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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이냐 과외냐 그것이 문제! 어릴 때부터 당연히 다녀야한다고 여겨졌던 학원. 중·고등학교 올라가 학습 결과가 수치화되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한번쯤은 혼란기를 겪게 마련이다.지속적인 시간·경제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다소 아쉬운 성적. 이런저런 방법을 알아보다 과외로 성적을 올린 케이스를 보면 귀가 솔깃해지곤 한다. 하지만 과외 역시 만만찮은 게 현실. 과외를 시켜본 선배 엄마들의 조언이 절실한데, 많은 선배맘들의 결론은 ‘결국은 아이 하기 나름’이라는 것.그래서 많은 송파 학생들을 만나며 들은 그들의 과외 경험기를 소개한다. 그들의 결론 역시 케이스 바이 케이스. 과외가 큰 도움이 됐다는 학생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학생도 있었다.최상위권, 한 과목만 고액 과외 진행내신은 물론 수능에서의 우수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A군. 그가 제일 좋아하고 자신 있는 과목은 수학이었지만 킬러문제까지 늘 자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래서 고2때부터는 과외를 시작했다. 그가 과외를 선택한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다. 학원에 오가는 시간과 중간 중간 자투리 시간이 늘 아까웠던 그는 학교 야간자습이 없는 주말에 수학 과외 시간을 잡았다. 또, 알고 있는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들어야 하는 학원 수업 역시 썩 만족스럽지 않았던 터라 자신이 모르는 내용만 질문하는 방식으로 과외를 진행했다.전문 강사와 과외를 진행해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은 컸지만 A군의 만족도는 높았다. 그리고 성적 또한 꾸준히 최상위권을 이어갔고, 수능에서도 수학만점을 받았다.그는 “다른 과목은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한 게 많아서 수학만은 그렇게 공부하고 싶다고 먼저 부모님께 말씀드렸다”며 “학원 다니며 불만이었던 부분이 해소되고, 내게 꼭 필요한 것들만 공부하게 되니 공부가 더 잘 되고 학습의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었다”고 했다.이과생이었던 B군의 취약 과목은 영어.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워낙 좋아했고, 밤 새워 책 읽는 것에 익숙해서인지 남들이 어렵다는 국어 성적은 늘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모의고사를 봐도 국어는 항상 1등급. 수학과 과학 역시 성적이 좋았는데, 늘 영어가 문제였다. 많은 학원을 전전하다 고3 때 그가 선택한 것은 과외. 학원 교육비의 3배 가까운 과외였지만 혼자서 수업을 받으면 뭔가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엄청난 양의 숙제 때문에 수업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다는 B군. 결국 몇 달 만에 과외를 접고 다시 학원을 선택했다고. 수능 점수 역시 별 차이가 없었다. 성적은 늘 그렇듯 국어-수학-과학-영어 순.정시로 대학에 입학한 그는 “영어가 절대평가인 것이 신의 한수”였다며 “과외도 자신과 맞아야 성적이 오르지 무턱대고 선택했다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과학, 꾸준한 과외 VS 단기 속성 과외중학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과학 과외를 진행했다는 C양. 어렸을 때부터 이과로의 진학 목표가 확실했던 터라 1주일에 1회 2시간 수업이 그리 큰 부담이 되지 않았다.C양은 “사춘기 전에 만난 선생님이라서 그런지 그 선생님 말씀은 무조건적으로 듣게 됐다”며 “그리고 사춘기 반항기 때에도 부모님보다 더 친절하고 또 때론 따끔하게 ‘현실조언’해주셔서 수학과 과학은 정말 꾸준히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중학교 1~2학년 때에는 중학교 과정을 공부했고, 3학년 때부터는 고등학교 과학까지 함께 공부했다. 그의 꾸준한 과학 과외 수업이 빛을 발한 것은 고등학교 진학하고 나서부터. 중학교 3년 동안의 탄탄한 과외 수업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큰 실력으로 쌓인 것. 더불어 과학 과목에 대한 자신감은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힘을 줬고, 세특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실험이나 수행평가도 늘 과외 선생님과 상담을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이과생으로서 수학과 과학을 잘 한다는 것은 그의 자부심에까지 이어졌고, 내신은 물론 수능에서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수능 3달여를 앞두고 갑자기 과외를 선택한 D군. 과학 중 지구과학의 성적이 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구과학은 단원별 연계성이 적어 몇 단원만 확실히 해도 성적이 오를 것 같았다”는 D군. 수능대비 특강과 과외 중 뭘 할까 망설이던 중 부모님의 권유로 소위 족집게 전문 강사를 찾아 수능 대비 특강 과외에 집중하게 됐다.수업을 들을 때의 만족도는 높았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너무나 잘 알고 설명 또한 귀에 쏙쏙 들어왔다. 또, 실력이 뛰어난 선생님한테 과외를 한다는 괜한 자부심도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모두 수능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D군은 “수업을 들을 땐 다 아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그게 내 실력이 아니었다”며 “선생님의 실력은 뛰어났지만 결국 누적 공부 시간도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됐고, 부모님께 부담을 드려 매우 죄송스러웠다”고 했다.전문 과외 선생님 VS 대학생 과외 선생님초등학교 때부터 수학학원에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는 E양. 꾸준히 내신 대비도 진행했지만 조금만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면 가슴이 떨려오기 시작했다.고1 중간고사를 치르고 걱정과 고민이 많던 중,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엄친딸(엄마 친구 딸)’ 선생님과 과외를 시작했다. 수업은 너무나 새로웠다. 어떤 문제를 어려워하는지, 왜 중간에서 풀이가 막히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나랑 몇 살 차이 나지 않는’ 선생님. 그동안의 수업과는 새로운 시간으로 와 닿았다. 그리고 ‘살아있는’ 대학교 이야기를 들으며 동기부여도 됐고, 여고에서의 예민한 친구관계 같은 상황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다.수업이 너무나 기다려졌고 공부가 즐거워지는 순간, 2학기 중간고사가 다가왔다. 그런데 선생님이 너무나 바빴다. 대학교 과제와 시험 대비로 시간이 없어 수업이 주말로 몰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1주 정도 수업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했다. 두 번의 내신 기간을 보낸 후 정말 아쉽지만 선생님과의 수업을 끝낼 수밖에 없었다고.그 후 새로운 선생님과의 과외수업이 시작됐다. 대학생 선생님과의 수업처럼 특별함은 없었지만, 모든 시간을 자신에게 맞춰주는 것이 정말 좋았다는 E양. 수업 역시 학기·월단위로 체계화되어 있었고, 수업도 훨씬 짜임새 있어서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었다.그는 “과외가 학원 수업보다 내게 더 맞는 이유는 과외 할 때만큼은 확실히 수업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학원을 다닐 때에는 학원 수업의 1/3 정도는 멍하니 있을 때가 많았는데, 과외를 할 땐 확실히 수업 시간 전부를 수학에 집중할 수 있었고, 성적 또한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1:1 수업 VS 여러 명 과외 수업과외를 고려할 때 학부모들이 가장 생각이 많이 부분은 역시 ‘확실한 효과’와 ‘높은 교육비’이다. 그래서 1:1 수업에서의 높은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2~3명이 함께 하는 과외를 생각한다. 학습효과는 비슷할 것이란 믿음과 함께.하지만 여러 명이 함께 하는 과외는 함께 수업을 받는 ‘과외 메이트’가 매우 중요하다. 성적대도 비슷해야 하지만 성별이나 성향, 그리고 성실성도 빼놓을 수 없다.부모님께 큰 부담을 주는 게 미안해 ‘내키진 않았지만’ 두 명이 함께 하는 과외를 시작했다는 F양.자신과 친한 친구가 아닌 과외 선생님이 추천한 학생과 한 팀이 된 게 문 2020-10-18
