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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4차 산업혁명시대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커져가는 환경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초등 5, 6학년에게 연 17시간 코딩교육이 의무화됐다.오바마와 스티브 잡스도 꼭 배워야한다고 강조한 코딩. 미래에는 코딩을 모르면 살아갈 수 없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코딩을 경험해보지 못한 부모들은 당장 어떻게 아이를 교육시켜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하다.도움말 광운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이강훈 교수, 넥스탑 코딩학원 박학빈 원장, 잼코딩 잠실캠퍼스 김승빈 원장■코딩, 왜 배워야 하나?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하여 배우거나 수학, 과학을 잘하기 위해 배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코딩이 문제해결력을 길러준다는 데에 있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사회성이 중요한 것처럼 컴퓨터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언어를 배워야 하는데 코딩은 그 언어로 소통하는 방법인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코딩이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고 말했다. 컴퓨터의 알고리즘을 배우며 논리성과 창의력이 키워지고 이 과정에서 수학·과학적인 지식과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덤이다.소프트웨어 전문 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국가 예산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은 2015년 고려대 등 8개 대학을 시작으로 올해 5개 학교가 추가 선정돼 총 35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소프트웨어특기자전형 등 대입을 위한 문도 점점 넓어질 전망이다. 다보스포럼은 〈직업의 미래〉 보고서에서 4차 산업혁명의 진전으로 2020년까지 7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만들어 질 일자리는 200만 개에 그칠 것이라고 예견했다. 거의 유일하게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는 분야가 컴퓨터 관련 IT 직종이다.■코딩 교육,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그렇다면 이렇게 중요성이 커져가는 코딩,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조기교육에 관심이 많은 요즘 부모들은 코딩도 일찍 가르쳐야 좋은 것인지 궁금할 듯하다. 광운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이강훈 교수는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 대신 컴퓨터를 통한 보편적인 문제 해결 능력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라면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시작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단, 수학을 처음 배울 때 숫자 읽고 쓰기, 덧셈, 뺄셈부터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코딩 역시 처음부터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에 도전하기보다는 스크래치, 엔트리와 같은 블록 조립 방식의 시각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고 한다.코딩을 처음 입문하는 단계에서는 레고 부스트, 마인드스톰과 같은 로봇 제작 키트 혹은 아두이노와 같은 전자회로 제작 키트를 이용하여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면서 배우는 것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이들 키트는 모두 블록 조립 방식의 프로그래밍을 지원하기 때문에 입문용으로 코딩을 배우는데 적합하다. 게임을 하는 것인지 학습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이 즐기는 동안 코딩의 기본 개념을 어느새 익힐 수 있는데 유치원생도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미있다. 스크래치와 엔트리를 혼자 배우려고 하는 아이들을 위한 온라인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나 관련 서적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집에서 따라하면서 코딩의 기본을 익힐 수 있다.집에서 혼자 하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좀 더 빠르고 수준 있게 코딩을 배워보고 싶다면 코딩 전문학원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연령과 수준에 맞는 교재와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강사에게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개인의 상황과 목적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보영재나 정보올림피아드 등 각종 대회 준비, 고입이나 대입 등의 입시, 전문분야 공부 및 취업준비 등 다양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요즘에는 학업을 방해하는 심각한 요소가 게임 중독이라고 할 정도로 게임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 오히려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경험이 되기도 한다. 잼코딩 잠실캠퍼스 김승빈 원장은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고민인 초등 5학년 남학생이 부모 손에 이끌려 학원에 왔는데 코딩을 배우며 좋아하는 게임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필요한 수학이나 과학 지식을 스스로 찾아가며 즐거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코딩으로 자기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자!