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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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염치료와 비강점막재생치료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며 비염과 부비동염(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잘 때 입을 벌리고 자거나 열이 없는 감기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 킁킁거리는 콧소리를 무의식적으로 자주 낼 때는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일상생활에서 비염증세 확인하고 치료 시작해야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은 “비염 치료 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통증이 없는 비염의 특성상 적시에 병원진료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대개 가벼운 감기 증세로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지요. 통증이 있거나 보호자가 알아차릴 정도가 되면 이미 진행이 많이 된 상태가 많습니다. 또한 치료를 받다가 조금만 좋아지면 마치 다 나은 것으로 착각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비염을 키우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라고 말한다.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비염 중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가 예민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비염이나 축농증을 앓고 있는 학생들은 공부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고 입 냄새가 나기도 한다. 잠잘 때 코를 골거나, 입을 벌리고 자서 입 안이 자주 마르고, 몸살이 없는 감기에 자주 시달린다면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비염이나 부비동염(축농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코 내시경을 통해서 정확하게 상태를 진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후 치료 경과를 내시경 사진으로 저장하며 객관적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호전되어 가는 상황을 파악하면서 치료를 하게 되면 더욱 효과적이다.비강점막재생치료를 하고 있는 권 원장은 “비염은 일시적인 대증요법만 반복해서는 낫질 않고, 대략 2달 정도의 시간여유를 두고 꾸준히 치료하여 코 자체의 기초면역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야 코 점막이 튼실해져서 면역도 좋아집니다”라며 “코 세척과 마스크 착용을 성실하게 하고 복용약과 외용약을 함께 병행하며 1주일에 2번 정도 신뢰를 갖고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가져 옵니다”라고 강조한다.비강점막재생치료는 일주일에 2회 내원하여 치료한다. 콧물 빼기와 한방젤리제를 응용하여 코 점막의 재생을 시키면서 동시에, 가정에서도 전용세척액을 이용하여 비강 청소를 꾸준하게 하고 처방된 연고를 발라주면 늘어지고 부은 비강점막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콧물 빼기도 중요한 치료로 숨쉬기를 쉽게 하고, 코 점막의 붓기를 가라앉혀 점막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이다. 비강점막재생치료는 코 점막을 직접 치료하는 침술을 사용해 막힌 코를 열어주고 열린 코에 외용약을 넣어 염증을 완화하는 재생요법으로 코 점막의 자생력을 키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스트레스 관리, 면역력 강화, 마스크 착용 잘해야비염은 일상적인 생활습관과도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평소 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비강세척의 생활화 및 적절한 수면시간의 조절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의 겨울철은 미세먼지가 극성인 관계로 어릴 때부터 마스크를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권 원장은 “비염은 생각보다 많은 불편을 일으킵니다. 일상에서 코막힘과 킁킁거림이 있으니 집중하기 어렵고, 코로 숨을 잘 못 쉬니 입으로 숨을 많이 쉬어서 구강돌출을 유발하며 입 냄새도 심해지지요. 또 수면의 질이 낮아져서 몸과 머리가 성장하고 발달하는데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그 외에 기관지나 장 점막의 기능도 나빠져서 천식이나 과민성대장증상 같은 질환도 유발할 수 있지요”라고 말하며 “비염의 발생 원인을 잘 찾아내고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하에 비강점막을 튼튼하게 만드는 치료를 병행하면 재발을 막고 건강하게 생활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2018-12-26
- 대치동 재수종합학원 ‘대치나인에듀’ 조범희 원장이 알려주는 재수 성공 팁 학부모들 사이에서 ‘고교 4학년=재수는 필수’라는 말이 있을 만큼 강남권 재수 비율은 매우 높지만, 1년의 재수생활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입시 당락이 좌우된다. 대치동 재수종합학원 ‘대치나인에듀’ 조범희 원장의 ‘시간·공부 효율 높이는 학습법’에 귀 기울여 보자. 대치나인에듀는 EBS·메가스터디 출신 강사진이 모여서 만든 재수종합학원이다. 22년간 학생들을 지도했던 조범희 원장이 메가스터디에서 시범 적용해, 성공적인 입시 성과를 끌어냈던 ‘블랙다운 학습법’을 학생 개개인에게 적용해 성공적인 재수를 돕고 있다. 무작정 학생 수만 늘리거나 상위권 학생만 모집해 입시 실적을 내려는 재수학원들과 결을 달리 하는 것은, 대치나인에듀학원의 설립 취지이기도 하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밀착 관리하기 위해 재원생이 일정 인원을 넘지 않도록 하고, 성적 제한으로 재수생을 모집하지 않는다.대치나인에듀 조범희 원장은 “메가스터디에서만 18년을 강의했다. 주로 중상위권 학생을 가르치다가 성적이 낮은 학생들을 보며 강사의 삶을 돌아보게 됐다. 