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파 수험생을 위한 2021 정시지원 체크리스트 올 한해 숱한 변수와 싸웠던 수험생들, 12월23일 수능성적표를 손에 쥐면 본격적인 정시 레이스가 펼쳐진다. 입시는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자기 점수에서 최대치의 합격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정시 지원하기 전 체크리스트를 정리했다.▶2021 정시 특징은?수험생 수 감소, 정시 선발 인원 증가로 인해 ‘경쟁률 하락, 합격선 하락, 추가합격 인원 증가’가 포인트다.수능 원서 접수 인원 기준으로 2021학년도 49만3433명(2020학년도 54만8734명)으로 전년 대비 5만5천여 명 줄었다. 반면 서울 상위 9개 대학의 정시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555명(정시 정원 7646명) 늘었다. 모집 인원 변화는 정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수험생들이 꼭 챙겨야 할 날짜는 1월5일, 각 대학별로 수시 이월 인원을 발표하는 날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는 수시 추가합격 모집 기간이 전년에 비해 짧기 때문에 정시로 이월 인원이 전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수험생은 감소했는데 정시 모입 인원이 늘어난다면 그만큼기회가 더 생기는 것이다.대학별 정시 요강에서는 ‘전형 방법 변화’를 꼭 체크해 봐야 한다. 수능 영역 반영 비율, 반영 과목 등이 달라지면 전년도와 입시 패턴이 달라지기 때문이다.▶대학 공개 입시 결과 스마트한 독해법은?수험생들이 정시 지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할 때 제일 먼저 기준점으로 삼는 것은 대학이 공개하는 전년도 입시 결과다.올해부터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 통일된 양식으로 공개하고 있다. 모집인원, 경쟁률, 충원율, 평균 성적, 70% 내외 커트라인이 발표된다. 하지만 이 같은 입결자료는 지원 전략을 짤 때 참고 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 정시는 지원자들의 등수로 합격, 불합격이 판가름되므로 해마다 수능난이도에 따른 점수 분포와 수험생들의 지원 심리가 변수로 작용한다. 경쟁률, 충원율은 전년도만이 아니라 3년 치 자료를 비교하며 지원 흐름과 경향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3단계 정시 지원 전략은?“정시는 대학별로 수능 환산점수 방식이 모두 다르므로 통계지식과 함께 수험생 지원풀의 특징, 추가 합격의 맥락을 읽어낼 줄 아는 역량이 필요합니다”라고 영동일고 윤희태 교사는 말한다.즉 ‘성적대로 대학 가기’ 이면의 복잡다단한 함수를 이해하며 최적의 3개 대학을 고르려면 그만큼 ‘스터디, 손품, 발품’이 많이 필요하다는 의미다.수능성적표가 나오는 12월23일, 수시이월 최종 인원이 발표되는 1월5일을 기준으로 3단계에 걸친 준비가 필요하다.1단계는 가채점한 원점수를 바탕으로 각 입시기관에서 발표한 지원참고표를 기준으로 지원 대학군 리스트를 만든다. 2단계는 수능성적표에 나온 표준점수, 백분위를 기준으로 각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 탐구과목의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며 대학별 환산식에 따라 환산점수를 산출하며 지원 대학을 좁힌다.3단계는 수시 이월 인원을 확인하고 본인 점수의 강점과 약점을 냉정하게 파악하며 비슷한 점수대 대학을 묶어서 비교 분석한 후 온라인 모의분석과 충분한 입시 상담을 거쳐 최종적으로 가,나, 다군 지원 대학과 학과를 최종 확정한다.정시 이후 진행되는 패자부활전격인 ‘추가모집’도 눈여겨 보기를. 2020학년도에는 동국대, 홍익대 등에서 4727명을 추가모집했는데 올해는 좀 더 늘어갈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입시 정보 · 정시상담 여기 어때요?코로나로 인해 정시설명회, 대면 상담은 취소되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www.jinhak.or.kr), 입시 사교육기관마다 유튜브 채널, 홈페이지를 통해 정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만든 상세 입시 자료집과 영상강의를 탑재하고 있는데 정시의 맥을 잡는데 유용하다.진학사, 유웨이, 이투스 등 온라인 모의지원서비스와 공교육, 사교육의 1:1 정시 상담에 오차는 존재한다. 수험생, 학부모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담 받고 정보를 수집해 최종 3개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본인의 수능 성적을 입력하면 합격을 예측해 주는 입시 사교육기관의 온라인모의서비스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대입상담프로그램은 모두 활용하며 비교 분석하는 것이 좋다. 사교육기관은 수험생들이 입력한 점수 데이터, 서울시교육청은 협력 고교에서 제공한 수능성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각각의 장점이 존재한다.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실시간 화상 특별진학상담-일시 : 1월1일(금)~1월3일(일) 오전 10시~ 오후 8시30분-내용 : 공교육 진학 전문 교사로부터 줌(ZOOM)을 통해 1인당 40분씩 무료 상담 인문, 자연, 음악, 미술, 체육계열 등 총망라-신청 : 12월26일(토)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선착순 접수 (http://sangdam.jinhak.or.kr) 2020-12-23
-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심형철 중국문화전문가가 해음으로 풀어주는 옛 그림 읽기 ▶정선의 그림 속 키워드는?진경산수화의 대가 정선이 그린 <노송영지도(老松靈芝圖)>. ‘늙은 소나무와 영지버섯이구나. 꿈틀꿈틀 생동감 있게 그렸네!’라며 사람들은 감탄한다.하지만 정선이 왜 소나무와 영지를 그렸는지 숨은 의도를 해독하면 그림은 더욱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노송영지도>는 ‘오래 오래 사세요’라는 장수의 기원이 담긴 그림이다.▶옛 그림 보는 재미 읽는 의미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심형철 작가가 쓴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에는 옛 그림 ‘읽는 재미’를 일깨워준다. 전통 그림 중에서 인물화, 산수화, 민속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그림 속에는 꽃, 나비, 새와 동물, 사물이 등장한다. 이 같은 동물과 식물이 그려진 이유가 분명히 읽고 짝꿍처럼 함께 등장할 때는 정형화된 패턴이 있다.“꽃피는 시기가 다른 매화와 목단을 같이 그리거나 활동 시간이 다른 나방과 나비가 한 그림 속에 등장합니다. 이처럼 자연현상과 일치하지 않지만 화가는 소재를 교묘하게 배치해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그림 속에 담습니다. 그림 안 동물과 식물, 사물은 글자를 대신하고 있기 때문에 글자를 순서대로 조합하면 재미있게 그림을 읽을 수 있습니다.”라고 심 작가는 말한다.심 작가는 ‘해음’이란 새로운 그림 독법을 제시한다. 그림 속 소재가 의미하는 상징을 찾아 풀어내는 것으로 우리에게 낯선 개념이지만 중국 문화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연꽃을 그린 중국의 하화도(荷花圖)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연꽃의 다른 이름은 하화(荷花), 연잎은 하엽(荷葉)입니다. 이때 하(荷)의 발음은 화(和), 합(合)과 같습니다. 즉 연꽃과 연잎을 그린 그림은 화합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화목한 가정을 이루라는 뜻에서 이런 그림을 선물하면 좋겠지요.”책을 읽다 보면 옛 그림을 읽는 나침반을 얻게 될 뿐만 아니라 수험생에게, 승진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자에게 어떤 그림을 선물하면 좋을 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중국통 중국문화전문가 심형철은?중국 북경중앙민족대학 사회과학대학원에서 민족학 박사학위를 받은 심 작가는 30여 년 동안 중국어 교사로 재직하다 2020년 2월 오금고에서 퇴임했다.‘중국통’인 그는 교사시절부터 다채로운 문화 프로젝트를 동료 교사, 제자들과 펼쳤다. 중국어 번역본 윤동주 시집 ‘동주’는 그가 주축이 되어 전국의 중국어 교사, 학생, 번역가 등 265명이 주머니를 털고 재능을 모아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덕분에 윤동주 시의 울림을 중국어로 알릴 수 있게 됐다.외국어를 배우는 건 그 나라의 문화, 역사, 사회, 경제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라는 분명한 소신을 가지고 있는 그는 전국의 제2 외국어 교사들과 <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 <지금은 일본을 읽을 시간>, <지금은 베트남을 읽을 시간>을 펴냈다.실크로드 답사를 진행하는 중국여행 전문가이자 중국문화해설사이며 ADRF(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 홍보대사를 맡으며 전 방위 문화기획자 겸 작가로 활동중이다.심 작가는 다채로운 프로젝트 경험과 외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 전문성이 토대가 되어 우리 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책이 세상 밖으로 나온 연유이기도 하다. 2020-12-23