- 강동구 예비고1, 고교선택의 기준은?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모든 중3 학생과 학부모님의 가장 큰 관심은 고등학교선택이다. 예비고1 상당수는 고등학교 진학과 명문대 합격의 연관성을 고려하기 때문인데 과연 그럴까? 내 아이에게 맞는 고교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이 쉽지 않은 질문에 답을 찾아볼까 한다.1. 대학 가는 법2. 수시와 정시3. 고교선택 기준4. 명문대합격하기우리나라 고교현황대한민국의 고등학교는 2020년 현재 총 2,389개가 있다. 그 중 일반고는 1,709개로 전체 고등학교 수의 약 72%를 차지한다. 특목자사고는 89개, 특목고는 92개, 특성화고가 491개, 영재학교가 8개가 있다. 특목자사고로 구분한 특목고는 과학고, 외고, 국제고를 포함한다. 아래에 있는 특목고는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를 포함한다. 마이스터고는 취업이 우선인 특목고이므로 대학진학은 어렵다. 특성화고는 선취업 후진학을 기본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성화고 졸업생들은 특성화고 특별전형과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상대평가 등급비율과 학생수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 성적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등급이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방법은 크게 상대평가와 절대평가가 있다. 절대평가는 정해진 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을 정하는 반면 상대평가는 비율에 따라 등급을 정하게 된다. 상대평가는 9등급제로 결정되는데 가장 높은 1등급은 상위 4%까지, 2등급은 11%까지, 3등급은 23%까지 순이다. 5등급을 기준으로 상하대칭구조를 이룬다.(아래 참조)고1과정의 공통과목과 고2과정의 일반선택과목은 모두 상대평가이지만 고2와 고3과정의 진로선택과목은 절대평가방식을 따른다. 예비고1 입장에서는 교과와 과목에 대한 구분이 아직 명확하지 않기에 이 부분의 설명은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간단하게 살펴보자. 대학에서 신입생 선발을 위해 평가하는 내신성적은 대부분 상대평가 등급이다. 그럼 인서울권 대학의 수시합격을 위한 내신등급 기준은 어느 정도일까? 대학의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일반고 기준으로 내신 평균 3등급 이내, 자사고 기준으로 내신 평균 4등급 이내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의 수준과, 학생의 역량에 따라 등급의 편차가 분병히 존재하지만 입시초보 수준에서는 개략적인 이해만 하면 되겠다. 표를 참고해서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수를 비교해보고 전교 몇등을 하면 원하는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지 알아보자. 예를 들어 30명 학급에서 1등급은 1명, 2등급은 2명, 3등급은 3명, 4등급은 6명이 된다. 200명 학교에서 1등급은 8명, 2등급은 14명, 3등급은 24명이다. 즉 1학년 학생수가 200명인 학교에서 3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교 46등 안에 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현재 중학교에서 본인의 전교등수를 적용해서 가늠해보자.자사고냐 일반고냐외고나 국제고 진학은 이미 상당수 결정되었을 거라 생각되기에 자사고와 일반고의 선택에 대해 살펴볼까 한다. 동시에 일반고 중에서도 명문대 합격 실적이 좋은 일반고와 평판이 좋지 못한 일반고의 선택기준도 살펴보자. 강동송파에서 고교진학을 희망하는 중3 남학생 대부분은 보인고와 배재고를, 여학생들은 이화여고와 한대부고 등을 두고 고민할 것이다. 혹 하루에도 여러 번 선택을 뒤바꾸며 고민하고 있다면 자사고를 포기하는 것을 권한다. 본인의 실력은 자사고에 미치지 못하는데 학교의 실적에 현혹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선택의 기준은 희망하는 고등학교의 유명세가 아니라 자신의 준비정도가 되어야 한다. 위에 언급한 자사고들의 학업수준은 생각보다 높아져 있다. 따라서 준비되지 않은 학생들이 운좋게 진학한다면 결국 5~6등급 이하의 성적에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수능중심의 정시모집인원이 40%이상 확대된다 할지언정 그 몫이 내 것이라는 생각은 포기해야 한다.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인정하고 지금부터라도 차분히 준비하여 공부습관을 들여야 한다. 문제는 시간인데 실력을 향상시켜 좋은 대입결과를 만들려면 경쟁이 덜 치열한 일반고에 진학하는 것이 좋다. 굳이 기준을 제시한다면 중학교에서 국영수 기준으로 전교석차가 상위 10% 이상에 든다면 특목자사고에 진학할 것을 추천한다. 대신 지금부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열심히 공부해서 전투력을 극대화시켜야 한다. 특목자사고는 입학하는 순간부터 전쟁과 같은 입시환경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다.가고 싶은 일반고, 가기 싫은 일반고현재 성적이 10%이하라면 차라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일반고에 진학할 것을 추천한다. 지역에서 이름난 일반고는 높은 선호도로 인해 상위권이 두텁게 형성되고 있어서 3등급 이내의 성적을 성취하는 일이 생각보다 힘겨울 수 있다. 내신성적이 나쁠때는 수능에 올인하겠다는 마음으로 상위권 고등학교를 선택한다면 이 또한 패착일 가능성이 크다. 대학가기 유리한 학교를 선택하겠다는 것도 의미있는 도전이지만 내신이 나쁜 학생이 수능성적이 좋을 거라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한 기대일 뿐이다. 입시는 기대를 통해 발전하지만 지나친 기대나 감정은 실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금 현재의 내 아이 모습을 정확하게 인정하는 것이 행복한 입시의 출발이다.고교선택의 기준은 어떤 고등학교냐가 아니라 내 아이의 현재 모습과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내 아이가 잘 할 것이라는 기대와 응원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결과까지 좋을 수는 없다. 결국 성적과 학교생활의 결과를 가지고 대학에 지원해야하는 냉정한 현실이 입시다. 그러니 무조건 이름난 고등학교를 선호하기보다는 아이와 충분히 대화하고 세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내년 입학 전까지 성적향상을 위한 계획과 실천을 약속받고 고등학교를 선택해야겠다. 고교선택 시점에서 아이와 다투거나 의견이 달라지면 다음 단계를 진행하기 어렵다. 부모입장에서는 두 세가지 경우의 수를 제시하고 자녀가 선택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그 선택에 따른 학습계획과 실행에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고교선택은 그저 출발일 뿐이다. 출발이 중요하긴 하지만 끝은 아니기에 의견충돌로 다투거나 서로의 입장을 고집하지 말아야겠다.모두가 행복한 입시를 꿈꿔본다.올댓스터디학원 최명호 대표 2020-11-11
- 키성장, 자세, 체형, 비만 1:1 관리 ‘톨앤핏 송파 잠실올림픽점’ 코로나 영향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운동량이 줄면서 자녀의 키 성장과 비만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서 아이의 키를 쑥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키 성장 전문가이면서 톨앤핏 대표 원장인 이수경 박사가 늘 받는 단골 질문이다. “아이의 키가 또래 보다 작다면? 옆집 아이가 병원에서 주사 맞고 키가 컸다 혹은 한약을 먹고 컸다는 남의 이야기만 듣고 따라 해서는 근본 해결책이 되기 어렵습니다. 내 아이의 키가 작은 원인부터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대개 성장판 검사를 많이 하는데 검사만 받을 뿐 그 다음 단계의 실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중요한 건 키가 자라지 않는 원인을 찾아 아이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마련해 실천하는 것입니다.”키성장전문가, 자세 체형 전문가가 1:1 관리토탈성장관리시스템 톨앤핏에서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춰 키 성장, 소아비만, 아동비만, 자세 · 체형 바로잡기 등을 체계적으로 1:1로 케어해 준다. 강남 반포센트럴점을 비롯해 전국에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최근에 잠실학원사거리 부근에 문을 연 톨앤핏 송파 잠실올림픽점에는 자녀의 작은 키, 비만 체형 때문에 속앓이하던 송파 잠실을 비롯해 대치동, 강동, 위례신도시, 하남 일대 부모님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정확한 진단이 먼저 이뤄집니다. 다양한 장비와 프로그램을 이용해 숨은 키와 최종 예상 키,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 전신 자세 체형 분석, 성숙의 진행 단계를 면밀하게 진단합니다. 또한 평상시 수면의 질, 음식 섭취의 패턴, 운동량까지 종합적으로 살핍니다. 이를 토대로 60분 동안 운동 체험이 이뤄진 후 아이, 부모님과 밀도 있는 상담이 이뤄집니다. 그래프와 숫자, 사진으로 객관화된 데이터를 보면 아이도 본인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극제가 됩니다”라고 이 대표 원장은 설명한다.운동생리학 박사로 2008년부터 키 성장 전문가로 활동한 이수경 원장은 유아부터 청소년기 아이들의 키, 비만, 자세, 체형 관련 폭넓은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다. 과학적 성장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경희대학교 겸임교수이며 종근당건강 키성장영양제 아이커 공동연구를 진행했고 전속모델로 활동 중이다. 또한 TV조선 ‘아내의 맛’과 EBS키즈 ‘한뼘더’에 출연해 왔다.키성장, 비만, 자세, 체형, 성조숙증 동시 관리톨앤핏의 전국 지점들은 모두 직영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으며 지도 교사들은 스포츠의학, 생활체육, 재활운동, 스포츠건강관리, 물리치료 등 전공자들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학부모들로부터 신뢰가 높다.“취학 전 아이부터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까지 찾아오는 연령대는 다양합니다. 초경을 시작한 여학생들은 초경 전후로 6개월이 키 성장의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요즘은키 성장뿐만 아니라 자세와 체형 바로잡기, 비만 관리 등 복합적인 케어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구부정한 어깨, 거북목, 라운드숄더, 척추측만증, 휜다리, 골반 틀어짐이 대표적이지요.