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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스스로 놀이하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교구수학학습 요즘 학생들은 스스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다.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므로 투자한 시간이나 노력이 같고 개개인의 능력이 비슷하다고 가정한다면 학업성적의 편차는 그리 크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비슷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의 차이는 아주 많이 난다. 개개인의 능력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의외의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머리가 좋고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보다 평범하면서 그다지 많은 노력을 하지 않는 아이가 더 좋은 성적을 낼 때가 있다. 이런 현상은 노력을 많이 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거리가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남다른 공부 비법이 있는가 보다. 남다른 비법이란 아마도 즐기면서 공부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노력을 많이 해도 어려운 수학 과목을 즐기면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는 당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부모들은 어려운 수학 과목을 효과적으로 즐기면서 공부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적절한 학습방법을 제시해 주지 못하고 찾으려고 노력도 하지 않는다. 자녀를 훌륭히 키워내는 엄마 중에는 독특한 수학교육방법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에 하나는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수학이나 교구를 활용한 사고력 수학이 그 방법이다. 그런 방법들은 매우 다양하다. KBS ‘공부 잘하는 법’ 코너에 소개되었던 하노이 탑이나 소마큐브 같은 각종 수학교구를 활용하면 수학공부에 많은 도움을 준다. 하노이 탑이나 소마큐브 같은 수학교구는 수백 가지나 되므로 적당히 선택하여 활용하면 된다. 수학교구학습은 구체적인 사물을 가지고 아이가 직접 만져보고 조작해 봄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사고능력이 생기면 사물이 없더라도 추상적인 개념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그려지게 된다. 그리고 다양한 수학적 구체물을 활용하여 수와 연산, 도형, 규칙성과 함수, 문자와 식, 측정, 통계와 확률 6가지 영역을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고력을 향상시키도록 고안된 각종 활동지를 사용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예전과는 다르게 일선의 선생님들이 고안한 훌륭한 교재들과 사설학원에서 제작된 질 좋은 교재들이 아주 많다. 이러한 방법들의 장점은 수준 높은 수학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므로 능률이 좋다. 게임의 형식으로 고안된 방법들도 많은데 게임이 재미있으므로 아이들은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신나게 논다고 생각한다. 엄마는 공부를 시키지만 아이는 게임으로 알고 한 판 더를 외친다. 아이는 게임을 한판 더 하고 엄마는 공부를 한판 더 시킨다. 누구도 손해 보는 일이 없으므로 아이나 엄마 모두 공평하다. 주위의 다른 사람들이 얼핏 보면 놀기만 하고 공부는 하지 않는 것 같아도 사실은 많은 양의 공부를 하고 있으므로 당연히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시기적으로 이런 방법들을 활용한 체험 수학이나 사고력 수학 교육은 뇌가 발달되고 있는 어린 시절에 시작하면 좋다. 점점 아이들이 자라면서 사고력도 떨어지고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신비교구수학 강영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치아교정으로 매력적 미소와 자신감을 주걱턱 무턱 돌출입 덧니 벌어진 치아 등…교정시기 상태따라 달라, 최대효과 위해 조기진단 중요 방학을 맞아 치아교정을 계획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이때쯤이면 언제나 교정을 하려는 청소년들로 치과가 붐빈다. 치아에 대한 인식도 이젠 많이 달라졌다. 단순히 삐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하게 해준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얼굴의 부조화 등을 개선해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미소를 만드는 종합적인 치료를 위해 치과를 방문한다. 치아교정은 얼굴을 이루고 있는 턱뼈나 치아를 가장 바람직한 위치와 형태를 갖도록 바로 잡아 아름다운 얼굴, 자신 있는 미소를 되찾아준다. 얼굴을 보다 돋보이게 하고 자신도 몰랐던 매력을 찾게 한다. 치아교정하면 얼굴윤곽도 예뻐져 건강을 위해 교정을 꼭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도곡동 바른해치과 이은희 원장은 “윗턱이나 아랙턱이 많이 나왔거나, 치아가 심하게 겹쳐있고 삐뚤어져 나온 경우,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치아 나올 자리가 부족하다면 치아교정으로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덧니, 돌출입, 앞니가 안 물리거나 깊게 물린 경우도 마찬가지다. 덧니는 송곳니가 많이 튀어나온 상태로 심미적인 문제뿐 만 아니라 잇솔질이 잘 되지 않아 치주질환이나 충치가 생기기 쉽다. 윗니 아랫니가 서로 잘 맞지 않아 기능적으로도 문제가 생기므로 정상적인 교합이 이루어지도록 교정치료가 필요하다. 과도하게 입이 튀어나온 돌출입은 윗 잇몸뼈(상악골)와 아랫 잇몸뼈(하악골)가 과성장해서 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론 이들이 정상이나 위 아래 치아가 튀어나온 것이 원인일 수 있다. 보통 송곳니 뒤의 작은 어금니를 빼고 앞니를 후방으로 끌어당겨 돌출된 입을 들어가게 한다. 이 원장은 “튀어 나온 입술이 들어감으로써 얼굴윤곽이 아름다워져 얼굴이 예뻐지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앞니 사이에 틈이 있는 경우도 교정으로 간단히 치료한다. 반대로 앞니가 깊게 물리는 경우는 윗니의 앞니가 아랫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게 물리는 것으로 심하면 아랫니가 입천장에 닿기도 해 심미적인 장애를 초래하여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게 된다. 성장기 아동의 경우 혀를 내미는 습관이나 손가락을 빠는 습관 등에 의해 심한 부정교합으로 이행된다. 적절한 시기에 교정치료를 통해 습관을 조절하여 가지런한 치열로 유도해야 한다. 교정시기는 나이와 상관 없어 교정치료의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다. 모든 연령대에서 가능하며 각각의 나이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이 원장은 “가장 적은 노력과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를 알기 위해서는 조기진단이 중요한데 조기진단의 적절한 연령은 7~10세”라고 강조했다. 