- 현직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이 안내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 한대부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대외적으로는 고3을 위한 입시 전략, 고입·대입 설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윤구 교사. EBS 입시 대표 강사, KT 언택트 입시 강사로도 활동 중인 그가 현직 진학지도 전문교사들(신홍규·장성민)과 함께 책을 펴냈다.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 안내서인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 저자들은 책에서 대입에 관한 추상적 이해 및 제시가 아닌 경험을 통한 실제 실천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현직 진학지도 전문교사인 윤 교사가 전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을 소개한다.Q. 이번에 나온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은 어떤 책인가요?-<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단순히 대학을 ‘잘 보낸다’는 목적보다는 학생의 역량 자체를 고등학교에서의 활동을 통해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교사들이 찾은 ‘나름의 정답’과 ‘노하우’를 기록했습니다. 기존의 학종 안내서와의 차이점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면 된다’는 단순하고 추상적인 제시가 아니라, 실제 지도한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통해 ‘합리적으로 추론 가능한 역량’을 어떻게 강화하고, 그 역량들이 대학을 진학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구체적이고 디테일하게 담았습니다. 구체적 사례를 통한 구체적 전략, 더불어 진학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책입니다.Q. 대학으로 통하는 길, 송파 학생들이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학종에 대한 대학의 평가는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단순하게 학종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가자의 수준이 높아지는 만큼 ‘전략적 접근’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종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제대로 된 방향을 준비할 수 있겠지요. 단순하게 ‘활동을 많이 하고’ 혹은 ‘내신이 좋은 학생’을 대학이 선발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는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대학으로 통하는 길의 핵심은 ‘대학이 원하는 역량을 학생이 가지고 있느냐’에 있습니다. 어떤 역량으로 대학에 자신을 어필할 것인지, 그리고 그 역량을 어떻게 갖출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길 바랍니다.Q. 정시 확대가 큰 이슈입니다.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까요?-정시 확대는 언론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긴 하지만 정시 확대를 통해 일반 재학생이 유리해지는 상황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2022, 2023 입시에서는 약대 부활, 특성화 학과 확대, 의대 확대 등 이른바 상위권 재수생들의 비중이 더 증가할 요소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러니 정시 확대가 재학생들에게 엄청난 기회의 증가로 인식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재학생들의 가장 일반적인 실수는 ‘수능 위주의 정시’를 지나치게 낙관한다는 점입니다. 이도 저도 안 되니까 정시를 외치는데, 전체 전형 중에서 수능 성적을 올리는 것이 사실 가장 힘든 방법입니다. 전형 전체를 살펴보아도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은 당연히 수시이고, 그 중에서도 당연히 학종입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자신이 포기했던 비교과와 내신을 다시 한 번 고민해보고 전략적인 선택을 하길 권합니다. 학종을 준비하는데 자꾸 거창한 무언가를 말하는데, 그런 것이 아니란 것을 책에서 알려주고 싶었습니다.Q. 학생부 관리는 어떻게?-2015개정교육과정의 학종은 이전의 학종과는 다소 다른 면모를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학교의 교육 현장인 수업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그 수업 시간을 개별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어떻게 활용했는지’입니다.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세특)이 거의 2만 자 분량입니다. 개별 학생에 대한 이야기로는 충분하죠. 중요한 것은 과세특을 ‘어떻게 자신만의 이야기로 채울 것인가’입니다. 자신만의 이야기로 채워진 학생부는 최고의 평가를 받는 학생부 중의 하나입니다. 자신만의 과세특을 채우는 방법을 꼭 익혀야 합니다.더불어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자율 활동에서 자신만의 역량을 드러내는 방법이 확고해졌습니다. 이른바 ‘창의주제활동’ 영역입니다. 이 영역을 통해 학교, 학년, 학급 특색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고, 주제 선택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심화 주제를 선보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개별 학생이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있습니다. 대학을 가기 위해 고교생에게 주어진 최상의 활용 재료는 바로 ‘교사’입니다.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Q. 합격을 위한 독서전략은?-‘자신만의 독서 라인’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부는 자체적으로 교차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어려운 책을 읽는다고 좋은 평가를 받지는 않습니다. 어려운 책을 읽기 위한 준비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만의 독서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도 교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별 학생이 혼자서 어려운 책을 읽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함께 읽어갈 수 있는 교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이 읽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독서 라인이 만들어지게 되는 거죠.Q. 다양한 합격사례를 제시하고 있는데요.-무수히 많은 사례들 중 학생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진로, 진학의 핵심은 ‘자기주도성’에 있습니다.