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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확한 개념정리와 추리력 키우는 수학수업 진행 잠실 리센츠 상가 4층에 위치한 탑에듀학원은 강남에서 수학수업 경력 10년이 넘는 베테랑 원장이 이끄는 학원이다. 초중고 수업이 모두 가능하며 중고등부는 내신과 수능 준비를 탄탄히 다지고 초등부는 수학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루며 학업능력향상을 이끄는 학원이다.“학원에서 공부할 때 경직된 힘을 빼고 편안하고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수업을 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특히 초등부의 경우에는 얕은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깊게 파고드는 연습을 통해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수학의 재미를 찾아가게 공부해야 합니다.”탑에듀학원의 김민호 원장은 초등부 학생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룬다.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조바심이나 불안감을 벗어나 기초가 튼튼하게 하여 공부힘을 키우는 수업을 진행한다. 2~3명이 한 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수업은 매 시간마다 앞에 배운 단원을 반복해서 복습해 나가기 때문에 시험기간이 다가와도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는다. 체계적으로 복습을 이어나가는 방법은 다음 단원의 내용과 연계도 잘 이루어져 생각을 더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기초가 되고 있다.김 원장은 “수학에 대한 쉬운 접근법과 인내심이 결합된 공부습관조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방법은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갖고 있는 모습이죠. 학생들에게 시키기 보다는 부모님과 교사가 보여주고 같이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인다.김민호 원장의 수업은 말로 지시하지 않고 보여주고 학생 스스로 따라오게 만든다. 초등생은 학습효과가 더욱 빠르게 나타난다. 간혹 스스로 자신의 기준을 낮추는 학생이나 어려운 문제를 피하려는 성향이 강한 학생, 학부모가 기다려주지 못하는 학생은 중도 포기의 위기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김 원장이 잘 이끄는 대로 경시문제와 최상위문제를 다루며 성장한 학생은 중고등 학습준비를 위한 기초가 튼튼하게 쌓인다.“우선 제가 어려운 문제를 먼저 풀어 봅니다. 이후 그 문제를 축약해서 또 풀지요. 이런 식으로 한 문제를 3번 풀어봅니다. 학생들과 함께 반복해서 풀어 보고 예습과 복습 과정을 거치면 학생 스스로 공부를 단순화하고 요약해가며 따라오지요. 초등수학이라고 여기면 개념과 연산에 많이 얽매이는데 반복적인 연산연습은 오히려 생각을 짧게 하고 수박 겉핥기식 공부를 하게 만듭니다”라고 김 원장이 말한다. 인근의 잠신초, 잠일초, 버들초 등의 학생들이 많이 다니며 수업방식과 성적향상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초등부 수업은 주5회 수업의 경우 1시간, 주 3회 수업의 경우 2시간씩 진행이 된다.겨울방학에는 국제학교와 유학생을 위한 단기 AP Caculus AB,BC 수업도 마련되어 있다. 또 단기 SAT 실전대비반도 구성되어 있다. 방학을 이용해 단기간 동안 진도를 마치려는 학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수업은 주로 금요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진행이 되고 있다.겨울방학을 이용해 예비중1은 중학수학 대수학, 기하학 지니어스 특강이 열릴 예정이며 예비고1을 위한 수학1,2 불패1등급 도전특강도 열려 학생들의 수학 잠재력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예비고3을 위해서는 문·이과 수능 30번 킬러 문항 특강도 열린다.김 원장은 “겨울방학은 초·중·고생 모두가 체계적으로 수학공부를 해나가야 할 시기랍니다. 완벽하게 개념을 정리하고 정확한 연산, 깊이 있는 추리상상력을 키워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길러야 합니다. 수학은 어떤 선생님이, 어떻게 잘 이끌어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성취도가 많이 바뀝니다”라고 강조한다. 2019-12-26
- 중학생 때 고등국어를 대비한다는 의미는? 학생별로 정성을 다해 안내한다는 의미는? 1. 중학생 때 고등국어(내신, 수능) 기초를 준비해야 합니다.고등국어는 중등국어와 양과 질에서 차이가 워낙 큽니다. 중학생 때 고등국어를 대비를 하지 않으면 고등국어 성적을 잘 받기가 어렵습니다. 중학교 성적은 다 잊고 시작해야 합니다.중학생 때 고등국어를 상위권에 진입시키기 위해 꼭 준비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1) 공부 방법을 효율적으로 바꿔 학습능력을 향상하고, 학습습관을 늦지 않게 형성하여 학습의 지속성을 높여야 합니다.2) 독서(텍스트 제대로 읽기)로 어휘력, 독해력, 배경지식을 키워 문학 비문학 지문을 대비해야 합니다.3) 문법의 기초(문법 전 부분)를 다져 놓아야 합니다.4) 문학(시, 소설), 비문학(영역별), 문법, 국어개념을 문제로 적용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5) 개별 약점(사고의 편향성, 기초지식 부족, 영역별 부족 등)을 보완해야 합니다.중학교 때의 제대로 된 독해능력은 주도적인 학습과 고등국어 1등급 학습의 출발점입니다.준비가 된 상태에서 진학을 해야 주도적인 고등국어 학습이 가능합니다. 중등부 때 준비가 된 학습능력은 정시전형 뿐만 아니라, 학생부전형도 주도적으로 대비가 됩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교과 성적(선택형 지필- 수능형 문제, 내신형 문제- 서술형 지필, 다양한 수행)뿐 아니라, 정성 평가(생기부의 항목 중에서 담임선생님이 기록하는 행동특성과 종합의견란, 과목담당 선생님이 기록하는 세부능력과 특기사항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2. 학생별로 정성을 다하는 안내를 해야 학생이 변화합니다.고등학생으로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을 수업하고 관찰한 결과를 보면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1) 읽기(독서, 텍스트)에 부담감이 없으며 꼼꼼하고 기본적인 내용의 독해가 가능합니다.2) 기본 개념이 잘 돼 있다 - 기본지식(한자, 어휘력, 학습개념, 배경지식)이 있습니다. 3) 과제를 성실하게 다 해옵니다. 시간 관리를 하고 있으며 학습습관과 나름의 공부법이 있습니다.4) 객관적 이해, 종합적 이해와 공감능력이 좋고 사고가 유연합니다. 지적 호기심이 있어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질문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웁니다.5) 목표나 의지력이 있어 내적인 학습동기와 개선능력이 있습니다.