아무리 좋은 강의라도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공부가 아니라 일률적으로 획일화된 공부를 강요하는 것은 성공적인 재수가 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메가스터디에서 담임을 맡았던 22명 학생을 대상으로 블랙다운 학습법을 시범 적용해, 서울대 경영부터 숙명여대까지 과반수가 주요 대학에 합격했다. 대치나인에듀는 이러한 블랙다운 학습법을 본격적으로 적용해 성공적인 재수를 돕는다”고 밝혔다. 대치나인에듀가 강조하는 ‘블랙다운 학습 프로그램’의 핵심은 세 가지다. 조범희 원장은 수많은 재수생이 이 세 가지를 극복하지 못해, 1년의 재수 시간을 허비하고 결국 대학입시에서 실패하는 현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첫째,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것. 둘째,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셋째, 수능에 최적화된 학습 방법을 터득하는 것. 이 세 가지를 습득하는 것이 성공적인 재수를 위한 지름길이라는 얘기다. 우수한 강사진과 강의가 있어도 학생이 스스로 체득하고 체화하는 학습 습관이 갖춰지지 않으면 이 역시 죽은 지식이 된다. 또, 죽은 시간을 최소화해 시간 효율을 높이고 최적화된 학습 방법을 익힌다면, ‘학습 자신감, 목표 학습 성취, 시기별 학습 방법 달성, 단계별 학습 향상, 수능 자신감, 수시·정시 완벽 대비’라는 입시 성공 플랜을 실현할 수 있다.대치나인에듀는 재수에서 실패하는 원인을 분석해 ‘9가지 재수 성공 학습 시스템(①알 때까지 무한 질의응답 ②문제점을 스스로 인식하는 매주 모의고사 시스템 ③맨투맨 개인별 학습 관리 ④학생의 학습 능력에 맞는 선택형 수업제 ⑤정규 수업 전 30분씩 과목별로 테스트해 학습 취약점을 보완하는 모닝 글로리 시스템 ⑥최적화된 입시전략 자료를 학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맨투맨 입시 컨설팅 ⑦1인 1좌석제 독서실 운영하는 올빼미 둥지 시스템 ⑧국·영·수 기초 소그룹(1:1, 1:4) 과외 특강 ⑨수능을 위한 국·영·수 강화 프로그램)’을 구축했다.조범희 원장은 “입시 들러리가 아니라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똑같이 주어진 1년이란 재수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렸다. 늘 재수생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버텨라. 버티면 네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학원이 대치나인에듀의 교육 방침”이라며, 재수생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는 이유를 대신했다. 학습계획서그날 배운 내용을 당일 복습하는 ‘블랙다운 학습계획서’.재원생 모두가 직접 학습계획서를 작성해 ‘학습 습관, 시간관리, 최적화된 공부 방법’을 실천한다. 2018-12-26
- 표로 정리해보는 ‘고교 선택 과목’ <2>대학 전공 필수과목과 연계한 선택 추천 과목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공통과목 외에 학생 본인의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고를 수 있는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이 도입됐다. 학교마다 개설한 교과에 차이가 있고, 학생들의 진학 계열과 학과에 따라 선택과목도 달라져 진로에 따른 구체적인 과목 선택이 중요한 때다.‘표로 정리해보는 고교 선택 과목’ 기획 두 번째로 대학의 전공 필수과목과 연계한 선택 추천 과목을 알아봤다. 단, 각 대학마다 전공 및 전공기초과목이 다를 수 있어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홈페이지에서 교육과정을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다.참고자료 ‘진학·진학과 연계한 고교 선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연구’ - 교육부▶대학 전공 필수과목과 연계가 되는 고교 과목대학에서의 전공과 관련된 고교 단계에서의 선택추천과목은 각 계열별 대학에서 전공 관련 교양·전공 기초와 전공 필수이수 과목을 중심으로 고등학교 교과와의 관련성을 묶었다.예를 들어 광고, 홍보, 언론, 방송매체 관련학과는 매체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외국어실력과 사회변화에 대한 민감성, 미적 감성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1학년 과정에서 글쓰기와 영어과목을 필수 기초 과목으로 제시하는 학교도 있다. 전공 관련 기초과목으로는 커뮤니케이션, 마케팅개론, 광고개론, 커뮤니케이션심리, 저널리즘의 이해, 디지털콘텐츠제작기초 등이 있으며, 이런 과목의 기초가 되는 고교과목을 표에서 제시했다.<표1> 인문·사회 계열전공고교 단계 선택 추천 과목광고, 홍보, 언론, 방송매체 사회(일반선택)-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세계사, 세계지리. (진로선택)-사회문제탐구과학(진로선택)-과학사, 생활과학생활·교양-논리학, 논술체육·예술-음악감상과 비평, 미술감상과 비평경영학, 경제, 회계, 부동산수학(일반선택)-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수학(진로선택)-기하, 경제수학사회교과(일반선택)-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진로선택)-사회문제탐구생활·교양-논술 심리사회(일반선택)-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진로선택)-사회문제탐구과학(일반선택)-생명과학Ⅰ. (진로선택)-생활과학생활·교양-철학, 논리학, 심리학, 교육학체육·예술-음악감상과 비평, 미술감상과 비평유아, 초등교육, 특수교육사회(일반선택)-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진로선택)-사회문제탐구과학(일반선택)-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진로선택)-생활과학교양-체육, 운동과 건강, 음악, 미술, 연극, 철학, 논리학, 심리학, 교육학, 진로와 직업, 보건, 체육·예술-음악감상과 비평, 미술감상과 비평법학행정수학(일반선택)-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진로선택)-경제수학사회(일반선택)-세계사,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진로선택)-사회문제탐구, 고전과 윤리교양-한문Ⅰ, 철학, 논리학, 심리학, 교육학, 논술, 중국어Ⅰ사회복지, 아동, 가족사회(일반선택)-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진로선택)-사회문제탐구교양-철학, 논리학, 심리학, 교육학, 보건철학, 윤리학국어(일반선택)-화법과 작문, 독서, 문학. (진로선택)-고전 읽기사회(일반선택)-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진로선택)-고전과 윤리, 사회문제탐구과학(진로선택)-과학사, 생활과 과학생활·교양-철학, 논리학, 종교학, 논술 <표2> 자연계열전공 고교 단계 선택 추천 과목간호학과 과학(일반선택)-화학Ⅰ, 생명과학Ⅰ. (진로선택)-화학Ⅱ, 생명과학Ⅱ, 융합과학, 생활과 과학사회(일반선택)-사회·문화, 생활과 윤리교양-보건, 심리학수학교육수학(진로선택)-기하, 수학과제탐구전문교과-고급수학Ⅰ, 고급수학Ⅱ교양-교육학, 심리학, 논술농업 생명 과학과학(일반선택)-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진로선택)-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전문교과-고급생명과학, 생명과학실험, 생태와 환경기술·가정(진로선택)-농업생명과학, 창의경영식물영양과학(일반선택)-화학Ⅰ, 생명과학Ⅰ.