교정치료를 위해서 내원하면 전문의와 상담 후 정밀검사를 한다. 얼굴사진 및 구강내 사진 촬영과 입안모형 채득, X-ray 사진, 구강검사, 성장검사 등을 시행한다. 교정장치의 종류는 금속, 세라믹, 설측, 콤비네이션, 투명 교정장치 등이 있다. 금속 교정장치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교정치료의 정밀도와 효율성이 우수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반면 외부로 노출이 많은 미관상 단점을 갖고 있다. 세라믹 교정은 금속 장치에 비해 노출이 적어 심미적으로 우수하며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치다. 치료효과와 기능은 금속장치와 비교해 뒤지지 않는다. 설측 교정장치는 치아의 뒷면에 장치를 부착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외관상 매우 우수하다. 초기에는 음식을 씹거나 발음상의 불편함이 있지만 일정기간의 적응을 거치면 곧 익숙해진다. 콤비네이션 교정장치는 윗니는 보이지 않게 혀 안쪽으로 붙이는 설측 교정장치를, 아랫니는 입술에 많이 가려져 있으므로 세라믹 교정장치를 하는 방법이다. 장치는 덜 노출되고 혀도 비교적 편해 발음이 바로 적응하게 된다. 이 원장은 “설측교정이 외관상 좋지만 비용과 불편함이 부담스런 사람들에겐 콤비네이션 교정장치가 좋다”고 말했다. 투명 교정장치는 끼었다 뺐다 할 수 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교정장치이다. 장치가 투명하여 다른 사람이 치아교정을 받았는지 모르고 특히 양치질이 편하다. 교정장치를 치아에 부착하지 않으므로 찔리는 불편함이 없다. 그러나 이 장치로 치아이동을 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치료도 제한적이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중, 하위권 취약과목 눈높이 맞춤공부가 제격 고1, 2 서울권 4년제 대학 보내기 집중전략으로 상위권 진입 많은 학부모들이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고들 입버릇처럼 말한다. 아이들 키우는 것과 학교 성적, 이 두 가지는 내 마음처럼 안된다는 푸념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것은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의 소원이다. 그러나 뛰어난 부모라도 아무리 노력하고 애를 써도 마음먹은 만큼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계획대로 안된다.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공부를 안한다든지 자기 주도 학습을 못하거나 끈기가 없다는 등 나름대로 분석해 보지만 딱히 대안이 없다. 그래서 과외를 붙여보고 학원을 보내봐도 성적은 늘 그 타령이다. 그러다 나중에는 갈 학원조차 받아줄 학원조차 없어 자포자기하는 사례도 있다. 중하위권 학생 실력 증진 옆에서 도와줘야 강남의 학원들 대부분은 실력 있는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레벨 테스트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많은 학원들이 상위권 학생 중심으로 편성하는 것에 비해 스터디 킹은 중, 하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대치사거리에서 개나리 아파트쪽으로 영동농협 옆에 위치한 스터디 킹의 김완준 원장은 “그동안 학원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학원들이 전부 상위권 학생들에게만 관심을 쏟는 나머지 중하위권 학부모님들이 딱히 믿고 맡길 학원이 없다. 실제 학원이 필요한 것은 상위권 학생들이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들이다”며 “상위권 학생들은 어차피 놔두어도 본인이 열심히 찾아서 하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옆에서 돌봐주지 않으면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학원을 다니는 것은 자존심을 위해서가 아니라 학생 본인의 실력 증진을 위한 것이라면 천편일률적인 상위권 학생을 위한 교습법보다는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학원들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용의 꼬리가 되려 하지 말고 뱀의 머리가 되라’ 속담에도 ‘용의 꼬리가 되려 하지 말고 뱀의 머리가 되라’는 말처럼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머리가 되는 경험이다. 비슷한 실력대의 학생들을 모아놓음으로써 그들끼리 경쟁을 하게하고 서로 열등감을 느끼기 보다는 우애를 다지게 만들어 준다. 또한 어떠한 집단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경험을 일깨워 줌으로써, 비록 그 집단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할지라도 공부를 잘한다는 느낌이 어떤 것인가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든다. 이런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고 그 결과는 성적으로 나타난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중위권 학생들의 공부 방법을 살펴보니 결정적인 허점들이 있다. 첫째는 중요한 부분과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구별 못한다는 것이다. 똑같이 2시간을 공부 하고 시험을 치면 상위권과 중위권 성적이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며 “상위권 학생들이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다. 중요한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성적이 월등히 높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중하위권 학생들은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공부 하느라 시간낭비를 하거나 약점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 한다며 고 1, 2 학생들의 경우 서울권 4년제 대학 가는 것은 노력여하에 달렸다고 충고한다. 공부 잘하는 학생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 자신만의 공부법 택해 스터디 킹에서는 이번 여름방학을 1:1 수업과 소수 맞춤지도로 상위권 진입을 위한 특강기간으로 설정하고 있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공부법을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는 본인의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택하는 기간으로 한다는 것이다. 특히 조급한 마음을 누르고 여름동안은 기초실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데 집중해야 한다. 김 원장은 “상위권으로의 도약은 쉽지는 않다. 오랫동안 깊게 박혀있던 공부 습관을 점검하고 고쳐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습관을 고치지 못한다면 상위권으로의 도약은 접어야 한다”며 “중하위권의 중, 고생들은 각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면밀히 확인해 취약과목 위주 맞춤전략으로 단계별 집중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누구나 1등은 될 수 없지만 중하위권 학생도 각자 나름 목표가 있다. 누군가 먼저 나서서 성적에 작용하는 관성의 법칙을 끊고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이것이 바로 교육이 아닌가 싶다. 