물론 위의 해당 학년에 맞게 잘하는 학생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앞으로도 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생별로는 부분 약점이 있으므로 그에 맞는 적절한 안내가 제공된다면 최상위권 진입이 가능합니다.문제는 이러한 준비가 안 된 학생들입니다. 절대량의 학습시간과 의지력이 관건이지만, 가능합니다.이중 하나의 특징이라도 있으면 안내를 받아 공부 잘하는 학생이 될 수 있습니다.해당하는 특징이 없더라도 하고자 하는 결심만 있다면 가능합니다.3. 학생들은 개성과 능력의 차이로 처한 상황이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처방도 당연히 다릅니다.1) 국어를 좋아하고 잘해 왔던 학생에게는 깊은 이해와 폭넓은 지식으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안내해 주면서 부분적인 약점들을 보완해 줍니다.2) 국어가 나쁘지 않으나 꼼꼼하지 못해서 상위권 진입을 못하는 학생은 정확한 공부의 의미에 대해 깨닫게 하면서 변화시킵니다. 3) 꼼꼼하나 경직된 사고를 하는 학생은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설득해서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수업진행이 필요합니다.4) 이런저런 이유로 국어를 싫어하거나 어려워하는 학생은 공부습관과 공부방법이 자리 잡지 못한 학생입니다. 공부방법을 배우고 읽기와 독해의 기초인 어휘력, 배경지식, 개념어 학습을 하면서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5) 국어공부 이전에 학습의지나 삶의 목표가 부족한 학생은 현실인식과 동기부여를 통해 자세나 태도 변화가 먼저 선행돼야 합니다.한 가지가 문제인 학생도 있으나 여러 개가 중복된 학생도 있습니다. 경험 있는 안내자의 정성스런 관심이 학생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이경우 원장한결국어학원 2019-12-26
- 영어 학습이 지친다고 할 때 해결책은? 아이들 중 영어 학습을 한결같이 즐겁게 해낼 아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세상에 한결같이 즐거운 일이란 거의 없기 때문에, 내 아이가 어느 날 학원 선생님과 아무 문제도 없이 갑자기 점점 영어 공부가 지친다고 하거나 아니면 학원에 가기 싫어졌다고 할 때 당황하고 놀라기 보다 차분히 대책을 생각해보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수학과 달리 영어는 대학에서도 직장에서도 평생 필요로 되어지는 영역이기에 절대 감정적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 수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이것만은 정말 하지 말았으면 하는 대처방식 두 가지를 소개해보겠다.첫째, 잠시 쉬자.잠시라는 말의 범위가 학부모마다 다른데, 주로는 2주에서 길게는 두 세 달 정도 쉬는 것을 의미하는 분들이 평균적이다. 이 때, 정말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렇게 쉬고 돌아오면 영어 학습의 양이 정말 줄어있느냐는 것이다. 오히려, 고생하며 배운 것들도 잊게 되고 학습이 아닌 학원 생활 적응에 또 시간을 보내야하며, 심지어 쉬고 온 학생이 중고등학생이라면, 내신 학습 때문에 스트레스가 다시 시작될 것이다. 쉬고 오면, 더 학습이 늘어나 있고 뒤쳐져 있을 뿐이며, 그러면 우리 아이는 더 스트레스 받게 될 뿐이다. 아이를 쉬게 하는 건, 단지 아이가 안쓰러워 보이는 부모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 더 냉철하게 보면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는 게 부모를 지치게 하기 때문이다. 공부는 아이 혼자 하는 마라톤이 아니라 부모와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모의 마음이 강해야 한다. 이 말은, 아이를 공감해주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공감은 하되, 부모도 아이도 그 지친 마음을 전문가와 상의하여 이성적으로 해결해가야 한다는 것이다.둘째, 그냥 해라.공감과 조절은 아이의 자율성을 키우지만 억압과 구속은 아이의 반항심을 키울 뿐이다. 어른들도 직장 생활하다 지쳐서 쉬고 싶을 때가 있다. 그 때 방법이 쉬는 것이 아님을 다 알고 있고 그래서 직장 동료들과 아니면 지인들과 푸념을 늘어놓다가, 그들의 위로를 통해 마음을 풀고 힘들어도 다시 출근하게 된다. 또한, 좋은 상사가 있다면 직장 생활의 고민을 털어놓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도 한다. 아이도 마찬가지이다. 너무 힘들다고 말할 때, 아이에게 필요한 연료는 부모의 적극적 공감과 지지이다. “공부 그만하고 싶은 거 아니면 그냥 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로는 아이들의 학습 마라톤을 도울 수 없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은 아이의 선생님과 상의하는 것이다. 일단, 학원이 부모의 판단으로 볼 때 문제가 없고 괜찮은 곳이라면 옮기거나 쉬기보다 학원에 연락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아이의 학습량 및 학원 자체 테스트 통과율을 조절할 수 있는지도 문의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학원마다 규칙이 다르지만, 100점이어야만 통과하는 학원이라면 아이에 맞게 잠시 2-3주만 80점 정도로 통과율을 낮추고 틀린 부분들은 다른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여 아이가 현실적으로 학원을 쉬지 않고 다니되 부담은 갖지 않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 이 때, 이 대화에 아이를 적극적으로 참여시켜서 아이의 마음을 확인하고 그것을 반영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학부모와 학원은 조력자일 뿐이지 학습 주체자가 아니기 때문이다.우리 학원 역시 이렇게 아이와 상담해달라고 문의할 경우 아이를 불러서 이야기를 듣고 같이 조절을 한다. 사실 연락이 오기 전에 이미 아이와 상담하고 학부모님께 전달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아이에게 하기 싫지만 쉴 수 없는 일들이 세상에 많이 있는데 그 때 피하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하여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일러준다. 진짜 학습은 삶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부 한 글자를 더 하는 것보다 소통을 통해 나에게 닥친 위기를 주변인과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진정한 배움이기 때문에, 아이가 학습이 지칠 때 도망치거나 그냥 하게 하기보다 부모가 먼저 이와 같은 방법을 보여줌으로 아이가 위기를 통해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단비영어학원최지혜원장 2019-12-18
