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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교하 총 20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어 공부 방법을 알아야 성적이 오른다 국어 공부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는 학생이 많다. 국어는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학생도 있고 국어는 감이라고 하는 학생도 있다. 고등학교에서 가장 뒤통수 맞는 과목이 국어라고 하는 학생도 있다. ‘국어! 왜 어려운가?’라고 묻기 전에 ‘나는 왜 어렵게 여기는가?’라고 물어야 한다. 국어가 어려운 이유는 수능 지문은 처음 보는 지문이라는 것이다. 낯설고 짧은 시간에 주어진 정보를 정리해야 한다. 잘 모르는 정보를 정리하기는 쉽지 않다. EBS 연계 지문이 나온다고 해도 처음 보는 것과 다를 바 없이 지문을 다듬는다. 문학 지문, 그중에서도 고전문학은 연계성이 높아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대부분 지문은 처음 보는 것이라 어렵다. 언제부터 수능 국어를 준비할 것인가?결론부터 말하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준비해야 한다. 고2~3학년 때 수능 국어 준비하면 늦다. 잘 모르는 낯선 지문을 읽을 때 무엇을 잘 모르는지, 조금 아는 것은 무엇인지 자신에게 정직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공부의 시작이다.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아야 잘 할 수 있다. 국어를 잘하려면 어휘, 문학 개념, 출제 의도, 지문유형별 접근법 등을 익혀두어야 한다. 먼저 어휘 공부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글에 나오는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모르고 그냥 대충 문맥에 맞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학생이 많다.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인문 지문에 나온 헤겔의 변증법적으로 구성된 체계 안에서 다룬 ‘미학’이라는 지문은 어려웠다. 먼저 제시문에 나오는 어휘를 보면 한자 어휘가 많다. 거명(擧名-이름을 입에 올려 말하다), 범주(範疇 같은 성질을 가진 부류나 범위), 수렴적(收斂的 여럿으로 나뉘어 있는 것을 하나로 모음), 직관(直觀-주어진 물질적 대상을 감각적으로 지각하는 지성), 표상(表象 내면에서 떠올려 겉으로 드러내는 형상) 등 많은 한자 어휘가 나온다. 이러한 낱말 뜻을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쉽게 읽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눈은 읽고 있지만 뜻이 쏙쏙 들어오지 않는다. 우리말의 80%는 한자 어휘이다. 종이 사전을 곁에 두고 항상 낱말 뜻을 찾아가며 공부해야 한다. 어휘가 쌓여야 문장을 이해하고 단락과 글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공부는 초등학교 때부터 차근차근 공부해야 한다. 국어를 잘하려면 독서를 많이 하라고 하는 이유는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문해력의 핵심은 어휘력이다. 어휘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국어는 개념이 필요 없고 무조건 풀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개념을 정확하게 잡아야 한다는 사람이 있다.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해서 개념이 저절로 제 것이 된 사람은 개념학습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학생은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를 하지 않았다. 개념을 정리하면 국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생각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개념 정리는 분명히 도움이 된다. 시험에 꼭 나올 만한 중요한 문학 개념을 정리해야 문제를 풀 수 있다.출제 의도를 잘 파악해야 한다요즘은 발문, <보기> 상자, 선택지를 주는 문제가 많다. 예를 들어 발문은 ‘이 글을 바탕으로 어머니의 전기의 한 부분을 <보기>와 같이 구성해 보았다. 이어질 내용의 요지로 가장 적절한 것은?’이고, <보기>에는 ‘시에서와 같이 나의 어머니 역시 희생적으로 나를 키우셨는데, 나는 참 모질게도 행동했던 것 같다.’라고 되어있다. 선택지는 다음과 같다. ①아내의 입장에서 어머니의 진심을 전해 듣기 전까지 나는 가난한 부모를 원망하며 살았다.②철이 든 뒤에 어머니께서 들려주신 그 옛날 새벽 눈길 이야기는 나를 무척 부끄럽게 만들었다.③어머니는 옷궤 하나밖에 없는 가난한 살림이었지만 나를 교육하기 위해 안 해 본 일이 없으셨다.④어머니는 아들의 자존심을 지켜 주기 위해 오랜 세월 동안 작은 비밀을 숨기고 살아오셨다.어떻게 풀어야 할까? 푸는 순서는 1.발문을 보며 출제 의도 파악 2.<보기>를 보며 출제 의도 재확인 3.선택지를 비교 확인하는 순서이다. 발문에 어머니의 전기라고 했고, <보기>에는 어머니의 희생이 나온다. 그러면 주체는 어머니이고, 핵심 내용은 희생이다. 선택지 ①과②는 어머니에 관한 것이 아니고 ‘나’에 관한 것이다. ④는 어머니의 희생에 관한 내용이 아니다. 