(진로선택)-화학Ⅱ, 생명과학Ⅱ사회(일반선택)-사회·문화, 정치와 법, 윤리와 사상, 약학과학(일반선택)-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진로선택)-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사회(일반선택)-사회·문화, 생활과 윤리교양-보건, 심리학환경과학(일반선택)-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 지구과학Ⅰ. (진로선택)-물리학Ⅱ, 화학Ⅱ, 지구과학Ⅱ전문교과-과학과제연구, 생태와 환경<표3>공학계열전공고교 단계 선택 추천 과목건축공학과학(일반선택)-물리학Ⅰ, 화학Ⅰ.(진로선택)-물리학Ⅱ, 화학Ⅱ교양-환경수학(진로선택)-기하, 수학과제탐구, 전문교과-고급물리학, 물리학실험, 정보과학건축학수학(일반선택)-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진로선택)-기하, 수학과제탐구사회(일반선택)-세계지리, 한국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윤리와 사상과학(일반선택)-지구과학Ⅰ생활·교양-환경기계공학수학(진로선택)-기하, 수학과제탐구과학(일반선택)-물리학Ⅰ, 화학Ⅰ.(진로선택)-물리학Ⅱ, 화학Ⅱ전문교과-고급수학Ⅰ, 고급수학Ⅱ, 고급물리학, 물리학실험, 정보과학기술·가정(일반선택)-기술·가정. (진로선택)-공학일반, 창의경영, 지식재산일반산업공학과학(진로선택)-융합과학기술·가정(일반선택)-정보전문교과-고급수학Ⅰ, 고급수학Ⅱ, 정보과학기술·가정(진로선택)-공학일반, 창의경영, 지식재산일반 전자공학과학(일반선택)-물리학Ⅰ, 화학Ⅰ. (진로선택)-물리학Ⅱ, 화학Ⅱ, 융합과학전문교과-고급수학Ⅰ, 고급수학Ⅱ, 고급물리학, 물리학실험, 정보과학기술·가정(진로선택)-공학일반, 창의경영, 지식재산일반생명공학과학(일반선택)-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진로선택)-생명과학Ⅱ, 융합과학, 화학Ⅱ전문교과-고급생명과학, 생명과학실험, 생태와 환경기술·가정(진로선택)-공학일반, 창의경영, 지식재산일반 자동차공학수학(진로선택)-기하, 수학과제탐구과학(진로선택)-물리학Ⅱ, 화학Ⅱ전문교과-고급수학Ⅰ, 고급수학Ⅱ, 고급물리학, 물리학실험, 정보과학기술·가정(진로선택)-공학일반, 창의경영, 지식재산일반신소재공학과학(일반선택)-물리학Ⅰ, 화학Ⅰ.(진로선택)-물리학Ⅱ, 화학Ⅱ, 융합과학전문교과-고급물리학, 물리학실험, 고급화학, 화학실험, 정보과학기술·가정(진로선택)-공학일반, 창의경영, 지식재산일반 2018-12-26
- 대치동 학원 vs 송파 학원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이 말처럼 친구가 가니까 나도 대치동 학원을 가는 게 맞을까요? 학생부종합전형의 대세로 내신이 중요해진 요즘 전략적으로 동네 학원을 찾는 송파맘들과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치동에선 내신 주력 학교가 우리 학교가 아니기 때문’이란 게 주된 이유죠. 또, 오고가고 아까운 시간을 차 안에서 보내는 게 싫어서 대치동 행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결정에 늘 긍정적이지 않은 것도 사실이죠.대치동 꼭 가야할까요? 아니면 우리 동네 학원에서 공부할까요?대치동과 송파 학원 모두를 보내본 송파 선배 엄마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내신은 당연히 동네에서 하는 거 아닌가요?”A>대치동에서도 송파 몇몇 학교 내신 대비는 진행은 하지만, 사실 대치동 학원에서의 주력 학교는 당연히 그 부근에 있는 강남 학교겠죠. 내신 기간이 아닐 때나 방학 때 특강을 듣기는 하지만, 내신 때에는 반이 만들어지지 않아 당연히 집 부근에 있는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꾸준히 수업을 이어갈 수 있는 그 학원을 쭉 다니게 되었고요. 우리(송파) 지역 내신을 집중적으로 하다 보니 학교 내신을 워낙 꼼꼼하게 대비해줘서 아이의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내신대비, 대치동으로 가는 아이 별로 못 봤어요.B>내신이 중요해지면서 인근 학원들마다 집중하는 학교들 명단이 있어서 학원을 선택해 보낼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 사이 선호하는 학원도 있고요. 특히 갑자기 성적이 오른 친구나 상위권이 많이 다니면 상담을 한번쯤은 가게 되더라고요. 내신 경쟁력은 당연히 대치동보다 송파에서 송파 학교만 집중하는 우리 지역 학원이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수능 대비는 요즘 아이들 말로 사바사(사람 바이 사람), 아이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B>아이가 인강으로 쭉 듣던 선생님의 강의를 실제 수업으로 듣고 싶다고 해서 대치동 현강으로 수학을 들었어요. 집에서 멀어서 버스로 다니는 게 힘들기도 했지만, 아이가 수업이 너무 재미있다고 늘 남들보다 일찍 교실에 도착해 칠판 바로 앞자리에서 수업을 듣곤 했죠. 하지만 높은 수업 만족도에 비해 수능 성적은 그저 그랬어요, 수업 만족도와 결과가 너무 달라, 둘째는 굳이 대치동으로 보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C>우리 아이는 영어학원만 대치동으로 다녔는데요, 학교 영어 내신도 수능형으로 출제되어 내신과 수능 모두 대비가 됐던 것 같아요. 아이가 자기주도학습에 익숙한 건 아니지만 과제는 충실히 하는 편이라 과제를 ‘넘치게’ 내주었던 학원 선생님의 성향과 잘 맞았던 것 같아요,D>유명한 1타 강사의 수능특강, 학생들 수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지방에서도 수업을 들으러 온다고 하고 아이도 듣고 싶어 해서 등록했는데 아이가 몇 번 수업을 듣고선 다니지 않겠다고 하더라고요. 앞자리 맡으려면 일찍 가서 ‘가방 줄 세우기’ 해야 하고, 수업과 수업 사이 ‘자투리’ 시간을 보내는 것도 힘들다고요. 한번 다녀봤으니 미련도 없을 것 같아 그냥 원래 다니던 송파 학원으로 돌아왔습니다.“논술요? 