- 코엑스에서 열리는 ‘설맞이 명절선물전’ 정성이 깃든 선물들이 오고 가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빠듯한 경기흐름에 따라 주머니 사정 역시 넉넉지 않지만 새해와 명절이 오며 마음의 선물을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올해로 12년째 접어들고 횟수로는 23회에 달하는 설맞이 명절선물전이 오는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코엑스 B홀 1층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이번 설맞이 명절선물전은 처음으로 12월에 개최되는 것으로 설날선물을 비롯해 연말연시 특수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2009년에 처음 시작된 명절선물전은 그 명성에 걸맞게 매년 많은 관람객들과 기업 바이어들이 참여하고 있다. 착한 가격에 질 좋은 물품들을 선보여온 참가업체와 기관,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좋은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신뢰가 오랜 기간 쌓였다.준비한 물품의 품질에 대한 믿음, 착한 가격과 다양한 품목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설맞이 명절선물전. 특히 명절선물에 있어 신뢰가 중요한 것은 온라인을 통한 소비 트렌드가 대세임에도 불구하고 고마운 이들에게 전하는 선물이기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하려는 심리가 강하다.설맞이 명절선물전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백화점이나 마트에 압도적으로 다양하고 다채롭다. 명절선물전의 ‘품격’까지 갖추기 위해 컨벤션센터인 코엑스에서 자리를 마련한다. 무려 250여 업체에서 3000가지가 넘는 품목을 400여 부스에서 선보인다. 상품의 성격과 구성, 품목 등에 따라 총 7개관(정책홍보관, 생활용품관, 전통상품관, 주류관, 식·음료관, 농·수·축산물관, 건강상품관)으로 구성했다.총 7개관 중에서 정책홍보관은 지자체관과 지역 브랜드의 물품으로 채워진다. 농·수·축산물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들이 가득하다. 생활용품관에는 뷰티·화장품, 헤어·바디용품, 찻잔·유리잔세트 등 트렌디한 선물들이 선보인다. 전통상품관은 전통 명절을 잘 담아낸 한과, 떡, 강정, 꿀, 조청, 공예품 등이 채워진다. 주류관은 전통주와 와인, 과실주, 발효주 등이 관람객들을 손길을 기다린다.설맞이 명절선물전에 참여하는 업체의 수준도 상당히 높다. 정부인증 또는 지자체에서 인증하는 제품들이 강원, 경북, 경남 등 지역 브랜드를 내걸고 직접 참가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강원 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를 비롯해 경북과 경남의 대표 특산물들이 명절선물로 나온다. 제주도의 물품도 코엑스를 찾는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농공상융합인증업체, 유기가공인증업체, 전통주류인증업체 등 정부가 육성하고, 관리하는 업체들의 제품들이 설맞이 명절선물전의 수준을 한층 높이게 된다.이처럼 직접 생산자와 제조사들이 참여하다 보니 유통 마진이 빠지고 추가로 전시 특가 또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가격이 더욱 착해진다. 종종 ‘말만 잘하면 덤으로 얻는 게 더 많은 진풍경’도 벌어진다.이번 명절선물전은 단순히 전시회뿐만 아니라 전시회 이후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선물 구매에 맞춰 효율적인 시장조사가 될 수 있도록 ‘명절선물쇼핑몰’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시장 방문 전 미리 상품의 품목과 가격별 정보를 알아 볼 수 있다.설맞이 명절선물전의 주최 측 관계자는 “전시장 내부에 마련된 ‘영란선물 특별관’에 먼저 들러 다양한 선물의 종류와 가격을 파악하는 것도 효율적인 선물 구매방법일 것”이라며 “영란선물 특별관은 김영란법 시행 이후 소비자의 합리적인 시장조사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국산 농·수·축산물은 10만 원 이하, 일반 품목은 5만 원 이하의 품목을 한자리에서 모았다”고 설명한다.설맞이 명절선물전은 홈페이지(www.fgfair.com)를 통해 26일까지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매일 선착순으로 방문하는 관람객 150분께는 에코백 또는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며, 전시회 1·2·3일차에 방문하는 관람객 중 전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선물을 찍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면 총 600분께 김부각 또는 영광 보리굴비 1마리를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해 풍성한 명절선물 정보는 물론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http://fgfair.com/visitor/free_form.asp (사전등록신청) 2019-12-18
- 독서·토론·글쓰기로 키우는 창의·융합형 인재 “다방면의 독서와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낼 줄 아는 글쓰기는 모든 공부의 토대입니다. 국영수 선행학습보다도 독서교육을 제대로 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입시를 치른 학부모들의 한결 같은 조언이다.인공지능(AI), 빅 데이터(Big Data)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왔고 ‘2015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초중고 교육과정이 바뀌고 있다. ‘과목 간 융·복합’이 두드러진 특징이며 학생의 토론과 발표, 글쓰기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내신에서 비중이 만만치 않은 수행평가가 까다로워지고 있는데 과목을 넘나드는 융합 지식,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가령 ‘최근 포착된 남극권에 서식하는 기각류의 웨델물범과 얼룩무늬물범의 특이한 사냥행동 사례로 극지생물의 환경적응에 대한 생각을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논술하기’, ‘수학 이론으로 현대시 쓰기’, ‘위정척사, 갑오개혁 등 당시 가장 필요한 개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당시 자신이 조선의 지배층이라면 어떻게 조선을 개혁했겠는가?’ 식으로 수행평가가 진행됩니다. 예전처럼 집에서 해가는 과제가 아닙니다. 수행평가에 주어진 시간은 보통 30~40분, 까다로운 조건들이 제시되어 동일한 조건 하에서 평가되기 때문에 빠른 글 구성능력과 논리성, 글쓰기 능력이 요구되는 학생들의 진짜 실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주제의 독서와 토론, 여러 갈래별 글쓰기 연습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라고 스토리봄 조정회 원장은 강조한다.조 원장은 고3 대상으로 수능 국어와 대학생들의 글쓰기를 가르치다 제대로 된 독서, 토론, 발표,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이 분야에 뛰어든 주인공이다. 문예창작과 국제정치를 전공하고 중국 유학을 다녀온 그는 글로벌 경쟁력 갖춘 인재를 초중고 과정에서 길러야 한다는 소신과 철학을 교육 프로그램에 녹였다.강동본원과 강남·위례센터를 운영 중인 ‘스토리봄’은 공부의 바탕을 만들어 주면서 고입, 대입까지 연계되는 실용적인 커리큘럼과 교육 내용이 강점이다.