문의 (02)557-6242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우리 아들 딸 이렇게 공부해서 명문대 갔다 이종미(하계동). 서울대 공학계열 1학년 고보건 어머니 다독(多讀)과 뚜렷한 목표의식, 자기주도적 학습이 입시 성공 열쇠 초등학교 4학년까지 영국에서 학교를 다닌 아이는 영어를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우위를 점하는 과목이 되었다. 고3 때까지 학원을 다니지 않았을 뿐더러 수능 준비도 수월하게 했다. 초등 4학년 때 한국으로 들어온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감각을 유지시켜 주기 위해 엄마는 5학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영국에 두 달 가량 가게 되었고, 잠시 쉬었다가 영어를 하는 아이는 더 열심이었다. 6학년 때는 친구와 함께 전 유럽 학생들이 참가하는 기독교캠프에 참가해, 영어만 약 20일 가량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돌아왔다. 이 후 이과생이면서 영어를 잘하는 과목으로 갖게 되는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중고등시절은 물론 지금 대학에 입학해서도 제일 높은 단계의 클레스에 무리 없이 들게 되었다. 강한 의지력으로 부족한 언어와 과학 과목 거뜬히 극복 영국생활을 통해 영어를 수월하게 갖추었던 반면 과학에 대한 지문 이해도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1 때까지 아이의 발목을 잡았다. 아이는 과학에 대한 지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책을 많이 읽는 것으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했고, 인터넷 강의도 십분 활용했다. 엄마는 주변의 정보들을 모아 유능한 과학강사에게서 아이가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 과학고를 준비했던 최상위권 아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아이는 ‘죽을 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고 회고할 만큼 열심이었다. 인터넷으로 책을 신청해 사서 읽거나 인터넷 강의를 선별해 꾸준하게 듣는 등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스스로 노력했다. 모의고사에서 무엇을 틀렸는지를 집중해서 더 공부했다. 고3초반기까지 과탐의 점수가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자, 여름방학 때 인터넷 강의만을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들으며 문제 풀이를 지속해, 10월엔 성적이 만족하게 나오는 결과를 얻었다. 언어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아이는 인터넷 강의만을 활용해 공부했고, 본인 스스로 책을 선택해 집으로 배달시켜 꾸준하게 읽었으며, 아침시간을 이용해 항상 먼저 언어 공부를 시작했다. 혹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만족하게 나오지 않아도 엄마의 초조한 마음과는 반대로 늘 긍정적으로 ‘수능에서 잘하면 된다’ 고 생각하며 꾸준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결국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다. 서울대 입학이라는 본인의 목표 설정이 확실하게 선 아이는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에 임했고, 고3 때 인터넷 강의로 자신에게 맞는 강의와 강사를 선택해 끝임 없이 공부했다. 의지력과 정신력이 강한 아이는 흔들림 없는 노력을 보여 수능에서 물리를 뺀 전 과목 1등급이 나왔고, 수리 100점, 화학Ⅱ 100점을 받았다. 수시입학 특기자전형을 준비했던 아이는 모든 면을 평가하는 입시에 맞게 내신관리와 봉사활동, 임원할동, 심층을 따로 준비했다. 심층은 수학과 화학Ⅱ를 선택해 준비를 시작했다. 화학은 대학 일반화학을 공부할 정도의 난이도와 어려운 수학 심층 공부를 철저하게 준비했다. 의지력과 정신력이 강한 아이는 흔들림 없는 노력으로 입시에 성공하게 되었다.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 Tip - 명문대생이 추천하는 과목별 노하우---박스 처리해 주세요. 이렇게 공부하면 수능시험에 도움된다 언어는 문제의 질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문제집을 잘 고르는 것이 관건. 수능이나 평가원 문제들은 검증된 문제들이기 때문에 수능 보기 전까지 수능기출은 5번 이상, 평가원 기출은 3번 이상 풀어보면 효과적이다. 철저한 ‘분석’ 을 하면서 반복해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는 문제를 풀 때 문제를 훑어본 다음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먼저 보고, 지문을 읽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문제를 먼저 봐야 글을 읽으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확실히 알게 되기 때문이다. 문학은 작품 위주로 공부하지 말고 어떠한 생소한 작품이 나와도 모두 풀어낼 수 있는 자신만의 접근법이 필요하다. 비문학은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을 대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문제 풀이 방식을 가장 익숙하게 만들어 수능 시험에 적용하는 것이다. 수리는 고3 되어서는 고난이도의 어려운 문제만을 풀려하지 말고 평가원 기출이나 교육청 기출 문제를 풀면서 마지막으로 개념을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은 개념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학원을 많이 다니기 보다는 틀린 문제에 대한 개념정리와 오답노트로 정리해 나가야 한다. 너무 어려운 것들을 풀다보면 자신감 상실로 이어져 불안하게 되고 잘 풀리던 것도 안 되는 경우도 있다. 특기자를 대비, 심층을 준비하고 있다면 혼자하기 힘들기 때문에 검증된 학원에 일주일에 한번정도 다니면서 도움을 받는것도 좋다. 과탐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고 충분히 변별력도 생겼기 때문에 미리미리 잘 해 놓아야 한다. 과탐은 무조건 개념이 중요하다. 특히 과탐은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는 것이 참 효과적이다. 수능을 완전히 분석한 인강 강사들에게 자신이 공부해 알고 있는 개념과 지식을 하나로 모아 정리해 나가고 그것을 토대로 꾸준히 문제를 풀면 점수가 오른다. 또한 과탐은 시간 싸움이기 때문에 한번 보고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빠르게 풀어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 고3이 되면 컨디션과 시간 조절이 중요해 진다. 11-12시에 자서 5-6시에 일어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사람의 뇌는 일어나서 2시간 후에 가장 활동이 활발하다고 하니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 수능시험 당일에 적응할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자야 깨어 있는 시간에 가장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방학동안 취약과목에 집중하고 부족한 면 보완해주면 자신감이 쑥쑥 조작활동과 체험활동 하며 원리와 심화 병행하고, 교과서에 충실해야 하계동에 사는 심나영씨(초등5년 학부모)는 최근 들어 신문 사이에 끼어들어오는 엄청난 분량의 학원광고지를 보면서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시켜야 하는구나 하는 심한 압박감을 느낀다. 