따라서 정답은 ③이다. ‘가난한 살림이었지만 나를 교육하기 위해 안 해 본 일이 없으셨다.’라는 말이 희생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수능 국어 문제 유형은 내용, 전개 방식, 어휘 3가지이고, 제시문 유형은 심화 상술, 병렬, 통시 구조, 견해제시, 복합유형 등 5가지이다. 제시문 유형별로 독해를 잘해야 한다. 제시문의 핵심은 화제와 주제를 찾는 것이다. 주제를 찾는 방법은 독서에서는 주어부와 서술부를 고려하여 찾는다. 소설은 인물과 갈등 해소를 중점적으로 보고 주제를 찾는다. 시는 소재와 시적 화자의 정서나 태도를 고려하면 주제를 찾을 수 있다. 이처럼 국어 공부를 잘하려면 수능기출문제나 EBS 수능특강 등을 학습하며 어휘, 문학 개념, 문제유형3가지와 제시문 유형 5가지 등 8코드를 잘 이해하며 접근해야 한다.파주 운정 유레카국어논술학원 백승호 원장문의 031-941-7003 2022-03-11
- 파주시, 상반기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시작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대기질 개선과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2월 23일부터 접수를 받아 올 상반기 동안 전기자동차 총 647대(승용 및 초소형 430대, 화물 217대)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액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국비·시비로 최대 1,050만원을 지원하고 전기화물차는 소형(일반화물) 기준 2,000만원으로 자동차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이전 3개월 이상 계속해서 파주시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둔 개인 및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개인은 1인 당 승용 1대, 화물 1대를 신청할 수 있고 법인은 1개사 당 승용 3대, 화물 1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전기자동차 판매·대리점에 직접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전기자동차 구매신청서, 차량구매계약서,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제출하면 되고, 판매·대리점은 2개월 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지원 신청서류를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ev.or.kr/ps)에 신청하면 된다.보조금 신청은 2월 23일 접수를 시작으로 출고 등록순으로 지원하고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자격이 부여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돼야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하거나 통합콜센터(☎1661-0970) 또는 환경보전과 대기관리팀(☎031-940-379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3-03
- 파주시, 코로나19로 인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연장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등에게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연장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시가 소유한 공유재산을 사용하는 임차인에게 공유재산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감면해왔으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감면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은 올해 공유재산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약 3억4천만원의 임대료를 감면받는다. 2022-03-03
- 파주시, 복지정책 공모 선정으로 도비 3.5억원 확보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해 ‘결식제로, 노인이 더 행복한 마을 조성’ 사업 공모 선정(2억5천만원)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가 주관하는 복지정책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 파주시는 ‘국가유공자 생애보 제작을 위한 시민 채록단 운영’ 사업비 2억원과, ‘취약계층 학습지원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사업비 1억5천만원을 지원 받아 총 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2022-03-03
