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려하게 귀환한 <태양의 서커스> 4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공연이 펼쳐진다. <태양의 서커스>는 2007년 최고 흥행작 ‘퀴담’과 2008년 ‘알레그리아’를 선보이고 3년 만에 세 번째 작품 ‘바레카이’로 한국을 다시 찾는다. 2007년, 당시 퀴담은 1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문화 예술계 전반에 큰 이슈를 일으켰고 알레그리아 역시 그 못지않은 흥행기록으로 국내 공연계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그리스 신화에 근간을 둔 바레카이는 2002년 4월 몬트리올에서 초연한 이래 전 세계 60개 도시에서 600만 관중을 열광시킨 작품으로 도미닉 샹파뉴가 연출했다. ‘바레카이’는 인상 깊은 드라마와 환상적인 아크로배틱의 결합으로 한층 세련되어진 공연을 선보이며 독특한 음악과 안무 그리고 화려한 의상들로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인간 저글링, 스케이트를 타듯 미끄러운 표면 위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들의 액트 등 스토리, 발레, 곡예의 요소를 현대식 서커스에 맞게 변형하여 관객을 사로잡는다. 오스카상 수상자인 에이코 이시오카가 그리스 신화에 영감을 얻은 의상을 디자인하여 신비한 공연 분위기 연출에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문의 (02)541-6235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뮤지컬> 원효 원효대사의 인간적 러브스토리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뮤지컬 ‘원효’가 4월22일부터 6월1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하이테크 뮤지컬’을 표방하는 뮤지컬 ‘원효’는 제작 초기부터 국내공연에 이어 해외수출까지 겨냥하며 만든 작품. 대본과 음악은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표현기법을 사용했으며, 무대미술 역시 최첨단 테크놀로지 기법을 통해 미래적 디자인으로 꾸며진다. 황룡사 9층탑이 일어나는 장면을 디지털로 형상화했고, 해골물을 마신 원효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깨우치는 장면에서 테크놀로지 기법을 사용했다. 음악도 ‘올림체’라는 전통 굿 장단을 목탁소리와 현대음악에 접목시켜 독특하고 웅장한 느낌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LED-TV로 축조될 황룡사와 석굴암, 달빛이 강물에 은은하게 퍼져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할 월정교는 전통과 현대가 만난 미술로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지훈, 강태을이 원효 역에, 선우와 김아선이 요석 역 각각 더블 캐스팅됐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호랑이와 반짝반짝 신호등*일시: 4월5~30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1시/3시 *장소: 송파어린이문화회관 아이소리홀 *입장료: 어린이 7000원 일반 3500원 *문의: (02)449-0505점박이를 찾습니다*일시: 4월5일~5월1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입장료: 어린이 7000원 일반 3500원 *문의: (02)486-3516해와 달이 된 오누이*일시: 4월1~30일 평일 2시 주말 1시/3시 *장소: 암사어린이극장 *입장료: 일반 1만3000원 회원 6000원 *문의: (02)481-88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손상된 연골, 자가 혈액으로 조기 치료 우리나라 주부들의 무릎은 병나기 쉽다. 근본적으로 남성의 무릎에 비해 크기와 가로 폭이 작고 구조가 취약한 탓도 있겠지만, 쪼그리고 앉아 빨래를 하고 무릎을 꿇은 채로 걸레질을 하는 등 무릎을 혹사시키는 집안일들도 무릎 연골 손상의 큰 원인이 된다. 또한 중년으로 접어든 여성은 폐경을 겪게 되는데 이때, 골량을 형성하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연골 손상이 더욱 가속화되는 것이다. 문제는 무릎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연골은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게다가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없어서 다치더라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방치하기 또한 쉽다. 하지만 이렇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연골이 점점 닳아버려 뼈와 뼈끼리 부딪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관절염을 촉진시킬 수 있으니 무엇보다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반면 연골의 손상을 조기 발견하면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다. 최근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PRP(혈소판풍부혈장)주사요법. 30분 내외의 짧은 시술시간으로 간편해 최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자가 혈액을 이용하여 치료하기 때문에 거부반응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도 거의 없어 치료에 대한 부담감도 상대적으로 낮다. PRP란 우리의 혈액 중 응집과 치유의 작용을 하는 혈소판만을 분리해 4-6배로 농축한 것으로 TGF나 PDGF 등 각종 성장인자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를 손상 입은 인대나 근육·연골 등에 주사하면 상피세포 성장 촉진·혈관 신생·상처 치유 등을 도와 손상된 조직을 치료하는 것이다. 