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갑자기 5~10kg 이상 체중이 불어나 비만 관리가 필요한 아이들도 늘고 있습니다”라고 이 원장은 덧붙인다.톨앤핏 송파 잠실올림픽점 오픈 이벤트톨앤핏 송파 잠실올림픽점에서는 키성장 전문가와 자세 체형 전문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우선 아이의 몸 상태에 맞춰 프로그램을 짠 후 운동을 진행한다. 다양한 운동 기구를 활용하여 키크는 데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고 짧게 뭉친 근육은 풀어주며 거북목, 휜다리 등 체형 교정에 필요한 운동법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한다.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방법을 코칭하고 식단도 꼼꼼히 관리한다. 성장 단계, 키 성장 그래프, 자세 전후 비교는 매월 정기적으로 체크해 부모님께 피드백을 하고 있다.“규칙적인 맞춤 운동과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1년에 4cm 자라던 아이가 최종 예상키를 뛰어 넘어 1년에 10cm 큰 초등 6학년 남학생, 초등 2학년에 병원 성장클리닉에서 성숙억제제 주사를 권유받았으나 톨앤핏 관리만을 통해 초경을 2년 가까이 늦추고 예상키보다 훨씬 더 잘 자란 경우, 거북목과 굽은 등을 교정하고 7개월 동안 4cm 이상 자란 초등 5학년 여학생 등 다양한 성과가 있습니다. 이런 사례는 정확한 분석과 맞춤형 운동, 체계적인 밀착 관리가 시너지를 내기 때문이지요”라고 이 원장은 설명한다.야구, 축구, 아이스하키,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선수나 음악이나 미술 실기 전공자를 위한 맞춤형 트레이닝도 선보여 성장기의 큰 고민인 키성장과 바른 자세,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느는 호평을 받고 있다.톨앤핏 송파잠실올림픽점은 11월7일~20일까지 오픈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등록하면 선착순으로 현금 20~30만원 통큰 페이백과 ‘키의 여신’ 캐릭터가 들어있는 고급 티셔츠를 선물 받을 수 있다. 2020-11-11
- 송파 예비고1, 고등학교 학습 이렇게 대비하자 “고교진학을 앞두고 아이가 학습에 대한 긴장과 불안감이 많은 것 같아요. 노력과 시간이 많이 투자되어야 하는 수학과목의 경우 고등 공부에서 ‘수학포기자’가 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됩니다. 주변에서는 선행에 대한 권유와 필요성에 대해 매우 강조하는데 과연 고교 입학 전에 선행을 어느 정도 마쳐야 하고 다가올 겨울방학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고교선택을 앞둔 예비고1 학부모들이 요즘 자주하는 고민이다. 고등 수학은 중학교 수학에 비해 학습 분량도 많아지고 난도도 많이 높아지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가 갖는 부담감은 매우 크다. 내신과 수능 관리,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수학. 고교 입학 전 어떻게 수학에 대비해야 하는지 송파수학학원의 도움말을 담아보았다.도움말 고스에듀, 두림학원, 서울과학최강수학, 셈이깊은수학, 엠앤제이(M&J)수학, 이권학원, 이엠수학, 올림피아드교육, 청어람수학원, 한아름수학고교 입학 전, 중학수학 완벽하게 총 정리하는 시기중학 시절에 고교과정까지 선행을 나가고 있는 학생보다 중학수학의 개념과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 놓은 학생들이 고교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고 성적향상을 더 많이 이끌고 있다. 중학수학 시험은 성취도 평가이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생의 냉정한 수학 실력 평가와 성적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힘들 수 있다. 하지만 고교에 진학하면 수학 성적이 철저하게 내신으로 구분이 되고 그 결과가 대입의 진로와 진학에까지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 놓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이엠수학의 윤수근 원장은 “중학 수학의 각 학년별 1학기 과정은 수식을 다루는 부분이다. 고교 수학 선행 전에 기본개념을 충실하게 다지고 되짚어서 정리해야 한다. 많은 진도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선행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 오히려 학생에게 독이 되어 나중에 내용을 소화하기 힘든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학생별로 똑같지 않은 선행, 학생의 수학 이해 수준과 난이도에 맞는 선행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결국 고교수학으로 연계되는 중학 수학 내용을 충분하게 이해한 후 그 위에 고교 수학 내용을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가면 자신감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한다.고교에 진학하면 전국 단위의 모의고사를 3월부터, 1년 동안 4회에 걸쳐 보게 된다. 성취도 평가만을 실시하던 중학 시험과는 달리 전국단위의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학생의 과목별 전국 위치를 알 수 있는 시험이다. 시험에 응시한 전국 학생들과 비교해 자신의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전국 석차, 학교 석차, 반 석차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전국 단위 모의고사는 각 과목별 표준점수와 석차를 보며 자신이 강점을 갖는 과목과 취약한 과목을 평가하고 보완해나가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시험이다.예비고1이 내년 3월에 치르는 첫 모의고사의 수학범위는 중학교 수학 학습의 완성도를 재평가하고 확인하는 시험이다. 고교 입학 전에 중학 수학의 개념과 내용 정리, 모의고사 기출문제 등을 꼼꼼하게 풀어보고 좋은 성적을 얻게 되면 고교생활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고 적응력이 빨라진다.무리한 수학 선행학습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등수학의 내신은 입시에서 매우 중요하고 수능에서 수학 성적은 대입의 당락을 좌우한다. 또 고교수학은 중학 수학에 비해 학습량이 매우 많아지므로 학생과 학부모는 모두 수학 선행학습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다.우선 중학수학 과정을 완벽히 총정리를 한 후에, 고교 입학 후 치를 고1 3월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어본후 적어도 2등급이 나오면 선행을 이어나가도 좋다고 본다. 중학교 수학에 대한 완벽한 학습 없이 고교과정을 선행하면 기본개념을 익히지 못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매우 어렵다고 느끼게 된다. 고교 수학 선행은 학생들의 개인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고스에듀의 김용운 수학원장은 “고교 입학 전 중학수학 과정의 ‘도형’파트에 대한 복습, ‘닮음’과 ‘합동’, ‘원의 성질’등에 대한 부분을 꼼꼼하게 공부해두어야 고등수학의 역량이 튼튼하게 길러진다. 고등수학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연결고리인 핵심단원들을 충분히 학생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학습 역량이 되는 학생이라면 고1 과정 정도의 선행학습이 이루어지면 고등 내신시험에 자신감을 얻는다. 고교 입학 후에도 학기 중에 선행학습을 해나가기보다는 내신에 집중하며 기본기를 튼튼하게 만들어가고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학생 실력에 맞는 선행학습을 이어나가면 된다”고 강조한다.수학, 개념 정리와 원리 이해가 먼저 되어야 하는 과목 고교수학 학습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개념 중심의 공부법’이다. 중학수학처럼 유형과 유사 문제 풀이에 집중하면 그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다. 수학은 개념 이해부터 완벽하게 하고 꾸준한 시간을 투자해 공을 들여야만 만족할 수 있는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이다.처음 수학문제를 접했을 때 이미 외워서, 자동적으로 손이 먼저 움직이며 푸는 자세보다는 어느 과정에서 어떤 개념이 적용되는가를 파악하고 각 과정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며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본 개념이 중심에 서 있고 그 개념이 다음 단계를 거쳐 문제에 적용이 되고 그것을 해석할 수 있는지 분석하는 사고력이 필요하다.개념을 갖고 문제를 파악하면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또 다른 형태로 문제가 바뀌어 출제가 되어도 조건을 해석하고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길러진다.최근 몇 년 사이에 이런 식으로 수학공부의 트렌드가 바뀌었다. 문제풀이에 급급하던 수학에서 개념과 개념 해석력, 문제 해석력까지 다방면을 요구하는 방식이 된 것이다.