게다가 주변에서는 공부를 강도높게 시켜야한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진다. 방학동안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것이 무척 많겠지만 막연한 욕심은 불안으로 변하기 쉽다. 학원에서 하는대로, 남들이 하는대로 하다보면 알맹이는 하나도 없는 방학이 되고 만다. 여름방학은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하거나, 다음 학기에 배울 내용을 미리 공부하기에 좋은 기회다. 용원초 정문화 교사는 “보통 방학이 되면 2학기 것을 앞당겨 공부를 시킵니다. 학원에서도 미리 선행을 시키지요. 여름방학 과제를 내줄 때 ‘수학 1학기 복습’이라고 아무리 강조해도 대부분 2학기 선행학습을 하고 옵니다. 심지어 2,3년 뒤의 수학까지 미리 공부하고 있지만 지금 배우는 교과서의 중요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수학교과서 활동들을 통해 개념과 원리 이해하고, 지난 학기 복습에 충실해야 수학교과서를 보면 그림이 많고 문제도 적어 별로 공부할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수학교과서의 활동에는 깊은 수학의 원리가 들어있다. 여러 가지 활동을 시키고 답을 물어보고,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계속 묻는 과정을 통해 수학의 각종 원리를 이해하게 되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 활동들을 생략하고 그냥 문제만 많이 풀게 하는 경우 아이들은 수학이 지겹게 되고 수학적으로 생각하기를 싫어하게 돼 고학년이 되었을 때 조금만 생각해보면 간단히 풀릴 문제도 도대체 생각을 하려고 하질 않는다.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문제집을 사주고 많이 풀게 하기보다는 수 모형, 숫자카드, 바둑알 등을 준비해 수학책과 익힘책에 있는 활동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조작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고학년에 올라가 수학을 잘 하려면 저학년에서 기본적인 수의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가 손안에서 조물조물 반죽하듯 척척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렇게 되기까지는 수학교과서의 활동들을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 단원학습 끝부분에 나오는 를 통해 수학의 원리가 다져지는데, 저학년의 경우 조작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4학년이 되면서부터 수학이 어려워진다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수학과 담을 쌓는 시기가 시작된다. 이 시기야말로 지난 학기 복습이 절실해진다. 수학교과서의 모든 활동을 꼼꼼히 짚어보고 특히 수학책의 좀 더 알아보기와 같은 유형의 심화학습도 병행해야 한다. 고학년이 되면 학습량이 많아져 수학교과서 한 권 복습하는 일도 결코 쉬운 게 아니다. 매일 조금이라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수학교과서와 익힘책에 충실해야 한다. 다양한 독서를 통한 독후활동과, 실생활에 접목해 볼 수 있게 체험활동 기회 제공해야 국어교과의 경우 초등학교에서는 책읽기가 기본이 된다. 저학년에서는 학교에서 내주는 필독도서를 읽고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퀴즈내기, 만화로 나타내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이 중요하다. 한편, 교과서에 나오는 글의 원문동화를 구해 가족들이 함께 서로 바꾸어 읽어보기를 하면 아이들은 등장인물의 성격 등 글의 내용과 느낌을 잘 알게 된다. 또 원인과 결과를 찾는 연습을 하기 위해 가족들과 끝말잇기처럼 ‘까닭잇기’ 게임을 해보면 좋다.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이 독서할 시간이 부족해져 학교에서 내주는 필독도서도 제대로 못읽는 경우가 많다. 필독도서만이라도 꼭 챙겨 읽히는 게 필요하다. 또 정보를 주는 글과 주장하는 글을 읽고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며 읽는 공부도 필요하다. 이 연습은 어린이신문이 아닌 일반 신문을 꾸준히 읽으면서 하는 게 좋다. 소설을 읽을 땐 사건과 배경을 찾아 정리한 후 그 관계를 알아보는 학습을 한다. 사회교과의 경우 직접 가보고 체험해보는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3학년의 경우 공공기관과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동사무소, 구청, 우체국, 경찰서, 법원, 은행 등을 방문하여 각 기관이 하는 일과 위치를 알아보게 한다. 또 집과 학교 주변의 주요 건물을 익혀두고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길을 그림으로 그려보게 해보는 것도 좋다. 4학년에서는 소비와 생산의 개념으로 시장을 공부한다. 시장에 가기 전 알아볼 사항들을 적어가며 견학 계획을 세우고, 다녀온 후엔 보고서를 작성해 본다. 세계지도를 식탁에 깔아두고 각 나라의 수도, 각 지역의 지형과 특산물, 기상 현상 등을 익히게 한다.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과학 실험을 직접 집에서 해보고 야외 체험학습으로 과학과 실생활을 접목해 보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4학년 과정의 액체의 성질에 대해 방학 동안 아이들과 함께 요리, 빨래, 청소를 같이 하면서 액체의 다양한 성질을 느껴보도록 하고, 두부와 치즈를 만들면서 혼합물의 분리 개념을 익힐 수도 있다. 5학년 과정의 용액의 진하기 과정은 서울 남산 한옥마을 등을 찾아 간장과 된장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용원초 정문화 교사, 화랑초 이현진 교사의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부모의 정보력이 자녀의 미래를 좌우한다” 희망찬 내일 독서운동본부는 지난 18일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진로컨설팅 전문기업인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를 초청하여 ‘자녀들의 독서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학부모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국내 최고의 진로적성교육 전문가로 손꼽히는 조진표 대표는 ‘현명한 부모는 아이의 10년 후를 설계한다’, ‘한국의 공부벌레들’, ‘중학교 1학년 공부습관 평생진로 결정한다’ 외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바 있으며 한국일보, 중앙일보, 내일신문 등에서 교육칼럼니스트 및 진로비전교육프로그램 책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시시각각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21세기 무한경쟁시대 속에서 10년 후 미래를 이끌어갈 자녀들을 위해 부모가 알아둬야 할 진로교육정보와 공부메커니즘에 나타난 독서의 영향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평상시 막연하게만 생각되었던 아이의 진로적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학습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알찬시간 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자녀 성공습관 길들이기, 부모먼저 변해야 강단에 오른 조진표 대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부 잘하는 법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며 “그간의 연구결과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학습의 차이는 이전까지 가정에서 쌓인 습관의 결과라는 공통점이 발견되었다”고 소개했다. 