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강조한 부분입니다. 자기주도성의 기본은 질문 즉 지적 호기심입니다. 자신이 가진 호기심을 ‘지적’인 영역까지 끌고 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궁금함을 궁금증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해결 과정을 보여주고, 도전 자체를 통해 무언가를 얻었다면 자연스레 ‘성장’이 이뤄지게 됩니다. 그 결과가 ‘실패’라 하더라도 말이죠. 배운 만큼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 가장 중요한 콘셉트입니다.Q. 코로나 시대 학력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성적 양극화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때 ‘공부하는 학생’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를 방해할 핑계들이 많은 상황 속에서 공부를 선택할 수 있는 이유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입니다. 갈수록 학생들에게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자꾸 ‘듣는 공부’만 하기 때문입니다. 공부는 듣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데, 우리 사회가 자꾸 듣는 것을 공부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공부법은 ‘질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르지만 아는 척 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고, 몰라도 검색하면 모든 것이 나오는 세상을 사는 학생들에게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이자, 최고의 공부법입니다. “너는 무엇을 궁금해 하면서 살고 있니?”Q. 특히 예비고1의 경우 겨울방학 때 대비할 것들이 있다면?-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 때의 공부와 사뭇 다릅니다. 그 사실에서 공부의 출발점을 찾아야 합니다. 단순하게 개념을 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중학교는 버틸 수 있지만, 고등학교에서의 공부는 자신이 그 개념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하게 선행학습을 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죠. 이 2020-12-23
- 형평성 잃은 방역정책으로 벼랑 끝에 선 송파 학원들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데 모두가 공감하고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상향되면서 유독 학원과, 교습소들만 3단계에 준하는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셧다운됐습니다.” 김재현 송파구학원연합회 · 전국보습교육협의회 송파지구회 회장은 목소리를 높였다.12월8일부터 모든 학원에서 진행되던 대면 수업은 중지된 상태다. 식당, 카페 등 다른 업종처럼 밤 9시 이후 영업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아예 24시간 문을 열지 말라는 강력한 조치에 학원 관계자들은 황망함과 울분을 느끼고 있다.▶김재현 송파구학원연합회 · 전국보습교육협의회 송파지구회 회장 인터뷰Q. ‘왜 유독 학원만 문을 닫아야 하냐?’ 형평성 논란이 뜨겁습니다.학원과 보습학원들만 정부의 핀셋 방역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학원들은 그동안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학원들마다 자체적으로 실내 방역, 발열체크, 좌석 간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을 엄격하게 지켰습니다. 지역 내 초중고교에서 확진자라도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대처했습니다.그런데 이번에 서울, 수도권 학원들이 집합금지시설에 포함됐습니다. 반면에 PC방, 스터디카페 등은 제외됐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외출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지만 설득력이 없습니다.Q. ‘PC방, 스터디카페 등은 문 열어도 되고 학원은 문 닫아야 한다’는 정부 정책에 학원들의 상대적 박탈감, 반발이 크네요.3차 대유행의 시대에 코로나 19 확산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는 데 100% 동의합니다. 하지만 정부 정책은 언제나 실효성, 형평성, 정당성이 중요 잣대가 되어야 합니다.학교가 등교를 멈추고 학원이 오프라인 대면 수업까지 금지하면 학생들은 어디로 갈까요? 어른들의 바람대로 집에서 꼼짝하지 않고 책상 앞에 앉아서 스스로 자기 할 일 하는 학생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삼삼오오 모여 PC방이나 친구 집에 우르르 몰려가는 게 현실입니다. 결국 학생들은 어디든 모입니다.맞벌이 가정마다 자녀들의 일상생활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학원에 다니면 아이들의 생활 관리와 방역을 책임지며 학부모들과 수시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데 지금은 그럴 수 없는 상황이지요.학원 대면 수업이 금지되면서 오히려 스터디룸 등 대여 공간에서 진행되는 1:1 과외 수요는 늘었습니다. 방역의 사각 지대가 그만큼 늘고 있는 셈입니다. ‘유독 학원은 안 된다’는 정부 방역 정책에는 설득력이 없습니다.Q. 현재 송파 지역 내 학원과 교습소들의 경영난은 어느 정도인가요?송파구에는 초중고 대상 국영수탐구 과목 학원부터 음악, 미술, 태권도 등의 예체능까지 다양한 형태의 학원들이 있습니다. 현재 더 이상 임대료와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어 문을 닫는 학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실기 기반의 예체능 학원들이 1차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피아노, 바이올린을 배우거나 운동을 익히려면 대면 수업은 필수입니다. 실기 중심이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대면 수업이 막히면서 당장 실기를 익혀야 하는 학생들은 악기 연습실을 빌려서 1:1 개인 레슨을 하는 실정입니다. 이 같은 공간들이 오히려 방역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동네 기반 중소규모 학원들 상황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상당수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중고등부 내신 중심으로 수업을 하는 학원들이지요. 대면 수업이 중심이고 필요하면 클리닉 수업까지 하면서 학생들을 1:1로 관리합니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면서 ‘인강 들으면 되지 굳이 학원 보내야 하나?’라는 학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하지만 학원들은 온라인 수업을 위해 장비 구입 등 투자를 계속해야 하고 운영비도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비대면 수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1:1 질의응답, 과제 체크 등 학생 한 명 한 명 관리에 더 신경을 쏟아야 합니다. 우리 학원의 경우도 학생 얼굴 보며 2시간이면 충분했던 수업이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4시간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그런데 관할 교육청에서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으니 기존 학원비의 50~70%만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알지 못하는 탁상행정입니다. 게다가 대면 수업은 못해도 월임대료 등 고정비는 그대로 나갑니다.자본력이 있는 대치동 대형 학원은 ‘1타 스타 강사’로 꾸려진 인강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버틸 여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기반의 중소규모 학원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절박한 실정입니다.Q. 송파구학원연합회· 전국보습교육협의회 송파지회의 입장은 무엇인가요?정부가 유독 학원만 콕 짚어 핀셋 규제하지 말고 원칙에 따라 형평성을 지켜달라는 겁니다. 사회적거리 두기 2.5단계 상황이면 학원도 똑같이 ‘밤 9시 이후 영업 금지’ 제한을 받는 게 합당합니다.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학원총연합회가 ‘수도권 학원 집합 금지 행정명령 철회’ 촉구 궐기대회를 연 것도 또한 정부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것도 이 때문입니다. 땜질식 주먹구구 정책은 안됩니다. 정책의 공정성, 형평성을 지켜달라고 호소합니다. 2020-12-18
