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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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예비고1, 대입 정확하게 꿰뚫고 과학 집중 대비해야 현재 예비고1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게 될 2023학년도 대입의 변화로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대입 준비과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특히 대학의 선발 투명성을 강화한 고교학생부 기재 개선 방안과 정시 확대는 송파 예비고1 학생들이 고교 입학과 동시에 가장 큰 염두를 둬야 할 부분. 탐구과목의 경우도 수능에서 사탐과 과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많은 대학이 자연계열 지원 시 과학 중 2과목 선택을 지정하고 있어 이과계열 희망자는 과학탐구 과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송파 과학학원 서울과학학원의 유선이 원장은 “예비고1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 내신을 위한 통합과학에서부터 2학년 과학과목 선택, 그리고 과목별 내신 대비와 수능선택 및 집중에 이르기까지 시기별·성적별 긴 학습로드맵이 필요하다”며 “특히 이번 겨울방학은 고등학교 첫 내신을 위한 가장 중요한 때로 보다 효율적인 집중학습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2023학년도 대입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비교과가 강조되던 전형에서 수능 성적과 내신 성적이 중요한 전형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서울 소재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정시가 최대 40%로 확대되고, 논술위주 전형은 단계적 폐지가 유도된다. 또, 2024학년도(현 중2) 대입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정규교육과정 이외의 모든 비교과활동과 자기소개서가 폐지될 예정이다.수능 역시 큰 변화가 있어 현 고1이 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 입시부터는 문·이과 구분 없는 통합형 수능을 치르게 된다. 탐구과목의 경우 사회 9과목, 과학 8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2022학년 대입전형 예고사항 발표에 따르면 자연계열 수험생의 경우 15여개의 대학이 과탐 2과목 필수 선택을 지정, 과학 과목 학습을 중요시하고 있다.유 원장은 “서울대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Ⅱ과목을 1개 이상 필수 응시할 것도 제시한 상태”라며 “수학과 탐구과목에서의 선택과목 지정은 더 많은 대학으로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렇다면 과학학습의 긴 로드맵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우선 전공에 대한 방향을 정하는 것 이 중요하다. “진로의 방향과 목표가 구체화되지 않은 학생이라면 수학과 과학에서 이과의 학습 진도를 가져가는 것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유 원장은 말한다.자연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이라면 과학 8개의 과목 중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때 이수한 과학탐구 과목의 종류가 대학 입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시(학종) 지원을 고려한다면 자신의 진학과 연계된 과목을 선택해 내신에 집중해야 하고, 정시를 지원한다면 희망 학과와 성적을 함께 고려한 과목의 수능성적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예비고1이라면 수능선택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첫 내신을 치러야 하는 통합과학 학습이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통합과학은 과학Ⅰ과정과 연계성이 큰 만큼 최상위 성적을 위해서나 과학Ⅰ과목의 기초를 위해 철저한 학습이 필수이기 때문이다.서울과학학원의 예비 고1 프로그램으로는 통합과학을 비롯 화학1, 생명과학1, 물리학1 반이 개설되어 있으며 2개(방이/잠실)의 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고려해 일반반과 최우수반을 별도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교가 결정되면 학교별 반편성이 다시 이뤄진다.방이캠퍼스에는 보인고반, 보성고반, 잠실여고반, 방산고반등이 편성되고 잠실캠퍼스에는 영동일고반, 잠신고반, 배명고반, 정신여고반 등이 운영된다. 철저한 학습 관리를 위해 10명 이내수업이 진행되며, 인원이 초과되면 분반을 해 수업을 진행한다. 이미 진행 중인 예비고1 1차 수업에 이어, 2차 개강은 12월 23일~1월 6일에 반별로 순차적으로 개강한다.학교별 내신대비는 6~7주를 기본으로 한다. 철저한 개념 이해를 기본으로 학원 자체 문제와 주요 참고서, 문제집을 총망라해 대비한다. 내신대비는 인원수와 관계없이 학교별 대비를 진행하며, 각 학교 수업 내용인 노트 프린트, 교과서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대비해 최고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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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스타샘 배재고 반양균 수학교사 학교생활이 늘 즐겁다는 반양균 교사. 아이들과 부대끼는 일이 항상 재미있고 교사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는 시간도 행복하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비해 매우 해맑고 긍정 마인드로 똘똘 뭉친 반 교사.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교사로서 진정 행복한 마음과 활기찬 행동이 그대로 전달되었다.학생들의 개성을 인정해주는 교사 되고파반양균 교사는 올해로 교사생활 9년차이다. 중2때 국어를 가르치시던 담임선생님이 정말 멋있게 보이고 좋아서 어린 시절부터 교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그 시절 당연히 체벌도 있었으나 맞아도 기분 나쁘지 않았던 선생님, 학생들을 인격적으로 대해주셨던 선생님이셨다.“강압적이지 않은 선생님이셨지요. 교사로서 당연히 학생들을 따끔하게 혼내는 일은 필요했지만 그 당시 담임선생님께서는 불필요한 감정을 넣지 않으셨어요. 학생들을 인정해 주시고 인격적으로 대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평생 존경하는 선생님으로 남아 있습니다.”교사의 꿈을 성실하게 키워 오던 반 교사도 고3때 당구를 배우며 학업에 소홀해졌다. 이후 재수를 하며 공부에 다시 집중하게 되었다. 이런 경험은 반 교사가 학생들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학교 밖 생활에 관심이 많아지는 아이들, 공부에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는 학생을 다시 제자리로 이끌기 위해 학생들과 차분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종종 갖는다.