어려서부터 몸에 베어온 생활습관이 학습결과에까지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그간 공부 잘하는 사람들을 분석하는 연구 프로젝트 및 관련 도서 출간에 참여한바 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책읽기를 즐겨하고 시간 관리를 잘하는 특징들을 보였는데, 이들의 부모 역시 같은 특징들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부모가 자녀에게 책읽기를 강요하기 전에 아이에게 책 읽는 모습을 먼저 보이고, 계획적인 생활을 하는 모습 속에서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생활태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조진표 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에게 M.스캇펙 박사의 ‘아직도 가야할 길’이란 책을 추천했다. 그는 책 내용을 소개하며 “그동안 무수한 상담을 통해 한국의 학부모님들은 자녀교육에 있어서 유독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지 않고 자녀의 부족한 부분만을 강조하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자녀들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이 클수록 부모 자신의 생활태도와 가정환경부터 되돌아보고 솔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공키워드는 진로선택+학업성취 자녀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창시절에 두 가지를 잘해야 한다. 바로 ‘진로선택’과 ‘학업성취’다.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파악해서 그에 맞는 목표를 세워 나가는 것이 진로선택이고, 선택한 분야에서 요구하는 학습능력을 갖추는 것이 학업성취라고 할 수 있다. 조진표 대표는 “이 두 가지가 잘 맞물려 나갈 때 성공의 문턱에 한발 더 다가 설수 있다”고 설명하며 “최근 사회가 다양화됨에 따라 자녀들의 진로선택은 부모들의 정보력에 의해 좌우된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녀의 진로선택을 위해 가장먼저 해야 할 일은 자녀의 적성과 자질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아이의 적성을 제대로 알고 그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했을 때 교육효과가 증대됨은 물론 경제적이나 시간적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위해 ‘어떤 학원이 좋을까?’를 고민하지 않고 ‘내 아이의 특성이 이러한데 이 학원의 시스템이 아이에게 맞을까?’를 고민한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자녀의 진로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신문읽기를 추천했다. 새로운 지식정보들을 발 빠르게 전하는 신문은 시대의 흐름을 간파하고 앞서나갈 수 있는 유익한 진로 정보로 가득하다. 비단 교육정보 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폭넓은 관심을 갖고 살필 때에 미래사회에 유망한 진로가 눈에 들어오고 그 만큼 자녀의 진로선택 폭도 넓어질 수 있다. 결과보다 학습과정의 성실성 중시해야 조진표 대표는 “사회에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그 안에 담긴 성실성을 인정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성공은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더라도 그 과정을 참고 견뎌냈을 때 이루어지는 것으로써 학생들은 공부를 통해 그 인내의 과정을 습득케 하게 된다. 중학교 때 45분 수업을 잘 참고 견뎌내는 학생들이 사무직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인문계고를 선택하고, 대학에서 90분 수업을 잘 참고 듣는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2~3시간의 마라톤 회의도 견뎌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아이들의 성적표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더 성실하게 노력했는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지난번 시험보다 준비과정이 성실했다면 칭찬하고 격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과정이 성실하면 성적은 자연스레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조 대표는 “30대 이후가 되면 학벌보다도 그 사람이 어떤 자리에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로 성공과 실패를 평가하게 되는데, 학창시절부터 성실했던 학생들이 성공의 반열에 오른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며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이러한 관점에서 공부를 강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독서, 논리를 엮어 창의력을 만드는 수단 KAIST와 포항공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조진표 대표는 인간공학적 원리에서 비롯한 공부메커니즘을 통해 독서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인간의 뇌가 학습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주입-단기기억-암호화-장기기억-논리-창의력’ 순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주입단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학습시간과 시간계획이다. 얼마만큼 시간을 할애하고 투자해서 공부하느냐에 따라 단기기억 량이 늘어난다. 학교 내신시험은 사실상 이 단기기억의 평가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장기기억에 의한 평가다. 즉,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많을수록 수능과 같이 중요한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는 것이다.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꾸는 암호화과정은 복습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집주소나 자주 쓰는 전화번호를 잘 외우는 것은 매번 반복했기 때문이다. 한번 외웠다가 잊혀져가는 정보들을 계속적으로 반복해줌으로써 잘 잊혀지지 않는 장기기억으로 저장해 두는 것이다. 