학종시대에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학생부를 알차게 만들어가는 방법으로 코딩은 그 역할을 충실히 담당할 수 있다. 중학교 자유학기·학년제 시행으로 특기적성 활동 및 진로탐색활동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자율적인 연구와 체험활동을 장려하는 시기에 코딩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다.넥스탑 코딩학원 박학빈 원장은 “자유학기(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으로 자율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할 때 코딩을 이용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조언했다. 수행평가 등 교내 활동이나 외부 대회 등 각종 프로젝트에도 코딩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코딩은 비단 컴퓨터나 IT 분야에 한정된 수단이 아닌 수학·과학과 인문예술 영역 등 거의 모든 분야에 확장하여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를 3D 공간에서 파도같이 출렁이며 이동하는 궤적으로 시각화하기도 하고, 무용수의 움직임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하여 새로운 예술작품을 만드는 등 코딩이 이용될 수 있는 분야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또한 코딩은 컴퓨터를 좋아하는 남학생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꼼꼼하고 논리력을 요하는 코딩의 특성상 여학생들에게 잘 맞는 분야이기도 하다. 다가올 미래사회에는 필수 역량이 될 코딩 교육, 배우며 논리성과 창의성까지 계발할 수 있는 코딩 교육을 우리 아이에게 이제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혼자 코딩을 학습할 수 있는 방법 : 사이트 리스트, 관련 도서 등>웹사이트- CODE (code.org)- 칸아카데미 (ko.khanacademy.org)- 코드아카데미 (codecademy.com)- 생활코딩 (opentutorials.org/course/1)- 소프트웨어야놀자 (playsw.org)앱- Hopscotch: 블록 코딩 방식으로 간단한 게임 등을 만들 수 있는 앱- LightBot: 명령어 아이콘을 배치하여 로봇 이동 퍼즐을 푸는 코딩 교육 앱- Scratch JR: 어린이들에게 맞게 단순화된 버전의 스크래치 코딩 앱- Cargo Bot: 로봇 팔로 화물을 재배치하는 퍼즐 기반의 알고리즘 학습 앱- Algorithm City: 귀여운 캐릭터를 안내하는 과정에서 코딩의 기본 개념을 배우는 게임 앱- Kodable: 미로 탐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코딩의 기초를 배우는 교육용 앱- Swift Playgrounds: 3D 세계에서 캐릭터를 돌아다니게 하며 Swift 언어를 배우는 앱도서- 스크래치 코딩카드(나탈리 러스크 등, 길벗어린이)- 비주얼 코딩: 스크래치&파이썬, 10살부터 시작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캐럴 보더먼, 청어람아이)- 누구나 쉽게 배우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제이슨 브리그스, 비제이퍼블릭)- 엔트리로 배우는 초등 코딩 무작정 따라하기(에이럭스 초등코딩연구소 등, 길벗)-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코딩(봄봄스토리 등, 아이세움) 2019-05-29
- 중학교 영어 공부,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이유 최근 중학교 영어내신이 절대 평가제도로 바뀌고 영재고 및 고등 선행 준비로 수학, 과학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면서 영어 학습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중학교 내신 영어, 조금만 공부해도 A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중학교 영어 학습과정 자체를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1. 고등 영어 힘들어지는 첫 번째 이유: 어휘고등과정에서 고득점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단어 암기에 할애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 확보가 어렵다. 고등 내신에서는 표제어 뿐 아니라 유의어, 반의어에 대한 공부가 얼마나 많이 되어 있느냐가 최상위권을 가른다. 서술형 문제에서는 본문에서 필요한 단어를 찾아 주어진 문장의 문맥에 맞게 어휘를 변형할 수 있어야 한다. 수능문제의 트렌드 역시 다의어 인데, 예상치 못한 단어의 의미를 알아야하는 킬링 문제들이 등장하고 있다. 중학교 때 기본어휘가 완성 되어 있지 않으면 고등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은 어려울뿐더러, 사실 상 중학교 때 이미 어휘를 마스터 해놓은 아이들을 따라가기는 점점 힘들어 진다.2. 고등 영어 힘들어지는 두 번째 이유: 구조분석현 교육과정에서의 변별력은 긴 지문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느냐에 있다. 또한 고등 내신 문제로는 주어진 문장에 대해 우리말로 답안을 적는 유형이 상당수 출제되고 있어 정확한 해석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고등과정의 긴 문장을 해석할 때 많은 학생들의 문제점은 문장을 정확하게 분석하지 못하고 상상 독해를 하거나, 문장 안에서 해석 순서를 제대로 결정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해석은 어휘와 어법공부로 쌓은 영어 기본기의 결과물이다. 기본기를 다진 후 짧은 문장에서부터 긴 문장까지, 단계적으로 문장을 구조분석하고 해석하는 충분한 학습과정 없이는 이 상상 독해 문제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다.영어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긴 시간 성실하고 꾸준한 학습이 실력향상을 보장하는 만큼, 중학교 내신 A에 그치지 말고 더 깊이 있고 체계적인 학습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윤보람 총괄팀장잠실크라센어학원 2019-05-29