- (전)진학사 1타 컨설턴트가 전해주는 정시지원전략 비법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많은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 현 고3의 경우 많게는 6번, 재수생인 경우 지원 가능한 모든 원서를 사용했다면 총 15번의 불합격을 경험했을 것이다. 겉으로 덤덤해 보이더라도 사실 속사정을 헤아려보면 불안과 초조로 어려운 시간을 보낼 것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은 대학입시는 마지막까지 결과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시지원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합격사례는 준비과정에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줄 수 있다.제1부 [정시기본] 3가지만 알면 되는 정시지원 준비제2부 [정시실전1] 실전 합격사례를 통한 정시지원 바로알기제3부 [정시실전2] 컨설팅 없이 정시지원하는 법[합격사례1] 2019학년도 일반고 인문계열 여학생“내신평균 3.0등급, 9월모평에서 11222, 실제 수능성적은 33333”매년 평소보다 수능성적이 하락해서 낙심한 수험생들을 만난다. 2019학년도 정시지원을 앞둔 민주(가명)의 경우도 그러했다.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여 경영학을 전공하겠다는 민주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이미 수시모집에서 받은 불합격 통지만 6번. 이제는 인서울 대학이라도 가능하다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컨설팅을 신청해왔다. 예약일을 확정했지만 이내 다시 연락이 왔다.민주가 컨설팅을 받지 않고 바로 재수하겠다며 떼를 쓴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인서울에 합격가능한 대학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민주 본인 입장에서 만족할 만한 대학 기준이었다. 한 두 번 겪는 일이 아니기에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기려다 데이터 분석에서 아쉬운 점이 발견되어 연락을 드렸다.“걱정이 많으신 듯 합니다. 결정은 알아서 하시겠지만 점수가 애매할 수록 급하게 결정하시는 것 보다는 방향을 잘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올해처럼 국어뿐 아니라 영어과목까지도 난이도가 높아지는 해는 의외의 변수가 많습니다. 무턱대고 재수를 결정하지 마시고 올해 최선을 다해 정시지원을 해보시고 그 결과를 가지고 재수든 뭐든 다시 논의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국숭세단 이상의 학교가 합격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서울여대나 동덕여대를 포함해서 지원가능 선으로 보고 준비하시는 맞다고 생각됩니다. 컨설팅이 가장 필요한 경우가 민주 같은 케이스라는게 저의 의견입니다. 아쉬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혜롭게 결정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환불은 상담 전에 언제든 가능합니다.”이 단순해 보이는 문자가 엄마와 민주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컨설팅이 진행되었고 우리는 몇 번의 수정을 거쳐서 최종 지원 전략을 수립했다.그리고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 덕성여대 불어불문에 최초합격했고, 서울여대 경영은 예비번호 61번, 동덕여대 국제경영은 예비번호 44번을 받았다. 일단 최초합격증이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기다릴 수 있었는데 더욱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동덕여대에서 추가합격 연락이 왔단다. 결국 민주는 동덕여대에 등록했다.추후에 확인해보니 2019학년도 동덕여대 국제경영의 추가합격인원은 총46명이었다. 예비번호 44번의 민주가 거의 문닫고 합격한 셈이니 가장 성공적인 정시지원을 한 셈이다. 민주는 재수를 해도 보다 편안한 마음일 것임이 분명하다. 대학입시는 중간에서 포기하는 순간 모든 스텝이 꼬인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단순한 진리는 고3 뿐아니라 고2, 고1 학생들에게도 분명한 교훈이 되어야겠다. 섣부른 포기는 되돌이키기 어려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합격사례2] 2020학년도 일반고 자연계열 남학생전교 최상위권이었던 수철(가명)이는 의사가 꿈인 남학생이다. 평소 자신있던 국어과목에서의 실수가 뼈아픈 성적표로 이어져 의대진학이 쉽지 않아 보였다.대부분의 의대지원자들의 다음 선택은 치대다. 치대를 다니며 반수를 통해 의대진학을 도전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기에 수철이도 일단 합격가능한 치대를 우선 검색했다. 조선대 치의예가 합격가능하다는 진학사와 불합격이라는 유웨이의 해석이 다른 것이 문제였다. 안전하게 합격가능한 대학이 한 곳은 있어야 다음 순서로 의예과를 상향지원할 계획이었는데 혼선이 생기기 시작했다.모의지원으로만 합불예측을 알려주는 진학사와 배치점수기준으로 합불을 알려주는 유웨이. 사실 유웨이 뿐아니라 진학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는 배치점수 기준으로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편이다.왜 그럴까? 문제는 표본이다.모의지원자 수가 충분해야 분석과 추정이 가능하다. 이 부분은 수험생들이 공부한 확률과 통계 단원의 모평균 추정에서 배운 그대로다. 진학사는 가장 많은 표본을 수집하기 때문에 매년 모의지원만으로 합불예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유웨이는 모의지원을 활용하긴 하지만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배치점수를 기준으로 합불예측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된다.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분명하다.나는 모든 자료를 취합하고 분석하며 의견을 제시했고, 우리는 이 간격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여러차례 검토를 거듭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안전한(?) 치의예 1개와 상향 의예 2개를 지원하려 했던 처음의 계획을 포기했다. 합격 가능성이 있는 치의예 2개와 상향 의예 1개로 좁혔다.수철이의 정시결과는 마지막까지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단국대 치의예는 예비번호 75번이었는데 예비번호 71번에서 마감되었고, 고신대 의예는 불합격했다. 진학사는 최초합격을, 유웨이는 불합격을 예상했던 조선대 치의예는 예비번호 6번을 받았다. 쉽게 추가합격이 될 거라 예상했지만 예년과 다른 추가합격 양상을 보여 많이 당혹스러웠다. 최종마감일 전까지만 해도 예비번호 5번까지만 추가합격이 되고 더 이상의 소식이 없어 긴 시간 애를 태웠다. 그래도 결국 추가합격에 성공하여 안도의 한숨을 쉰 일이 엊그제같이 생생하다.추후 확인해보니 예비번호 9번까지 합격했는데 그 이전 3개년 평균 추가합격비율의 절반도 안되는 결과였다. 같은 대학 같은 학과라도 매년 입시의 변화는 예측할 수 없기에 참 어렵다. 아무튼 진학사의 모의지원 합격예측의 힘을 다시 확인하는 경험이었다.조만간 정시지원을 앞둔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여러분이 어떤 업체에서 컨설팅을 받더라도 합불을 가르는 기준이 뭔지를 알아야 한다. 단순한 배치점수라면 안정적인 합격점수라는 의미가 퇴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치동에서 설명회를 하고 질문시간에 한 분이 화내 듯 토해낸 말이 지금도 귀에 생생하게 들려온다.“작년에 모 업체 대표에게 컨설팅 받았는데, 중앙대 심리학과에 지원하면 10점 이상 남아서 안정적으로 합격한다고 해서 지원했다가 불합격했다”이런 일은 매년 반복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대학입시가 확정된 기준으로 줄세워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매년 매 순간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움직이고, 또 심리적인 요인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수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다른 이들의 전문적인 지식에 의지하지 말고 수험생 본인과 가족들이 힘을 다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그럼 어떻게 공부하고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까?이 부분에 대해 다음 시간에 설명해보려 한다.- 최명호 ATS입시컨설팅 대표전)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컨설턴트현)ATS입시컨설팅 센터 소장현)입시맘스쿨 및 입시캠프 소장현)올댓스터디 학원 대표현)데오럭스 입시컨설팅 대표 컨설턴트 2020-12-17