- 파주시 중앙도서관, ‘두근두근 책 읽기 프로그램’ 파주시 중앙도서관(관장 윤명희)은 2월부터 11월까지 ‘두근두근 책 읽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해 ‘두근두근 책 읽기 프로그램’은 파주시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책’ 중에서 총 10권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함께 읽을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7시 반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이덕완 인문학당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2017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39권의 책을 함께 읽었다. 올해는 ▲파타고니아(이본쉬나드)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마이클 셸런버거)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릭 와이너)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프랭클) 등을 읽을 계획으로 이슈와 사회문제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매년 도서를 선정하고 있다.한편, 책을 혼자 읽기 힘드시거나 책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은 강의 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중앙도서관 사서와 함께하는 사전 책읽기 모임도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은 파주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jalib/index.do) 또는 중앙도서관 3층 자료실(☎031-940-5794)로 신청하면 된다. 2022-03-03
- 예비 중1, 신학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초등학교 최고 학년을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면 의젓해 보였던 학생들이 큼지막하게 맞춘 교복을 입어서 그런지 갑자기 너무 귀여워진다. 중학교에서 가장 후배 학년이 되어 긴장한 모습도 있는 듯하다. 개인적으로 보면 아직 너무 어리게만 느껴지는 학생들이지만 입시의 관점으로 접근해 보면 이만큼 중요한 학년도 없다. 영어 초등 5학년부터 시작 중3에 마무리입시 준비에서 영어 과목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시작하여 중학교 3학년에 마무리하는 것이 공식화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중학교 1학년이 되었음에도 초등학생 때와 비슷한 커리큘럼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매우 많다.필자는 항상 공부를 할 때 목적성을 분명히 하고 공부할 것을 강조하는데 현재 우리 아이에게 왜 영어 교육을 시키는지 생각해 보고, 그 목적이 대학입시에 있다면 대학 입시로 이어지는 영어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국어 영어 수학은 실력 과목국어, 영어, 수학은 누구나 인정하듯이 실력 과목이다. 실력 과목이란 그 과목에 대한 실력을 쌓기까지 약 10년 정도를 공부해야 완성되는 과목을 말한다. 따라서 입시에서 중요한 국영수 과목에서 성공하기 위해 타이밍이 중요한 것이고, 이 타이밍의 마지막 기회는 중학교 1학년이다. 중학교 2학년부터는 내신 시험이 시작되기 때문에 학기 중에는 내신 시험 대비를 하느라 온전히 실력을 쌓는 공부를 할 시간이 없어진다. 지금까지 입시와 상관없는 영어 공부를 하고 있었다면 지금부터라도 학원과 공부 커리큘럼을 재정비하여야 한다. 중1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입시 성패 좌우영어 회화가 중요하지만 입시와 상관있을까? 토플은 미국 대학 입학 시 필요한 어학 인증 시험인데, 왜 이 중요한 시험에 굳이 토플을 할까? 토플과 수능 그리고 고등 영어 내신은 완전히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 시험이다. 엄마표 영어는 원서를 많이 읽고, 듣는 등 언어로서의 노출을 강조하는데, 그러다 보니 어법 부분의 밸런스가 안 맞아 결국 이 부분이 영어 내신의 발목을 잡는다.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면 현 시점에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영어 공부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한지 판단이 될 것이다. 중학교 1학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입시 성과를 좌우할 것이다. 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니콜영어학원 원장 니콜문의 031-957-0588 2022-03-03
- 논술로 연세대 가자 논술로만 연세대를 갈 수 있다고?논술전형으로 대학을 가려는 학생은 누구나 한번쯤은 연세대 논술이 궁금했을 것이다. 내신도 수능시험도 필요로 하지 않는 오로지 논술로만 100%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연세대일 수 있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놀람으로 다음에는 희망으로, 그러다 절망 비슷한 좌절감으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과연 논술로 연세대 가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합격생이 있는 건 분명하고, 이 합격생을 추첨으로 선발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으니 시험으로 뽑는 건 분명하다. 