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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학습 이렇게 대비하자 - 과학탐구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손실로 현 예비고1 학생들의 학력에 대해 지역 교육 전문가들이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개정교과과정이 적용되면서 중등과학의 학습의 질과 양은 이전보다 더 높아지고 많아졌는데, 이에 비해 중학생들의 학습량은 오히려 줄어들면서 고등과학 학습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 송파 지역 고등학교 교사들 역시 고1 통합과학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중등과정에서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을 다시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현 분위기를 전한다.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아우르는 통합과학. 지금부터 어떻게 대비해야 고등학교 진학 후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데에 큰 무리가 없고, 첫 내신인 중간고사에서 낭패 보는 일이 없을까?송파 대표 과학학원 원장 3인이 예비고1을 위한 학습 방향과 방법을 가이드한다.도움말 로고스학원, 서울과학학원, 알과영과학학원통합과학은 어떤 과목?2015개정교육과정과 함께 ‘통합과목’이란 교과목이 나오면서 많은 학생들이 통합과학에 대한 대비학습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문이과 통합과 함께 모든 학생들이 들어야 하는 과목인 동시에 기존의 융합과목과 달리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1과목과의 연계성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중등교과와의 연계율도 높다.통합과학은 기존 과학의 구성 영역을 통폐합 및 융합하여 물질과 규칙성, 시스템과 상호 작용, 변화와 다양성, 환경과 에너지 4개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서울과학학원 유선이 원장은 “교육부에 따르면 중학교 교과의 70%가 통합과학에 반영되었다고 하나, 내용이 다양해지고 심화된 부분이 있어 기초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은 학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더불어 수능에서 선택할 과학Ⅰ 과정과도 연계성이 있어 깊이 있는 학습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더불어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 중 하나가 ‘학생 중심의 수업과 과정 평가’인 만큼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가 필요하다. 이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목표인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과 ‘학습 경험의 질 개선을 통한 행복한 학습의 구현’과도 연결된다.관찰, 보고서, 수행평가 등을 활용해 학생의 성취 수준 및 학습 과정을 평가할 수 있게 되었고 학생부 기록 중 중요도가 더 커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에도 중요한 참고 자료로 작용된다. 적극적인 수업 참여와 과정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선 수업을 ‘즐길 수 있을 만큼’의 대비학습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송파 내신 경향 - 난도 높지 않지만 변별력 위한 심화 문제 출제송파구의 통합과학 내신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대신 각 학교마다 출제하는 경향이나 문제 유형이 매우 달라 학교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물리나 지구과학 파트가 어렵게 출제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암기성 짙은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학교도 있다.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은 “중등부 과학의 난이도를 70, 고등학교 2학년 Ⅰ과목 난이도를 100으로 볼 때 통합과학의 객관적 난이도는 80정도로 볼 수 있는데, 학생들의 심리적 난이도는 80보다 훨씬 높다”며 “그 이유는 중학교 때의 학습 부족으로, 통합과학은 과목의 특성이 중등부 내용이 50% 나머지 50%가 상위 교과 내용인데 배운 50%를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학생들이 거의 없어 지금부터의 충분한 대비 학습 없이는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들다”고 설명했다.여기에 변별력을 위해 킬러문제로 출제되는 Ⅰ과목 연계 문제는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꼭 잡고 가야 하는 부분. 많은 과학 학원에서 내신 대비 기간에 Ⅰ과목까지 이어진 내용을 함께 짚고 가지만 이과 지원을 생각하거나 상위권 학생이라면 물Ⅰ, 화Ⅰ의 대비가 필수인 상황이다.계열과 학습상황 고려한 대비학습 진행돼야국영수와 달리 통합과학은 진로와 학습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비학습 방향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은 “이과 계열로의 진학을 결정한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겨울방학 기간에 통합과학이 아닌 물리학Ⅰ·화학Ⅰ 대비학습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과학은 내신기간에 공부해도 충분히 내신 대비가 가능하다”며 “반면 문과를 결정한 학생이라면 통합과학 수업을 듣되 내신에 반영되는 Ⅰ과목 연계 내용에 대해서도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재현 원장은 “국영수 학습 상황을 전제로 통합과학 학습 계획을 잡는 것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한다. 이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저하 우려에서 기인하다.온라인 학습이란 올해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주요과목 베이스 상태를 확인한 후 과학 학습 로드맵을 고려하라는 것. 전반적 교과목이 안정적인 학생이라면 통합과학과 물Ⅰ·화Ⅰ 과정까지 짚어주는 게 맞고,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학생이라면 겨울방학 때 통합과학을, 그 전까지는 주요과목에 집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로드맵이다.유선이 원장은 “최상위권 학생이나 약대 의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고2에 배우는 생명과학1, 화학1, 물리학1, 지구과학1을 선택해 학습할 필요가 있다”며 “과학1 과정은 내용이 다양하고 어려워지기도 하며, 2학년 때 2~4과목을 선택하게 되면 공부하는데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코로나19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현 시점에서 어째든 통합과학 대비학습은 대부분의 학생이 전반적으로 겨울방학 동안 진행하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진학 후 현장 수업이 제대로 진행될 지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학교별 내신 대비는 3월 입학 후부터 진행해도 무리가 없다.통합과학의 학습 방향통합과학의 특징은 중·고등 과학학습과의 연계 파트가 많다는 부분이다. 때문에 용어를 철저히 학습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렇다고 중등부 전 과정을 ‘다시’ 재점검할 필요는 없다. 핵심만 개념 정리하되 통합과학을 공부할 때 꼼꼼하게 재정리하며 이해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유선이 원장은 “통합과학은 중학교의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에 해당하는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더 심화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중학교 과학의 핵심 개념 정리와 주요 용어에 대한 이해와 암기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유 원장은 “더불어 통합과학은 하나의 단원 안에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내용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대단원 별로 중심이 되는 내용을 잘 파악하고 큰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불어 단원마다 우리 주변 생활과 관련된 것을 설명하고 있는 만큼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상들을 과학적 원리와 지식을 연결하여 학습하려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과학탐구 내신대비는 어떻게?통합과학을 포함한 국어, 영어, 수학 등의 내신 대비 기간이 예전보다 많이 확대된 상황이다. 3~4년 전만해도 내신 대비 기간이 4~5주 정도인 경우가 많았는데, 내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생 개인은 물론 학원 프로그램 역시 6~7주로 확대되고 있다.특히 송파 고등학교 통합과학은 통합적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교육과정의 변화에 발맞춰 내신에서의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 시험의 변별력을 위한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선 심화 학습이 필수로 요구된 2020-11-04