시기에 따라 다르고, 아이 성향에 따라서도 다르죠.”E>선생님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 아이라, 대치동 수업을 좀 힘들어했어요, 3학년 1학기 때 대치동으로 논술 수업을 들으러 갔다가, 선생님과 이미 친분이 있는 몇몇 학생들을 보며 살짝 이질감 같은 걸 느끼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집 앞 논술 학원으로 옮겼죠, 자기가 궁금한 걸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고, 학생들 수도 대치동만큼 많지 않아 금방 익숙해지더군요. 수시 논술 치르기 바로 직전까지 꾸준히 다니다보니 선생님이 우리 아이의 장단점까지 파악, 세밀하게 관리해줘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F>우리 아이는 학원이나 강사선생님 선택을 자기가 알아서 하는 편인데요, 학종을 포기하고 논술과 정시로 대입을 결정한 2학년 2학기 말부터 꾸준히 대치동 논술학원을 다녔어요. 일단 여러 군데 수업을 들어보며 자신과 맞는 선생님을 찾았구요, 그 다음부턴 3학년까지 꾸준히 그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죠, 그래서인지 남들이 논술파이널 특강을 듣는다고 할 때, 학원에 다니지 않고 그냥 독서실에서 이제껏 해온 자료를 정리하며 논술시험을 대비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습니다.“국제학교, 과고 다니는데 대치동이 편하더군요.”G>아이가 제주도 국제학교를 다니는데 IB과정을 하고 있어요. 제주도에서도 학원을 다니지만 방학 때 서울에 오면 대치동 학원을 가는 게 편하더라고요. 대치동엔 이미 수년 전부터 IB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학원이 어려 곳이 있어 전문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또 외국으로의 진학을 생각하는 많은 학부모님들도 알게 되어 여러모로 많은 도움도 되고요.H>집이 잠실이다 보니 과고 준비할 때에도 또 진학한 후에도 대치동이 편하더라고요. 어차피 걸어 다닐 수 있는 인근 학원은 별로 없고, 대치동까지 10분 내외면 갈 수 있으니 학원 선택의 폭이 넓은 대치동을 가게 됩니다. 과고 입시 역시 완벽 대비는 없고, 실력이 뛰어나도 떨어질 수 있으니 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아이들이 다니는 대치동을 가게 된 것 같아요. 2018-12-26
- 2019학년도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지원 현황 송파지역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시 자율형 사립고인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의 서류접수가 모두 마감되었다. 배재고는 2.08:1의 경쟁률로 인해 추첨을 통해 정원의 1.5배수를 뽑았고 배재고와 보인고는 일반전형 지원자의 면접을 앞두고 있다.일반전형 지원율에 따라 학생선발 모두 달라올해 자사고의 전형은 각 학교별 경쟁률에 따라 전형방법이 달라진다. 지원율이 100% 초과하고 120% 이하인 경우에는 모든 전형에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추첨으로 예비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율이 120%를 초과하고 150% 이하이면 추첨을 하지 않고 면접을 실시하여 합격자를 가린다.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는 일반전형의 경우 학교별로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의 상승과 하락을 보이기는 했지만 모집정원을 모두 넘어섰다. 배재고의 경우에는 최근 3년간 일반전형 지원자의 경쟁률이 점차 오르고 있는 상황으로 2018년 1.72:1의 경쟁률에서 올해는 2.08:1로 0.36%p 상승했다.배재고의 고진영 교감은 “서울시 대부분의 자사고가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다소 하락하고 있지만 배재고는 차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 지원자의 출신중학교를 살펴보면 100여개 학교에서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강동과 송파지역을 비롯해 서초, 광진 등 다른 지역의 학생까지 지원자 폭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교육환경과 남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체육 시설, 대학진학 시스템의 안정화 등이 배재고를 선호하는 이유로 보인다”고 말한다.보인고는 작년에는 일반전형 경쟁률이 1.2:1에서 올해는 1.37:1로 0.17%p 상승했다. 추첨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원자 전원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보인고의 조경호 교감은 “우리 학교를 소신 있게 지원한 학생들이 모두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고교 입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수능개편안과 불수능도 자사고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여긴다. 우리 학교는 지원자의 적정경쟁률 수준을 1.2~1.5:1로 보고 있으며 학생들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추첨으로 떨어지지 않고 면접 기회를 모두 갖도록 하는 점도 중요하게 여긴다”며 “우리 지역 자사고들이 각 학교만의 색깔을 잘 유지하며 선의의 경쟁과 상생, 학생 관리를 잘 이끄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한다.한대부고는 올해 일반전형 지원자의 경쟁률이 1.11:1이라서 추첨으로만 예비합격 학생을 선발했다. 작년의 경쟁률이 1.36:1에서 올해 0.25%p 하락했다. 일반전형 정원 303명 모집에 342명이 지원했다.최은혜 입학처장은 “추첨에서 탈락한 대부분의 학생 가정에서 학교로 전학 등 입학문의가 들어왔다. 한대부고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가능하고 혼자 밥을 먹을 수 있을 만큼 독립심이 강한 학생을 원한다. 자사고가 후기지원으로 옮겨지며 학생들이 학교 선택의 폭이 좁아져 자사고 지원율이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합격자를 보면 작년 대비 여학생 비율이 남학생 비율보다 더 높다”며 “정말 간절하게 한대부고에 오고 싶은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한대부고의 방향이다”라고 강조한다.표 1) 최근 2년간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일반전형 경쟁률구분보인고배재고한대부고2018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1.201.721.362019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1.372.081.11 표 2) 2019학년도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전형별 지원자 현황구분일반전형(정원/지원자)사회통합전형(정원/지원자)체육특기자전형(정원/지원자)고입특례대상자전형(정원/지원자)보훈자자녀전형(정원/지원자)합계(정원/지원자)보인고331/45487/2014/1112/28/1452/488배재고338/70291/4926/269/613/5477/788한대부고303/34277/19없음7/211/1398/364 표 3) 연도별 고교 입학생 수 현황 구분2015학년도 고교입학2016학년도 고교입학2017학년도 고교입학2018학년도 고교입학2019학년도 고교입학2020학년도 고교입학인원100,774101,40087,27077,28578,23174,567전년 대비 변화율 0.6%-13.9%-11.4%1.2%-4.7% 2018-12-26