그런데 왜 연세대 논술만 떠올리면 뿌연 안개 속을 걷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는 것일까? 연세대 논술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무지가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면사고형 시험이라는데 연세대 논술은 연세대가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다면사고형 시험이다. 연세대가 논술시험에서 ‘다면사고’를 강조하는 이유는 논술로 입학하려는 학생들이 갖춰야 할 능력이 무엇인지 미리 알려주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아마 다른 대학 논술시험과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적 의미도 있을 것이다. 대상에 대한 일면적 접근이 아닌 다면적 접근, 심지어 상반된 접근까지 할 수 있는 통합적인 사고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력은 영어제시문과 수리문제를 내기 시작한 2020년 이전부터 연세대가 늘 강조해 오던 논술시험의 취지이기도 하다.다면사고라 하면 복잡한 철학적 사고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사실 ‘다면사고’라고 불리우는 종합적인 사고능력은 논술시험을 성실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갖추게 되는 능력이기도 하다. 제시문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글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자신이 쓴 답안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출제자의 요구에 맞는 답안 작성은 논제에 대한 분석을 전제로 한다. 이러한 분석으로부터 출제자의 의도에 맞게 제시문을 이해했는지는 답안을 작성하는 수험생 스스로가 검토를 해야 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훈련하다보면 자신이 이해한 대상을 하나의 관점 외에 다른 시각에서도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기 마련이다.특히 연세대 논술시험의 경우에는 논제와 제시문들 상호간의 연관관계가 유독 강하게 작용한다. 논제 자체가 다양한 개념을 드러내놓고, 상반된 견해의 제시문이 서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으로 출제자는 수험생에게 어느 한 가지 관점만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것을 논제와 제시문으로 충분히 말해 주고 있다. 이는 연세대가 논술답안에 ‘창의성의 여백’을 마련해 두고 있다는 의미에서도 다면사고가 연세대 논술시험의 특징이 된 것이다. 영어 제시문과 수리 문제까지? 연세대가 수능최저와 내신을 없애면서 새로 도입한 영어제시문과 수리문제 때문에 연세대 논술문제의 난이도가 더 높아진 것은 아닌가 라는 의문들이 많다. 굳이 대답을 하자면 연세대 논술시험은 원래 어려웠다. 그러나 어렵기로 친다면 연세대 논술만 어려웠던 건 아니다. 더구나 논술에서는 그 난이도라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 어렵다고 생각해서 논술준비를 제대로 안 한 학생은 기본적인 답안작성조차 힘든 반면 제대로 준비한 학생에게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험이 논술시험이기도 하다.문제는 논술을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가에 달려있다. 연세대라고 예외는 아니다. 기출문제를 한번이라도 프린트해서 읽어본 학생은 알겠지만 논술의 기본기를 제대로 공부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쓸 수 있는 문제다. 연세대 측의 표현에 따르면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다양한 주제와 개념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교과서 지문들에 익숙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답할 수 있는” 시험인 것이다.새롭게 도입된 영어제시문도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독해력이 있다면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이고, 수리문제도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개념 정도를 이해하면 쓸 수 있는” 수준이다. 더구나 풀이과정에서 부분점수가 주어지기 때문에 이해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시험이라 시험장에서 시간을 잘 배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연세대만 간다고 해도 연세대를 목표로 논술의 기본기를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연세대뿐만 아니라 논술로 여러 대학을 합격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런데 문제는 수능이다. 평소 같으면 수능최저를 충족하고도 남을 실력자들이 수능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그 최저를 충족시키지 못해 시험장조차 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수능최저를 없앤 연세대는 그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가진 학생들에게만큼은 수능의 난이도에 따라 좌우되는 우연따위를 없애기로 한 것이고, 이는 논술시험의 본래 취지에도 매우 부합한다.내신도 포기하고 수능도 잘 볼 수 있을지 불안해서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건데, 수능최저를 못맞춰도 갈 수 있는 대학이 연세대가 되었다. 논술로만 갈 수 있는 대학이 있다는 것은 참 든든한 마음의 위안이 아니겠는가. 더구나 그 대학이 연세대라니! 파주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2-25