수능에서 수학 과목은 자주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 되고 다양한 유형이 추가되고 있기 때문에 고교수학 학습은 장기적으로 입시준비까지 이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능 수학이 쉬워졌다는 평가가 있으나 성적 얻기가 만만치 않은 것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개념, 해석력, 응용력, 사고력 등 다양한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종종 수능 수학시험에서 학생들에게 혼란과 긴장감을 주는 문항이 중간에 섞여 있는 형태, 킬러 문항보다 조금 낮은 난도의 문제 여러 개가 혼재되어 시간배정과 문제풀이를 당황하게 만드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법에 대한 훈련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평상시에 꾸준히 반복학습하고 오답정리를 해나가라 중학수학 시험은 벼락치기가 통하는 시험이었다. 시험기간에만 공부하여도 충분히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구조였다. 하지만 고교수학은 시험 범위가 넓고 내신 변별력을 위해 고난도 수준의 문제가 다수 출제된다. 단기간 학습으로는 좋은 성적을 얻기가 매우 힘들다.수학과목 역시 일정 시간을 정해 매일, 꾸준하게 반복해서 풀어나가는 공부자세가 필요하다. 한 번 잘 풀어낸 문제라도 그냥 쉽게 넘기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 보고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능력, 유사한 형태의 다른 문제가 나와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만약 오답이 있다면 오답노트에 따로 정리하여 자주 반복하여 풀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쉽게 느껴지지만 자주 틀리는 문제, 특별히 긴장하고 어려움을 느끼며 푸는 문제, 자신이 취약한 파트에 대한 문제는 꼼꼼하게 정리해두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오답노트에 정리된 문제를 시간을 두고 자주 반복적으로 대하면 어느 사이 이해력과 문제해결력이 길러진다. 차곡차곡 정리한 오답노트는 모의 2020-11-04
- 송파 공신의 고교생활 시크릿 공개 고교 공부는 ‘찾아서 하는 공부’가 핵심이며 이를 위해서는 ‘내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 게다가 본인의 희망 진로에 맞춘 깊이 있는 심화학습과 활동이 더해져야 ‘매력적인 학생부’가 만들어진다. ‘공부와 진로 활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송파 공신들의 노하우를 분석하고 벤치마킹하면 어떨까?예비고1을 위한 고교 공부법 노하우 공개합니다운동 포기하고 기초학습부터 시작해 최상위권 성적으로 학교 대표 배드민턴 선수, 여자축구선수로 활약한 이양. 부상 때문에 운동을 그만둔 후 중3 무렵부터 ‘공부해야 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했다. 제일 먼저 공부법에 관한 책과 영상을 찾아보고 공부 잘하는 친구를 벤치마킹하며 ‘내게 맞는 공부법‘을 익혀나갔다. 계획표를 세웠고 매일 무조건 3시간 이상 책상 앞에 앉았다.기초가 아예 없었던 수학은 막막했다.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문제조차 풀지 못하는 수준이었지만 기초 개념과 풀이법을 무작정 암기했다.기초부터 우직하게 공부해 최상위권 성적으로 끌어올린 이양에게 내신 관리 필살기를 묻자 ‘교과서-평가문제집과 자습서 풀기-기출문제 분석’ 3단계 공부법을 들려준다. “꼼꼼하게 필기한 교과서를 반복해서봅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두 번, 세 번 반복 횟수가 쌓일수록 시간이 단축되고 나중에는 교과서를 달달 외울 정도까지 됩니다.”이양 공부법의 핵심은 ‘반복 학습과 암기’다. “문제집에 직접 풀지 않고 노트에 답을 적고 채점 후 틀렸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체크하고 각각의 선지와 핵심을 정리해 놓습니다. 그 후 다시 한번 문제를 풀어봅니다. 3번째 복습할 때는 문제집에 직접 풀지요.”그에게는 두 권의 정리노트가 있다. A4사이즈 노트에는 문제를 풀거나 틀린 부분들을 정리해 놓는다. 또 다른 손바닥만한 크기의 노트에는 여러 본 공부해도 헷갈리는 부분과 달달 암기할 요점을 요약해 늘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본다.내신 시험을 잘 보았든 못 보았든 리뷰와 분석은 거르지 않고 한다. 과목별로 시험지, 교과서, 문제집 펼쳐놓고 어디서, 어떤 문제가 출제됐는지 체크해 본다. “이렇게 하면 선생님들 시험 출제경향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설사 시험을 망쳤더라도 문제 분석과 피드백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다음 번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Key point]“본인에게 잘 맞는 공부법부터 찾으세요. 내신 시험 본 후 리뷰와 분석은 필수입니다.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좌절은 짧게 하고 다시 책을 펴는 힘이 중요합니다.”경제학도가 오랜 꿈, 굴곡 없는 내신 관리와 비교과 활동 병행‘내신이 발목 잡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공부하겠다’라는 다짐으로 고교생활을 보낸 김양. 김양의 꿈은 늘 경제학자가 되는 것이었다. 명문대경제학과에 수시로 입학하기 위해서는 내신과 비교과 관리가 최우선 과제. 고교 입학한 1학년부터 굴곡 없는 내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내신범위를 빈 도화지라고 생각하고 계속 범위를 반복하면서 안 되는 부분을 메워나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지요. 특히 문과 과목은 암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외운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김양.특히 수학과 사탐 과목은 하나의 문제집을 깊이 파고드는 방법으로 공부했다. 문제집을 풀 때 처음 두 번은 모든 문제를 풀고 세 번째는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 위주로 다시 푸는 식으로 반복학습으로 효과를 보았다. 사탐 과목도 문제 풀기, 오답은 선지 하나하나를 읽으며 정리했다. 모르는 부분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3번 거쳤다.시험 1주일을 앞두고는 학교 도서관에 가서 2~3년간 기출문제를 모두 사진으로 찍었다. 몇 년 간 꾸준히 문제 출제를 담당한 선생님의 경향을 파악하고 그동안 출제되지 않은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며 문제 유형을 파악해나갔다.내신 시험을 마친 후에는 틀린 문제 오답과 그 이유를 꼼꼼하게 살폈다. 출제 유형을 파악해서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나오는지 이해하고 스스로 보완해야 할 점을 꼼꼼하게 정리해 두었다.고교 3년간 교내 수리탐구대회에 꾸준하게 참가하여 수상을 하였고 경제학과 연관 지을 수 있는 교내 활동을 꾸준하게 했다. 또 방학 중에는 자격증 시험 준비를 했다. 3년간 경제이해력검증시험과 경제경영이해력인증시험을 성실히 취득해 나갔다. 방학 기간에 준비하는 과정이 빠듯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사탐 경제과목 공부와 국어 비문학 지문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Key point]“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반복학습을 위해서는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습관의 안정을 취하며 공부의 리듬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지요.”불리한 내신, 수시 대신 ‘정시 올인’ 전략공부 압박감은 컸지만 몰입 시간이 많지 않아 늘 성적이 제자리를 맴돌았던 이군. 그렇게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고2 겨울 방학이 되니까 정신이 번쩍 들고 마음이 조급해졌다. 내신 성적 2.9. 수시에 전력질주하기에는 애매한 성적대였다.상대적으로 불리한 내신 때문에 학종 지원을 단념하고 논술과 정시 준비로 입시 로드맵을 짰다.이동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학교자습실을 공부 아지트로 삼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6시30분 무렵 자습실 1번으로 등교해 밤 11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학교 자습실의 ‘망부석’으로 통했다.고3 1년 동안 하루 15시간을 책과 씨름했다. “매일 밤 다음날 공부할 과목, 분량, 소요 예상 시간을 꼼꼼히 기록했고 자습실에서는 타이머로 시간 재가며 공부했습니다. 학습플래너를 쓰며 타이트하게 관리했습니다” 공부 분량은 매일 엄격하게 ‘셀프 관리’했다.특히 국어와 수학 공부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다. 국어는 해설이 잘돼있는 문제집을 선별해 매일 4시간 이상씩 투자했다.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 기출, EBS 연계 문제를 풀 때마다 배운 개념을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을 때까지 파고들었다.수학은 고1 모의고사 때 6등급을 받아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이었다. 수포자가 되기 싫었던 그는 끈질기게 파고들어 매일 4시간 이상씩 투자했다.“학교 수업이든 인강이든 학원 수업이든 듣기만 하는 건 진짜공부가 아닙니다. 배운 걸 내 것으로 소화해야 만 성적으로 이어지더군요.” 고3 때 공부한 문제집을 모두 쌓아보니 방 천정을 꽉 채우고도 남았다는 이군. 수능시험을 앞두고 ‘이 정도 노력했으면 합격하겠구나’ 자신감이 생겼고 실제로 수학(2등급)을 제외하고 모든 과목 1등급 성적표를 받았다.[Key point]“입시는 전략입니다. 애매한 내신 성적(2.9)에 미련두지 않고 수시 대신 정시에 올인하는 전략을 세웠고 고3 내내 하루 15시간씩 수능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학교수업이든, 인강이든, 학원강의든 듣는 것으로는 성적이 결코 오르지 않습니다. 내 것으로 소화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의대 합격생의 상위 1% 공부법전국의 최상위권 학생들끼리 치열하게 경쟁하는 서울대 의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은 학생부를 어떻게 관리했을까?중학교 때부터 의사란 뚜렷한 좌표를 정한 신양. “그날 배운 건 그날 끝내자. 모르는 것은 바로 질문하자를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2020-11-04