- 어려운 길을 갈 것인가? 쉬운 길을 갈 것인가? 국어실력(능력)이란 무엇일까요? 어휘력, 국어개념어, 배경지식 등은 국어실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식적 요소입니다. 이러한 지식에 사고력(논리, 유추, 비판 종합 등)이라는 폭과 깊이가 더해지면서, 문학, 비문학, 문법 실전 문제를 정확하고 빠르게 적용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독해력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사고력이라는 것은 언어발단 단계마다 적절히 제공됐을 때 향상이 되므로 시기를 놓치면 문제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를 갖고 노력한다면 시간이 걸릴 뿐이지 해결은 된다고 생각합니다.요즘은 학생들의 국어능력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국어를 어려워하는 게 이해가 안 돼요. 국어는 알아서 하던 과목이 아닌가요? 국어 실력이 부족해서 걱정이네요. 고등부에 가서 잘해야 하는데...예전에는 학생들이 당연히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확인하면 당황스러울 정도로 대답을 못 합니다. 그 원인을 크게 보면 제대로 된 독서량의 하락, 강한 주관성과균형적 사고의 부족, 문이과 편향적 사고 패턴의 고착화, 어후력 특히 한자능력의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되면서 국어능력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고등국어에 가서도 어려워하지 않을 국어실력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 또 핵심 의미는 무엇인가?<학습시기> 성장 시기마다 챙겨야 할 지식과 사고력을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 시기를 놓치면 만회가 안 되거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이 필요합니다. 적기(適期) 학습의 중요함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합니다.<학습능력> 어려운 개념과 내용도 이해가 잘 돼야 재미가 있습니다. ->학습이 할 만 해야 하고 나름 재미가 있어야 학습의 지속성이 생깁니다. 지적인 자극, 깨달음이 필요합니다. -겸손함을 알게 하여 더 높은 수준으로 가는 힘을 기르게 해줍니다. 지식의 양이 충분해야 합니다. ->지식의 양을 늘리는 것은 반복에 의한 체계적인 축적입니다. 축적은 사고력과 지식의 연계학습에 영향을 미칩니다.<학습의지와 학습습관> 지적 욕구와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집중력과 개선능력을 길러 줍니다. 나아가 효율적인 학습 방법과 습관을 가지게 됩니다.<진단> 학생 개개인에 맞는 약점 보완이 필요합니다. ->학생 개개인 별로 강약점이 천차만별이고 다양합니다. 다른 처방은 당연합니다. 따라서 진단이 중요합니다. 현재 수준을 알고 출발하는 것이 학습의 출발점입니다. 경험 많은 전문가의 진단이 중요합니다.<하나 더> 학생이 스스로 움직일 때 가능합니다. ->적절하고 정성스러운 안내가 학생을 움직이게 합니다.그러면 국어실력 향상의 결정적 시기가 있나요? 있습니다.중학교 시기가 대입에 결정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말입니다. 국어능력과, 학습태도뿐만 아니라, 공부방법도 이 시기에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대입의 결정적 시기인 중학생 시기를 놓치지 맙시다.학습과 관련하여 중학생이 처한 현실상황과 언어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시기별, 학년별로 어떤 학습이 필요할 지를 살펴보면,예비 초등6학년은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생각이 발달하는 단계로 이해의 폭과 읽기의 깊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입니다. 심화독서가 시작되는 시기로 국어실력 기초가 되는 학년입니다.예비 중1학년은 독서를 중심으로 읽기능력을 향상하고 읽기과정에서 ‘학습의 모든 것’을 같이 습득하는 시기입니다. 국어능력의 격차가 점차 드러나는 시기입니다.예비 중2학년은 중등 국어과정을 다양하게 적용하는 시기로 국어 실력이 향상이 두드러지는 시기입니다.예비 중3학년은 중등국어를 완성하고 이시기에 고등부의 기초를 닦아 상급학년을 대비하는 시기입니다.학습의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안내는 학생이 성적과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한결국어학원이경우 원장 2018-12-19
- 내신 전쟁의 본질에는 수능 국어가 숨어 있다 2019년 수능 국어의 점검■화법과 작문: 수능 국어 시험지를 풀 때 제일 먼저 푸는 영역이며 그만큼 긴장도 많이 된다. 게다가 요즘 추세는 화법과 작문이 융합되면서 지문이 길이가 길어지다보니 어렵게 느끼고 있다. 이번 역시 4~7번 지문에서 학생들이 시간적인 어려움을 느꼈다.■문법: 계속 어려워지고 있는 영역이다. 특히나 지문이 주어진 문법 문제에서 중세국어와 현대국어의 현상을 물어보거나 현대국어 부분에서 심도 있게 문법을 다루고 있다. 또한 지엽적인 부분들 역시 다루고 있다 보니 특정 개념에 대한 완벽한 숙지 없이는 틀릴 수 있는 문제가 있다.■독서(비문학): 영원한 숙제이다. 항상 어려웠고 더 어려워지고 있다. 지문의 수가 4개에서 3개로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지문의 길이는 길어졌으며 다루는 소재 역시 만만치 않다. 이번 수능 역시 오답률 상위권에 과학과 인문의 융합 지문 때문에 1등급을 결정지었다.■문학: 최근의 신유형이었던 문학 개념과 문학 지문을 복합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으며 한 두 문항을 제외하고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또한 EBS연계도 있었기에 무난한 편이었다고 볼 수 있다.2019년 수능 국어의 대책2019년 수능 시험이 끝난 지 벌써 1달 정도가 지났다. 