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0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고] 와이즈만이 공개하는 재미있는 수학·과학 학습법 새 학기 즐겁게 공부하여 성적 반전을 노리자 새학기만 되면 학생 누구나 고민을 하는 사실이 있다. ‘어떻게 하면 수학·과학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공부하는 방법에 단 한 가지 정답이란 있을 수 없다. 하루아침에 수학·과학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수학·과학을 학습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공부하면 즐겁고 재미있게 그리고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일까? 과학,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 과학을 잘하고 싶다면 우선 과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 커서 이루고 싶은 꿈을 분명하게 세우자. 또한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자. 그러면 과학이라는 학문을 자신감 있게 대할 수 있다. 흥미가 없다면 자신감과 목적의식도 일정 수준 이상 높일 수 없기 때문이다.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싶다면 생활 속에서 먼저 과학을 찾아보는 활동을 하자. 과학관이나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서 실제로 과학이 어떻게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지 찾고 배우는 것이다. 또한 이를 가족과의 대화나 발표 활동을 통해서 다시 피드백 함으로써 자신감까지 고양시킬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또래 친구들과 같이 학습하고 가르쳐 보는 활동을 하는 것이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과 모둠을 만들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기회를 가지게 되면 더욱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이런 과정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과학적 지식을 가진 어른이 반드시 학생의 지적 오류를 수정해 주는 것이다. 또는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자녀가 알아낸 것이나 배운 것을 발표하고 가르치게 하는 방법도 좋다. 지식 구조화 활동으로 과학 개념 확장하기 다음은 마인드맵 같은 방법을 사용해서 지식을 구조화시켜 보자.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드러내는 활동이므로 공부라기보다는 놀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 활동을 통해서 과학에 대해서 흥미와 자신감이 붙은 학생들은 과학을 공부하는 목적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 과학이나 공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 뿐 아니라 인문학이나 사회학 계열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과학이 현재 우리 생활에 얼마나 널리 쓰이고 있는지를 안식시켜서 이것들이 큰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잇도록 해야 한다. 수학, 꾸준히 접해야 성적이 오른다 수학은 단순히 계산을 반복 연습한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 학문이 아니다. 매일 매일 문제해결과 원리에 대해 꾸준하게 고민해야만 성적이 올라간다. 우선 하루에 시간을 정해 일정량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다양한 형태의 수학 찾기를 매일 수행해 보자. 반복 학습은 수학을 지겹게 느끼게 하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면도 있으나 꾸준히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 긍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이때 계산 연습으로 구성돼 있거나 특별한 목적(입시)을 가지고 있는 문제집보다는 교과서 중심의 다양한 유형과 여러 난이도의 문제들로 구성돼 있는 문제집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흥미 키울 수 있게 학습해야 수학 효과 커 수학 역시 과학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수학 책으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의 경험을 통해 이해하면 더욱 효과가 크다. 꾸준히 수학 공부를 하고 있는데, 수학에 재미를 붙이기는 너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이방법을 찾아보자. 먼저 수학에 대해 관심을 기울인다. 인터넷이나 신문, 잡지, 책, 만화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은 수학이야기들을 접하며, 몰랐던 수학 이야기들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또한 수학 캠프등에 참가해 다양한 수학 활동을 즐긴다. 수학게임은 혼자 활동해도 좋고, 여럿이 함께 활동해도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중학생 자녀, 특목고 보낼까 일반고 보낼까? 주위에서 ‘특목고 특목고’ 노래를 부르다보니 우리 아이도 특목고 한 번 보내볼까 하는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순풍 들어가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공급에 비해 수혜자가 한정돼 입시문은 그야말로 과열 경쟁이다. 민심에 휩싸여 불확실한 도전보다는 조기부터 대학진로를 정한 후 그에 맞는 맞춤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다. 그래야 쓸데없는 학습에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 우리 자녀에게 맞는 고등학교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지 꼼꼼히 따져봤다. 먼저 목표를 신중하게 결정하라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안간힘을 쓰며 특목고를 밀어붙인들 소용없다. 각본 없는 드라마는 성공할 수 없다는 얘기다. 교육 전문가들은 중학교 진학과 동시에 진로를 향한 구체적인 전략에 돌입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저 부모의 강요나 남들이 가니까 등의 불투명한 목적으로 진로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 대입진로를 신중하게 결정한 후 그에 따른 맞춤교육으로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안정적인 학습노하우다. 그래야 원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합격 패턴을 조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로적성 전문기관인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일찌감치 원하는 대학을 설정한 후 그 대학에서 원하는 입시전형을 중심으로 학습에 매진하면 고교입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그때 성적에 맞춰 고입을 결정하기 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게 고교진학을 결정하는 것이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의미다.