- 고등학교 학습 이렇게 대비하자 - 과학탐구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손실로 현 예비고1 학생들의 학력에 대해 지역 교육 전문가들이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개정교과과정이 적용되면서 중등과학의 학습의 질과 양은 이전보다 더 높아지고 많아졌는데, 이에 비해 중학생들의 학습량은 오히려 줄어들면서 고등과학 학습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 송파 지역 고등학교 교사들 역시 고1 통합과학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중등과정에서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을 다시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현 분위기를 전한다.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아우르는 통합과학. 지금부터 어떻게 대비해야 고등학교 진학 후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데에 큰 무리가 없고, 첫 내신인 중간고사에서 낭패 보는 일이 없을까?송파 대표 과학학원 원장 3인이 예비고1을 위한 학습 방향과 방법을 가이드한다.도움말 로고스학원, 서울과학학원, 알과영과학학원통합과학은 어떤 과목?2015개정교육과정과 함께 ‘통합과목’이란 교과목이 나오면서 많은 학생들이 통합과학에 대한 대비학습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문이과 통합과 함께 모든 학생들이 들어야 하는 과목인 동시에 기존의 융합과목과 달리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1과목과의 연계성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중등교과와의 연계율도 높다.통합과학은 기존 과학의 구성 영역을 통폐합 및 융합하여 물질과 규칙성, 시스템과 상호 작용, 변화와 다양성, 환경과 에너지 4개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서울과학학원 유선이 원장은 “교육부에 따르면 중학교 교과의 70%가 통합과학에 반영되었다고 하나, 내용이 다양해지고 심화된 부분이 있어 기초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은 학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더불어 수능에서 선택할 과학Ⅰ 과정과도 연계성이 있어 깊이 있는 학습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더불어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 중 하나가 ‘학생 중심의 수업과 과정 평가’인 만큼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가 필요하다. 이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목표인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과 ‘학습 경험의 질 개선을 통한 행복한 학습의 구현’과도 연결된다.관찰, 보고서, 수행평가 등을 활용해 학생의 성취 수준 및 학습 과정을 평가할 수 있게 되었고 학생부 기록 중 중요도가 더 커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에도 중요한 참고 자료로 작용된다. 적극적인 수업 참여와 과정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선 수업을 ‘즐길 수 있을 만큼’의 대비학습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송파 내신 경향 - 난도 높지 않지만 변별력 위한 심화 문제 출제송파구의 통합과학 내신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대신 각 학교마다 출제하는 경향이나 문제 유형이 매우 달라 학교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물리나 지구과학 파트가 어렵게 출제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암기성 짙은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학교도 있다.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은 “중등부 과학의 난이도를 70, 고등학교 2학년 Ⅰ과목 난이도를 100으로 볼 때 통합과학의 객관적 난이도는 80정도로 볼 수 있는데, 학생들의 심리적 난이도는 80보다 훨씬 높다”며 “그 이유는 중학교 때의 학습 부족으로, 통합과학은 과목의 특성이 중등부 내용이 50% 나머지 50%가 상위 교과 내용인데 배운 50%를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학생들이 거의 없어 지금부터의 충분한 대비 학습 없이는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들다”고 설명했다.여기에 변별력을 위해 킬러문제로 출제되는 Ⅰ과목 연계 문제는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꼭 잡고 가야 하는 부분. 많은 과학 학원에서 내신 대비 기간에 Ⅰ과목까지 이어진 내용을 함께 짚고 가지만 이과 지원을 생각하거나 상위권 학생이라면 물Ⅰ, 화Ⅰ의 대비가 필수인 상황이다.계열과 학습상황 고려한 대비학습 진행돼야국영수와 달리 통합과학은 진로와 학습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비학습 방향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은 “이과 계열로의 진학을 결정한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겨울방학 기간에 통합과학이 아닌 물리학Ⅰ·화학Ⅰ 대비학습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과학은 내신기간에 공부해도 충분히 내신 대비가 가능하다”며 “반면 문과를 결정한 학생이라면 통합과학 수업을 듣되 내신에 반영되는 Ⅰ과목 연계 내용에 대해서도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재현 원장은 “국영수 학습 상황을 전제로 통합과학 학습 계획을 잡는 것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한다. 이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저하 우려에서 기인하다.온라인 학습이란 올해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주요과목 베이스 상태를 확인한 후 과학 학습 로드맵을 고려하라는 것. 전반적 교과목이 안정적인 학생이라면 통합과학과 물Ⅰ·화Ⅰ 과정까지 짚어주는 게 맞고,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학생이라면 겨울방학 때 통합과학을, 그 전까지는 주요과목에 집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로드맵이다.유선이 원장은 “최상위권 학생이나 약대 의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고2에 배우는 생명과학1, 화학1, 물리학1, 지구과학1을 선택해 학습할 필요가 있다”며 “과학1 과정은 내용이 다양하고 어려워지기도 하며, 2학년 때 2~4과목을 선택하게 되면 공부하는데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코로나19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현 시점에서 어째든 통합과학 대비학습은 대부분의 학생이 전반적으로 겨울방학 동안 진행하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진학 후 현장 수업이 제대로 진행될 지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학교별 내신 대비는 3월 입학 후부터 진행해도 무리가 없다.통합과학의 학습 방향통합과학의 특징은 중·고등 과학학습과의 연계 파트가 많다는 부분이다. 때문에 용어를 철저히 학습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렇다고 중등부 전 과정을 ‘다시’ 재점검할 필요는 없다. 핵심만 개념 정리하되 통합과학을 공부할 때 꼼꼼하게 재정리하며 이해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유선이 원장은 “통합과학은 중학교의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에 해당하는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더 심화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중학교 과학의 핵심 개념 정리와 주요 용어에 대한 이해와 암기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유 원장은 “더불어 통합과학은 하나의 단원 안에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내용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대단원 별로 중심이 되는 내용을 잘 파악하고 큰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불어 단원마다 우리 주변 생활과 관련된 것을 설명하고 있는 만큼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상들을 과학적 원리와 지식을 연결하여 학습하려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과학탐구 내신대비는 어떻게?통합과학을 포함한 국어, 영어, 수학 등의 내신 대비 기간이 예전보다 많이 확대된 상황이다. 3~4년 전만해도 내신 대비 기간이 4~5주 정도인 경우가 많았는데, 내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생 개인은 물론 학원 프로그램 역시 6~7주로 확대되고 있다.특히 송파 고등학교 통합과학은 통합적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교육과정의 변화에 발맞춰 내신에서의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 시험의 변별력을 위한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선 심화 학습이 필수로 요구된 2020-11-04