반 교사 역시 배재고 학생들에게 ‘내가 혼나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려 주시는 선생님’,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고 늘 차분하고 진정된 마음으로 대해주시는 선생님’, ‘혼나도 기분 나쁘지 않고 나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선생님’으로 통하고 있다.학생들이 참여하는 수학수업으로 흥미 돋워“고등학교 때 수학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배운 원리를 적용하고 미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고드는 공부가 매력적이었지요. 그래프를 그리면서 그림과 식이 맞아 떨어지는 미적분에 빠져 들었습니다. 도형문제 역시 참 좋아했습니다.”반양균 교사의 수학수업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2학년 이과반 수업을 이끌며 학생들과 더욱 소통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1학기에는 교과서로 개념 수업을 하고 반 교사가 직접 만든 부교재 내용을 활용했다. 부교재는 반 교사가 정리한 심화 내용과 관련 문제들로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의 수학능력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2학기에는 학생 2명씩 조를 이루어 미적분Ⅱ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조 별로 만든 영상물이나 프린트 내용을 반 교사에게 미리 감수 받은 후 수학수업 시간에 학생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가하도록 유도했다. 이런 수업 방식은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수학 포기자를 줄이는 역할을 했다. 2학년 때 이런 수학수업을 한 학생들은 고3에 올라가서도 수학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다. 학생부의 수학 과목에 대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역시 학생 개개인의 활동과 개성이 실린 내용으로 채워졌다.끊임없는 관심과 용기가 학생을 바꿀 수 있어“어느 날 격투기 운동을 하던 친구가 고3 올라가며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며 찾아왔습니다. 이미 수학도 포기하고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던 학생이었습니다. 담임을 맡던 학생은 아니었지만 1년간 꾸준하게 학생의 수학공부를 지도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이 가져오는 문제 수준을 보며 ‘이것도 몰라’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점차 수준이 올라가며 수능 수학에서는 92점을 받아왔습니다.”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보며 끊임없는 관심과 지속적으로 건네는 용기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경험했다. 가정환경이 좀 달라 반 교사에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던 학생, 어려운 가운데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마음을 전했던 학생도 기억에 남아 있다. 학생들을 살뜰히 살핀다고 노력했지만 학년이 바뀌며 간혹 계속적인 관심을 쏟지 못했던 학생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품 안의 자식’이라는 말이 맞더군요. 학년이 올라가서 새로운 담임선생님을 만나니 제 스스로 떠나보내는 마음도 있지요. 졸업식을 치르고 나면 또 한 번 아이들을 더 넓은 세상으로 보냅니다. 다시 새 학년을 맞으며 마음을 다잡고 아이들에게 집중합니다. 졸업한 후 어엿하게 성장하여 찾아오는 제자들을 보면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어떻게 같이 지내볼까?’, 늘 아이들과 함께교사로서 후회와 슬럼프가 없었다는 반 교사. 순간적인 사건이 생겨서 간혹 힘들 때도 있지만 고비를 넘기고 나면 그에게 큰 일이 아니었다. ‘아이들과 어떻게 잘 지낼까’, ‘학생 눈높이를 어떻게 맞추지’, ‘발랄하게 이야기하자’, ‘아이들의 리액션에 힘을 얻자’. 이런 생각들은 그가 교사로 하루하루를 열며 늘 생각하는 일상의 모습이다.학생들과 같이 땀 흘리며 축구도 하고 학급에 일본만화와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으면 길을 걷다가도 그와 관련된 사항이 눈에 들어오면 바로 사진을 찍어 아이들에게 보내기도 한다. 아이들의 반응은 ‘역시’라고 동감하며 좋아하는 모습이다.“학생들을 이해하고 ‘나도 예전에는 그랬었지’라는 마음으로 다가가면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잘 엽니다. 제가 가르치는 1년 동안의 모습만을 보고 학생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진로와 적성에 대한 고민을 이어나가는 시기, 스스로 생각을 키워 나가는 시기의 학생들은 소중하고 따뜻하게, 때로는 단호하게 다루어야 합니다.”그래서 학생들은 그를 ‘우리를 이해하는 따뜻한 선생님’으로, 때로는 ‘우리를 알아봐주는 삼촌 같은 사람’으로, 때로는 ‘허물없이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편한 분’으로 이해하며 따른다.‘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학생 간 소통 이끌어그는 학생들을 깊이 있게 보고 섬세하게 관찰한 후 늘 메모로 남긴다. 강의식 수업보다는 수준에 맞는 개별학습을 중요하게 여기고 바뀌어나가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중이다. 학급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인생의 경험, 자라는 과정에서 삶에 영향을 많이 주었던 일, 마음 아팠거나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학생들에게 ‘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를 던져주니 아이들이 할 말이 참 많더군요. 앞으로 무엇을 할 지 고민이라는 학생부터 왕따를 당했던 솔직한 감정, 사건과 사고 경험 등을 통해 마음 속 이야기를 많이 끌어올렸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아이도 있었고 책 소개를 통해 자신을 보여주던 학생도 있었습니다.”학생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겸손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모습, 타인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급 분위기 역시 더욱 따뜻해졌다고 한다. 서로의 장단점을 알아가고 친구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며 끈끈한 우정을 엮어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그에게는 큰 보람이다. 학급에서의 이러한 활동은 반 교사가 꼼꼼하게 적는 학생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나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을 적는 생활기록부에도 잘 나타난다. “아이들 파악을 잘 하고 있다 보니 쓰고 싶은 이야기들이 참 많아요. 학생 개인에 대한 평소 기억과 적어 둔 메모를 기반으로 생각을 되짚으며 하나씩 정리해 나갑니다. 한 편의 그림을 그리듯 아이의 모습을 종이 위에 글로 풀어내면 한 해 동안 학생과 함께 작품 하나를 완성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그의 교사로서의 꿈은 학생들이 올바르게 잘 성장해 2019-12-26