- 예비 중2와 중3 과정 개설, 고등영어 완벽대비 송파지역 학생들의 영어공부 관리를 꼼꼼하게 하기로 입소문난 고스영어학원에서 2021년부터 예비 중2와 예비 중3 과정을 개설한다. 중학생 때 고등영어 과정을 완벽하게 대비하고 중등 내신을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한 방안이다.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중등부 과정은 고스영어 고등부 전문 강사진이 수업을 이끌고 학생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예정이다.안전한 거리 확보를 위해 9명 정원으로 반 구성해고스영어학원은 방이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송파지역 여러 고교의 내신 대비와 수능영어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학원이다. 영어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어휘와 문법의 기초를 탄탄하게 이끄는 학원이라 고등 재원생들이 내신과 모의고사,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최진우 원장은 “고등부 영어가 안정적으로 잘 운영되면서 예비 중2와 예비 중3수업에 대한 강좌개설 문의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학생들이 고교 입학 전에 고교영어의 기틀을 마련하면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는 영어 공부에 쏟는 시간을 줄이고 타 과목에 좀 더 효율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지요. 내년 1월부터 개설되는 중등 과정은 아직은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중학생들에게 고교 입학 전 고등영어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가르칠 예정입니다”라고 말한다.내년 1월초부터 개강할 중등영어반은 코로나19로 인해 3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의실에 안전한 거리 확보를 위해 9명 정원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 중3반은 최상위반과 일반 학급으로 나누어 학생들의 실력에 맞게 수업을 진행한다. 원장직강으로 이루어지는 최상위반의 경우에는 고교 입학 전에 고2와 고3 수준의 영어실력을 쌓고 진학하도록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예비 중3반의 일반 학급은 고교 입학 후 고1 영어내신 1등급을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학생 관리를 이어나갈 생각이다. 물론 고교내신 준비와 더불어 수능영어에 대한 준비도 차근히 이어나간다. 예비 중2학생은 중3으로 올라갔을 때 갑자기 늘어나는 문법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실력을 다지고 중3이 되면 최상위반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꼼꼼하게 어휘와 문법 지도, 클리닉수업으로 빈틈 채워고스영어학원은 6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젊은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과 강사진의 소통과 신뢰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 교사들이 학생들을 꼼꼼하게 살피며 영어공부법, 내신과 수능에 대한 준비와 공부에 대한 압박감 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다.최 원장은 “현 고등부 강사가 중등부 전담을 맡으며 인근 중학교의 내신관리와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수능준비를 위한 기초를 함께 다지게 합니다. 주말에 이루어지는 클리닉수업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재시험 수준이 아니라 강사가 실질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개인에 맞게 보강이 이루어지고 학생 관리에 집중하지요”라고 설명한다.고스영어의 중등영어반은 학생들이 어휘와 문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문법적인 요소를 섞어 기본 영작실력을 향상시키도록 지도한다. 이렇게 실력을 쌓아나가면 고교 내신에서 서술형 문제까지 쉽게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내신 1등급을 받기가 수월하다. 특히 예비 중3의 최상위반은 고교진학 후에 주1회 영어수업을 통해 전문적인 독해 스킬을 배워 수능준비를 완벽하게 다져나갈 예정이다. 또 예비 중3의 일반 학급 역시 학생들이 고교내신 1등급을 꾸준하게 유지하며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수능 준비에 충실하도록 지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주 3회 실시하는 예비 중2와 예비 중3 정규수업은 2001년 1월 초에 시작될 예정이며, 겨울방학 기간에는 중학 문법 정리와 어휘 테스트를 하는 문법특강수업이 주 2회 열린다. 12월 29일과 30일에는 예비 중2와 예비 중3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로 무료 오리엔테이션을 열린다. 무료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고스영어 중등반의 수업 방식에 대한 안내와 영어공부법, 고등영어와 수능대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2020-12-11
- (전)진학사 1타 컨설턴트가 전해주는 정시지원전략 비법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웠던 2021학년도 대입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팬데믹의 공포 속에서도 수능을 무사히 치룬 수험생들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입시에 집중하고 있다. 모두 행복한 입시로 마무리되기를 소망해본다. 오늘부터 3회에 걸쳐 2021정시지원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제1부 [정시기본] 3가지만 알면 되는 정시지원 준비제2부 [정시실전1] 실전 합격사례를 통한 정시지원 바로알기제3부 [정시실전2] 컨설팅 없이 정시지원하는 법There is no free lunch수능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수많은 업체들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길게는 2시간 이상 진행되는 가채점 기준 대학입시전략은 들을 때는 그럴 듯 해보이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누구나 전문가랍시고 유튜브를 통해 우후죽순 쏟아내는 그 정보의 방대함이 두렵기까지 하다.입시전문가들은 왜 이리도 친절한 걸까?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정성스레 준비한 고급진 정보를 왜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고 제공하는 걸까? 개인 유튜버도 가세한 이 놀라운 희생의 수고에 한번쯤 고개를 갸웃거려 본 수험생들이 많을 것이다.세상에 공짜는 없다.