- 송파 예비고1 고등학교 학습 이렇게 대비하자_ 국어 국어 공부는 모든 과목의 토대가 된다. 게다가 수능시험에서 국어를 잘 보면 상대적으로 대학 진학에 유리하다. 하지만 고교 국어는 녹록치 않고 단기간에 ‘점수 올리기 어렵다’며 하소연 하는 학생들이 많다. 예비 고1이 꼭 알아두어야 할 효과적인 국어공부법을 가이드한다.“고교 입학 당시 상위 1% 성적대라도 국어 점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성적이 떨어집니다. 반면에 국어 실력이 탄탄한 학생은 마음 다잡고 공부하면 성적 상승폭이 가파릅니다. 독해력 때문이지요.”(오양욱 보인고 교사)“국어는 원리 학습이 중요해요. 시험에 나올 문제는 시, 소설, 비문학 등 장르별로 정해져 있습니다. 국어의 원리를 터득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 성적이 갈립니다.” (소병찰 잠실여고 교사)고교 현장에서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들마다 국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한 문제 차이로 합격 불합격이 갈리는 정시에서 국어의 영향력은 상당하다.국어 만점과 수학 만점 중 어떤 학생이 유리할까? 대표적인 국어 불수능이었던 2019입시에서 국어 100점자의 표준점수는 150점, 수학 가형은 135점으로 똑같이 만점을 맞았더라도 15점의 점수 차이가 났다. 지난 6년 간 국어 만점자 표준점수는 수학 만점자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으므로 국어 점수가 대입에서 유리하다.이처럼 국어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에 예비 고1은 국어 공부에 바짝 신경을 쓴다. 하지만 무조건 열심히 보다는 내신과 수능 출제의 원리를 파악해 가성비를 높이는 공부 전략이 필요하다.성적이 오르는 국어 원리 학습법Q. 중학 국어와 고교 국어는 어떻게 다른가? 기초를 튼튼하게 하려면 어떻게 국어 공부를 해야 할까?중등 국어는 활동과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지만 고교 국어는 학업 중심이며 '알고 있는 것을 적용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즉 중학교 때 배운 중요한 국어 개념을 문제 풀이에 적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고교 국어 성적이 판가름 난다. 문법을 예로 들어 보면 문장의 품사를 정확히 알고, 체언과 용언이 어떻게 다른지, 동사와 형용사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가령 동사는 사물의 동작이나 작용을 나타내는 품사이며 형용사는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낸다. 그렇다면 ‘늙다’의 품사는 동사일까 형용사일까? 이처럼 국어의 개념은 문제를 풀 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객관적 상관물’, ‘화자의 간접적 정서와 직접적 정서’처럼 문제 속 어휘에서 막혀 시험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지문 속 낯선 어휘, 중요 어휘, 헷갈리는 단어는 따로 정리해 암기하고 중요 관용어, 유의어, 반의어, 사자성어까지 함께 알아 두면 좋다.중학교 때 배운 국어의 주요 개념, 어휘의 뜻부터 정확히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이 국어 공부의 첫걸음이다. 고교 공부 분량은 중학교 때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방대하므로 기초를 탄탄히 쌓는 게 중요하다.Q. 국어의 장르별 원리 학습은 어떻게 해야 하나?국어 시험에서 나올 문제는 이미 정해져 있다. 어떤 의미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가령 시에서는 화자는 누구인가, 주제와 모티브는 무엇인가? 운율상의 특징은? 시어의 의미는? 표현상의 특징은? 시의 전개 방식은? 같은 문제가 단골 출제된다.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도 마찬가지다. 단락별 중심 내용은 무엇인가? 각 문단에서 핵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은? 글 전개 방법은? 등을 주로 묻는다. 과학, 기술, 철학 등 난해한 지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이 같은 독해의 틀을 가지고 글을 읽으면 된다.즉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 예상할 수 있다면 시, 소설, 비문학 등 각 장르별로 어떤 지문이 나오든 그 유형에 맞춰 읽고 분석하면 된다. 이 같은 국어 공부의 원리를 터득하기까지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지만 객관적 독해 기법으로 정확히 읽는 걸 꾸준히 훈련하다보면 국어 공부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주의할 점이 있다. 상당수 학생들이 학교 수업이나 학원 강의,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공부를 했다고 착각을 한다. 하지만 강의를 듣는 것과 내용을 이해해 문제 풀이에 적용할 줄 아는 것은 별개다. 국어 공부 원리 강의만 많이 듣는 다고 터득되지 않는다. 스스로 시행착오 거치며 해법을 찾아나가야 한다.내신대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Q. 입시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는 내신, 학교 국어 시험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수능 국어는 전국 공통의 패턴화된 시험이다. 반면에 내신은 고교 마다 출제 경향이 모두 다르다. 송파구 고교 별로 국어 시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별 특성에 맞춰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예를 들어 보성고와 창덕여고는 교과서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되지만 상위권 변별력을 가르기 위해 서술형 문제가 어렵게 나온다. 잠실여고는 객관식에 비해 서술형이 까다롭다. 세부 조건을 여러 개 제시한 후 여기에 맞춰 쓰지 않으면 감점되기 때문에 꼼꼼히 문제를 풀어야 한다.동북고도 서술형 문제를 통해 난이도를 조절한다. 주요 내용 암기를 꼼꼼히 하지 않으면 서술형에서 시간만 뺏기고 점수는 낮게 나오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한영외고는 학교 프린트물 비중이 높다. 교과서 외 문법 내용과 문학작품들이 시험에 나오기도 한다.‘무조건 열심히’가 아니라 학교 시험 유형에 맞춘 ‘영리한 국어 공부’가 필요하다. 대개 교과서, 프린트물, 부교재, 모의고사가 내신 시험 범위이다. 가장 중요한 건 학교 수업 시간이다. 집중해서 들으며 필기를 꼼꼼히 하며 유인물도 빠짐없이 철해 놓아야 한다. 공부 욕심 많은 학생들은 같은 학년의 다른 선생님이 진행하는 국어 수업 내용까지 친구 노트를 빌려 챙기기도 한다. 내신 출제자는 결국 학교 선생님들이기 때문이다.Q. 학교 내신 특성을 파악하려면?고등학교마다 홈페이지에 내신 기출문제를 모두 공개하고 있다. 입학할 학교에 미리 회원가입을 하면 기출문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본인 나름의 시험 대비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배정 받은 고교의 교과서 지문을 미리 훑어보며 장르별 원리에 따라 분석하고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입학 전에 내신 대비를 착실하게 해 두면 첫 중간고사에서 여유가 있다. 진로와 연계된 비교과활동을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기 Q. 예비고1이 겨울 방학을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은?고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는 주요 문학 작품은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관동별곡 같은 고전문학의 중요 작품도 여유 시간에 미리 훑어보면 도움이 된다.비문학 지문은 독해 훈련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홑문장일 때는 쉽게 내용 파악을 하지만 곁문장에 수식어까지 곁들여 지면 요지 파악을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꽤 있다. 단락별 핵심을 찾아 전체 주제와 연결해 보고 중심 내용을 글로 정리해 보는 게 도움이 된다. 이 같은 지문 분석 훈련이 충분히 되어 있지 않으면 실제 시험에서 과학, 철학 등 배경 지식이 없는 낯선 글이 나왔을 때 반타작도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지문 분량에 따라 적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시간 내에 읽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지문 속의 모르는 어휘, 중요 어휘는 따로 정리해 수시로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도움말 고스에듀, 글라잡이국어, 이권학원, 최용훈국어(국풀교육), 한결국어, 한매국어 2020-11-04