- 영어는 습득이 아니라 학습이다! 대한민국 사람 대부분이 영어에 매우 민감한 이해당사자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영어를 잘하는 것이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경험한다. 이런 이유로 이 땅의 대부분이 영어 교육 또는 영어 학습에 큰 관심을 보이고 되도록 빨리 영어에 발을 들여놓으려고 애쓴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영어 교육 또는 영어 학습에 대한 다음과 같은 오해가 있다.“초등학교 3학년 정도 되면 언어의 소리와 의미를 최소한의 단위까지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소리를 낱말로, 각 낱말의 의미들을 다시 결합시키며 낱말들을 의미 있는 문장으로 재결합시키는 언어의 규칙(문법)을 저절로 발견하게 된다. 대화 속에서 낱말들의 차례를 명시해주는 복잡 미묘한 문형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게 되는 것이다.”우리 아이! 영어에 일찌감치 노출만 시키면 저절로 영어를 습득하겠지! 이는 엄마의 바람에 불과하다. 앞서 기술된 오해는 어린 아이가 모국어를 자연스런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상황에 한하여 적용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은 주로 클래스 안에서 이루어지는 학습행위로서 영어를 제2언어로 사용하는 국가들과는 달리 자연스러운 상황 속에서 언어 입력이 지속적으로 주어지거나 목표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EFL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상황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초등영어 교육과정의 바탕이 되는 외국어 습득 이론은 자연 교수법이다. 자연교수법은 어린 아이가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는 원칙을 적용한다. 따라서 목표언어의 문법적 분석이나 문법 연습 등을 하지 않으며, 특정한 문법이론 등을 따르지 않는다. 그리고 말할 때의 언어 구조적 정확성을 강조하지 않는다. 그러나 습득·학습 가설 (The Acquisition·Learning Hypothesis)에 따르면 "습득"이란 유의미한 의사소통의 상황에서 목표언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자연적 언어 발달의 무의식적인 과정이고, "학습"이란 목표언어의 규칙에 관한 지식이 의식적으로 발달하는 것으로서 언어의 형태에 대한 지식을 명시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다시 말해, 학습을 위해서는 공식적으로 가르치는 일이 필요하고, 학생이 실수를 하면 교정해 주어야 한다고 보며, 학습은 습득으로 이어질 수 없다고 본다.모국어를 말할 때 문법구조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이 습득 장치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은 교육환경에서 외국어는 학습이다. 학습은 의식적인 과정이며, 문법을 명시적으로 가르칠 때라든가 혹은 실수의 교정을 하는 일 등을 할 때 일어난다. 이 학습이 일어나는 곳은 언어의 자연습득이 일어나는 곳과 별개의 기관이다. 우리의 어린이가 영어를 접하는 시기는 인지발달 과정에서 형식적 조작이 완성되는 시기인데 세계를 의식적으로 보고 논리적으로 따져서 이해해야 만족하는 시기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분명히 영어 교육은 습득이 아니고 학습인 것이다. 따라서 학습자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영어의 언어구조나 형태소가 적절하게 input 되어야 한다, 즉,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에서 문법이 갖는 의미와 역할이 분명히 있고, EFL 상황에서 학습자로 하여금 문법에 대한 필요를 고취시키는 과제나 활동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문법은 언어 규칙들의 집합이자 언어 사용자에게 내재화되어 있는 언어에 관한 지식 체계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문법을 가르친다는 것은 의식적인 과정을 통하여 학습자로 하여금 목표어에 대한 지식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더 나아가 이러한 언어 지식을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으로 순발력 있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우리 아이는 영어를 유치원 때부터 꾸준하게 하고 있는데 말을 잘 못해! 고작 짧게 자기소개하고 인사하는 정도밖에 안 되는 것 같은데... 언제까지 짧은 말만 할 수는 없는데! 길게 말하는 원어민의 말도 알아들어야 하고 긴 문장으로 쓰인 글을 읽을 수 있어야 하는데... 학부모님들은 대부분 이런 걱정을 한다. 아이에게 영어를 구사하고 이해하는 규칙, 즉 문법에 대한 지식이 input 되지 않는 불완전한 영어학습 환경이 원인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말이다.이선경 대표(주)이바인교육 2019-12-26
- 대입 논술, 변화와 전망 2021학년도 입시에서 논술 선발 인원은 1만262명. 수능 응시생 40여만 명 중에서 논술 선발인원은 그리 큰 수는 아니지만, 수많은 대학 중 33곳, 특히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서 집중적으로 논술 전형이 적용되다 보니 대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입시의 계절이 지나고 나면 논술의 위력을 모두가 느낀다. 그토록 매달렸던 내신으론 인서울 턱걸이, 정시는 재수생 차지가 되어버려 논술로 이른바 ‘좋은 대학’의 좁은 문을 통과하는 경우가 꽤 있다. 학종 중심의 자사고가 아닌 다음에야 서울 15개 대학을 가는 비율은 학종과 논술이 비슷하기 때문에 학생이 처한 상황을 따져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입시 결과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최상위권 학생이 사라진 경쟁같은 값이면 학종이 낫다. 이미 받아놓은 내신으로 안정적으로 대입을 치를 수 있다. 내신은 급격한 성적 변화의 가능성도 적고, 수능이나 논술 시험 당일의 변수에 흔들릴 일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장점이 있다 보니 최상위권 경쟁자들이 몰린다. 상대적으로 수시 전형의 두 축 중 하나인 논술에는 비교적 손쉬운 경쟁이 펼쳐진다. 명목상 논술 경쟁률은 높다. 하지만 학종이 대세로 자리 잡기 전엔 논술 최상위권 수준의 학생만 붙던 명문대가 3~4년 전 기준으론 다소 실력이 모자라는 학생들의 전유물이 됐다. 단적으로 외고 자사고의 논술 합격자가 극소수에 그친다. 학종으로 수시 6장을 다 채울 수 없는 외고 자사고 학생이 논술 전형에 응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논술로 지원은 하되 꾸준한 논술 학습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고 최상위권이 아닌 학생들보다도 경쟁력이 약하다. 이것이 최근 강남권 일반고가 논술 강세를 보이는 배경이기도 하다.더 이상 새로운 문제는 없다논술이 20년 지속되면서 한국형 대입 논술 문제 개발은 완성된 상태다. 기존에 나왔던 유형의 접목과 반복만 있을 뿐 대학은 혁신적인 문제 개발에 나서지 않고 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출제위원장 중심으로 새로운 유형 개발과 변별력 확보 노력이 이어져 왔었으나, 이제는 고착된 기존 유형을 고수하며 시험으로서의 안정성에 주력하고 있다. 