- 송파 예비고1 고등학교 학습 이렇게 대비하자_ 국어 국어 공부는 모든 과목의 토대가 된다. 게다가 수능시험에서 국어를 잘 보면 상대적으로 대학 진학에 유리하다. 하지만 고교 국어는 녹록치 않고 단기간에 ‘점수 올리기 어렵다’며 하소연 하는 학생들이 많다. 예비 고1이 꼭 알아두어야 할 효과적인 국어공부법을 가이드한다.“고교 입학 당시 상위 1% 성적대라도 국어 점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성적이 떨어집니다. 반면에 국어 실력이 탄탄한 학생은 마음 다잡고 공부하면 성적 상승폭이 가파릅니다. 독해력 때문이지요.”(오양욱 보인고 교사)“국어는 원리 학습이 중요해요. 시험에 나올 문제는 시, 소설, 비문학 등 장르별로 정해져 있습니다. 국어의 원리를 터득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 성적이 갈립니다.” (소병찰 잠실여고 교사)고교 현장에서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들마다 국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한 문제 차이로 합격 불합격이 갈리는 정시에서 국어의 영향력은 상당하다.국어 만점과 수학 만점 중 어떤 학생이 유리할까? 대표적인 국어 불수능이었던 2019입시에서 국어 100점자의 표준점수는 150점, 수학 가형은 135점으로 똑같이 만점을 맞았더라도 15점의 점수 차이가 났다. 지난 6년 간 국어 만점자 표준점수는 수학 만점자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으므로 국어 점수가 대입에서 유리하다.이처럼 국어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에 예비 고1은 국어 공부에 바짝 신경을 쓴다. 하지만 무조건 열심히 보다는 내신과 수능 출제의 원리를 파악해 가성비를 높이는 공부 전략이 필요하다.성적이 오르는 국어 원리 학습법Q. 중학 국어와 고교 국어는 어떻게 다른가? 기초를 튼튼하게 하려면 어떻게 국어 공부를 해야 할까?중등 국어는 활동과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지만 고교 국어는 학업 중심이며 '알고 있는 것을 적용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즉 중학교 때 배운 중요한 국어 개념을 문제 풀이에 적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고교 국어 성적이 판가름 난다. 문법을 예로 들어 보면 문장의 품사를 정확히 알고, 체언과 용언이 어떻게 다른지, 동사와 형용사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가령 동사는 사물의 동작이나 작용을 나타내는 품사이며 형용사는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낸다. 그렇다면 ‘늙다’의 품사는 동사일까 형용사일까? 이처럼 국어의 개념은 문제를 풀 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객관적 상관물’, ‘화자의 간접적 정서와 직접적 정서’처럼 문제 속 어휘에서 막혀 시험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지문 속 낯선 어휘, 중요 어휘, 헷갈리는 단어는 따로 정리해 암기하고 중요 관용어, 유의어, 반의어, 사자성어까지 함께 알아 두면 좋다.중학교 때 배운 국어의 주요 개념, 어휘의 뜻부터 정확히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이 국어 공부의 첫걸음이다. 고교 공부 분량은 중학교 때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방대하므로 기초를 탄탄히 쌓는 게 중요하다.Q. 국어의 장르별 원리 학습은 어떻게 해야 하나?국어 시험에서 나올 문제는 이미 정해져 있다. 어떤 의미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가령 시에서는 화자는 누구인가, 주제와 모티브는 무엇인가? 운율상의 특징은? 시어의 의미는? 표현상의 특징은? 시의 전개 방식은? 같은 문제가 단골 출제된다.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도 마찬가지다. 단락별 중심 내용은 무엇인가? 각 문단에서 핵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은? 글 전개 방법은? 등을 주로 묻는다. 과학, 기술, 철학 등 난해한 지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이 같은 독해의 틀을 가지고 글을 읽으면 된다.즉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 예상할 수 있다면 시, 소설, 비문학 등 각 장르별로 어떤 지문이 나오든 그 유형에 맞춰 읽고 분석하면 된다. 이 같은 국어 공부의 원리를 터득하기까지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지만 객관적 독해 기법으로 정확히 읽는 걸 꾸준히 훈련하다보면 국어 공부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주의할 점이 있다. 상당수 학생들이 학교 수업이나 학원 강의,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공부를 했다고 착각을 한다. 하지만 강의를 듣는 것과 내용을 이해해 문제 풀이에 적용할 줄 아는 것은 별개다. 국어 공부 원리 강의만 많이 듣는 다고 터득되지 않는다. 스스로 시행착오 거치며 해법을 찾아나가야 한다.내신대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Q. 입시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는 내신, 학교 국어 시험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수능 국어는 전국 공통의 패턴화된 시험이다. 반면에 내신은 고교 마다 출제 경향이 모두 다르다. 송파구 고교 별로 국어 시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별 특성에 맞춰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예를 들어 보성고와 창덕여고는 교과서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되지만 상위권 변별력을 가르기 위해 서술형 문제가 어렵게 나온다. 잠실여고는 객관식에 비해 서술형이 까다롭다. 세부 조건을 여러 개 제시한 후 여기에 맞춰 쓰지 않으면 감점되기 때문에 꼼꼼히 문제를 풀어야 한다.동북고도 서술형 문제를 통해 난이도를 조절한다. 주요 내용 암기를 꼼꼼히 하지 않으면 서술형에서 시간만 뺏기고 점수는 낮게 나오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한영외고는 학교 프린트물 비중이 높다. 교과서 외 문법 내용과 문학작품들이 시험에 나오기도 한다.‘무조건 열심히’가 아니라 학교 시험 유형에 맞춘 ‘영리한 국어 공부’가 필요하다. 대개 교과서, 프린트물, 부교재, 모의고사가 내신 시험 범위이다. 가장 중요한 건 학교 수업 시간이다. 집중해서 들으며 필기를 꼼꼼히 하며 유인물도 빠짐없이 철해 놓아야 한다. 공부 욕심 많은 학생들은 같은 학년의 다른 선생님이 진행하는 국어 수업 내용까지 친구 노트를 빌려 챙기기도 한다. 내신 출제자는 결국 학교 선생님들이기 때문이다.Q. 학교 내신 특성을 파악하려면?고등학교마다 홈페이지에 내신 기출문제를 모두 공개하고 있다. 입학할 학교에 미리 회원가입을 하면 기출문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본인 나름의 시험 대비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배정 받은 고교의 교과서 지문을 미리 훑어보며 장르별 원리에 따라 분석하고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입학 전에 내신 대비를 착실하게 해 두면 첫 중간고사에서 여유가 있다. 진로와 연계된 비교과활동을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기 Q. 예비고1이 겨울 방학을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은?고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는 주요 문학 작품은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관동별곡 같은 고전문학의 중요 작품도 여유 시간에 미리 훑어보면 도움이 된다.비문학 지문은 독해 훈련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홑문장일 때는 쉽게 내용 파악을 하지만 곁문장에 수식어까지 곁들여 지면 요지 파악을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꽤 있다. 단락별 핵심을 찾아 전체 주제와 연결해 보고 중심 내용을 글로 정리해 보는 게 도움이 된다. 이 같은 지문 분석 훈련이 충분히 되어 있지 않으면 실제 시험에서 과학, 철학 등 배경 지식이 없는 낯선 글이 나왔을 때 반타작도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지문 분량에 따라 적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시간 내에 읽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지문 속의 모르는 어휘, 중요 어휘는 따로 정리해 수시로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도움말 고스에듀, 글라잡이국어, 이권학원, 최용훈국어(국풀교육), 한결국어, 한매국어 2020-11-04
- 중3이라면 꼭 알아야 할 고등학교 영어의 모든 것 중학교 3학년. 2학기말 고사가 끝나면 사실상 중학교 모든 학습 과정은 마무리에 들어간다. 이제 고등학교에 집중할 차례다.“고등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이 가장 많은 때입니다. 고등학교 모든 과목은 학습과 시험이 중학교와 다르고 과목마다 학습법 또한 다르기 때문에 미리 생각해 보고 대비하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죠. 더불어 자신의 현재 학습상황과 생활상태를 자가진단 하는 시간도 꼭 가져보기 바랍니다.”송파 대표 영어학원 EMC이승환영어학원 이승환 원장이 중3 학생들에게 전하는 당부다.중학교 영어 성적이 90점 대였다고 고등학교 영어 성적도 그 정도 나오리라는 생각. 많은 학생들의 착각 중 하나다.중학교에서 전교권이었던 학생이 고등학교 진학가자마자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가 첫 내신을 치르고 난 후에야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하는 것이다.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그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의 엄청난 수준의 차이 때문이다. 중학교 영어는 교육부 선정 1250개 범위의 기본어휘로 구성된 비교적 짧고 복잡하지 않은 문장으로 의미도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고등학교 영어 수준은 수직적으로 급상승한다.두 번째는 학습의 양이다. 중학교는 학교 시험도 내신 하나뿐이고 유형도 단순하고 범위도 좁아서 교과서 내용을 잘 기억만 하면 고득점 받기가 어렵지 않다. 많은 학생들이 ‘본문암기’로도 좋은 성적을 받는 이유다.이 원장은 “2020년 송파, 강동, 광진구의 고등학교 1학년 내신 시험 범위가 중3에 비해 학교에 따라 적게는 평균 7배에서 많게는 20배도 넘었다”며 “3년 전에 자사고인 H고는 40배에 이르기도 했는데 이는 범위에 속한 낱말 수를 문서통계로 직접 확인한 결과다”고 설명했다.셋째, 중학교가 문법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과정이라면 고등학교는 이 모든 문법을 기본으로 한 ‘독해’ 위주로 바뀐다. ‘중학교에서 문법을 끝냈어야’ 하는 이유다.여기에 지나친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 또한 독으로 작용한다. 너무 일찍부터 문제풀이 요령에 빠져 오히려 올바른 학습습관을 해치고 있다면 빨리 제대로 된 영어학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수능을 위한 문제 풀이 학습은 고2부터도 늦지 않다.마지막으로 답을 ‘얻기’보다 ‘스스로 만들어 내는’ 자세가 중요하다. 틀린 답이 나왔다 해도 그 과정은 훈련일 뿐, 고등 영어에서는 바른 답을 내기까지의 많은 시행착오와 연습이 필요하다.