- 학종형 중학생, 과학 심화학습으로 진로성향을 알자 인문계 vs 자연계, 진로성향이란?2015 교육과정의 핵심은 진로선택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평가요소인 전공적합성. SKY명문대 합격을 위해서 진로전공에 대한 조기 설계는 필수적이다. 학과 선정에 앞서 진로성향을 먼저 살펴야 한다. 우리 자녀가 절대 문과, 이과성향 문과, 문과성향 이과, 절대 이과 중 어떤 진로성향인가?절대 문과는 어문계열, 인문계열 관련 학과를, 이과성향 문과는 경상계열, 사회과학 계열, 인문계 교육계열 관련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과성향 이과는 의약계열, 화생계열, 자연계 교육계열 관련 학과가 적합하며, 절대 이과는 물지계열, 기계전자계열 관련 학과를 준비할 때 효과적이다. 이를 중학생 시절에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중학생인 우리 자녀의 진로성향, 어떻게 알 수 있나? 절대 문과와 절대 이과는 구별하기 쉽다. 그러나 이과성향 문과와 문과성향 이과를 구분해 내는 것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과성향 문과 학생도 수학을 잘 하기 때문에 수학으로 판단하기 쉽지 않다. 물리Ⅰ, 화학Ⅰ 기초과정인 통합과학을 원리 중심으로 심화학습하길 바란다. 이과성향 문과 중학생은 과학적 원리를 비교적 잘 이해하지만 흥미를 느끼지는 않는다. 반면 문과성향 이과 중학생이 성취도와 상관없이 심화학습에 대한 선호도가 크다. 과학교사가 심화학습을 이끌며 선호도를 살피면 중립 성향의 학생들이 인문계인지 자연계인지 알아낼 수 있다. 이때 내신 중심의 과학 선행학습이 아니라, 제대로 된 원리 중심의 과학 심화학습이 필수다.자연계로 판단되면, 중학교 시절에 과학 수상경력을 준비하자.수상경력이 한 학기당 1개로 제한되어, 그 가치가 더욱 증가하였다. 학종으로 화학 관련 학과를 준비한다면, 중학교 시절에 화학경시를 준비하자. 물리 관련 학과라면 물리경시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고등학교 교내 과학경시대회에서 상위권 수상을 하면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에서 인상적인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김준성 과학팀장잠실파인만학원 2019-05-29
- 보인고ㆍ한대부고ㆍ배재고 영어 1학기 증간고사 분석과 기말고사 대비 한대부고, 보인고, 배재고의 1학기 영어 내신 문제는 전년도에 비해 변화가 많았다. 유형과 난이도에서 모두 그랬다. 어떻게 변했고 앞으로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생각해 보자.<보인고 1학년>지필유형 비중이 급증했다. 지난해(40%)에 비해 80%로 두 배 늘었다. 범위는 교과서 3개 과와 외부지문 2개로 역대 어느 시험보다도 적었다. 어법·영작이 급증했고 지필 80점 중 32점(40%)을 차지했다. 이례적으로 직접 힌트를 주었고, 예상했던 서술형 구문이 나와 만점자가 속출했다.기말고사는 범위가 크게 늘 것이고, 추론 및 글의 순서 등 독해 문제도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정확하고 깊이 있는 해석 및 지문 분석, 주요 구문 및 어법 포인트를 숙지해야 한다.<보인고 2학년>모의고사 지문은 난도가 높았고, 교과서 문제는 해석만 되면 쉽게 풀 수 있었다. 영작 문제는 충실하게 시험 준비를 한 학생은 쉽게 답했다. 99점을 받아야 1등급이 가능했다. 배점이 1.6~1.7점인 객관식 문제를 틀리면 등급이 떨어졌다.기말고사는 ‘영작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다. 범위는 1등급이 3.3%에 불과했던 2018년 2학년 11월 모의고사가 포함된다. 문제는 선생님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된다. 귀띔해주시는 힌트를 놓치지 말 것이다.<한대부고 1학년>만점자가 39여명이다. 평이했다. 어법의 비중(17%)이 줄고 어휘(41%)가 증가해서 독해(34%)보다 높았다. 그러나 사고력보다는 내용을 숙지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교재별 3~4차 단계 수업으로 모든 문제를 다뤘고, 최종 정리 수업에서 예상했던 대로 출제되어 쉽게 답할 수 있었다. 특히 서술형은 완벽한 100% 예상대로였다.기말고사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분량이 많으므로 미리 준비하되 계획적인 반복 학습과 중요 부분을 압축, 정리 할 것이며, 무엇보다 수업에 열중하면 좋은 점수를 얻을 것이다.<한대부고 2학년>교재(능률고급독해)의 난도에 비해 평이했다. 열심히 준비한 학생에게 해당하는 얘기다.부교재를 활용한 객관식 빈칸문제의 ‘was critical of society and sought a better world(사회에 대해 비판적이었고 보다 나은 세상을 추구했다)’, ‘instinctual sensitivity(본능적인 감수성)’, ‘devastating(파괴하는)’ 등은 숙지하지 않았으면 답하기 어려웠을 것이다.기말고사는 주교재의 분량이 50% 증가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다. 중간고사에서 수업에 열중했다면 쉬웠을 것처럼, 기말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배재고 1학년>난도가 높았다. 배점 낮은 문제는 3개 틀려도 1등급이 가능했다(1등급 컷 91.9점). 복수 정답 어법 문제와 전치사가 포함된 예문 문제, 혼동어휘 등에서 오답률이 높았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단어장을 예문까지 외운 학생은 고득점을 거뒀다.기말은 쉬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심은 금물! 단어장은 Day1~13을 예문까지 암송해야 한다. 스펠링을 써봄으로서 같은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배재고 내신 영어의 최고 족보는 학교 선생님의 PPT에 있다. 필기를 잘하고 실전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Practice makes perfect!<배재고 2학년>올해 채택한 단어장의 동의어까지 출제됐다. ‘construe(이해하다)’, ‘compatible(양립할 수 있는)’ 등 최고난도의 단어가 등장했다. 8문제 출제된 단어장 어휘 문제에서 변별력이 컸다. 1등급 컷은 94.4점이다.기말고사도 단어장 문제에서 변별력이 생길 것이다. 단어, 예문, 동의어까지 암기해야 한다. 토플 수준의 단어가 포함돼 있지만 고교 필수 단어를 ‘확실히’ 알면 틀리지 않는다. 어법은 노트 필기한 포인트를 명확히 이해하고, 쓰면서 익히면 정답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결과는 성실한 자세와 열성에 달려 있다. 기말시험이 다가오고 있다. 요령 찾지 말고 정성을 다 하자.오영한 부원장EMC이승환영어학원 2019-05-22