출제를 총괄하는 인력도 1년 단위로 완전히 새롭게 꾸려져 연속성을 갖고 새로운 시도를 하기보다는 공정성, 변별력 등 대입 전형으로서의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수험생 입장에선 고정된 유형을 충분히 익힐 수 있는 상황이라 전략적이고 충분한 대비가 효과를 발휘할 여지가 커졌다.난이도 하락에 서울지역 수험생 초강세쉬운 논술의 기조가 강해지고 있다. 교육부의 유도에 대학들이 호응한 측면도 있지만, 수험생 세대의 변화에 맞춰 굳이 어려운 시험이 아니어도 충분히 상대적으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는 대학 자체 판단에 따른 결과다. 쉬운 독해, 정해진 유형을 기본으로 하는 논술에서 논술 학습에 접근하기 쉬운 서울 출신의 학격자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간헐적으로 공개되는 대학들의 전형별 입학생 자료를 들여다보면, 논술 전형에서 서울 지역 출신자들의 합격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지역과 계층에 따른 논술 학습 접근성의 차이는 그만큼 논술 전형의 공정성이 미흡하다는 비판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다만 수험생 입장에선 최대한 논술 학습 기회를 잡아 주요한 전형으로 삼는 시도가 필요하다.시사 문제 비중 증가단순히 사실을 인지하고 서술하는 것을 넘어서 현실 문제에 적용하고 의견을 표명하는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 교육이 생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치적 갈등, 사회적 논쟁도 더러 문제로 출제되고 있다. 예를 들면 보혁 갈등, 세계화와 중산층의 좌절, 동성애 등 따끈한 현실 논쟁을 교과 내용과 연결해 시험에 그대로 출제하는 식이다. 학생들을 교과 안에만 가두지 않으려는 교육 문화의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수험생은 현실에 대한 폭넓은 관심이 필요하다. 또 최상위권 대학은 성장이냐 분배냐 같은 뻔한 논쟁에서 벗어나 임금, 노동 유연성, 잠재 성장률, 환율, 실물 경제와 금융, 버블 경제 등 다면적인 현실 경제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물론 고교 수준에서 충분히 교과 안에서 거론되는 것에 국한한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여전히 현실 문제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리 전략을 잘 세운다면 논술에서 성과를 낼 수도 있다.박문수 원장이지논술 2019-12-26
- 중학 수학,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초등학교 때는 백점을 곧잘 맞았는데 중학교에 가니 점수가 잘 안나와요.” “다른 친구들은 고등 수학까지 선행했다는데 우리 아이는 제 학년 것도 겨우 따라가는 수준이라 불안해요.” 수학을 포기하면 대학을 포기하는 거라는 이야기도 있듯이 그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잘하기는 어려운 수학 과목. 중학 시기,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도움말 그수학학원 김수미 원장■중1, 고등수학으로 가기 위한 터닝포인트중학교에 들어가서는 초등학교 때처럼 ’문제집을 많이 풀면 점수가 잘 나온다‘라는 공식이 흔들리면서 수학 공부가 점점 어려워진다고 느낀다. 게다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는 고등 과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수학의 개념들을 공부하게 되는데, 이들 개념을 온전히 이해하고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 난이도 있는 문제를 많이 접하게 된다. 지금까지 수학을 다량의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했다면 중학 1학년은 그러한 학습 방법을 바꾸는 절호의 시기다. 반면 이제까지 수학을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다면 개념부터 차근차근 공부해나가기 좋은 때가 중학 시기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수학 상,하 과정은 중학교에서 배웠던 개념의 심화, 확장판이라 할 수 있는데, 고등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도 중등 과정의 완벽한 개념 숙지는 필수이다. ‘고등수학 1등급, 중1부터 시작하라’의 저자 조안호는 그의 책에서 ‘중학교 1학년은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중요한 시기이며, 중등 수학의 개념을 완벽하게 다지고 문제를 풀면 고등학교에서 수학이 추락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요즘 자유학기(년)제 시행과 아이들의 사춘기와 맞물려 중학교 1학년 때 마음 잡고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 환경이 된 것도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더하게 한다. 시험의 부담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이 시기를 이용하여 선행을 많이 하기도 하는데, 수학 과목의 경우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 “고등학교에 가서 수학 성적이 나오지 않아 애를 먹는 학생들의 경우 선행을 많이 하지 않아서라기보단, 중등 시기에 개념 이해를 정확하게 하지 못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수학학원 김수미 원장은 이렇게 진단했다. 수학은 위계성이 강한 학문이라 하위 개념이 확실하게 정립되지 않을 경우 상위 개념을 이해하기가 어려운 특성이 있어 중등 수학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않은 경우 고등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중학교 때 내신 성적은 뛰어나지 않았더라도 개념 중심으로 탄탄하게 공부한 학생들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은 크게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 있다. 따라서 입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바쁜 고등학생 때보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으면서도 난이도가 어렵지 않은 중학생 때 개념 중심으로 철저히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유형에 맞는 공부법으로 꼼꼼한 학습 하기수학적 두뇌는 타고난 것이라는 정설이 있다.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수학적 사고력만 뛰어나다고 해서 반드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꼼꼼함과 성실함, 철저한 시간관리 등 아이의 기타 학습적인 역량이 타고난 두뇌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내신은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내고 그 풀이과정을 꼼꼼하고 정확하게 기술할 수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한데, 이것은 철저한 훈련을 통해 길러질 수 있다. 내 아이가 수학적 사고력이 있는 아이인지 아닌지는 중학 교과 과정 중 몇 가지 대표적인 단원을 학습할 때 점검해볼 수 있다. “경우의 수와 확률, 기하(도형의 닮음, 대칭, 변환), 수열(규칙찾기) 부분에서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다면 수학적 감각이 있는 학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중학 2학년 2학기는 수학 성적이 민낯으로 드러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지요.”