그렇다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고1이 지금부터 해야 할 준비는 무엇일까? 먼저 단어 실력을 쌓아야 한다. 단어의 양과 질 모두 중요하다. 고3까지 필요한 어휘는 3250개 안팎. 실제 수능과 학년별 모의고사에서 그 범위를 넘는 단어를 문장에 사용할 때는 지문 아래 의미를 제시한다. 중·고등 단어집 각 1권으로 충분하다.고1 신입생은 초등 기초단어를 제외하고 2000개 이상의 확실한 어휘력을 가진다면 전교권에 들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그 정도의 어휘력을 마스터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문법은 중학교 때 끝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끝내지 못했으면 앞으로도 끝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죠. 이젠 미련을 버리고 그에 대한 대안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바로 어휘와 문장해석 학습을 통해 문법의 결손을 메우는 방법입니다. 문법이 독해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독해야말로 최종 목표”라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 초기에는 문장 해석연습에 주력하고, 문장에 익숙해진 후에는 지문을 통해 수능의 문제 유형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절대 ‘감’으로 풀지 말고 문제풀이에서 오답일 경우 그 원인을 파악해서 기록하고 정답의 근거를 확인해야 한다.“고등학교 올라가서 성적이 내려가는 학생들도 많지만 분명 성적 향상을 이뤄내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중학교 때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학생이 고1 말부터 공부에 집중해 서울대에 입학한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목표와 각오가 더해져 갈수록 깊은 학업 경지로 빠져든 학생이죠. 현 중3에게 강조하고 싶은 말은 일관성을 갖고 공부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또, 공부할 시기를 놓치지 말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내년 2월까지가 기회의 시간(big break)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에 3~4개월은 충분한 시간입니다. 의지를 갖고 성실히 고등학교를 대비한다면 여러분도 위 학생 같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2020-11-04
- 예비고1, 송파에서 통합과학 내신 상위권이 되려면? 2021학년도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 오는 12월 9일 후기고 지원을 앞두고 고등학교 대비 학습에 고민이 많은 시기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 특히 과학은 2022학년도 수능부터 계열 구분 없이 사회·과학 탐구 영역의 17개(과학Ⅱ 포함)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해야 해 선택과 집중이 더욱 중요해졌다. 더불어 1학년 때 듣는 통합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 모두 반영된 과목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큰 과목. 어떻게 대비해야 통합과학은 물론 무리 없이 2학년 과학Ⅰ 과목에까지 잘 이어질 수 있을까?“현 예비고1 학생들, 정말 학력이 너무나도 많이 떨어져 있는데요. 그 이유로는 절대평가와 학교 시험재량권을 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시험을 제대로 치른 학교가 얼마 되지 않는 상황이죠. 학교에서 배운 내용도 ‘기억 안 난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을 만큼 중3과정이 무너진 상황입니다.”송파 중·고등부 과학의 메카 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이 송파를 비롯한 현 중3학생들의 과학 학습 상황을 전한다.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수업이 더해지면서 상황은 더 나빠졌다. 최상위권 소수의 학생을 제외하곤 수업에 제대로 집중한 학생들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 코로나19 때문에 ‘대충’ 공부한 학생과 ‘제대로’ 공부한 학생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김 원장은 “새로운 중등교육과정은 개정 전보다 고등 과학 과정이 많이 포함되어 레벨이 크게 높아졌는데, 그에 비해 학습량은 오히려 줄어들면서 중등 과정과 고등 학습과의 갭이 더 커져버린 상황”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통합과학 수업에서의 기본 단어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학력이 떨어져있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은 올해 고1도 마찬가지. 1학기 첫 중간고사 통과에서 고배를 마신 많은 학생들이 알과영과학학원을 찾아 기말고사를 대비했고, 내신 대비학습은 2학기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많은 송파 고교에서 변별력을 위해 과학Ⅰ과목에 연계된 문제를 출제하고 있는데, 기본 학습 능력이 없는 학생들은 스스로 Ⅰ과목 연계 학습에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예비고1의 고등 과학 대비 학습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먼저 이과로의 진로를 정한 학생이라면 우선적으로 물리학Ⅰ과 화학Ⅰ을 공부해둬야 한다. 통합과학은 결과론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원론적인 물리학과 화학을 먼저 공부하는 것이 통합과학 공부에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이 학생들의 경우 통합과학은 내신 기간에 집중해도 기본학습이 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대비가 가능하다. 수업은 2시간 30분, 15회 수업으로 진행한다.문과로의 진학을 결정한 학생들에겐 물리학Ⅰ, 화학Ⅰ 수업을 굳이 권하지 않는다. 대신 통합과학 수업을 미리 대비하되 원론적인 부가설명이 충분히 더해지게 된다. 그렇게 해야 내신에 출제되는 Ⅰ과목 연계 부분까지 대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통합과학을 공부할 때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땐 다 알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큰 착각이다. 시중 문제집의 경우 ‘개념-기본-심화’의 몇 문제밖에 되지 않아 학생들의 착각을 더욱 부추긴다. 하지만 이 정도 문제풀이로는 송파의 내신 경쟁에서 뒤져질 수밖에 없다.김 원장은 “겨울방학 때부터 일반 문제집 분량의 2~3배 문제를 교재에 탑재해 학원에서 ‘문제풀이-연습-활용’의 과정까지 진행하게 된다”며 “더불어 풀이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학생들이 언제든 문제를 풀면서 직접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대면수업. 알과영과학학원은 영상문제풀이와 별도로 주중 클리닉(테스트 포함)을 병행해 학생들과의 대면 보강을 진행한다.“최상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할 때 ‘존재감’과 ‘교감’이 중요합니다. 자기주도학습 시 필요한 부분은 영상을 참고하되 모든 학습은 대면수업과 1대1 대면 클리닉을 통해야 성적까지 이어지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공부,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부터 고등 학습을 위한 몸과 머리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알과영과학학원 예비고1 특강은 11월 13일 개강하며, 개강 전 기본테스트(예약)를 거쳐야 한다. 2020-11-04
- 송파 예비고1, 고등학교 학습 이렇게 대비하자 - 영어 “과연 내가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중학교 땐 항상 90점 이상이었는데, 고등학교 내신도 1~2등급은 나오겠지?”2021년에 고1이 되는 많은 예비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우려와 생각일 것이다.하지만 많은 고등학생들이 고등학교 내신이 중학교 시험과 차이가 큰 과목 1,2위로 꼽는 게 바로 영어.“중학교 땐 전 범위를 외우기만 해도 90점 이상이 나왔는데, 고등학교 올라와 보니 저는 영어를 못 하는 아이더라고요.”“고등학교 영어를 외우라고요? 범위고 많지만 프린트물도 있고요, 서술형도 너무 어려워서 설사 암기한다 해도 90점 받기 힘들어요.”현 고등학생들이 고교 영어 내신에 대해 털어놓는 하소연이다.중학교 영어 성적에 안주해 제대로 된 영어실력을 쌓지 못한 예비고1 학생들. 어떻게 영어 공부해야 고등학교 영어를 극복할 수 있을까?도움말마스터영어학원, 두림학원, 레마어학원, 상록수영어학원, 진영어학원, EMC이승환영어학원중학교 상위권이 고등학교 내신 영포자?흔히 “중학교 영어 시험에서 성적 올리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들 한다. 중학교 영어 시험은 범위가 비교적 넓지 않고, 출제되는 문법도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또, 어휘도 교과서 내에서만 출제되기 때문에 마음먹고 암기만 해도 절대평가 A(90점 이상)를 받는 건 쉬운 일이다.그렇게 중학교 영어 성적에 자만했다가 고등학교 영어 내신에서 뼈아픈 경험을 하는 학생들을 흔히 만나볼 수 있다.진영어학원 김은진 원장은 “중학교는 한 학기 당 목표 문법이 있어서 시험에 출제되는 문법이 한정되어 있지만 고등학교 내신은 문법이 한정되어 있지 않고 모든 문법이 출제된다”며 “중학교 때 문법을 외워서 시험을 대비했던 학생들이 첫 내신에서 실패를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고등학교 영어 시험은 암기하기엔 양이 너무 방대하다는 걸 알고 미리부터 대비학습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 말한다.중학생들은 현재 자신의 영어 실력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마음가짐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영어 공부가 고등학교 영어 공부의 기초 및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많은 예비고1 학부모들의 바람은 당연히 아이가 고등학교에서 내신 ‘1~2등급’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학부모들도 경험했듯 1~2등급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대략 전체 인원을 300명이라 했을 때 1등급은 4%, 즉 12등 안에 들어야 하고 2등급은 11%, 즉 33등 안에 들어야 한다. 