- 수학공부의 정석 - 본질에 충실한 수학 공부 성경 구약에 보면 이런 구절이 등장한다. 누구는 누구를 낳고 누구는 누구를 낳고…. 현대적인 관점에서 보면 제대로 된 단락도 없는 만연체이다. 리그베다(Rigveda)가 그렇고 천자문을 외우던 우리 선조들도 유사하다. 수학에서도 이런 장면을 찾아볼 수 있다. 이집트의 파피루스 문서를 비롯해 전통 수학의 문헌들에는 말로 기술된 방정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대 그리스 기하학은 대상을 설명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었다. 공리가 있고 여기서 대상 하나를 정의하고 증명해 가는 과정이다. 엄밀해지기는 했지만 설명은 매우 복잡하다. 중학교 기하파트가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호와 표 그래프가 등장하면서 인간이 대상을 포현하는 방식에 획기적인 발전이 일어났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호와 표, 그래프가 등장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호는 15세기 비에트, 표는 나이팅게일과 연관되어 있고 그래프도 17세기 데카르트와 페르마에 뿌리를 둔다.1. 수학도 암기과목이다?숙련과 암기가 갖는 의미. 돼지 저금통을 갈랐다. 수북이 동전이 쏟아진다. 100원짜리 동전은 모두 몇 개일까? 누구라도 10개씩 묶어 셈을 한다. 7개씩 묶어서 셈을 할 수도 있다. 우리가 10개씩 묶어 셈을 하는 관습은 손가락이 10개있기 때문이다. 7개씩 4묶음이 있고 동전 4개가 있다면 100원짜리 동전은 총 74+4=32개이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건 구구단이다. 지금은 모든 학생들에게 구구단을 강제로 외우게 하여 대중화했다. 마치 천연두를 퇴치화한 것처럼 신속하고 단호하게 진행되었다. 구구단의 개념이 없다면 74+4=32를 계산할 수 없다. 아니면 하나씩 세게 될 것이다. 이 차이는 단순한 양적 차이가 아니라 지식의 레벨을 결정하는 근본적인 차이이다.이것이 가능하려면 강제로 외울 필요성이 있다. 덧셈을 거듭하면 곱셈이 나온다가 아니라 곱셈이라는 개념을 외우고 숙련하여 세상을 그런 시각에서 재구성할 수 있어야만 동전 더미는 새롭게 보인다. 암기와 숙련이 없으면 지적 도약도 없다.2. 개념에 대한 이해 - 백지테스트로 확인개념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문제를 풀어본다고 해도 이것은 사상누각(砂上樓閣)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개념이나 원리 등을 정리해 두는 것은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한다. 교과서-숨마쿰라우데와 같은 교재로 개념정리를 한 후 본인이 알고 있는 개념을 백지에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자주 사용하는 기초적인 개념이나 원리를 제시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각각의 공식을 증명해둠으로써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주어진 명제의 가정에서 결론을 이끌어 내는 유도과정을 직접 해 보는 경험을 통해서 여러 가지 증명 문제, 또는 서술형 문제에 대처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이 부분에서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향상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3. 유형분석서술형 주관식에서는 그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요약정리하며 서술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단계에서는 서술형 답안 작성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문제 분석 및 모범답안, 그에 따른 점수를 두어 꼭 기재해야 하는 요인들을 분석해 놓을 필요가 있다.4. 기출문제 풀기지피지기(知彼知)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말이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의 기출문제를 접하고 그 유형을 파악해 두는 것이다. 실제 시험에 임했을 때, 만약 당황하거나 긴장한다면 그나마 알고 있는 지식마저도 제대로 펼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최상의 결과를 기대하기란 힘들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부족함 없이 해결하기 위하여 학교별 기출문제를 시험시간과 동일한 조건으로 여러 번 연습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중간고사 성적이 좋다고 해서 기말고사 성적을 보장할 수 없고, 수능 모의고사 결과가 1등급이라고 해서 학교 내신점수가 우수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어떤 시험에도 흔들림 없는 수학 성적은 오랜 인고의 시간과 힘든 과정을 거쳐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몇 달 학원 수강을 한다고 해서 실력 향상이 되기는 어렵다. 각자 학생의 현재 역량에 맞춰 위에 조언한대로 꾸준한 시간 투자와 성실함만이 그대의 단단한 실력으로 만들어 질 것이다.김지선 원장그수학학원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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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해산물과 쌀밥 조화이룬 덮밥 음식 맛을 좌우하는 가장 결정적인 것은 내공이 묻어나는 셰프의 섬세한 손맛. 물론 중요하다. 허나 이 보다 더 중한 건 싱싱한 식재료다.자기 음식에 욕심 많은 셰프들이 송파에 둥지를 트는 이유는 ‘가락시장’ 때문이다. 전국 팔도의 육해공 농수축산물이 핫라인을 통해 산지에서 바로바로 직송되는 싱싱한 식자재 집합소가 가락시장이다.도요스6가의 김명권 오너셰프 역시 가락시장과 가까운 미식 격전지 송리단길을 오랫동안 눈여겨보다 석촌호수 동호 부근 핫플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다양한 해산물을 맛보는 일본식 덮밥도요스6가는 카이센동 전문점으로 식초 양념을 한 밥에 각종 생선회를 얹어 간장과 생와사비를 곁들여 먹는 일본식 덮밥을 선보인다.카이센동 베이직부터 우니와 도화새우가 추가된 셰프 스페셜, 소고기와 해산물을 함께 즐기는 카이센규동, 찜전복 덮밥, 성게알 덮밥 등 다양하다.“신선한 해산물이 카이센동의 맛을 좌우합니다. 매일 새벽마다 가락시장에 가서 깐깐하게 장을 봅니다”라고 김 셰프는 말한다.모든 메뉴는 1인용 쟁반에 메인 메뉴와 밑반찬, 후식까지 가지런히 담아 한상차림으로 나온다. 제일 먼저 일본식 계란찜 차완무시가 식전 애피타이저로 제공된다. 앙증맞은 식기에 담아 서빙되는 계란찜은 부드럽다.도요스6가의 시그니처메뉴인 카이센동에는 참치, 연어, 도미나 광어 같은 흰살 생선, 관자, 전복, 새우까지 골고루 선보인다. 셰프가 정성껏 손질한 생선회는 3~4시간 동안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감칠맛이 감돈다.