(There is no free lunch) 모두 나름의 자기 욕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대형 업체들의 공짜 설명회와 유튜버들의 열정적인 수고 뒤에는 유료컨설팅과 입시학원의 수익창출을 위한 뭔가가 있다는 것이다. 유료컨설팅을 진행하지 않는 이들이라면 채널을 알리기 위한 수고라고 해석하면 되겠다. 어쨌든 수험생들은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온라인으로나마 필요한 정보를 넘치게 받을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필자도 나름의 흑심(?)을 가지고 정보를 제공해볼까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실전에는 필요없는 정보들필자도 나름 입시전문가라 인정받고 있지만 매년 입시가 어렵다. 그런데 그 어려운 입시를 설명회에서는 전문적으로 풀어준다. 아래와 같은 내용들은 입시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정보들이다.- 가채점 원점수 기준 합격점수 예측- 수능 응시자 수가 줄어서 생기는 문제- 수능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 한 과목을 망쳤을 때 유리한 대학- 대학별 환산점수 계산방법과 유불리 해석- 경쟁률을 이용한 지원전략- 전년도 입결에 따른 합불예측- 기타 등등정시원서를 접수하는데 이렇게 많고 복잡한 전문지식들이 과연 필요한걸까?매년 수시와 정시의 살떨리는 원서접수를 현장에서 돕고 있는 입장에서 감히 장담한다. 수험생과 학부모님들 중 실제 원서 접수를 할 때 위와 같은 고급지고 전문적인 정보를 활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유일하게 이 정보가 빛을 발할 때는 상향지원을 결정할 때이다. 흔히 과감하게 지르고 장렬하게 전사하여 재수의 전쟁터로 부활하겠다고 결단하는 순간이다. 뭔가 상향의 기준에 의미부여하는 경우는 말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필자도 그러하다. 올해도 그럴 것이다.“네가 이 대학을 상향으로 지원할 때는 이런 이유들로 기대를 가져보고 희망을 가져보는 거야. 조상님들 중에 나라를 구한 일이 있다면 기적이 너에게 일어날 것을 믿어보자”. 필자의 입시 스승이 항상 하던 말이다.“혼이 담긴 구라”정시지원 준비 3단계수시에 모두 떨어졌거나 정시에 집중한 수험생들은 가채점의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지원전략을 수립해야한다. 미리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원서접수 기간이 다가오면 성급해지고 무리수를 두게 되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제1단계] 성적에 맞는 지원가능대학 찾기정시지원전략을 수립하는 첫 번째 단계는 지원가능대학을 확인하는 일이다. 내 성적으로 지원가능한 대학을 확인하는 손쉬운 기준이 흔히 말하는 배치표(지원참고표)다. 배치표는 종이배치표와 엑셀배치표, 그리고 온라인배치표로 구분된다.종이배치표는 직관적으로 보기 좋고 대략의 지원가능선을 확인하는 장점이 분명하다. 하지만 여러 대학이나 학과를 종합적으로 비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이를 보완한 것이 엑셀배치표다. 여러 업체에서 제공하는 엑셀배치표는 소트(정렬)기능만 잘 활용해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대학별 환산점수까지 계산해주는 엑셀배치표가 제공되고 있다. 엑셀배치표는 구글링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배치표를 알아보자. 배치표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온라인으로 배치표를 구현하고 있다. 한 두 업체를 선택하여 회원가입을 하고 성적을 입력하면 대학별환산점수에 맞게 지원가능한 대학을 알려준다. 공교육에서는 대학별 홈페이지나 대교협에서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이용하면 충분히 혼자서도 자신의 성적에 맞는 대학을 찾아볼 수 있다. 고3 수험생은 담임선생님의 도움을, 재수생들은 재수학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1단계 기준을 정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제2단계]정시지원은 군조합이 가장 중요나름의 지원대학선이 확인되었다면 다음 단계는 모의지원을 해보는 것이다. 배치표를 제공하는 업체들 모두 이 모의지원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 한다. 따라서 구체적인 합격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합격예측서비스에 유료로 결재해야 할 것이다. 1단계에서 지원을 고려했던 대학과 학과에 모의지원해봄으로써 합격 또는 불합격 확률을 확인해볼 수 있다. 정시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은 바로 군조합이다. 가나다군에 각각 한 개의 대학만 지원할 수 있기에 군조합은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다. 사실 “정시지원은 군조합이 전부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군조합 때문에 전문가를 찾고 유료컨설팅을 받는 것이다. 모의지원을 통해 이 군조합의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시간이 필요하다.수험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정시에 집중한다면 달리 할 일이 없다. 이미 모든 성적은 결정되었고 원서접수만 남겨둔 상황이니 모의지원을 통해 다양한 경우의 수를 확인해보면서 각 군별 지원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최선의 준비가 될 수 있다.정시전문가에게 유료컨설팅을 받더라도 마지막 원서접수를 앞두고 끝까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는 쉽지 않다. 이 경우 모의지원 서비스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여러 업체를 비교하는 분들도 있고 한 두 업체만 믿고 지원하는 분들도 있는데 경험상 가능하면 한 업체에 집중하는 것이 혼란을 덜 겪게 된다.필자는 진학사 소속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왔기에 편협된 추천을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실제 컨설팅 현장에서는 진학사와 유웨이 그리고 이투스 등 여러 업체들의 정보를 모두 취합해서 최선의 지원전략을 만들어 내고 있다. 입시를 잘 모르는 수험생 중 자기주도 정시지원을 고려한다면 진학사의 합격예측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이유는 제2부 실전 합격사례에서 충분히 설명될 것이다.[제3단계]수능성적발표와 수시이월인원 확인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지원대학의 군조합을 마쳤다면 마지막 단계가 남았다. 제3단계에서는 두 번의 변곡이 생기는 데 수능성적발표(12/23)와 수시이월인원(1/5)의 확정이다. 실제 수능성적이 가채점과 다른 경우가 제법 많다. 따라서 모의지원의 표본이 새로워진다.가채점 기준의 모의지원을 충분히 연습했으니, 수능성적발표로 새로워진 표본에 맞게 다시 모의지원을 시뮬레이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것은 원서접수가 시작되기 하루 이틀 전에 수시이월 인원이 확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의치한을 포함한 상위권 대학은 변동이 심할 수 있으므로 대학별 정시모집 확정인원으로 모의지원 자료를 검토한 후 최종결정을 해야 한다. 이런 몇 가지 변수들을 고려해볼 때 단 한 번의 정시컨설팅으로 지원대학을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이 부분은 2부와 3부 실전편에서 보다 자세히 다뤄보겠다.정시컨 2020-12-11
