요인이 23%이며, 나머지 77%는 영양상태 , 운동 , 환경적요인 등의 후천적 요인”이라며 “따라서 적절한 영양과 운동, 수면습관과 더불어 키성장을 저해하는 오장육부의 기능과 시상하부 뇌하수체로 연결되는 성장호르몬 분비체계를 촉진하는 두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한방 키성장클리닉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해아림한의원의 한방 키성장클리닉은 크게 약침 및 침치료와 한약치료로 구분된다. 한약 치료는 아이의 오장육부 중 어느 곳에 문제가 있는지 파악해 이 문제가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치료해주는 역할을 한다. 약침 치료는 좀 더 직접적인 치료방법. 녹용 약침의 경우 녹용에 들어있는 ‘IGF-1’이라는 성장유인 성분을 성장을 좌우하는 혈자리에 놓아 키성장 효과를 극대화한다.김 원장은 “성장판이 닫혀 있다고 해도 이는 ‘성장이 더디다는 의미’이지 ‘더 이상 키가 크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전문가의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하면 키를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대구 해아림한의원 김대억 원장취재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8
-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라스템 스위스 (Lastem Swiss) 성체줄기세포 보관사업을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줄기세포 전문기업 ㈜알앤엘내츄럴이 스위스에서 연구, 개발, 생산한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라스템 스위스 (Lastem Swiss)’의 18품목을 직수입, 5월부터 시판을 시작한다.스위스의 청정 공기를 머금고 자라난 식물 추출물과, 우수한 품질의 치즈와 유제품의 주재료가 되는 우유 성분, 그리고 양의 줄기세포에서 얻어지는 고영양의 단백질 성분 등을 함유하였으며, ‘스위스의 산소’라고 불려지는 청정 공기의 대명사, Leysin(레젱)의 해발 3,000미터에서 시작되는 Aigle Water 등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20대부터 50대 이후의 여성들 모두에게 적합하도록 개발되었고, 호수의 나라 스위스를 연상하듯, 촉촉함과 산뜻함, 그리고 영양감을 고루 갖춘 차별화된 제품이다.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알앤엘바이오의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양지방줄기세포 배양액추출물에서 얻어지는 단백질 성분을 요청 받아, 알앤엘에서 특별히 공급한 Unistem TM 원료를 함유함으로써, 더욱 더 스킨케어의 효능을 높인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클렌징 및 베이직 케어 13종, 앰플 에센스 1종, 슬리밍 케어 등 보디 케어 4종으로 모두 18종 런칭된다. 스위스 스킨케어 전문 개발 회사의 기술력과 대한민국의 줄기세포 기술의 만남으로 탄생한 ‘라스템 스위스’는 현재 유럽 특히 독일의 더글러스 (Douglas)에서 관심을 보이며, 입점을 논의 중이다.유럽과 아시아에서 함께 시작하는 라스템 스위스는 총판 및 대리점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방침 하에 알앤엘내츄럴은 현재 총판 및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총판 및 대리점 개설문의 02) 874-0276. 070-4665-10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8
- 단주를 하자면 술보다 더 똑똑해야 한다 막연하게 아는 것과 달리 알코올의존인 사람은 사회의 상위 계층에서 더 흔하다.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노숙자들을 보고 으레 알코올중독은 밑바닥 인생의 문제로 보는 수가 많다. 하지만 이는 과음의 결과이다. 소위 머리 좋고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도 과음의 문제는 흔하다. 좋은 배경에서 고등 교육을 받고 소위 출세하고 돈을 잘 버는 한 사람들의 경우 아무리 과음하고 그 결과로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지라도, 그를 알코올중독으로 보지 않는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통풍 간 질환 등 과음 관련 질환을 진단받아도, 배우자가 우울증을 앓고 자녀들이 힘들어해도, 직장이 좋고 소득이 많은 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줄 안다. 똑똑해서 잘 사는 사람으로 여긴다. 최악의 상태에 이르러서야 도움을 찾으나, 영리하고 잘 나간다던 사람일수록 단주가 더 어려운 수가 흔하다. 스스로 똑똑하다고 여기므로, 알코올을 통제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코올이 얼마나 영리한지 사람들은 배우지 않아 잘 모른다. 알코올은 매우 교묘하다. 한두 잔만으로 이내 허기와 피로를 없애주고 금방 힘이 나게 한다. 사람들의 시각과 생각과 기분도 획기적으로 바꾸어준다. 웬만해서 달래지지 않던 우울과 좀처럼 가시지 않던 불안을 순간에 해결해준다. 사람을 더 부드럽고 태평스럽게 만든다. 몸과 마음이 남달리 힘들다면 이는 매우 물리치기 어려운 유혹일 것이다. 이런 효과에 매료되면, 좋은 것은 많을수록 좋다고 여기므로 더 마시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그때는 효과가 정반대이다. 더 쳐지고 힘이 빠진다. 마음이 더 거칠어지고 격앙된다. 쉽게 울기도 하고 이내 화를 낸다. 금방 싸우려 대들고 매우 폭력적이고 파괴적으로 바뀐다. 알코올이 지배하고 조종하는 중독적 삶은 알코올의 효과로 더 교묘하고 기만적이다. 늘 눈치를 살피고 틈만 노린다. 아무리 마시지 않으려 해도 무슨 구실과 핑계로, 단 한 모금일망정 어떻게든 입에 대게 한다. 그러고 나면 곧 재발로 또다시 미끄러지게 한다. 단주를 하자면 알코올보다 더 똑똑해야 한다. 그래서 미리 조심해야 한다. 