과정은 먼저 환자 피를 20~30ml정도 채취한 후, 특수키트를 이용한 원심분리기로 처리하면 분리된 혈장과 혈소판, 혈구를 얻을 수 있다. 이 중 2~3mL의 혈소판을 120만 개 이상 포함하고 있는 혈장을 환부에 직접 주입해주면 모든 시술이 끝난다. 무릎의 경우 1주일에 1번, 3회주사가 원칙으로 하며 효과는 1년 이상 지속된다. 연세사랑병원 송파 강동점 관절센터 김용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제대로 책 읽는 아이가 자기주도학습 한다 일선 학교에 독서이력철이 도입되고 서술·논술평 평가가 확대되는 등 교육 환경이 갈수록 ‘책 권하는 사회’로 바뀌고 있다. 분위기에 떠밀려 독서를 강요하다 보니 책을 많이는 읽는데 제대로 읽지 않아 속앓이하는 부모들이 많다. 20년 이상 교육계에 몸담으며 독서와 논술을 지도해온 황인란 한우리열린교육 강동문화원장에게 책읽기 노하우를 들어 보았다. 황 원장에게는 가슴 속에 담아 둔 제자가 한 명 있다. 청각장애가 있는 진이는 보청기를 끼고 독서지도를 받았다. 잘 들리지 않아 많이 힘들어 했지만 꾸준히 나왔다. 그림 그리기에 재주가 많은 진이가 4학년 때 <붉은 가슴 울새>란 책을 읽고 쓴 감상문을 보여주었다. ‘웃는 친구들을 보면 나를 보고 웃는 것 같아 밖에 나가는 것도 싫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나서 혼자 많이 울었다. 하지만 책에서 만난 붉은 가슴 울새가 나에게 말해 주었다. 귀가 안 들리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라고. 내가 세상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귀를 갖고 있으면 소리 때문에 그림 그리는 일에 집중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귀를 조금 덜 들리게 한 것이라고. 그 대신 스케치를 잘 하는 손과 색깔을 잘 구별할 수 있는 눈을 준 것이라고.’ 진정성이 담긴 글은 감동을 주었고 학교 신문에도 실렸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원하던 예중에 진학하여 화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독서를 강요받은 아이들은 줄거리 요약만 하고 덮을 뿐 감동이나 의미를 찾아내지 못해요. 하지만 가슴으로 읽을 줄 알았던 진이는 책을 통해 용기를 얻었고 자신의 꿈을 키웠죠.” 황 원장은 속독보다는 의미를 곱씹는 독서를 늘 강조한다. Key 1. 책, 원할 때 언제나 읽어주자 과제로 내준 책을 읽어오지 않아 절절매는 아이들이 간혹 있어서 책 읽어 주는 시간을 따로 마련했더니 아이들은 듣기를 통해 상상하는 재미를 맛보았고 선생님이 읽어준 책은 꼭 다시 찾아 읽어 보게 되었다고 한다. “책을 멀리하는 아이라도 엄마가 끼고 앉아서 읽어주면 나중엔 스스로 읽게 되요. 또 음독은 집중력도 키워주지요.” 읽어주다 보면 함께 읽게 되고 결국 아이 혼자 새겨 읽게 된다는 것이 황 원장이 경험에서 배운 지론이다. Key 2. 내 아이의 독서나이를 정확히 알자 상당수 엄마들은 아이 연령대 보다 어려운 책을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 욕심이 반영된 ‘과시형 책읽기’는 아이에게 독이 된다고 조언한다. 어려운 책은 재미없기 때문에 도중에 그만 읽게 되고 그런 경험이 반복되면 결국 책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아이의 객관적인 독서나이를 알기 위해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Key 3. 주변에 항상 책을 두자 집안 곳곳에 책을 두어서 아이가 틈날 때마다 읽을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아이 책만 놓을 것이 아니라 성인도서도 함께 비치하는 것이 요령. 엄마가 읽고 있는 책을 궁금해 하며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긍정적인 자극을 아이에게 주기 때문이다. Key 4. 온가족 독서타임을 갖자 “맞벌이 가정의 남학생인데 중1때 컴퓨터 게임에 빠졌죠. 사춘기라 아무리 타일러도 공부는 뒷전이었어요. 고민하다 밤 11시부터 매주 2번씩 가족이 모여 책을 읽었어요. 1년 이상 꾸준히. 서서히 대화의 물꼬가 터졌고 게임중독도 고쳐졌지요. 이 아인 수시논술로 대학에 합격했어요.” 황 원장이 들려준 성공사례다. 아이에게만 책 읽으라 닦달할 것이 아니라 부모부터 책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아이의 독서량이 풍부해진다. Key 5. 연계독서를 유도하자 책읽기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넓고 깊게 독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궁금한 점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고 좋아하는 작가의 또 다른 책을 찾아 읽고 문학, 사회, 과학, 역사 등 다방면의 책을 고르게 읽도록 유도한다. 즉 학습을 위한 독서 단계에 돌입하는 것이다. 이때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데 한우리의 경우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과와 연계된 정교한 독서와 논술, 토론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수능 끝나면 곧바로 속성형 고액 논술과외가 기승을 부리고 붕어빵식 논술답안이 이슈가 되지요. 하지만 결코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없어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가르치고 있는 고2 남학생이 있어요. 스펀지처럼 책 내용을 빨아들여 표현력, 사고력 전 영역이 탄탄하죠. 이런 아이가 앞으로 대입에서 빛을 발할 것입니다.” ‘다독’을 강요하는 데 ‘정독’은 되지 않는 우리의 독서 교육. 책읽기 능력이 자기주도학습의 기본이기 때문에 이제 내 아이의 독서 습관을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 도움말 : 한우리열린교육 강동문화원장 황인란 (02)476-3075 www.hanuribook.com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