최상품 쌀 블렌딩해 지은 덮밥용 쌀밥덮밥용 흰밥도 차별화했다. 밥맛을 좌우하는 건 쌀. 시행착오와 연구를 거듭해 김셰프만의 ‘밥 레시피’를 개발했다. 경기 이천쌀 등 최상급 2가지 품종의 쌀을 블렌딩한 다음 식초를 배합해 밥을 짓는다. 밥맛은 새콤하면서 쫀득하다.덮밥용 간장도 허투루 내지 않는다. 최상급 가쓰오부시를 오랫동안 다려 만든 특제간장은 해산물과 궁합이 잘 맞는다.덮밥에 곁들여 먹는 바지락탕은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밑반찬으로는 김젓인 노리쯔게, 해초샐러드가 나온다. 해산물과 함께 싸 먹을 수 있도록 김도 곁들여 나온다. 후식으로 우유와 치즈로 만든 모찌리도후가 함께 나온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간이 슴슴하고 뒷맛이 깔끔하다.찜전복덮밥인 무시아와동은 잘 손질한 전복을 130도에서 3시간 동안 찐 다음 먹기 좋게 잘라 손님상에 올리는데 탱글탱글한 전복의 식감이 인기가 좋다. 아쿠라사케동은 신선한 생연어와 연어알, 여기에 건강 과일 아보카도가 곁들여진다.요리 경력 15년 셰프의 ‘개성 담은 일식당’김 셰프는 틈틈이 홀에 나와 인사 나누며 본인만의 음식 철학을 이야기하고 손님의 맛 평가에 귀 기울인다.요리 경력 15년차인 김명권 셰프는 대학시절 일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다가 요리의 매력에 눈을 뜨게 됐다고. 한때 양식에 꽂혀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요리 유학을 떠났던 그는 공부를 마친 후 미국 현지의 여러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그러다 다시 일식에 눈을 돌려 일본 유명 일식당 여러 곳에서 정통 일식을 공부하고 돌아왔다.“요리대회 팀 활동을 하고 여러 식당 오픈을 돕기도 했습니다. 강남의 대형 일식당 총괄 셰프로 일한 경험도 있지요 오너셰프로서 처음 여는 ‘내 식당’에 그 동안 쌓안 노하우를 쏟아 붓고 있습니다. 지금은 오랫동안 연구하고 가장 자신 있는 덮밥에 주력하고 있지만 초밥 등 일식 메뉴를 다양화할 생각입니다”라고 김 셰프가 속내를 밝힌다.식당 분위기는 모던하다. 안쪽에 자리 잡은 주방은 오픈키친 스타일. 종업원들은 손님들에게 친절하고 깍듯하다. 테이블마다 물티슈, 손청결제를 비치해 놓고 긴 머리 여성손님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머리고무줄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놓았다. 식당 바로 옆이 석촌호수라 식사 마친 후 녹음이 우거진 호숫가를 산책하기에도 좋다.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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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입수시합격자 인터뷰 - 윤민서 학생 (영파여고 졸업 ·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1학년) “어떤 환경이던 본인이 노력하면 됩니다. 필요하면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 수도 있고 캠프를 찾아가면 되지요. 하고 싶은 일을 명확하게 찾고 목표가 뚜렷하면 본인의 노력으로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영파여고 졸업생인 윤민서 양은 자립심이 강하고 돌파력이 강한 학생이다. 올해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윤민서 학생의 수시합격기를 들어보았다.청소년도 사회이슈에 관심가지며 정치참여해야죠“고려대 학교추천2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가 충실하며 내신이 좋고 면접에 강한 일반고 학생들에게 맞는 전형이지요. 면접을 마치고 나오는데 면접관님이 다시 부르며 ‘고대 말고 어느 대학에 지원했느냐’, ‘만약 고대에 합격하면 다른 학교를 포기하고 입학하겠는가’라는 질문을 하셨는데 순간 ‘나는 합격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2019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 정치외교학교에 합격한 윤민서 양은 발로 뛰며 자신의 꿈에 맞는 정보를 수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정치와 사회, 시사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자율동아리를 꾸려 알차게 운영했다. 모의UN, 시사이슈 발표와 토론, 대통령 공약에 대한 토론과 분석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갔다. 동아리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교내 친구들이 참여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시사이슈 기사를 작성하여 친구들이 많이 볼 수 있게 급식실 앞에 붙이고 찬반 의견을 묻기도 했습니다. 축제기간에는 탈원전 정책에 대한 찬반 논의를 진행하며 청소년들도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기도 했지요.” 6명이 내실 있게 꾸려 나간 정치사회 동아리 활동은 자율동아리대회에서 수상하며 후배들도 더 들어오고 활동이 깊이 있고 다양한 우수동아리로 자리 잡았다.중1때부터 외교관이 꿈이었던 윤민서 학생은 정치외교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국립외교원에서 하는 강연, 코리아헤럴드에서 주최하는 청소년외교아카데미 캠프, 모의UN을 개별적으로 찾아다니며 자신의 꿈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 나갔다.“목표가 있으면 그에 대한 활동이 당연히 따라와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간혹 외교문제에서 강력하게 의지를 피력하지 못할 때 답답함을 느낍니다. 국제관계에서 우리나라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할 수 있는 신념 있는 외교관이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꿈을 이루기 위해 현실에 가장 충실해야합니다.윤민서 양의 내신은 1학년 때 2.1, 2학년과 3학년 때는 각 1.3이다. 학습플래너를 쓰며 꼼꼼하게 관리하지 않았던 1학년 1학기에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 철저하게 원인을 분석해 나갔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스스로 얻으며 학습플래너 관리에 집중했다. 일요일 저녁에는 일주일의 전체적인 틀을 짜고 매일 아침 자율학습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일일 목표를 정했다.“고1때 성적이 안 나왔을 때와 고3 원서접수 전 여름방학 기간에 슬럼프가 왔습니다. 