- 고등학교 코딩교육에 많이 사용되는 ‘파이썬’ 논리력, 창의력,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는 코딩이 대세인 시대에 중학생 이라고 하면 파이썬을 배우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도대체 파이썬이 무엇이길래 배우라고 하는 것일까?코딩은 컴퓨터용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컴퓨터용 언어가 바로 파이썬인데 파이썬 뿐만 아니라 컴퓨터용 언어로는 C언어, 자바와 같이 여러 가지 언어들이 있다. 그 여러 가지 컴퓨터용 언어 중에 하나인 파이썬에 대해 알아보자.파이썬은 영어로 Python라 칭하며 의미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뱀 이름이다. 파이썬 로고에는 두 개의 뱀이 마주보는 듯한 그림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 언어는 귀도 반 로섬(Guido van Rossum)이라는 네덜란드 개발자가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해 1990년 첫 버전을 공개했다. 현재 프로그래밍 인기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고 2016년에는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우리나라에서 코딩 과목이 정규과목으로 채택되면서 초, 중등학교에서는 엔트리라는 블록 코딩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고등학교에서는 파이썬 또는 C언어를 채택하여 코딩교육을 하고 있다. 대부분 파이썬을 많이 채택하고 교육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문법이 간결하고 표현구조가 인간의 사고체계와 닮아 있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보자도 쉽게 접근을 쉽게 하고 따라 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러리가 풍부해 다양한 용도로 확장도 가능하다.학생들이 코딩을 접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어렵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야한다. 처음부터 문법 구조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언어를 선택하면 학습 중 코딩이라는 과목을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코딩을 해본적도 없고 관심도 없던 중학생이 자바를 첫 코딩 언어로 선택하여 시작한다면 자바의 문법 구조나 체계를 이해하기도 전에 포기할 확률이 높다. 파이썬으로 코딩의 알고리즘을 익히고 차근차근 다른 언어를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앞으로는 컴퓨터전공이 아니어도 코딩은 필수 교양과목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 이미 많은 대학에서 그렇게 진행하고 있고 더 많은 대학이 그 길을 따라 갈 것이다. 코딩 언어! 미리 배워두면 컴퓨터전공자 길을 가지 않아도 도움이 많이 될 과목인건 확실하다.파주운정 건준컴퓨터학원 박윤정 원장문의 031-937-8284 2022-02-25
- 파주중앙도서관 5층 친환경 실천 공간 ‘스토리앤(Story&)’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신기술들이 생활속으로 확대되면서 개인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소규모 창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유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상에서 창의적 만들기를 실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이들을 소위 메이커(Maker)라 일컫는데, 이들을 지원하는 공유창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가 파주중앙도서관에 들어섰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도서관은 ‘책 안에 있는 정보만이 아니라, 책 밖에 존재하는 정보들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일상적 경험을 토대로 생활의 작은 변화를 일구어내는 작은 아이디어들이 제품으로 실현되는 공간, 파주중앙도서관 스토리앤(Story&)을 둘러보았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에 동참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도서관파주중앙도서관(관장 윤명희)이 지난해 11월 리모델링 후 재개관하면서 도서관 5층 공간을 친환경 실천공간 ‘스토리앤(Story&)’으로 조성했다. 