내신 문제의 특성상 한 문제 차로 등급이 2등급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아이 못지않게 충격을 받거나 얼떨떨해 하는 학부모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이다.두림학원 박재현 원장은 “고등학교 내신은 대학교 입시라는 중요한 관문의 잣대로 활용되기 때문에 무조건 등급을 나눠야하는 시험을 출제할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시험의 범위도 훨씬 많아지고 서술형 문제 때문에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도 ‘엄청나게’ 어려워지게 되는데, 고등학교 영어 내신의 결과는 그야말로 지난 16년 동안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 왔는가에 대한 평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쉽지가 않다”고 설명했다.고등 영어에 독이 되는 중학교 공부법“영어는 암기 과목?”이렇게 생각하는 중학생들이 많다. 이들이 바로 교과서를 통째로 외워 시험을 대비하는 학생들이다. 물론 완벽하게 암기하면서 분명 머릿속에 체계화되는 내용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암기보다는 이해가 우선이다. 이해 없는 암기는 영어 공부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중요한 부분, 꼭 나오는 문제 찍어주세요!”요즘 학생들은 자신이 열심히 공부하기에 앞서 교사와 강사의 유능함을 문제 삼는 경우가 많다. 이제 중요한 것만 ‘찍어서’ 공부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하지만 ‘영어 공부에서 무엇이 중요할까?’를 스스로 고민해보는 자세는 좋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되고 이는 많은 성적 우수자들이 말하는 소위 ‘출제자의 의도’까지 알아가는 과정에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문제 푸는 양으로 승부한다.”중학생들 중에는 영어도 질보다 양으로 승부 보려는 학생들이 있다.EMC이승환영어학원 이승환 원장은 “중학생들에게 지나친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은 오히려 문제 해결 능력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될 수 있다”며 “독해 문제를 감으로 푸는 연습을 시키는 사례도 흔한데, 수능을 위한 문제 풀이 학습은 고2부터도 늦지 않다”고 강조한다.대신 문제를 풀 때에는 답을 얻으려 하지 말고 스스로 만드는 자세가 필요하다.이 원장은 “틀린 답이 나와도 그 과정이 훈련이 된다는 생각으로 오답 여부에 만족하지 말고 꾸준히 집중해야 한다”며 “정확하고 올바른 답을 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내신 고득점 위해선 어휘와 문법이 우선그렇다면 예비고1들은 고등 영어 대비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먼저 ‘어휘’와 ‘문법’에 집중해야 한다.기말고사 후부터 겨울방학에 이어지는 시간을 이용해 어휘량을 늘리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다. 고등학교는 내신 시험에서 교과서 단어가 아닌 평소 어휘 실력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박재현 원장은 “많은 송파 고교 학교시험에서 시험범위에 나왔던 단어에 대한 영영 뜻풀이를 물어본다거나 그 단어의 동의어, 반의어, 파생어를 통해 고난도 문제를 변형해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며 “때문에 매일 꾸준히 누적해서 일정한 단어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암기하고 숙지하는 것이 영어학습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강조한다.또한 서술형에도 새로운 단어를 이용해 문장을 완성하는 식의 유형도 출제될 수 있어 내신 고득점을 위해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더불어 문법도 각 품사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기능을 완벽하게 숙지할 정도로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내신에서 가장 많이 점수를 잃는 부분이 바로 문법파트와 서술형에서의 정확한 문법을 통한 영작이다. 또, 영문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로 고등학교에 올라가게 되면 아예 수업내용 자체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본인에게 맞는 문법책을 선정하여 학습하든 학원의 도움을 받든 고등학교 영문법에 대한 체계를 먼저 쌓아 놓는 것이 급선무이다.김은진 원장은 “문법의 기초가 안 되어 있다면 지금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잡아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집중해야 한다”며 “수능에서는 문법 문제가 많이 출제되지 않지만 내신에서는 어법상 적절하지 않는 것이라든가 문법을 자체적으로 바꿔서 문제를 내는 경우도 있는 만큼 암기가 아닌 이해로 문제풀이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많은 학부모들이 ‘중3이면 문법이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 될 것’이란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개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문법 학습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문법 학습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문법 완성에 대한 부담감을 과감히 버리고 그 대안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는 특히 수능 대비에 도움이 된다.이승환 원장은 “바로 어휘와 문장 해석 학습을 통해 문법의 결손을 메우는 방법”이라며 “문법이 독해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지 않고 최종 목표가 독해인 만큼 초기에는 문장 해석연 2020-11-04
- 성적 대 별 학원 선택 시 고려할 점 많은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학원 다니는 데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학부모들 역시 어느 순간부터는 학교 일정과 커리큘럼에 맞춰 학원 설명회와 상담을 하러 다니는 것이 몸에 밴 듯합니다.하지만 문제는 아이가 과연 ‘학원에 제대로 다니고 있는 것인가’이겠죠. 일단 학원을 선택했으면 아이가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학생’은 아닌지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언젠가부터 학원이 교육과 함께 학습, 나아가 생활 관리까지 해 주는 곳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중·고등학생들은 학원 선택에 있어서도 학생들 본인의 의지를 반영하고 싶어 하죠.엄마들의 입장에선 학원 선택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점이 하나 더 늘어난 셈입니다.학원, 어떻게 선택해야 우리 아이에게 딱 맞게 선택할 수 있을까요?상위권 학생이라면?1. 스스로 느낀 부족함을 완벽하게 채워주는 곳주위에 보면 사교육의 도움 없이 입시를 치른 학생들이 극소수지만 있다. 정말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다.하지만 대부분의 상위권 학생들 역시 학원의 도움이 받는 경우가 많다. 단,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신이 필요성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만 학원에서 ‘확실한’ 도움을 받는다는 것. 이들은 학생 스스로 강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걸러낸다. 더불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알고 있고, 또 그것을 채우려고 하는 열정이 확실하다. 많은 학원에서 프로그램의 베이스로 적용하고 있는 메타인지(자신의 인지적 활동에 대한 지식과 조절을 의미하는 것)가 이미 되는 학생들이다. 때문에 엄마 입장에선 학생의 요청이 있을 시 그 부분에 대해서만 정보를 얻으면 돼 학원 선택 시 그 범위가 한층 좁아진다.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성적의 간격이 워낙 촘촘하고 뛰어넘기가 힘들어 그걸 확실하게 채워 줄 학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소위 ‘넘사벽’이라 불리는 극상위 학생들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강의력이 뛰어난 학원이 도움이 된다. 또, 학생들이 이미 알고 있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그 원인까지 분석해주고 현재 학습 분석까지 해 준다면 더 좋다.2. 효율적 학습 위한 도움 줄 수 있는 곳상위권 학생들은 학원 선택에 아이 스스로의 결정권을 주는 것이 좋다. 이미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스스로의 부족함에 채움의 갈망이 있는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또, 그걸 해소하기 위해 학교 친구나 선배들에게 학교 인근 학원이나 과목별 대치동 유명학원에 대한 평가를 서로 공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고등학생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학원 몇 곳을 추천하고 학생이 직접 선택해 다니는 방법도 괜찮다.학부모가 먼저 과목별 학원에 대한 리스트를 정리해 장단점을 평가해 보고 학부모 주변의 평가, 그 학원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학생에게 전달한 후 학생 스스로 학원을 선택하게 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학원 이용에 대한 상담이나 학원 시스템에 대한 프로그램 이해를 위한 상담 역시 학생 스스로 진행하는 학생들도 있다지만, 아주 드물다.이런 학생들은 과외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진도에 맞춘 완벽한 개인 시스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문제는 이렇게 힘든 과정과 오랜 시간을 거쳐 학원을 선택했는데 학생이 적응이 안 된다며 그만 두겠다고 말할 때다. 