언론 보도는 불수능 속의 국어의 난이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이번 수능 국어를 바라보면 1등급 컷이 원점수 84점이란 것이 놀라울 뿐이다. 정말 난이도가 높았을까? 필자의 입장은 아니다. 올해 고3 학생들을 가르친 제자들의 시험 후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선생님, 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그렇다. 이번 수능 시험은 지난 3년간의 수능과 6월,9월 모의평가를 비교했을 때 그렇게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다. 다만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정보의 양이 많아서 시간 부족과 1교시라는 부담감 속의 당황스러움이 체감 난이도를 높였다고 볼 수 있다.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대비할 수 있을까? 정답은 간단하다. 글을 읽는 독해력(이해)과 글과 문제를 생각하며 판단하는 사고력(생각)을 키워야만 한다. 속독이 필요하다고 반문하며 속독 학원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아니다. 속독은 기술이다. 수능 국어는 기술을 요구하지 않는다. 즉 속독은 정확한 이해와 추론 속에서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며 항상 글을 읽고 분석하고 생각하며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자.내신 전쟁 속에서 살아남는 법수능 국어의 본질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보겠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국어는 독해력과 사고력이 핵심이다. 내신과는 다르게 수능 국어는 내가 아는 작품과 배경지식보다는 내가 모르는 글이 나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보통 학생들은 국어 과목을 내신 공부하면서 암기 위주의 공부, 주입식 교육 속에 익숙하다. 이건 중등부에서는 통하는 공부 방법이다.하지만 대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고등 내신에서는 더 이상 이렇게 공부하면 절대 1등급을 받을 수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학교에서 배운 교과 범위 외의 지문들이 지문 속에 등장하거나 문제의 보기, 혹은 선지에 등장한다. 즉 내신 국어의 힘은 외부지문을 잘 읽고 풀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만 한다.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국어 공부, 내신의 1등급으로 가는 길이다. 즉 내신 국어의 본질에는 수능 국어가 밑바탕이 되고 있다는 것, 즉 어떠한 글이 나와도 읽어 낼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결국은 국어는 수능을 대비해며 독해·사고력을 키워야만 한다더 이상 수능 국어에 혼란스러워 하지 말자. 국어는 간단하다. 모든 국어 시험의 정답은 지문 속에서 근거가 있고,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결국 국어는 ‘글을 바르게 읽고, 문제 정답의 근거를 글에서 바르게 찾아야 한다’. 필자의 주관이 들어간 글을 우리는 객관적으로 독해하고 사고해야만 한다. 객관적 기준 속에서 글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읽어내는 힘, 독해·사고력이 핵심이다.이상욱 원장최용훈국어 고덕본원 2018-12-19
- 누가 영어 점수 어렵게 얻으려 할까 공부한 것에 비해 마음 같지 않은 결과도 많다. 중학생이든 고등학생이든 모두 향하는 곳은 대학이다. 길을 가는 방법이 잘못이면 제대로 목표에 이르기가 어려울 수가 있다.학년이 올라가면서 공부해야 할 전략이 달라야 하고,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도 있다.영어 과목은 수학처럼 단계별 순차학습이 필요하지 않은 과목으로 습득하기가 쉬울 것 같지만 한 번에 전 영역을 적용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목이다.학교 일정을 잠시 쉬는 방학 동안 다음 학년을 생각해 보기로 하자.중학교 예비 1학년1,000개의 단어암기(중학교 기본 단어장 한 권), 약 15개 이내의 기초 단어로 구성된 단문(單文) 해석 연습, 그러한 문장 7개 정도로 구성된 두세 개 지문을 매일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 그리고 공부한 지문을 들어서 단어가 식별되고 내용 전체가 이해되도록 연습을 하자. 이 시기에 문법(문장을 구성하는 법칙) 중점 학습은 필요 없다. 저학년 때 영문법 학습에 깊게 길들여지면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문장을 분해하려는 습관 때문에 오히려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중학교 예비 2학년중학교용 고난도 단어장 한 권으로 500개의 단어를 추가하여 1,500개의 어휘력을 갖추고, 그러한 수준 약 20개의 단어로 구성된 문장 해석 연습, 약 70개 정도의 단어로 구성된 지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자. 기사 듣기 학습도 하자.그리고 이 시기에는 고3까지 가지고 갈 영문법 지식을 얻을 적기다. 영어 문법이 중학교, 고등학교 구분이 없다. 쉽고 어려움의 차이는 단어 난이도와 문장의 길이 때문이다. 중2 때 영문법을 잘 이해 해 두면 고등학교에 가서도 문법 몰라서 영어성적 안 나온다는 말은 하지 않을 것이다.중학교 예비 3학년어휘력을 최대한 확보하자. 500개에서 1,000개를 암기하여 고1 상위권 수준인 최소 2,000개 이상을 알아야 한다. 독해는 고1 수준의 모의고사 지문을 문제풀이 위주로 하지 말고 지문을 분석하는 공부를 하자. 그리고 고등학교에 진학 후 내신과 모의고사, 수능을 위해 어법(상황에 따른 적절한 표현) 학습을 해야 할 것이다. 듣기는 고2 수준의 모의고사로 하자.고등학교 예비 1학년1,000개 이상 1,500개의 어휘를 보충 확보해서 누적 3,000개 이상 3,500개의 능력을 갖춰야 하고, 문법 학습보다는 이미 중학교에서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독해 지문을 통한 어법 훈련을 하다. 그리고 주제, 제목 등을 파악하는 독해 훈련을 하자,고1은 영어 공부의 80%는 내신에 집중하고 20%는 모의고사에 할애하되 답찾기 위주의 학습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등학교 예비 2학년개학 후 단어학습을 하지 않도록 500개 이상 1,000개의 단어를 확보해서 누적 4,000개까지의 어휘력을 가져야 한다. 