스토리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창작 실험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테마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상에서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체험하는 ‘그린에피 그린데이’, 4차산업혁명기술을 이용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3D프린팅과 레이저조각기’ 교육실과 장비실, 자원의 재사용을 돕기 위한 ‘모두를 위한 공구’와 ‘플라스틱 새활용 코너’, 자동급수와 조명조절기술로 운영되는 ‘스마트 가든’, 메이커와 친환경, 4차산업혁명기술에 관한 북컬렉션 등 다양한 코너가 운영되고 있다. 플라스틱 새활용 코너메이커 스페이스에는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서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플라스틱 사출기가 설치돼 있다. 플라스틱 병뚜껑은 크기가 작아 재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도서관 이용객들이 모아온 병뚜껑을 가루로 만들어 독서링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향후 새로운 금형틀을 이용해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하는 사례를 인증하면 1건당 스탬프 1장을 찍어주는데 스탬프 5장이 모이면 새활용제품으로 교환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모두를 위한 공구 코너전문 공구는 가격대가 비싸서 가정에 모든 공구를 비치하기가 쉽지 않다. 적당한 공구가 없어서 고장난 기기류를 고쳐 쓰지 못하고 버려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럴 때를 대비해 모두를 위한 공구 코너를 마련했다. 도서관에 비치된 공구를 사용해 물건을 고쳐 사용할 수 있다. 501 3D프린팅과 레이저 조각기 교육AI, 3D프린팅, 로봇, VR, AR,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들이 우리 곁으로 바짝 다가왔다. 이러한 기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청소년들을 위해 메이커 교육의 기본인 3D프린팅과 레이저 조각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1회 총 8회차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3D 프린터로 연필꽂이를 만들고 레이저 조각기로 가죽이나 아크릴, 목재를 절단하고 레터링해볼 수 있다. 사계절 푸른 스마트 가든스마트 가든에는 조명과 급수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정원과 북카페 공간이 마련돼 있어 사계절 푸른 정원에서 책을 벗삼아 힐링할 수 있다. 5층 테라스 공간에는 일몰시 아름다운 노을이 연출돼 도서관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일몰 맛집’으로 불린다. 북카페 창가에는 도서관 전자책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이 설치돼 있어 편리하다. 친환경 체험행사 ‘그린에피 그린데이’매월 4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친환경 체험행사인 ‘그린에피 그린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야당동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샵 ‘도가게’와 협력해 진행된다. 시민들이 친환경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자원순환교육과 체험활동을 해볼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팥찜질팩 만들기와 플라스틱 새활용 제품 제작 시연, 메모지 물물교환, 친환경활동 스탬프 리워드 등으로 진행했다. 그린에피 그린데이는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4째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경우 파주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신청을 접수해야 한다. 청소년 컬렉션 Teen& 북컬렉션다양한 주제로 관련 도서를 전시하는 북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책에만 그치지 않고 메이커와 관련돼 일상의 도구를 탐구하고 체험해보는 공간도 있다. 길이를 재거나 선을 긋는 도구인 ‘자’를 주제로 한 컬렉션에 이어 ‘연필’을 주제로 다양한 영상과 연필 재표가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메이커의 방향을 제시하는 도서, 4차 산업혁명관련 잡지와 도서, 미래직업 소개 도서 등 다양한 관련 도서들이 전시돼 있다. 쉼표 501강연실과 영화상영관으로 활용되던 기존 공간이 ‘쉼표 501’이라는 힐링 공간으로 재조성됐다. 행사가 없는 시간대에는 누구나 들어와 소파에 앉아 책을 보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쉼표 501 옆에는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아담한 카페가 있어 간단히 도시락을 먹거나 커피나 차를 즐길 수 있다. 2022-02-11