엄마들 입장에선 화도 나도 답답하기도 하지만 이미 자신의 학습 계획과 실천이 뚜렷한 학생들이기에 과감하게 그만두게 하는 방법도 괜찮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데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이 오히려 학업에 방해가 될 수도 있고, 이를 계기로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생길 수도 있으며 또 친구나 학교 선배 멘토에게 직접 묻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실력이 향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결국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것은 엄마인 만큼 아이와의 충분한 대화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학부모들 사이에서 학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평가와 직접 학원을 이용하는 학생들 사이의 평가는 다를 수 있다. 아이 스스로 부족한 점을 찾고, 내신과 수능관리에서 자신이 메워나가야 할 부분에 대한 고민을 더 할 수 있도록 여러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중(상)위권 학생들이라면?학원 선택이 가장 중요한 학생들이다. 명강사가 진행하는 최고의 수업이라 해도 내 아이에게 맞지 않으면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없다. 더불어 과도한 성적 욕심 때문에 가계 수준이 고려되지 않은 지나치게 높은 고액의 사교육 역시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부담으로 와 닿는다. 엄마들은 ‘고액의 수업이라 더 열심히 하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천만의 말씀.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그건 엄마의 부담일 뿐, 나와는 상관없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괜한 기대로 실망하는 일이 없으려면 학원을 선택할 때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1. 공부할 의지는 있지만 집중이 안 되는 학생들이들은 성적이 생각대로 잘 나오진 않지만 공부 의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집중과 준비에 따라 점수가 오락가락하는 경향이 짙다. 이런 경우 무조건 상위권이 많이 다니는 학원, 또 아이의 실력보다 좀 더 높은 레벨 수업을 선택해 들으려고 하는데 이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이 ‘정확하게’ 잘 모르는 부분도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생각 때문에 성적이 더 이상 오르지 않게 되는 것이다.시험 전 관리나 직전 보강, 클리닉 수업이 잘 진행되는 학원을 선택해 열심히 집중하면 성적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이다.2. 결과까지 신경 써주는 학원송파 학생들의 특징은 그 어느 지역 학생보다 대치동 학원에의 경험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대치동 대형 학원 경험을 한 학생들은 다시 집 주변의 관리 잘 되는 소형 학원을 선택한다.학생 수가 많은 대형 수업의 특징은 학생들이 수업 중 ‘숨을 수 있다’는 것. 한 마디로 학생들의 존재감이 없다는 것이다. 중위권 학생들은 교사, 강사와의 대면과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하다.“○○아, 너 왜 저번 숙제 안 했니?”라는 말을 듣는 순간 학생들은 ‘아, 내가 저번에 숙제 안 한 걸 선생님이 알고 있네’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이번 수업 숙제에 대해 “이번엔 숙제 꼭 할게요”라는 말을 먼저 건네게 된다. 학생들 대부분이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려 노력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문제 풀이와 하나하나 알아가는 데에 즐거움을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에 선생님을 만났을 땐, 자신이 먼저 “저... 이번 주 숙제 못 했어요”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상호작용이 발전하게 된다.숙제 검사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숙제할 수 있게 관심을 갖고 액션을 취해주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에겐 큰 도움이 된다.이는 학생들의 성적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이들에겐 중요한 건 수업에서 이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에 대한 결과 또한 중요하다. 결과가 없는 인풋은 고등학교에선 의미가 없다는 걸 꼭 기억해야 한다.3. 남들과 함께 시작하라!학교에 시기에 따른 교육과정이 있듯이 학원에도 그 과정에 따른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학원 수업은 언제든 원할 때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에게 시작 시점은 중요하다. 왜냐 하면 학생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공부시간 일정이 정해져있는데, 그 일정에 뭔가 새로운 것이 들어오게 되면 이제까지의 뭔가 하나를 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20-11-04
- 강동구 예비고1이 알아야할 대학입시, A부터 Z까지 - (2)수시와 정시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 대학입시는 혼란스럽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미안함이 크다. 올해 중3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는 내년 2021년은 최근 2개년에 비하면 대입제도의 변화가 그나마 적은 편이다. 중학교 마지막 시험을 앞둔 아이들을 응원하며 이번 시간은 대입의 두 모집기준인 수시와 정시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1. 대학 가는 법2. 수시와 정시3. 고교선택 기준4. 명문대합격하기표준 대입전형 체계 4+21부에서 언급했던 대입전형유형의 간소화는 대입전형을 4+2로 체계화했다. 4+2에서 4는 수시모집(이하 수시)의 전형유형 개수를, 2는 정시모집(이하 정시)의 전형유형 개수를 의미한다. 표에서 보는 것처럼 수시에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실적위주의 4가지 전형유형이, 정시에는 수능, 실기/실적위주의 2가지 전형유형이 기본체계가 되었다. 간혹 대입전형 체계의 4+2와 수시지원가능횟수 6, 그리고 수능지원가능횟수 3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다음 설명으로 정리하기 바란다.우리나라 대학현황우리나라의 대학은 표에서처럼 설립목적과 운영주체에 따라 다양한 대학이 존재한다. 4년제 대학 204개, 2~3년제 전문대학 136개가 있다. 이 중 4년제 대학 204개는 다시 국립대학과 사립대학을 합쳐서 181개, 초등학교 선생님을 양성하는 교육대학이 총 10개, 그리고 산업대학 2개, 특별법 설치 대학이 11개로 구분된다. 대학입시는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기에 분명한 원칙과 기준이 정해져 있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한 대학의 입장을 배려하고 수험생들의 지원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원칙과 함께 예외규정 역시 존재한다.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대학과 전공계열을 정해 원서를 접수하여야 한다. 이 원서접수기간에 따라 수시모집, 정시모집, 추가모집으로 구분된다.원서접수는 언제할까?수능시험은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하여 9월 초순에 수시원서접수를, 12월 말에 정시원서접수를, 다음 해 2월 말에 추가모집을 차례로 실시한다. 학생부가 전형요소로 사용되는 경우 수시에서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의 기록이 적용된다.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에는 대부분 3학년 2학기 기록까지 반영하게 된다. 참고로 3학년 1학기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8월 31일이고 3학년 2학기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11월 30일이다.수시와 정시의 원칙과 예외대학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복수지원 허용의 원칙이 적용된다. 모든 수험생은 수시모집 최대 6회, 정시모집 최대 3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수시와 정시 모두 대학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예를 들어 수시에 6장의 원서를 서로 다른 6개 대학에 한 개씩 지원해도 되지만, 본인이 선호하는 대학에 2~3장 이상을 지원해도 된다.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 중 한 곳이라도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는데 4년제 국립대학과 사립대학, 그리고 교육대학까지 이 원칙이 적용된다.그러나 복수지원 예외가 적용되는 대학들도 있다. 산업대와 전문대, 그리고 특별법 설치대학은 수시 6회와 정시 3회에 더해서 추가로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다.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11개 대학들은 복수지원 횟수의 예외적용에 더해서 수시모집에 합격하더라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예를 들어 KAIST(한국과학기술원)의 수시모집에 지원해서 합격했더라도 수능성적이 좋다면, 서울대 등에 정시로 지원할 수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일반대학에 수시로 합격했더라도 정시에서 모집하는 특별법 설치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포스텍으로 불리는 포항공대는 과학기술원과 비슷하게 비교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일반 4년제 사립대학이다. 따라서 포항공대는 수시 6회 지원횟수의 제한 원칙이 적용된다.수시모집수시는 9월 중순부터 각 대학별로 전형이 시작되는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대개는 90일 정도 소요된다. 전형별 일정은 모두 개별대학이 결정하여 모집요강으로 공개한다. 수험생들은 지원대학의 수시전형일정에 맞춰 준비하면 된다. 수시모집의 동일한 전형이라도 학교마다 반영하는 전형요소가 조금씩 다르기에 입시가 복잡해 보인다. 예비고1 수준에서는 전체를 이해하기보다 개괄적인 이해가 우선이겠다.수시의 표준전형 4가지 중 학생부위주의 두 전형 즉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에 대해 이해하면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학생부교과는 고등학교 학생부 기록 중 흔히 내신성적이라 불리는 부분이다. 