암호화 과정에는 개개인별로 독특한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조 진표 대표는 “눈으로만 외우는 것보다 말로 되 뇌이고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것이 기억에 잘 남고, 문장의 앞글자를 모아 외우거나 독특한 상황에 접목해 외울수록 잘 잊혀지지 않는다”며 “상위권 학생들일수록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코드화과정이 많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장기기억을 논리로 엮어 창의력을 표출하는 과정에 필요한 주요요소는 독서와 토론이다. 책속에는 지식과 지식간의 연결점을 찾는 논리가 많이 숨어 있다. 책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논리성이 키워지고 이를 통해 창의성이 발현되는 것이다. 조진표 대표는 “아이들의 발달상황에 따라 논리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독서습관을 갖게 하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라며 “이러한 공부메커니즘에 따라 각 단계별 요소들이 잘 연결되고 그 활용도가 높을수록 학습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숙 리포터 kisu-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자녀 학습유형에 따라 공부 방법도 다르다” 지난 19일 일심학원 세미나실에서는 자녀들의 학습유형에 따른 공부방법과 부모들의 올바른 멘토 역활에 대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Goal至사관학교는 공부는 누구나 잘 할 수 있다는 정신교육을 통한 동기부여 및 수업전후 명상의 시간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잠재의식을 심어주고, U&I 학습유형검사 및 뇌파 검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태도를 분석하여 공부방법을 제시하여 줌으로써 학생들의 학습능률을 향상시켜주고 있는 학원으로 세간에 관심을 받고 있다. ‘마음이 열리는 집, 휴 예술치유상담센터(소장 송연옥, 현 원광대 외래교수)’의 김태후 연구원과 임현미씨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자녀성적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잘된 학습지도방법에 대해 되돌아보고 자녀들의 학습유형에 따른 올바른 학습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심학원의 박찬우 원장은 “부모의 입장에서 무조건적으로 공부만을 강요한다면 자녀들의 성적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자녀들의 성적이 향상되기 원한다면 자녀가 학습과정에서 보일 수 있는 행동 및 태도, 성격 등을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학습방법을 적용, 최적의 학습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간제목-개개인의 학습유형에 따라 적절한 공부방법 제시해야 U&I학습유형검사는 학생이 학습과정에서 보일 수 있는 행동 및 태도, 성격 양식을 알아보는 검사다. 학생들의 성격(행동형, 규범형, 탐구형, 이상형 등)에 따라 학습에서 보일 수 있는 행동양식이 다르고 교육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김태후 연구원은 “U&I학습유형검사는 학생들이 가장 효율적인 학습효과를 거두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이는 개개인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Opportunity is no where!(기회는 없다)→Opportunity is now here(기회는 지금 여기에)와 같이 ''W''라는 한 글자가 이동함으로써 부정의 의미가 긍정의 의미로 바뀐다”면서 “부모들이 먼저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왼손잡이 자녀에게 오른손을 사용하라고 강요한다면 아이들에겐 큰 고통이고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면서 “이번 학부모 공개강좌를 통해 자녀들의 학습유형을 자세히 파악하여 오른손잡이에겐 오른손을, 왼손잡이에겐 왼손을 적절히 사용하도록 지도해 자녀들이 지니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는 현명한 부모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의 학습유형은 크게 행동형, 규범형, 탐구형, 이상형으로 나눌 수 있다. 행동형은 활발하고 순발력이 뛰어나며 직설적이고 솔직하다. 또 두뇌회전이 빠르고 스케일이 크며 의리가 강한 성격의 소유자다. 자신이 모든 것을 선택하기 원하고 리더십이 있어 통제하거나 간섭받는 것을 싫어한다. 공부보다는 노는 것을 우선순위로 본다. 행동형 성격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윽박지르거나 공부를 강요하기 보다는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기다려주는 이해심과 자녀에 대한 믿음을 갖고 기다리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규범형은 체계적이고 완벽주의자이며 책임감이 뛰어나고 성실한 성격의 소유자다.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잘 따라하며 학교나 학원, 언니나 동생, 친구의 역할을 착실히 해내며 좀처럼 힘들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실수를 하면 다른 유형에 비해 좌절감이 크므로 다그치지 말고 다독여주고 평소에 칭찬을 많이 해 주는 것이 좋다. 탐구형은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하고 엉뚱한 질문을 쏟아 놓는 형이다.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는 3~4시간씩도 집중하며 열심이지만 그 외의 분야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성격이다. 이러한 경우 아이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다른 분야의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시킨다. 또 학원을 보내기보다 소수그룹학원이나 과외를 선택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자부심이 강하므로 칭찬의 말은 아끼는 것이 좋다. 당연히 잘하는 분야에 칭찬의 말은 오히려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형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성격이다. 칭찬 받기를 특히 좋아하며 고민이 있으면 그 고민이 해결되어야 공부를 할 수 있다. 이상형 아이들의 경우 고민이 있으면 그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 마음이 풀리므로 많이 들어주는 것이 좋다. 