라고 김수미 원장은 조언했다. 사실 위의 파트는 많은 중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기에 단순히 그 단원에서 시험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우리 아이가 수학에 소질이 없다고 섣불리 판단할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반대로 내 아이가 이 부분의 개념을 비교적 잘 이해한다면 수학적 사고력이 준수한 편이라는 뜻이기도 하다.내 아이의 수학적 유형을 파악하여 그에 맞게 공부 방법을 지도해준다면 한층 도움이 될 것이다. 개념 이해는 할 수 있으나 문제를 잘 풀지 못해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의 경우, 철저한 개념 이해를 통해 공식을 스스로 유도하여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에서 아이가 어려워한다면 가벼운 힌트를 주는 정도로만 도와준다. 반면 성실하고 꼼꼼한 문과 스타일 학생의 경우, 많은 문제를 풀며 암기하다시피 유형에 익숙해지는 공부 방법을 추천한다. 중학교 수학 성적이 좋은 학생들 가운데는 후자의 유형이 많다. 전자의 경우는 중학생 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고등학교에 가서는 어려운 문제들을 스스로 풀어내며 결국 고득점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리고 이러한 학생들은 수능 문제가 어려웠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개념을 완벽히 이해하여 자신의 것으로 습득하기 위해서는 백지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다. 수학의 개념을 공부한 후 자신이 이해한 것을 복기하며 백지에 기술해본다. 이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그 과정 속에서 개념을 식으로 도출하며 증명까지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문제풀이 노트를 작성하여 한 문제씩 풀이과정을 서술하는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되다. 이를 통해 실수를 방지하고 스스로 오답의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 고등 수학은 중등 수학에 비해 논리적 흐름이 길고 개념과 조건이 복잡하기 때문에 그 과정을 기록하여 논리가 끊어지는 것을 방지하며, 서술형 시험에서도 그 흐름대로 기술해야 감점을 당하지 않기 때문이다.중학교에 들어와서부터는 개념 중심으로 수학을 공부하길 권한다. 가급적이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이지만 지금 중 2, 3학년이라고 해도 늦지 않다. 당장의 내신 성적을 높이기 위해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고등학교에 들어서 중학교 과정을 다시 복습해야 하거나,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학 시기, 곧 다가올 겨울 방학에는 개념 중심의 학습을 바탕으로 꼼꼼히 문제 풀이하는 공부법으로 수학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어떨까. 2019-12-26
- 명확한 개념정리와 추리력 키우는 수학수업 진행 잠실 리센츠 상가 4층에 위치한 탑에듀학원은 강남에서 수학수업 경력 10년이 넘는 베테랑 원장이 이끄는 학원이다. 초중고 수업이 모두 가능하며 중고등부는 내신과 수능 준비를 탄탄히 다지고 초등부는 수학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루며 학업능력향상을 이끄는 학원이다.“학원에서 공부할 때 경직된 힘을 빼고 편안하고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수업을 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특히 초등부의 경우에는 얕은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깊게 파고드는 연습을 통해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수학의 재미를 찾아가게 공부해야 합니다.”탑에듀학원의 김민호 원장은 초등부 학생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룬다.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조바심이나 불안감을 벗어나 기초가 튼튼하게 하여 공부힘을 키우는 수업을 진행한다. 2~3명이 한 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수업은 매 시간마다 앞에 배운 단원을 반복해서 복습해 나가기 때문에 시험기간이 다가와도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는다. 체계적으로 복습을 이어나가는 방법은 다음 단원의 내용과 연계도 잘 이루어져 생각을 더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기초가 되고 있다.김 원장은 “수학에 대한 쉬운 접근법과 인내심이 결합된 공부습관조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방법은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갖고 있는 모습이죠. 학생들에게 시키기 보다는 부모님과 교사가 보여주고 같이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인다.김민호 원장의 수업은 말로 지시하지 않고 보여주고 학생 스스로 따라오게 만든다. 초등생은 학습효과가 더욱 빠르게 나타난다. 간혹 스스로 자신의 기준을 낮추는 학생이나 어려운 문제를 피하려는 성향이 강한 학생, 학부모가 기다려주지 못하는 학생은 중도 포기의 위기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김 원장이 잘 이끄는 대로 경시문제와 최상위문제를 다루며 성장한 학생은 중고등 학습준비를 위한 기초가 튼튼하게 쌓인다.“우선 제가 어려운 문제를 먼저 풀어 봅니다. 이후 그 문제를 축약해서 또 풀지요. 이런 식으로 한 문제를 3번 풀어봅니다. 학생들과 함께 반복해서 풀어 보고 예습과 복습 과정을 거치면 학생 스스로 공부를 단순화하고 요약해가며 따라오지요. 초등수학이라고 여기면 개념과 연산에 많이 얽매이는데 반복적인 연산연습은 오히려 생각을 짧게 하고 수박 겉핥기식 공부를 하게 만듭니다”라고 김 원장이 말한다. 인근의 잠신초, 잠일초, 버들초 등의 학생들이 많이 다니며 수업방식과 성적향상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초등부 수업은 주5회 수업의 경우 1시간, 주 3회 수업의 경우 2시간씩 진행이 된다.겨울방학에는 국제학교와 유학생을 위한 단기 AP Caculus AB,BC 수업도 마련되어 있다. 또 단기 SAT 실전대비반도 구성되어 있다. 방학을 이용해 단기간 동안 진도를 마치려는 학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수업은 주로 금요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진행이 되고 있다.겨울방학을 이용해 예비중1은 중학수학 대수학, 기하학 지니어스 특강이 열릴 예정이며 예비고1을 위한 수학1,2 불패1등급 도전특강도 열려 학생들의 수학 잠재력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예비고3을 위해서는 문·이과 수능 30번 킬러 문항 특강도 열린다.김 원장은 “겨울방학은 초·중·고생 모두가 체계적으로 수학공부를 해나가야 할 시기랍니다. 완벽하게 개념을 정리하고 정확한 연산, 깊이 있는 추리상상력을 키워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길러야 합니다. 수학은 어떤 선생님이, 어떻게 잘 이끌어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성취도가 많이 바뀝니다”라고 강조한다. 2019-12-26