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면 좀 더 여유 있게 인증시험, 경시대회, 올림피아드 등의 다양한 시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미 대입을 목적으로 특목고에 진학한 학생과 특목고를 목표를 진학한 학생들 간의 경쟁도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결국 목표를 일찍 정하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진로는 확연히 달라진다는 것은 경험을 통한 진리다. 특목고가 목적이라면 명문대학과 해외유학을 목표로 한 학생들은 특목고를 당연한 코스로 생각한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기 때문에 학습 분위기 등 교육환경이 월등하다는 판단에서다. 갈수록 명문대학들이 명문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특별전형을 확대하는 등 사실상 특목고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특목고로 학생들이 몰릴 수밖에. 또한 특목고 교육 프로그램에는 일반고에는 없는 해외 유명 대학 진학에 유리한 각종 제도가 마련돼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그 중 외국어고등학교의 경우 전공별로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 여행의 기회도 많아 국제적 감각과 시야를 넓힐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이에 반해 엘리트들이 실력을 겨루기 때문에 내신이 불리하다는 것이 최대 약점. 최근 대입전형에서 학교실질반영 비율을 높이겠다는 교과부의 방침에 따라 특목고 보다는 일반고가 훨씬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서울대를 노린다면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 실제 특목고에서 내신 1, 2등급 이하인 학생들은 자퇴를 자청, 일반고로 전학을 가거나 검정고시를 치르는 경우도 있다. 일반고에서는 충분히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승산에서다. 장동에 위치한 입시전문학원 관계자는 “특목고를 다닌다고 해서 무조건 서울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서울대를 목표로 한다면 특목고에 대한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목고는 학교마다 입시전형이 조금씩 다르므로 지원 학교를 미리 결정한 후 장기적인 학습 플랜을 세워야 합격이 가능해진다. 내신 유리한 일반고, 전교에서 수위 달려야 일반고는 다양한 실력의 학생들이 모여 있어 눈높이 수업이 어렵다는 것이 흠이다. 이를 악물고 공부해서 전국에서 1, 2등을 차지하고도 서울대에 합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열심히 공부하면 내신은 유리할지 몰라도 죽을힘을 다해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얘기다. 그래도 일반고가 서울대 합격에 유리한 점은 지역균형선발, 기회균등선발, 농어촌특별전형 등 다양한 수시전형을 활용,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신의 해답은 학교수업에 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중간·기말고사는 담당 교사들이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 안에 해답의 열쇠가 있는 셈이다. 문성중학교 진학지도부장 김양주(과학)교사는 “내신을 위해 학교 밖에서 사교육을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사교육을 ‘안심보험’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증거다. 하지만 학교 수업에 충실하지 못하면 사교육을 다녀도 그만, 안다녀도 그만이 경우가 허다하다”고 얘기했다. 내신관리가 명문대 합격의 당락의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기초로 한 보충·심화학습에 대비하면 원하는 고교 진학은 수월해질 것이라는 게 일선 교사들이 반응이다. 결국 목표에 따라 고교선택도 달라진다. 현재 자신의 위치와 실력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따른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 자녀 진로의 밑거름 자녀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난관이 많은 게 현실. 치열해지는 교육경쟁 속에서 부모의 정보력과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경쟁력을 갖추기란 어렵다. 정보력과 경제력, 실력의 삼박자가 궁합이 잘 맞아야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해마다 전국적으로 특목고 진학률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아직 광주지역의 학생들의 실력은 미비하다. 교육전문가들은 관심은 많지만 자녀의 실력이 뒤처지면서 점점 목표를 낮추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진로를 위해 정보를 탐색하는 광주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낮은 것을 또 다른 원인으로 꼽았다. 내신을 기본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탄탄한 준비를 해 간다면 고교 진로 선택은 어려운 관문이 아닌 새로운 시작의 도약에 불과하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전문가 되기 위해 ‘엄마는 열공 중’ ‘뜨는 직업’ 도전해 ‘나는 주부’되자!! 교육 실버 금융 등 주부도 도전해봄직한 전문 강좌 많아 제도 · 시대흐름 따른 유망 분야 살펴 강좌 선택해야 "오전 10~11시쯤 누군가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그 집 안주인이 받는다면 그 여자는 필시 성격에 이상이 있거나 아픈 여자일 것이다." 의미 있는(?) 여가시간을 보내려는 주부들이 많아지면서 집에만 있는 여성들이 별로 없다는 요즘의 세태를 빗댄 우스갯소리다. 개학과 함께 한결 여유로워진 나만의 시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거나 재미있는 공연을 찾아 우아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키는 공부를 하며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실속 있는 여가시간 보내기임에 틀림없다. 앞으로의 유망직종과 관련해 다양한 전문직으로 나갈 수 있는 자격증 관련 강좌들에 대해 알아보자. PART1 자녀교육에 자신 있다면 교육 분야의 떠오르는 별 - 전문학습매니저, 자기주도학습코치 자기주도학습코치는 최근 교육 분야에서 떠오르는 유망 직종. 학생들이 올바른 자아정체성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공부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갖춰 실천하도록 지도하는 전문 학습 매니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자녀학습을 지도해 본 경험이 있는 베테랑 주부들이라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볼 수 있는 분야. 지역에서는 영남대학교 사회교육원이 오는 9월부터 양성강좌를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기본코칭기법, 학습동기유발기법, 학습법 및 학습관리법 등을 배우고, 직접 코칭을 실습,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과정을 밟게 된다. 이제 막 양성과정이 하나, 둘 개설되는 시점이라 다른 이들보다 일찍 도전한다면 취업에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자기주도학습코치 과정 수료 후에는 방과후수업강사로 일하거나 학습매니지먼트전문학원에 취업할 수 있다. 