“독해력은 국·영·수 등 모든 공부의 토대입니다. 그런데 독해의 근간이 되는 중고생들의 어휘력이 심각한 수준이지요. 가령 국어시험에 애상(哀想)적인 시어를 고르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애상의 뜻을 모르는 식입니다. 초중고 학생들을 지도하며 현장에서 마주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커리큘럼을 짰습니다. 학년별 책 선정, 발표와 토론, 글쓰기, 국어문법, 한자 공부, 탐구보고서 쓰기, 진로탐색 글쓰기 등을 밀도 있게 진행합니다”라고 조 원장은 설명한다.학년별로 정치, 경제, 사회, 수학, 사회, 문화, 역사, 철학, 예술, 생명과학, 지구과학, 물리, 화학, 국제사회 분야별로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며 정리된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훈련을 한다. 각종 기사, 시청각 자료도 적절히 활용하며 학생들이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한다.“공부의 기본은 교과서입니다. 초중고 전 학년 모든 교과목의 교과서를 단원별로 분석해 학년별로 필요한 책을 엄선했습니다. 독서, 토론, 글쓰기 교육은 교과서 연계가 기본입니다. 학생들에게도 교과서 정독을 늘 강조하고 과목별, 단원별로 관련된 책, 시청각 자료를 제시하며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합니다. 내용을 정확히 알면서 해당 주제로 논리적, 창의적으로 발표할 수 있으니까 학교 공부가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성적으로 연결됩니다”라고 조 원장은 강조한다.책을 읽을 후에는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도록 하며 주요 내용은 본인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또 다른 분야에도 적용해 발표하거나 글로 쓰도록 유도한다.토론은 주장과 근거가 분명하게 또한 각종 통계자료, 예시를 뒷받침해 논리적이면서 설득력 있게 매너까지 갖춰 진행하는 훈련을 시킨다.글쓰기는 주장하는 글, 설명문, 기행문, 광고문, 기사문, 서간문, 수필, 감상문, 탐구보고서 등 다양한 형식의 글을 폭넓게 써보도록 훈련시키며 1:1 첨삭을 한다.“초중고 대상으로 과학수학 융합보고서, 진로보고서를 써 책으로 펴냅니다. 제목 선정, 목차 구성, 내용 쓰기까지 전 과정을 해보면서 아이들의 실력이 부쩍 자랍니다. 프로젝트 발표 수업도 진행하지요. 전국 모의UN대회, 교내외 토론대회, 글쓰기 대회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며 실제 수상자도 많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부해 명문 사립대에 합격한 학생들은 2019학년도 수능국어를 약 40분 만에 풀고, 검토할 만큼 독해력, 이해력, 속독 능력까지 두루 갖췄습니다. 또한 2019학년도 대입논술을 특별히 준비하지 않았지만 평소 대입논술에서 요구하는 분류, 요약, 비교, 평가, 추론 등의 글쓰기 연습을 통해 성적은 조금 낮았지만 수시 논술 전형에서 생각지도 못한 명문대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습니다”라고 조 원장은 말한다.인성, 진로, 학습, 독서를 융합해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진행하는 ‘마이 스토리 봄’은 스토리봄만의 강점이다.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결합해 자기 자신을 성찰하며 진로를 설계하고 학습까지 연계하는 밀도 있는 수업이 이뤄진다. 입시에 대한 준비라기 보다는 사회에 진출했을 때 자신의 소신과 주장, 가치관과 철학을 제대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깊이 생각할 시간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앞으로는 대입도 자기소개서가 점차 축소된다는 것은 확정됐고, 그러면 앞으로 면접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자신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펼치는 것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조 원장은 말한다.또한 고교생 대상으로는 1:1컨설팅 수업을 진행한다. 국어와 사탐과목, 수행평가를 중점적으로 수업하고 학생의 학습방법의 장단점을 파악해 학생마다의 수업 방식을 달리한다. 단순한 대입컨설팅보다는 학생들이 잘 모르는 진로 개척방법을 컨설팅하며 학생들이 미래로 나아갈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 외 고교 과목별 수행. 탐구대비와 세부능력특기 역량 강화 수업은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학교·학원 이야기, 동성·이성 친구들 이야기, 가족 이야기, 미래의 꿈 등을 이야기하며 학생과 매우 적합한 소재를 선별하여 가장 잘 탐구 할 수 있는 분야와 주제로 이끌어 나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한다. 나아가 자신이 만든 결과물이 모이면 전자·종이 출판을 한다. 스토리봄 출판사가 별도로 있어 전자출판은 적은 비용으로 제작과 실제 판매가 가능하고, 종이책은 판매목적보다는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판매가 가능하도록 국립중앙도서관에 서지등록 하고 ISBN(국제도서번호)을 받아 출판하여 학생들이 출판한 도서의 검색과 판매가 가능하다. 2019-12-18
- 우리 동네 가성비 가심비 굿 ‘공유 공간’ 공간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대신 ‘공유’하는 문화가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다. 좋은 전망 감상하며 담소 나누거나 미술 전시회 열고, 함께 밥 먹는 공간까지 우리 동네 의미 있는 공유 공간을 소개한다.계절별로 매력적인 전망을 선사하고 야경이 예쁜 석촌호수는 도심 속 명소다. 석촌호수 서호 부근의 카페 호수, 고고스 두 곳이 11월부터 주민들을 위한 무료 문화 공간으로 개방됐다. 호수 전망이 예쁜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두 곳의 공간을 송파구는 그동안 카페 운영자에게 장기 임대해 주었으나 올해 임대 기간이 종료돼 카페 문을 닫았다.송파구는 12월 말까지 두 공간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 중순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까지 내부 공사를 마친 후 향후 1년 동안은 문화, 교육 등 주민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팝업 스토어 형태로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선호도, 반응을 살핀다는 방침이다.내년 1월 중순까지는 두 곳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석촌호수 공공문화공간 (구 더다이닝 호수)석촌호수 서호를 가까이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지하 3층 규모의 흰색 건물. 