중간제목-뇌기능 분석으로 건강상태, 학습능력 등의 활동능력 파악 과거에는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이유로 주변환경이나 유전적인 영향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학습능력과 업무능력 등 활동능력의 근본적인 배경이 뇌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임현미 강사는 “우리의 모든 상태를 조절하는 뇌의 상태를 뇌기능분석(뇌의 발달상태, 활성상태, 균형상태, 주의집중능력, 휴식능력, 학습능력 등)을 통해 정확히 알면 현재 자신의 상태와 능력을 파악할 수 있고 또 그 자료에 근거해 자녀들이 왜 공부를 하지 않는지, 또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은 왜 오르지 않는지 등에 대한 문제해결방법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금강대, 해외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 선발 졸업생 30%가 해외 명문대학원 진학 금강대학교(총장 성낙승)는 지난달 29일 이 대학 졸업생인 신사임씨와 노지은씨가 각각 중국의 최고 명문대학인 베이징(北京)대와 푸단(復旦)대 대학원에 합격함에 따라 ‘해외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금강대학교 해외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 5호와 6호로 기록된 신 씨와 노 씨는 2년 동안 2만80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개인지도 방식의 소수정예 교육을 통해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3년 개교한 금강대학교는 매년 수능성적 1~2등급 수준의 신입생 100명씩을 선발해 전교생 장학금과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 선발기준은 졸업성적 평점평균이 A-(4.3만점에 3.70)이상이고 유학국별 외국어 공인시험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또 영국 ''더 타임스'' 기준 세계 대학 100위권 이내 대학, 미국 ''유에스 뉴스앤 월드 리포트'' 선정 미국 100대 단과대학 및 대학원, 공인 기관에서 발표한 일본 및 중국 10위권 이내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다. 금강대학교 성낙승 총장은 “이들 졸업생들이 금강대의 지원에 힘입어 안정된 가운데 목표한 바 학업을 마치고 세계적인 인재로 거듭나면 세계무대는 물론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핵심 인재로 활약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기숙 리포터 kisu-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지루하지 않게 쉬운 것부터 시작…처음에는 부모와 함께 전문학원 못지않은 똑똑한 온라인 교육이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 인기다. 잘만 활용하면 1:1개인 교사와 수준별 맞춤수업이 가능해져 학업성취도를 이룰 수 있기 때문.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교과 콘텐츠가 다양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사이버 학습도구로 손색이 없다. 인강, 어떻게 활용해야 효과적인지 광주시교육정보원 최규남 교육연구사로부터 온라인 교육 활용법에 대해 들어봤다. ◆피드백 가능…자극제 역할 박 군(14·광덕중)은 8월 한 달간 학원 대신 인강은 선택했다. 쉬는 날이 많아 학습의 리듬을 깰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학원에 익숙해져 처음엔 지루하고 집중력도 떨어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강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취약한 과목을 집중 점검하고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 인강의 최대 장점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클릭 한번으로 스타강사의 강의를 무료로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학습은 실력이 어느 정도 성취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피드백 시스템 구축돼 있다. 강의 후 문제를 통해 오답 등을 체크, 과목별 성적을 평가해 준다. 전국적인 테스트도 가능해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자극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강의는 학원 수업에 비해 강제력이 약한 게 흠. 박 군처럼 학원스타일에 익숙해진 학생들이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쉽게 지치거나 다른 유해사이트로 이동할 확률이 높다고 경고한다. 최규남 교육연구사는 “온라인 교육은 관리해주는 사람이 없어 혼자 여러 사이트를 유랑하다가 자칫 유해사이트를 클릭하는 사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학습을 시작할 때는 부모가 곁에서 자기조절능력을 기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도 방법이다. ◆사이트 선택, 샘플 강의로 신중하게 온라인 교육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은 교재와 강사의 자질이다. 강사마다 수업패턴과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자녀에게 맞는 학습사이트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요점을 콕 짚어주고 중요한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강사 선택의 요령이 필요하다. 특히 입시를 앞둔 고교생의 경우 자신의 목표와 수준에 맞는 강의를 수강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을 주문할 때다. 이럴 땐 샘플강의나 무료강좌를 활용하는 것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택의 지혜다. 강의 내용이 이해되지 않을 경우에는 ‘담임 서비스’ 등의 게시판을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각 사이트마다 수강생들의 학습시간표, 커리큘럼, 출결 관리, 학습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온라인 학습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커리큘럼의 선택의 폭도 넓다. 주요 교과목 외 초등논술, 한자교육, 영어듣기 평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도 많아 활용도가 높다. ◆학교 수업과 병행하면 효과 ‘만점’ 온라인 학습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터디플랜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좋다. 시간을 정해두고 계획성 있게 접근해야 학습량을 소화할 수 있다. 계획은 평소 자신이 부족한 교과에 대한 원인분석, 수강신청교과, 1일 공부시간, 공부량 등을 고려해 세운다. 과욕은 절대 금물이다. 부득이하게 학습이 미뤄질 경우 학습량이 많아져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 1~2과목이 적당하다. 수강할 때 노트정리도 도움 된다. 수업 중에 놓치기 쉬운 내용을 요점 정리해 두면 그만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온라인 학습을 학교 수업과 병행하면 효과는 배가 된다. 학교수업을 보충·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광주시교육청의 사이버가정학습의 콘텐츠의 경우 학교 교과 내용과 거의 일치하게 짜여 있다. 최규남 교육연구사는 “사이버가정학습을 통해 학습내용을 예습·복습한다면 학습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수시, 소신 지원하되 수능 대비는 계속 200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주요 대학들이 수시모집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 거기다 재수생도 무제한 복수 지원 자격이 가능해져 수시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수능에 불리하면 수시에 지원하지만 수도권 대학은 내신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게 됐다. 