올바른 미디어 능력 양성한다 - 인터넷중독치료사 청소년 중 14%이상이 인터넷 중독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때문에 신종직업인 인터넷중독치료사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중독치료사는 게임중독과 컴퓨터 과몰입을 예방·치료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미디어를 선택·학습·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미디어와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탁월한 이에게 적합하다. 지역에서는 영진전문대학 평생교육원에 인터넷중독치료사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한국미디어연구소 나경애 소장은 “인터넷중독치료사는 단순히 올바른 이용방법이나 규제방법, 중독증상을 치료하는 역할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며, “청소년들이 매체를 잘 이용하고 비판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능력을 키워 건강한 미디어 생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인터넷중독치료사는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주로 비영리기관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큰 보수는 힘들지만 전문성을 키우면 부모교육이나 전문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미래 영어교육자의 필수 자격 - 테솔(TESOL) 과정 새 정부 들어 실질적인 영어활용능력을 요하는 교육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국제영어교사. 이에 따라 국제영어교사 양성과정인 테솔 수료는 앞으로 영어교육종사자에게는 필수 자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최근 들어 지역 대학들도 테솔과정을 신설하는 추세. 대구한의대는 미 애리조나 대학교와 영진전문대는 캐나다 뉴브런즈윅대학교와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와 영진전문대는 각각 오는 10월과 9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테솔과정의 경우, 특별한 자격 조건은 없으나 수업이 100%영어로 이루어지는 만큼 영어인터뷰 전형을 거쳐야 한다. 테솔 과정 수료 후에는 초등·유치부 전문 영어학원이나 방과후수업강사로 취업이 가능하며, 주부의 경우, 유치원 파트타임 영어특기교사로의 취업도 용이하다. PART2 아름다운 노후에 관심 있다면 제2의 인생플래너 - 중·노년교육지도자 아직 실버분야에서는 생소한 직종 중·노년교육지도자. 중·노년교육지도자란 평균수명 연장으로 길어진 중·노년 시기를 계획적으로 설계·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래너라고 할 수 있다. 중·노년을 여생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시기로 인식, 소질을 계발하고 새로운 직업을 찾을 뿐 아니라, 심리치료와 상담을 통해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까지가 중·노년 교육지도자의 역할이다. 현재 아름다운 중·노년문화연구소에서 제6기 중노년교육지도자과정을 모집 중이다. 수강생은 중·노년기 소질개발법이나 노인을 위한 레크레이션, 대화법은 물론, 미술치료를 통한 심리상담법 등을 배우게 된다. 아름다운 중·노년문화연구소 정경숙 소장은 “수료자 중 몇몇은 특정 분야를 살려 노인복지시설, 노인대학 등에서 레크레이션 강사, 심리상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실버산업의 확장과 중·노년 의식의 변화에 따라 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다. 실버분야 최초 국제공인자격 - 요양보호사 지난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실시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최초로 도입한 실버 분야 국가공인자격제도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는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의료 또는 가사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한다. 요양보호사가 되려면 시도에서 지정한 전문교육기관에서 일정기간 의학 및 간호학 기초지식을 비롯해 기본요양 보호기술 등의 강의를 들어야 하며 현장실습 또한 받아야 한다. 지역의 대표적인 전문교육기관은 영진전문대학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 계명대학교 간호대학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 등. 단, 관련 민간자격증이 있거나 간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목지사의 경우 일정정도 교육시간을 면제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요양보호요양보험제도 대상자 수를 추정해 볼 때 올해만 3만4천명, 2009년 이후에도 매년 4, 5천명의 요양보호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해 취업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요양보호사는 장기요양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에 취업하거나 가정방문요양보호사로 일할 수 있다. PART3 재테크에 관심 있다면 자산운용전략가 - 금융자산관리사 평소 재테크에 관심과 소질이 있다면 금융자산관리사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금융자산관리사는 고객의 재무설계와 투자규모·성향을 분석해 종합적인 자산운용전략을 수립하고 투자자산을 운용·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전문가다. 최근 대다수의 금융회사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사를 고용하는 추세로 수요가 많아진 만큼 주부들의 경우도 예전과 달리 무작정 보험회사에 취직하기보다는 전문적인 능력과 자신만의 메리트를 갖기 위해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자산관리사 자격시험은 증권업협회, 금융연수원 각각 주관하므로 진로에 맞는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시험은 주로 금융경제 전반과 고객재무상담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한다. 보통 주부들의 경우, 독학이나 인터넷 강의, 전문학원수강 등을 통해 시험을 준비한다. 최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자산관리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금융권 취업을 희망한다면 이 외의 관련 자격증을 한두 개 더 취득해 고소득 직종을 노려 볼 만도하다. 김선영 리포터 ticcle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초6 · 중3 마지막 학기 잘 보내기 ①공부하는 방법을 공부하라 중학생 고등학생 될 준비 잘 되고 있나요? 학습수준 파악 먼저 파악하고 선행학습 결정해야 자기공부시간 늘리고 상급학교 진학 전 교과연계독서 충분히 2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금, 가장 마음이 급한 학년을 꼽으라면 단연 초등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각기 상급학교진학을 앞두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 학년의 자녀를 둔 부모들도 조급한 생각이 들긴 마찬가지다. 상급학교 진학을 앞두고 선행학습이다 과외다 많은 것을 시도하고 있지만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점검하고 바로잡을 시기는 다름 아닌 바로 지금이다. 학교운동회에 축제 등으로 어영부영 보내다보면 훌쩍 2학기가 지나가고 곧 방학이 다가온다. 그 때가 되면 늦을지도 모르는 상급학교 진학 준비에 대해 2주간에 걸쳐 알아본다. 이번 주는 우선 모든 공부의 근간이 되는 학습태도 점검 편이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공부하는 방법을 공부하라 2. 