-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송파남지부 학부모 설명회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송파남지부 학부모 설명회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송파남지부센터에서 입학사정관 시대의 자기주도학습전형 필승 전략과 창의적 수업 방안, 창의적 체험활동과 독서 교육지원 시스템 활용 방안, 서술형 논술형 대비법을 주제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3월 29일(화) 오전 10시 30분 NC백화점 송파점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의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송파남지부센터로 하면 된다.문의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송파남지부센터 (02)407-39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
- 이노퍼니, 180도 학생전용 의자 ‘틴틴 시리즈’ 선보여 이노퍼니, 180도 학생전용 의자 ‘틴틴 시리즈’ 선보여 새학기를 맞아 (주)이노퍼니의 의자브랜드인 이노체어에서 학생 전용 의자인 ‘틴틴시리즈’를 판매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틴틴 시리즈는 등받이가 180도 뒤로 젖혀져 공부하는 도중 피곤하고 지칠 때 등받이를 젖히고 스트레칭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자라는 어린이와 학생들의 척추질환예방과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핑크와 블루 두 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247,000원. 자세한 제품문의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주)이노퍼니 고객센터 080-748-3333 www.innochai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
- 2012학년도 자기주도학습전형 대비 학부모 세미나 2012학년도 자기주도학습전형 대비 학부모 세미나 교육컨설팅업체인 스페이스 자람(space ZARAM)에서 "2012학년도 자기주도학습전형 대비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한다. 2010년부터 2년간 경기외고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한 교육전문가를 초빙,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 3월24일(목), 26일(토) 4차와 5차 세미나가 남아있으며 소수 세미나이므로 사전예약은 필수다. 관계자에 따르면 자기주도학습전형 상담 및 컨설팅은 4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고 한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스페이스 자람으로 하면 된다. 문의 스페이스 자람 (02)599-0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
- 다양한 활동 밑거름으로 실천하는 정치인 되고파 “수업에 집중하는 거? 그게 저의 제일 큰 장점이에요. 선생님과 눈 맞추고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다보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수업에 푹 빠져 들죠. 고등학교 1학년을 그렇게 보내다보니 수업만족도는 높았지만 동아리 활동이나 비교과 부분이 많이 미흡했어요. 그 때 내일신문 ‘빛날인’ 기사를 통해 ‘국자인’카페를 알게 됐죠. 기사에 소개된 학생은 같은 1학년인데도 정말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거예요. 바로 국자인 카페에 가입을 했죠. 그리고 이제까지 하지 않았던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보낸 2학년 1년은 제가 생각해도 정말 뿌듯할 만큼 많은 활동을 했다고 자부합니다.”명일여고 3학년(문과) 왕은재양의 당찬 자기소개다.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은재양의 고등학교 생활을 소개한다. 영어, 많은 활동의 밑거름 은재양은 우수한 영어실력의 소유자다. 초등학교 때 뉴질랜드 유학 경험이 큰 도움이 됐지만 스스로의 노력으로 그 실력을 유지, 쌓아가고 있는 노력파다. 은재양은 교내 교과우수상(영어·실용영어회화), 영어경시대회 우수상, 영어말하기 대회 장려상을 비롯 교외 제2차 C40 청소년 모의 정상회의(영어진행)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그 실력을 나타냈다. “영어공부는 단순한 실력을 넘어 ‘세계’를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은재양은 말한다. 외국 생활을 통해 포용력 있게 타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었고, 영자신문이나 책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사고와 문화를 잘 알 수 있었다고. 2학년 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부쩍 떨어진 적이 있었다. 그때 은재양은 의기소침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생각했다. 