학생부를 기본으로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 전형요소를 적용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맞춤식 전략이 필요할 때다. 수시 전략에 대해 광주고교진학실장협회 김창현(대성여고 영어교사) 회장으로부터 들어봤다. ◆수도권의 메이저급 12개 대학 노려라 지방 학생들의 경우 수능 중심으로 집중돼 있기 때문에 수도권 전형에 밀리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자신의 성적에 유리한 전형에 소신 지원한다면 수시 합격은 어렵지 않다. 모집 인원이 대폭 확대된 점을 감안할 때 적극적으로 수시 2학기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에 유리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 장학진흥과 김재근(중등장학팀) 장학사는 “2009학년도 수시 진학률은 지난해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요대학과 인기 학과로 쏠림현상이 나타나면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봐 섣부른 예상은 무리다. 전반적으로 내신 성적을 비교했을 때 지난해보다는 좋은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수시원서는 무한정으로 지원할 수 있지만 2~3군데 정도만 전략 지원해야 실패할 확률이 적다. 주의할 것은 수도권의 메이저급 대학들이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내신, 수능, 대학별고사 등 어느 것 하나 놓쳐서는 안 된다. 김창현 회장은 “실제로 지난해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채우지 못해 탈락한 수험생들이 상당했다.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신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도 증가했다. 이 경우도 내신이 우수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내신이 다른 전형보다 유리하다면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대학일수록 학생부 합격선이 낮아지므로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내신으로 합격을 했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최종 불합격 처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는 계속돼야 한다 2009학년도 합격의 당락은 ‘수능’이다. 수시에 접수했다고 해서 수능을 포기하면 절대 안 된다. 수시에서 떨어질 경우 바로 수능 대비로 전략을 바꿔야 하기 때문. 수시모집에서 복수 합격으로 미등록자가 발생하거나,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에서 충원하기 때문에 정시모집의 실제 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김 회장의 해석. 따라서 남은 정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항시 수능 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 수시 2학기는 수능을 기준으로 수능 이전과 이후에 이뤄지는 대학으로 나뉜다. 모의수능 성적이 일정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의 전형 대학에 지원한 후 실제 수능 결과에 따라 전형 응시여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능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 이후 전형의 경우 수능 점수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소수점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사례가 수두룩할 것으로 예상돼 마지막까지 수능이 끈을 놓으면 안 된다. ◆수시 논술, 교과과정 심화·보충 위주로 대비 2009학년도 입시 패턴의 가장 큰 변화는 정시에서 대부분의 대학이 논술 가이드라인을 폐지됐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논술을 무시하면 큰 코 다친다. 수시에서는 논술고사의 비중을 강화했기 때문. 수시 2-1을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논술은 크나 큰 부담이다. 김창현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논술 학원을 다니면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며 “논술 문제 출처는 교과서 속에 있기 때문에 심화·탐구 위주로 문제를 깊이 해석하면 쉽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6월과 9월에 실시할 모의평가원의 문제 유형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논술 대비에 있어 문과는 언어와 사회 문제 유형을, 이과는 수학과 과학의 배경지식 등을 틈틈이 쌓아 두는 것이 논술대비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결론은 교과서 안에 문제 유형이 숨어 있기 때문에 심화 위주의 학습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모의평가 문제 유형을 파악하라 9월 모의 평가가 끝나면 본격적인 입시전략의 시작된다. 평가결과로 집중 상담을 통해 수·정시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수시를 결정했다면 대략 40일간 맞춤전략을 빈틈없이 세워야 한다. 대학별 논술 특징 등을 파악, 실전대비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내신은 좀 약하지만 대학별고사에 자신이 있다면 수도권의 중위권 대학을 노려도 좋다. 모의평가와 기출문제 등을 통해 대학별 고사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설정된 교과에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 전략만 잘 세우면 의외로 쉽게 합격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맞춤교육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TIP 내신과 수능 동시에 잡는 학습법(바탕색 넣어 주세요) 1. 언어영역: 모의평가 문제를 최대한 활용한다. 특히 6월·9월 모의평가 위주로 비슷한 유 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본다. 2. 수리영역: 출제 빈도가 높은 단원이나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집중 보완하는 시간으로 활 용한다. 잘 모르는 부분은 학교 교사를 통해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완전 정복한 다. 3. 탐구영역: 개념원리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시사문제, 사진, 지도, 도표, 실험, 그림 등을 정리하는 습관을 갖는다.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되 도표 등을 직접 그려 보는 것도 유리 한 점수를 얻는 데 도움 된다. 4. 외국어영역: 말하기 듣기 연습을 하루도 거르지 않아야 한다. 외국어에 대한 감을 놓지 않기 위해서는 특히 듣기 연습에 충실해야 한다. 5. 모의평가문제 패턴을 외워라. 9월은 수능평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난이도에 너무 집 착하지 말고 모의평가 문제만큼은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절대점수를 올리는 비결 이다. 6. 무리한 계획은 피하고 차근차근 실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