현재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중이다.1층은 송파보건소에서 건강관리센터로 운영중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설치해 놓고 혈압, 체중 등 개인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에 대해 상담해 준다. 2층은 북카페. 곳곳에 비치 해 놓은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누는 주민들로 북적인다. 원두커피 자판기도 비치해 놓았다. 3층은 6인실, 20인실, 24인실 3개의 스터디룸으로 꾸며놓았다. 5인 이상의 모임을 진행할 경우 사전 예약을 하면 3시간 동안 무료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송파진로체험기관 송파꿈마루에서는 초중학생, 학부모 대상 무료 진로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중이다.주소 : 서울시 송파구 잠실로 148▶석촌호수 공공문화공간(구 고고스카페)통창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호수 전망이 근사한 단층 건물에는 문화 예술 프로젝트가 운영중이다. 현재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분야 7명의 아티스트들의 8&8 PLATFORM 전시를 선보이는 중이다.다양한 미술 도구들이 구비돼 있어 이용자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송파문화원, 송파구 문화체육과 주관으로 요일마다 문화예술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수채화, 캘리그라피, 미술사,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글쓰기 등 다양하며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예술영화, 독립영화도 매일 오후 6시부터 상영한다.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실내에 마련된 쉼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주소 : 서울시 송파구 잠실로 148▶우리 마을 천원 어린이식당오금동 보인중고 근처 주택가 빌딩 2층에 자리 잡은 복합문화공간 다리(bridge)는 작은도서관 겸 북카페 겸 모임공간 겸 미니 콘서트홀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이곳은 공유 식당으로 변신한다.천원 식당 메뉴는 매주 바뀐다. 한우 양지 넣고 푹 끓인 소고기무국, 바삭하게 튀긴 돈까스, 얼큰한 닭곰탕, 카레라이스, 새우튀김우동, 삼계탕, 불고기덮밥, 스파게티 등 매주 절기, 계절을 감안해 메뉴를 구성한다.이곳은 (사)땡큐, 밥 짓는 행복맘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송파 주민들을 위한 공유 식당이다.“동네 사람들끼리 한데 어울려 정성껏 지은 집밥을 먹을 수 있도록 토요일마다 식당을 열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있고 지역 사회를 위해 묵묵히 좋은 일 하는 활동가들이 많지요. 동네 주민, 지역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까지 누구나 한 식구가 되어 밥 먹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라며 윤설희 대표는 설명한다.윤 대표는 과거 ‘다락방’ 노래로 유명한 듀엣가수 ‘논두렁밭두렁’의 멤버로 현재 목회활동을 하면서 복합문화공간 다리, 아동복지시설 그룹홈을 운영하는 비영리사단법인 땡큐 이사장을 맡고 있다.다리(bridge)는 이름 그대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을 잇는 공간으로 매주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음식 조리를 돕는다. 천원 식당은 토요일 12시 오픈하며 음식이 다 떨어질 때까지 운영한다. 뜻 있는 분들의 식자재 후원도 받고 있다.주소 : 송파구 동남로 24길 11 2층 2019-12-18
- 일신여상 9급 공무원 4명 합격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학교장 백강규) 여고생 4명이 대졸자도 힘들다는 ‘9급 공무원’이 됐다. ‘2019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공무원)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길혜민(3학년), 이가현(3학년), 구나현(3학년), 정유진(3학년)양.“일신여상 입학 때부터 공무원이란 목표를 갖고 꾸준히 대비해왔어요. 공무원을 하며 앞으로 대학에도 진학하고 싶습니다.”일신여상 공무원 대비반에서 함께 준비해온 이들 4인의 한결같은 말이다.일신여상 ‘정약용반’, 현재까지 15명 합격자 배출“중학교 때 일신여상 홍보반 선배님들이 학교의 다양한 특별반 이야기를 해줬는데, 그 중 하나가 공무원반이었어요. 처음부터 목표는 딱 하나였습니다.”(길혜민양)“저도 입학할 때 이미 공무원반인 정약용반에 대해 알고 있었어요. 공무원이란 목표를 가진 저에게 너무나 적합한 특별반이라 생각했습니다.”(이가현양)“주위 사람들에게 일신여상에 대해 너무나 많이 들었고, 또 정약용반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주셔서 주저 없이 선택했습니다.”(구나현양)“일신여중 다니며 일신여상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었죠. 부모님께서 입학설명회에 다녀오신 후 공무원 대비반을 권해주셨습니다.”(정유진양)일신여상 특별반의 하나인 ‘정약용반’은 특성화고등학교 및 전문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대비하는 반이다. 이들은 정약용반 6기생들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일신여상의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자는 총 15명이다.허환진 교사는 “학생들을 선발한 뒤 주기적인 학습멘토링과 상담을 통해 학생 각각의 상황에 맞는 학습지도를 진행하고 있다”며 “필기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를 대비하기 위한 특별방과후도 운영해 학생들의 필기시험 대비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내신 뛰어난 인재들, 자격증도 폭넓게 획득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시험은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서류전형(적/부)-면접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합격 후 고용노동부, 교육부, 우정사업본부 등 각 부처에 배정되어 수습직원으로 6개월 근무한 뒤 정규직 공무원으로 전환되는 제도다.2019년 선발시험에서는 행정직 160명, 기술직 50명을 선발했고 일신여상 학생들이 지원한 행정직의 1차 필기전형 경쟁률은 4.26대 1이었다. 한편, 정부는 특정 학교에 합격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 당 추천(지원)자를 7명으로 제한하고 있다.허 교사는 “추천대상자는 보통교과(국·영·수·사·과) 내신 평균등급 3.5등급 이내, 소속학과에서 이수한 모든 전문교과 과목의 평균성취도가 B이고 그중 50%이상 과목의 성취도가 A이어야 한다”며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의 내신은 1.8~2.2등급으로 전체 10% 내외에 속한다”고 설명했다.내신과 필기시험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들은 다양한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에도 폭넓게 참여했고, 자격증 취득에도 집중했다.