영어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학교에서 처음 생긴 영어신문동아리(MIT)에 가입한 것. “영어신문동아리에서 부편집장과 사회부 부장을 맡아 1학년과 함께 신문을 제작했습니다. 주제와 아웃라인을 정하고 토의를 거쳐 기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모았어요. 친구들, 후배들과 활동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았고 원고교정을 통해 영어 능력을 더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영어신문동아리 활동은 은재양의 글쓰기 욕심을 불러일으켰고 교내 공모전이나 독후감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사회에 대한 관심, ‘꿈’으로 이어지다 은재양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는 ‘사회’ 현상과 문제들. 이 관심은 자연스럽게 토론으로 이어졌다. 친구 2명과 함께 3인조 토론팀을 만들어 교내 토론대회에도 참여한 경험은 토론 뿐 아니라 팀워크를 위한 인간관계까지 배우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인터넷 심야게임을 전면 규제해야 한다’는 주제로 교내토론대회에서 은재양 팀은 금상을 수상했고, 서울 고등학생토론대회 9지구 예선대회에서도 입상했다. 토론에 대한 열정은 영어와 토론을 접목한 ‘강동지역 고교연합 영어토론 클럽’에 가입하는 계기가 됐다. 한 달에 2~3번 진행되는 영어토론으로 영어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과의 교류는 물론 사회문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은재양은 “한 주제에 대해 많은 친구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것이 토론”이라며 “토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기 위해 토론캠프에도 참가해 다양한 것을 접하며 토론을 하고 공부할 때 스스로 가장 행복해하고 즐거워한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큰 깨달음을 얻은 은재양은 진로도 ‘사회학과’로 결정하게 된다. 실천하는 힘, 정치인 되어 보여줄 터 은재양의 관심과 실천력은 비단 한 분야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C40 청소년 모의 정상회의’ 공모전을 처음 보았을 때 문과인 은재양은 과학관련 주제가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이 또한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평소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았던 은재양은 ‘자원 재활용’부문을 선택, 자료를 만들고 발표했다. 이때의 경험은 환경에 대한 그의 관심을 더욱 자극시켰고 그 자극은 ‘환경실천연합회’ 봉사활동으로 연결됐다. 평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은재양. 정보화기기 관리봉사부터 마라톤 봉사, 영어자료번역 봉사, 선플달기 봉사, 나눔의 집 봉사 등 봉사의 영역 또한 두루 섭렵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나눔의 집’에서의 활동. “나눔의 집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중 일부가 살고 계시는 곳입니다. 거기에서 할머니들을 직접 뵙고 치욕스러운 우리 역사에 대해 이야기 들으며 할머니들께서 하루 빨리 물질적, 정신적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진로를 위해 대학주재 캠프(울산과기대 Summer Explorer, 아주대 입학사정관전형 체험캠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은재양의 꿈은 정치인이 되는 것이다. “사회를 잘 이해하고 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정직하고 실천력 있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의 활동과 노력이 그때를 위한 발판이 되리라 믿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8
-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고수되기 블로그가 1인 미디어 시대를 열었다면 스마트폰 열풍을 타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입소문 마케팅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주부들도 재능과 특기를 살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1인 창업에 관심이 높아지자 여성 교육기관마다 다양한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잘나가는 블로그 & SNS마케터>광진구 자양동 소재 여성능력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이 강좌는 블로그 만드는 법부터 디카 사진 꾸미기, 동영상 편집, QR카드 만들기 등 기술적인 노하우와 함께 블로그와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을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실용적인 노하우까지 고루 교육한다. 강의를 맡은 이정아 강사는 ‘빅사이즈 드레스’란 특화된 아이템으로 8년 전부터 쇼핑몰을 운영하며 블로그를 활용해 상품 판매 효과를 본 경험이 있는 1인 기업인이다. 때문에 방문자수 늘이기, 포털 검색에서 상위에 노출하는 요령 등 그동안 쌓아온 홍보와 마케팅 노하우를 교육 과정에서 풀어 놓는다. “수업시간에 블로그 개설계획표를 만들어 발표하게 합니다. 