수시와 정시, 면접 준비를 같이 하며 다른 전형 친구들과 비교도 하게 되더군요. 입시를 치르면서 느낀 점은 ‘열심히 한 사람은 투자한 만큼 보상을 받는다’는 말이었어요. 순간순간 힘들어도 고교시절은 하루하루가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학습플래너는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구분해서 적어 나갔고 수능 이틀 전까지 빠짐없이 기록했어요.”내용 이해가 어렵거나 반복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작은 종이에 따로 적어서 학습플래너 첫 페이지에 붙여 두었다. 눈에 보일 때마다 외우고 반복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갔다. 고3 여름방학 때 자기소개서를 본격적으로 쓸 때도 생활기록부를 외울 만큼 읽어가며 2달에 걸쳐 썼다. 방향을 잡고 소재 선정을 잘 하기 위해 3번이나 자소서 내용의 틀을 완전히 바꾸고 학교 선생님의 지도를 꼼꼼하게 받았다. 순간순간 힘들어도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한 열정으로 극복하며 의지와 끈기, 현재 자신이 위치해 있는 현실에 가장 충실하려고 노력했다.내신과 수능준비, 끊임없는 분석과 성실함에서 시작해요국어를 공부할 때는 수업내용을 학습한 후 스스로 문제를 내고 풀어보는 연습을 했다. 한 작품에서 스스로 30문제 이상을 만들어 보며 1학년 1학기 때 3등급을 받았던 국어성적이 1학년 2학기의 중간과 기말시험에서 100점이 나왔다. 시험을 마친 후에는 결과에 관계 없이 꼼꼼하게 원인과 내용을 찾아내고 친구와 교사의 조언을 듣는 방식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수능준비를 위해서는 하루에 1시간 정도 지문 3개 이상을 읽는 공부를 꾸준히 했다. 수능이 임박해서는 아침 시간을 이용해 간단히 공부하며 국어 감각을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했다.수학은 오답노트를 쓰기 보다는 많은 문제를 풀고 접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많이 풀어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응용력 있게 풀어나가는 연습을 많이 했다.“영어 단어는 수능보기 전까지 외웠어요. 교재 한 권을 선정한 후 고2 겨울방학부터 시작해서 수능 전까지 7번 정도 되풀이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내신과 수능시험에서 어휘에 대한 부담을 줄여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법과 정치, 사회문화를 선택한 사회탐구 과목은 EBS 교재로 개념을 익히고 교과서의 내용등을 수능특강교재에 채워 넣기 방식으로 공부했다. 실전모의고사를 풀면서 개념을 채워 나가는 방법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EBS 교재의 내용과 교과서, 기출문제를 파악한 후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이해하며 혼자 하는 공부가 가장 중요한 시간이었다.“내신과 수능준비,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위해서 스스로 고민을 통해 문제를 만들고 답을 찾아나가는 방식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결국 공부와 꿈을 실현하는 일은 자신과의 싸움이고 인내에서 비롯되는 것이죠. 대학에 입학해 정치사회문제에 대한 의견을 친구들과 활발하게 토론하고 각자가 바라보는 지향점, 꿈과 목표를 함께 나누며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다양한 대학생활을 하고 내년부터 외무고시 준비에 들어가려고 해요. 소신 있는 외교관이 꼭 되어야죠.”내신관리를 위한 Tip1. 한 번의 시험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 성적이 만족할 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흔들리면 안 된다. 차근히 준비해서 나중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면 된다. 1학년은 특히 목표를 크게 갖고 일찍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쉽게 흔들리는 모습은 자신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일이다.2. 수업 시간에 졸지 않고 집중하는 일은 가장 기본이다3. 학원에 의존하지 마라 : 스스로 시간 투자하여 혼자 하는 공부가 중요하다.4. 시험 본 후에는 항상 분석해야 한다 : 결과가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결과는 과목별로 꼼꼼하게 파악하여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5.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자.6. 학습플래너 관리는 꼭 필수다 : 공부한 시간과 양을 계산하면서 객관적으로 경계심을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 교과와 비교과를 나누어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려대 면접을 잘 보기 위한 Tip면접 준비는 10월부터 시작했다.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다시 꼼꼼하게 분석하고 전공 관련 질문 등 스스로 100문제 정도 면접 예상문제를 만들었다. 고대 면접은 직접 준비한 100문제 안에서 거의 출제가 되었다. 자신이 만든 문제와 대답을 3명의 친구들과 교사 앞에서 말하고 조언을 듣는 연습이 매우 유용했다. 이런 식으로 면접 준비를 했던 4명의 학생 모두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 1차 면접은 제시문을 주고 15분간 문제에 대한 답을 생각하고 정리한 후 교수 2인 앞에서 6분 동안 3문제에 대한 답변을 했다. 2차 면접은 2019-05-22