한대부고와 배재고 등에서도 목표를 4,000개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고 2, 3용 모의고사로 수능 학습에 집중하자. 문장의 문법 분석에 습관이 들지 않도록 하고, 다만 고3용 어휘, 어법 교재를 통해 독해를 겸한 학습을 하자.고등학교 예비 3학년3월 첫 모의고사를 위해 개학 전에 가능한 많은 수능영어 학습에 집중하자. 단어와 어법 등은 독해 지문을 통해 확인하고, 유형별 독해를 어떻게 할 것인지 개별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고3의 모든 학교가 EBS수능특강을 내신교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학습이 동시에 가능하나, 타 과목과 달리 영어 내신 공부가 수능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수가 있으므로 내신 준비와 수능을 병행하여 공부하면 내신기에 수능 공백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영어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하는지를 물어 오는 학부모님들이 많다. 답이 없다,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라고 하면 답이 될까? 영어 선생님은 자녀를 어떻게 가르치는지 물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방학 중 열심히 공부하여 다음 학년부터 성적이 쑥쑥 오르고 목표하는 등급이 쉽게 나오기를 빈다.이승환 원장EMC이승환영어전문학원 2018-12-19
- 수학문제집 활용법 (1)어떤 문제집을 몇 권이나 풀어야 하는가? 수학문제집을 푼다는 건 엄밀하게 말해서 공부가 아니다. 내가 정확히 아는 개념과 잘 모르는 개념을 확인하는 작업일 뿐이다. 그렇기에 한번 풀어서 채점을 해봐야 공부해야 할 부분이 보이게 된다. 그게 바로 틀린 문제들이다. 이 문제들에 연계된 개념을 다시 확인하고 반복해서 풀어야 그것이 진짜 수학공부다.그런데 대부분의 학생은 한번 풀고 채점 후 틀린 문제의 풀이를 확인만하고 끝낸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문제집을 사서 이 과정을 반복한다. 그럼 대부분 맞은 문제는 또 맞고, 틀린 문제는 또 틀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결국 대부분의 문제집이 유형의 80% 이상이 중복되므로 결국 몇 권을 풀어보든 시간은 많이 걸려도 능률은 떨어지게 된다. 차라리 틀린 문제만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수학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수학문제집은 2권을 한 번씩 푸는 것보다 1권을 두 번 푸는 것이 더 좋다고 수없이 말한다.하지만 학생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중학교 때의 경험 때문이다. 중학교 때는 많은 수학문제집을 여러 권 풀어야 성적이 잘 나오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 문제는 난이도가 높지 않고, 유형도 한정되어 있어서 여러 권을 풀어도 큰 무리가 없다. 극단적으로 많이 풀다보면 답이 외워져서 나오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고등학교 과정은 절대 그렇지 않다. 고등학교 과정은 정말 많은 개념과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개념과 유형을 변형한 문제들이 수도 없이 많이 개발되어 있는 상태다. 모든 유형을 다 확인하는 것도 시간적으로 쉽지 않은데 변형문제까지 다 접하고 시험을 본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이렇게 말해도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문제집을 많이 풀어야 성적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그 불가능을 해내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상위권 학생들 중 절반 정도는 중학교 때처럼 정말 많은 문제집을 풀어서 성적을 유지하는 경우다. 그 학생들은 이미 공부가 체질화 되어있어서 엄청난 시간과 노력으로 그 공부를 해낸다. 하지만 이것도 고등학교 초반에만 가능한 이야기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공부양은 많아져가고, 시간은 부족해서 노력만으로 승부하기에 무리가 따른다. 결국 문제집의 양으로 승부하던 대부분의 학생들은 점점 한계를 느끼고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다행히도 이 학생들은 이미 공부하는 습관은 완성되어있기에 방법만 바꾸면 다시 상위권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상위권 일부의 학생들은 끝내 방법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다 중위권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그럼 문제집은 몇 권정도 푸는 것이 좋을까? 시중에 나와 있는 개념서는 대부분 모든 개념을 친절히 다 설명하고 있다. 그러니 한권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문제집은 레벨별로 차이가 많다. 우선 기본적인 문제집과 중상위권 문제집은 한권씩 보는 것이 적당할 듯싶다. 그리고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단계에서는 문제의 질을 우선시해서 최소한 2권, 많아도 4권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참고로 문제의 질이 좋은 문제집이란 기출문제집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피라미드처럼 위로 갈수록 문제의 질이 좋고, 면적이 넓을수록 문제의 양이 많다.그러니 우리가 가장 먼저 공부해야 할 문제는 수능 기출 문제다. 수능 문제는 가장 신경 쓰고 엄청난 검토를 거쳐서 만들어 내는 문제다. 이 문제들보다 더 수능 유형에 맞는 문제도 없으며, 수능을 대비함에 있어서 이보다 더 좋은 문제들도 없을 것이다. 다음으로 우리가 봐야 할 것은, 6월 달과 9월 달에 실시하는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다. 이는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에서 수능과 똑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전국적으로 보는 시험이다. 수능 문제들처럼 중요하게 생각하고 풀어보길 권한다. 질 좋은 문제 10개를 10번 푸는 것이 수준 낮은 문제집 한 권을 통째로 푸는 것보다 실력향상에 더 큰 도움이 된다. 같은 문제라도 질이 좋은 문제를 여러 번 풀면서 풀이방법을 하나씩 늘려보는 것도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대수학적으로도 접근해보고, 기하적으로도 생각해보고, 가끔은 개념을 이용한 직관력도 이용하면서 풀이방법을 늘리면 문제에 대한 입체적인 접근이 가능해진다.다음 편에서는 수학 해설지 사용법과 문제집의 채점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조언을 하고자 한다.신도열 강사에이텐(A10)수학학원 2018-12-19