또 수강생이 다 함께 맛집 기행을 간 뒤 각자의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올리고 난 뒤 수업시간에 방문자수를 비교해 보며 서로의 장단점을 분석하며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이 구성되어 수강생들의 열의가 높다. 한과점을 운영하는 시부모님을 도와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하려는 20대 여성, 피부관리사 경험을 살려 고객을 확보하려는 주부 등 목표의식이 뚜렷한 편. 수강생 김보경씨는 “광진맘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에 강의를 통해 배운 온라인 마케팅 지식을 접목시켜 블로그를 새단장했는데 방문자수가 계속 늘고 있다.”며 만족해한다. 3개월 수료 후에는 강사와 함께 팀 블로그를 운영하며 수강생간에 인맥을 넓히며 소셜미디어 관련한 새로운 지식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강의 : 화 목 10:00~13:00, 수강료 9만원/3개월 ·문의 : (02)460-2300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한 기업 마케팅> 1개월 동안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두루 다루는 이 강좌는 토요일마다 6시간씩 집중 강의가 이뤄진다. 저렴한 비용으로 입소문 마케팅효과를 얻을 수 있는 소셜 미디어의 장점 때문에 “가게 오픈을 앞두고 샵 홍보에 도움을 받으려는 예비 창업자나 블루베리 등 건강식품 온라인 유통망을 확보하려는 수강생, 소셜 마케팅 관련 프리랜서로 활동하려는 주부 등이 소수정예로 강의를 듣고 있다”고 진성원 강사는 말한다. 블로그 만들기부터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 만들어 운영하는 기술적인 설명을 비롯해 브랜드 네이밍과 마케팅 기획서 작성법 등 현장에서 필요한 홍보 노하우가 다양하게 소개된다. “미국의 경우 기업 PR의 수단으로 과거에는 홈페이지가 중심이었다면 최근 들어 페이스북의 페이지 기능을 활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는 최근 트렌드를 설명하며 진 강사는 “발렌타인데이 때 과자를 판매하는 자영업자가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매출액을 높인 사례, 호박고구마 등 품질이 좋은 농산물을 선별,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페이스북에서 맺은 인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성공사례를 다양하게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의 : 토 10:00~17:00 10만원/1개월·문의 : 02)430-6070 송파여성문화회관<블로그 소셜마케팅> 기초부터 차근차근 교육이 이뤄져 4~50대가 즐겨듣는 강좌. 블로그 개설하는 법부터 레이아웃 꾸미기, 디카로 사진 촬영해 올리기, 블로그 배너 만드는 과정을 비롯해 미투데이와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만들기가 단계별로 진행된다. 억대 연봉자가 된 스타 파워블로거가 속속 등장하면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특화된 콘텐츠로 자신의 홍보하는 수단으로 블로그를 적극 활용하려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비누공예 등을 배운 분은 자신이 만든 제품을 마케팅 하거나 미술을 전공한 주부는 본인의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블로그 활용법을 배우는 등 수강생 마다 뚜렷한 테마를 가지고 있다”고 교육을 맡은 김수정 강사가 귀띔한다. 특히 자영업을 하는 남성들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 매출을 높이기 위해 수강 신청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김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기본적인 운영법을 배운 뒤에는 온라인상에서 이웃이나 친구를 맺은 사람과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글쓰기 법이 중요하기 때문에 벤치마킹을 많이 해 홍보 노하우를 꾸준히 쌓아가라”고 강조한다. ·교육 : 월 수 09:30~10:55 9만원/3개월·문의 : 02)2203-3330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8
-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참여하세요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참여하세요송파구가 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송파구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송파구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특히 ‘살기 좋은 도시’를 가리는 리브컴 어워즈 대회의 송파 유치를 기념해 송파의 전통성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한성백제’를 소재로 진행된다. 국내거주자라면 국적과 연령에 관계없이 단독 혹은 공동 출품이 가능하며, 한성백제를 소재로 한 드라마, 로맨스, 액션, 판타지 등의 이야기를 포토(그림)에세이, 애니메이션, 동영상, 수필의 형식으로 출품할 수 있다. 