음주의 구실이 될 만한 조그마한 틈도 만들지 않는다. 다시 미끄러지기 쉬울 것 같다면 그런 장소나 자리, 그런 모임이나 사람, 그런 활동이나 일을 피한다. 대신 술로부터 안전한 곳에서 지내고, 술 마시지 않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술 없이 맑은 정신으로 할 수 있는 놀이나 일을 한다. 몸에 밴 알코올중독은 쉬지 않는다. 쉬는 날이라고 명절이라고 중독이 휴가 가는 것은 아니다. 그럴 때일수록 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아무리 특별한 날일지라도 평범한 어제 하루처럼 술 없는 맑은 생활을 우직하게 지켜가는 것이다. 왜냐 하면 알코올은 언제나 너무 똑똑하니까!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연세대 원주의과대 정신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봄과 성장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식물들은 겨우 내내 축적해둔 영양분으로 하나하나 싹을 틔우고, 동물들은 겨울잠을 통해 에너지를 모아두었다가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우리 연희 성장 치료를 좀 받아볼까 하는데,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방학이 거의 끝나서 시간의 여유가 좀 없어서 걱정이예요. 아이들이 일반적으로 일 년 중 언제 키가 가장 많이 크나요?” 요즘 새학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보니 아이가 좀 작은 것 같다며 엄마와 함께 성장 클리닉을 찾는 꼬마들이 좀 늘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얼짱에 이어 몸짱 열풍이 불더니 아이들 스스로도 키에 매우 관심이 많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키가 아주 작아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부모님들이 아이의 키를 1cm라도 더 키우기 위해 성장클리닉을 찾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일 년 중 특정한 시기에 키가 많이 자란다고 하는 정확한 연구 결과는 아직까지 연구된 바 없습니다. 다시 말해 실험군과 대조군을 이용한 정확한 연구 자료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그 동안의 임상 경험과 한의학적인 견지에서 봤을 때, 사계절을 통틀어서 봄이 성장에 있어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봄은 날씨가 따스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기 때문에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라 운동요법이 용이한 계절이고, 식욕을 돋우는 각종 봄나물과 제철음식의 섭취를 통해 식욕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 동안 굳어 있던 몸은 운동을 통해 풀어지면서 성장판에도 자극을 주기 때문에 봄에 키가 클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봄은 생발지기(生發之氣)라 하는데, 봄의 기운은 지렁이처럼 꿈틀거리면서도 샘물처럼 솟아나게 하며 겨울에 움츠렸던 몸이 따스한 기운을 만나 새순처럼 만물이 무성하게 자라나게 하는 기운이며,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있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황금 같은 시기라 하겠습니다. 몸이 자라나기 쉬운 계절 봄, 성장판을 자극해 주는 효과적인 운동과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될 수 있는 충분한 수면, 그리고 성장과 발달에 좋은 다양한 에너지 섭취를 통해 아이들이 충분히 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파릇파릇 돋아 나는 새싹처럼 우리의 아이들도 열심히 자라날 것입니다. 모아한의원 전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아쿠아로빅 수중운동교실로 관절 튼튼! 창원보건소 건강증진센터(의창구 팔용동)에서는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자 및 요통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아쿠아로빅 운동교실’을 연다. 성산구와 의창구내의 근골격계 및 요통 질환자를 대상으로 수중재활 아쿠아로빅, 수중 스트레칭, 수영 등을 내용으로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아쿠아로빅 수중운동교실은 3월 11일부터 5월 말까지 진행한다. 월, 수, 금요일은 오후 2시부터 창원서부스포츠센터에서, 화, 목,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창원시민생활체육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문의 : (055)225-5837, 5874 저소득층 어르신, 개안수술비 전액 지원마산보건소에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 어르신 개안수술비 전액을 지원한다. 백내장 진단과 함께 시력 0.3이하이거나 백내장, 망막증, 녹내장 등 안과 질환자 및 안질환 진단과 함께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055)225-5993로 문의하면 된다. 비만운동교실 참가자 모집진해보건소 서부지소에서는 올해 1기 비만운동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과 체중감소, 만성질환 등을 예방해 건강 수명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비만운동 교실은 3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열린다. 