- 중학생 때 고등국어를 대비한다는 의미는? 학생별로 정성을 다해 안내한다는 의미는? 1. 중학생 때 고등국어(내신, 수능) 기초를 준비해야 합니다.고등국어는 중등국어와 양과 질에서 차이가 워낙 큽니다. 중학생 때 고등국어를 대비를 하지 않으면 고등국어 성적을 잘 받기가 어렵습니다. 중학교 성적은 다 잊고 시작해야 합니다.중학생 때 고등국어를 상위권에 진입시키기 위해 꼭 준비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1) 공부 방법을 효율적으로 바꿔 학습능력을 향상하고, 학습습관을 늦지 않게 형성하여 학습의 지속성을 높여야 합니다.2) 독서(텍스트 제대로 읽기)로 어휘력, 독해력, 배경지식을 키워 문학 비문학 지문을 대비해야 합니다.3) 문법의 기초(문법 전 부분)를 다져 놓아야 합니다.4) 문학(시, 소설), 비문학(영역별), 문법, 국어개념을 문제로 적용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5) 개별 약점(사고의 편향성, 기초지식 부족, 영역별 부족 등)을 보완해야 합니다.중학교 때의 제대로 된 독해능력은 주도적인 학습과 고등국어 1등급 학습의 출발점입니다.준비가 된 상태에서 진학을 해야 주도적인 고등국어 학습이 가능합니다. 중등부 때 준비가 된 학습능력은 정시전형 뿐만 아니라, 학생부전형도 주도적으로 대비가 됩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교과 성적(선택형 지필- 수능형 문제, 내신형 문제- 서술형 지필, 다양한 수행)뿐 아니라, 정성 평가(생기부의 항목 중에서 담임선생님이 기록하는 행동특성과 종합의견란, 과목담당 선생님이 기록하는 세부능력과 특기사항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2. 학생별로 정성을 다하는 안내를 해야 학생이 변화합니다.고등학생으로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을 수업하고 관찰한 결과를 보면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1) 읽기(독서, 텍스트)에 부담감이 없으며 꼼꼼하고 기본적인 내용의 독해가 가능합니다.2) 기본 개념이 잘 돼 있다 - 기본지식(한자, 어휘력, 학습개념, 배경지식)이 있습니다. 3) 과제를 성실하게 다 해옵니다. 시간 관리를 하고 있으며 학습습관과 나름의 공부법이 있습니다.4) 객관적 이해, 종합적 이해와 공감능력이 좋고 사고가 유연합니다. 지적 호기심이 있어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질문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웁니다.5) 목표나 의지력이 있어 내적인 학습동기와 개선능력이 있습니다.물론 위의 해당 학년에 맞게 잘하는 학생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앞으로도 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생별로는 부분 약점이 있으므로 그에 맞는 적절한 안내가 제공된다면 최상위권 진입이 가능합니다.문제는 이러한 준비가 안 된 학생들입니다. 절대량의 학습시간과 의지력이 관건이지만, 가능합니다.이중 하나의 특징이라도 있으면 안내를 받아 공부 잘하는 학생이 될 수 있습니다.해당하는 특징이 없더라도 하고자 하는 결심만 있다면 가능합니다.3. 학생들은 개성과 능력의 차이로 처한 상황이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처방도 당연히 다릅니다.1) 국어를 좋아하고 잘해 왔던 학생에게는 깊은 이해와 폭넓은 지식으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안내해 주면서 부분적인 약점들을 보완해 줍니다.2) 국어가 나쁘지 않으나 꼼꼼하지 못해서 상위권 진입을 못하는 학생은 정확한 공부의 의미에 대해 깨닫게 하면서 변화시킵니다. 3) 꼼꼼하나 경직된 사고를 하는 학생은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설득해서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수업진행이 필요합니다.4) 이런저런 이유로 국어를 싫어하거나 어려워하는 학생은 공부습관과 공부방법이 자리 잡지 못한 학생입니다. 공부방법을 배우고 읽기와 독해의 기초인 어휘력, 배경지식, 개념어 학습을 하면서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5) 국어공부 이전에 학습의지나 삶의 목표가 부족한 학생은 현실인식과 동기부여를 통해 자세나 태도 변화가 먼저 선행돼야 합니다.한 가지가 문제인 학생도 있으나 여러 개가 중복된 학생도 있습니다. 경험 있는 안내자의 정성스런 관심이 학생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이경우 원장한결국어학원 2019-12-26
- 영어 학습이 지친다고 할 때 해결책은? 아이들 중 영어 학습을 한결같이 즐겁게 해낼 아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세상에 한결같이 즐거운 일이란 거의 없기 때문에, 내 아이가 어느 날 학원 선생님과 아무 문제도 없이 갑자기 점점 영어 공부가 지친다고 하거나 아니면 학원에 가기 싫어졌다고 할 때 당황하고 놀라기 보다 차분히 대책을 생각해보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수학과 달리 영어는 대학에서도 직장에서도 평생 필요로 되어지는 영역이기에 절대 감정적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 수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이것만은 정말 하지 말았으면 하는 대처방식 두 가지를 소개해보겠다.첫째, 잠시 쉬자.잠시라는 말의 범위가 학부모마다 다른데, 주로는 2주에서 길게는 두 세 달 정도 쉬는 것을 의미하는 분들이 평균적이다. 이 때, 정말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렇게 쉬고 돌아오면 영어 학습의 양이 정말 줄어있느냐는 것이다. 오히려, 고생하며 배운 것들도 잊게 되고 학습이 아닌 학원 생활 적응에 또 시간을 보내야하며, 심지어 쉬고 온 학생이 중고등학생이라면, 내신 학습 때문에 스트레스가 다시 시작될 것이다. 쉬고 오면, 더 학습이 늘어나 있고 뒤쳐져 있을 뿐이며, 그러면 우리 아이는 더 스트레스 받게 될 뿐이다. 아이를 쉬게 하는 건, 단지 아이가 안쓰러워 보이는 부모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 더 냉철하게 보면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는 게 부모를 지치게 하기 때문이다. 공부는 아이 혼자 하는 마라톤이 아니라 부모와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모의 마음이 강해야 한다. 이 말은, 아이를 공감해주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공감은 하되, 부모도 아이도 그 지친 마음을 전문가와 상의하여 이성적으로 해결해가야 한다는 것이다.둘째, 그냥 해라.공감과 조절은 아이의 자율성을 키우지만 억압과 구속은 아이의 반항심을 키울 뿐이다. 어른들도 직장 생활하다 지쳐서 쉬고 싶을 때가 있다. 그 때 방법이 쉬는 것이 아님을 다 알고 있고 그래서 직장 동료들과 아니면 지인들과 푸념을 늘어놓다가, 그들의 위로를 통해 마음을 풀고 힘들어도 다시 출근하게 된다. 또한, 좋은 상사가 있다면 직장 생활의 고민을 털어놓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도 한다. 아이도 마찬가지이다. 너무 힘들다고 말할 때, 아이에게 필요한 연료는 부모의 적극적 공감과 지지이다. “공부 그만하고 싶은 거 아니면 그냥 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로는 아이들의 학습 마라톤을 도울 수 없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은 아이의 선생님과 상의하는 것이다. 