- 교과서, 독서·토론·논술, 경험 삼박자가 조화를 이룰 때 상승효과 뛰어나 [초·중등편] 초등학생 때에는 독서로 다양한 지식 쌓고 경험하기경험에서 나오는 말하기는 막힘이 없다. 친구들과 수학여행 다녀온 이야기, 부모님과 해외여행 다녀온 이야기는 아이들이 신이 나서 이야기를 한다. 독서도 간접경험에 해당하기 때문에 흥미로운 독서를 통해 알게 된 지식도 잘 말하는 아이들이 있다. 더욱이 자신이 읽은 책 내용과 경험이 조화를 이룰 때 그 시너지 효과는 굉장하다. 예를 들어, ‘인권’과 관련한 책을 읽고, 학교나 우리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침해에 대한 사례를 읽기와 시청각 자료를 통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글로 써서 정리했다. 이후 학교에 가서 사회 시간에 ‘인권과 인권보호’(초등 6학년 사회, ‘우리나라 민주정치: 인권과 인권보호)에 대해 배운다면 분명 훨씬 이해가 빠를 것이다. 또한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권보호 활동에 대해 모둠활동을 한다면 좀 더 구체적이고 계획적으로 생각해볼 시간이 될 것이다. 더불어 부모님과 함께 복지센터나 사회단체가 주최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캠페인, 쪽방촌 나눔활동 등을 한다면 이 학생은 교과서의 내용, 자신의 경험, 그리고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정리하는 계기가 되어 인권보호에 대한 가치관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최근 국어에서도 융합 글쓰기를 한다. 학교에 가다 넘어졌는데, 좋아하는 친구가 그 광경을 목격해서 자신의 얼굴이 빨개졌다는 내용이 있다. 융합 글쓰기는 사건이 일어난 시간 순서대로 육하원칙에 따라 작성하고, 얼굴이 빨개진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글쓰기를 한다. 이러한 글쓰기는 단편적 지식보다는 사고의 깊이를 요구하면서 조건에 맞는 글쓰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평소 과학 교과서를 잘 숙지했거나 흥미로운 과학독서가 적절히 필요하고, 꾸준한 갈래별 글쓰기 연습이 필요하다. 만약, 실제로 자신이 잊을 수 없는 부끄러운 경험이 있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쓰면서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이 뛰었던 이유를 알게 하면 더욱 효과적인 학습이 될 것이다. 중학생 때에는 사고의 깊이를 더하기중학생이 되면 이제는 책 한 권을 읽더라도 그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사회, 과학 현상 등과 연결시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책 내용을 잘 이해하는 시기는 초등학교에서 완성해야 한다. 중학생이 되면 자신이 누구인지, 또 나는 앞으로 어떤 전공을 해야 하는지, 친구와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너무나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 시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중학생 자녀에게 반드시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와 조용히 산책을 하거나 카페에 앉아 대화도 중요하지만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 혼자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생각하라고 하면 생각은 깊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책을 읽거나 신문을 읽고 부모와 이런 저런 대화를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교과서와 연계된 책을 읽는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예를 들어, ‘다문화’와 관련한 책을 읽었다면, 단일민족, 민족주의, 문화상대주의와 같은 이야기를 접했을 것이다. 그에 대한 학생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 글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또한 다큐멘터리나 뉴스를 보고 ‘다문화 가족 지원법과 지원정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말할 수 있는 기회도 줘야 한다. 중학교 3학년 기술·가정 ‘가정 생활과 복지 : 가족 복지 서비스’에는 ‘다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현황과 복지 서비스, 문제점과 정책 등을 공부하는데 서울 대림동이나 안산 원곡동과 같은 다문화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직접 가보고 눈으로 본다면 ‘다문화’에 대한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독서·토론·논술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반드시 교과서를 숙지하기독서·토론·논술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할 일이 참 많다. 부지런해야 한다. 매일 뉴스와 신문을 봐야 하고 다큐멘터리도 챙겨봐야 한다. 물론 지정된 수업도서는 몇 번이고 정독해야 한다. 또한 매일 글을 써야 하고, 자신도 글쓰기를 테스트 받아야 한다. 실용글쓰기시험을 보거나 백일장에 참여해보기도 해서 검증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을 간과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바로 ’교과서 읽기‘다. 교과서를 멀리하면 독서·토론·논술 선생님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다. 책 한 권을 선정할 때에도 어떤 교과서와 연관되는지 반드시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어떠한 학습효과가 있는지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잊지 말아야 한다. ’교과서 읽기‘를.조정회 원장스토리봄 강동본원 2018-12-19