“학급 임원을 꾸준히 맡아 활동했고 또래상담동아리에서 친구, 선후배 사이 상담도 진행했는데, 여러 활동에서 쌓은 커뮤니케이션의 강점을 면접에서 살릴 수 있었습니다.”(정유진양)“학교에서 열리는 다양한 대회에 참여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직업체험보고서’ 대회를 준비하며 공무원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는데, 큰 동기부여가 됐습니다.”(구나현양)“홍보동아리 IPR 부장을 맡아 중학생들에게 학교를 알리고 상담하는 활동을 했는데, 학교를 알리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생각한 것이 공무원 시험 대비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이가현양)“3년 동안 학생회 활동을 하며 학교를 대표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는데, 학교와 다른 부서를 위한 봉사라는 마음이 더해져 면접에서도 많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길혜민양)자격증도 다양하게 획득해 대부분 학생이 10개 여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필기시험 합격 후 면접에 집중3년 동안 착실하게 준비해온 이들이 본격적인 필기시험 준비에 돌입한 시기는 2학년 2학기.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시험 대비생들을 위한 정약용반에서 오롯이 이 시험 하나만을 목표로 한 대비를 진행했다.일신여상은 정약용반 학생들을 위해 와이파이가 설치된 별도 학습공간을 마련해주고,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온라인 강의수강도 지원한다.“학교에서 인강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게 가장 도움이 됐습니다.”(정유진양)“인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질문은 담당선생님께 질문하며 해결했죠.”(이가현양)“혼자 공부하면 느슨해질 수 있는데 같은 공간에서 함께 공부하며 큰 동기부여가 됐습니다.”(구나현양)“소속감이 있어서 든든했고, 선생님께서 기출문제까지 만들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길혜민양)2차 전형 합격 후부터 본격적 면접 대비에 들어갔다. 면접기출문제로 모의면접을 진행했고, 끊임없는 피드백으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갔다.자기기술서 작성도 꾸준히 진행했다. 자기기술서 작성 틀이 어느 정도 완성된 후에는 학생들끼리 면접을 진행할 수 있게 그룹 활동으로 발전시켜 진행했다.특히 수년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시험 면접을 진행해온 면접관리 베테랑 김경희 교사의 면접대비는 학생 개별상황에 맞춘 관리는 물론 답변하는 자세까지 세세하게 코칭해주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시험에 합격한 이들 학생들은 졸업 이후 직능(부처)로 연수와 교육을 거쳐 부서에 배치된다.4명 학생들 모두는 공무원으로서의 일을 해가며 대학에도 진학할 계획을 밝혔다.허 교사는 “공무원으로 일하는 많은 졸업생들이 재직자특별전형(회사추천서·고등학교내신·생활기록부)으로 대학에 진학하는데 이들 졸업생들은 내신 성적이 뛰어나 한양대(산업융합학부), 중앙대(지식경영학부) 등으로 많이 진학하고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와 관련된 학과에 진학하면 학비도 국가에서 전액 지원한다.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이가현 “한 가지 목표를 갖고 준비하다보면 ‘떨어지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들 때가 있어요. 근데 이런 불안감은 누구나 갖지 않을까요? 이때 정약용반에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큰 힘이 된답니다. 서로 ‘으샤으샤’ 응원해 가면 같은 목표를 향해가는 것, 함께여서 이겨낼 수 있어요.”구나현 “1학년 입학할 때부터 내신에 집중하고, 동아리나 봉사활동 등도 열심히 참여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선생님들께서 이끌어 주시는 대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다보면 그 자체로 충분한 대비가 될 수 있거든요. ‘최선을 다 하는 것’보다 더 좋은 대비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길혜민 “3학년 때 취업을 나가는 친구들, 그리고 대기업이나 공기업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며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어요. 내가 정한 목표! 그럴 때일수록 흔들리지 않고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럴 땐 선생님과 상담도 하고 같은 준비를 하는 친구들과 대화하며 해결해 나가세요.”정유진 “내신을 꾸준히 준비하며, 시험대비로 해야 하니 학습(생활)계획이 중요합니다. 국어·영어·한국사 3과목 학습 시간분배도 중요하죠. 2019-12-18
- 꼼꼼한 배농치료, 콧물빼기로 코 건강 되찾는다 겨울철 찬바람이 불면 신체 부위 중 가장 많이 고생하는 코. 관리가 조금이라도 소홀해지면 콧물, 코막힘, 축농증, 비염이 와서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특히 기온이 낮고 바람이 더욱 찬 아침에는 코의 점막이 붓고 자극에 약해져 그 증세가 더욱 심해진다.코에 이상이 오면 코로 숨 쉬지 못해 입을 벌리고 자서 입 안이 메마르거나 코골이가 심해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쉽다. 비염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수면 중에 무호흡을 하거나 막힌 코로 인해 답답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자주 깬다. 불규칙한 수면으로 인해 성장기 어린이들은 성장호르몬 분비가 저하되어 성장이 떨어지기도 하고 성인은 만성 피로에 시달리기도 한다. 학업에 몰두해야 할 학생들은 집중력이 저하되고 짜증이 많아지며 식욕부진을 초래하기도 한다.자기진단으로 코에 이상이 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가와 꼼꼼한 상담을 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곧 나아지겠지’하며 미루고 방치할수록 고생은 길어지고 치료 기간 역시 더욱 오래 걸리는 법이다. 비염을 치료하려면 임상 경험이 많은 한의원을 방문해 자신에게 맞는 근본적인 치료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배농치료로 입소문이 많이 난 송파 코비한의원은 민감하고 예민한 점막을 치료하고 붓기를 줄여 나가면서 코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건강한 코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는 배농치료는 한방 비염 치료법으로 환자의 증상에 맞는 약재를 면봉을 이용해 점막에 흡수시키며 치료하는 방법이다. 약재가 점막에 흡수되면 염증이 치료가 되고 붓기가 빠져 고여 있던 콧물과 농을 밖으로 시원하게 배출하게 된다.