일단, 학원이 부모의 판단으로 볼 때 문제가 없고 괜찮은 곳이라면 옮기거나 쉬기보다 학원에 연락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아이의 학습량 및 학원 자체 테스트 통과율을 조절할 수 있는지도 문의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학원마다 규칙이 다르지만, 100점이어야만 통과하는 학원이라면 아이에 맞게 잠시 2-3주만 80점 정도로 통과율을 낮추고 틀린 부분들은 다른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여 아이가 현실적으로 학원을 쉬지 않고 다니되 부담은 갖지 않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 이 때, 이 대화에 아이를 적극적으로 참여시켜서 아이의 마음을 확인하고 그것을 반영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학부모와 학원은 조력자일 뿐이지 학습 주체자가 아니기 때문이다.우리 학원 역시 이렇게 아이와 상담해달라고 문의할 경우 아이를 불러서 이야기를 듣고 같이 조절을 한다. 사실 연락이 오기 전에 이미 아이와 상담하고 학부모님께 전달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아이에게 하기 싫지만 쉴 수 없는 일들이 세상에 많이 있는데 그 때 피하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하여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일러준다. 진짜 학습은 삶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부 한 글자를 더 하는 것보다 소통을 통해 나에게 닥친 위기를 주변인과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진정한 배움이기 때문에, 아이가 학습이 지칠 때 도망치거나 그냥 하게 하기보다 부모가 먼저 이와 같은 방법을 보여줌으로 아이가 위기를 통해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단비영어학원최지혜원장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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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열리는 ‘설맞이 명절선물전’ 정성이 깃든 선물들이 오고 가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빠듯한 경기흐름에 따라 주머니 사정 역시 넉넉지 않지만 새해와 명절이 오며 마음의 선물을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올해로 12년째 접어들고 횟수로는 23회에 달하는 설맞이 명절선물전이 오는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코엑스 B홀 1층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이번 설맞이 명절선물전은 처음으로 12월에 개최되는 것으로 설날선물을 비롯해 연말연시 특수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2009년에 처음 시작된 명절선물전은 그 명성에 걸맞게 매년 많은 관람객들과 기업 바이어들이 참여하고 있다. 착한 가격에 질 좋은 물품들을 선보여온 참가업체와 기관,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좋은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신뢰가 오랜 기간 쌓였다.준비한 물품의 품질에 대한 믿음, 착한 가격과 다양한 품목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설맞이 명절선물전. 특히 명절선물에 있어 신뢰가 중요한 것은 온라인을 통한 소비 트렌드가 대세임에도 불구하고 고마운 이들에게 전하는 선물이기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하려는 심리가 강하다.설맞이 명절선물전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백화점이나 마트에 압도적으로 다양하고 다채롭다. 명절선물전의 ‘품격’까지 갖추기 위해 컨벤션센터인 코엑스에서 자리를 마련한다. 무려 250여 업체에서 3000가지가 넘는 품목을 400여 부스에서 선보인다. 상품의 성격과 구성, 품목 등에 따라 총 7개관(정책홍보관, 생활용품관, 전통상품관, 주류관, 식·음료관, 농·수·축산물관, 건강상품관)으로 구성했다.총 7개관 중에서 정책홍보관은 지자체관과 지역 브랜드의 물품으로 채워진다. 농·수·축산물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들이 가득하다. 생활용품관에는 뷰티·화장품, 헤어·바디용품, 찻잔·유리잔세트 등 트렌디한 선물들이 선보인다. 전통상품관은 전통 명절을 잘 담아낸 한과, 떡, 강정, 꿀, 조청, 공예품 등이 채워진다. 주류관은 전통주와 와인, 과실주, 발효주 등이 관람객들을 손길을 기다린다.설맞이 명절선물전에 참여하는 업체의 수준도 상당히 높다. 정부인증 또는 지자체에서 인증하는 제품들이 강원, 경북, 경남 등 지역 브랜드를 내걸고 직접 참가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강원 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를 비롯해 경북과 경남의 대표 특산물들이 명절선물로 나온다. 제주도의 물품도 코엑스를 찾는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농공상융합인증업체, 유기가공인증업체, 전통주류인증업체 등 정부가 육성하고, 관리하는 업체들의 제품들이 설맞이 명절선물전의 수준을 한층 높이게 된다.이처럼 직접 생산자와 제조사들이 참여하다 보니 유통 마진이 빠지고 추가로 전시 특가 또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가격이 더욱 착해진다. 종종 ‘말만 잘하면 덤으로 얻는 게 더 많은 진풍경’도 벌어진다.이번 명절선물전은 단순히 전시회뿐만 아니라 전시회 이후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선물 구매에 맞춰 효율적인 시장조사가 될 수 있도록 ‘명절선물쇼핑몰’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시장 방문 전 미리 상품의 품목과 가격별 정보를 알아 볼 수 있다.설맞이 명절선물전의 주최 측 관계자는 “전시장 내부에 마련된 ‘영란선물 특별관’에 먼저 들러 다양한 선물의 종류와 가격을 파악하는 것도 효율적인 선물 구매방법일 것”이라며 “영란선물 특별관은 김영란법 시행 이후 소비자의 합리적인 시장조사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국산 농·수·축산물은 10만 원 이하, 일반 품목은 5만 원 이하의 품목을 한자리에서 모았다”고 설명한다.설맞이 명절선물전은 홈페이지(www.fgfair.com)를 통해 26일까지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매일 선착순으로 방문하는 관람객 150분께는 에코백 또는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며, 전시회 1·2·3일차에 방문하는 관람객 중 전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선물을 찍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면 총 600분께 김부각 또는 영광 보리굴비 1마리를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해 풍성한 명절선물 정보는 물론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http://fgfair.com/visitor/free_form.asp (사전등록신청) 2019-12-18