덤벨서킷트레이닝 및 코어운동 등으로 60세 이하 남녀 참가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 (055)225-61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한마음병원, 장기근속자 해외연수 실시 한마음병원(병원장 하충식)은 지난 13일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직원해외연수를 실시했다.이번 해외연수는 5년차 장기근속직원 및 우수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 30명이 3박 5일간 진행된다.한마음병원은 직원 해외연수뿐만 아니라 직원 자녀와 부모님 해외효도여행까지 나눠서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0명이 넘는 직원과 가족들이 해외연수를 다녀왔다고 밝혔다.하충식 병원장은 출발에 앞서 “가정과 지역민의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가족들에게 보답의 뜻이며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갑상선암 환자 지속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2000년 이후 매년 20~30%씩 꾸준히 증가하여 2004년 이후부터는 오히려 유방암과 자궁암보다도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은 여성의 가장 흔한 암인 동시에 발생 증가율도 가장 높은 것이다. 갑상선암은 남성은 거의 없고 여성에게 주로 발병한다. 특히 40~5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병했던 ‘갑상선암’이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층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여성에게 흔한 갑상선암 갑상선은 목을 뒤로 젖혔을 때 나타나는, 흔히 ‘목젖’이라고 부르는 갑상연골 아래에 나비모양으로 기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기관이다. 여기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은 태아와 신생아의 성장과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어른이 된 후에는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호르몬이 부족하면 기능저하증, 넘치면 기능항진증에 걸린다. 주로 약물치료가 필요한 내과적 질환으로 갑상선암과는 특별한 관련이 없다. 성인 중 약 5~7%가 갑상선에 혹을 가지고 있다. 이 중 악성 종양을 ‘갑상선암’이라 부르는데 약 5% 정도이다. 갑상선암은 중년 여성에서 흔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도도 증가하지만 혹이 발견됐을 때 암으로 진단될 확률은 남성이 더 높은 편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과다 방사선 노출과 유전적 요인 그리고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기타 저출산, 초산연령의 상승, 과도한 음주, 피임약과 여성 호르몬제의 투여도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특이 증상 없어 정기검진 필수 갑상선암은 목 앞쪽에 딱딱한 혹이 만져지거나, 갑상선 주변의 기관들 즉 성대신경, 기도, 식도 등을 침범하거나 압박하여 쉰 목소리, 호흡곤란, 연하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주로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에만 발견된다. 대개는 증상이 없고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정기검진이 필수다. 광주 벨라쥬 김재훈 원장은 “평소 목에 답답함이 느껴지거나 기침이 나오고, 목소리의 변화가 느껴지면 갑상선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초기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목 상태를 체크하고 이상증상이 보이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술 예후 좋은 편 갑상선암 발병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로는 기본적으로 혈액검사 및 경부 초음파 검사, 세침흡인검사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갑상선암의 위치 및 크기뿐만 아니라 양성인지 악성인지까지 파악 가능하다. 검사결과를 토대로 갑상선암을 진단받게 되면 치료시기를 늦추지 말고 그에 맞는 치료가 시행돼야 한다. 갑상선암 치료의 핵심은 수술이다. 갑상선암을 포함한 갑상선 전체를 절제한다. 유두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흔하므로 갑상선 주위의 림프절도 함께 절제한다. 환자가 젊고, 갑상선암의 크기가 작은 초기일 경우에는 갑상선암이 있는 한쪽 엽만 절제할 수도 있다. 갑상선암 수술법도 발전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부위를 통해 매우 작게 절개한 후 내시경으로 수술한다. 최근에는 ‘다빈치 시스템’을 이용한 로봇수술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져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또 수술 합병증도 낮고 빠른 회복으로 수술 후에는 3일 이내에 퇴원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갑상선암은 과체중이거나 혹은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경우 발병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적당한 체중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면서 “스트레스는 갑상선암에 있어서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큰 원인이 되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자 치료방법이 된다”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