- 논술로 가고 싶은 대학 신나게 준비하자 대학가기가 그렇게 힘들어?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가기가 정말 힘들다고 생각하는가? 우선 대학 가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지금 고등학생의 부모님 세대는 소위 학력고사 세대로 그 당시엔 학력고사 점수로 가고 싶은 대학이 아니라 갈 수 있는 대학을 정해야 했었다. 그러니 학력고사를 잘 보는 방법 외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제는 수능이 그 자리를 대신하지만 그 비율은 30%에도 미치지 못한다. 나머지 70%정도는 수시라는 다른 방법들이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을 가는 문으로 열려 있다. 보통 수시라고 하면 내신이 월등히 좋아 대학을 가는 것 정도로 떠올리지만 이 방법은 여러 방법 중 하나에 불과하다. 이 방법 말고도 더 매혹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논술이다. 논술의 가장 큰 매력은 대학을 가기 위해 내신이나 수능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미 알고 있듯이 연세대는 수능과 내신을 무시하고 논술만으로 대학을 갈 수 있는 전형을 만들었으며, 다른 대학들도 내신과 수능에 구애받지 않고 논술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다만 몇몇 학교가 아직 수능최저를 요구하고 있긴 하지만 그 최저의 기준을 살펴보면 수능만으로 대학을 가는 방법에 비해 대도무문에 가까운 호의를 베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문제는 이 논술이라는 방법을 알고 있어도 논술로 대학가는 것이 마치 로또처럼 느껴져 미처 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논술시험이 로또라고?논술로 대학을 가는 경우를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은 경쟁률이 높아서가 아니라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 적기 때문이다. 논술을 제대로만 준비한다면 경쟁률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논술에서의 경쟁률은 보통 원서를 낸 학생들의 숫자를 입학정원으로 나눈 숫자에 불과할 뿐인 경우가 많다. 실제 시험장에서 내 옆에서 답안을 작성하는 친구가 나만큼 잘 쓰는 경쟁자인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가끔 대학에서 발표하는 예시답안을 보아도 출제자의 의도에 맞게 잘 쓴 답안을 제출하는 학생이 드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논술로 합격하는 학생을 매년 초 신문사마다 한 명씩 나오는 신춘문예 당선자쯤으로 여기지만, 논술도 분명 시험이기 때문에 엄밀한 채점기준을 가지고 있다. 제대로만 준비한다면 이 채점기준에 부합하는 합격답안을 충분히 작성할 수 있고, 이렇게 합격해서 대학을 다닐 때도 그동안 갈고닦은 논술실력은 대학 시험 때 써먹을 수 있다. 수능만으로 대학을 갈 수 있을 거 같아?재수종합반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몇 년 동안 내가 절실히 느낀 것은 수능준비만으로는 정말 대학가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재종반의 학생들이 n수를 하는 이유도 수능 외에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해서이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더욱 수능에 매달릴 수밖에 없고, 재수에서 n수로 진행되는 경우가 오히려 자연스러워 보이기까지 했다. 그나마 자신이 수능에만 집착해서 재수를 한다는 것을 깨달은 학생은 다른 방법도 준비하게 된다. 그러면 좀 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수능과 수시를 함께 준비하게 되니 수능 후 나오는 결과도 더 좋을 수밖에 없다. 공부도 마음에 여유와 믿음이 있어야 더 잘할 수 있는 법이다. 이 여유는 수능 외에 다른 방법으로도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을 갈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오는데, 그렇다면 이 믿음을 어디에서 구해야 할까? 논술로 신나게 준비하자자, 이제 우리에게는 여섯 장의 카드가 있다. 수시로 제출할 수 있는 원서다. 내신이 좋은 학생들은 이 중 세장이나 네장 정도 이 카드를 활용할 수 있겠다. 그럼 나머지는? 내신이 그다지 좋지 못한 학생은 아무런 준비 없이 이 카드들을 버려야 하나? 수시원서를 쓰는 9월이 되어서야 자신이 논술로도 이 카드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다. 그래서 수시원서를 쓰면서도 마치 로또번호 여섯 자리를 메우는 기분으로 쓰고 있다는 냉혹한 현실을 맞이하게 된다.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수능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좋은 대학을 준비한다는 신나는 마음으로 이제부터라도 논술을 준비해 둔다면 수능준비도 좀 더 여유 있게 잘할 수 있을 것이다. 파주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