- 중3이라면 꼭 알아야 할 고등학교 영어의 모든 것 중학교 3학년. 2학기말 고사가 끝나면 사실상 중학교 모든 학습 과정은 마무리에 들어간다. 이제 고등학교에 집중할 차례다.“고등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이 가장 많은 때입니다. 고등학교 모든 과목은 학습과 시험이 중학교와 다르고 과목마다 학습법 또한 다르기 때문에 미리 생각해 보고 대비하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죠. 더불어 자신의 현재 학습상황과 생활상태를 자가진단 하는 시간도 꼭 가져보기 바랍니다.”송파 대표 영어학원 EMC이승환영어학원 이승환 원장이 중3 학생들에게 전하는 당부다.중학교 영어 성적이 90점 대였다고 고등학교 영어 성적도 그 정도 나오리라는 생각. 많은 학생들의 착각 중 하나다.중학교에서 전교권이었던 학생이 고등학교 진학가자마자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가 첫 내신을 치르고 난 후에야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하는 것이다.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그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의 엄청난 수준의 차이 때문이다. 중학교 영어는 교육부 선정 1250개 범위의 기본어휘로 구성된 비교적 짧고 복잡하지 않은 문장으로 의미도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고등학교 영어 수준은 수직적으로 급상승한다.두 번째는 학습의 양이다. 중학교는 학교 시험도 내신 하나뿐이고 유형도 단순하고 범위도 좁아서 교과서 내용을 잘 기억만 하면 고득점 받기가 어렵지 않다. 많은 학생들이 ‘본문암기’로도 좋은 성적을 받는 이유다.이 원장은 “2020년 송파, 강동, 광진구의 고등학교 1학년 내신 시험 범위가 중3에 비해 학교에 따라 적게는 평균 7배에서 많게는 20배도 넘었다”며 “3년 전에 자사고인 H고는 40배에 이르기도 했는데 이는 범위에 속한 낱말 수를 문서통계로 직접 확인한 결과다”고 설명했다.셋째, 중학교가 문법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과정이라면 고등학교는 이 모든 문법을 기본으로 한 ‘독해’ 위주로 바뀐다. ‘중학교에서 문법을 끝냈어야’ 하는 이유다.여기에 지나친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 또한 독으로 작용한다. 너무 일찍부터 문제풀이 요령에 빠져 오히려 올바른 학습습관을 해치고 있다면 빨리 제대로 된 영어학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수능을 위한 문제 풀이 학습은 고2부터도 늦지 않다.마지막으로 답을 ‘얻기’보다 ‘스스로 만들어 내는’ 자세가 중요하다. 틀린 답이 나왔다 해도 그 과정은 훈련일 뿐, 고등 영어에서는 바른 답을 내기까지의 많은 시행착오와 연습이 필요하다.그렇다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고1이 지금부터 해야 할 준비는 무엇일까? 먼저 단어 실력을 쌓아야 한다. 단어의 양과 질 모두 중요하다. 고3까지 필요한 어휘는 3250개 안팎. 실제 수능과 학년별 모의고사에서 그 범위를 넘는 단어를 문장에 사용할 때는 지문 아래 의미를 제시한다. 중·고등 단어집 각 1권으로 충분하다.고1 신입생은 초등 기초단어를 제외하고 2000개 이상의 확실한 어휘력을 가진다면 전교권에 들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그 정도의 어휘력을 마스터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문법은 중학교 때 끝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끝내지 못했으면 앞으로도 끝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죠. 이젠 미련을 버리고 그에 대한 대안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바로 어휘와 문장해석 학습을 통해 문법의 결손을 메우는 방법입니다. 문법이 독해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독해야말로 최종 목표”라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 초기에는 문장 해석연습에 주력하고, 문장에 익숙해진 후에는 지문을 통해 수능의 문제 유형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절대 ‘감’으로 풀지 말고 문제풀이에서 오답일 경우 그 원인을 파악해서 기록하고 정답의 근거를 확인해야 한다.“고등학교 올라가서 성적이 내려가는 학생들도 많지만 분명 성적 향상을 이뤄내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중학교 때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학생이 고1 말부터 공부에 집중해 서울대에 입학한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목표와 각오가 더해져 갈수록 깊은 학업 경지로 빠져든 학생이죠. 현 중3에게 강조하고 싶은 말은 일관성을 갖고 공부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또, 공부할 시기를 놓치지 말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내년 2월까지가 기회의 시간(big break)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에 3~4개월은 충분한 시간입니다. 의지를 갖고 성실히 고등학교를 대비한다면 여러분도 위 학생 같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2020-11-04
- 예비고1, 송파에서 통합과학 내신 상위권이 되려면? 2021학년도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 오는 12월 9일 후기고 지원을 앞두고 고등학교 대비 학습에 고민이 많은 시기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 특히 과학은 2022학년도 수능부터 계열 구분 없이 사회·과학 탐구 영역의 17개(과학Ⅱ 포함)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해야 해 선택과 집중이 더욱 중요해졌다. 더불어 1학년 때 듣는 통합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 모두 반영된 과목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큰 과목. 어떻게 대비해야 통합과학은 물론 무리 없이 2학년 과학Ⅰ 과목에까지 잘 이어질 수 있을까?“현 예비고1 학생들, 정말 학력이 너무나도 많이 떨어져 있는데요. 그 이유로는 절대평가와 학교 시험재량권을 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시험을 제대로 치른 학교가 얼마 되지 않는 상황이죠. 학교에서 배운 내용도 ‘기억 안 난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을 만큼 중3과정이 무너진 상황입니다.”송파 중·고등부 과학의 메카 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이 송파를 비롯한 현 중3학생들의 과학 학습 상황을 전한다.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수업이 더해지면서 상황은 더 나빠졌다. 최상위권 소수의 학생을 제외하곤 수업에 제대로 집중한 학생들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 코로나19 때문에 ‘대충’ 공부한 학생과 ‘제대로’ 공부한 학생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김 원장은 “새로운 중등교육과정은 개정 전보다 고등 과학 과정이 많이 포함되어 레벨이 크게 높아졌는데, 그에 비해 학습량은 오히려 줄어들면서 중등 과정과 고등 학습과의 갭이 더 커져버린 상황”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통합과학 수업에서의 기본 단어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학력이 떨어져있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은 올해 고1도 마찬가지. 1학기 첫 중간고사 통과에서 고배를 마신 많은 학생들이 알과영과학학원을 찾아 기말고사를 대비했고, 내신 대비학습은 2학기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많은 송파 고교에서 변별력을 위해 과학Ⅰ과목에 연계된 문제를 출제하고 있는데, 기본 학습 능력이 없는 학생들은 스스로 Ⅰ과목 연계 학습에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예비고1의 고등 과학 대비 학습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먼저 이과로의 진로를 정한 학생이라면 우선적으로 물리학Ⅰ과 화학Ⅰ을 공부해둬야 한다. 통합과학은 결과론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원론적인 물리학과 화학을 먼저 공부하는 것이 통합과학 공부에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이 학생들의 경우 통합과학은 내신 기간에 집중해도 기본학습이 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대비가 가능하다. 수업은 2시간 30분, 15회 수업으로 진행한다.문과로의 진학을 결정한 학생들에겐 물리학Ⅰ, 화학Ⅰ 수업을 굳이 권하지 않는다. 대신 통합과학 수업을 미리 대비하되 원론적인 부가설명이 충분히 더해지게 된다. 그렇게 해야 내신에 출제되는 Ⅰ과목 연계 부분까지 대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통합과학을 공부할 때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땐 다 알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큰 착각이다. 시중 문제집의 경우 ‘개념-기본-심화’의 몇 문제밖에 되지 않아 학생들의 착각을 더욱 부추긴다. 하지만 이 정도 문제풀이로는 송파의 내신 경쟁에서 뒤져질 수밖에 없다.김 원장은 “겨울방학 때부터 일반 문제집 분량의 2~3배 문제를 교재에 탑재해 학원에서 ‘문제풀이-연습-활용’의 과정까지 진행하게 된다”며 “더불어 풀이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학생들이 언제든 문제를 풀면서 직접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대면수업. 알과영과학학원은 영상문제풀이와 별도로 주중 클리닉(테스트 포함)을 병행해 학생들과의 대면 보강을 진행한다.“최상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할 때 ‘존재감’과 ‘교감’이 중요합니다. 자기주도학습 시 필요한 부분은 영상을 참고하되 모든 학습은 대면수업과 1대1 대면 클리닉을 통해야 성적까지 이어지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공부,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부터 고등 학습을 위한 몸과 머리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알과영과학학원 예비고1 특강은 11월 13일 개강하며, 개강 전 기본테스트(예약)를 거쳐야 한다. 2020-11-04