중요 과목별 상급학교 진학대비 선행학습, 상급학교 진학의 필수조건? 대개 초등6학년이나 중3 정도가 되면 대체로 중학과정과 고교과정의 선행학습에 돌입한다. 하지만 선행학습은 자기학년의 교과과정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우선이라는 것이 대다수 교육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수학습C&C 김진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1학기부터 상급학교 진학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로 선행학습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다”며 “선행학습만으로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한다는 막연한 생각은 위험천만한 사고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선행학습을 하고 있는 경우나 하려고 하는 경우 모두 현재 자신의 교육과정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 김 원장은 “현재 자신의 학년의 과정조차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차라리 진학 전 아직 시간이 있을 때 초등과정이나 중학과정을 개념부터 다시 한 번 복습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후행학습을 계획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한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중하위권 학생이라면 선행학습에 현재 학교 공부까지 이중으로 학습부담을 주는 셈이므로 오히려 성적이나 학습의욕 면에서 마이너스가 될 소지가 크다는 것. 이어 김 원장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서 상급학교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학생 스스로가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자신에게 적용하려는 생각과 의지를 갖는 일이 선행학습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자기주도학습능력 길러야 초중학교 때까진 성적이 좋았는데 고등학교에 진학 후 치른 시험에서는 도무지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경우가 많다. 이는 바로 자기주도학습능력의 차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한 단계씩 뛰어넘을 때 마다 자기주도학습능력은 더 크게 요구된다. 특히 교육과정 자체가 자기주도형인 고등학교의 경우 과목선택에서부터 학습계획을 세우는 일까지 이런 습관이 몸에 배여 있지 않으면 학교생활적응자체가 쉽지 않다. 조인스멘토 시지원 정예원 원장은 “학습이라는 말의 ‘학’은 학교와 학원 등에서 배우는 과정을 의미하고 ‘습’은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배운 것을 자기화하는 익히는 과정에 속한다. 이 두 과정이 균형 있게 이루어져야 학습능력과 성적이 향상된다”며 “수업에 집중해 배우는 과정을 충실하게 위해서는 예습이 꼭 필요하고, 익히는 과정을 위해서는 복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예습과 복습은 학습능력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며 여기에 취약과목과 전략과목을 공부할 수 있는 자기공부시간을 더해 일일학습계획을 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일학습은 학생이 하루에 공부해야 하는 최소 기본량으로 학습 전 그날 공부량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진행해야 학습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이런 습관은 공부할 것은 많고 시간은 없는 고교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로 짧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능력을 길러주므로 최대한 빨리 정립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중학생일 경우 2~3시간 고등학생은 5시간 정도의 자기학습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이 시간동안의 자기주도학습은 예습-수업집중-복습의 습관화, 주기복습의 습관화, 시간 계획 관리의 습관화 등의 세 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이 원칙은 학습습관을 정립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들이라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 스스로 공부시간 계획 관리하도록 지도해야 자기주도학습에서 강조하는 능력으로 플래너를 활용한 시간 · 계획 관리의 습관화. 자기주도학습관 범어점 원장은 “학습계획이나 학습시간을 정할 때는 아이에게 전권을 부여하는 것이 좋다. 그 시간이 아무리 짧다고 해도 시간 계획 관리가 습관화되면 아이는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나가게 된다”며 “공부시간 외 나머지 시간에 대해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줘 자율적인 학습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학습을 할 때는 목차를 통한 내용의 흐름을 이해하고 개념노트 등을 활용한 정리과정, 암기과정, 문제집과 오답노트를 이용한 점검과정, 공부한 내용을 주기적으로 복습해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주기복습 과정을 거치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중 정리과정의 개념노트정리는 나만의 참고서를 만든다는 기분으로 참고서나 노트 한권으로 집약해서 정리해두면 복습에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다. 문제집을 풀 때는 여러 권의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한권의 문제집을 최소 3~4번 정도 풀어보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는 3~4번 정도 문제집을 풀어 봐도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만 뽑아 작성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취약부분을 쉽게 점검할 수 있고 시험 때는 집중해서 공부해야할 부분을 파악해 공부효율을 높이는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다. 귀가 두꺼운 부모가 되라 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지만 학부모 역시 두 손 놓고 바라만 보는 이는 거의 없다. 하지만 ‘너 잘되라고 하는 일’이라며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일중에는 사실 아이를 위한 일 보다는 부모 자신을 위한 일이 더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김진 원장은 “아이에게 바라지만 말라”고 조언한다. 그는 “자녀들의 공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환경은 바로 부모”라며 “부모가 조바심을 내고 자신의 자녀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그냥 주위사람들의 모습에 따라 주위사람들의 말에 따라서 자녀의 교육을 결정짓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이 세상에 같은 사람은 없다. 자신의 자녀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주고 아이가 웃으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무조건 두고 보기만 하라는 말은 아니다. 