대상 200만원(1명), 최우수 100만원(2명), 우수 50만원(2명), 장려 30만원(10명) 등 총 시상규모도 800만원에 달한다. 7월 중 시상 예정으로, 수상작은 한성백제문화제 (10.28~30) 기간 중 전시돼 일반에 공개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이나 구청 문화체육과(02-2147-2826)로 하면 된다. 10일 간의 교실 속 세계여행송파구가 송파문화원,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와 공동으로 「UNESCO 세계문화유산 탐방 ‘10일간의 교실 속 세계여행’」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3월 서울시의 ‘2011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송파구민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2011 리브컴 어워즈 송파대회 개최와 송파구의 ‘국제교육도시연합(IACE)’ 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수강생은 우선 내고장 송파와 ‘2011 리브컴 어워즈 송파대회’ 바로 알기를 시작으로 미국 · 스페인 · 영국 · 그리스 · 이탈리아의 역사와 세계문화유산, 시민리더십에 대해 차례로 교육받는다. 9주차 수업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로 직접 가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송파문화원과 KACE 내부강사와 유네스코위원회 전문강사가 맡고 오는 31일부터 7월 11일(월)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 ~ 4시에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KACE와 송파문화원의 역량강화대상 각 10명과 송파구민 50명으로 총 70명이다. 송파구민 50명은 2일부터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구는 교육 수료 후, 희망자에 한해 2011 송파구 평생교육 모니터링 자원봉사단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어르신 인터넷과거시험'' 송파예선 개최송파구는 지난 3일 송파구청 4층 전산교육장에서 ‘2011 어르신 인터넷과거시험’ 송파구 예선을 실시했다.이 대회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서울시대회를 대비해, 송파구 지역대표를 뽑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한 시간 동안 정보검색 및 문서작성능력을 평가받았다. 시험을 통해 55세~64세, 65세~74세, 75세 이상 부문당 2명씩 총 6명의 어르신이 선발된다. 한편, 구는 선발된 6인을 대상으로 서울시대회 대비 교육반을 운영한다. 17일부터 26일까지 하루 2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집중 교육할 방침이다. 문의 (02)2147-2390 친환경 체험농장 재개장 온가족이 도시농부가 되어 농사도 지어보고 친환경 먹을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공원형 ‘친환경 체험농장’이 지난 4일 재개장됐다. 강동구 상일동 10-1번지 일대에 2403m²규모로 조성된 이곳에는 농사를 지어볼 수 있는 체험농장과 함께 정원, 연못을 비롯해 원두막도 있다. 농장 입구부터 비닐하우스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애호박과 조롱박이 심어져 ‘식물터널’이 조성됐고 옥수수 미로와 해바라기 밭도 조성돼 여름이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꽃밭정원은 강동구 엠블럼을 잔디와 꽃을 이용해 형상화했다. 강동구는 이곳에서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하루 1회씩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반 주민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친환경농업 시청각교육, 친환경농산물 관찰과 수확체험, 친환경농약 만들기 등이며 체험비는 무료다. 신청은 강동구청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문의 (02)480-1210매주 수요일 여권업무 야간 처리 가능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야간에도 여권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여권 발급 신청 시 민원실을 방문해 지문확인 단계를 거쳐야 하는 본인 직접 신청제가 시행되면서 근무시간 중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서다. 따라서 매주 수요일은 오후8시까지 여권 발급신청 및 여권교부가 가능해졌다. 이밖에 강동구에서는 여권 신청 접수 후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장소에서 여권을 받아볼 수 있는 우편등기서비스와 여권 유효기간 만료안내로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안내문 발송서비스 시행 등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착한 엄마·아빠 서약 릴레이 이어져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실천을 담은 ‘착한 엄마, 아빠 서약 릴레이 운동’이 강동구에서 전개됐다. 4월10일 처음 시작한 ‘착한 엄마, 아빠 서약 릴레이’에는 지역 내 2000여명의 부모들이 운동에 동참했다. 강동구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주최한 ‘착한놀이&육아박람회’에서는 ‘착한서약 선포식’도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경찰관, 소방관, 요리사, 간호사, 아빠, 엄마 등 어른대표 6명이 관련 복장을 하고 착한 서약서를 작성했고, 강동어린이회관 앞뜰에 착한 서약 대형판이 설치됐다. 상상어린이공원 10개소 모두 개장 강동구에 상상력과 창의력이 가득한 다양한 테마놀이 공간을 갖춘 상상어린이공원 10개소가 어린이날을 맞아 모두 개장됐다. 2008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강동구 전체 어린이공원 49개 중에서 2009년 7개, 2010년 2개를 개장한데 이어 올해 10개소를 조성하게 됐다. 