배농치료는 주 1~2회, 본인에게 맞는 약재를 사용해 코 점막의 염증을 치료하며 점점 코 본래의 기능을 회복해 나간다.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관리하는 날은 배농 치료제인 금진액과 통비세븐을 통해 매일 점막을 스스로 관리한다. 코가 건조하고 답답할 때마다 여러 차례 코비수를 뿌려 점막에 보습을 더하고 진정하도록 돕는다.찬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에 비염이나 감기를 통해 많이 발생하는 축농증은 예방도 중요하지만 세심하게 치료를 해야 한다. 감기나 비염이 심해지면서 코 점막의 염증과 붓기로 인해 콧물이 밖으로 흐르지 못하고 코 뒤로 넘어가 부비동에 고이게 되면 부비동염이 새긴다. 축농증이라도 불리는 부비동염은 양쪽 볼과 이마에 위치한 부비동의 빈 공간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안흥식 원장은 “부비동은 비강과 연결되어 있는 좁은 통로를 통해 분비물을 배출시키고 환기를 시키는데, 비염이나 감기에 걸리면 부비동의 입구가 좁아져 분비물의 배출과 환기가 적절하게 되지 않아 세균감염으로 축농증이 발생하게 됩니다”라며 “배농치료와 함께 체질 개선과 면역력을 높여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축농증 관리는 콧물빼기 달인의 배농치료와 개인의 체질에 맞는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코의 건강이 무너져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으면 1~2번의 짧은 치료가 아닌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본인 증상에 맞게 의료진과 신뢰를 쌓아가며 배농치료를 진행하면 코 점막의 기능이 살아나고 염증도 줄어들며 코 건강을 되찾게 된다.숙련된 한방 침 치료와 여러 가지 물리치료를 통해 코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증상을 완화시키면 치료효과도 더욱 높게 나타난다. 가정 내에서도 꾸준하게 건강한 코 회복을 위해 자가치료제를 사용하여 코 건강을 유지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비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실내온도를 20도 정도로 유지하는 방법, 습도 40~60%를 유지하며 가습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바람직하다. 2019-12-18
- 수학공부는 쉽지만, 수학시험은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수학을 최일선에서 10년 넘게 지도한 김민호 선생님입니다. 오늘은 유투버 버전으로 공부에 관한 짤막한 '비상식'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이과에서 경영학을, 그리고 창업하고 망하다저는 원래 이과였지만, 전공은 성균관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수학을 못했지만, 좋아해서 이과를 선택했고, 꿈이 수시로 바뀌는 바람에 전공은 경영학 부전공은 영문학을 골랐습니다. 한마디로 자기 멋대로 사는 이상한 학생이었습니다. 대학 때 삼성전자에서 인턴쉽 기장으로 2년을 마케팅관련 업무를 하다가 갑자기 창업을 하고 싶어서 대학4학년 때 펀펀스쿨을 창업했습니다. 무료로 잘나가다가 유료로 바꾸고 망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깨달은 것이 제가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이 천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학원 선생님을 좀 무시하는 학생이었던 제게 뜻밖의 발견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천직이라면 정말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르치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수학적 재능에 대한 충격가르치면서 정말 다양한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수업시간에 "뭘 그렇게 길게 설명해요?" 라는 학생을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납니다. 중간성적의 평범한 외모의 학생이 제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2달 뒤 그의 기말성적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보다 시험을 잘 보았기 때문입니다. 다 풀지 않아도 점수는 잘나왔습니다. 수업태도는 그대로였지만 성적은 꾸준히 올라서 결국은 SKY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 중에 이런 학생들이 좀 많습니다. 그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1. 수학개념을 대충 본다.2. 문제를 틀리는 데에 부담이 없다. 다시 개념을 본다.3. 가정을 잘 만들고 증명을 해서 문제를 푼다. 암기식으로 안 푸는 것 같다.4. 답부터 찾고 이유는 나중에 설명한다.5. 자꾸 말을 끊는다.20점 맞은 조카의 성적을 96점으로 올리기제 공부방식은 이와 반대였던지라, 결과에 대한 원인을 설명하기 좀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이 방식을 따라 애들을 지도했습니다. 결과는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이 방식이 맞지 않은 친구들은 학원을 바꿔도, 과외를 해도 수학점수가 오르지 않았습니다. 이 방식에 맞추려는 친구들은 성적이 빠르게 오르거나 천천히 올랐습니다. 수학을 잘하는 애들의 방식을 따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효율적인 공부법이기 때문입니다.누나에게 쌍둥이 두 딸이 있습니다. 얼마 전 수학오답노트를 정리하고 있더군요. 점수가 충격적이었습니다. 20점!! 누나도 패닉상태에 애들을 혼내는데 제가 나서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일단 애들을 데리고 가서 지겨운 오답노트를 멈추게 하고 숙제하지 말고 그냥 혼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수학책을 가지고 제가 수학을 좋아하고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수학공부를 같이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다음 시험에 큰애는 96점에 작은애는 92점이 나왔습니다.원인은 방법과 태도 그리고 습관!방법이 맞아도 초등학생은 비교적 성적이 빠르게 나오지만 중등은 몇 달 걸리고 고등은 일 년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 공부량이 누적되어서 따라잡기 어려워지고 공부습관은 더 더욱 고쳐지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수학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성적자체보다 수학에 대한 쉬운 접근법과 인내심이 결합된 공부습관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굳이 숙제를 시키지 않아도 굳이 시험 대비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이 방법이 모두에게 맞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공부 좀 한다는 친구들에게 공통적인 교집합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걸 시키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선생님이 보여주고 같이 해야 합니다.