- 우리아이 겨울방학 치아 관리 & 치과 검진 가이드 코로나19 속에서도 어김없이 찾아온 겨울방학. 불규칙한 학교생활과 가정에서의 온라인 학습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학생들이 많다. 겨울방학, 1년 동안 부진했던 학습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때다. 특히 치아는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큰 통증과 두려움으로 학업에 집중하기 힘든 만큼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치료가 필수다.유펜바른치과 김승우 원장은 “치아교정은 교정 적기가 있어 치열이 고르지 않은 경우 치과 검진을 통해 적당한 시기에 교정 계획을 세워야 하고, 아이의 나쁜 습관으로 인한 이갈이나 충치 등도 제때에 치료를 해 줘야 한다”며 “특히 치아는 아이의 외모나 성격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치료 적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요즘은 학생들도 치아교정에 있어서 심미성을 많이 고려한다. 특히 여학생이나 소심한 성격의 아이라면 투명교정인 인비절라인이 도움이 된다.인비절라인은 ‘디지털 의료발달의 결정체’로 3D구강스캐너로 정확한 진단을 진행해 정확한 치아이동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교정의 최종 결과까지 예측, 각 과정에 맞는 투명장치를 한 번에 제작(20~40개)해 정해진 순서대로 착용하는 방식이다. 탈부착이 가능하고 거의 표 나지 않아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김 원장은 “미국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교정 방법으로 높은 효과와 교정의 편리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단, 탈부착이 가능한 만큼 학생들이 인비절라인을 진행할 때에는 정해진 시간 착용을 위해 부모님의 적절한 개입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인비절라인 퍼스트(First)도 소아 1차 교정에 많이 진행된다. 성장하면서 생겨나는 치아 변형 문제를 해결하고 또 영구치를 위한 공간까지 고려해 설계되는 것이 특징. 아이들의 작은 치아에 맞춰 설계된 것으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밀착력과 유지력을 높였다. 더불어 성인들을 위한 인비절라인보다 장치 숫자가 적으며, 교정 기간 또한 성인들보다 짧다.밤에 잘 때 이를 가는 아이들. 학습이나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가 많다. 이 가는 것을 단순한 대화의 소재 혹은 습관처럼 이야기하고 지나는 때가 많은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김 원장은 “습관적으로 이갈이를 하는 경우 치아가 마모되어 이가 시리거나 치아에 금이 가는 경우까지 있다”며 “특히 때운 치아의 경우 얇은 부분에 금이 가면서 그 정도가 심해지면 신경치료와 함께 덮어씌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오랜 기간 이갈이가 지속될 경우 턱관절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갈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나이트가드’라는 장치를 이용한다. 나이트가드는 마우스피스모양으로 된 장치로 밤에 잘 때 부착해, 치아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준다. 이 나이트가드도 디지털 의료장비를 이용, 더욱 섬세한 제작이 가능하다.김 원장은 “최첨단 3D 구강스캐너로 구강 모습 그대로를 데이터화해, 본을 뜨는 방식보다 훨씬 정밀한 장치 제작이 가능하다”며 “또한 나이트가드가 심하게 마모되면 새로운 장치를 만들어야 하는데 본을 떠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한 진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대입이 끝나고 나면 학생들이 미뤄왔던 충치 치료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한 번에 여러 개 치아를 치료해야 돼 비용도 부담되지만, 몇 주씩 충치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도 크다.특히 충치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기엔 레진으로 ‘때우기’만 해도 되지만 충치가 깊어지고 심해지면 신경치료와 함께 크라운(덮어씌우기)치료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치통은 아이들의 집중력까지 떨어뜨려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적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치아 홈메우기(실란트)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치아의 좁고 깊은 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만18세 이하라면 치아 홈메우기 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용대상은 치아우식증(충치)이 없는 제1대구치와 제2대구치(큰어금니) 총 8개이며, 레진 충치 치료도 만12세까지 영구치에 한해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김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공부 시간 때문에 치과 진료를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 치아 교정과 충치 및 치아 관련 치료는 미루지 말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겨울방학이 치아 건강도 함께 점검받는 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09
- 대한논리정속독, 독서 없이는 내신도 수능도 없다 30년 가까이 독서교육과 국어학습에 집중해온 강동구 전통의 국어논리속독학원 ‘명일대한논리속독학원’이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 지난 11월 고덕역, 이마트명일점 옆으로 확장 이전했다.대한논리속독학원에서 공부한 수능 국어 만점자가 자신의 친동생에게 직접 이곳을 추천하고, 대한논리속독학원을 거쳐 간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과외 제자들에게 ‘독서의 힘을 키우려면 꼭 이곳에 가라’고 권하는 곳. 바로 대한논리속독학원 명일고덕교육원이다.우리나라 논리속독 교육의 원조 대한논리속독학원 명일고덕교육원 윤선옥 원장은 “국어가 모든 과목의 기본이라는 것은 많은 강동 학부모님들이 알고 있지만 국어의 기본이 되는 독서력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대한논리속독은 특허 받은 원리로 정확하게 빨리 읽는 능력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훈련하며 강동구 최상위권 엄마들이 인정하는 학원으로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뛰어난 성적으로 그 과정과 결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중학교까진 공부를 그럭저럭 잘 하던 아이들. 왜 고등학교만 가면 성적이 끝도 없이 미끄러지는 걸까? 바로 독서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중학교 때까지의 공부는 범위도 제한적이고 학습의 양도 많지 않다. 하지만 고등학교 학습은 중학교 공부와는 확연히 달라진다. 학습 수준 또한 갑자기 높아져 극상위권 아래 바로 중상위권 층이 형성되는 것이 현실이다.내용을 읽고도, 또 선생님 설명을 듣고도 내용 요약을 못하고 핵심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넘쳐나는데 바로 독서능력의 부재에서 오는 결과다.윤 원장은 “글을 빨리 읽는 것만으로는 국어의 힘을 키울 수 없다”며 “논리 정·속독은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빨리 읽는 능력으로, 제대로 된 논리정속독과 함께 집중력·독해력·이해력까지 모두 키워질 때 진정한 독서교육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국어는 모든 과목의 중심으로 국어를 못하면 다른 과목도 잘 하기 힘들다. 또한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인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문제해결력과 사고력 역시 독서가 기본. “초등학교 때의 제대로 된 독서가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그리고 다양한 교과 활동으로 이어지고 결국 대입에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꾸준한 독서교육은 필수”라고 윤 원장은 설명한다.수능에서 항상 오답률 1위 문제가 속하는 과목은 수학도 물리도 아닌 바로 ‘국어’다.학생들이 국어시험을 볼 때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은 ‘부족한’ 시간이다. 수능국어영역 분당 글자 수는 1200~1300자. 한 문제를 평균 85초 안에 풀어내야 하는데, 지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동시에 보기와 선택지까지 읽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한 속도로는 1등급 받기가 어렵다.