재개장된 어린이공원은 고덕동 한우물 어린이공원, 꿈나래 어린이공원, 곰돌이 어린이공원, 둔촌 어린이공원, 천사 어린이공원, 동산 어린이공원, 성안 어린이공원, 구암 어린이공원이다. 각 공원마다 옹달샘, 공룡, 신석기 시대, 애벌레 등을 컨셉으로 자연친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광진구치과의사회와 함께 금연사업 전개광진구는 광진구치과의사회와 함께 흡연으로 인한 입냄새와 치아변색, 치석 등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금연 클리닉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연 사업을 마련했다. 광진구내 치과의원 142곳을 대상으로 협력대상 치과의원을 선정,병원을 내원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상담과 금연 권고는 물론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보건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혈압과 니코틴 의존도, 일산화탄소를 측정한 후 적절한 행동요법과 운동 등을 처방한다. 또 담배의 유혹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몸에 붙이는 금연패치와 금연 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6개월 이상 금연을 실천하면 무료 치과 검진과 영양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2)450-1923 지역 사업체 대상 경제총조사 실시 광진구는 통계청과 함께 지역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종류, 조직형태, 종사자 수, 사업실적 등 경제 전반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5월 16일부터 6월 24일까지 ‘2011년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지역에서 산 2011-05-08
- 자녀교육의 소신과 체계를 세워준 알찬 정보 한마당 지난 4월8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5주간 10개 주제로 이어진 ‘제2기 송파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강좌는 650여명의 학부모가 몰려 단기간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시작부터 그 열기가 뜨거웠고 강좌 기간에는 한층 더 높아진 강좌 만족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 5주 내내 이어져 공교육과 사교육의 조화를 통해 이상적인 교육모델을 제시하며 전국의 학부모들을 열광시킨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에 대한 감동은 송파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전체 참가자 중 지난해에 이어 다시 강좌에 신청한 참가자가 13%, 나머지는 이웃이나 친구들에게 추천받았거나 평소 객관적인 교육 정보에 갈증을 느껴왔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경우였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각각 34%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초등생 학부모들도 32%에 달했다. 매주 금요일 강좌가 있었던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 대강당은 흡사 교육축제 현장과도 같았다. 좀 더 좋은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강의 시작 1시간 전부터 서둘러 입장하는 엄마들부터 자녀를 올바르게 이끌기 위해 참여한 열혈 아빠들까지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강좌 기간 내내 필승관 대강당 1, 2층은 빈 의자를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출석률이 높았고, 참가자들은 횟수가 거듭될수록 함께 웃고 울면서 공감대를 형성해갔다. 강좌가 진행되면서 과일이나 김밥 등 도시락을 따로 준비해 함께 온 이들과 나누며 강의 평가를 하는 정감어린 모습도 발견됐다. 강의를 들은 후에는 감동을 이어 뒤풀이로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서 대한민국 엄마로 살아가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이들도 많았다는 후문이다. 공교육 교사들의 생생하고 따뜻한 정보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의 특징은 공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해온 진학 전문 교사를 비롯해 분야별 교육 전문가들의 균형 잡힌 강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도 사교육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잠실여고 안연근 교사, 세종고 김유동 교사, 휘문고 신동원 교사 등 강남과 송파지역 고등학교에 몸담고 있는 현직 교사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지난해 번개 브런치 강좌를 통해 진솔하고 따뜻한 공교육 교사의 저력을 보여준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와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학부모들을 만났다. 이들 공교육 교사들의 강의는 실질적인 교육 정보와 생생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전달해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항상 어렵게만 느껴지던 ‘애 201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