공부하는 선생님, 가르치는 학생제가 유학파는 아니지만 졸업생중에는 유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평범한 선생님이 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가르치는 시간만큼 공부를 꾸준히 하였고 지금은 비교적 어려운 미국수학 AP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뛰어난 학생들이 제가 가고 싶었던 대학을 갈 때마다 많이 부럽습니다. 유학을 보내주지 못했던 부모님을 잠시 원망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보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졸업생들에게 물어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걸렸을 뿐, 해내면 되는 것이잖아요!듣기 좋은 말과 아는 척 미확인정보보다, 공부에 대한 성적에 대한 진실한 말을 하고 싶어서,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여러분이 최선을 다했지만 성적이 안 나왔다면 그건 여러분의 잘못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공부법의 문제이고, 선생님의 책임도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세요."미친 짓이란, 매번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김민호 원장탑에듀학원 2019-12-18
- 정시 40% 입시에서 국어 공부의 핵심 - 독해력(비문학)을 꾸준히 기르자 지난번 글에서 저는 정시가 40% 이상이 되길 간절히 빌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공부할 때를 놓친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정시 40% 이상이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재학생들에겐 다양하던 대학 입시의 문이 좁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입시가 수능과 내신(교과)으로 단순화되었습니다. 대세였던 학종 그리고 논술, 특별전형 등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동아리 활동, 봉사 등 교과 외적인 것들이 입시에서 의미를 잃은 대신 그 자리를 수능과 내신(교과)이 차지했습니다. 내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고 수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입시가 변했다고 국어의 본질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어휘력이 중요하고 문법, 문학 지식이 필요하며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독해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입니다. 사실 최근 학종이 대세였던 입시에서는 내신을 잘 챙기고 비교과를 잘 챙기면 수능은 최저를 맞출 정도만 준비하면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시는 재학생들끼리의 경쟁이었기 때문입니다. 정시는 의대를 지망하든가 내신은 나쁜데 수능은 잘 나오는 특목고 학생들 그리고 성적이 좋은 재수생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나 정시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재학생은 재수생과 정면 승부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수능 국어에서 재수생과 재학생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 중심에 독해(비문학)가 있습니다. 재학생과 재수생 간에 문법이나 문학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독해력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문법은 범위가 좁기 때문에 조금만 공부하면 다 맞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큰 차이가 안 납니다. 문학은 폭이 넓고 광범위하지만 최근 수능에서 별로 어렵지 않을 뿐더러 중•고등학교에서 워낙 많이 공부해 재학생들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문제는 독해력입니다. 재학생들이 재수생에 비해 독해력이 월등히 약한 이유는 중•고등학교에서 독해 수업을 제대로 못 받았기 때문입니다. 제 말에 부모님들, 그리고 학생들이 의아하게 생각하시겠지만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고등학교 수업을 보면 문법과 문학을 열심히 가르치고 열심히 배웁니다. 그렇게 배운 능력으로 수능을 보면 문법과 문학은 충분합니다. 그런데 독해(비문학)는 교과서에 지문은 적고 그나마 있는 것도 환경 문제, 다문화 사회 등 대부분 어렵지 않은 내용들입니다. 게다가 학교 내신에서는 교과서에 나온 지문을 가지고 문제를 냅니다. 수능에서와 같이 처음 보는 글이 아니라 익히 아는 글입니다. 몇 번을 읽고 문제로 확인한 글이라 첫 구절만 보면 전체 내용이 떠올라 바로 문제 풀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처음 보는 글을 한 번 읽고 이해해야’ 하는 진정한 독해가 아닙니다. 3년 내내 학생들은 제대로 독해(비문학) 수업을 들을 기회도 독해력을 테스트할 기회도 없었습니다. 수능에서의 독해는 내신에 나오는 독해와 두 가지 면에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첫째는 내용이 어렵습니다. 최근 나온 경제, 과학 지문 등은 거의 전문가적 지식을 요구합니다. 둘째는 처음 접하는 글이라는 것입니다. 진짜 독해력은 처음 보는 글을 한 번 읽고 난 후 이해해서 주어진 문제를 푸는 능력입니다. 고도의 능력이건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1, 고2 때는 멋모르고 있다가 고3 모의고사를 접하고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만 그 약점을 극복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여기서 오롯이 1년을 더 투자할 수 있는 재수생들이 월등히 유리해집니다. 대입에서 수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커졌습니다. 수능 국어를 잘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해력 함양이 필수입니다. 고1부터 아니 가능하다면 중학교 때부터 독해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보는 글을 한 번 읽고 이해해 나가는 힘”을 길러 나가야 합니다. ‘그 방법은?’하고 묻는다면 많은 지면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독해(비문학)에 대해서 가급적 빨리 그리고 많이 관심을 가집시다.한결 원장한결국어학원 201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