스스로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는 도와줘야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부모는 도와주는 사람이지 구속하고 명령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예원 원장도 “자기주도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보다 부모님의 태도”라며 “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잘할 때까지 하는 것이다. 아이가 의욕이 있다면 아이의 능력을 믿고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수학습 C&C 김진 원장 조인스멘토 시지원 정예원 원장 자기주도학습관 범어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2009 서울 · 경기권 외고 입시안 들여다보기 내신 강화, 특별전형 축소 …전형별 맞춤학습 중요 올해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3 학생들은 여름방학이 무척이나 바쁘다. 여느 해보다 준비할 게 많기 때문이다. 서울· 경기지역 외국어고의 2009학년도 입시안을 정리해봤다. 영어는 기본, 내신 관리 철저히 2009학년도 서울· 경기지역 외고 입시안의 핵심요소 중 하나는 ‘내신’이다. 서울권 외고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경기권 외고는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성적까지 반영되기 때문이다. 내신 실질반영비율은 30%~50%까지 이른다. 올해는 입시 막바지까지 내신을 관리하면서 동시에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을 함께 준비해야하는 부담이 있는 것이다. 특별·일반 전형 인원 증감과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이 동시에 실시되는 점도 작년과 다른 점이다. 서울지역 외고는 한 학교에만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함께 지원할 수 있고 경기지역 외고의 경우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 지난해 토플 사태 이후 예고됐던 것처럼 올해부터 토익, 토플과 같은 공인인증 점수에 대한 가산점도 폐지됐다. 하지만 영어공인인증 점수는 특별전형의 자격요건의 하나로 사용되거나 가산점으로 활용됐기 때문에 일반전형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지역 외고 전형은 12월 중순 경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이 각각 실시될 전망이다. 경기지역은 11월5일부터 11일 원서를 교부·접수하고, 15일에 특별·일반 전형이 동시에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19일 이전으로 예상된다. 먼저 시험을 치르는 경기지역 외고에 지원했던 학생은 서울지역 외고에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단 경기지역 외고에 합격한 수험생은 서울지역 외고에 지원할 수 없다. 외고 입시전문가들은 2009년 외고입시에서 본질적인 평가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영어 시험의 난이도가 대폭 상승될 것으로 전망한다. 서울은 작년부터 경기권의 경우 올해 입시부터 창의·사고력 문제가 제외되면서 영어가 강조될 것이기 때문이다. 영어듣기의 난이도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고 수능·TEPS 유형과 iBT토플의 난이도 있는 문제를 포함한 수준 높은 시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별 전형 특징 및 변경 내용] 1. 대원외고 특별전형으로 영어우수자전형이 실시되고 일반전형으로 407명을 선발. 일반전형의 내신 반영비율은 50%(100점)이며, 영어 듣기(60점)와 구술ㆍ면접(40점) 결과는 표준 점수로 환산해 적용한다. 특별·일반전형 복수지원 불가. 2. 대일외고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으로 100명, 일반전형으로 320명을 모집. 국, 영, 수, 사, 과 5개 과목의 교과 석차 백분율의 합이 낮은 순으로 선발한다. 3. 명덕외고 외국어우수자 특별전형(12명)을 신설했다. 일반전형 총점(400점) 가운데 내신 성적이 300점을 차지하지만, 최저 점수(100점)를 부여해 실질 반영률은 50%이다. 4. 서울외고 특별전형 선발 인원은 110명으로 지난해와 동일. 일반전형(240명)은 2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50%씩 선발하는데 국,영,수,사,과학 과목에 가중치를 둔다. 5. 이화외고 일반전형 내신 실질반영률이 41.18%로 서울지역 외고 중 가장 낮다. 교과 성적을 3개 과목군으로 분류해 점수를 합산한다. 6. 한영외고 교과성적우수자 전형(20명)을 신설해 단계별로 선발한다. 우선 선발에서 탈락한 지원자는 일반전형에 자동 응시된다. 7. 과천외고 성적우수자전형 72명, 외국어우수자전형 24명, 일반전형으로 296명 선발한다. 국·영·수·사·과 5개 과목을 반영하고 수학을 2배 가중 반영. 8. 명지외고 총 320명을 모집하며 일반성적우수자와 학교장추천자 전형은 단계별 전형이 진행된다. 내신반영률은 32.5%이며 외국어우수자전형만 내신을 반영하지 않는다. 9. 성남외고 외국어우수자 24명, 일반전형으로 216명을 선발. 일반전형은 내신 200점, 영어능력검사 100점, 언어능력검사 100점을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10. 수원외고 내신성적우수자 80명, 전공어우수 20명, 일반전형으로 140명을 모집. 일반전형은 내신성적과 영어실기평가, 언어능력평가를 합산해 일괄 선발. 내신반영률 34%로 경기지역 외고 중 가장 높다. 11. 안양외고 글로벌리더 50명, 일반전형으로 350명을 선발. 일반전형에서 언어적성 50점, 영어실기 50점으로 평가하며 내신은 2학년 성적 40%, 3학년 성적 60%가 반영된다. 12. 한국외대부속외고 영어우수자 40명, 외국어우수 10명, 지역우수 105명, 학교장추천 40명, 일반전형으로 155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과 지역우수자· 학교장추천자는 학업적성검사(200점), 내신성적(90점), 면접(10점)으로 선발. 13. 김포외고 지난해 시험문제 유출사건과 관련 모집정원이 감축돼 총210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내신성적(100점), 학업적성검사(영어듣기 30점, 외국어 30점, 언어력 40점)을 합산해 선발. 14. 동두천외고 내신성적우수자 72명, 전공어 우수자 12명, 일반전형으로 156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내신(200점), 영어듣기(100점), 언어적성검사(100점)을 합산해 선발. 15. 고양외고 특별전형은 글로벌리더, 전공어우수자, 성적우수자, 일반우수자로 전형한다. 일반전형은 영어능력(100점), 언어적성(100점)을 반영한다. 김소정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호계, 이 학원이 궁금하다 호계권에는 초등학교 두 곳, 중학교 두 곳, 고등학교 한 곳이 있다. 이 학교들을 둘러싸고 있는 학원은 자그마치 100여 군데나 된다. 북구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호계도 상위권 학생들은 중구나 남구의 학원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그렇지만 작은 단과학원을 중심으로 특정과목에 강한 학원이 속속 들어서면서 호계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더불어 2010년 중산동에 울산외고가 개교를 하게 되면 중산동은 물론이고 호계동까지도 명실상부한 교육특구로 거듭나리라 예상된다. 호계동에서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두 학원을 찾았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수학의 강자 - 조이매스 수학 조이매스는 6년째 호계에서 수학하나로 승부하는 학원이다. 6년 전, N수학으로 중·고등부 수학강의를 시작해 지난해 10월 ‘조이매스’로 초등부 수학을 개설했다. 