- 6월 모평에 대처하는 고3의 자세 수능 시험날 아침에 긴장하지 말라고 어머니가 건네준 청심환을 먹고 막상 시험장에서는 졸았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우유가 귀했던 시절 아침에 시험 잘 보라며 건네준 우유를 먹고 배탈 나서 시험을 망쳤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6월 4일 화요일 드디어 수능 모의 평가가 치러집니다. 6월 모의 평가는 9월 모의 평가와 더불어 수능 출제부터 채점까지 수능과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하는 유이한 모의고사입니다. 3월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 때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6월 모평 점수가 수능까지 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면 6월 평가원 점수가 그렇게 중요할까요?6월 모평이 끝나고 나면 시험점수를 가지고 등급을 확인하고 어느 정도의 대학을 갈 수 있는지 가늠해보며 결과에 집중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고3 수험생 여러분! 모의 평가는 모의 평가 일뿐입니다. 우리가 모의 평가를 통해 확인해야하는 것은 점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시험이 끝나고 점수는 빨리 잊어버리고 앞으로 남은 본시험인 11월 수능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6월 모의 평가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1.최종 마무리 자료 준비길게는 3년, 짧게는 1년 동안 공부한 것을 시험장에서 실력 발휘를 하려면 잘 정리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결국 시험공부는 시험 전날과 당일에 지금까지 공부했던 부분을 다시 보기위한 요약본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공부양이 많아도 시험 전날에 정리 할 수 없다면 시험장에서 실력발휘를 100%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6월 모평이 수능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들을 차근차근 정리해야합니다. 그래서 6월 모평 하루 전에는 그동안 공부했던 부분을 다시 한 번 전부 다 훑어볼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해야합니다. 한 장의 페이퍼가 될 수도 있고, 그동안 공부했던 기본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의 연장선상에서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지 새롭게 무엇인가를 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요약 노트를 만드는데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봐왔던 기본서에 형광펜과 검은색 사인펜으로 밑줄 긋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2. 시험 하루 전과 시험 당일 루틴 완성자료를 준비했다면 내가 시험 전날과 당일 아침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루틴을 만들고 그대로 연습해야합니다. 유명한 운동선수들도 그들의 루틴이 있습니다. 그런 루틴을 꾸준하게 지켜나가야만 자신이 연습한 것을 실전에서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고3 수험생들도 마찬가지로 11월 수능 전에 미리 6월 모평을 준비하면서 시험 전날과 당일 아침에 공부할 과목과 책을 미리 정해놓고 그대로 따라하면서 루틴을 만드는 것입니다. 9월 모평도 동일하게 그 루틴에 맞추어 준비하면 11월 수능 시험 당일에도 정해진 루틴에 따라 차분히 시험을 준비 할 수 있을 것입니다.3. 컨디션 조절유난히 아침잠이 많은 수험생은 전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야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시간을 자면 머리가 멍해지기도 합니다. 본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수면 시간도 6월 모평에서 연습해 보아야합니다. 설마 모평 전날에도 유투브를 보며 잠을 늦게 자는 학생은 없겠죠? 수능 날만 일찍 잔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미리 연습하셔야 합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긴장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학생이 있다면 청심환을 먹더라도 미리 먹어보고 시험을 보시면서 긴장 이완에 효과가 있는지 졸리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아침 식단도 마찬가집니다. 평상시에는 아침을 안 먹다가 수능날만 먹으면 아침에 졸릴 수도 있습니다. 안 먹던 음식을 먹으면 탈이 날수도 있습니다.제가 언급했던 준비들이 유별나 보이시나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기계가 아닌 인간이므로 수능 날 최적의 상태로 시험을 보셔야 수험생 여러분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한과목당 한 문제씩만 더 맞아도 총점 10~15점 차이가 납니다. 반대로 한 문제씩만 더 틀려도 10~15점이 낮아집니다. 총점 15점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수험생 여러분은 잘 아실 겁니다. 우리가 6월 모평이 끝나고 할 일은 단지 점수 확인만이 아닙니다. 11월 본 수능을 위해 준비가 잘 되고 있는지를 점점하고 수정하는 것입니다.6월 모평은 본경기가 아닌 모든 것을 점검하는 시범 경기임을 잊지 마세요!서원준 원장잠실 시그마 수학학원 2019-05-22
- 보성고 잠실여고 한영고 영어내신 1등급 비법, 고등 내신 준비는 중1부터 보성고 영어내신 1등급 공략법송파구 보성고등학교의 영어내신시험문제는 그 경향이 늘 같습니다. 제가 보성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문제를 본 게 16년째 됩니다. 똑 같습니다. 그 동안 담당교사들이 바뀌고 새로오고 했지만 보성고 영어내신 문제의 패턴을 크게 변화가 없습니다. 보성고 영어내신문제는 아주 어려운 것과 아주 쉬운 것 그리고 평범한 문제로 구성됩니다.그 외 일반적인 고등학교 내신의 경우 쉬운 문제가 거의 없고 난이도가 중이나 중상 또는 상인데 보성고는 골고루 나옵니다. 그리고 보성고 영어내신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영작이 아닙니다. 따라서 보성고 영어내신 1등급을 위해서 문장을 다 암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순배열정도만 할 수 있으면 됩니다.보성고 영어내신문제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어법입니다. 밑줄이 없이 틀린 곳을 무작위로 찾아서 고치라고 나오는데 배점이 10점이 넘습니다.따라서 보성고 내신영어시험에서 1등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법의 달인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성고 영어내신시험에서 어법문제는 숨어있는 문제가 아니라 수업시간에 터치한 것 들이기 때문에 학생의 성실함이 정말 중요합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잘 듣고 필기했던 것들이 결국 1등급의 기초가 됩니다.