“글을 빨리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이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적이 뛰어난 최상위권 학생들은 이미 초등 때부터 독서력을 갖추고 있고, 이런 학생들은 입시가 어떻게 바뀌어도 잘 적응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대한논리속독학원 명일고덕교육원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진행하는 독서논술교육은 결국 국어를 잘 하는 것이 목표이자 수능·내신 1등급을 목표로 한다.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학습. 그리고 그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력 부재. 중상위권이 무너져 내리는 현 상황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자기주도력은 학생들의 아주 유리한 ‘학습 무기’로 자리 잡았다.윤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학습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개념조차 모르고 한 학년을 보낸 학생들이 넘쳐난다”며 “아무리 많은 강의를 들어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온라인학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집중력·이해력을 갖추고 스스로 수업에 몰입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력이 중요한데, 독서력이 없으면 자기주도학습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대한논리속독학원 명일고덕교육원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를 운영하며 학습으로 이어지는 독서능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이전한 대한논리속독학원 명일고덕교육원과 미사강일교육원에서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학습력이 크게 저하된 학생들의 책읽기와 글쓰기가 멈추지 않도록 초·중·고 겨울방학 특강반을 모집하고 있다. 학생의 읽기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개인별 능력별로 편성되는 특강반은 예비 초1~초6, 예비 중1~중3, 예비 고1~고3을 대상으로 정독법과 핵심요약 글쓰기부터 훈련한다. 2020-12-09
- 예중·예고 입시, 좋은 교육과 환경 어우러질 때 잠재력 발현 매년 예중과 예고 입시에서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는 무한미술학원. 특히 송파 일반중 학생들의 높은 예고 합격률을 이끌고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더불어 무한미술에서의 탄탄한 실기력과 공부습관이 몸에 밴 학생들은 예고에 진학해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학생들이 서울대, 홍대, 이대 등의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송파 예중·예고 입시 명문 무한미술학원 정종욱 원장은 “일찍부터 자신의 재능이나 적성을 발견해 예중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예중에 진학하면 일반중에 비해 한결 수월하게 예고에 진학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일반중학교에 진학한 후 예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다면 단기간 높은 집중력으로 충분히 예고에 진학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30년 입시 베테랑 정 원장이 ‘예중·예고·미대’ 입시에 대해 들려준다.Q. 왜 예고인가?-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서울대, 홍대, 미대 등의 대학 합격률이 일반고에 비해 월등히 높다. 예고에 진학해 체계적인 대비를 할 수 있는 것도 그 이유지만, 눈높이 자체가 달라 목표 대학이 대부분 상위권이다. 예고, 입시 시작도 다르지만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도 다르다.Q. 예고에 입학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예중 진학?-일반중에서 예고 진학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어릴 때 미술의 재능을 발견하고 미술전공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초등 4~5학년 때부터는 예중 입시를 시작해야 한다. 예중에 진학하면 학교 내에서 내신과 실기가 순조롭게 관리되기 때문에 예고 진학에 유리하다. 하지만 요즘은 실기와 성적 관리를 철저히 한 많은 일반중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다.-예원학교·선화예중 입시 전형에는 실기시험(소묘/수채화 100점), 면접(예원 6점/선화 10점), 출석(예원 4점/선화 10점)이 포함되며 면접은 예원-초등 5학년(전 과정)과 6학년(1학기), 선화-5학년(2학기), 6학년(1학기) 교과과정에 대한 구술시험을 실시한다.Q. 송파 일반중에서 예고를 준비하려면?-일반중에서의 예고 합격도 제대로만 준비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항상 예중 학생들이 경쟁상대란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예중 학생들은 실기력을 갖춘 상태에서 중학교에 진학했고, 이미 입시에 익숙한 학생들이다. 결국 일반중에서의 관건은 실기와 학과를 병행하는 것. 1학년 성적이 내신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서 등한시하면 안 된다. 1학년 학습이 2~3학년 학습의 토대가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해야 한다. 많은 예고 합격생을 가르치며 변하지 않는 한 가지 사실은 “목표를 가지고 실기를 열심히 하면 학과성적도 오른다.”는 것이다.-서울예고·선화예고 입시전형은 중학교 성적<교과성적(160점)/출결(20점)/봉사활동(20점)>과 실기성적(300점)이 포함되며, 교과 성적은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포함된다.Q. 일반중에서의 실기와 학과 분배는?-공부와 실기, 평소에 꾸준히 균형 있게 진행해야 한다. 1학년 땐 주 2~3회, 2학년은 주 3~4회, 3학년은 주 5~6회 실기수업에 참여하길 권한다. 이렇게 되면 주요 과목 학원 시간 배정이 힘든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학원별로 예체능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도 있고 과외를 진행할 수도 있다. 물론 예고 입시 전형의 특성 상 실기가 우수하면 학과 성적이 조금 좋지 않아도 합격하는 사례가 있다. 하지만 1점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갈라지기 때문에 예를 들어 10등급 학생이 선화예고에 지원한다면 실기력이 뛰어나야 한다. 그렇다고 성적이 낮다고 무조건 희망 학교 지원을 말리지는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더 노력하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의 발전가능성을 보고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게 교육의 힘이라 생각한다.Q. 예고 실기시험에도 변화가 있다는데?-대학 입시가 창의력 중심으로 변하면서 예고, 예중 역시 실기 출제 난이도가 높아졌다. 예전엔 ‘보고 그리는’ 것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지문만 주어지고 ‘자신의 생각을 반영해 표현’해야 한다. 시간 내에 이 모든 것을 해내기 위해서는 보고 그리는 실력은 기본, 자신의 상상력을 발현해 화면을 구상하는 능력까지 갖춰야 한다. 본원에서 꾸준히 준비하고 대비한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시험을 진행하고, 예고에 진학해서도 실기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학교마다의 출제 경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고, 각 학교에서 어떤 그림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입시지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202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