초등부는 ‘조이매스’의 교재를 사용하는데 교구와 교재를 함께 활용해 수학적사고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초등 저학년은 교재만으로 수업을 하고, 고학년은 교재수업에 학교교과수업을 병행한다. 신중현 원장은 “강의를 하다 수학적사고가 부족한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7세경부터 몸으로 수학적 감각을 익히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초등학생 때는 충분한 수학적사고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등부는 신 원장과 강사 2명이 개발한 자체교재를 사용하는데 이 교재가 이 학원의 비밀병기다. 교재 전체가 서술형 문제로 가득하다. 주관식과 객관식의 비율이 9:1에 가깝다. 강사가 개념을 설명하면 그 원리를 문제에 적용시키는 것은 순전히 학생의 몫인 것. 신 원장은 “처음엔 학생들이 힘들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사고력이 배양되고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고등부는 시중에 나오는 다양한 교재를 선별해 쓴다. 주3회 90분 수업. 문의 ☎282-1500 미국영어의 상륙 - 차일드 유 어학원 차일드 유는 미국에서 공식 교과서로 인정된 온라인 디지털 교과서다. 만화영화처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미국교과서 프로그램에는 원어민 발음은 물론이고, 움직이는 그림, 구어체 영어, 문어체 영어 등이 동시에 제공된다. 차일드 유는 그런 점에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이 감각적인 영상으로 쉽게 영어를 접하게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영어 뿐 아니라 수학과 과학 등이 포함되어 있어 수학적 연산에 관한 표현이나 전문과학용어까지 다루므로 언어적 표현능력이 폭발적으로 향상된다. 말 그대로 영어몰입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인 셈이다. 과목별로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년을 선택해 수업할 수 있어 교육의 효과가 배가 된다. 차일드 유는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 중 선택할 수 있다. 개인당 3개 학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가족이 함께 이용할 예정이라면 온라인 학습이 경제적이다. 그러나 박원영 원장은 “자기통제나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운 중학생까지는 학원에 나와서 수업하는 오프라인 학습이 효과적이다”고 말한다. 과제도 있고 일정한 과정 후에는 테스트도 받아야한다. 그러나 어려운 부분은 반복 수업이 가능하고, 게임으로 만들어진 테스트 프로그램도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다. 레벨이 중급 이상이 되면 한 주제를 정하고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말하는 ‘주제별 발표회’를 가진다. 주5일 60분 수업. 문의 ☎286-05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수학과 영어의 최강 학원 호계권에는 초등학교 두 곳, 중학교 두 곳, 고등학교 한 곳이 있다. 이 학교들을 둘러싸고 있는 학원은 자그마치 100여 군데나 된다. 북구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호계도 상위권 학생들은 중구나 남구의 학원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그렇지만 작은 단과학원을 중심으로 특정과목에 강한 학원이 속속 들어서면서 호계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더불어 2010년 중산동에 울산외고가 개교를 하게 되면 중산동은 물론이고 호계동까지도 명실상부한 교육특구로 거듭나리라 예상된다. 호계동에서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두 학원을 찾았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수학의 강자 - 조이매스 수학 조이매스는 6년째 호계에서 수학하나로 승부하는 학원이다. 6년 전, N수학으로 중·고등부 수학강의를 시작해 지난해 10월 ‘조이매스’로 초등부 수학을 개설했다. 초등부는 ‘조이매스’의 교재를 사용하는데 교구와 교재를 함께 활용해 수학적사고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초등 저학년은 교재만으로 수업을 하고, 고학년은 교재수업에 학교교과수업을 병행한다. 신중현 원장은 “강의를 하다 수학적사고가 부족한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7세경부터 몸으로 수학적 감각을 익히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초등학생 때는 충분한 수학적사고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등부는 신 원장과 강사 2명이 개발한 자체교재를 사용하는데 이 교재가 이 학원의 비밀병기다. 교재 전체가 서술형 문제로 가득하다. 주관식과 객관식의 비율이 9:1에 가깝다. 강사가 개념을 설명하면 그 원리를 문제에 적용시키는 것은 순전히 학생의 몫인 것. 신 원장은 “처음엔 학생들이 힘들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사고력이 배양되고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고등부는 시중에 나오는 다양한 교재를 선별해 쓴다. 주3회 90분 수업. 문의 ☎282-1500 미국영어의 상륙 - 차일드 유 어학원 차일드 유는 미국에서 공식 교과서로 인정된 온라인 디지털 교과서다. 만화영화처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미국교과서 프로그램에는 원어민 발음은 물론이고, 움직이는 그림, 구어체 영어, 문어체 영어 등이 동시에 제공된다. 차일드 유는 그런 점에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이 감각적인 영상으로 쉽게 영어를 접하게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영어 뿐 아니라 수학과 과학 등이 포함되어 있어 수학적 연산에 관한 표현이나 전문과학용어까지 다루므로 언어적 표현능력이 폭발적으로 향상된다. 말 그대로 영어몰입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인 셈이다. 과목별로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년을 선택해 수업할 수 있어 교육의 효과가 배가 된다. 차일드 유는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 중 선택할 수 있다. 개인당 3개 학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가족이 함께 이용할 예정이라면 온라인 학습이 경제적이다. 그러나 박원영 원장은 “자기통제나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운 중학생까지는 학원에 나와서 수업하는 오프라인 학습이 효과적이다”고 말한다. 과제도 있고 일정한 과정 후에는 테스트도 받아야한다. 그러나 어려운 부분은 반복 수업이 가능하고, 게임으로 만들어진 테스트 프로그램도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다. 레벨이 중급 이상이 되면 한 주제를 정하고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말하는 ‘주제별 발표회’를 가진다. 주5일 60분 수업. 문의 ☎286-05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청소년-여성-지역이 함께 크는 도봉시민회 버드나무학교 지역의 청소년들이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터 역량 있는 지역 여성 발굴, 교육 통해 강사로 양성 교육활동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의 일반주부들을 모집하여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강사로 양성하여 자기계발은 물론 자아 성장의 기회와 함께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들과의 관계개선 및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좀 더 발전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고자 탄생한 교육문화단체가 도봉시민회 내 ‘버드나무 학교’ 이다. 