학생부의 6번 항목인 교과학습발달상황(이후 교과)의 성적을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법인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생부종합은 학생부의 교과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비교과항목까지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흔히 학생부교과는 성적순으로 줄을 세울 수 있기에 수능과 마찬가지로 정량평가라고 표현하다. 반면, 학생부종합은 단순한 줄세우기가 아닌 학생부기록 전체의 맥락에서 지원자의 학업역량,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기에 정성평가라고 표현한다. 전국적으로는 학생부교과 모집인원이 가장 많지만 실제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서울 상위권 대학은 학생부종합의 비중이 가장 크다.정시모집수시에 지원한 6개 대학에서 모두 불합격했거나, 수시지원을 하지 않아 수시합격한 경험이 없는 수험생들에 한해 정시지원 기회가 최대 3회 주어진다. 정시는 가군, 나군, 다군으로 전형기간을 구분하는데 이것은 지원기회의 공정성을 전형기간의 구분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다. 각 군별로 대략 8~9일 안팎으로 정시모집을 실시하여 대개는 약 30일 이내의 시간이 소요된다.가군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표대학은 연세대와 고려대며, 나군에서만 선발하는 대표대학은 서울대와 서강대다. 나머지 상위권 대학들은 가나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으로 분산모집하고 있다. 가나군 두 곳에서 선발하는 대표대학은 한양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이고 가나다군 모두에서 선발하는 대표대학은 중앙대, 건국대, 홍익대 등이다. 가군, 나군, 다군의 배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교육부나 대교협에서 강제배치 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대학의 선택에 의해 각 군별 모집대학이 결정된다는 뜻이다.추가모집수시와 정시에서는 복수지원과 전형기간의 제한으로 인해 미등록충원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다시 말해 한 대학이 모집하기로 한 신입생 수만큼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수시에서 발생한 미등록인원은 정시에서 추가로 모집하는데 이를 수시이월이라고 한다.문제는 정시에서 발생하는 미등록인원은 전형일정이 제한된 관계로 더 이상 선발의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흔히 추가합격이라는 미등록충원이 마무리되면 정시모집 일정이 모두 끝난다. 정시도 수시처럼 중복지원과 모집시기의 제한으로 필히 미등록인원이 생긴다. 상위권 명문대학은 그 수가 미미하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채우지 못한 신입생수는 엄청나다. 어떤 대학은 목표치의 50%도 선발하지 못하는데 그런 대학이 지방으로 갈수록 상당히 많아진다.정시모집이 모두 마감된 2월 말 경 1주일 정도의 시간으로 추가모집이 진행되는데 지원자격만 충족되면 무제한으로 지원할 수 있다. 수시와 정시에 모두 불합격한 학생 또는 합격했지만 등록을 하지 않은 수험생에 한해 횟수에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는 모집방법이 추가모집인 것이다.예비고1 수준에서 수시와 정시를 통계자료로 해석하는 것은 오히려 입시를 어렵게 받아들일 수 있기에 최대한 간결하게 풀이해봤다. 수시와 정시는 대학입시의 기본이다. 기본이 확실하고 튼튼하면 다른 내용들은 쉽게 이해되리라 믿는다. 다음 시간은 예비고1 모두의 고민인 고교선택의 기준을 제시해 볼 계획이다.복잡한 입시정책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우리 중3 아이들이 건강하기를 소망하면서...올댓스터디학원 최명호 대표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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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동지역 고교 현황 매년 5월이 되면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고교별 현황이 공시가 된다. 각 학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하여 학생 수, 입학생 현황, 졸업생의 진학 현황까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정보를 통해 해당 학교에 대한 특색을 이해할 수 있고, 송파 지역 여러 학교의 전반적인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고교 선택을 앞두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내용을 통해 송파지역 고교의 학생 수, 진학결과 등을 살펴보았다. 또 송파 지역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는 강동지역 몇몇 학교의 자료도 함께 취합해보았다.* 자료 취합 기준 : 2020학년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고교별 성별 학생 수, 졸업생의 진로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송파지역 15개 일반고와 자사고, 강동지역의 자사고와 일반고 두 학교 분석도 포함했다. 학교알리미에서 부족한 자료는 서울시교육청 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의 자료를 참고로 취합했다. 송파지역 각 고교 전체 학생 수, 399명부터 1,103명까지 다양해보인고, 영동일고, 정신여고가 재학생 천 명 넘어송파지역은 현재 1만 2천 877명의 학생이 지역 내 일반고와 자사고에 재학 중이다. 남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의 47.5%, 여학생 비율은 52.5%를 나타내며 여학생이 5% 많은 지역이다. 평균 각 학교의 고교입학생 수는 243명으로 서울시의 평균 고교입학생 수인 226명을 웃돈다. 서울시 전체를 보면 남학생 비율이 51.8%, 여학생이 48.2% 비율로 성비 간 3.6%의 차이를 보인다.전체 재학생 수가 천 명을 넘는 학교는 보인고와 영동일고, 잠실여고 등 3개 고교다. 이 세 학교는 학년별 재학생 수가 350명 내외이며, 영동일고의 경우 남학생이 48.7%, 여학생이 51.3%의 비율을 차지한다.보성고와 잠실여고의 전체 재학생 수는 92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방산고와 가락고, 배명고, 영파여고, 오금고가 800명대의 재학생 수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재학생 수가 600명에서 700명대인 고교는 문정고, 문현고, 잠실고와 잠신고가 있다. 전체 재학생 수가 500명 미만인 고교는 잠일고와 창덕여고이다.남녀 공학 고교의 경우 대부분 남학생과 여학생의 비율 차이가 5% 이하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가락고는 여학생 비율이 남학생 비율에 비해 9% 더 높았으며, 오금고 역시 여학생 비율이 9.4% 더 높았다. 반면 과학중점학교인 잠신고는 남학생이 383명인 53.9%로 여학생 328명, 46.1% 보다 7.8% 더 많았다. 잠신고와 더불어 과학중점학교인 방산고는 남학생과 여학생 비율의 차이가 1% 밖에 나지 않았다. 전체 재학생 수가 적은 학교인 잠일고와 창덕여고의 경우에는 2020학년도에 입학한 1학년 학생이 기존 재학생 수보다 20~30명 정도 늘었다.송파지역 각 고교에 입학한 2020학년도 1학년 학생 수는 학교별로 2학년과 3학년 자학생의 숫자에 비해 크게 차이가 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잠실여고의 경우에는 3학년이 264명, 2학년이 314명, 1학년이 342명으로 차츰 증가하고 있다. 1학년과 3학년의 재학생 수 는 78명이나 차이가 나고 있다.송파지역 학생이 진학하는 강동구 고교, 재학생수 많아 강동구에 위치해 있지만 송파지역 학생들이 진학하는 동북고, 배재고, 한영고는 전체 재학생 수가 송파구 지역 고교보다 훨씬 많다. 배재고와 한영고는 전체 재학생 수가 120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동북고 역시 1062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특히 남녀 공학인 한영고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226명이나 더 많아 18.4%의 성비 차이를 보이며 송파·강동지역의 남녀 공학 학교 중에서 가장 많은 성비 차이를 보인다.송파 16개 고교, 졸업생 수 줄었지만 진학률은 꾸준히 상승송파지역 16개 고교의 졸업생 수는 2018년에 5,815명, 2019년에는 5,984명으로 169명 증가했다. 하지만 2020년 졸업생 수는 2019년에 비해 1,214명이 줄어든 4,770명이었다. 갑자기 졸업생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진학률은 58.4%(2018년)→59.3%(2019년)→60.7%(2020년)로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2020학년도 공시자료에는 취업자 수 항목이 따로 나와 있지 않아 약 1~2% 이내의 오차 범위 생길 수 있음)전문대학과 국외대학의 진학률은 3년 간 큰 차이가 없었지만 대학교 진학률은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파지역은 전체 졸업생의 60% 정도 되는 학생들이 진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타로 분류되는 39% 안팎의 학생들 중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 수도 상당히 ㅤㅁㅣㄶ다.강동구 역시 2018년에는 전체 진학률이 58.4%였지만 2019년 61.9%를 기록하며 매년 60% 조금 웃도는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진학과 취업이 아닌, 기타로 분류되는 학생의 비율도 강동구 역시 38% 중반의 비율을 나타낸다.2020학년 송파지역 졸업생, 진학률 60.7%, 기타 39.3%2020학년 송파지역 졸업생 4770명 중 43.2%의 학생들이 대학교에 진학했다. 17%의 학생들은 전문대학으로 진학했으며 해외진학도 0.5%를 차지한다. 진학이나 취업에 속하지 않는 기타 학생이 전체 졸업생 수의 39.3%를 차지했다. 실제로 기타 인원은 상위 대학을 목표로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2020학년 졸업생 중 기타 비율이 높은 학교는 잠일고 54.6%, 영동일고 49.2%, 보성고 48%, 잠신고 45.7%, 보인고 40.6%, 창덕여고 40.1%의 비율을 보인다. 반면 가락고, 문현고, 문정고, 방산고, 배명고, 영파여고, 오금고 등은 송파구 고교 전체의 기타 비율에 미치지 않는, 30%대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강동구 지역 고교인 동북고와 한영고는 기타 학생의 비율이 각 35% 정도였으며 배재고가 41.3%로 가장 높았다. 보인고와 배재고, 두 자사고의 기타 학생 비율을 비교해 보면 0.7% 비율 차이로 별 차이가 없었다.