- 송파 예비고1, 고등학교 학습 이렇게 대비하자 - 영어 “과연 내가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중학교 땐 항상 90점 이상이었는데, 고등학교 내신도 1~2등급은 나오겠지?”2021년에 고1이 되는 많은 예비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우려와 생각일 것이다.하지만 많은 고등학생들이 고등학교 내신이 중학교 시험과 차이가 큰 과목 1,2위로 꼽는 게 바로 영어.“중학교 땐 전 범위를 외우기만 해도 90점 이상이 나왔는데, 고등학교 올라와 보니 저는 영어를 못 하는 아이더라고요.”“고등학교 영어를 외우라고요? 범위고 많지만 프린트물도 있고요, 서술형도 너무 어려워서 설사 암기한다 해도 90점 받기 힘들어요.”현 고등학생들이 고교 영어 내신에 대해 털어놓는 하소연이다.중학교 영어 성적에 안주해 제대로 된 영어실력을 쌓지 못한 예비고1 학생들. 어떻게 영어 공부해야 고등학교 영어를 극복할 수 있을까?도움말마스터영어학원, 두림학원, 레마어학원, 상록수영어학원, 진영어학원, EMC이승환영어학원중학교 상위권이 고등학교 내신 영포자?흔히 “중학교 영어 시험에서 성적 올리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들 한다. 중학교 영어 시험은 범위가 비교적 넓지 않고, 출제되는 문법도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또, 어휘도 교과서 내에서만 출제되기 때문에 마음먹고 암기만 해도 절대평가 A(90점 이상)를 받는 건 쉬운 일이다.그렇게 중학교 영어 성적에 자만했다가 고등학교 영어 내신에서 뼈아픈 경험을 하는 학생들을 흔히 만나볼 수 있다.진영어학원 김은진 원장은 “중학교는 한 학기 당 목표 문법이 있어서 시험에 출제되는 문법이 한정되어 있지만 고등학교 내신은 문법이 한정되어 있지 않고 모든 문법이 출제된다”며 “중학교 때 문법을 외워서 시험을 대비했던 학생들이 첫 내신에서 실패를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고등학교 영어 시험은 암기하기엔 양이 너무 방대하다는 걸 알고 미리부터 대비학습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 말한다.중학생들은 현재 자신의 영어 실력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마음가짐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영어 공부가 고등학교 영어 공부의 기초 및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많은 예비고1 학부모들의 바람은 당연히 아이가 고등학교에서 내신 ‘1~2등급’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학부모들도 경험했듯 1~2등급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대략 전체 인원을 300명이라 했을 때 1등급은 4%, 즉 12등 안에 들어야 하고 2등급은 11%, 즉 33등 안에 들어야 한다. 내신 문제의 특성상 한 문제 차로 등급이 2등급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아이 못지않게 충격을 받거나 얼떨떨해 하는 학부모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이다.두림학원 박재현 원장은 “고등학교 내신은 대학교 입시라는 중요한 관문의 잣대로 활용되기 때문에 무조건 등급을 나눠야하는 시험을 출제할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시험의 범위도 훨씬 많아지고 서술형 문제 때문에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도 ‘엄청나게’ 어려워지게 되는데, 고등학교 영어 내신의 결과는 그야말로 지난 16년 동안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 왔는가에 대한 평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쉽지가 않다”고 설명했다.고등 영어에 독이 되는 중학교 공부법“영어는 암기 과목?”이렇게 생각하는 중학생들이 많다. 이들이 바로 교과서를 통째로 외워 시험을 대비하는 학생들이다. 물론 완벽하게 암기하면서 분명 머릿속에 체계화되는 내용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암기보다는 이해가 우선이다. 이해 없는 암기는 영어 공부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중요한 부분, 꼭 나오는 문제 찍어주세요!”요즘 학생들은 자신이 열심히 공부하기에 앞서 교사와 강사의 유능함을 문제 삼는 경우가 많다. 이제 중요한 것만 ‘찍어서’ 공부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하지만 ‘영어 공부에서 무엇이 중요할까?’를 스스로 고민해보는 자세는 좋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되고 이는 많은 성적 우수자들이 말하는 소위 ‘출제자의 의도’까지 알아가는 과정에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문제 푸는 양으로 승부한다.”중학생들 중에는 영어도 질보다 양으로 승부 보려는 학생들이 있다.EMC이승환영어학원 이승환 원장은 “중학생들에게 지나친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은 오히려 문제 해결 능력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될 수 있다”며 “독해 문제를 감으로 푸는 연습을 시키는 사례도 흔한데, 수능을 위한 문제 풀이 학습은 고2부터도 늦지 않다”고 강조한다.대신 문제를 풀 때에는 답을 얻으려 하지 말고 스스로 만드는 자세가 필요하다.이 원장은 “틀린 답이 나와도 그 과정이 훈련이 된다는 생각으로 오답 여부에 만족하지 말고 꾸준히 집중해야 한다”며 “정확하고 올바른 답을 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내신 고득점 위해선 어휘와 문법이 우선그렇다면 예비고1들은 고등 영어 대비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먼저 ‘어휘’와 ‘문법’에 집중해야 한다.기말고사 후부터 겨울방학에 이어지는 시간을 이용해 어휘량을 늘리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다. 고등학교는 내신 시험에서 교과서 단어가 아닌 평소 어휘 실력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박재현 원장은 “많은 송파 고교 학교시험에서 시험범위에 나왔던 단어에 대한 영영 뜻풀이를 물어본다거나 그 단어의 동의어, 반의어, 파생어를 통해 고난도 문제를 변형해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며 “때문에 매일 꾸준히 누적해서 일정한 단어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암기하고 숙지하는 것이 영어학습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강조한다.또한 서술형에도 새로운 단어를 이용해 문장을 완성하는 식의 유형도 출제될 수 있어 내신 고득점을 위해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더불어 문법도 각 품사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기능을 완벽하게 숙지할 정도로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내신에서 가장 많이 점수를 잃는 부분이 바로 문법파트와 서술형에서의 정확한 문법을 통한 영작이다. 또, 영문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로 고등학교에 올라가게 되면 아예 수업내용 자체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본인에게 맞는 문법책을 선정하여 학습하든 학원의 도움을 받든 고등학교 영문법에 대한 체계를 먼저 쌓아 놓는 것이 급선무이다.김은진 원장은 “문법의 기초가 안 되어 있다면 지금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잡아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집중해야 한다”며 “수능에서는 문법 문제가 많이 출제되지 않지만 내신에서는 어법상 적절하지 않는 것이라든가 문법을 자체적으로 바꿔서 문제를 내는 경우도 있는 만큼 암기가 아닌 이해로 문제풀이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많은 학부모들이 ‘중3이면 문법이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 될 것’이란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개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문법 학습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문법 학습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문법 완성에 대한 부담감을 과감히 버리고 그 대안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는 특히 수능 대비에 도움이 된다.이승환 원장은 “바로 어휘와 문장 해석 학습을 통해 문법의 결손을 메우는 방법”이라며 “문법이 독해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지 않고 최종 목표가 독해인 만큼 초기에는 문장 해석연 202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