버드나무 학교의 모태는 시민회 내 주민활동가 양성 과정 인 ‘즐거운 멤버(이하 즐멤)’. 주부 학습 동아리 주부들을 모아 ‘즐거운 멤버’ 라는 이름으로 시민운동활동가 양성 학교가 3년째 운영되어 오던 중 지난 2007년 즐멤 4기는 체험활동이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별주부 체험학교를 구성, 궁궐나들이, 강화도 체험, 놀토 실내캠프, 벼룩시장, 특별수업 등을 1년간 진행했다. 주부자원활동가들은 그간의 축척된 역량을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수업을 통해 고스란히 교육현장에서 나누었고, 보다 전문적인 강사로 활동하며 일자리와 수익이 지속적으로 겸해지는 사회적 기업 형태의 활동이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지역의 주부들,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전문 강사로 거듭나다 자원활동이 아닌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의 교육환경을 질을 높여보자는 취지의 버드나무학교가 만들어졌다. ‘청소년-여성-지역과 함께 크는 버드나무학교’ 는 차후에는 지역에 기여하는 지역사회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에 두고, 2007년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한 준비기간을 거쳐 2008년 1월에 드디어 문을 열었다. 공개모집을 통하여 구성된 주부 40여명에게 어린이 청소년 리더십 강사 기본과정이 실시되었고, 기본 과정 이수 후 20명이 정식 입학식을 갖고 심화과정을 시작, 최종 18명이 과정을 이수했다. 버드나무학교의 2008년 프로그램인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을 위해 지난 4월 세종리더십개발원 김은경원장에게 6개월 과정의 강사과정을 모두 마쳤다. 심화과정 이수 후엔 도봉?노원 지역의 저소득 및 차 상위 계층의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 강사의 임상 경험과 역량을 넓힌 바 있다. 버드나무학교 주부강사들은 1년 교육과정기간 동안은 지역의 저소득층과 차 상위계층 학생들뿐 아니라 버드나무학교 강사진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리더십에 대한 자원봉사수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1년의 교육과정 후엔 지역의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교육시설 및 단체에서 리더십 프로그램 진행 강사로 활동하며 교재와 강사료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주1회 매주 목요일 연구회의와 운영회의를 거듭하고 있으며 교재비는 수익금의 전액을, 강사료는 일부 금액을 버드나무 학교의 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초등고학년~중학생 대상의 청소년리더십을 8개 단체 10개 학급의 수업을 진행하였고, 하반기에는 유치원~초등저학년 대상의 프로그램 강사 과정을 준비 중이다. 버드나무학교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어린이리더십 캠프 버드나무학교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전문 강사들은 이번 여름방학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어린이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 그간 그들이 배우고,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결과를 쏟아낼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캠프는 세상을 주도할 우리의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삶을 사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기개발의 기회는 물론, 리더로서의 역할과 기본원칙을 깨달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아이들은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자아존중의 바탕위에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가는 리더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재미있는 놀이로 함께 배우는 것이 리더십 교육이다. 이번 어린이 리더십캠프는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팀웍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모든 수업방식은 강사의 주입식이 아닌 아동 스스로가 참여해 문제를 고민해 보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도록 하는 열린 수업의 형태를 띤다. 조별 활동을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 함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리더십 캠프의 교육 내용은 크게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으로 책 속의 리더 나도 리더(자아인식), 나는야 창의 요리사(팀워크, 협상, 창의), 이럴 땐 어떻게(문제 해결, 갈등 해결), 내 애기 들어 줘(커뮤니케이션의 방법), 리더로서의 다짐 등으로 캠프가 진행된다.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을 통해 학교나 단체생활에서 소통과 팀의 중요성을 알게 하며 타인(또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린이리더십 캠프의 목적이다. 어린이 리더십 캠프 모집인원 : 초등 4~6학년 선착순 20명 행사일시 : 8월 22일(금), 23일(토) 2일간. 오전 10시~오후 3시 장소 : 도봉구민회관 2층 여성교실 참가비 : 1인당 5만원(점심, 재료비 포함) 행사담당 및 접수문의 : 최소영(019-523-4120) / 하지영(019-290-8606)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말 잘하는 아이는 똑똑하다” 나는 유치원 하굣길 버스정차 하는 곳을 지나치다가 “엄마, 유치원 다녀왔습니다. 근데 엄마! 오늘 인주랑 민식이가 싸웠다. 인주가 책을 보고 있었는데, 민식이가 와서 빼앗으면서 자기가 본다고 했어. 근데 인주는 책을 안주려고 하다가 민식이가 밀어서 인주가 넘어져서 울었어. 선생님이 오셔서 인주는 달래주고 민식이는 벌섰다.”라는 말을 유치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엄마에게 큰소리로 이야기 하는 한 여자아이를 보았다. 이 이야기를 듣는 인주엄마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면서 들어주었고, 그때 바로 옆에 있던 민식이 엄마는 민식에게로 눈을 돌렸다. 도대체 “무슨일이냐?”라는 눈빛으로. 하지만 민식이는 “아~아니!! 엄마~~”하고는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는 말을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들이 갖는 생각은 ‘왜 우리아이는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말할 수가 없을까?, 아니면 말을 하지 않는 걸까?’이다. 그러고 나면 잠시 후 엄마는 ‘성격이 과묵해서 그래.’ 혹은 ‘아빠를 닮아서 말이 없어.’ 