전체 진학률 문현고 가장 높고, 잠일고 가장 낮아올 5월에 공시된 학교알리미 자료에 의하면 송파지역 16개 고교 중에서 문현고의 진학률이 69.7%로 가장 높다. 그 뒤를 이어 오금고의 진학률이 69.2%, 잠실여고가 65.8%, 방산고가 65.6%의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송파지역은 전반적으로 여학생 비율이 좀 더 높거나 남녀 학생 성비가 비슷한 학교의 전체 진학률이 높은 편이다.송파지역의 정신여고와 잠실고, 영파여고, 배명고, 문정고, 가락고 등은 60% 초반대의 진학률을 보이며 송파구의 전체 진학률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재수하는 학생이 많다고 알려진 보인고, 보성고, 잠신고, 영동일고, 창덕여고 등은 진학률이 50% 초중반으로 나타나고 있다.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잠일고로 44%를 보이고 있는데 송파와 강동 지역 몇몇 고교 중에서 유일하게 50%를 밑도는 진학률을 보인다.강동구에 위치한 동북고와 한영고는 64%를 조금 웃도는 높은 진학률을 나타내고 있다. 강동구 전체 진학률을 훨씬 상회하는 비율이다. 반면 배재고는 58.7%의 진학률을 보이며 송파지역 자사고인 보인고와 0.7% 차이가 난다.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비율, 고교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전체 진학률 중에서 대학교와 전문대학의 비율을 비교해보면 학교마다 그 특성이 두드러진다. 자사고인 보인고의 경우 대학교 진학률이 58%, 전문대학 진학률이 1.4%를 보이며 두 가지 진학 현황 중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강동구 자사고인 배재고 역시 대학교 진학률이 54.3%, 전문대학 4.4%의 진학률을 나타내고 있다. 두 자사고의 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률 차이는 50%를 넘어서며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이어 보성고가 44.4%의 대학교 진학률, 7.6%의 전문대학 진학률을 보이며 여전히 그 차이를 드러냈다. 영동일고 역 2020-10-22
- 고교 선택이 고민되는 송파 중3이라면? 이것만은 꼭! 내년도 고교진학을 앞둔 중학생들. 오는 12월 9일(~11일) 후기고 지원을 앞두고 고민을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여고? 남고?’ ‘자사고? 일반고?’에서부터 ‘내신에 유리한 학교? 내 적성을 키울 수 있는 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준에 대한 해답을 얻어야하기 때문입니다.일선 교사들이 강조하는 부분은 ‘개설된 선택과목과 프로그램 및 대입성과’ 등으로 요약됩니다. 하지만 누구나 인정하듯 고교 선택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다만 최선의 선택을 위해 노력할 뿐이죠. 그 노력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송파강동 내일신문 취재팀이 전달합니다. 도움말 박여진 한영고 진로상담부장 교사, 윤윤구 한대부고 융합인재부 부장교사, 이영호 보성고 진학부장 교사남녀 공학 vs 남고·여고, 사립 vs 공립, 학생 수고교 선택을 앞두고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이 바로 ‘남녀공학을 갈 것이냐? 남고나 여고를 선택할 것이냐?’이란 것.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남학생의 경우 남고를 가는 것이 우선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송파, 강동의 많은 학교를 취재하며 들은 공통적인 말이 바로 “여학생들의 적극성과 꼼꼼함은 남학생들이 따라가기 힘들다”라는 것인 만큼 대세를 따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여기에 하나 더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학생의 성향이다. 학생들 중에는 ‘죽어도 남고·여고는 싫다’고 하는 학생들도 분명 있다. 부모 입장에선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대입에서의 학종 비율이 높아지면서 사립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뚜렷해지는 추세다. 더불어 학생 수도 기본적인 관심 부분이다. 학교알리미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 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 학생 수는 내신관리와 교과목 개설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론 학생 수가 많은 것이 비교적 유리하다.자사고 vs 일반고고교 유형에 대한 고민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자사고니까 일반고보다는 나을 거야'라는 순진한 발상은 위험하다. 여러모로 준비된 학생들이 자사고를 선택하는 건 인정해야 하는 부분. 시너지 효과를 생각하며 자사고를 선택했다간 이도저도 안될 가능성이 크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자사고를 선택해도 잘 할 학생들의 유형은 도전 의식이 강하고, 정신력이 강한 학생, 자존감이 강하면서 친구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학생, 그리고 특정 분야에 대한 몰입도가 강해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마는 학생 등으로 요약된다.반면 일반고에 진학해서 더 큰 날갯짓을 펼 수 있는 학생들은 전폭적인 지지에 강한 학생, 교사와의 관계 형성이 잘 되는 학생, 리더십이 있는 학생 등이며 주변의 평판(특히 부정적인 평가)에 쉽게 멘탈이 무너지는 학생이라면 자사고보다 일반고 진학이 유리하다.송파 강동 지역 자사고는 보인고와 배재고가 있다. 두 학교 모두 남고라 우리 지역 여학생들은 우선적으로 한대부고를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전략적으로 강남·서초 자사고를 지원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강남서초지역에는 현대고(강남구·남녀공학), 세화고(서초구·남고), 중동고(강남구·남고), 휘문고(강남구·남고), 세화여고(서초구·여고)가 있다.과학중점학교이과 계열 희망자라면 과학중점반에 대해서도 우선적으로 관심을 갖게 마련. 잠신고와 방산고, 그리고 강일고(강동구)가 우리 지역 내 과학중점학교다. 이들 학교는 과학중점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과학중점프로그램을 이용한 재학생들의 수시합격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대학에서 과학중점고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와 입학생들의 활동을 보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상위권 중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고교에서 과학 분야의 활동을 폭넓게 경험한 대학 입학생들의 학업흥미도와 이해도가 좀 더 높은 편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현장교사들은 파악하고 있다. 과학중점반은 내신을 받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대학과 연계된 프로그램 진행, 교수초빙 강연 등 학생의 진로진학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엮을 수 있기 때문에 진로의 방향과 전공적합성을 찾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교육과정과 프로그램많은 일선 교사들이 강조하는 고교 선택 기준의 1순위는 교육과정과 교내 프로그램이다. 2021학년도 입학생 기준으로 운영될 3개년 교육과정을 확인하고 선택과목이 어떻게 개설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심화과목 선택은 물론 진로과목에 대해서도 학교별 큰 차이가 있어 아이의 진학·진로와 관련된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과학과목만 해도 학교마다 큰 차이가 있다. 학기제로 운영하는 학교도 있고, Ⅱ과목이 모두 개설되어 있는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가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과목(일반·진로·전문교과)은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 내용에 반영되는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학교별 프로그램도 차이가 있게 마련. 특히 특색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도 찬찬히 살펴봐야 한다.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지, 심화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차별화된 동아리 활동 등이 있는지도 고교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대입 성과 ‘자세히’ 살펴볼 것대입이 치러지고 나면 학교별 ‘서울대 합격생 수’가 지면을 장식한다. 하지만 서울대 합격생 이 몇 명이고, 의대에 몇 명이 갔는지는 내 아이의 대입과 무관할 수 있다. 인서울·수도권 합격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 학생의 예상 등급 대 선배들이 어떤 대학교에 진학했는지, 중상위권 학생들의 대입 경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더불어 수시와 정시 합격 수치 및 학교 시스템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현 중3들이 대입을 치리는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정시의 확대가 두드러진다. 꾸준히 정시 대비가 진행되고 있는지 교내 프로그램을 이용해 정시 대비가 가능한 지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내신 유·불리, 내신 경향 살펴야학교별 내신 유불리에 대해 걱정하는 학생들도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고교 3년 정 과목 합산 평균보다는 1~3학년에 걸친 성적의 점진적 상승곡선이 중요한 만큼 눈에 보이는 잣대만으로는 기준을 삼기 힘들다. 여기에 고교별 내신 시험의 유형을 자세히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험범위나 문제 난이도 등은 학교별 홈페이지 기출문제나 학원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코로나 19가 부른 또 따른 고려 사항, 온라인 학습예년과 달리 올해는 고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하나 더 늘었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학습 시스템이다. 