잠실여고 영어내신 1등급 공략법송파구 잠실여고도 전통적으로 영어시험의 경향이 고정되어있는 학교입니다. 하지만 이번 1학년 중간고사 영어시험은 범위도 축소되고 패턴도 좀 바뀌었습니다. 학교 내부사정으로 담당교사가 중간에 나가는 일이 생긴 겁니다. 기말고사 때는 정상적인 잠실여고 영어내신시험의 패턴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실여고 2학년의 경우 영어시험이 지난해와 같은 경향으로 나왔습니다.듣기에서도 서술형이 나오니 미리 지문을 몇 번 읽고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잠실여고 영어내신에서 교과서는 본문을 반드시 암기해서 정확하게 쓰실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수능형 문제도 출제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해석하고 분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합니다. 그리고 교과서 본문을 무조건 암기해서 배점 높은 어순배열과 영작문제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그 다음 잠실여고 내신영어시험에는 모의고사가 포함됩니다. 모의고사는 서술형문제가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암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수능형문제에 대한 대비를 위해서 흐름에 주의해서 모의고사를 익하시기 바랍니다. 어법문제에서 모두 고르라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어법에 대한 체크를 잘 해두셔야 합니다.한영고 영어내신 1등급 공략법강동구 한영고등학교가 요즘 동남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올해 1학년들의 경우 지원경쟁률이 10대1을 넘었다고 합니다. 한영고가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에 수시모집으로 매년 많은 학생들을 입학시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준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내신에 대한 준비도 더 철저해야겠습니다.한영고 영어 시험의 서술형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지문 내용의 정확한 한글 해석과 이해가 뒷받침 되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영고 영어시험은 서술형 시험이 다른 학교 시험들과는 다르게 출제가 됩니다. 보통 서술형 시험이 어순배열의 영작문제나, 틀린어법 골라서 고치는 문제가 출제되지만 한영고의 경우 주로 내용파악문제로 모두 한글로 서술하는 문제들이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단어장의 어휘 문제 경우 평소 단어를 꾸준히 외우고 영어공부를 하는 학생에게는 쉬운 부분이지만, 문맥상 단어의 쓰임이 어색한 것을 고르는 문제들로 나옵니다. 단어 뜻은 기본으로 단어장의 예문도 공부해 가셔야 합니다.객관식 문제는 수능유형으로 출제가 되고, 어법문제는 틀린 것 끼리 짝지어진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서술문제가 영어쓰기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한글해석이 되어야하며, 어법문제에 집중하면 되겠습니다.이 모든 것들을 잘 하려면 미리 해두시기 바랍니다. 고1은 늦습니다. 중1부터 준비하시길 바랍니다.영탁학원지영호 원장 2019-05-22
- 고교 영어 내신 1등급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을까? 최근 영어내신 문제는 본문이해에서 더 나아가 변형된 문장과, 추가지문을 제시하며 기본실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고등학생이 되기 전 중학교 3년간의 영어공부가 고등학교 내신 즉 대입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문법과 어휘가 탄탄한 상태로 고등학교에 입학한다면 사실 영어 내신은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영어내신 공부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1. 어휘는 유·반의어, 파생어를 완벽히 숙지한다.어휘문제는 물론이거니와 빈칸추론 문제, 내용일치 문제등 어휘가 기본이 되는 문제에서 어휘는 paraphrasing (다른 말로 바꾸어 표현하기)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따라서 기본 어휘 이외에 유·반의어, 파생어는 매우 중요하다.2. 구조분석을 통한 문법학습중학교 때와 달리, 고등문법은 문장의 구조분석을 통해 문법을 이해하는 문제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지문을 공부할 때 ①문장별 구조분석 ②정확한 해석 ③문장 속 중요 문법정리 ④문장 변형의 순으로 꼼꼼하게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암기와 영작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실력향상을 맛볼 수 있다.3. 영어1등급 = 서술형 고득점사실 영어내신 1등급은 서술형점수에 좌우된다. 서술형 배점이 작게는 30%, 크게는 50%정도 차지하고 문제당 배점도 높기 때문에 서술형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기본 어법, 어휘, 구문분석을 토대로 영작연습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4. 플러스 알파단기간 영어내신을 1등급으로 만들기는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학종은 한 학기만 평가하는 제도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실제로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65점으로 시작한 학생이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3학년 1학기에 100점으로 마무리한 사례가 있다. 이는 내신영어와 실력향상을 위한 영어 즉, 플러스 알파를 더 해주었기에 가능했다. 학생의 현재 수준보다 약간 높은 독해문제, 문법문제로 내신의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비뿐아니라 실제 영어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학종시대” 즉, 학생부 종합전형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소수점으로 나뉘는 내신등급에서 1등급을 차지하기 위해 효율적인 영어 학습법이 절실히 필요하다.정지혜 원장잠실크라센어학원 201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