라는 생각으로 우리 아이를 두둔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성격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말을 하는 것은 어릴 적부터 연습하지 않으면 어느 날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동의 발달에서 이야기의 수준 발달은 어떤 상황에서 주어지는 낱말의 의미와 구문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지고 추측하고 상황전체를 통합하는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다. 아동의 말은 첫돌시기에서부터 발달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처음엔 우리가 외국어를 공부할 때 단어만 나열하듯이 아이들도 처음 말을 배울 때는 낱말만 나열한다. 그러다 점차적으로 짧은 문장에서 긴 문장, 그리고 접속사를 포함하는 문장을 말하게 된다. 짧은 문장을 말하는 시점, 즉 만 3세가 되면 아이들은 어른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똑같이 흉내를 내면서 앞뒤말의 연결이 어색해도 어떤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우리 아이의 이야기가 문장의 구성이 조금 어색하고 내용이 장황하여도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알 수 있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아이가 말을 할 때 상황을 보거나 타인에게 듣지 않는다면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한다면 우리아이의 이야기 발달 수준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유치원에 다닐 때는 이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학교에 입학을 한 후에는 여러 가지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친구 관계가 원활하지 않고, 학습 부분에서 또래보다는 어려움을 나타낼 수 있고, 이것이 지속되면 성격에서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 또한 문제가 겉으로 드러날 때 까지 우리 아이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기도 하며, 선생님들의 무관심속에서 유아기를 보내게 된다. 그러면 이야기의 수준이 어느 정도여야 안심 할 수 있을까? 유치원의 아이들은 이야기가 자신의 관심사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사물이나 행위에 관한 이야기가 시간순서에 따라 구성되고 결과를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잘 한다고 할 수 있다. “민이란 아이가 어머니와 같이 티브를 보구 있었는데 갑자기 어응 민이란 아이가 어머니와 함께 텔레비전을 보구 있었는데 갑자기 철이가 와가지구서 같이 재미있게 놀았어.”와 같이 주의를 기울여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나쁘지 않다. 초등학생이라면 저학년은 이야기 속의 에피소드를 여러 개 중 두 개 이상 말할 수 있고, 그에 따른 결과도 말을 할 수 있어야한다. 고학년이라면 여러 가지 비유와 한자어, 그리고 고급스런 정서표현이 들어 있어야 한다. 그에 덧붙여 자신의 견해를 낼 수 있으면 더욱 좋다. 그러므로 말을 잘하는 아이라면 일단 들은 이야기나 상황에 대한 이야기라 할지라도 그에 필요한 낱말의 이해와 구문의 이해뿐만 아니라 직접 경험했던 지식과 책을 통한 일반적인 지식을 통합하고, 이야기를 이어주는 결속장치 즉 접속사, 지시어, 대용어 등에 대한 이해가 충분함을 알 수 있다. 또 기억장치의 활용도가 높다는 것도 짐작할 수 있다. 만약 말을 잘하지 못하거나 상황에 맞지 않은 전혀 엉뚱한 말을 많이 한다면 아동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여 이야기 수준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한국아동발달센터 이성호 원장793-7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집에서 키우는 집중력 집중력은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부모의 성화에 못 이겨 책상에 3시간을 앉아 있는 것이나 자의적으로 10분을 공부한 것이나 결과는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경험해봤을 것이다. 늘 책상에 앉아 있어도 공부를 못하는 아이와 매일 밖에서 놀지만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바로 머리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집중력의 차이.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다. 흔히 학교 우등생이 사회 열등생이 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사회는 공부에서만 우등생을 요하지 않고 리더십, 창의성, 인간관계까지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집중력은 학창 시설 이후 성공 요인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돈이나 가정 등에 걱정 없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매진하고 있는 사람과 이 일 저 일 세파에 시달리며 중심을 잃은 사람의 5년 뒤 미래가 판이하게 달라지는 것이 사실이다. 짧게 보면 학창시절 학업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집중력이라지만 결코 단기간의 목적을 두고 수련하기에는 집중력이 인생에서 가지는 비중이 너무나 크다. 그만큼 어려서부터 스스로 규율을 정하고 집중력을 키우는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간제목)집에서 키우는 집중력 ■ TV 시청 시간, 게임 시간 등 가족의 규칙을 만든다. 집중력을 키운다는 이유로 아이가 가지는 최소한의 즐거움을 뺏는다면 시도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게임은 주중에는 하지 않게 하고 주말에 2시간 정도 몰아서 할 수 있게 해주고 TV시청의 경우 아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해서 하루에 1시간 이내만 시청을 허락한다. ■ 집중에 방해되는 소음 등 불필요한 자극을 줄인다. 아이에게 방에서 책을 읽으라고 해놓고 다른 가족들이 거실에서 TV를 시청하고 떠드는 것은 아이를 고문하는 것과 같다. 또한 아이가 공부하는 시간에는 전화벨 소리를 줄이고 통화도 아이 방과 격리된 곳에서 해야 한다. ■ 목표는 나누어 제시해주고 어려운 과제부터 단계를 구분해준다. 보통 아이에게 과제를 줄 때 한 과목에 지나치게 많은 분량을 내주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면 쉽게 질려서 이내 집중력을 잃게 된다. 목표는 잘게 나누어 제시하고 어려운 과제, 쉬운 과제 등급을 나눠 아이 스스로 선택해 풀 수 있게 해줘야 목표 도달이 쉬워진다. ■ 집중 시간은 한정돼 있다. 일정한 노력 후 충분한 휴식을 주자.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고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자. 아이의 연령과 특성에 따라 집중 시간은 천차만별이다. 아이의 평소 집중 시간을 먼저 살핀 다음 과제를 내주고 노력 후에는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자. ■ 시작부터 끝나는 시간을 스스로 계획하고 조절하게 한다. 무작정 문제집 몇 장, 책 몇 권을 읽는 것이 아니라 각 과제별 시작 시간과 끝낼 수 있는 시간을 아이 스스로 정할 수 있게 해주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 칭찬은 자주, 야단은 가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칭찬만한 보약은 절대 없음을 인지하고 작은 성과라도 과장해서 칭찬하라. 야단은 명분을 세워 최대한 가끔 짧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SAS영재아카데미 경주교육원 손태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