- 독서·토론·글쓰기로 키우는 창의·융합형 인재 “다방면의 독서와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낼 줄 아는 글쓰기는 모든 공부의 토대입니다. 국영수 선행학습보다도 독서교육을 제대로 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입시를 치른 학부모들의 한결 같은 조언이다.인공지능(AI), 빅 데이터(Big Data)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왔고 ‘2015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초중고 교육과정이 바뀌고 있다. ‘과목 간 융·복합’이 두드러진 특징이며 학생의 토론과 발표, 글쓰기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내신에서 비중이 만만치 않은 수행평가가 까다로워지고 있는데 과목을 넘나드는 융합 지식,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가령 ‘최근 포착된 남극권에 서식하는 기각류의 웨델물범과 얼룩무늬물범의 특이한 사냥행동 사례로 극지생물의 환경적응에 대한 생각을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논술하기’, ‘수학 이론으로 현대시 쓰기’, ‘위정척사, 갑오개혁 등 당시 가장 필요한 개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당시 자신이 조선의 지배층이라면 어떻게 조선을 개혁했겠는가?’ 식으로 수행평가가 진행됩니다. 예전처럼 집에서 해가는 과제가 아닙니다. 수행평가에 주어진 시간은 보통 30~40분, 까다로운 조건들이 제시되어 동일한 조건 하에서 평가되기 때문에 빠른 글 구성능력과 논리성, 글쓰기 능력이 요구되는 학생들의 진짜 실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주제의 독서와 토론, 여러 갈래별 글쓰기 연습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라고 스토리봄 조정회 원장은 강조한다.조 원장은 고3 대상으로 수능 국어와 대학생들의 글쓰기를 가르치다 제대로 된 독서, 토론, 발표,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이 분야에 뛰어든 주인공이다. 문예창작과 국제정치를 전공하고 중국 유학을 다녀온 그는 글로벌 경쟁력 갖춘 인재를 초중고 과정에서 길러야 한다는 소신과 철학을 교육 프로그램에 녹였다.강동본원과 강남·위례센터를 운영 중인 ‘스토리봄’은 공부의 바탕을 만들어 주면서 고입, 대입까지 연계되는 실용적인 커리큘럼과 교육 내용이 강점이다.“독해력은 국·영·수 등 모든 공부의 토대입니다. 그런데 독해의 근간이 되는 중고생들의 어휘력이 심각한 수준이지요. 가령 국어시험에 애상(哀想)적인 시어를 고르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애상의 뜻을 모르는 식입니다. 초중고 학생들을 지도하며 현장에서 마주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커리큘럼을 짰습니다. 학년별 책 선정, 발표와 토론, 글쓰기, 국어문법, 한자 공부, 탐구보고서 쓰기, 진로탐색 글쓰기 등을 밀도 있게 진행합니다”라고 조 원장은 설명한다.학년별로 정치, 경제, 사회, 수학, 사회, 문화, 역사, 철학, 예술, 생명과학, 지구과학, 물리, 화학, 국제사회 분야별로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며 정리된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훈련을 한다. 각종 기사, 시청각 자료도 적절히 활용하며 학생들이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한다.“공부의 기본은 교과서입니다. 초중고 전 학년 모든 교과목의 교과서를 단원별로 분석해 학년별로 필요한 책을 엄선했습니다. 독서, 토론, 글쓰기 교육은 교과서 연계가 기본입니다. 학생들에게도 교과서 정독을 늘 강조하고 과목별, 단원별로 관련된 책, 시청각 자료를 제시하며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합니다. 내용을 정확히 알면서 해당 주제로 논리적, 창의적으로 발표할 수 있으니까 학교 공부가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성적으로 연결됩니다”라고 조 원장은 강조한다.책을 읽을 후에는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도록 하며 주요 내용은 본인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또 다른 분야에도 적용해 발표하거나 글로 쓰도록 유도한다.토론은 주장과 근거가 분명하게 또한 각종 통계자료, 예시를 뒷받침해 논리적이면서 설득력 있게 매너까지 갖춰 진행하는 훈련을 시킨다.글쓰기는 주장하는 글, 설명문, 기행문, 광고문, 기사문, 서간문, 수필, 감상문, 탐구보고서 등 다양한 형식의 글을 폭넓게 써보도록 훈련시키며 1:1 첨삭을 한다.“초중고 대상으로 과학수학 융합보고서, 진로보고서를 써 책으로 펴냅니다. 제목 선정, 목차 구성, 내용 쓰기까지 전 과정을 해보면서 아이들의 실력이 부쩍 자랍니다. 프로젝트 발표 수업도 진행하지요. 전국 모의UN대회, 교내외 토론대회, 글쓰기 대회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며 실제 수상자도 많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부해 명문 사립대에 합격한 학생들은 2019학년도 수능국어를 약 40분 만에 풀고, 검토할 만큼 독해력, 이해력, 속독 능력까지 두루 갖췄습니다. 또한 2019학년도 대입논술을 특별히 준비하지 않았지만 평소 대입논술에서 요구하는 분류, 요약, 비교, 평가, 추론 등의 글쓰기 연습을 통해 성적은 조금 낮았지만 수시 논술 전형에서 생각지도 못한 명문대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습니다”라고 조 원장은 말한다.인성, 진로, 학습, 독서를 융합해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진행하는 ‘마이 스토리 봄’은 스토리봄만의 강점이다.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결합해 자기 자신을 성찰하며 진로를 설계하고 학습까지 연계하는 밀도 있는 수업이 이뤄진다. 입시에 대한 준비라기 보다는 사회에 진출했을 때 자신의 소신과 주장, 가치관과 철학을 제대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깊이 생각할 시간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앞으로는 대입도 자기소개서가 점차 축소된다는 것은 확정됐고, 그러면 앞으로 면접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자신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펼치는 것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조 원장은 말한다.또한 고교생 대상으로는 1:1컨설팅 수업을 진행한다. 국어와 사탐과목, 수행평가를 중점적으로 수업하고 학생의 학습방법의 장단점을 파악해 학생마다의 수업 방식을 달리한다. 단순한 대입컨설팅보다는 학생들이 잘 모르는 진로 개척방법을 컨설팅하며 학생들이 미래로 나아갈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 외 고교 과목별 수행. 탐구대비와 세부능력특기 역량 강화 수업은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학교·학원 이야기, 동성·이성 친구들 이야기, 가족 이야기, 미래의 꿈 등을 이야기하며 학생과 매우 적합한 소재를 선별하여 가장 잘 탐구 할 수 있는 분야와 주제로 이끌어 나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한다. 나아가 자신이 만든 결과물이 모이면 전자·종이 출판을 한다. 스토리봄 출판사가 별도로 있어 전자출판은 적은 비용으로 제작과 실제 판매가 가능하고, 종이책은 판매목적보다는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판매가 가능하도록 국립중앙도서관에 서지등록 하고 ISBN(국제도서번호)을 받아 출판하여 학생들이 출판한 도서의 검색과 판매가 가능하다. 201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