송파 강동 지역에서만 해도 온라인 학습에 큰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학습을 위한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지, 쌍방향 수업은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또한 온라인 학습과 세특 연계를 위한 시스템은 잘 갖춰지고 또 반영되고 있는지를 학교에 문의하고 확인해야 한다.참고>> 고교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학교알리미 www.schoolinfo.go.kr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교정보 공시 사이트, 교육부에서 정한 공시 기준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정보를 학교알리미에 공시. 학생, 교원 현황, 시설, 학교폭력 발생현황, 위생, 교육여건, 학업성취, 진학결과, 재정상황 등 학교의 주요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하이인포 hinfo.sen.go.kr서울특별시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정보제공 사이트, 고교선택제 안내, 고등학교지원 및 배정방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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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고등학교 소개 및 주요 프로그램 송파강동 내일신문은 매년 우리 지역 학교들을 직접 찾아 취재하고 세부적인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교 선택에 고민이 많은 송파, 강동 지역 중3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해 신문에 게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별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을 간추렸습니다. 고교 선택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함께 담았습니다.동북고등학교67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북고등학교(학교장 이성복)는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계발을 목표로 ‘체계적인 진로·진학 교육’을 진행해 대입에서 우수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동북고 입시의 강점은 학생들 진로적성에 맞는 진학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 학교 전체의 합격률을 위해 학생들의 진로 적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진로컨설팅 및 교육에서도 ‘학생들의 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입시 경향 또한 남학교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 ‘남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학과에 많이 지원하고 많이 합격한다’는 말로 압축된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경제 지원율이 40%에 이르고 자연계열에서는 전기전자, 컴퓨터, 융합 및 자율전공 지원율이 40%를 넘어선다. 인문계열의 경우 경영(27% 지원/40% 합격), 경제(12% 지원/19% 합격) 두 학과의 합격률이 50%를 넘어서고 있다. 또, 자연계열도 전자전기계열(12% 지원/17% 합격), 컴퓨터계열(23% 지원/18% 합격), 융합계열(9% 지원/12% 합격)에 많이 지원하고 있다.<<동북고 3년 로드맵>>▶1학년 - 창의융합교육/NIE수업, 독서토론수업, 융합수업/진로 설계(비전 및 목표 수립)*진로적성과 진로발달 검사 등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 진로컨설팅 캠프, 전문 강의, MBTI 및 스트롱직업흥미검사*융합독서와 사회공헌 프로그램 - 다양한 교과에서의 융합수업으로 수준 높은 토론 활동 진행▶2학년 - 선택교과 중심 교육/진로 맞춤 선택 과목 중심 교육/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및 운영*다양한 교과목 선택이수가 가능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의 강점을 최대화해 진학은 물론 진로에 맞춘 수업까지 선택이 가능. 학생 선택과목의 확대와 다양화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3학년 - 대학별 맞춤 교육/다양한 상담프로그램/논술·적성 고사 대비/심화면접 대비*학생부 컨설팅, 자소서 컨설팅, 전형 선택, 진로방향 상담 등 다양한 진학컨설팅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및 심층면접 대학 대비를 위한 심층면접, 대학별고사준비반(논술/적성 등)도 운영방산고등학교서울형 과학중점학교인 방산고(학교장 권혁미)는 2020학년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인근학교와 함께 만들어가는 연합형 선택 교육과정, 다양한 영재학급 운영과 더불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해 오고 있다.방산고는 지역사회의 우수 과학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여 수학과 과학 중심의 교육과정을 특성화하여 수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원격수업에서도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해 콘텐츠를 만들어 탑재하고 학생과 교사 간 실시간 채팅, 수업 독려, 질의응답과 출석확인을 꼼꼼하게 한다. 그동안 틀을 잘 닦아 온 과학중점학교로서의 교내 프로그램의 역량 강화,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해 지속적인 학생 상담이 이루어지고 진학 결과 통계를 분석하여 학교와 학생들의 실정에 맞는 진학 지도를 펼쳐 나가고 있다. 우수한 졸업생 선배의 학습 멘토를 통한 자기주도 학습능력 및 진로설계 길잡이 역할 역시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많이 신장시킨다.방산고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열어 인문과 사회의 통합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단체 강사 및 교수 초빙 강연, 유적지 현장 체험학습 등을 실시하고 있다.≪방산고 특색 프로그램≫- 과학 중점 프로그램 : 1학년은 융합과학체험반을 운영해 과학적 지식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한다. 2학년은 4차 산업과 진로 멘토링을 통해 교수 특강과 대학 연구소 방문이 이루어진다. 3학년은 희망 전공과 관련한 과학과 수학 심화연구회를 운영한다.- 과학 중점 특색 교육활동 : 융합과 체험, 진로특강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사이언스 아카데미), 체험중심의 과학과 수학 동아리 활동, 과학과 수학 과제 연구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연구 계획하고 진행하는 탐구발표대회를 개최한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 : 60개의 자율동아리 활동과 자율 동아리 심사제, 24개 상설 동아리와 30개 일반 동아리 활동이 있다.배명고등학교남학생들이 남녀공학 보다는 사립 남고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배명고(교장 박병철)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합격생 분석 자료를 보면 수시 74%, 정시 26%인 수시 중심의 고교다.교육 환경 변화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기 위해 배명고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선정돼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고등학교 학사운영 및 학교 문화혁신’을 연구하며 학교 현장에 접목해 나가는 중이다.체대 진학이 목표인 고3 대상으로 체육반 1학급을 별도로 운영중이라 체대 준비생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 실내체육관 등 잘 갖춰진 학교 인프라와 체대 진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입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송파 지역 고교 가운데 유일하게 기숙사 ‘명정관’을 운영중이며 기숙생들을 위한 학문간 융합과 본인의 관심 분야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재학생들의 롤모델 역할을 하는 졸업생 멘토단이 체계적으로 운영중이다. 대학생이 된 선배들이 후배들의 국영수 탐구 과목을 지도하고 진로와 진학 상담도 내실 있게 진행한다.토요일마다 주제를 정해 심화된 융합 수업을 진행한 후 관심 주제를 정해 한 편의 논문을 완성해 발표하는 1년 과정의 프로그램을 매년 선보인다. 자기 자신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희망 전공을 탐색하는 진로 책 쓰기도 진행한다.<<배명고 대표 프로그램>>-명정인재반(기숙사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1인1악기, 교과융합 수업, 소논문 작성, 역사문화체험, 멘토-멘티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신청 후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 -비전스쿨 토요일 진행하는 심화프로그램. 융합교육, 진로 연계 과제 연구, 진로멘토링 등 진행. 희망학생 신청 후 선발을 통해 최종 선발-진로책쓰기 고교 3년간의 활동, 본인의 실패담과 성장 스토리 등을 담은 1인 1책쓰기 진행.-체대입시반 고3 때 체육중점 1학급 개설, 체대 입시에 필요한 맞춤형 수업 진행. 전담 교사가 수시·정시 상담,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코칭까지 1:1 지도배재고등학교136년 전통의 명문 배재고등학교(교장 고진영)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전인교육을 기반으로 기숙사를 비롯한 우수한 교육환경, 그리고 대학진학을 위한 최적화·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으로 우수하고도 꾸준한 대입성과를 내고 있다.꾸준한 진로탐색을 바탕으로 한 전공적합성에 따른 진학은 배재만의 진학 특징. 의대 진학률이 높은 편이며 서울대 합격 학과도 의예과, 경제학부, 통계학부, 전기・정보공학부, 생명과학부, 정치외교학과, 원자핵공학과, 인문계열 등 학생들이 희망한 전공이다.‘남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교’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활동 역시 인증제, 팀플레이, 팀 토론대회 등 주어진 과제에 ‘함께’ 그리고 ‘열정적으로 집중하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상승하는 시너지 효과에 집중 20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